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위주 교육/직업

1 개요

입시위주 교육의 국내외 현황, 원인, 해결방안 중 직업 및 직업에 대한 고정관념과 관련된 요소에 대해서 다루는 문서.

2 현황

2.1 괜찮은 일자리 부족

학생들은 "좋아하는 직업을 하면 별 문제 없겠지" 라는 잘못된 판단으로 종종 열정 페이 계산법의 희생양이 되었다. 직종의 문제와 어두운 면을 기피하고 긍정적인 부분만 보며 업계 레전드나 만화 주인공처럼 재미있게 살고 노력하면 잘 풀린다는 발상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업계의 환상이 깨져 혐오감만 가중되거나 설령 레전드가 되어도 업계 병폐를 개선하긴 힘든 경우가 많다.
  •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해도 취업 자리가 없음
자기에게 완벽하게 맞는 전공을 미리 알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서 갔다 해도 막상 그 분야가 취직하는데 쓸모가 없다면 또 문제가 된다. 특히 이런 문제는 자연과학 분야와 인문학 분야에서 자주 나타나는데, 취업을 한다고 치면 일반적으로는 기업체나 공무원을 떠올리는데 이 쪽은 당장 실무에 투입 가능한 인재를 원하므로 아무래도 이과라면 공학과 통계학, 문과라면 경영학이나 사회과학을 전공한 사람을 원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인문학이나 자연과학은 저런 실용 학문과는 달리 세상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에 관심을 갖는다. 인류 전체의 발전을 위해서 분명 필요하기는 하나, 막상 개인의 취직 문제를 감안하면 답이 없다. 애초에 뽑는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취직을 하는가? 그나마 교직이수를 통해서 교사가 되면 다행이고[1], 대학원에 진학해서 교수가 되는 것도 방법이기는 하지만 그게 쉬운 일이 아니다. 결국 인문학과 자연과학은 망했어요
게다가 박사과정까지는 시간은 오래 걸리는데 돈은 못 버는 안습한 처지이다. 집에 워낙 재산이 많아서 별 문제가 없으면 모를까, 일반적인 가정에서 저런 진로를 꿈꾸기는 어렵다.
더욱이 이런 분야의 학생들은 진정 꿈이 있어서 왔다기보다는 점수 맞춰서 온 경우가 꽤 흔하고, 결국에는 공무원 준비하러 가거나 남들처럼 스펙 쌓으러 간다. 이런 진로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적성을 살릴 수 있게 국가 차원에서 지원을 해 주고 최소한의 삶을 유지하도록 보조금을 준다던지 하는 것인데, 한국의 복지 시스템상 이런 분야에 대한 관심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우리나라가 그렇지 뭐......

2.2 진로에 대한 판단력 흐려짐

한장요약
그나마 과로사라도 가능한 공학계열이 유일한 출구
입시 신경썼지 제대로 된 진로교육이 되지 않는 점도 문제이다. 예를 들어 어떤 학생이 서울대학교에서 가장 비인기 학과에 갈 성적이 어찌어찌 되었다고 치면, 학교와 부모는 적성,전망 같은 거 신경쓰지 않고 본인들의 명예와 실리를 위해 무조건 서울대를 보내려 든다.[2]

일단 그렇게 해서 학생이 그 학과에 진학하면, 적성에 맞으면 다행이지만 아쉽게도 상당히 많은 경우 이런 학생들은 전공과 적성이 맞지 않아 엄청나게 고생하거나 방황한다. 그렇게 해서 반수나 전과를 통해 다른 학과로 옮기면 다행이지만, 반수나 전과도 쉽지 않고 비용도 만만찮다. 혹은 전공과 전혀 무관한 진로를 선택하든지.
하지만 전공과 무관할 만한 진로라면 대부분의 경우 남들도 다 할 만한 분야라 경쟁이 매우 심하거나, 공무원 시험, 혹은 자영업같이 애초에 비용이 많이 드는 일들 뿐이다. 아니면 사회에서 그다지 안 쳐 주는 궂은 일들.

더구나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 중 대부분은 인문계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는데 이들 중 적지 않은 숫자가 당연하다는 듯이 떠밀려 들어왔다는 것이다.[3]특히나 공고같은 경우에는 인식이 시궁창(...)이라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관계없이 그냥 공부만 좀 되고 아예 밑바닥만 아니라면 인문계 고등학교로 떠밀려 오게 되어있다.실제 인문계 고등학교 교실을 보면 그냥 공고나 마이스터를 가는게 더 나았을 학생들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물론 최근에는 중학교에서는 공고를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조언하는 교사들도 생겨나고 있으나 사회적인 인식은 변하지 않아 큰 도움은 되지 못하고 있다.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점수에 맞춘다. 문이과 분류때부터 수학 못하면 문과, 수학 잘하면 무조건 이과 같은 이분법적인 사고나 점수로 결정한다. 소위 말하는 입결 점수에 맞추려고 하니 비록 과가 맘에 들지 않더라고 해도 무작정 더 입결이 높은 학교를 가려고 하며, 더 입결이 높은 학교에 가기 위해 일부로 낮은 학과를 쓴다. 즉 자신의 적성이 아닌 점수에 과를 맞추게 된다. 심지어는 부모님이나 고등학교 선생님 조차 이걸 권장하기도 한다(...) 특히 지식인에 두 개 이상의 대학을 합격한 인원이 어디 갈지 물어보는 경우가 많은데 많은 숫자가 '맘에 안드는 과여도 어디 학교가 더 좋거나, 입결이 더 높으니 거기를 가라' 등 입결이나 대학교 순위(??)[4]로 결정하라고 권한다. 물론 지식인에 물어보는거 자체가 문제이긴 하지만. 최근 취업난 때문에 '취업 때문에 공대'같이, 무작정 취업의 안정성만 믿고 진로를 결정해버리는 일도 많다. 즉 어쨌거나 흥미나 적성보단 취업, 입결로 결정해 버리는 것.

저렇게 점수 맞춰서 대학 간 경우가 아니더라도 진로 교육의 부실함은 여러 군데서 발견된다. 예를 들어, 눈치가 빠르고 남들 마음을 잘 파악하는 사람이 심리 파악이 잘 된다는 이유로 막연하게 '나는 심리학과를 가야겠어!'라고 생각했다면, 적어도 심리학 개론 정도는 읽어보고 자기와 맞는지 알 수 있어야 한다.[5] 이과측 예시로, 화학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 화학공학과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화학과와 화공과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이런 고민을 얘기해 봤자 교사도 잘 모르거나, 그런 생각할 시간에 공부나 하라며 핀잔주기 일쑤다. 막상 해당 학과를 가 보면 자기가 생각했던 내용과는 너무 달라 충격을 받는 학생이 한둘이 아니다. 경제학, 경영학, 의학 등은 뭘 배울지가 대충 파악이 되지만그렇다고 이 쪽이 쉽다는 건 아니다 사회학, 심리학, 신문방송학, 철학 등은 흔히 떠올리는 이미지와 학문적인 의미가 꽤 다르다.

