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에어컨

1 개요

영어 : Automotive airconditioner
일본어 : カーエアコン
중국어 : 汽车空调 / 汽車空調, 汽車冷氣

자동차 내부의 냉방을 위한 기구.

여름에 자동차 내부의 온도를 낮추어 자동차의 운전자와 승객들을 쾌적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2 역사

3 원리

기본적인 구조는 일반 에어컨이랑 다를 것 없지만, 실외기 대신 엔진 라디에이타 쪽에 에어컨 콘덴서가 있으며 이것을 냉각팬이 식혀준다. 또 컴프레서를 전기로 돌리는게 아니라 엔진의 동력을 사용하여 돌리는 방식이다. 때문에 엔진출력을 깎아먹고, 시동을 끄면 덩달아 바람도 미지근해진다. 차에서 에어컨을 켜면 아이들링시 RPM이 약간 내려가며 평소보다 힘이 딸리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하지만 연비 차이는 그렇게 나지 않는다.[1] TV 프로그램 등에서 창문을 올리고 에어컨을 켤 때와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연 채 같은 속도로 같은 거리를 고속으로 주행하는 실험을 진행하였는데, 창문을 열고 주행하는 것이 공기 저항을 발생시켜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켜고 주행하는 것 보다 연료 소모율이 더욱 컸다. 그러므로 시속 100km 이상으로 주행한다면 에어컨을 켜는 것이 훨씬 이익이며, 2000년 중반 이후로 출시되는 승용차 대다수는 냉방 필요부하에 따라 냉매 토출량이 바뀌는 가변 배기량 컴프레셔[2] 가 장착되어있어 에어컨을 최대 세기로 계속 틀고 가지만 않으면 에어컨을 틀어도 연비와 엔진출력이 잘 나오는 편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운전자라면 기름값을 아끼기 위해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 필요는 없다. [3] 그러니 에어컨은 연비 부담없이 마음껏 켜도록 하자. 그러나 언덕길에서는 끄자. 출력이 깎이는 만큼 차는 힘이 딸리고 더 밟으면 연료를 더 먹으니... 에어컨의 소비전력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 일반적인 가정용 벽걸이 에어컨의 소비전력이 700~800W인데, 1마력이 735W니 대략 1마력 정도를 소모하는 것이다. 승용차의 에어컨 냉방능력과 효율을 가정용 에어컨과 같다고 볼 경우에도 이로 인한 출력손실은 고작 1마력 내외라는 것이다! 요즘에는 경차도 70마력을 넘고 경제속도로 정속주행할 때도 20~30마력은 사용하니, 다마스 정도가 아니면 에어컨으로 인한 출력손실을 체감하기는 쉽지 않다그런데 다마스에도 에어컨이 있나.

자동/수동 공조기에 상관없이 A/C 버튼을 눌러준 뒤 송풍레버나 송풍버튼을 조작하면 컴프레셔가 기동되며 블로워 팬이 찬바람을 송풍한다. A/C 버튼 누르는 거 까먹고 온도 조절기를 그냥 파란색으로 놓기만 하고 송풍기를 켜면 미적지근한 바람만 나올 것이다.

4 종류

4.1 승용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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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 정성이 느껴진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엔진이 컴프레셔를 돌리고 엔진룸 라디에이타쪽 콘덴서로 냉매를 냉각하는 방식
에어컨 달린 모든 승용차가 이런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자동차용 같은경우 엄청 오래된 차량은 에어필터가 없어 증발기에 먼지나 세균이 번식하기 좋다 그리고 퀴퀴한 냄새난다. 필터가 있는 차량이라도 오랫동안 안갈경우 세균번식, 풍량약화등의 증상이 있을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교체하자.

4.2 버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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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 스페이스 미쓰비시 후소버스의 에어컨. 사진의 윗부분에 있는 버스가 에어컨 장치가 지붕에 달린 것이며, 사진의 아랫부분에 있는 버스가 에어컨 장치가 아래에 있는 것

버스용 에어컨은 지붕에 에어컨 장치가 설치된 것과 버스 차체의 아래에 설치된 것으로 나눠진다.

