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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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D2
종류R2시리즈 아스트로메크 드로이드
고향나부
소속은하 공화국
반란 연합
저항군
인간관계파드메 아미달라 (옛 주인)
아나킨 스카이워커 (옛 주인)
오비완 케노비 (동료)
루크 스카이워커 (주인)
레아 오르가나 (주인)
오웬 라스 (주인)
C-3PO (동료)
츄바카 (동료)
BB-8 (동료)
마케스 투아 (관계자)
배우故 케니 베이커(에피소드 3~6)
지미 비(에피소드 8)

1 개요

대중매체 속 무성 기계 동료 캐릭터의 대명사

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드로이드 캐릭터. 스타워즈의 상징적 캐릭터 중 하나이다. 영화를 몰라도 캐릭터만은 널리 알려져 '스타워즈 그 악당' 하면 누구나 떠올릴 다스 베이더처럼, 이쪽은 '스타워즈 그 로봇' 하면 적지 않은 사람들이 떠올릴 정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스타워즈를 조금 이라도 아는 사람은 우주최강병기라고 기억된다 카더라
C-3PO와 함께 스카이워커 가문을 충직하게 섬긴 드로이드이다.[1] 루크와 레아 남매의 부모님이 갖고 있었던 로봇이기에 어떤 의미로 봐서는 친어머니인 파드메가 남긴 유품이자 루크와 레아에게 있어서는 C-3PO와 더불어 둘도 없는 가장 소중한 동료, 혹은 제 2의 가족이다.

이름은 루카스가 《아메리칸 그래피티》를 촬영할 때, 음향 담당 월터 머치(Walter Murch)가 Reel 2, Dialogue 2를 다 부르기 귀찮자 "R-2-D-2"라고 언급을 한 것에서 유래하였다.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뭔가 확 꽂히는 이름이었다고. 의외로 스탭롤에는 Artoo-Detoo라고 기재되어 있다(...).

스카이워커 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아스트로메크 드로이드(Astromech Droid). 줄여서 R2(알투)라고도 부른다. 팬들 사이에선 '동맹군의 전투대장'이라거나 진정한 슈퍼웨폰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게 농담이 아니라 R2는 제국의 슈퍼웨폰을 무려 3개나 파괴한 전적이 있다! [2] 사실 달렉의 프로토타입이다. 그래서 파괴공작에 능한건가. 그럼 C3PO는 사이버맨이게사방에서 레이저가 날라오는데 1발도 안 맞는다

활약, 비중, 받는 대우 등을 보았을때 스타워즈 시리즈의 진 주인공... 다른 등장인물들이 다 주역 자리에서 밀려나거나 극 중 사망해도 이녀석만은 끝까지 주역자리를 꿰차고 있다.[3]

2 역할

C3PO와 함께 스타워즈 작품 내의 개그와 귀요미를 담당하고 있다. 그나마 대책없는 몸개그만 하는 C3PO보다는 엄청나게 똑똑한 편에 속한다.[4] 똑똑한 편에 속하는 정도가 아니라 해킹, 우주선 제어/수리 등 엄청난 활약을 벌이는 공화국군, 저항군 승리의 1등 공신 중 하나. 그래서인지 사건마다 메모리에는 각종 군사기밀(!)이 담겨있다. 프리퀄의 탑재된 전투기에서 푱~하고 튀어나오는 모습이 귀요미?

아나킨 스카이워커, 루크 스카이워커 부자에게 있어선 단순한 드로이드가 아니라 진정한 친구 중 한 명(?)이기도 하다. 클론 전쟁 중엔 R2가 그리버스에게 잡혀가자 아나킨이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구하러 가기도 한다.

