바바 야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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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 : Ба́ба-Яга́
영어 : Baba Yaga
일본어 : 婆(ババ)ヤガ

바바 예투와는 관련이 없다.

러시아를 비롯한 슬라브족 계통의 전설과 민담에 등장하는 네임드 마녀. 일명 "뼈다리 바바 야가"라고 불린다.

2 설명

속에 있는 「닭다리 오두막집」(Chicken Leg House)[1]에서 살고 있다.
가족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전승에 따라서는 딸과 함께 사는 것으로도 묘사된다.

위에는 네임드 마녀라고 써 있지만 사실은 '바바 야가'라는 이름을 지닌 하나의 존재라고 하기는 좀 그렇다.
설화 중에는 바바 야가가 세 명이나 나오는 것도 있다. 두 명은 주인공을 돕고, 한 명은 주인공은 잡아먹으려 했으나 다른 바바 야가의 도움 때문에 입맛만 다시고 만다.

마법을 부려서 주변의 마을에 해를 입히기도 하며 숲 속에 들어온 사람들, 특히 어린이들을 납치해서 잡아먹는 것을 즐긴다.
이렇게 나쁜 짓이 주특기지만 전승에 따라서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는 등 긍정적인 모습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설화인 '아름다운 바실리사'에서는 불씨를 빌리러 온 바실리사가 자기가 맡긴 일을 다 마치자 츤츤거리며 마법의 횃불을 주는데, 이 횃불을 집에 가져가자 횃불이 불을 내뿜어 못된 새어머니와 새언니를 태워죽이고 바실리사는 이후 첫눈에 반한 짜르와 결혼하는걸로 해피엔딩.[2] 전승에 따라서는 바바 야가가 섞인 콩을 종류별로 정리하는 일을 시키며 가둬둔것을 바실리사가 탈출하면서 빛나는 해골을 훔치는 내용도 존재한다. 이 경우에는 친모가 남긴 마법의 인형의 도움을 받는것이 특징.

대개 추한 모습의 노파로 묘사되며,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다거나 사람의 영혼을 떼어서 가져가는 등 신비로운 능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대개 빗자루 또는 진공 청소기를 타고 날아다니는 서유럽의 마녀들과는 달리 절구통을 타고 날아다닌다는 점이 특이하다. 게다가 노를 젓듯이 절굿공이를 휘져어서 움직이며, 마법의 빗자루는 자신이 돌아다닌 흔적을 지워버리는 데 쓴다.[3] 루살카에서는 에지바바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인간들에게 있어서는 무시무시하고 초자연적인 존재이지만 한편으로는 숲 속의 동물들에게 미움을 사서 가는 곳마다 동물들에게 쫓기는 등(…) 꽤나 안습한 모습을 보여줄 때도 간혹 있다. 심지어 자기가 키우는 고양이, 마법의 울타리, 가시덤불 등이 관리소홀을 구실로 파업을 선언하고 착한 주인공을 도와 바바 야가를 엿먹이는 동화도 있다. 어떤 이야기에선 용으로도 변한다.

3 포지션

슬라브족 계통의 사람들이 많이 살고있는 러시아와 동유럽의 민담에는 거의 필수요소급으로 자주 등장하는 인물로, 서유럽 계열 전설의 필수요소라고 할 수 있는 요정이나 난쟁이와 견줄만한 비중이 있다.

민담이나 전설 등이 그렇듯이, 전승에 따라서 천차만별의 모습을 보여준다.
때로는 주인공의 조력자가 되어 어려운 과제를 부여하는 대신에 이를 해결하면 그에 걸맞는 좋은 보상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마법을 부리고 다니며 주인공을 괴롭히는 사악한 악마와 같은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4]

때문에 세계의 동화와 민담 등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바바 야가의 이러한 다양한 측면에 흥미를 느끼기도 한다.
그야말로 주인공의 어머니이자 조력자의 역할을 해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사악한 악당이나 악마의 모습으로도 묘사되기 때문에 캐릭터 자체가 상당히 복합적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본래 지모신에 해당하던 여신이 기독교의 유입 이후 마녀로 격하되었으나, 지모신적인 모습은 여전히 남아 바바 야가란 캐릭터가 탄생한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실제 동유럽 신화는 기록이 적고 대부분 구비를 통해 전해졌기에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처럼 러시아 사람들한테 친숙한 존재이기 때문에 러시아 내의 창작물에 수없이 등장하거나 인용되기도 했고, 아예 주인공이 바바 야가 본인으로 나오는 창작물도 나오고 있는 상황.[5]

4 대중매체 및 창작물에서의 바바 야가

4.1 헬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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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미국코믹스헬보이에서는 악역인 라스푸틴의 오랜 친구이자 조력자로 등장한다.
라스푸틴이 러시아 출신임을 떠올려보면 꽤나 잘 어울리는 설정.

