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의 죽음

1 개요

각종 매체에서 다뤄지는 일종의 클리셰. 이것을 겪은 주인공은 대개 우울하게 생을 보내거나 심하면 정신이 붕괴되는 수준까지 가기도 한다. 전자의 경우 앞으로 더 밝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후자의 경우라면 보통 주인공이 연인의 죽음에 간접적으로 일조했다는 자책감으로 인해 평생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연인의 죽음이 작중시점 이전이나 극초반, 혹은 결말부쯤에 일어나는 경우가 대다수. 장르에 따라 다르게 묘사되기도 하는데, 순수 로맨스물의 경우 후반부에 병이나 사고로 죽는 경우가 많으며, 드라마 장르의 경우 이전 시점에서 이미 죽은 뒤, 그로 인해 힘겹게 살아가다가 훗날 다른 연인을 만나거나 새로운 일을 해내면서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주로 보인다. 이외의 장르에선 연인의 죽음에 자신이 일조했다는 것에서 자책감이 흘러나와 정신붕괴 수준에 다다르다가 결국 마지막엔 자신의 죄와 상대의 죽음을 인정하고 극복해가는 묘사가 많고, 연인이 누군가에 의해 죽음을 당한 경우라면 그 사람에게 복수하면서 철저히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소재 자체가 임팩트가 크기 때문에 주인공의 행동반경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나 살해당한 경우라면... 이런 경우 복수귀로 이어지기도 한다.

2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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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게임, 소설 및 애니

2.1.1 게임

2.1.2 소설

2.1.3 애니메이션, 웹툰, 라이트노벨

2.2 영화 및 드라마

  1. 사랑했던 여자가 모든 일의 원흉이였고, 스스로 자살한다.
  2. 연인 아이리스를 자신의 손으로 처단했다.
  3. 아마 이 항목에서 가장 뜬금없이 연인을 잃은 케이스일 것이다.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긴 하지만 전개상 참으로 생뚱맞다.
  4. 배우자를 잃었을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식과의 관계도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최종보스로서 만나거나, 아니면 함께 다른 생존자들을 죽이는 결과를 맞이하거나...
  5. 원작에서는 클레멘틴을 병으로 잃는다.
  6. 공식적으로는 다이앤 서스턴은 실종이지만 죽은거나 다름없다.
  7. 그야말로 연인의 죽음이 어디까지 가는지 보여주는 인물. 연인이 9.11테러로 사망한 뒤 테러리스트는 물론 무기상인인 주인공 일행까지 특수부대 출신의 킬러들을 동원해서 죽이려 한다. 실제로 작중에서 2번이나 일행을 몰아붙여 부대원을 2명이나 사살했을 정도. 복수귀가 극한으로 치달아 무관한 사람까지 죽이려 하는 케이스의 경우에도 포함되는 셈이다.
  8. 미타지마 유카리와 서로를 알아가게 되는 사이가 되지만 전투과정에서 즉사했다. 이 때문인지 여자친구를 사귈때 그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온 몸이 굳어지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9. 연인과 성관계까지 맺을 정도였지만 전투도중에 전사한 이후 의도적으로 여자의 호의를 피했다. 이후 미이케 샤론을 구하는 과정에서 극복하지만...
  10. 특히 쿠루루기 스자쿠의 경우 연인의 죽음으로 친구와 대치하게 된다. 그야말로 연인의 죽음으로 우정까지 박살난 경우.
  11. 오죽했으면 '냉장고 속의 여자'라는, 툭하면 동기부여를 위해 죽어나가는 여자 친구 캐릭터들에 대한 비판적인 신조어까지 등장했을 정도. 카일 레이너 참조.
  12. 이 쪽은 엄밀하게 따지자면 아내와 친딸의 죽음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서술된 이유는 저 둘이 처참하게 죽었기 때문이다. 타인에 의한 연인의 죽음을 겪었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알레한드로역시 복수귀의 모습을 강렬하게 보여줬다. 심지어 방해하려는 여주인공(에밀리 블론트)에게 총격까지 가할 정도. 덕분에 프리퀄 기획까지 나올 정도로 비중이 커졌다.
  13. 원래는 이혼이였지만 영화판에서는 사망으로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