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일보, 유용원의 군사세계 사이트 등에서 공개된 장보고-3급의 상상도 |
목차
1 개요
2020년 실전배치를 목표로 개발중인 차기잠수함 사업이다. 정식 명칭은 장보고-III 사업이며, 배치1 3척, 배치2 3척, 배치3 3척으로 총 9척이 건조될 예정이다.
2005년 장기 소요로 결정된 이후 2007년부터 본격적인 체계개발에 돌입하여 설계작업이 진행되었으며, 기존 장보고급, 손원일급 잠수함의 건조 경험과 HDW사로부터 이전받은 기술, 209급 설계를 기반으로 개량한 DSME-1400 잠수함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가 진행되었다. 최초로 자체 설계-개발하는 중형 잠수함인 만큼 다소 보수적인 기술들과 함형이 적용되지만, 2번함 이후 건조될 후속함들은 리튬이온전지, 고온초전도(HTS) 모터와 같은 신기술들이 적용 될 예정이다. (2번함 이후 리튬이온/HTS모터 들어가지 않음. 장보고3 배치1급 3척 전부 전부 납축전지, 영구자석모터 채용) : 소설쓰지 맙시다.
정부는 3,000톤급 차기중형급 잠수함 9척 개발, 즉 장보고-III 사업에 착수하였다.##
함명에는 장보고-II인 손원일급의 뒤를 이어 안창호와 이범석, 손병희, 이동녕, 이봉창 등 항일 애국지사의 이름을 붙일 예정이다.
그리고 2014년 5월 장보고 - 3급의 사업 협력자가 확정됨과 함께 기존의 장보고급의 수명연장용 개량과 함께 3척의 잠수함을 연구ᆞ훈련용으로 돌린다는 계획이 발표되었다.
2016년 6월 9일 방위사업청의 21회 정책포럼에서 장보고3급에 탑재될 전투체계의 구조가 발표, 공개되었다. 수중발사장치 통제기와 수평발사관 통제기, 어뢰기만기 통제장치, 유도탄, 자항기뢰, 차기중어뢰, 전자전 체계, 항해레이더, 피아식별기, 탐색과 공격이 가능한 전자광학 체계, 그리고 위성통신 체계가 포함되어 있음을 보여준 것. 이를 두고 "너무 상세히 노출시킨 것 아닌가?"라는 지적을 받았는데, ADD는 "보안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소나 체계로는 예인소나, 측면배열소나, 선체부착형능수동소나, 체계종합음탐기가 탑재될 예정이다.
선체는 손원일급과 동일안 HY100 고장력강을 사용한다.
추진체계는 손원일급과 동일한 연료전지를 이용한 전기추진이다.
2 스펙
2.1 BATCH 1
- 전장: 83.5m
- 선폭: 9.6m
- 흘수: 7.62m
- 승조원: 50명
- 최고속력: 20 노트
- 순항거리: 10,000 해리
- 수상배수량: 3,358t
- 수중배수량: 3,705t[1]
- 가격 : 8500억[2]
선폭이나 배수량을 볼 때 일본의 소류급을 상회하는 잠수함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여진다. 소류급보다 0.5m 짧고 0.5m 폭이 넓다. 수중배수량을 3700t으로 공개했지만 4000t은 너끈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소 불안한 점은, 현재 1번함과 2번함의 건조가 비슷한 시기에 진행되고 있다는 것. 설계상의 오류가 있을 수 있어 1번함을 진수 후 운용하는 절차가 필요한데, 이렇게 두 척을 비슷한 시기에 건조할 때는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문제를 해결하는 비용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이미 손원일급 1~3번함에서 비슷한 문제가 발생한 전력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부분.
