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봉급 상륙함

(천왕봉급에서 넘어옴)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중인 상륙함
고준봉급천왕봉급독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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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11일 진수한 1번함 천왕봉함

2015년 12월 15일 진수한 2번함 천자봉함, 이례적으로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이 진수식에 임석상관으로 참석했다.

경하 배수량4,500톤
만재 배수량7,000톤(추정치)
길이126.9m
너비19.4m
흘수5.4m
추진기관4x MAN 12V28/33D STC 디젤엔진 총 12,800마력
최대속도23knots(43km/h)
순항속도18knots(33km/h)
항속거리10,000 nmi (18,520 km, 11,508 mi)
(국제신문)한진중, 해군 차기 상륙함 '천왕봉함' 진수
대한민국 바다는 내가 책임진다! 인간성기사! 해군 '천왕봉함' 진수식

1 개요

대한민국 해군이 운봉급과 고준봉급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할 4500톤급 LPD상륙함이다. 2016년까지 4척을 건조하고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2 건조 배경

부족한 해병대 상륙능력을 획기적인 수준으로 증강시키면서 현대 상륙개념인 초수평선 상륙을 적용하고 점차 증가하는 해외 파병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LPH함형의 독도급을 건조 배치하였다. 사업 시작 초기에는 총3척을 건조함으로 미국에서 도입한 운봉급만 아니라 고준봉급의 일부까지 대체할 수 있을 거라 여겨졌으나 예산부족,성능상의 문제이유로 1척만이 건조되고 완료됨에 따라 운봉급과 고준봉급의 대체를 위해 2006년 3월해군의 소요 제기를 통해 LST-2사업이 시작되었다.

사업명은 LST-2이나 함의 형태는 명확하게 정하고 시작한것이 아니라 운용자와 사용자인 해군과 해병대의 논의를 통해 결정하게 되었다. 최초에는 6500톤급을 해군에서 합참에게 요구하였으나 예산 부족 문제를 이유로 4500톤급으로 결정되었다.

해군의 입장에서는 원하던 LPH(Landing Platform Helicopter)형의 상륙함인 독도함을 확보했으나 1척만으로는 초수평선 상륙작전이 불가능하고 처음 설계의 실수로 헬기격납공간과 상륙부대의 차량이 같은 공간을 사용하여 수송량의 제약을 주기에 완벽하게 독도함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다. 독도함의 후속함을 2015년 이후에 대형화 하여 운영하길 희망하고 있지만[1] 그 이전에 운봉급을 대체해야 하기에 대량의 수송병력 운송 능력과 원거리에서 상륙정을 발진시킬수 있는 LPD(Landing Platform Dock)[2]형태의 함형을 제안 하였다.

해병대에서는 기존의 LST(Landing Ship Tank)형태의 함정을 주장하였다. 독도함은 해병대에게 초수평선 작전을 펼칠수 있게 해주는 보석과 같은 존재였지만 막상 도입된 시점에서는 마냥 좋아만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렸다. 먼저 독도함 1척으로는 병력수송의 한계가 있었다. 두번째로는 도입은 했는데 운영할수 있는 기동부대 헬기가 없었다. 상륙주체인 해병대도 그리고 운영주체인 해군도 없어 육군의 헬기를 빌려 훈련해야 하는 상황인데 실제 작전때 헬기 지원이 적절하게 될지도 의심스럽고[3]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하기에도 어려운 상황이였다.[4]

해병대가 불곰사업을 통해 Ka-32[5]라도 좋으니 헬기 좀 달라고 애원해도 예산이 안떨어지기에 불만이 없을 수 없고 독도함은 다양한 이벤트(의원님들 토론회라든가 콘서트라든가...)에 해군 전체의 중요전력이기에 다목적 LPH함형을 이용한 지휘, 대잠헬기 모함등 해군이 우선시 하는 일에 사용되어 정작 해병대의 운영이 위축될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하고 있었다. 그런면에서 LST-2사업에서 해군이 주장하는 LPD 함형도 보급이나 대잠작전등 해군이 우선시하는 작전에 동원될것을 우려하였고 LPD 함형의 상륙작전능력에도 의구심을 표했다. LPD함의 상륙주정은 대당 500억 이상에 운영 유지비까지 막대하여[6] 대량 확보하기 어려운 솔개-2가 아닌 LCM과 같은 구형 함정을 운영해야 하는데 16~20노트 수준의 저속의 함정을 운영하기에는 해군의 엄호가 충분하지 못하기에 막대한 피해을 볼거라고 해병대는 봤다. 그렇기에 엄호가 안된다면 배가 부서지든 말든... 초반 상륙시에 전차, 자주포 등을 싣고 해변에 일시에 상륙할 수 있는 LST를 선호하였다.[7] 문제는 그렇게 함미앵커달고 대형함 해안닥돌 운용사상을 가진 나라는 이제 러시아밖에 없다는 것이다. 중국도 그런 배는 안 만든다.

