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 칠죄종 | ||||||
죄목 | 교만 | 시기 | 분노 | 나태 | 탐욕 | 식탐 | 색욕 |
한자 | 驕慢 | 猜忌 | 憤怒 | 懶怠 | 貪慾 | 食貪 | 色慾 |
영어 | Pride | Envy | Wrath | Sloth | Greed | Gluttony | Lust |
라틴어 | Superbia | Invidia | Ira | Pigritia | Avaritia | Gula | Luxuria |
목차
1 시기(猜忌)
모든 시기심은 이웃 간에 있다. - 서양속담
범죄의 근원 중 하나
자신보다 뛰어나거나 앞서가는 대상을 부러워하고 미워하는 것. 7대 죄악중 하나이기도 하다.
유의어로는 질투(1번 항목)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유의어(뜻이 비슷한 말)이다. 자세한 것은 7대 죄악 항목 참조.
1.1 시기와 질투의 차이
엄밀히 말해, 질투는 시기보다 훨씬 더 상위의 개념으로, 한국어 '질투'는 강샘(jealousy)과 시기(envy, 순우리말로 '샘')의 의미를 모두 포괄하고 있다. 그래서 7대 죄악을 다루는 창작물에서도 한자로 envy를 대부분 질투로 표기하는 일이 많다.
시오노 나나미가 시기(선망)와 질투를 구분한 에세이를 쓴 적이 있다.
간단히 말해 '시기'는 "갖지 못한 사람이 가진 사람을 부러워하는" 것이고 '질투'는 "가진 사람이 그것을 잃을까 두려워하는"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로 말하자면 오셀로는 질투에 희생된 사람이고 이아고는 시기(선망)의 구렁텅이에 빠진 사람이다. 그래서 오셀로에게는 자살이 허용되었으나 이아고는 처형당했다는 것이다. 덧붙여 <오셀로>에 대한 오손 웰스의 평가에서 "이아고는 임포텐츠였다"고 하니, 시기의 핵심은 발기불능이라고 보아도 틀리지 않다. 비속한 비유를 하자면, 서지 않는 남자가 서는 남자들을 보며 느끼는 것이 시기이고, 여자에게 인기가 많은 남편을 둔 아내가 남편에게 달라붙는 여자들을 보며 느끼는 것이 질투이다.
하지만 국어사전에서의 시기와 질투의 뜻을 찾아보면 envy를 시기라고 번역하는 것 자체가 옳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대로 번역한다면 무엇을 가지지 못함으로 지니는 부러움 , 즉 선망으로 번역할 수 있다. 이 단락의 설명은 시기와 질투의 차이라 생각하지 말고 envy와 jealousy의 차이로 생각하자. 국어사전에서는 시기는 남이 잘되는 것을 샘하여 미워하는 것이고, 질투는 이성관계에서의 시기심이나 다른 사람이 잘되는 것을 공연히 미워하는 것, 혹은 우월한 사람을 시기하는 것이라고 나와있다.
1.2 해당 성질을 가진 캐릭터
- 11eyes - 인비디아
- 가면라이더 시리즈
-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 레비 아 탄
- 강철의 연금술사 - 엔비
- 개구리 중사 케로로 - 타마마, 기로로(...)
- 내 딸, 금사월 - 오혜상
- 네모바지 스폰지밥 - 플랑크톤
- 데드 라이징 3 - 케니
- 동방 프로젝트 - 미즈하시 파르시
- 닥터스(드라마) - 진서우
- 디지몬 시리즈 - 리바이어몬
- 마법천자문 -
교만지왕 - 미세스 캅 2 - 이로준[3]
- 메이플스토리 - 아카이럼
- 에빌리오스 연대기 - 카요 스도우, 이리나 클락워커[4]
- 오성전대 다이레인저 - 아코마루
- 요괴소년 호야 - 백면인
- 이누야샤 - 무코츠
- 일곱개의 대죄 - 다이앤
- 천년구미호 - 이세미[5]
-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 엔비 나이트, 엔비 자비스트[6]
- 프리티 리듬 레인보우 라이브 - 노리즈키 진[7]
- 대다수의 열폭형 캐릭터들
- 레비아탄
- 솔로부대
- KOF 시리즈 - K9999, 야가미 이오리
2 시기(時期)
"때"라는 의미.