뭘 배울지 어느 정도 안다 해도 그게 적성에 맞을지는 또 별개의 문제이다. 의대를 목표로 해서 열심히 공부해서 의대를 갔는데 막상 피만 봐도 구토가 나오는 수준으로 비위가 약하다거나, 수전증이 있다거나 해서 자퇴하는 사람도 전체의 0.4% 정도나 된다.관련 신문기사 [6]

2.3 사회 적응력의 부족

탄압 환경에 의한 상황 판단력과 주체성 결여로 사회 부적응 현상이 매우 늘어났다. 이 때문에, 자그마한 갈등에도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거나 용기를 내면서 행동을 해도 오히려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겪고 혼란이 가중되어, 사회적응 문제를 개선하려는 의지를 쉽게 거두고 사회를 기피하거나 혐오하는 등의 악순환들도 생겼다. 이 때문에 사회성의 결여, 소통의 장애, 집단괴롭힘, 히키코모리 등이 되는 피해를 입는 학생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결국 여기서 설명하는 문제들의 원인 속에는 근본적으로 이런 시대상에 뒤쳐지고 뒤떨어지는 교육 때문인 셈이다.
웃긴 점은 수능때 까지 주체성이라곤 하나도 없었던[7] 애들을 데려다가 3개월 만에 갑자기 인생계획과 진로를 결정하라고 다그친다는 점이다. 뭐??? 그래놓곤 하는 소리가, "1학년 때부터 학점, 스펙 안 쌓아 놓으면 뒤쳐진다"라는 말뿐이다. 대학 입학 이후의 삶에 관심을 가지려 해도 "쓸데없는 공상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공부나 하라"라고 하고, 대학오면 이 소리 안 들을 줄 알았는데 그 전까지는 대학만 진학하면 인생이 펼쳐질 것처럼 학생들을 속여놓다가 갑자기 "모든 걸 네 스스로 결정해라. 어떻게 해야 할 지는 나(어른들을 비롯한 부모님들)도 모른다. 하지만 빨리 안 움직이면 너는 뒤쳐질 거야. 그리고 잘못 판단해도 인생 망한다." 라는 당황스럽기 그지없는 태도로 돌변하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할지 최소한의 것도 알려주지 못하면서 빨리 움직이라고 하고 또 잘못 판단하면 망한다고 하면 뭐 어쩌라는건데

2.4 공부 열심히 해봤자 한국 내에서 창의성을 써먹을 기회가 없음

기업에서는 "창의성 있는 인재가 없다"라는 언플을 하지만, 이것은 성인들 특유의 완곡표현일 뿐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한국 기업의 중간관리직들은 상부에서 기존 방식대로 일하라고 하면 이의 불만 없이 상명하복하며 열심히 일하는 사람, 그러면서도 상부에서 방식을 바꾸라고 지시하면 순식간에 바뀐 방식에 적응해서 일하는 사람, 거기다 상부에서 의견 내 보라고 시키면 재빠르게 멋진 의견을 내놓는 사람을 원한다.
한마디로 상부에서 하달되는 명령이면 옳든 틀리든 일체의 반항없이 일사불란하게 실행하는, 그러면서도 뭔가 물어보면 은근히 쏠쏠한 의견을 내는 노예를 선호하는 것이고, 이것을 "창의성 있는 인재"라고 주장한다면 글쎄요....

'시킨 방식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해서 더 좋은 성과를 내려는 사람'은 배척당한다. 창의적인 결과를 낸다는 것은 기존과 다르게 한다는 것이다. 개선점을 찾아내려면 기존 체제의 부조리와 문제점을 찾아내야 한다.
문제점을 보고하고 뜯어 고칠려고 하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기존 체제의 결점을 이야기하게 되므로 상사에게 공개 모욕을 당하는 등 매우 곤란한 꼴을 당하게 된다.[8] 그리고 "전례에 없는 것, 선배가 시킨 것과 다르게 하는 것, 기존 관행보다 독창적이고 혁신적으로 해내는 것"은 상당수가 괘씸죄에 의해 처벌받는다. 학창시절 본인의 의사와 행동, 생각을 탄압당하는 경험은 직장생활에서 겪는 경험의 예고편에 불과하다.

한국 직장에서 최소한의 창의성이라도 발휘하려면 최소 부장급 이상으로 올라가야 하며[9], 입사부터 빨라도 18년 정도가 걸린다. 아니면 창업을 성공하든지, 교수가 되든지 해서 누군가의 간섭을 적게 받는 입장이 되든지, 아니면 아예 이민을 가야 한다. 하지만 네 가지 모두 어렵기에 대학 졸업 후 95% 정도의 사람들은 억눌리고 짓밟히는 경험을 하기 십상이다. 다만 공무원을 하면 하급자는 창의성이 아예 필요없고, 상급자는 다른 직종에 비해서는 자기 생각을 드러내는 게 좀 더 쉽다. 딱히 상부에서 진정한 창의성을 보장한다기보단 타 직종보단 인사상 불이익을 받을 염려가 적어서 그런 거긴 하지만...

2.5 학력 인플레에 따른 대졸실업자 등의 문제점

취직을 위한 스펙이 어마어마하다보니, 상위권 학생에는 부담이 가중되고, 중위권 이하 학생들은 미리 겁먹고 포기하는 경우를 낳았다.

노력의 결과에 따라 정당한 성과와 노력을 보상받을수 있는 사회가 좋은 사회이다.100의 노력을 한 사람은 100의 성과를, 50의 노력을 한 사람은 50의 성과를 거둬가야 하는데 한국은 상위 20%가 아닌, 80미만의 노력을 한 사람은 그만한 성과와 보상을 얻지 못한다.

1970~80년대까지는 이런 문제점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 때는 대학의 정원 자체가 적었고,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대학 진학을 포기하는 경우도 흔했다. 여성의 경우에는 시집을 잘 가는 게 중요했지 굳이 대학에 갈 필요성은 느끼지도 못했던 시절이고, 남성들도 대학에 가지 않더라도 나름대로 일자리를 구할 수는 있었다.
80년대부터는 대학이 많아지면서 대졸자 비율은 늘긴 했지만, 경제의 성장으로 인한 일자리 수의 증가가 대학 정원의 수 증가보다 더 많았으므로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소위 명문대를 나오면 학점이 어지간히 낮아도 취직이 어렵지 않았고, 명문대가 아니더라도 잘 찾아보면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다. IMF 이전까지만 해도 그랬다.
그러나 IMF 이후로는 성장 자체가 둔화되면서 일자리는 줄어들고, 안정성이 중시되면서 선호하는 직업이 몇 가지로 한정된 데 비해 일자리를 구하려는 사람은 늘고, 스펙을 마련해야 한다는 개념이 생기면서 대학 입학은 기본적인 스펙 수준이 되어 버렸다. 그 결과 대졸자 수는 지나치게 많아졌는데 정작 그들이 선호하는 직업의 자릿수는 적고, 그렇다고 눈을 낮추자니 너무 열악한 여건[10]인 경우가 많아 이래저래 헬게이트가 펼쳐졌다.

지금도 고등학생 중 거의 9할 가량이 대학에 진학한다. 특목고나 인문계생의 경우 거의 모두 대학에 진학하며 실업계 역시 작정하고 취업시키는 마이스터고가 아닌 나머지 공고, 상고, 농고, 디자인고 등은 취업하는 인원보다 대학교로 진학하는 인원이 더 많다. 특히 실업계에서 상위권에 드는 학생일수록 취업 자체를 무시해버린다. 이 수치는 다름아닌 학력 인플레를 의미한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자유 대학설립 정책이 간접적인 신호탄이 되어. 그 결과 아시아대학교 같은 부실대학이 만들어졌으며 그 외에도 쓸데없이 대학 정원만 늘어나던지, 유명무실하거나 중복된 학과가 개설되던지 하는 문제도 일어났다.