그러나 국회 국방위원회에서의 문제 제기와 국민(밀리터리 마니아)들의 반응은 LST함형의 생존성과 작전능력에 의구심을 표했기에 최종적으로 LPD로 결정되었다. [8][9] 인용 오류: <ref> 태그가 잘못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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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16년까지 총8715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되었고 설계 및 건조는 한진중공업이 진행하 였으며 STX메탈에서 추진체제를 담당하기로 우선 협상자에 선택되었다.

이후 건조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2013년 9월 11일에 1번함의 진수가 거행되었다. 인천상륙작전 63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차기상륙함의 진수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해군이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함명은 '천왕봉'함으로 정해졌다. 천왕봉함은 인수 평가 기간을 거친 뒤 2014년에 해군에게 인도 이후 전력화 과정을 거쳐 2015년에 실전 배치 되었고 2015년 10월 부산 관함식에 참가하였다.

2번함 '천자봉함'은 2015년 12월 15일, 3번함 '일출봉함'은 2016년 10월 25일 진수하였다.

천왕봉함은 2016년 2월 태국에서 열린 2016 코브라골드 훈련에 참가하였다. 한국 해병대는 이 훈련 참가 사상 처음으로 K1 전차를 가져갈 수 있게 되었다.

3 제원 및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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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 초기에 CG나 모형으로 공개된 제원에 의하먼 4500톤급의 함선으로 항해레이더,탐색레이더,전투체제,76mm 함포,RAM,미사일 기만 체제등이 탑재되어 전체적으로 같은 시기에 개발되고 있던 FFX와 같은 수준의 방어능력을 가질것으로 보였었다. 상륙병력은 병력700명에 다양한 전투차량 탑재와 이를 상륙시키기위한 LCM급 상륙정 3대가 탑재된다. 상륙정은 100명의 병력과 전차1대를 수송 가능하고 속력은 20노트 정도 이다. 상륙정은 2척은 주 갑판에 1척은 후방 웰독에 수용하며 헬기는 2대 운영한다. 상륙정의 주갑판 격납으로 인해 헬기 격납고는 없다. 웰독의 크기 제한으로 솔개2의 운영은 향후에도 불가능하다. 주갑판에 격납된 상륙정은 크레인으로 내리며 전차와 같은 중장비는 65톤짜리 크레인으로 상륙정에 탑재하나 악천후시에는 후방 웰독으로 상륙정이 들어가 탑재함으로 시간이 좀더 걸릴수는 있으나 악천후에도 상륙작전 자체는 가능하다.
추진 체제는 디젤엔진으로 구성되며 최대 23노트의 속력을 낼수있다.

기준배수량은 4500톤이나 실재 만재 배수량은 7000톤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LPD함형이 수송능력면에서 LST형에 비해 함정의 톤당 수송능력이 떨어지고[10] 균형을 위해 대규모의 밸러스트 탱크를 장착하기 때문이다. 또한 갑판에 올라가는 상륙주정인 LCM이 전장22.7m 폭이 6.4m 배수량 110톤에 이르는데 2척을 갑판에 수용하고 2대의 대형 헬기가 착륙하는 공간을 확보하려면 전장이 100m가 넘는 대형 함정이 될수 밖에 없어 보인다.

건조전에 모형이 먼저 나왔는데 대부분의 반응은 LPD형이라며? 뉴포트인데? LST 맞네 수준. 함교를 전면을 뺀 유럽형 LPD나 대형 함교를 가진 샌 안토니오급 LPD도 아닌 마지막 LST인 뉴포트급 디자인과 상당히 흡사하다. 엄밀히 말하면 함수 앞 갑판에 상륙정을 실은 것이 호주에서 중고 뉴포트급을 도입해 개조한 카님브라급과 흡사하다. 다만 전면 램프도어는 아니기때문에 순항속도는 LPD의 그것을 확보할 수 있을듯 싶다. 추측하기로는 전장이 127m에 함폭이 19m정도인데 기준 배수량을 너무 줄이다보니 여유가 거의 없어서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한 설계가 되어버린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많다.