영화에선 삐리빅하는 전자음만 내고 무슨 말인지 자막도 안 나와서 관객들은 무슨말을 하는지 알아듣지못해 그냥 귀엽다고만 생각할 수 있는데 의외로 입이 상당히 거칠다. C3PO와의 대화로 보아선 성격은 꽤나 냉소적이고 까칠한 편인듯 싶다. 주로 C3PO의 멍청함을 놀리는 듯. 일례로, 에피소드 3의 소설판에는 C-3PO에게 "너보다 얼빠진 놈이 어딨냐"고 한다. 또한 영화시리즈에선 3PO에게 '삐리뾰리삐뽁'하는 대사 후에 3PO가 버럭발끈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에피소드1에선 아나킨의 스피더를 고치다 뻘짓 삽질을 하는 자 빙크스을 보고 얼마나 신나게 깠는지, 옆에 있던 3PO가 맞장구를 치고 같이 깐다. 아무튼 로봇 주제에 말빨력이 죽여준다. 아스트로메크 드로이드는 삐리릭거리는 기계음만 낼 수 있기에 관객들은 얘네가 뭐라고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지만 설정과 언어 가이드북의 존재를 보면 작중에선 배워서 알아들을 수 있다.. 사실 입이 얼마나 험한지 작중에서 하는 말 전부가 삐-로 검열당한것이다. 이러한 성질머리는 깨어난 포스에서도 계속되는데, 절전모드로 있다가 드디어 후반부에 깨어나 한 첫 대사의 내용이 쓰리피오를 까는 것이다.[5]

루크의 경우 에피소드 4에서는 R2의 대사를 알아듣지 못 하고 C-3PO의 통역이 필요했으나 에피소드 5,6에서는 알아듣는다. 아나킨은 3D 클론전쟁에서 '삐릭삐릭뾰릭삐릭'같은 기계음을 무전으로 듣고선 망설임없이 "R2다!"라고 외쳐서 아소카의 미묘한 눈빛을 받았다.(...)

평상시엔 "삐리뿅" 하는 소리만 내지만, 뭔가 일이 되어갈 때 들려주는 "삥뽕딱", 짜증내거나 불만을 표시하는 "끄웨에에엙", 맞아 터지거나 할 때 외치는 "끼오와아아아아아아오오오옷!" 비명소리나 외롭거나 슬플 때 불쌍한 척 할 때내는 섭섭한 한숨 "후우우우웃"소리도 있다. 특히 "끼오와아아아아아아오오오옷!"은 에피소드 4에서 데스스타가 터지기 직전에 다스베이더가 쏜 무기에 맞거나 에피소드 6에서 문을 여는 도중 공격 당할 때처럼 등장하는 작품마다 들을 수 있는 명대사(?). 엄청난 표현력이다 덧붙여서 오페라 아리아를 부를정도에 실력을 사지고 있는 듯 더불어 FPS 게임인 스타워즈: 제다이 나이트: 다크포스 II라든이 여러 게임에 나오는 드로이드들도 죽을 때 비슷한 비명을 지른다...

3 작중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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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보이지 않는 위험

전 시리즈 개근 캐릭터. 원래 나부 왕실에 있던 아스트로메크 드로이드 중 하나였다. 그러니까 원래 파드메의 소유였다는 말. C-3PO가 원래 아나킨의 소유였음을 생각해보면 운명적인 콤비였다.

3.2 클론의 습격

에피소드 2에서는 전투에 휩쓸린 3PO를 구하러 제다이와 드로이드들이 맞붙는 전장속으로 뛰어든다. 어찌보면 진정한 친구인 듯... 원래 절친들 끼리는 이런 말해도 쟤가 상처받지 않을걸 알아서 막말하는거다

3.3 시스의 복수

에피소드 3에서는 비범한 전투력까지 선보이는데, 첫번째 희생물은 버즈 드로이드로 스턴건으로 쏴서 전투불능으로 만들어 버린다. 여기에 수퍼 배틀 드로이드 2기에 기름을 끼얹은 뒤 불을 붙이고, 자기는 비행능력으로 탈출(...)이라는 악마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정확히는 비행능력으로 불을 붙였다지만, 이렇게 절묘한 타이밍과 적절한 행동을 배합하는 것이 더 어렵다.
문이 잠겨 있거나 우주선이 고장났을 때 아슬아슬한 타이밍으로 해결해주는 것도 R2. R2가 없었다면 주인공 일행은 쓰레기 압축기에 깔려 죽거나 적들의 블라스터에 통구이가 되었을 것이다(...). 사실 주인공 일행이 곤경에 처하면 그들을 구해주는 건 제다이도 클론 트루퍼도 아닌 R2다. 괜히 주인공들이 R2에게 하앜대는 게 아니다.