가끔 시내버스 탔는데 바람은 별로 안시원하고 뭔가 바람이 눅눅하며 걸레냄새 나는 차들도 있다. 이런차들은 대부분 오래된 차량이라 관리가 개판인 경우들

4.2.1 루프 온 에어컨

버스의 지붕 위에 달린 에어컨 장치.

주로 루프온에어컨이라고 부르지만, 이러한 형식의 에어컨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 것이 독일 슈트락(SUTRAK) 사의 제품이었기에 슈트락이라고도 한다. 에어컨이 천장에 달려있기 때문에 상부냉방이라고도 한다.

이 에어컨은 위에 공조기랑 실외기(열교환기)가 위에 달려있는거라 보면 된다. 컴프레셔는 승용차처럼 엔진을 이용하여 구동한다.

2000년대 이후 생산되는 모든 버스가 이런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에도 보이는 버스는 대부분 루프온 에어컨 방식인 것을 볼 수 있다.

후술할 서브엔진 에어컨보다 장점이 많아 주류가 되었지만 반대로 단점 또한 있는데 우선 에어컨이 별도의 엔진을 돌리는 하부냉방과 달리 차량 자체의 출력을 잡아먹어 90년대의 충분치 않았던 버스 출력에는 한없이 모자랐고, 또 지금도 존재하는 문제로는 차체 위에 무거운 에어컨이 올라가다보니 차량 안전성이 하부냉방에 비해 떨어진다.

4.2.2 서브엔진 에어컨

버스의 바닥, 정확히 말하면 사람이 타는 곳 아래의 어느 한 구석에 달린 에어컨 장치.[4] 에어컨이 아래에 달려있기 때문에 하부냉방이라고도 한다.

에어컨을 구동하기 위한 엔진[5]을 따로 박아넣어 구동하는 에어컨. 이런 형태의 이점으로는 에어컨 가동시 콤프도 따로 같이 돌려줘서 엔진출력을 잡아먹지 않으며 버스 주 엔진의 시동을 걸지 않은 상태에서도 에어컨만 따로 가동할 수 있다.[6] 밑에 한번 더 후술하겠지만 당시 버스는 사람 꽉 채우면 달리는 데만도 출력을 다 가져다 쓸 정도였기 때문에 이는 꽤나 큰 장점이었다. 그리고 겨울에는 엔진을 따로 떼어놓을수도 있어서[7] 여러모로 편리하지만 평소 여름에 에어컨엔진용 엔진무게+엔진을 따로 가동시켜서 기름을 더먹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 형태의 특성상 버스의 바닥을 높여야 하기 때문에 이런 형태의 에어컨이 설치된 저상버스는 만들 수 없으며 창틀에는 냉기가 올라오는 관[8]이 설치되어 있다. 또 에어컨 가동시 에어컨용 엔진을 가동시켜야하기 때문에 에어컨 가동시에는 루프온에어컨 버스의 에어컨을 가동시킬때보다 소음이 심하다.

90년대까지 버스는 지금만큼 출력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루프온 에어컨 차량의 경우 에어컨을 돌리면 가속이나 이런게 확실히 뒤처졌고, 이 때문에 출력을 깎아먹지 않는다는 이점을 살려서 좌석버스나 고속버스같이 사람이 많이 타는 차량에 널리 적용되었다.[9]

주로 90년대까지 많이 쓰였으며 한국에서는 일부 오래된 버스를 제외하면 거의 쓰이지 않고 있아 현업에서는 멸종된 상태이다. 하지만 일본에는 아직도 널리고 널린 방식이고 심지어 미쓰비시 후소의 신형 에어로버스는 서브엔진 에어컨이 기본 사양이며 루프 온 에어컨이 옵션이다. #

4.2.3 반(半) 서브 에어컨

1970년대에 국내에 도입되거나 면허생산된 벤츠 O302/O303, 1978년부터 1984년까지 생산된 현대 RB635, 1989년에서 1995년 사이의 기아 코스모스 차량[10]현대 에어로 시티 초기형 차량 일부에서만 볼 수 있었던 에어컨.

위의 루프온 에어컨과 서브엔진 에어컨을 합한 형태로 공조기는 위에, 실외기는 아래에 둔 형태. 그래서 차체 하부에 그릴이 뚫려 있고 위의 루프온 에어컨의 실외기 부분이 잘려나가서 없다.