결과는 뻔하지만 대졸 실업자 양산이다. 취업난을 견디지 못한 대졸자들이 어디든 취업하려고 달려들어 이런 일[11] 하려고 명문대 나온게 아닌데라는 푸념도 많이 들을 수 있다. 좋은 대학 나오면 인생 편다는 건 호랑이 담배필 적 이야기고, 이것도 수년 째인데 알아서 나아질 가능성은 전혀 없다.[12]

위의 부실대학 문제로 결국 박근혜 정부에서 대학구조개혁평가라는 칼을 빼들었다.

이렇게 한국의 턱없이 부족한 일자리 공급 실태는 경제적인 의미로 2가지를 의미한다.

하나는 한국의 경제력이 과대평가 되고 있다는 점. 현재 취업 준비생들은 한국에 머무르면 일자리 과열 경쟁이 되므로 손해를 보고, 반드시 누군가는 실업자가 된다. 그렇다면 경제적 관점에서는 다른 곳으로 이민을 가는게 낫다. 이는 실제로 고학력자의 이민사례로 이어진다.
그러나 대부분이 한국에 남아있는 이유는 외국에서의 언어 소통과 경제적 자립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민, 지방에서 상경 등 자신들의 연고지를 떠나는 것으로 불안감보다는 흥분감이나 희열을 느낄 정도로 진취적이고 모험심이 강한 사람은 전체인구의 3%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13] 흔히들 주변에서 한국은 능력이 되면 무조건 떠나야 하는 나라라고 떠들면서도 자신들은 이민을 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른 의미로는 구성원들도 이를 인지하여 능력자들의 이민과 저출산을 통해 경제 활동인구가 점점 감소할 것이라는 점이다. 한동안 수요가 이어지면 착각이 이어질 수도 있지만 사회가 모두 받아준다는 착각이 사라질 때 공급도 줄기 마련이다. 이는 우선적으로 출생률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정부도 정책은 세우지만 강제력을 발휘하기 어려워 탁상행정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이 두가지 문제는 한국 사회에서 계속해서 악순환이 되고 있다. 일자리가 점점 줄어들면 실업인구도 증가하고, 결국 능력자의 이민과 저출산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이는 다시 일자리 감소로 이어진다. 무늬만 일자리인 일자리라는 게 함정이지만... 이런 사회에 적응하여 당분간은 균형을 찾을지 모르지만, 그 균형이 어디에서 이뤄질지는 장담하지 못한다.[14]

업무의 종류에 따라 경력과 학력의 비중이 나뉜다. 생산직이나 목수 등 블루칼라 직종의 경우 고졸 출신 경력 5년이 대졸 출신 경력 1년보다 업무능력이 훨씬 앞선다. 오랜 경험이 학력보다 더 중요한 직종이기 때문이다. 반면 전산 처리와 사고력을 요구하는 사무직 직종의 경우 고졸 출신 경력 5년은 대졸 출신 경력 1년에 비해 아무 쓸모도 없는 직종조차 있다. 이런 직종에서는 계속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하며 2~3년 전의 내용은 이미 낡은 것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이렇게 고졸과 대졸 공급 균형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정부측에서도 고졸자와 대졸자 공급의 균형을 장려했다. 2004년 노무현 정부에서 전문계고특별전형의 대폭 확대가 있었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고, 2008년 이후 이명박 정부에서는 대졸 인플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졸 특채를 늘렸으나 근래 들어서 이를 악용한 고졸 학력위조 사건까지 생기게 되었다.

정부 입장에서는 입시위주에서 파생된 수많은 문제점들을 범국민적으로 숙지시키고, 취업과 생존권과 관련해 대기업에 안들어가도 다른 블루칼라 직업의 연봉과 년도별 수익 통계를 통해 다른 직업도 먹고 사는데 지장없다는 정보를 널리 공개하는게 차선책이고 정보화 사회에 맞춰 교육제도를 개선하고 그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일반 시민 입장에서는 현실 상황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정부가 알려주기 전에 인지하고 그에 맞는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3 원인

3.1 성인들의 고정관념

입시 위주 교육이 수십년이 지나도 근본적으로 바뀌는 것이 없는 이유 중의 하나로 한국인들 중에는 입시 위주 교육을 찬성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들은 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런 사고방식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고, 이런 문제가 대물림되기 때문에 입시 위주 교육이 근본적으로 개선될 수 없는 것이다.

대학에 들어가 고학력자가 되면 돈을 편하게 벌 수 있는 직업을 가질 수 있다는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한국 국민들 중 상당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벌어진다. 또한 대학에 가지 못한 저학력자들의 경우는 3D 업종에 종사하거나 학력으로 인해 사회적 불이익을 받는 경험을 한 뒤 입시 위주 교육을 찬성하는 사고방식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덧붙이자면 3D업종 등 저학력자들의 세계는 경제적으로 빈곤한 경우가 많은데다가 학창시절 일진, 양아치 등이었던 사람들이 많은만큼, 소위 말하는 또라이 또는 하이에나들이 많다보니 평소에 입만 열면 돈빌려달라는 사람들이 많은건 기본이고 친구나 선후배, 지인간에 사기, 배신 등이 판치는 경우도 많은 것도 한몫 거들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경제적으로 안정된 환경과 착한 사람들[15] 틈바구니 속에서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며 살수 있는 고학력 엘리트들을 부러워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물론 고학력 엘리트의 세계는 경쟁이 치열하지만 반대로 고학력 전문직들이 꽃뱀이나 보이스피싱에 의외로 잘 걸려드는 것도 평소 착한 사람들 속에서만 살다보니 사기, 배신 등에 대한 경계심이 허술해 생기는 것이라 볼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사회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생각은 전혀 안한 채 어차피 바뀔 거 없으니 평생 바꾸지 말고 이런식으로만 살다가 다 같이 죽자는 찌질이나 다를 바 없다. 정말 답이 없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대한민국 교육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3.2 인맥에 관계없는 상대적으로 가장 공평한 권리 보장

사회 일각에서는 수능이나 공무원 시험과 같은 정량적 기준은, 기득권층이 자기네 계층의 공고화를 위해 만든 기준에 불과하며, 가난하지만 실력 있는 인재들의 정성적 장점들을 제대로 반영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행정학의 이론에 따르면 이건 완전히 거꾸로다.
도리어 가난하지만 실력 있는 학생들을 제대로 뽑기 위한 치우침 없는 객관적인 잣대를 찾으려다 나온 것이 바로 수능과 공무원 시험과 같은 정량적 기준에 의한 평가체제이다.[16] 이런 시험들은 어떤 한 개인에 대해서 "이 사람이 얼마나 똘똘하고 성실한가"를 점수로 치환해서 설명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대치동 학생이든 뒷골목 양아치든 차별 없이 똑같이 숫자로만 보여준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뒤집어서 말하면, 현대사를 살펴보면 수능을 폐지하는 등 '정성적 기준'을 쓰게 되면 무슨 음서제니, 천거니 따위의 별명이 붙는 걸로 인재를 선별하게 되는 등 전근대적인 상황이 도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게 "같이 오랫동안 살면서 지켜봤는데 저놈 쓸 만하더라"라는 주관적 제보 정도로 끝나면 정말 다행인데, 실제로는 "업무는 배우기 싫어하지만 아부 잘 하고 비위 잘 맞추는 자, 부모님이 우리 회사의 간부인 자, 부모님이 고위공직자인 자, 부모님이 우리 회사에 많은 투자를 해 줄 수 있는 부유한 자" 위주로 뽑히게 된다. 낙하산 인사 문서의 경우, 하급 기능 계약직의 경우 상당수가 시험이 아닌 인맥을 통해 뽑게 된다는 설명을 하고 있다.

