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교통

1 철도

열차는 중앙선 안동역을 통해 청량리행 열차 1일 7왕복 (무궁화호 7회)[1], 부전행 무궁화호 1일 3왕복, 강릉행 무궁화호 1일 3왕복, 동대구행 무궁화호가 1일 3회 운행된다.

원래 안동은 철도 초강세인 지역이었으나, 중앙고속도로 개통 이후 소요시간이 전반적으로 버스에 비해 오래 걸리는 편이기 때문에 안동에서는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에 비해 경쟁력이 열세다. 거기다 전철화가 영주역까지만 되어 있어서 영주에서 기관차를 디젤로 교체하는 시간을 10분 가까이 잡아먹는 것도 문제. 하지만 중앙선도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었고, 청량리-서원주, 제천-도담, 문수-옹천 구간이 복선전철화 되었고, 나머지 구간도 복선전철화 공사중이다. 덕분에 청량리를 오가는 열차는 2016년 8월 현재 최단 소요시간이 3시간 17분, 평균 3시간 20분대로 줄어들었으며 버스터미널에서 멀리 떨어진 용상동, 강남동을 비롯하여 안동시 동쪽 면 지역 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일부러 시간 맞춰 열차를 타는 경우도 많아졌다. 향후 중앙선 복선전철화가 전구간 완료되면 청량리역 까지의 소요시간은 1시간 50분대까지 줄어들 예정이다.

게다가 2013년 3월 2일자로 동대구 및 서울행 버스요금이 크게 인상되어서 비교적 요금이 적고 소요시간은 비슷한 열차를 타러 오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중. 심지어는 1일 3회 운행인 동대구역행 열차조차도 찾는 사람의 수가 크게 늘어난 상황.[2] 예전에는 텅텅 비었던 열차칸이 금, 토요일엔 학생들까지 겹쳐서 입석표를 받아야 할 지경이니...참고로 안동에서 동대구까지의 열차 요금은 7800원인데다가 시간대도 적절하게 10:30분과 13:10분에 있다, 그외 야간열차로 21:45분 이렇게 운행되고 있다, 그런데 코레일 경북본부는 상황이 이런데도 불구하고 안동-동대구행 1일 3회 운행을 수요일에 13:10분차를 빼버리고 1일 2회로 줄여버리는 병크를 저질렀다.

현재 상황은 해가 지나면 지날수록 청량리로 가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다가, 동해남부선 복선화 계획으로 포항역까지 노선이 늘어나고 동대구까지 바로 연결되는 계획이 잡혀있는지라, 점차 버스 이용자보다 철도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중앙선 복선전철화가 완료되는 2018년 전후로 다시 철도 초강세 지역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런데 절도공단티스푼 공사를 한다면? 특히 이 때는 안동역이 터미널 옆으로 이전하기 때문에 기차와 버스의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주요 도시로 열차로 이동할 때 걸리는 소요시간은 부산 부전역이 3시간 37분~4시간 25분, 대구 동대구역 1시간 45분~2시간 14분, 강릉 정동진역 3시간 58분~4시간 3분 소요된다.

관내에 여러 역이 있지만 여객영업중인 역은 안동역 뿐이다. 나머지는 화물운송만 하거나 아예 영업을 중지하고 있다.

2 버스

자일대우버스성지[3][4]

2.1 시내버스

시내버스는 도시규모를 생각하면 배차가 많은 편이다. 시내 중심지를 다니는 1번, 2번, 11번은 10분 배차로 운행되는데, 3개 노선의 행선지가 일부 중복되어 이 노선들이 들어가지 않는 지역은 시내버스편이 좋지 않다. 안동시 시내버스 참조.

안동은 인구는 포항이나 경주보다 적으면서 버스회사는 안동버스, 경안여객, 동춘여객 3개나 된다. 안동시 면적 자체가 넓다 보니 한 업체가 모든 지역을 맡기 어려워 이리된 것.