3.4 새로운 희망

데스스타의 설계도와 함께 얼데란으로 가던 중 은하 제국에 의해 함선이 나포당하자 오비완 케노비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레아 오르가나 공주의 메시지와 설계도를 갖고 C-3PO와 함께 타투인으로 향한다. 여기서 자와들에게 납치당하지만 운 좋게도 라스네 가족에게 팔려가 루크 스카이워커와 만나게 된다. 이후 터스칸 레이더들에게 습격당한 루크를 구해주기 위해 나타난 오비완과 만난 알투는 오비완에게 얼데란으로 갈 것을 요청하는 레아의 메시지를 재생한다. 그렇게 해서 오비완 일행은 한 솔로와 계약을 맺고 얼데란으로 향하지만 데스스타의 견인 광선에 의해 붙잡힌다. 여기서 알투는 데스스타에 레아 공주 역시 수감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일행은 레아 공주를 구해내고 무사히 탈출하지만 오비완 케노비를 잃는다. 야빈 IV의 반란연합 기지로 간 후 알투는 루크와 함께 야빈 전투에 출격, 피탄당한 루크의 기체를 잘 운용하는 등 큰 도움을 주지만 다스 베이더의 사격에 의해 반파된다. 전투 후 돌아왔을 때 C-3PO가 필요하면 부품을 기증하겠다(...)고 난리친다. 넌 그렇게 당하고도 고소하지도 않냐 엔딩에서 루크와 한이 훈장을 받는 장면에서는 멀쩡히 수리된 채로 나온다.

3.5 제국의 역습

전투력은 거의 없으나, 머리가 좋아서 배틀 드로이드 몇 마리 정도는 이길 수 있다.[6]

아스트로매크 드로이드는 R2D2외에도 여러 타입이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클래식 스타워즈에서 반란군의 X-wing에 네비게이션으로 장착되어 있는 아스트로메크 드로이드들이나 제다이 스타파이터가 기체 고장으로 파괴될 때 실종된 R2-D2를 대신해 아나킨에게 지급된 R3, 에피소드 1 초반에 탈출선의 차폐막을 수리하다 R2를 제외하고는 단체로 터져나가는(...) 아스트로메크 드로이드들. 에피소드 3 초반에 버즈 드로이드들에 의해 무참히 뜯겨져 버리는 R4.

3.6 제다이의 귀환

타투인에서 한 솔로를 구출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자바 더 헛의 성으로 가서 C-3PO와 자신이 루크가 보낸 선물이라 하며 잠입한다. 이후 자바의 유람선에서 술시중 노릇(...)을 하다가 루크살락에 던져지기 직전에 광선검을 쏘아 보내 주인공들을 구해내는 데 공헌한다. 그리고는 루크를 따라 댸고바에 갔다가 반란 연합 함대에 합류해서 엔도 전투의 브리핑을 듣는다. 지상군을 따라 엔도 위성에 내려간 알투는 이워크들과의 협공 때 방어막 생성기로 가는 통로의 문을 열기 위해 갔다가 피탄되어 잠깐 맛이 갔다. 그러나 이후 데스스타2가 파괴된 시점에서는 다시 정상 상태로 나온다.

3.7 깨어난 포스

깨어난 포스에서도 등장하지만, 첫 등장에서는 휴면모드(절전모드?)에 들어가 있었다. 루크가 행방불명된 직후 바로 휴면 모드에 들어갔다고 한다. 영원한 단짝인 C3PO가 안타까워할 정도. 후배 드로이드인 BB-8이 혹시 R2의 메모리에 조각지도를 끼워맞출 큰 지도가 있는게 아니냐고 묻지만 C3PO는 그럴리 있냐고 무시하는데.... 그 안에 지도가 있는게 맞았다. 참고로 이 지도는 새로운 희망 시절에 제국 통신망을 해킹하다가 우연히 얻어낸 것이었다고 한다(...) 깨어난 포스 본편에서 카일로 렌이 제국 통신망에서 제다이 관련 시설을 데이터베이스에서 찾아봤는데 일부가 빠져있었다~ 운운하는 부분이 바로 이것. R2D2 본인도 까맣게 잊고 있다가 BB-8이 지도 이야기를 꺼낸 것을 절전모드 상에서 어렴풋이 듣고 기억해내서 그제서야 깨어나게 된 것이었다고.관련 기사 일부 번역