4 쟁점

입시위주 교육의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한 생각 중 잘못된 것이 있는지 아닌지를 여러 방향에서 살펴보는 문단이다.

4.1 기업은 대학 간판만 중요시 하는가?

기업의 사람을 뽑을 때 최대 관심사는 어떤 사람이 기업에 돈을 많이 벌어 줄 것인가에 있다. 기업의 사용자라는 사람들은 만약 사람보다 원숭이가 돈을 더 많이 벌어준다면 원숭이를 뽑을 사람들이다.

기업이 채용을 하는 이유는 그 사람이 기업에 돈을 벌어줄 능력이 된다 판단하기 때문이지 입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기업의 인사 부서는 한 기업 규모의 0.2%~0.5%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이 사람들이 신규 채용, 기존 직원 승진, 징계 등 인사 업무를 모두 담당한다. 이는 세밀한 채용을 위해 인사팀 규모를 키우는 것 보다 고스펙 명문대 위주의 채용이 더 판단하기 쉽다고 생각했기 떄문이다. [17]

그러나 채용에 대한 기준은 변화하기 시작했는데, 1990년대 초반에는 기업에서는 학점, 자격증, 경험, 영어실력 등을 보는 대신 전공지식 위주의 입사 시험을 치렀다. 하지만 2010년대 초반에는 입사시험의 중요성이 낮아지고 여러 번 면접을 보는 등의 변화가 일어났다. 이는 전공지식 위주보다 면접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리더쉽, 신념, 능력을 판별하는게 더 합리적이라고 기업들이 믿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또한 기업에게 돈을 벌어 줄 희귀한 기술이나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기업 입장에서 그 외 나머지 스펙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예를 들어 바둑기사, 연예인, 운동선수, 음악가, 화가 등의 경우 직업과 연관된 계약시 능력이 아닌 입시 고득점을 조건으로 내거는 직업 단체는 없다. 더욱이 근래 들어서는 대졸 실업자가 많아지며 역으로 고졸 학력위조를 하는 사례가 생겼을 정도니 대학 간판만 본다는 말은 효력을 서서히 잃고 있다.

4.2 선진국에서는 학력에 따른 임금 차별이 없는가?

선진국에서도 고졸과 대졸의 임금과 실업률은 명백히 차이가 나고 있다. ECD Education at a glance 2013에서는 한국, 독일 등 각 나라의 교육 지표들을 연구해서 내놓고 있다. [18]

목차독일한국
고졸 임금100%100%
대졸 임금164%147%
고졸~전문대졸 실업률5.8%3.4%
대졸 실업률2.4%2.9%

한국보다 독일의 고,대졸 임금 차이가 훨씬 크고, 실업률이 훨씬 높다. 더 자세한 통계는 OECD/교육지표 문서 참고.

실제로 외국에서 목수, 배관공 등이 제대로 전문기술로써 인정을 받고 괜찮은 수입을 올리는 것은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일부 국가에 한한다. 독일 같은 유럽 선진국만 가더라도 소방관, 목수 같은 직업들은 오히려 한국보다 연봉을 낮게 받는 경우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독일 문서 참조.

프랑스의 경우는 명문대 역할을 하는 그랑제꼴 출신이 일반대학을 나온 것보다 초봉을 2배 가량 받고 있으며, 독일의 경우도 사립대학인 Otto Beisheim School of Management(WHU) 출신의 경우 금융권은 그냥 걸어 들어가는 수준이다. 스위스도 Universität St. Gallen 출신의 초봉은 다른 대학과 비교를 불허한다.

물론 사회적 지위상으로는 대학 서열이 정립된 나라지만 경제적으로는 정립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영국이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영국의 옥스퍼드와 캠브리지 나와서 받는 연봉은 지방대랑 다르지 않다. 옥스퍼드대학 졸업자 평균 초봉은 25,000파운드가 조금 안되는데 영국 졸업자 전체 평균이 25,000파운드.

5 사회 변혁에 따른 완화

5.1 대졸자 과잉 배출

당장 몇 년만 지나도 대학 입학정원이 고등학교 졸업자 수를 초월하게 된다. 앞서 말했듯이 대졸 실업자 현상은 앞으로 인구 감소 -> 경제규모 감소에 의해 점점 더 악순환이 될 것이고, 사람들 사이에서 점차 대학 나와봐야 별거 없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부실 대학들의 몰락과 함께 대학 진학률을 낮출 것이다.
실제로 2008년 경제위기가 일어나면서 83%를 기록하던 대학 진학률은 2014년엔 70.9%로 상당히 줄어 들었다. 따라서 기존에는 대졸자와 고졸자가 차별받는 사회였다면, 근래에는 명문대와 지잡대 학생들로 나뉘어 지잡대로 평가받는 학교의 학생들 이하의 학력자는 모조리 차별받는 상황. 그러나 대한민국 수험생 60만중에 명문대를 갈 수 있는 사람은 상위 10~20% 정도이고, 그 외에는 전부 지잡대로 분류하므로 기존의 대졸자, 고졸자간 차별보다 차별이 심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엄밀히 말해서 저 명문대 사이에도 차별이 존재한다. 명문대 중에서도 급간을 나누는 각종 명칭이 존재한다는 것만 봐도 알게모르게 차별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5.2 계층 유동성의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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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가 역성장 경제로 이행하면서 높은 자리의 정원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기득권자들이 진입장벽을 높이고 있다. 선진국들이 옛날에 언제 어디선가 한번씩은 지나친 수순이기 때문에 한국도 이를 답습할 가능성이 높다. 원래 안정된 사회에서는 계층(신분)간의 이동이 많지 않다.

실제로 영업력을 중시하는 외국계 투자은행이나 컨설팅 회사 채용에서 이런 변화가 눈에 띄게 드러나는데, 부모님 직업을 지원시에 적는 일은 이제 흔한 일이 된 것이다. 명문대학 졸업장 만으로는 취업이 어려워졌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6 학교 교육을 통한 해결

6.1 진로지도, 진로교육 제공과 직업교육 활성화

직업 교육을 통해 대학진학율을 줄여 입시를 완화시키는게 제일 효과적인 방법이다.

상당수의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면서도 꿈이 없다. 진로지도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직업과 학과에 대한 정보 없이 막연한 생각으로, 이름만 보고 지원하고 있다. [19]

