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부산광역시
1 개요
주요 관광지로는 해운대, 남포동, 광안리, 서면, 태종대, 오륙도, 이기대 공원 등이 있다.
한국 사람들이 보통 관광지 하면 서울특별시, 제주도 다음으로 떠올리는 도시이기도 하다.[1] 이는 유명한 해수욕장들의 영향이 큰데 여름의 광안리와 해운대, 송정 등 해수욕장은 남국의 휴양지를 방불케 할 정도. 특히 해수욕장 개장 기간엔 외국인 관광객들도 엄청나게 많은데 광안리 같은 경우엔 여기가 한국인지 외국인지 헷갈릴 정도의 분위기.
해양스포츠를 즐기려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도 하며, 호주 동부 해안이나 캘리포니아처럼 전국의 서퍼들이 몰려들어 파도를 타면서 한국의 바다에서는 보기드문 서핑 스팟을 형성하고 있다. 윈드서핑, 바디보드, 요트는 말할 것도 없고 스쿠버다이빙, 제트스키, 웨이크보드 등등 부산의 바다에서는 모든 해양스포츠를 다 해볼 수 있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2 명소
2.1 해운대 일대(신도심)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운대구 참고. 해운대 권역에는 여름철마다 일 최고 100만 인파가 찾아오는 해운대해수욕장이 있다. 하지만 워낙 사람이 많다보니 정작 부산시민들은 잘 안 가려고 한다.(…) 대신 부산 사람들은 아예 다른 곳으로 피서를 가거나 부산 근교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 송정으로, 대변으로, 일광으로, 임랑으로(...) 좀만 더 가면 울산 나오겠네
해운대 해수욕장 옆에 수족관 아쿠아리움이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 서쪽으로 동백섬이 있다. 동백섬에는 2005년 APEC회의를 개최한 회의장 누리마루가 있다. 참여정부 당시 문재인 민정수석비서관의 입김이 있었다. 실제로 당시 경쟁지역이었던 제주도 출신의 문정인 교수가 개최도시선정위원회 위원 후보에 올랐으나 위원이 되지 못했고 APEC개최도시는 부산으로 결정되었다. 이후 부산에 APEC기후센터까지 몰아주었다.
동백섬이 의외로 스케이트보드를 타기에 좋아서 많은 보더들이 꾸준히 보딩을 즐기는 곳이기도 하다. 해운대해수욕장 동쪽에는 풍경이 좋아 고급카페가 많이 들어선 달맞이 고개와 서핑과 MT의 성지 송정해수욕장이 있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에 시네마테크가 있으며 센텀시티 내에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인 영화의전당이 2011년 9월 완공되었다. 2009년부터 국제최대의 게임쇼인 G-STAR가 부산의 BEXCO에서 열리고 있다.
동백섬과 수영만 요트경기장 사이에 있는 고급 주거지인 마린시티에는 2012년 8월 현재 부산 최고층 빌딩이자 80층짜리 전국 최고층 아파트인 '두산 위브 더 제니스'와 72층짜리 초고층 아파트인 해운대 아이파크가 있으며, 한화콘도가 자리잡고있다. 또한 고급레스토랑, 카페들도 즐비하며 해운대 아이파크안에 있는 해운대 제 5의 특급호텔인 하얏트가 오픈했다.(현재는 파라다이스, 노보텔, 그랜드, 조선비치호텔 등 4곳) 파크하얏트이며 하얏트 체인 중 고급 럭셔리를 지향한다. 남산 그랜드 하얏트나 인천 하얏트 리젠시보다 한급 위이다. 서울 대치동에도 파크하얏트가 있다. 사실 마린시티 자체는 관광지라기보다는 고급 주거지구+경치의 의미가 더 강하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서북쪽으로 가면 수영강 동안을 따라 번화가인 센텀시티가 있으며 이 곳에는 APEC나루공원과 올림픽공원, 각종 행사를 진행하는 컨벤션센터 BEXCO, 영화의전당,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과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을 비롯한 상업시설들이 있다. 수영강 건너 서쪽에는 e스포츠의 성지 광안리해수욕장이 있다. 수영강에서 광안만을 건너 남구 용호동, 대연동까지 이어지는 광안대교도 부산의 명물이다. 여러모로 서울의 강남과 비슷한 입지.오사카로 치면 이곳
2005년부터 광안대교에서 부산불꽃축제를 시작하여 좋은 관광거리가 되고 있다. 부산시가 국제행사로 키우려고 노력중인 상품. 심지어 대마도에서도 보인다. 이외 남구 대연4동에는 부산박물관(시립), 부산 문화회관,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인 UN기념공원이 모여있다. 신도심 자체가 명물
주의할 점으로는 인구 밀도에 비해 도로 환경이 쾌적한 편이 아니라서 극심한 교통 정체를 겪기 일쑤인 지역이므로 차량을 몰고 가려면 신중하게 판단해야 된다. 특히 해운대, 광안리 같은 해수욕장 일대가 심각한 편.