3 시기(時機)
"때"라는 의미. 이 단어는 "경우"를 의미할 때 쓴다.
4 시기라는 이름의 캐릭터
4.1 세키레이의 시기
시기 하루카 항목 참조
5 퀸즈 블레이드 리벨리온의 시기
시기 シギィ/ Sigui | |
신장 | 165cm |
삼사이즈 | 88-54-84 |
직업 | 이단심문관 |
무기 | 성염의 철퇴, 신쇄검 |
방어구 | 신쇄검 |
좋아 하는 것 | 법규 |
싫어 하는 것 | 연금술 |
취미 | 독서 |
성우 | 코바야시 유우 |
캐릭터 디자이너 | 오다non(織田non)[8] |
"신에 대한 모독입니다. 화형(火あぶり)이 적당하겠군요."
2012년 1월 28일에 발매된 퀸즈 블레이드 리벨리온의 캐릭터.
중앙교왕청 소속의 수도녀이며, 이단심문관(異端審問官). 악마신봉자나 이교도는 물론이거니와, 불순한 신도들까지 전부 화형시키는 것이 그녀의 사명이다. 그녀는 열렬한 신의 신봉자이며, 그 엄격함 때문에 여왕 클로데트도 한수 접는 존재이기도 하다. 이단이라 판단되는 것은 스스로의 권한으로 벌할 수 있도록 허락 받았다. 그녀는 잔혹한 성격이 아니며, 오히려 평소에는 선량한 여성이지만, 어디서도 성실하며, 융통이 없는 성격이기 때문에 심판을 내릴때는 주저가 없다.
반란군을 이단자의 소술로서 멸하기 위해서 집념을 불태우고 있다. 수령 안네로테를 악마의 피를 이은 증오스러운 존재로 보고 있는 것이다. 또한 그녀는 연금술도 이단이라는 자신의 논리를 지니고 있다. 참고로 연금술에 대한 판단은 중앙교왕청에서도 의견이 갈라져 있다.
전투기술도 단련하고 있으며, "성염의 철퇴"와 신쇄검을 사용하는 무기 다루는 솜씨는 안네로테와 호각이상. 또한 신의 기적을 구현하는 신성력(디바인 파워)를 사용할 수 있다. 덤으로 이때는 경전에 실려 있는 "성스러운 포즈"를 충실하게 실행할 필요가 있다. 성스러운 포즈라는 것이 어떤 포즈인지는 전작에 대해 아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알 것이다.(…) 그리고 메르파와는 전부 다른 포즈로 그렸다고 한다. 복장을 보면 알겠지만, 타이즈속성의 메르파와는 다르게 살색이라는 추가요소가 존재하는 고로 이것 자체가 업그레이드의 의미. 이 사람들 역시 안되겠어.
2010년 4월 8일에 공개된 일러스트 스토리 격동편 10화에 따르면 가난한 시골마을 출신으로 수도원에 보내졌다고 한다. 어릴 때 촌장이 뭔가 여신상에 기도하는 걸 보고 의문으로 여겼으나, 이단심문관이 된 후에는 고향 마을의 촌장을 이교도로 고발하고서 화형시켰다. 촌장이 신봉하던 건 음마(淫魔)였던 것이다. 촌장을 화형시키는 시기를 보고, 그녀의 부모는 "딸이 괴물이 되었다"면서 울었다고 한다. 이 스토리 미묘하게 이 캐릭터와 비슷한데...
그런데 하필이면 그녀가 소속된 파벌이 교단에서도 가장 극단적인 원리주의파(…).[9] 그녀가 디바인 파워 발동시에 성스러운 포즈를 쓰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사실 포즈 없어도 전혀 문제없이 발동 하지만 원리주의파기 때문에 여전히 성스러운 포즈를 사용. 메르파 참고.
격동편 마지막에서 여왕군이고 반란군이고 전부 디바인 파워로 데꿀멍 시키는 와중에 마인으로 변해서 돌격한 안네로테와 일기토를 벌이게 된다. 격동편은 거기서 끝. 결전편에서는 안네로테와 같은 편이 되어서 활동한다. 애니판과 마찬가지로 클로데트등의 문제를 듣고 진실을 알아보기 위해서 함께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5.1 애니속 모습
하지만 애니판에서는 중립적 입장으로 있었지만 진실을 알고자 자기나름대로 움직이던중에 마지막 화에서 신을 부정하는 클로데트의 사상을 듣고 격노해 클로데트에게 반기를 들게 되고 반란군 측에 가담하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안네로테 일행과 함께 클로데트와 맞붙었지만 당연히 상대도 안 됐다.