여기서의 외모는 늙고 추악한 노파의 모습인데, 다리는 나무로 만든 장난감 같은 조잡한 의족이다.
또한 민담에서처럼 나무로 된 절구통과 절굿공이를 가지고 하늘을 날아다닌다. 전설적인 마녀답게 상당히 초자연적인 힘을 지니고 있으며, 영적인 힘을 사용하여 사람을 불멸자로 만들 수도 있으나 또한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또한 러시아 민담에 묘사되듯이 커다란 닭다리가 달린 오두막에서 살고 있다.

과거에는 딸도 하나 있었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
하루는 아침 식사의 재료로 한 인간 남자를 잡아와 놓고는, 마녀집회에 나가서 밤을 새고 올테니 자신이 돌아오기 전에 아침식사를 차려줄 것을 부탁하였다. 그 때 그 남자는 기지를 발휘하여 바바 야가의 딸을 속이고는 그를 오븐속에 집어 넣고는[6] 바바 야가의 아침밥으로 차리고 도망치고 말았다. 그 사실을 모르고 있던 바바 야가는 집에 돌아와서 자신의 딸을 먹어치우고 말았는데, 죽음의 신으로부터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는 큰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남자는 바바 야가가 자신을 못 해치게 바바 야가가 들어올 수 없는 수도원으로 들어가고 평생 거기에 산다.[7]

라스푸틴이 어릴 적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로 묘사되며, 그 냉혹하기 그지없는 라스푸틴이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며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인물이기도 하다.[8] 한편 라스푸틴의 영혼의 일부를 소유하고 있어 라스푸틴을 불멸자로 만들어주는 것으로도 여겨진다. 그 외에 동물들과도 교감할 수 있는지, 러시아에 사는 야생동물들 사이에서는 "할머니"라고 불리고 있으며, 무덤을 파헤쳐서 죽은 자의 망령에게 조종할 수 이는 능력도 지니고 있다.

본작의 주인공인 헬보이와 싸우다가 한쪽 눈을 잃었고[9], 그 상처에서 힘이 빠져나가 상당히 쇠약해져 다른 차원의 세계로 건너갔다. 그러나 러시아의 땅에 사는 생명체들과 운명을 함께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러시아가 존재하는 한 바바 야가는 쇠약해질지언정 죽지는 않는다고 한다. 이후로도 종종 라스푸틴과 접촉하다가 라스푸틴의 영혼이 헤카테에게 소멸당하자 남은 영혼 조각을 모아서 도토리 목걸이에 담아 늘 지니고 다녔다.

후에 불멸의 코셰이에게 죽음을 선사해주는 대가로(...) 힘을 나누어 주어 헬보이와 싸우게 만들었다. 이때 자신의 힘을 모조리 코셰이에게 쏟아버렸지만[10] 코셰이는 헬보이를 죽이지 못하고 힘을 전부 소멸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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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헬보이와 세계의 운명을 다룬 장대한 Darkness Calls 삼부작[11]에서 헬보이 앞에 나타나다.
세상의 끝을 '두 눈' 으로 보게 해달라며, 자신의 왼쪽 눈을 날려버린 헬보이로부터 그의 왼쪽 눈을 얻는 대가로 헬보이를 니무에의 성까지 이동시켜 준다. 바바 야가 식으로 표현하자면 빚을 갚은 셈.

4.2 나루타루

소련전투기 조종사로 활약하다가 실종된 아들을 가슴에 묻은 노파와 같이 전투기를 탄 타마이 슌지는 어떤 트러블에 의해 불시착할 위기에 몰렸으나 하늘에 갑자기 나타난 들판에 겨우 착륙하게 된다.

허나 그 들판의 정체는 닭다리 하나가 달린 어어엄청 큰 오두막집[12]용의 아이의 진정한 진화체인 성룡이며, 그 용과 링크하고 있는 로리 미소녀(바바 야가?)는 실종되었다고 여겨진 노파의 아들과 같이 살아가는 걸 발견하게 된다.[13] 노파의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아들은 언젠가 오두막이 먼 우주로 떠날 것이라며 그때 오두막과 소녀랑 같이 여행한다며 거절하게 된다.