시내버스 안내 홈페이지는 여기

2.2 고속버스, 시외버스

대구, 경북의 중심 도시인 대구와 중앙고속도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동 소요 시간은 우등 시외 버스 기준으도 1시간 20분 밖에 안 되기 때문에 안동과 대구 사이의 교류는 상당히 많은 편이고, 참고로 안동과 대구를 연결하는 5번 국도는 2000년대 초반에 4차선 고속화 도로가 되었다.

고속버스는 송현동 안동터미널을 통해 동서울행 30분[5], 대구행 20분 간격으로 꽤 많이 다닌다. 다만 동서울, 대구를 뺀 장거리 시외버스의 경우는 노선은 많은데 배차간격이 넓어서 최소 1시간은 있어야 1대가 운행된다.

경북고속에서 거의 1순위로 대접하는 노선이 동대구 - 안동 노선이다.[6] 경북고속은 보유 차량들이 노후화된 편인데 동대구-안동 노선에는 100% 신형차량으로 투입하고 있을 정도다.다만 요금이 서울 가는 요금이랑 비슷한 것은 함정. 흔한 경북고속의 횡포[7][8] 비단 동대구뿐만 아니라 북부정류장서부정류장으로 가는 버스를 모두 합하면 동대구와 안동을 연결하는 버스노선은 1일 70회 정도다. 이는 100킬로미터가 되는 두 도시의 거리와 안동의 적은 인구를 생각하면 상당히 많은 횟수이다.[9] (광주-목포, 부산-창원/마산 등을 감안하면)

그러나 안동하면 KD 운송그룹과의 관계를 빼 놓을수 없는데, 동서울 ~ 안동간의 노선은 KD 운송그룹내에서도 가장 공을 많이 들인 노선 중 하나다.[10] 횟수는 대구 쪽 노선에 비하면 적은 수이나, 동서울터미널 노선은 전 차량 우등고속형인데 일반좌석 요금에 운행되어서 만차가 되어서 출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정도.[11] 다만 센트럴시티 노선은 서울 도심쪽으로 바로 쏘는데에도 불구하고 배차 간격이 조금 긴 편(1시간 정도)이라서 이용객이 적은 편.

3 도로

중앙고속도로가 안동의 서쪽을 통과하며 (서안동IC, 남안동IC), 그 외에 영주와 의성을 연결하는 5번 국도, 예천과 청송 진보를 연결하는 34번 국도, 봉화 소천과 청송 현서를 연결하는 35번 국도가 지난다. 특히 중앙고속도로는 도로교통의 불모지였던 경북 북부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온 중요한 고속도로이다. 그 외에 2016년 하반기를 목표로 건설중인 당진영덕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일직면에서 중앙고속도로와 만나게 되고 길안면에 동안동IC가 신설될 예정이다.

시내 도로망의 중심은 34번 국도의 일부인 경동로(송현동 터미널 ~ 송천동 안동대학교) 구간인데, 왕복 4~6차선의 도로이지만 시내구간 바깥차선에는 항상 불법주정차 차량이 들끓기 때문에 교통체증이 많이 일어난다. 특히 교통신호 연동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출퇴근 시간에는 거의 모든 신호를 받아가며 달려야 할 정도. 한번 제대로 걸리면 매 신호등마다 걸리는 멋진 광경이 펼쳐진다. 교통체증이 심한 곳으로 옥동사거리, 송현오거리, 태화오거리, 운안교사거리, 용상동 길주중학교사거리 등이 있다. 특히 신도심으로 떠오른 옥동 부근의 교통체증이 심각한 상황이다.

낙동강과 반변천이 시내를 관통하기 때문에 강 북쪽지역과 남쪽을 연결하는 다리가 여럿 있으며 서에서 동쪽으로 차례로 나열하면 서안동대교, 안동대교, 낙동강 철교(중앙선), 안동교(인도교), 영호대교, 영가대교, 법흥교(시내-용상동 연결), 용정교(용상동-정하동 연결, 반변천). 여기에다 2016년 상반기를 목표로 강변도로(육사로)의 안동소방서 인근에서 용상동으로 가는 교량이 건설되고 있다.