OVA 퀸즈 블레이드 리벨리온 프리미엄 비주얼북에서는 단독주연으로도 등장하면서 이단심문관이 되는 스토리가 그려진다.
성스러운 포즈로 인해 치마를 걷혀 T팬티를 내보이는 경우가 많음에도 수치심을 느끼기는 커녕 신앙심으로 만족감을 느낀다(...).특히 포즈 중의 엉덩이 사이에 철퇴를 비비는 포즈를 '치유'라고 하는데 이걸 아픈 어린이 눈 앞에서 시전한다(...) 게다가 이교도에게는 짤 없다. 항복한 산적과 산적 두목 히로인을 이교도라는 이유만으로 화형시켰다. 미림이 초진동갑옷 때문에 흥분하는 모습조차 악마가 빙의됐다고 판단하여 오히려 철퇴로 가격할 정도로 그걸 합리화하는걸 보면 광신도적인 광기도 엿볼수 있다.[10]
발매 초기에 영 판매량이 별로였던 리벨리온의 인기에 불을 지펴준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 위의 일러스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성인망가계 베테랑 오다 논의 작품이다보니 캐릭터 자체가 굉장한 쭉빵미녀에 노출도 다른 캐릭터들만큼은 아니지만 꽤 있는 수준이다. 그리고 캐릭터성도 진지한 라이벌이라 그래서인지 매우 인기 높은 캐릭터.
당연하지만 리벨리온 캐릭터들중 에로 동인지 출연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하지만 일단은 이단심문관으로서 가차없는 심판을 내리는 것 때문에 까이기도 한다. 동인지에서는 이것 때문에 자기의 죄값(?)을 치루는 형태로 심하게 당하는 경우가 자주있다.- ↑ 소노다 마리를 엄마로 여기면서 마리한테 접근하는 사람을 가차 없이 공격한다.
- ↑ 카이도 나오야의 재능이 자기보다 높다고 일부러 카이도의 오토바이를 손 봐 교통사고를 당하게 한 뒤, 트럭으로 카이도의 손을 짖눌러 두 번 다시 기타를 못 치게 하였다. 심지어 자기보다 재능있는 학생들을 죽였다.
- ↑ 위의 오혜상과 동일한 케이스. 부모님에 대한 질투심 때문에 패륜범죄부터 시작해서 온갖 개막장 짓을 저지른 것이다.
- ↑ 카요는 질투의 그릇의 대죄자 이며 이리나는 대죄자가 아니지만 노래 '「Ma」 서바이벌 - 살아남는 건 누구?'에서 '오빠를 사랑하는 질투 깊은 소녀' 라고 소개 되었으며 오빠의 약혼녀인 엘루카와 사이는 그럭저럭 좋은 편이긴 하지만 속으로는 매우 질투하고 있다고 한다.
- ↑ 작품 내에 욕심이 많은 성격이 많이 부각되는 편 이지만 작중에 자신이 갖고 싶은 구미호 오빠와 그 구미호 오빠와 서로 좋아하는 사이인 사촌 언니의 사이를 질투하는 묘사가 있다.
- ↑ 둘 다 성부터 시기(Envy)를 뜻한다. 이름 또한 각각 독일어(Neid), 러시아어(Zavist)인데 이름마저 성과 똑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때문인지 서로 싸우면서 플레이어에게 간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패턴이 있다.
- ↑ 과거에 히무로 히지리가 4연속 점프에 성공한다는 소식 때문에 자신이 히지리에게 뒤쳐진다고 생각하여 시기심이 생겼고 결국 빙판을 깨서 히지리를 빙판 속에 빠뜨리는 악행을 저질러 버렸다.
- ↑ 이후 신 캐릭터 브란웬도 작업했다.
- ↑ 성스러운 포즈 말고도 연금술을 이단으로 자기 잣대를 적용할 지경이다. 게다가 반란군이 머문 마을이면 무조건 이교도로 화형대상으로 선언할 정도이다.
- ↑ 애니에서 많이 순하게 필터링해서 그렇지 잔인한 짓을 태연하게 저지르는 사이코패스와 다르지 않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