4.3 SCP 재단

SCP-352 참조.

4.4 월드 오브 다크니스

월드 오브 다크니스,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에 등장하는 뱀파이어.
원래 바바 야가는 노스페라투 안테딜루비안 앱시밀리아드가 처음 러시아에 들어왔을 때 가루우들보다 먼저 그 존재를 눈치채고 저항한 강력한 마녀였다. 앱시밀리아드는 그녀를 포옹하고자 하였고 그녀는 이를 거부하며 앱시밀리아드의 흉측한 외모를 거론하였다. 원래는 아름다웠으나 카인에게 받은 저주 때문에 흉측하게 비틀린 외모를 가지게 된 앱시밀리아드가 자기 외모에 대해 가진 콤플렉스를 생각하면 이건 그야말로 사망플래그.[14]
처음에는 바바 야가가 앱시밀리아드를 쫓아보냈지만, 다시 돌아온 앱시밀리아드와 바바 야가간에 엄청난 격전이 일어났다. 싸움 끝에 결국 안테딜루비안의 디시플린에 농락당한 그녀는 포옹되어 노스페라투 4세대가 되었다.
포옹된 후 자신의 상황에 분노한 그녀는 원래 지켜야 했던 땅을, 만류하며 비명지르는 대지를 무시하면서까지 파괴의 화신인 웜(Wyrm)의 부하들, 즈메이 라는 용들을 현신시켜 앱시밀리아드를 공격하였다. 소환된 일곱 즈메이는 앱시밀리아드를 죽이려 했으나, 앱시밀리아드는 자신의 환영을 만들고 그들을 러시아 전역으로 퍼지게 해, 그 환영을 쫓아가게 하였다. 바바 야가는 최후의 수단으로 웜의 발톱중 하나인 코셰이를 소환했지만 그 힘에 전율하며 도망쳤는데, 목격자는 정령조차 남지 않아서 그 싸움의 전말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확실한건 앱시밀리아드는 실종되었고 코셰이는 건재했다는 점.

이후 그녀는 현재 존재하는 노스페라투들의 조상으로서 존재하며 90년대까지 러시아에서 초자연적인 장막을 드리우고 있었다. 후손인 노스페라투들은 선조를 거부한 자신들의 기원 때문에 3세대를 두려워하며, 앱시밀리아드의 다른 자식들, 닉투쿠라 불리는 자들이 자신들을 사냥하려 올 것을 피할 은신처를 찾았다. 그 두려움대로, 세계종말의 시점, 게헨나가 가까워지면서 바바 야가는 마지막 남은 닉투쿠인 바실리사에게 살해당했고, 러시아의 장막은 걷히게 된다.

4.5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바실리사 본인인 듯 하다. 늙지 않는 몸과 한없이 불사에 가까운 생명력을 지니고 바바 야가로부터 얻은 마술을 쓴다.

4.6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마물들중 하나로 등장. 설화에서 처럼 늙은 노파의 모습을 하고 있다. 사람에게 힘을 준다는 전승때문에 일부지역에서는 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람에게 강제로 힘을 주고 그렇게 힘을 받은 사람을 강제로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4.7 프라이미벌

정확히는 공식 소설판에서 등장한다. 전승에서의 바바 야가는 아니고, 바바 야가의 이름을 딴 암컷 티라노사우루스로, 러시아시베리아에 나타나, 큰 덩치임에도 불구하고 소리도 없이 AK-74 소총 등으로 완전 무장을 갖춘 특수부대의 군인들을 상대로 학살을 펼쳤다. 작중 서술상으론 등장 생물 중 최강의 생물로 보인다.

4.8 캐슬바니아 로드 오브 섀도우

등에 희안한 지게를 짊어지고 있는 노파 마녀의 모습을 등장. 최후의 로드 오브 섀도우인 마법사들의 왕인 데스를 만나기 위해 바바야가의 도움을 받는데 허수아비들이 훔쳐간 열쇠를 가져와 오르골 안에 들어있는 파란장미를 구해준다면 주인님께 보내주겠다고 하며 벨몬트를 부려먹는다... 참고로 파란장미를 얻으려는 이유는 장미의 힘을 이용해 회춘을 해서 아름다웠던 처녀 시절로 돌아가기 위해서라고... 다만 아쉽게도 회춘한 모습은 알수없다. 벨몬트를 부려먹어서 시간을 잡아먹은것 때문인지, 사신이 있는곳으로 워프시킨후 나레이터인 조벡이 분노하는듯하며 반드시 바바야가를 없애버리겠다는식으로 말한다.[15]

4.9 Thea: The Awakening

전승대로 아이를 납치하는 노파 마녀로 등장. 마귀(Demon) 타입 몬스터 중에서 마력(Magic)이 특히 강한 중상급 마귀이다. 이벤트로 영입하거나 적합한 건물을 지어 합류시키면 장비도 전부 착용할 수 있고 혼자서 1개 원정대 전체를 마법적인 이벤트로부터 보호하는 만능 캐릭터로 활약한다.