코스모스의 경우 꽤 여러 지방에서 많이 볼 수 있었고 에어로시티는 91, 92년식이 부산에 꽤 많았으나, 93년부터 부산에서 좌석버스가 기존 앞문만 있는 버스에서 중간문까지 있는 좌석버스를 주력으로 하게 됨에 따라[11] 전중비좌석에 달려 나오는 루프온 에어컨을 달게 됨으로서 주 수요처였던 부산에서의 판매량이 급감, 이후 아무도 사가질 않자 95년도에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1990년대 까지 투스텝 도시형 버스들이 대부분 반 서브 에어컨을 사용했고, 아직도 투스텝 도시형 버스가 많은 지방에 가면 반 서브 에어컨이 달린 도시형 버스들을 지겹도록 만날 수 있다.

4.2.4 3단 박스 에어컨

주로 전경버스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에어컨. 과거의 서울시내버스 일부 회사에서 운행하던 시내버스도 사용하였다.[12]

원래 3단 박스 에어컨은 전경버스의 수납공간 확보를 위해 개발된 장치라고 한다. 즉 에어컨 덕트 부분을 탈거하고 그 공간에 수납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고안된 냉방 장치이다. 단점으로는 에어컨 덕트를 통해 실내 곳곳에 냉기가 분산되던 다른 에어컨 장치와 다르게 유닛 아래에서만 냉기를 받을 수 있었고, 단순히 냉탑차처럼 냉방 기능 밖에 없었던 에어컨이고 성능도 약해서 시내버스에서 사용하기에는 비효율적이었다.

3단 박스 에어컨의 가동 방식은 시내버스 같은 경우 엔진과 직결되어서 가동되었으며 경찰버스는 장시간 대기 중 시동을 방지하기 위해 서브엔진 에어컨과 동일하게 별도의 엔진으로 가동되었다.3단박스 에어컨 버스에 대한 관련 자료

4.2.5 에어컨이 없는 버스

나이 좀 된다 하는 위키러라면 다들 알 것이다. 에어컨이 없어서 여름에 타면 더웠던 시내버스...

흔히 무(無)냉방, 혹은 비(非)냉방이라고 불린다.

좌석버스의 경우 1986년~1988년 제 10회 아시안게임과 제 24회 올림픽 대회를 전후하여 냉방형 좌석버스가 출시되었고 대부분 좌석버스에 냉방버스 투입이 의무화되면서 이후 빠르게 대차되었다.[13]

일반버스의 경우 1995년 초순까지 생산하여 이후 1995년 4월부터 당시 시내버스를 생산하던 시내버스 3사 메이커 업체 모두 일반버스에도 에어컨을 장착해 출시했다.[14]

무냉방 버스의 특징은 에어컨이 없다보니 날이 더운 여름날 그나마 내부를 좀 시원하게 하기 위해 천장에 환풍구가 에어컨이 달린 버스에 비해 유난히 많이 뚫려 있다. 내부에서도 창문 바로 위 부분에 에어컨 덕트가 없는 것으로 차이점이 확연히 드러난다.[15]