퍼스트 오더와 알투가 갖고 있던 지도는 제국 아카이브에서 얻어낸, 다시 말하자면 은하제국이 원래 갖고 있던 지도였다. 그런데 그 지도는 작중에서도 언급되지만 원래부터 불완전했다. 즉 루크가 은둔해 있던 아치토 행성이 포함된 구역의 지도는 애초에 은하제국에게도 없었다.모르는데 어떻게 가요

스타킬러가 폭파되고 레이와 핀과 츄이가 돌아오자 R2는 휴면모드에서 깨어나 다시 작동하고,[7] 그 덕에 루크가 있는 위치를 알수 있게 된다. 깨어나자마자 C-3PO에게 바보라고 말하고 발을 동동 구르며 즐거워한다(...). "끼오와아아아아아아오오오옷!"은 아쉽게도 들을 수 없다.

4 클론 전쟁 3D

시즌1 6화, 7화 아나킨 스카이워커제다이 스타파이터가 기체 고장으로 파괴되면서 R2-D2가 실종되었고, 그리버스가 있는 감청기지까지 침투해 구출할 때 탈출을 방해하던 R3-S6와[8] 기계 조종용 단자 앞에서 1대1로 싸워서 승리했다.


시즌2 21화 아나킨과 메이스 윈두가 고립 되었을 때 보바 펫과 오라 싱, 보스크을 피해 제다이 사원으로 도움 메세지을 전한다.

시즌4 5화, 6화는 쓰리피오와 함께 주연으로 다뤄진다.

시즌6 11화 ~ 13화 까지 요다와 함께 동행하고 코리반을 방문 한다.

5 스타워즈 반란군


Droids in Distress 에서 C3PO와 함께 마케스 투아 장관의 제국 소속으로 나왔지만 이는 그 시점 소유주인 베일 오르가나 상원의원이 제국의 치부를 알기위해 잠입시킨거였으며 임무 수행후 베일 오르가나에게 돌아갔다.

시즌2 6화 끝나기 직전 카메오 출연 한다.

6 레전드 EU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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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해댄다. 일례로 이클립스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2번함을 파괴한 전적이 있다. 이클립스2를 해킹한 뒤에 갤럭시 건에 꼴아박아서 둘 다 파괴했다(...) 게다가 파괴되면서 갤럭시 건은 탄환을 발사해 비스 행성을 개발살냈으니 결과적으로 말하면 비스 행성도 R2가 파괴한 꼴(...) 게다가 공식설정은 아니고 패러렐 월드지만 스타워즈 인피니티스 시리즈에서는 요다와 함께 데스스타에 잠입, 시스템을 해킹해서 적어도 3대 이상의 슈퍼 스타디스트로이어를 비롯해서 임페리얼 스타디스트로이어 함대를 궤멸시켰으며, 더 나아가 데스스타를 코러산트 한복판에 충돌(...)시킴으로써 윌허프 타킨팰퍼틴마저 처리했다!. 물론 그 결과로 요다와 함께 R2도 파괴되었지만, 잠입직전에 R2의 메모리를 백업시켜 놓았기에, 전투 후 새 바디를 얻게 되었다.

아스트로메크 드로이드들은 레전드에서 점점 발전하면서 숫자가 올라간다. 예를 들어 유우잔봉 전쟁이후 발발한 내전에서 R10이 나타나기도.... 그렇지만 어떻게 된 설정인지 R2가 R10보다 먼치킨이다.노익장의 힘이다!

그리고 야빈 전투로부터 130년 뒤를 다룬 스타워즈: 레거시 코믹스에서 재등장한다. 크크루크가 가지고 있었으며 크크루크가 케이드 스카이워커에게 넘겨준다.

7 설정 구멍?

클래식 시리즈가 제작되고 프리퀄 시리즈가 제작되면서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이 에피소드 4에서 오비완 케노비가 보여준 행동이다. R2-D2가 레아의 영상을 가지고 왔을 때 C-3PO가 "벤 케노비란 사람의 소유였다고 주장한다"란 내용을 통역해줬을 때 오비완은 "난 이런 로봇을 가진적이 없는데"란 반응을 보인다. R2의 소유자는 아나킨이었고 오비완이 아니니, 틀린 말은 아니지 않나?