2.2 남포동 일대(구도심)
본래 부산의 경제를 담당하던 부산항, 구도심이 있는 남포동 일대에는 수산물로 유명한 자갈치시장, 부산국제영화제의 발상지 PIFF광장, 부산의 원래 도심지 남포동, 부산 '최초의 상설시장'이자 전통시장인 부평깡통시장, 국내에 찾아보기 힘든 고서점가인 보수동 책방골목 등이 유명하다. 오사카로 치면 이곳 다만 중고서점 전문인 보수동 책방골목 같은 경우엔 2000년대 이후 워낙 서점 시장 자체가 어려워진 탓에 많이 위축된 상태. 부산 사람들은 평소 무심하게 지나치지만 용두산공원의 부산타워나 매일 정오에 다리가 올려지는 국내 유일의 도개교 영도대교도 왕년의 랜드마크. 시장마다 특색이 있고 부두와 접해 있어서, 다른 도시의 번화가와는 다른 분위기가 있다. 규모로는 서면에 밀렸지만 이런 부산다운 향취 때문에 관광지로서는 서면보다 흥할 수 밖에 없는 셈.
서구 암남동의 송도해수욕장은 우리나라 공설 1호 해수욕장으로 일제강점기 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곳이다. 2000년대 들어서 해운대나 광안리에 그 자리를 내어주고 쇠퇴하였으나, 최근 해안가 정비사업을 마치고 매년 여름 현인가요제 등을 비롯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13년에 개장 100주년을 맞이했다. 도심에서 가깝고 교통편도 좋아서 부산시민들에겐 해운대, 광안리 대체지로도 부각되고 있다. 부산사람은 외지인 때문에 해운대 절대 안간다는 말처럼, 요새는 광안리도 안간다. 외지인 때문에...
해운대랑 광안리가 외지인들에게 점령(?)당하자 대체제로 떠오르는 곳이 송도와 송정, 다대포. 그나마 다대포는 교통이 불편해서(신평-감천 쪽에 있으니 서면에서 1호선 끝까지이다.) 못 가고, 송정은 해운대라서 기차 타고 MT는 가도 가볍게는 못 가니 송도가 떠오를 수밖에 없는 셈.
이 외에도 부산의 산토리니라고 불리우는 감천문화마을이나 레고마을로 불리는 만덕동 주택군의 기묘하면서도 낭만적인 풍경을 찾는 사람도 있다. 구도심 자체가 명물
2.3 서면 일대
부산 중심에 있는 최대의 번화가이자 교통의 요지로서 젊은이들이 찾는 명소이다. 하지만 워낙 비즈니스 시설들이 집중되어 있어서, 부산 사람이 아니면 제대로 놀 만한 장소를 찾기 힘들 수도 있다. 서울로 치면 명동, 신촌과 비슷한 입지. 오사카로 치면 이곳 최근에 개발된 곳이고 바다도 끼고 있지 않는 등 국내 다른 대도시의 번화가들과 풍경이 크게 다르지 않다. 타지에서 온 관광객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는 동네 중 하나. 즉, 부산권 사람들이 여기서 논다.