현재 중고등학생들한테 '너 꿈이 뭐냐'고 물으면 절반은 꿈이 모른다고 하는 실정이다. 그 말은 내가 뭐를 잘하고 좋아하는지를 모르다는 것이다. 이게 다 진로지도와 직업에 대한 교육을 받지못하고, 정보가 없기 때문이다. 많은 학생들이 네이버 검색(...)으로 자신의 전공과 학과를 정한다. 그리고 나머지 절반 중 3분의 2정도는 부모가 원하는 것을 꿈이라고 하는 마당이다... 나머지 3분의 1마저도 자신의 진로를 정확히 정하지 않은 쪽이 많다. 즉 부모가 자식이 진로와 진학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는 소리이다. 그러니 이에 못이겨 청소년 가출이라던가 탈선 등이 발생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그리고 더 나아가 대학이나 대학 졸업 후에 적성이나 꿈이 안 맞아 방황하기도 한다. 그래서 높으신 분들이 이 문제를 아는지 자유학기제도입을 했다. 아직은 큰성과가 나오기까지 기다려봐야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지식노동 선호와 육체노동을 천시하는 악습이 남아있다. 지금 중고등학생들이 대학가려고 피터지게 입시경쟁하는 원인이기고 하다. 그리고 6등급 이하 애들은 직업교육이 시급하게 필요한데, 얘네들까지 대학을 가려고 가세하니 입시지옥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얘네들은 대학가도 못 따라간다고 봐야한다. 위키러들이 학창 시절에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소리 중 하나가 "대학 안가면 공사장가서 노가다하거나, 공장가서 공돌이 되거나, 고물 수집한다'일 것이다.근데 이런 곳이 오히려 안 짤리잖아. 짤릴바에야 공부할 시간에 체력단련해서 저런 거나 하지. 실제로 이 소리는 100% 명예훼손이다. 아니 명예훼손을 넘어 범죄다 중범죄다!!!! 그리고 학교에 꼰대같은 교사들이 자주 하는 소리이기도 하다. 그러나 생산직이나 기능직 중에서도 전문직에 비견되는 분야도 있다. ex)건설현장에 로더나 모터그레이더와 360도 굴삭기, 크레인은 정말 자격증 따기도 힘들며 따고 이 업종에 종사하면 많은 수입을 벋는 직종이다. (실제로 종사자 말 들어보면 억대 연봉 받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고 한다.) 기능직이라고 해도 전문직 수준의 숙련도를 요하는 직종은 대우도 좋고 연봉이 대체로 높다고 봐야한다. 그리고 울산, 거제, 포항, 구미 이러한 도시들은 소득이 높은 도시이다. 게다가 굳이 전문직에 비견되는 분야가 아니어도 일단 잘리지가 않는 게 커다란 장점이다. 그러니 육체노동이라고 무시하지 말자.

7 정부 정책을 통한 해결

7.1 고졸채용 확대및 대기업와 중소기업간의 임금격차 해소

고졸채용 문제점은 특성화고등학교 위주로 하다보니 그러한 고등학교가 아닌 일반계 학교의 하위권 학생들은 소외되는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그 방식과 병폐에 대해서는 마이스터고등학교고졸 문서 참조.

그리고 고졸취업자중 절반 정도는 진짜 경악할정도로 열악한곳에 간다고 한다..이렇곳에 가면 위험하고 힘든 일을 시킨는데 정작 월급은 쥐꼬리만하게 준다...그리고 절반은 비정규직으로 취업한다고 한다. 대표적인 사레로 구의역 김군 사건인데...실제로 김군은 특성화고 나와 은성PSD에 비정규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스크린도어를 닦다가 사고가 난것이다.그리고 임금은 정규직의 1/3도 안되니 말 다 했다. 그리고 고졸취업자 사이에서 대기업이나 금융기관에 들어가는것 하늘에서 별따기라고 한다. 그리고 고졸들이 대기업에 들어가는것 사실상 힘들다. 거의 대다수 고졸들이 중소기업에 가지만..현실은 안습.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임금격차가 하늘과 땅차이가 아닌 우주과 지하차이다. 그리고 임금이 대기업 절반도 안된다고 한다. 그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사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차이가 많이 낮지 않았다면이게 실현리 되면 청년실업이 없어지겠지만...현실은 시궁창많은 중소기업 구직난이 일어나지 않을것이고. 청년 실업이 사회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그리고 고졸이 살기가 좋은 독일과 일본은 대기업와 중소기업간의 임금차별가 심하지 않은편이다. 일단 해결책은 대기업에서는 과도한 임금 인상자제와 중소기업 갑질횡포 근절을 앞장서야하고... 중소기업은 틈새시장 공략와 꾸준한 기술개발로 경쟁력 향상시키고 정부에서 대기업 규제와 중소기업 육성정책와 대기업 횡포에대한 보호정책을 펴야한다.

7.2 블루칼라에 대한 인식개선

그리고 생산직와 단순노무직, 판매직, 운송직, 물류직등 소위 말하는 육체노동 대한 인식와 처우가개선 되야한다. 옛부터 내려오는 지식노동 선호와 육체노동 천시등 악습이 우리 사회에 퍼져있는데, 물롷 옛날보다 많이 나와졌지만 여저히 안좋은편이다. 실재로 회사에서 일하다 보면 뼈저리 느끼것이다. 예를 들어 사무직과 생산직 임금격차와 사내복지에서 차별이 많다. 임금면에서 사무직은 연봉2000이고 생산직은 최저임금 맞쳐주고 복지는 사무직에게 연차와 휴가를 빵빵하게 주고 생산직은 연차는 커녕 만근이 기본이고 2교대 및3교대는 밥먹듯이 하고 주6일 근무인곳이 태반이다. 이렇니 누가 기술을 배워 생산직 가려고 하지 않는다.[20]그리고 아직도 특성화고등학교를 껌좀 씹거나, 답이 없는 꼴통들이 가는 막장학교로 인식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다. 물롷 전교에서 놀던 애들도 못가는 특성화고도 있는데 그렇덴 일반계고도 막장인곳 많은데이렇니 대학가려고 피터지는 입시경쟁 하거나 아니면 일반계고교 슬럼화가 나오거나 그리고 학력인플레와 고학력 실업자가 나온게 된 이유중 하나이다. 해결책은 기업와 학교가 직업교육받는 학생을 전문가로 육성해야하며 대졸자와 고졸자의 임금와복지 차별해소 시키는겟 답이다.

8 개개인이 사회이미지나 안정직장을 포기하고 실리를 추구하는 식으로 인식변화를 통해 해결

"좋은 대학 나와 봐야 거기서 거기이다.", "먹고 살 수 있는 것, 그냥 가진 것에 만족하면서 살자.", "자기 수준과 분수에 맞는 생활을 하면서 소박한 삶을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

현재의 입시위주 교육 체제에서도 위와 같은 마음가짐을 가지면 그렇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도 편하게 학교 다녀 가면서 생활을 할 수 있다. 물론 자기가 상관 없다고해도 십중팔구 주변에서 압박이 들어오지만...

8.1 화이트칼라보다 블루칼라

대졸 백수자가 많아져서 점차 학력의 중요성이나 학력에 따른 차이가 줄어들고 고액연봉, 학력의 엘리트 끝판왕인 국회의원, 대기업 사장들의 무책임함과 비리만 봐도 알듯이, 좋은 직장은 사회적 위치와 연봉일 뿐이지, 인맥에 의존한 낙하산도 존재하고, 비리도 많으므로 무조건 성실하거나 인간성이 좋은 것도 절대 아니다. 애초에 입시위주, 고등교육과 군대의 폐해를 거쳐 적응한 엘리트들이 제대로 된 주체성과 인격을 가지는 건 매우 힘들다. 애초에 교육부가 정책을 수십 번 바꿔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유는 바로 고등 교육 수료자의 수료 이후 소득과 생활환경에 대한 객관적 통계와 자료, 원인 분석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와 별개로 이런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의 차별 분위기 형성도 한몫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대기업 경력이 없어도 생산직, 배관공, 전기공 등의 블루칼라 직종으로도 안정적 수익과 여가를 동시에 챙길 수 있다. [21]

아래의 타 직종과의 비교분석을 보면 입시경쟁도 불필요하고, 신체적 기술적 여건만 꾸준히 받쳐준다면 아침 9시 출근, 오후 6시 칼퇴근을 하면서 매일 야근할 일 없이 즐겁게 여가 생활을 즐기며 알차게 살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더욱이 전문직 일손이 부족한지라 신체가 버텨주고 기술만 좋으면 평생 직종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어지간한 회사원보다는 잘 버는 편이고 정년퇴직 걱정에서도 꽤나 자유롭다.