2.2 BATCH 2
- 배수량 4천톤급으로 확장
- VLS 4문 추가
- 길이 10여m 증가
함수 소나와 측면 소나 등에서 기존의 손원일급을 훨씬 능가하는 성능의 제품이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하드웨어에서는 소류급과 비견될 만하거나 일부 상회하는 무장과 신기술이 채용될 예정이라는 소리가 흘러나온다. VLS가 추가되면서 탄도미사일과 전술 함대지 미사일 등의 다양한 무장을 운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도 특징. 더 자세한 사항은 아직 불확실한 게 많다. 다만 진정한 헌터킬러 능력을 갖출 잠수함[3]이 될 것은 확실해보인다.
3 함별 건조 경과
3.1 1번함
2014년 11월 27일 대우조선해양에서 차기잠수함인 장보고-3급의 1번함 건조를 시작하는 강재절단식을 거행했다.[4] 2018년까지 진수시키고, 2년 동안 시험운항을 하여 2020년에는 배치한다는 것이 목표.
2015년 2월 경남 창원에서 준공된 한국전기연구원(KERI)의 '전기선박 육상시험소'(LBTS)에서 장보고-3급의 추진체계의 성능 시험,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전기추진 선박 기술에서 세계 정상급인 미국, 영국의 뒤를 이어 3번째로 건설되었으며, 향후 장보고-3급뿐만 아니라 수상전투함의 전기추진 체계 개발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5월 17일에 기공식을 갖고 선체 조립을 시작했다.
3.2 2번함
2016년 7월 1일에는 2번함의 강재 절단식을 포함한 착공식을 거행했다.
3.3 3번함
2016년 8월 28일 3번함 건조계약을 위한 입찰 사업이 시작 되었다.
4 탑재무기
장보고-3급은 척당 10발 내외의 수직발사장치(VLS)를 탑재하여 대함, 지상공격을 위한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전략무기로 운용될 전망이다. 2013년과 2015년 10월 부산에서 MADEX에서 공개된 모형에는 척당 6발의 VLS가 설치되는 것으로 나왔다.
2015년 초에는 일부 언론기사에서 장보고-3급에 탄도미사일을 탑재할 것이라는 내용이 등장하기도 했다.[5] 이를 두고 당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북한의 SLBM 탑재 잠수함 개발에 대한 대응 차원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렇지만 핵탄두를 사용할것이 아니면 잠수함에 탄도탄은 실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장보고-3급의 VLS에 탄도미사일을 탑재, 운용한다면 실질적인 전투능력은 오히려 떨어질것으로 추측될수도 있다. VLS를 장비한 잠수함에게 기대되는 것중의 하나가 SSGN처럼 대함미사일을 다수 탑재하고 적함대를 공격하는 것인데, 탄도미사일 VLS로는 상기의 임무를 수행할수 없게되기 때문이다. 또한 순항미사일과 비교해도 탄두크기의 차이 때문에[6] 전체적인 화력면에서 불리하다.
이후 1년 동안 유사한 내용의 보도가 없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장보고-3급의 탄도미사일 탑재, 운용설은 단순한 착오 내지는 한때의 루머 정도에 불과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장보고-3의 폭이 소류급보다 넓어졌다! # 확실히 전략적인 목적으로 운용하려는 듯 하다.
2025년부터 건조되는장보고-III 배치2는 VLS가 10개로 늘어나고, 탄도미사일 탑재도 유력히 검토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기사가 나온 시기가 북한이 북극성 SLBM의 30km 시험비행을 실시한 직후라서, 일종의 대응 차원이라는 평가.
2016년 7월2일 2번함 건조 관련 기사에서 다시한번 거론됨으로서 탄도미사일 탑재가 기정사실화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알아두어야 할 것은, 탄도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수직발사대(VLS)를 장착한다는 의미지, 탄도미사일을 주력으로 운용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 탄도미사일 뿐 아니라 초음속 함대함 미사일이나 순항미사일, 해성 기반 전술 함대지미사일 등의 다양한 무기를 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뜻이다. 즉 다양한 미사일 등을 운용하는 발사대에 탄도미사일이 포함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
5 원자력 잠수함 떡밥
원자력 잠수함으로 개발될 수도 있다고 기사가 떴다 이에 따르면 3번함까지는 디젤엔진을 쓰고 4번함부터 원자력 잠수함으로의 개발을 검토한다는 것.