국내 최고층 호텔인 롯데호텔 부산과 롯데백화점 부산점이 있으며, 향토백화점인 태화백화점도 이 곳에 있었다. 부도 후 현재는 그 명칭과 건물만 남아있다. 그리고 향토대형서점인 영광도서가 있다. 그리고 인근에 부산중앙광장이 지어져서 시민들의 운동 및 휴식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3 자연 관광지
파일:Attachment/부산광역시/Taej.jpg
부산의 대표적인 자연관광지로는 태종대가 있다. 한반도에서 끝단에 위치한 해안절벽으로서, 영도구 남단에 있으며, 각종 기암괴석들과 수려한 풍광을 자랑한다. 특히 현해탄, 대마도 방향으로 시원하게 뻗어있는 태종대 등대가 유명하다. 인근에는 2012년 5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국립해양박물관이 개관하여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교통편이 매우 거지 같아서, 최근엔 국내 관광객보다 외국인들이 많은 날이 늘어나고 있다(…). 대신에 경치는 매우 좋다카더라
남구 용호동의 오륙도는 아예 부산시의 상징으로 삼는 섬이며 투명한 바닥 아래로 바다를 볼수있는 오륙도 스카이워크와 47층짜리 고층 아파트인 오륙도 SK뷰가 위치해있다. 같은 지역의 이기대 자연공원 일대도 경치가 좋다. 남구 신선대 또한 유명하다.
해수욕장이 많은데 서쪽부터 순서대로 다대포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일광해수욕장, 임랑해수욕장이 있다. 이 중 다대포와 송도는 남해, 나머지는 동해에 속한다. 부산이라는 같은 도시 안에 있는 해변이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다대포와 해운대의 분위기가 다르다.
4 부족한 유원지 시설
부산은 도시규모에 비해 유원지와 같은 시설이 상당히 열악하기로 유명하다. 가장 큰 이유는 유원지가 들어설 만한 큰 땅이 없다. 서울은 말할 것도 없고 윗동네 대구에도 이월드가 있는데 부산에 있는 놀이공원은 광안리 근처에 있는 미월드[2](인천의 월미랜드 규모)와 '비치 파라다이스'뿐인데 규모가 너무 작다. 대구 이월드 주차장에 가 보면 대구 외 지역의 차량 번호판들(승용차는 구형 번호판 기준) 중 경남쪽 번호판이 많이 보이고 부산 번호판도 경남만큼은 아니지만 좀 보인다.
원래 부산진구 초읍동에 어린이대공원, 그리고 태종대 '자유랜드'가 있었지만 두 곳 모두 경영 악화로 인해 문을 닫았고, 어린이대공원의 경우 리모델링을 10년 가까이 하고 있다. 개장일시가 밀리고 밀려서 2012년 하반기에 개장 예정이라고 하였으나...에버랜드와 같은 사파리 테마파크가 될 예정이다. 2014년 4월 26일에 더 파크라는 이름으로 공식 재개장했다.
동래구 온천1동에 있는 금강공원의 경우에는 1970~80년대가 전성기였으나, 이 역시 경영난으로 인해 놀이시설들이 대다수가 철거되면서 사실상 놀이공원으로써의 기능이 상실된 상태다. 자세한 내용은 금강공원 문서로.
'대규모 놀이공원'의 범주 안에서 생각하면 양산의 통도환타지아가 가장 가까우며 경주월드로도 많이 간다. 김해 장유동 롯데아울렛 근처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 워터파크인 롯데워터파크가 2014년 5월에 개장하였다.
2014년 부산진구 연지동 일대에 '부산시민공원'이 개원하였다. 부산의 노른자위 땅을 차지하고있던 주한미군 군수관련 부대 '하야리야부대'가 이전하고 남은 터에 조성하였다.
해운대 동쪽에 동부산관광단지를 조성하려고 했으나 외환위기로 나가리된지 무려 10년 이상이 지난 지금, 아쿠아리움, 아울렛 등 전체의 약 70%가 조성계획이 잡혔다. 그리고 2016년 6월에 동부산관광단지에서 오시리아관광단지로 이름이 변경된 상태이며, GS리테일+롯데쇼핑+롯데월드가 참여하는 협의가 끝남에 따라 2017년 착공, 2019년 개장목표로 진행중이다. 부산시의 기대가 상당히 큰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