이런 장점들을 모르고 블루칼라 종사자들은 본인들도 직업 귀천의식에 휘말려 화이트칼라를 좋은 직업이라고만 생각하고 입사 후 과정이나 정년퇴직 실태를 제대로 모르고 자식들에게는 화이트칼라를 강요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블루칼라 직종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육체노동이 매우 많아 꾸준한 신체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 하지만 그리 큰 문제가 아니라서 실제로도 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성인들은 그렇게 안정적이고 평범하게 살아간다.그러니까 운동하자 운동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하여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과정까지 마치고, 이후 직업을 가지려면 총 11년[22] 정도가 소요된다. 고졸로 빨리 취업한 사람의 11년과 비교하면 최대 4억원 정도에서 기회비용의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의사는 대체적으로[23] 총 12~13년[24][25]을 계속해서 공부만 해야 한다. 이런 과정이 다 끝나서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공부를 해야한다. 고졸로 빨리 취업한 12년과 비교해보자. 아래 계산대로라면 대충 3억원 정도의 손해를 본다.[26] 다만 이는 세부전문의 취득 전까지의 과정만 비교한 것이므로 생애 전체를 가지고 비교한 것이라고 착각하면 안 된다.
- 고졸 12년간 연봉 +4억[27]
- 의대 등록금 -6천만원, 인턴-레지던트-펠로우 6년 동안 수입 +1억 8천만원, 사립대병원에 들어갔다면 그 기간 동안 의대 석사 및 박사 등록금 -4천만원[28], 이렇게 하면 +1억 2천 ~ +8천 정도 된다.
전문의가 된 후에도 경쟁이 심해서 잘 나가는 종합병원에서 과장급 이상이나 대학병원 교수라고 해도 칼퇴근? 그런 거 없다. 개인 병원을 열어도 아침 8시 출근, 7-8시 이후 퇴근이 보통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의료보험 체계가 의사를 잔뜩 쥐어짜서 돌아가는 구조라서 노동시간도 길고 그 시간동안의 노동 강도도[29] 엄청나다는 사실에 비하여 매우 적은 임금을 받는다. 헬조선이라는 말은 의사에게도 예외가 아닌 것. 그런데도 온갖 부르주아 취급은 다 당하며 온갖 욕을 다 얻어먹는 대표적인 직업이다. 의사인게 죄라면 죄일 듯. 하지만 보험료, 근로시간, 엄청난 학습량, 의사가 쥐어짜이도록 만들아진 의료보험 체계, 정신적 노동강도를 감안해도 아직 한국에서 의사들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고수입을 낼 수 있는 편에 속한다.[30]

사실 여기까지만 보면 블루칼라가 좋아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의사가 본격적으로 돈을 벌기 시작하면 연봉에서 같은 연령대의 블루칼라보다 앞서며 직업 수명또한 길다. 그리고 의사의 경우 의사나 약사 등의 고연봉 전문직 여성과 결혼하는 비율이 높지만 블루칼라가 고연봉의 배우자를 맞이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의사 부부 또는 의사 약사 부부가 결혼 후 퇴직까지 버는 돈은 블루칼라와 일반인 배우자가 버는 돈보다 훨씬 많아진다.

최근에는 법학전문대학원이 들어섰지만, 사법시험을 전제로 얘기할 자하면, 사법시험을 합격하기 위해서는 최소 2년에서 최대 10년의 공부가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사법시험를 합격한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시험 합격 후 사법연수원에 들어가서 2년간 연수를 받는다. 이 2년간의 기간 동안 수차례의 평가와 시험을 거쳐서 1등부터 꼴등까지 석차가 나오게 되는데, 1등과 꼴찌는 같이 사법시험을 합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진로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게 된다.
따라서 사법시험 합격후에도 끝이 아니고, 사법연수원에서도 또 수험생활, 아니 그 보다도 더 한 경쟁 레이스가 펼쳐진다. 오죽하면 법조인들에게 최고의 벌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사법연수원 2년형에 처한다'라는 농담이 있을정도다. 사법연수원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면 좋은 진로를 갈 수 있게 되지만, 성적이 나쁘면 일자리를 찾는 것부터 힘들어진다. 그렇다고 사법연수원을 나와서 바로 개업해봐야 경력도 없느 변호사에게 누가 사건을 맡길리 만무하다. 즉 사무실 임대료도 못내고 파리만 날리게 될 확률이 높다.
한편 2009년 이후로 한국에 로스쿨, 즉 법학전문대학원이 들어섰는데, 로스쿨을 나온다 해도 상황이 다른 건 아니다. 오히려 법학전문대학원이 들어서면서 한해 배출되는 변호사 인력이 급격히 증대되면서, 즉 법률시장에서 공급이 급격히 증대되면서 변호사의 평균소득은 많이 내려갔다. 또한 판사나 검사가 되더라도 기수제가 군대 이상으로 엄격한 법조계에서는 후배가 더 높은 계급장을 달면 선배는 판사나 검사를 그만둬야 한다. 판사나 검사는 그렇게 은퇴하거나 그만두면 얄짤없이 변호사를 해야 한다. 심지어는 이런 상황 때문에 되려 사법시험를 합격하고도 법조계가 아닌 경찰간부 쪽으로 가는 인원들이 생길 정도이다.
어떠한 과정이든 변호사가 된 후에도 경쟁이 심해서 잘 나가는 로펌에서 선임급이 아닌 이상, 개인 변호사 사무실을 열어도 아침 8시 출근, 7-8시 이후 퇴근이 보통이다. 게다가 의사보다 더 비참한 게 의사는 항상 몸이 아픈 사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수익을 보장할 수 있지만 변호사는 매일 사건이 터지는 건 아니기 때문에 변호사 사무실은 그 수입이 개인병원을 차린 의사보다 더 적을 수도 있다. 정말 심각한 변호사는 블루 칼라보다 수입이 더욱 적을 수도 있다.
변호사들의 세계 자체가 철저하게 능력 위주이기 때문에 무능하면 철저히 도태된다. 다른 예시는 전부 다 투자비용 대 효율로 블루 칼라와 비교하지만 이것만은 그런 비교가 아니라 아예 블루 칼라 VS 법조인으로 대놓고 비교하고 있다. 그만큼 실패한 변호사의 수입은 블루칼라만도 못하다. 물론 성공한 변호사는 재벌 안부럽게 돈을 벌긴 한다.
애초에 대기업 직원은 그냥 회사원일 뿐이다. 그들 가운데 일에 보람을 찾고, 행복하다고 당당하게 떠들 사람이 몇이나 될까? 게다가 대기업 직원으로서 근무하는 것은 대다수의 취업준비생들의 환상과 매우 다르다.
입사하면 권위주의적인 한국의 기업문화로 인해 각종 고난을 당해야 함은 물론, 고학력, 고스펙 신입사원들끼리 또 다시 피터지게 경쟁하는 정글 속에서 10년도 안 돼서 밀리다 시피 퇴사하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살아남는 극소수는 대기업 오너와 정계 인사의 인맥, 외국인 직원 등이 태반이고, 일반인이 대기업에서 정년까지 살아남을 확률은 0.1% 이하로 매우 낮다.[31]
만약 대기업 입사후 정년퇴직까지의 현실을 깨닫고 쉽게 잘 먹고 잘 사는 길만 알게 되어도 대기업 직종을 접는 사람도 상당히 많을것이다.
  • 돈을 많이 번다고 해도 행복하지 않다
자살률 세계 1~2위를 다투는 것만 잘 알 수 있다. 20대에 대기업에 들어가도 잘해봤자 50대 중반에 정년퇴직, 오히려 그전에 해고될 가능성이 더 많다. 고생한게 30년도 못가는데 노후 대비를 위해 치킨집이라도 준비해야 한다. 직장에서도 스트레스 받는데 가정에서도 부부관계가 원만하긴 커녕 자식과도 사이가 틀어지며 한숨만 푹 쉬는 사람들도 많다. 자식과 의사소통이 잘 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제대로 애정을 받고 주체적으로 성장해왔기 때문이다. 돈이 많다면 취미생활과 여가를 더 즐길 수 있고, 노후도 대비하여 좋은 점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인간적인 행복은 주체성을 가지고 인격적인 성장을 통해서만 비로소 완성된다.
  • 결론
이렇게 장점이 많은데 블루칼라에 종사하지 않는 결정적인 이유는 학력이 낮아 몸으로 때우는 덜떨어진 직업[32]이란 귀천 의식과 입시위주, 고등교육을 거치며 책상에만 앉아 허약해진 신체 때문에 블루칼라 직종에 적응하기가 여간 쉽지 않다는 것. 몸이 힘들긴 하지만 전문기술직, 현장직은 몸 관리, 안전관리만 제대로 되면 대기업 사원보다 더 봉급이 좋고 더 오래 일하는 경우도 많다.근데 안전관리가 안되잖아