원자력 추진은 단지 엔진만 바꾼다고 되지 않는다. 추진, 동력전달, 무게배분, 운용체계 등 모든 것을 밑바닥부터 새로 설계해야한다. 특히 원자력 잠수함을 건조, 운용하려면 운용을 위한 승조원 교육체계까지 거의 새로 시작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이미 강재 절단까지 들어간 KSS-III의 완전히 재설계는 2030년 안으로는 불가능하다. 이미 KSS-III 건조가 시작되었고, 이제는 여론의 설레발에 불과했다는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2016년 6월 국방과학연구소와 해군이 공개한 로드맵에 따르면 차기 잠수함인 KSS-3이후에 차기 잠수함 (장기)라는 이름으로 신형 잠수함을 건조할 예정이라고 한다. 추진 체계도, 무장 체계도 자세히 공개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원잠을 건조한다면 이 사업을 기대해봐야 할 듯. 기사에서는 차기 잠수함을 이 장보고-3과 혼동한 것 같지만 국과연의 이미지에는 장보고-3과 차기 잠수함은 별도로 표기되어 있다.#
3천톤급은 너무 소형이라 원잠으로 써먹기 썩 좋은 체급은 아니라며 루비급을 사례로 드는 경우가 있는데, 애초에 루비급은 수상배수량 2400톤, 수중배수량 2600톤급 잠수함으로 이미 재래식 KSS-III 배치 1보다 1000톤 이상 작은 잠수함이다. 수중배수량 4100톤급인 KSS-III 배치 2보다는 1500톤이나 작다. 비교 대상이 애초에 될 수 없다는 것. 함체 크기로만 따지면 KSS-III와 동급 잠수함은 차라리 바라쿠다급에 가깝다(KSS-III 길이 83.5/93.5m, 폭 9.6m, 흘수 7.6m 대 바라쿠다 길이 99.4m, 폭 8.8m, 흘수 7.4m. 루비급은 길이 73.6m에 폭 7.6m, 흘수 6.4m로 두 잠수함보다 훨씬 앙증맞다.). KSS-III가 원잠으로 개수된다고 할 때, 원자력 추진기관 수용을 위한 추가적 전장 확대와 원자로로 인한 배수량 증대를 감안하면 바라쿠다급과 비교해서 배수량이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오스트레일리아 해군이 도입하기로 한 재래추진 숏핀 바라쿠다도 원판처럼 수상배수량 4800톤급이 아니라 2미터 정도 짧아진 전장 97m에 수상배수량 4500톤급 잠수함이라는 점에서 원자력 추진기관으로 인한 전장 및 중량 증대 폭을 짐작할 수 있다.
6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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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정/잠수함 | 코스모스급R 돌고래급R, 장보고급, 손원일급, (KSS-III) | |
고속정 | 백구급R, 참수리급, (PKX-B) | |
고속함 | 윤영하급 | |
경비함/정CG | P-정CG 해누리급CG,해우리급CG, 태극급CG, 한강급CG, 제민급CG, 태평양급CG, 삼봉급CG | |
초계함/정 | 백두산급R, 수성급R, 노량급R, 거진급R, 신성급R, 동해급R, 포항급 | |
호위함 | 두만급R, 울산급, 인천급, (대구급) | |
호위구축함 | 경기급R, 충남급R, 경북급R | |
구축함 | 해외도입 | 충무급R, 대구/인천R, 광주급R, 충북급R |
한국형 | 광개토대왕급, 충무공 이순신급, 세종대왕급, (KDDX) | |
상륙정 | 서울급R, LSF-1R, LSF-2, 무레나급, 물개급 | |
상륙함 | LPH | 독도급 |
LPD | 천왕봉급 | |
LST | 천안급R, 운봉급R, 고준봉급 | |
LSSL | 영흥만급R | |
LSM | 대초급R, 시흥R | |
항공모함 | ||
기뢰전함 | 기뢰부설함 | 풍도급R, 원산급, 남포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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