필드를 떠돌아다니는 부류는 그냥 사악한 몬스터처럼 취급되지만, 각종 오두막 이벤트에서 만날 수 있는 부류는 한이 쌓인 할머니의 영혼이 성불하지 못해 악령이 된 것이므로 아직 모성애가 남아있다. 후자는 일정 수준 이상의 Magic이 있으면 성불시켜주고 납치된 아이들까지 전부 구출할 수 있다. 이 때 성불시키지 않고 그냥 때려잡으면 아이들 절반이 죽어버리고 마을 주민 전체에 강력한 저주가 걸린다.

4.10 데일리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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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 웹툰 데일리위치에 등장하는 마녀로 세계관의 최강자로 나온다. 전승에서는 닭다리가 달려있는 오두막에 살고있다고 묘사 되는데 이와 비슷하게 본작에서는 닭다리가 달린 개복치가 등장한다.
  1. 말 그대로 오두막 밑에 큰 닭다리 하나가 달려있는 모습이다.(…) 집의 모퉁이마다 닭다리 형상의 나무기둥 4개가 길게 뻗어서 집을 지탱하고 있는 것으로도 묘사된다. 다른 전승에서는 양쪽 닭발이 달리거나 아예 네 개의 닭발이 달리는 묘사도 존재한다.
  2. 잘도 이런 미친 해피엔딩을!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전래동화는 다 이렇다.
  3. 절구통은 파괴의 상징이지만, 동시에 농가의 물건이라는 점 때문에 생산의 상징이기도 하다. 죽음의 물과 생명의 물을 모두 지녔다는 점에서 보이듯이, 바바 야가는 생명과 죽음을 주관하는 여신적 존재에서 유래했다는 주장도 있다. 뿐만 아니라 '아리따운 바실리사' 이야기에서 바바야가는 낮과 밤과 태양이 의인화된 기사들을 거느리고 있는데, 등장하는 것만으로 밤낮을 바꾸는 존재들을 거느리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여신적인 존재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4.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사람을 잡아먹는 모습도 제법 많이 보여준다.
  5. 러시아미국인 동화작가인 패트리샤 폴라코는 순수한 마음을 지닌 바바 야가를 주인공으로 삼은 동화책을 썼다.
  6. 바바 야가의 딸이 남자보고 솥에 들어가라고 하였지만, 남자가 냄비가 너무 작아서 들어갈 수 없다고 말하자 직접 시범을 보이면서 냄비에 들어갔다. 그리고 그 때 남자는 바바야가의 딸을 냄비째 오븐에 넣어 그대로 구워버렸다.
  7. 해당 에피소드를 회자하던 늙은 수도승이 그 도망친 남자이다. 참고로 이 이야기는 실제로 전해지는 러시아의 민담을 소재로 한 것이다.
  8. 라스푸틴은 바바 야가를 '할머니'라 부르며 친근하게 대한다.
  9. 이에 바바 야가는 저주로서 그 해에 태어난 모든 아기들의 한 쪽 눈을 멀게 만든다.
  10. 마지막으로 라스푸틴의 영혼 조각까지 사용하려 했지만 트롤들이 그것만은 막았다.
  11. Darkness Calls - the Wild Hunt - the Storm/the fury
  12. 말 그대로 어어엄청 크다. 식물이 자라면서 들판도 이루고 숲도 이룰 정도로 지붕이 무슨 축구장 2개를 합쳐놓은 정도의 크기.(작중 묘사에 따르면 직경 1km가 넘는다고)
  13. 근데 조종사가 실종 당시의 모습으로 살고 있는 걸로 봐서 오두막 자체에서 시간을 정지시키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14. 이야기에 따라서는 카인의 저주를 받기 전이었다고도 한다. 그 경우에는 뱀파이어라는 사악한 존재이기 때문에 배척했을 것이다.
  15. 사실 조벡이 바로 데스이다. 분명히 제대로 보내라는 자기 말을 어긴 바바야가가 아니꼬우긴 했던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