아직까진 문제가 될 여지가 적지만, 블루칼라 직종의 유용성을 깨닫고 인원이 몰리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결국엔 위의 장점은 모조리 사라지게 될 것이다 본격 돈도 못 벌고 무시도 받고 오래 근무하는 트리플 크라운 완성 결국 블루칼라 직종 종사는 어찌보면 장기적인 임시방편이며, 근본적으로는 사회인식 개편과 주체적인 인성교육이 최종 목표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그게 안 되잖아

8.2 블루칼라보다 화이트칼라

화이트칼라 직종은 육체 노동이 비교적 적으며 통증이라고 해봐야 터널증후군, 에어컨 바람 쐬면서 한손에는 커피를 마시며 의자에 앉아서 일하다 내키면 서서 일하고, 순수하게 보험료 없이 시간당 돈을 더 많이 벌고[33], 실업률도 더 낮고,개발도상국으로 옮길 가능성도 낮고, 자동화 가능성도 낮고, 받는 처우가 모자라다 싶으면 가진 지식이랑 경력 들고 이민가는것이 가능하며, 사회적으로 선망받는 위치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34] 아직 많은 학생들은 노동직보다 사무직(그중에서도 공무원)을 선호한다. 문제는 치열한 경쟁을 요구하는 이런 직종을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적성이나 장래희망과는 동떨어진 "그거 말고는 먹고 살 길이 없잖아요." 라는 맥빠진 대답을 하는 경우가 많다.

생산직자영업 직종에 종사하는 블루칼라가 자식들이 화이트칼라가 되기를 바라는 경우도 많다. 애초에 일반적으로 노동직이 사무직에 비해 겪는 경제적, 사회적 시선과 격차는 결코 작지 않고 상황이 어떻든 간에 사무직이 몸은 편하고 급여도 높은데다가 귀천의식이 사라진다고 해도 자영업자 또한 적당히 쉬면서 일해서 가정을 꾸려나가기란 절대로 쉽지 않다. 이렇게 보통은 현장직이기 때문에 힘들어서, 직업의 귀천을 구분지으며 선호도가 줄어버린 것이다.

직업의 귀천 문제도 문제이지만, 외노자 고용이나 공장의 해외 이전 역시 커다란 떡밥거리이다. 조금이라도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외노자를 고용하거나, 공장 자체를 해외로 이전시키거나 하여 국내 블루칼라 일자리의 절대 숫자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는 것.[35] 이렇다보니 지금은 안정적인 블루칼라라도 기술발달로 로봇으로 대체되면 일반적으로 화이트칼라보다 블루칼라가 더 일자리를 잃게 될 가능성이 크다. 독일,스위스 등을 제외한 대다수의 선진국들이 갖고있는 문제인데 소득 이전에 일자리 문제에도 굉장히 중요한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다른 각도로 보면, 국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현 경제상황을 교육이 반영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 입시위주의 교육이 원인이 아니라 현실을 반영한 현상이라는 것. 이럴 경우 교육 정책보다는 사회 복지 제도, 불안정한 고용 현황에 대한 개혁이 입시위주의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된다. 교육정책을 아무리 바꿔 봤자 경쟁은 존재하기 때문이다. 즉, 일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면 굶어 죽지 않는 사회가 전제가 되어야 한다는 것. 그런데 그게 안 되잖아

8.3 정보화 사회의 직종들

정보화사회가 도래하면서, 기존 사회에는 없었던 새로운 직종이 늘어나고, 이를 통해 10대 후반부터 부자가 되는 경우도 생기는 추세이다. 거기다 더해 사회적 명예와 부까지 얻기도 한다. 정보화시대의 흐름을 예견하였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한국 입시를 보며 언급했던 10년 후 쓸모없을 직종을 위해 공부한단 의미는 어떤 의미론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셈이라고 할 수 있다.
10년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수익창출 수단이 확장되는 상황에서 아예 이런 수단을 알기조차 꺼려하는 것은 결국 경제활동에서 남들보다 뒤처지는 것이다. 자신에게 어떤 재능이 있는지 알아보고 재미삼아 시도해보는 것이 더 좋다.

이하는 정보화 사회가 도래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직업들 중 일부다.

  • 광고수익을 얻는 파워블로거.
  • 아프리카 TV의 별풍선 시스템으로 수익을 올리는 BJ. 2016년 현재 아프리카 순위 25위[36]가 월 3,500만원을 올리고 있다.
  • 유튜버. 인기인의 경우 월 수천만원의 순이익을 올리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 프로게이머 : 1990년대까지만 해도 직업적 프로게이머를 예측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게임 대회가 e스포츠로 분류되기 때문에 프로게이머는 직업분류상 운동선수이다.
  • 게임 해설자
  • 캐시슬라이드나 CB캐시 등 광고수익과 공동투자를 이용한 수익수단도 늘어나고 있다.
  • 웹툰 작가 : 만화가의 진화형태이다. 일주일에 1~5번 정도 만화를 업데이트하면 인기순으로 수익을 올린다. 정말 인기인의 경우 월 1억원이 약간 안되는 순이익을 올린 사례도 있다. 윤태호는 이 분야의 끝판왕이다.
  • 영리 사이트 운영자 :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단 절대 청동처럼은 하지 말자
  • 데이터 과학자 : 이쪽은 컴퓨터과학 분야의 대학원 진학이 필요하며, 초중등교육 과정에서 수학과 영어를 아주 잘 배워야 한다.
  • SNS 마케터