4.2.6 제조사

  • 동환산업 : 가장 역사가 크고 오래된 버스 에어컨 제조회사이다. 독일 슈트락社 와의 기술제휴로 1984년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루프온 에어컨을 면허 생산하여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2000년대까지는 대부분의 버스회사에서 사용했지만, 2014년 기준으로는 한일고속, 중앙고속, 전북고속, 대성고속, 호남고속 등에서 사용하고, 경남지역 대부분의 시내버스 업체들도 이 회사의 에어컨을 사용한다. [16]
  • 두원공조 : 동환산업 다음으로 유명한 회사. 슬림형 에어컨을 가장 먼저 생산했다. 삼화고속, KD 운송그룹, 금강고속, 중부고속, 용남고속, 성남시내버스 등에서 주로 사용한다. 두원공과대학교를 운영하는 재단과 같은 재단에 속하는 회사이다.
  • 덴소코리아 오토모티브(약칭 DNKA[17])(구 풍성전기, DENSO 풍성) : 본래 풍성전기 라는 회사였으나 2000년대 중반 일본의 DENSO사에 버스 에어컨 부분만 떨어지고, 나머지는 현재 피에스텍이라는 회사로 분리되어 있다. 이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하면서 풍성전기의 흔적은 연혁이나 홈페이지 주소에만 남아있다. 동양고속, 경북코치서비스, 서울고속, 경남여객, 강원고속, 강원여객, 경진여객, 동해고속, 명성운수 등에서 주로 사용한다.
  • 갑을오토텍 : 본래 현대양행으로 시작하여 만도를 거쳐 위니아에서 제작하고 있었다. 알다시피 위니아에어컨은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에어컨 메이커 업체. 2000년대 중반 즈음 계열분리되어서 모딘으로 사명을 바꾸었다. 그러나 2009년 모기업인 미국 모딘이 100% 지분정리를 하게 되고 한국 법인은 갑을합섬이 인수하여 갑을오토텍이 되었다.& 이후 2000년대 후반부터 고속버스용 6팬 대용량 에어컨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금호고속, 동부익스프레스, 천일고속, 용남고속, 경남고속, 충북리무진, 진안고속, 신성교통 계열 등에서 주로 사용되며 자일대우버스 차량에는 달리지 않는다.[18] 인천, 김포 소재 선진네트웍스 계열사에서 많이 설치해서 나온다.(사실 인천 소재 선진 계열사들은 2014년 이후로 뉴 슈퍼 에어로시티는 거의 이걸 달고 나온다.)
  • 엑싱공조 : 전신은 화인슈트락이라는 회사였다. 본래 오랫동안 버스 에어컨을 제작하던 유서 깊은 회사였으나 경영난으로 2001년 폐업한다. 본사가 있던 천안 지역의 업체나 KD 운송그룹, 명성운수 이외에 부산광역시 시내버스 업체들 중 해운대 소재의 업체들이 엑싱공조의 에어컨을 주로 사용했다.

4.3 화물차

대형 트레일러 같은 경우는 아예 가정용 에어컨 실외기가 뒤에 떡하니 박혀 있는 경우가 있다(...)
화물차 같은경우 운전자가 차 안에서 대기해야 경우가 많은데 이때 시동을 걸고 자동차 내장 에어컨을 구동하는것보다 차량용 무시동 에어컨이나 배터리 전압으로 220V 인버터를 구동하여 가정용 룸 에어컨 돌리는게 기름값이 더 적게 든다 (...)

5 조작반 조작방식

5.1 수동식

파일:Attachment/자동차용 에어컨/Manual Control.jpg

보통 이렇게 생겨 먹었으며
바람세기 조절을 위한 송풍조절 루버, 어떤곳에 바람을 불게할지 결정하는 풍향설정 루버, 냉풍/온풍 조절을 위한 온도조절 루버, 컴프레셔 기동스위치 (A/C)버튼과 내부의 공기를 순환시킬지 아니면 외부의 공기를 유입하여 환기를 시킬지 선택하는 공기선택 스위치로 이루어져 있다

버스의 공조기는 대부분 수동인데 대부분의 자일대우버스의 BS 계열 버스 운전석 창가를 보면 에어컨과 히터를 조절할수 있는 아날로그식 공조기가 보인다 [19]

가끔 자동차공학이나 전자공학에 능숙한사람이 수동공조기를 자동공조기로 바꾸는 마개조도 하는모양.#

5.2 자동식

파일:Attachment/자동차용 에어컨/Auto Control.jpg

위의 수동공조기에서 약간 기능이 추가된 버전
집안에 있는 에어컨 처럼 설정해놓으면 설정한대로 온도조절도 알아서 해주고 바람세기도 알맞게 조절해준다
일부는 리모콘을 사용할수도 있다.

일부차종은 세미오토라는 괴악한 방식도 적용 되었는데 액정없는 자동 에어컨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다. 한마디로 말하면 수동공조기에 온도설정이랑 자동 풍량 조절 정도는 되는 물건(...)