문제는 프리퀄 시리즈에서 오비완은 R2-D2와 꽤 많이 부대꼈다는 점이다. 물론 오비완이 소유했던 적이 없으므로 발언 자체가 아주 잘못된 것은 아니고, 에피소드 3에서 메모리가 삭제된 C-3PO를 못알아 보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 오비완이 아예 처음보는 로봇처럼 대하는 점은 추가적인 설명이나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존재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이런 말도 있다. 드로이드는 몇몇 특수한 로봇이나 애정이 있는 사람을 제외하면 소모품 취급을 받는데, 이를 토대로 오비완 입장에서 비유하면 "제자가 자주 타고 다니던 벤츠가 있었는데, 세월이 수십년이 지난후에 그 벤츠를 알아보라고 하는건 무리다" 라고 해야 할듯. [9]

이 설정구멍 때문인지 클론전쟁 3D 시리즈에서 R2가 전투중 행방불명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때 오비완은 기밀유지때문에 R2를 찾으면 즉각 파괴하라고 아나킨에게 명령을 내린다. 이 때 아나킨이 항명하자 드로이드에게 애착을 갖는 것은 무소유를 원칙으로하는 제다이의 길에 반하는 일이라고 완고하게 말하기도.

한 솔로가 탄소냉동 될 당시 R2-D2와 C3PO가 다스베이더와 마주치는데, 다스 베이더는 이 드로이드들에게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클론워즈에서 R2의 삐빅대는 소리만 듣고도 알아듣고 구조하려 명령까지 위반하던 아나킨이 다스베이더가 되었다고 생깐다는 것도 설명이 필요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C3PO건과 마찬가지로 '다스 베이더가 된 이후에는 아나킨 스카이워커 시절의 잔재에 대해서 버리기로 다짐했기 때문에, R2D2에 대해서도 무시로 일관했다'로 정착되었다.

8 연기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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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PO처럼 R2-D2도 사람이 직접 조작했다. 다만 크기가 워낙 작은 로봇이기 때문에 역시 저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어야 했는데 그래서 캐스팅 된 인물이 단신이였던 배우 케니 베이커였다. 처음에는 R2-D2 내부의 조작 장치들이나 돌출물, 복잡한 전선들 때문에 여기저기 긁히고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았으나, 제작진에서 이 문제를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상처입힐 수 있을 만한 요소들을 제거하거나 어쩔 수 없는 부분은 부드러운 테이프로 감싸버리는 식으로 해결해줬다고 한다. 덕분에 케니 베이커도 안심하고 R2-D2 조작에 전념할 수 있게 되어 자연스러운 연기가 가능했다고 인터뷰했다.

그리고 촬영 중간중간 쉬는 시간이라도 조작법에 빨리 익숙해지기 위해 R2-D2에서 나오지 않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때문에 케니 베이커가 R2-D2에 들어가있는 줄 모르고 스탭들이 그를 빼고 점심을 먹으러 간 적이 많았다고 한다(...).[10]

그의 아이들은 스타워즈의 R2-D2의 배우가 케니 베이커라는 사실을 공표하면서 일약 학교 제일의 인기인이 되었다고.[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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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베이커는 에피소드 6에서 이워크 팝루도 연기했다.

비슷하게 자신의 왜소증을 강점으로 승화시킨 배우로는 피터 딘클리지, 워윅 데이비스, 토니 콕스가 있다.

1934년생이라 이젠 80대 고령이기에 에피소드 7에서 R2는 원격조종 로봇으로 개조하고 후반부 작업에만 참여했다.

2016년 8월 13일 별세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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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8에선 지미 비(Jimmy Vee)로 교체되었다. 지미 비는 닥터 후라든지 여러 드라마에서도 모습을 보인 배우는 키는 1미터 12라고 한다.