수많은 유명 예능인, 스포츠인, 심지어 아프리카 BJ들의 경우에도, 시작은 사소한 재미였다는걸 기억하자.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1. 전체 비율에 비하면 극히 드물다.
  2. 최근에는 하도 취업이 어렵다 보니 굳이 간판보다는 취업에 유리한 쪽으로 선택하라는 부모가 좀 늘기는 했지만, 아직도 현실 파악이 제대로 안 된, 특히 취업 같은 문제가 그저 노력 때문인 줄 아는 대다수의 어른들은 간판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다. 혹은 그냥 자기들 명예욕 때문이거나 이득을 얻으려는 것이 대부분. 하지만 최근에는 학생들이 먼저 실리를 따져서 서울대 공과대학에 갈 성적을 받고도 지방 의과대학이나 치과대학 등으로 진학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지방 의대들도 대부분은 서울대에 필적하는 성적을 얻어야 갈 수 있는 대학들이다. 그나마 의대면 서울대가 아니어도 익스큐즈가 되니까 문제가 없지만 아닐 경우 부모와 교사와의 마찰을 피할 수 없다.
  3. 그리고 고등학교 교사들 중 일부는 이런 사회상을 아는지 모르는지 너희들이 선택해서 들어온거야?라고 말하며 입시위주 교육에 대해 순응하라는 강압을 넣기도 한다
  4.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대학 순위표(?) 같은 것들. 대학생들은 알겠지만 의미없다.
  5. 심리학 항목과 대중심리학 항목을 읽어보면 알 수 있지만, 고등학생들이 막연히 생각하는 심리학에 관한 내용의 대부분은 심리학계에서 극히 일부밖에 안 되는 인지심리학이나 아예 유사과학에 가깝고 말만 그럴듯한 내용들이다.
  6. 의대생 18,000여명 중 매년 70여명이 자퇴한다.
  7. 적어도 교육의 방향이 그러한
  8. 다국적 기업 문서, 직장생활 문서, 똥군기 문서, 혁신(경영) 문서 참조.
  9. 회식을 줄여서 20여명의 부하에게 저녁 있는 삶을 안겨주고 술 강요를 못 하게 막는 정말 사소해 보이는 결정권이 부장급은 되어야 생기기 시작한다
  10. 아르바이트만도 못한 직장도 넘쳐나는데다가 무늬만 직장인 직장도 많은지라 실질적인 직장은 부족한 상태이다.
  11. 환경미화라고 무시하지 마라. 요즘은 안정적인 직장이라 명문대 대졸조차도 들어가기 굉장히 빡센 직업이다.
  12. 다만 기업과 정부측에선 채용자 경쟁률이 올라가며 인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해지는 이득을 보기도 했다. 하지만 국민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은 오히려 떨어졌다.
  13. 과학적으로 보면 이런 사람들은 뇌에서의 도파민 분비가 남들보다 더 왕성하다고(!)
  14. 참고로 경제학을 배워보면 알겠지만 사회의 균형이 꼭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상태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15. 정확히 말하면 사람들의 이미지 메이킹 여부
  16. 지금의 시험 제도는 과거 제도가 19세기에 서구로 넘어가서 생겨난 시스템이다. 과거 제도의 평가 항목 참조.
  17. 이러는 가장 큰 이유가 물론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고스펙 명문대일수록 말 잘 듣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8. 실업률, 임금은 만 25세에서 만 64세 사이
  19. 첨언하자면, 학과선택과 진로가 고민인 학생들은 자신이 가려고 하는 과의 커리큘럼(4년간 교육과정)을 대학별 홈페이지에서 검색한 뒤 전공과목을 검색해보고, 전공서적을 도서관 등에서 빌려 읽어보자. 무슨말인지는 몰라도 상관없다. 지금 보고 있는 그 책은 대학에서 배우는 것들이다. 자신이 잘 할수 있을것 같은가? 재미나 흥미가 느껴지는가? 그러면 맞는 것이다. 자세한 것은 공부방법/대학교 참조. 여기서도 대학공부를 조금이나마 맛볼수 있으니 참고.
  20. 물롷 이렇경우는 영세 중소기업이고 규모가 큰회사는 사무직하고 임금이 동일하거나 더 많이 주는곳도 많다. 그리고 복지도 좋은편이다. 왜 대기업 생산직은 너도나도 가려고 하는이유이다.
  21. 건설 현장 전문가 같은 경우에는 인력공급이 점차 줄며 임금이 오르고 있고, 더욱이 용접, 금속가공 같은 경우에는 숙련기술자가 세계적으로 부족한 편이라 외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이 현장 경력을 갖추면 선진국해외취업이민쉬운 편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직업은 국영수 없이 기술을 오랫동안 연마하기만 해도 높은 봉급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소개팅에서 거절당할 확률이 높다는게 함정. 근데 소개팅에서 거절 당할 확률 높다는데 중요한가? 명문대 나와도 백수나 알바신세보다는 고졸이나 지방대 졸업이라도 고소득의 직장을 다니는게 훨씬 났지. 그리고 정 배우자 될 사람 없으면 가족도 소득도 없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은 자신에게 마음의 상처는 많이주겠지만 돈 들어갈 일도 없고 일단은 소개팅으로 만날 사람보다 훨씬 대하기가 편하다.
  22. 학부 4년 + 석사 2년 + 박사 5년 = 총 11년
  23. 전문의 자격증을 따지 않고 바로 일반의로 취업/개업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
  24. 의대 6년 + 인턴-레지던트 5년 + 펠로우 1년 = 총 12년
  25. 다만 펠로우를 안 하는 과들도 있다. 이 경우 1년이 굳는다! 야 신난다!
  26. 이는 회계비용의 관점에서 계산한 것인데, 만약 기회비용의 관점에서 계산하자면 그 액수가 더 늘어날 것이다.
  27. 이는 입사한 기업의 초봉, 연봉 상승률에 따라 달라진다. 이보다 더 많아질 수도, 적어질 수도 있다.
  28. 대부분 사립대에서 의대 석박사는 상당한 눈치로 인해 해야 한다. 의사가 인턴부터 돈을 받으면서 일하긴 하는데 그 동안 고졸도 돈을 받기 때문에... 다만 국립대일 경우와 대학병원이 아닌 종합병원일 경우에는 이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
  29. 육체적으로도 힘든 경우도 있고, 육체적으로는 힘들지 않더라도 정신적으로는 엄청난 압박이 가해진다. 약 하나만 잘못 처방해도 그거 먹고 훅 가는건 순식간이라..
  30. 다만 이러한 현재의 고수입도 의사숫자가 늘어나게되면 낮아지게 될 것이다.
  31. 대기업에서 임원을 달 수 있는 비율은 전체 직원 중 1%도 되지 않는다. 그나마 이공계열 전공자들은 자신의 기술력을 살려서 중소기업의 중간관리자, 엔지니어 또는 연구원으로 재입사를 할 수 있지만 (하다못해 공대가 아닌 공고 출신 대기업 생산직들은 은퇴 후에도 중소기업 공장에 재취업해서 입에 풀칠이라도 할 수 있다.) 인문계열 쪽은 답이 없다. 결국 이런 미래를 보기 위하여 개개인의 재능과 인성을 짓밟고 혹사시키고 있는 셈이다. 이는 개인에게나 국가에게나 결코 좋은 일이 되지 못한다.
  32. 덜떨어진 직업이 아니여도,몸으로 때우는 것은 오랫동안 하기 힘들다는 생각도 다소간에 작용한다.여기에 대해 흔히 부모님들이 하는 말,젊을 땐 버틸 수 있지만 나이들면 못한다.
  33. 또한 블루칼라 직업의 경우에는 작업 도중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 사고와 건강 악화등에 대비해 받는 위험수당이 합해져 많이 받기도 한다는 걸 고려해야 한다.
  34. 일부 몸이 심하게 약하거나, 몸에 결함이 있는 경우는 아예 블루칼라 직종에 종사할수 없기도 한다. 실제로 페이가 좋다는 이유로 학생들이 블루칼라 알바를 하다가 일부 허약한 학생들이 몸이 망가지는그리고 번 돈 병원비로 다 날리는 사례도 있다.
  35. 일례로 60년대 미국 최대 근로자를 가진 기업은 GM이었으나 현재 최대의 근로자를 가진 기업이 월마트가 돼 버린 사례가 대표적인 예시
  36.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대도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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