6 조작반 설명

6.1 기본

  • ON/OFF 스위치 : 1단부터 4단까지 있다. 오래된 일부 차량 중에서는 3단까지 있는 경우도 있다.
  • A/C : 컴프레셔 기동스위치
  • 풍향 설정
    • 얼굴방향 송풍
    • 얼굴과 발 방향 송풍
    • 발 방향 송풍
    • 발 방향 송풍과 유리 습기제거
    • 앞유리 습기제거
  • AUTO(자동식 한정)
  • 온도 설정 : 수동식은 파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으로 다이얼을 돌리거나 레버를 옮기면 냉풍이 나오고,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으로 돌리면 온풍이 나온다. 자동식은 온도버튼을 눌러서 온도를 낮추면 냉풍이 나오고, 온도를 높이면 온풍이 나온다.
  • 공기선택 스위치 : 순환으로 바꾸면 자동차 내부의 공기가 고립순환하게 되며, 유입으로 바꾸면 외부의 공기가 자동차 내부로 들어온다. 누르면 유턴이 더 잘된고 하는 유턴버튼이다 카더라(...)
  • 뒷유리 습기제거 스위치 : 뒷유리에 있는 열선을 작동시켜 습기를 날려버린다. 에어컨을 켜지않고 따로 작동 가능. 버튼 구분은 앞유리 습기제거는 부채꼴 모양, 뒷유리 습기제거는 직사각형 모양. [20]