9 기타

  • 여담이지만 R2D2의 모형 제작은 남코가 맡아 지금도 남코의 창고엔 그 때 만든 예비용 R2D2가 굴러 다닌다고 한다. 대신 남코는 스타워즈의 게임 판권을 헐값으로 구매했다. 그 결과 나온 것이 AVGN이 리뷰한 바 있는 패미컴판 스타워즈. 보면 알겠지만 등장인물들 일부만 빌려왔지 전개는 원작파괴가 엄청나다. 이것의 연장선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소울 칼리버에 게스트로 다스 베이더요다가 등장하신다. 아, 스타킬러도.
남코의 클래식 슈팅게임인 제비우스에도 사실상 R2D2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적기가 등장한다.[12]
  • 1989년 한국의 로보트보일러사 CM에 등장했다?# 잠깐 저건 알투라기 보다는 달렉이잖아?로보트보일러는 당시 메이저 보일러제조사에 들어갈정도였지만 지금은 사라졌다.지금 같으면 무단출연으로 소송감이 되었을 것 같다. 특히 지금 루카스필름의 주인이 뭔지를 생각해본다면... 자세히 보면 겉보기에는 똑같지만 상세한 부분에서 보면 다소 다르다. 위의 사진과 비교해도 데칼 부분 같은 것이 단순화된 듯.
  • 대공무장인 팰렁스는 특유의 원통형 생김새 덕에 R2-D2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P-3의 기수 아래에 탑재된 AAS-6 적외선 탐지 시스템(IRDS)도 미군 승무원들이 R2D2라고 부른다.
  • 스타워즈 캐릭터의 대부분이 그렇듯, 관련상품이 엄청나다. 레고부터 무선조종까지 완구는 기본이고 프로젝터라든가 심지어 냉장고로 만들어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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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밌는 사실은, 몇세대에 걸쳐 스카이워커 가문의 남자들을 섬긴 R2-D2는 파드메 아미달라의 고향인 나부 왕실 출신이고, 여자들을 섬기는 C-3PO는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고향인 타투인 출신이다.
  2. 데스스타, 이클립스외 캐넌에서 데스스타1,2를 파괴했다(!)
  3.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드로이드의 처지는 거의 바닥인데 이녀석은 그냥 사람 취급이다(...). 4편 초반부 드로이드 고물상을 보면 안다.
  4. 물론 C3PO도 매우 유능한 로봇이며 6백만개의 언어구사가 가능하다. 작중에도 잘 드러나지만, 애초 포지션이...
  5. 그리고 빡친 쓰리피오는 오랜만에 일어난 친구의 머리를 때렸다.(...)
  6. 예를 들어서 에피소드3 초반부에 드로이드 2에게 들켰을때 기름을 바닥에 뿌린 뒤에 추진기로 불을 붙여서 드로이드를 처리한 적 있다
  7. 여기서도 이 기막힌 타이밍 덕에 plot convenience라고 욕을 많이 먹었으며, 심지어 JJ 에이브람스조차 이걸 인정했다!
  8. R2-D2 대신 아나킨에게 제공된 드로이드. 하지만 알고보니 얘가 스파이였고, 문 열라고 했더니 암살 드로이드를 가동시켜 싸움을 벌이게 만들거나, 광역 스캐너 작동시키랬더니 신호 발생기를 작동시키고, 하이퍼드라이브 사용 준비시키랬더니 하이퍼드라이브를 분리시키는 등 위험에 빠뜨리더니, 그리버스가 있는 감청기지에 침투한 뒤에는 격납고 출구를 막아서 탈출을 방해했다.
  9. 프리퀄 시리즈에서 거의 아나킨과 R2급으로 오비완과 자주 붙어다니는 드로이드 R4가 있었는데 이 로봇이 전투중 머리가 뜯겨나갈때 그의 반응은 "oh, dear..." 하고 끝이었다. 반면 아나킨은 클론전쟁 2D 시리즈에서 R2만큼 친한 것도 아닌 다른 드로이드를 적이 폭발시키자 이를 갈며 분해했다. 부하 클론들이 갈려나갈때도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는데, 일반인으로서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거지만 제다이로서 가져야할 마음가짐(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집착하지 않는)을 갖지 못하고 주변인과 물건에 애착을 자주갖는 아나킨의 성격을 보여준다고 할수 있다.
  10. '스타워즈 : 꿈의 제국'이라는 다큐멘터리에서 케니 베이커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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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제비우스 항목에 들어가보면 밀레니엄 팰콘을 닮은 적기는 있어도 R2D2는 보이지 않는다. 어떤 적기를 말하는 것인지 적시하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