4 항공

2004년까지는 인근 예천군 유천면의 예천공항을 통해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중앙고속도로 개통 이후 공항이 폐쇄되었고, 현재는 군용으로 전환되어 민간인들이 사용할 수 없다. 현재 안동에서 항공편을 이용하려면 대구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으로 가야 한다.

5 안동과 주요 도시 간 소요시간(대중교통)

  1. 2014년 11월 1일자로 기존의 새마을호 대신 ITX-새마을로 교체되면서 청량리-영주로 운행계통이 변경되어 새마을호가 사라지게 되었다.
  2. 시내에서 터미널까지 시내버스를 타고 가면 평균 30분이 걸리고 거기서 동대구행 버스를 타면 또 1시간 30분이 더 소요된다. 하지만 열차를 탄다면 소요시간은 10분이 단축되며 게다가 요금도 3천원이나 차이가 난다. (안동 - 동대구 열차 이용시 7800원, 안동터미널까지 가서 동대구행 버스를 탄다면 평균 11000원.) 이러니깐 열차 타는 승객이 늘 수 밖에 없다.
  3. 당장 안동시 시내버스를 운영하는 3사(안동버스, 경안여객, 동춘여객)들이 죄다 자일대우버스 위주로 운행하고 있으며(특히 경안여객은 창사 이래로 동아 HA20을 제외하면 죄다 자일대우버스 차량만을 출고하여 중고차량조차도 자일대우버스만 골라서 출고해왔다.), 안동터미널을 주름잡고 있는 KD 운송그룹경북코치서비스 또한 자일대우버스만 골라서 운행하는 업체이며, 경북코치서비스 계열사인 진안고속대성고속 또한 자일대우버스의 비중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다만 최근들어 안동시 시내버스 3사중 안동버스, 동춘여객에서 버스, 경북코치서비스 계열사중 진안고속에서 기아버스를 출고하기도 한다.
  4. 윗 동네에 있는 선비의 고장 또한 안동 못지 않게 자일대우버스가 장악하고 있는 지역이다. 양반님과 선비님의 무한한 자일대우버스 사랑
  5. 이 중 절반은 안동을 경유해서 영덕군까지 가는 버스이다.
  6. 동대구 ~ 영주 노선도 비슷하나 기본적으로 배차량에서 차이가 크며, 영주 소속 차량은 동서울로 돌려 막거나 아예 동서울서 구미 가는 차량으로 차돌리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7. 어디까지나 우등고속의 경우. 일반고속은 인천공항선에서 쓴 우등버스를 일반좌석으로 개조한 버스가 투입되었다가 최근 코리아와이드 신도색을 적용한 FX120이 투입되어 운행중이다.
  8. 이전에는 웃돈주고 우등 탈것인지 아니면 일반 타는것인지로 작성 되었으나 최종 목적지가 어디냐에 따라 발권해야 하는 터미널이 다르다. 북구나 서구, 남구, 달서구가 목적이면 북부정류장으로 가야하고(남구한정으로 서부정류장 추가) 동구, 중구, 수성구, 경산방향은 고속버스터미널로 가야 한다.
  9. 다만 북부정류장의 경우 태백, 봉화, 영양등의 지역에서 출발해서 북부정류장으로 가는 노선의 필수 경유지 중 하나가 안동이라 배차수가 굉장히 많아진 것. 서부정류장은 원주발로 1일 3회 뿐이라서 이용객은 적은 편.
  10. 경기고속 3000번보다 더 많이 투자했다고 하나 이 부분은 확인 바람.
  11. 주말에는 이것도 모자라서 안동T/R의 일반좌석 전세버스가 투입되는 경우도 있다.
  12. 북부정류장 기준. 서부정류장이나 대구고속버스터미널은 평균 1시간 20분 내외.
  13.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기준. 예천군-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남부정류장-충북대병원을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