6.2 일부 차량

  • 90년대 초중반에 나온 대우차의 경우 풍향설정이 기본적인 설정이 아니라 7가지 설정으로 되어 있고, ON/OFF와 공기선택 스위치의 기능이 풍향설정 레버에 그대로 있던 것으로 보인다.#
  • ECO : 대우차티코에 있는 모드.
  • DUAL 기능 (신형차 선택옵션) : 운전석과 조수석의 온도를 달리하여 해당 탑승자의 쾌적한 승차감을 위한 모드이다. 즉 스위치 작동시의 온도를 기준으로 온도조절이 운전석/조수석 따로따로 논다는것. 요즘 나오는 차에는 오토 공조기 또는 세미오토 공조기 선택시 이 옵션을 선택할수 있다.
  • 듀얼에어컨 (위의 DUAL 기능과는 다름, 승합차/SUV 한정 선택옵션) : 말그대로 앞에랑 뒤쪽에 팬이랑 증발기, 히터코어를 두개를 둬서 독립적으로 냉각하는 방식. 앞좌석, 뒷좌석의 에어컨 제어반이 따로 있거나, 전면부에서 총괄제어를 한다. 옛날차는 히터따로 에어컨따로 선택해야 하는데 요즘차는 통합되어있다. [21] 승용차는 어차피 공간이 좁아 하나의 에어컨으로도 전체 냉방이 가능해 이 기능이 필요없고 주로 SUV나 승합차 같은 공간넓은 대형차량에 이용한다. SUV나 밴형태의 구형차량이나 신형차량에 옵션으로 장착할수 있다.
  • 기아차포텐샤 캐피탈는 스윙루버라는 기능이 있는데 Swing버튼을 누르면 송풍구 밑에 링이 돌아가면서 바람이 좌우로 저절로 왔다갔다한다. 꽤 신기한 기능.. 포텐샤경우는 뉴포텐샤가 아닌 초기 포텐샤다.(송풍구 3개)
  1. 물론 다음 말은 개인의 경험이므로 이것만으로 섯불리 판단하기는 좀 그렇지만 경험상 500km 주행 시 에어컨을 하루종일 켜고 달리니 기름을 덜먹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2. 대우계열은 1990년대부터 가변배기량 컴프레셔를 사용했으며 현대/기아계열은 2008년 이후 중형급 이상 차에 가변배기량 컴프레셔를 장착하기 시작했다. 르노삼성 계열은 추가바람.
  3. 다만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에어컨만 틀면 두통이나 멀미 증상이 있어 일부러 창문을 열고 운전하는 사람도 있으니 무턱대고 차못알로 매도하지 말자.
  4. 보통 서브엔진 에어컨이 달린 버스는 앞바퀴의 바로 뒷부분의 낮은 부분에 에어컨 장치가 있다. 엔진이 앞에 있는 버스가 서브엔진 에어컨이 달려있는 경우라면 맨 뒷쪽 바닥에 에어컨장치가 달려있다.
  5. 주로 국내에서는 현대 D4BX(미쓰비시 4D56), 기아(마쯔다) S2/SF, 이스즈 C223(대우 DC23) 엔진을 사용했다.
  6. 덕분에 1990년대 후반 까지만 해도 정차상태로 에어컨을 가동해야 하는 헌혈차들이 이 방식을 주로 사용했다. 하지만 2000년경에 현대자동차 에어로 시리즈를 끝으로 내수용으로는 서브엔진 에어컨을 선택할 수 있는 차량이 단종되면서, 현재는 가정용 에어컨을 달아서 정차상태에서 전기를 끌어와 냉방을 가동한다.
  7. 겨울에 에어컨 쓸것도 아닌데 엔진을 붙이고 다니면 무게가 늘어나서 기름만 더먹을 뿐이다.
  8. 에어컨 있는 버스를 탔는데 어깨 위치에 있어 무진장 거추장스럽던, 바닥과 에어컨을 연결한 기둥 같은 그거 맞다. 대우자동차의 차량은 전술한 대로 승객석 부분에 돌출된 형태로 설치되어 이 자리에 앉은 승객은 탑승 시간 내내 그 비좁음으로 인한 불편함에 시달려야 했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이 관을 좌우 각각 운전석과 출입문 바로 뒤에 설치하여 탑승 시의 불편을 최소화하였다.
  9. 당시 일반버스는 아예 에어컨이 없었다. 대신 위에 환기구가 다닥다닥 붙어있었다.
  10. 자가용(33인승 고정시트, 2/3개폐창)은 선택사양(기본사양은 무냉방), 관광용(29인승 리크라이닝 시트, 통유리)는 기본사양
  11. 전중비 좌석을 주력으로 하게 된 지역은 부산이 최초라고 한다. 인접 대도시인 대구만 봐도 96년도에야 처음으로 전중비좌석을 투입할 정도였으니...
  12. 정확하게는 무냉방 차량에 냉방 개조하는 형식으로 있었다. 태진운수선진운수에 가장 많았고, 2004년 개편 직후에도 한동안 남아있었다.
  13. 서울과 부산은 일찍 대차되었고 대구는 아예 이 시기에 좌석버스가 생겨 무냉방 좌석버스가 없었고, 대전이나 광주에는 90년대 초반까지 무냉방 좌석버스가 있었다.
  14. 간혹 드물게도 1995년 이후부터 2000년까지 무냉방 시내버스를 생산한 적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남원여객에서 운행했었던 1999~2000년식 에어로시티 540L 무냉방형과 지금은 신성교통에 합병되어 사라진 대성여객에서 1998년식 BS106 로얄시티 무냉방형을 운행하기도 했었다. 제천과 충주의 경우 최후기형 BS106 하이파워 무냉방 사양을 운행한 적이 있었다.
  15. 대체로 이부분에 광고판을 끼워넣는 경우가 많았다.
  16. 본사겸 공장이 창원에 있는 영향도 있다.
  17. DeNso Korea Automotive
  18. 과거의 자일대우버스에도 드물게도 갑을오토텍의 전신인 위니아에어컨을 단 적이 있었다. 다만 자체적으로 설치한 것이 아니라 무냉방차량을 냉방개조하는 과정에 설치한 것이다. 대표적인 회사가 신성교통과 남성교통, 신성교통은 대성여객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1998년식 로얄시티 무냉방 차량에 위니아 에어컨을 설치한 적이 있었고, 남성교통의 경우 93~94년식 무냉방 하이파워 차량들을 위니아 에어컨으로 설치한 사례가 있었다.
  19. 요즘나오는 BS계열은 승용차 수동공조기처럼 대쉬보드에 붙어 간지나게 나오는 모양.
  20. 나온지 오래된 차량에는 에어컨 조작반에는 없고 다른 조작반(비상등 스위치등) 주변에 있었다.
  21. 갤로퍼같은 구식 차량의 경우 히터와 에어컨은 서로 다른 위치에 독립적인 팬과 송풍구(에어컨 송풍구는 천장 양 옆에 있지만 히터는 좌석 아래에 있음. 히터코어는 주냉각라인과 공유하고, 증발기도 주공조기와 공유한다.) 를 뒀지만 2000년대 이후부터 나오는 차들은 증발기와 히터코어(역시 에어컨냉매는 주공조기와 공유하고 히터코어도 냉각라인을 공유한다.) 가 같은 모듈에 부착되있다.(같은 모듈에 부착되있으니 냉기랑 온기 나오는곳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