실제 진수된 천왕봉함을 보면 함수의 함포가 처음 계획시의 76mm에서 40mm 노봉 체계로 다운그레이드 되었고 RAM역시 삭제. 대공체계자체가 사라진것은 아니고 K-SAAM으로 계획이 변경되면서 RAM마운트대신 해궁 대공 미사일용 국산 수직 발사대인 K-VLS의 단축형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함교의 연돌이 비대칭형으로 한쪽에만 배치되어는데 반대쪽에 VLS가 탑재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진수식에 올라간 3차원 레이더의 크기가 기존에 알려진 인천급의 3차원 레이더가 아닌 윤영하급에 올라간 3차원 레이더로 보인다는 관측이 현재 나와있다. 3차원 레이더와 EOTS가 윤영하급과 동일. 다만 전자전 체계는 인천급과 동일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본적으로 함선의 크기가 작아서 LSF-2는 꿈도 꿀수 없으며(함폭이 30미터는 되어야 한다. - 동급의 미국제 LCAC를 탑재하는 일본의 오오수미급은 25.8m이다.) 헬기 격납고 역시 삭제.LCM 수납을 함교 전면에 배치했는데 초기디자인처럼 아예 함교 뒤편에 몰아넣고 크레인의 효율성을 높이는게 낫지 않았나 하는 의견도 있다. 어짜피 해병대도 상륙헬기를 도입하려고 하고 있고 상륙추세가 공중병력과 헬기위주로 흘러가기때문에 LCM 수납공간을 함교 뒤에 배치해서 헬기 갑판으로 활용가능하게 하여 좀더 넓게 쓰자는 취지. 하지만 이 역시 배수량문제가 발목을 잡았다는게 일반적인 의견이다. 일반적인 LPD,LSD[11]스타일로는 기준 배수량 4천5백톤, 만재가 7~8천톤에 이르는 상륙함의 중량배분, 복원성문제부터 시작해서 주추진기관과 연돌,발전기등의 배치등의 문제가 생긴다는것. 그렇다고 함교를 대형화하면 LCM의 수납공간문제가 생긴다. 즉 배수량에 맞춰서 온갖 조건과 필요한 요소를 넣다보니 탄생한 디자인이라는 이야기이다. 애초에 계획했던 6~7천급으로 갔다면 좀 더 나은 함형이 나왔을지도 모르지만... 말하자면 돈 쓸곳은 많은데, 모두가 똑같이 넉넉하게 쓸 수는 없다보니, 상륙함 등의 비전투 무기에는 예산 배정의 우선순위가 낮게 책정된 결과.

정리하자면 1) 기동헬기의 이착륙을 위한 갑판은 있지만 격납고는 없고, 2) 공기부양정과 같은 고속 기동용 상륙정의 탑재도 곤란하다. 일반적으로 LPD로 분류하지만, 기술적인 특징을 볼 때 오히려 LSD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4 평가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LST-2 이지만 LPD함형은 원양항해에 LST함형에 비해 유리한 함형이기에 비용문제로 해외 파병에 소극적인 독도함이나 느린 속도로 빠른 파견이 불가능한 고준봉급 대신 해외파병 및 평화유지 작전에 있어서도 큰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12]

특히 40mm 함포 등 일정 수준의 무장도 갖추고 있으므로, 해적과 같은 소규모 무장세력을 상대로 한 저강도 분쟁에 투입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소말리아청해부대를 파견하고 있는 해군 입장에서도 대함미사일, 장거리 함대공미사일 등으로 중무장하는 충무공 이순신급의 주력함을 보내 정작 중요한 북한, 주변국에의 해양 방어에 공백을 야기하는 것보다는 천왕봉급 수준의 경무장 다목적함을 보내는 편이 바람직할 것. 다만 청해부대는 임무특성상 헬리콥터가 꼭 필요(상선단 호위중 수상한 소형선박이 호송하는 상선에 접근하면 리브보트만으로는 너무 시간이 걸리고 상황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아 링스헬기를 띄워 상황을 감시하고 필요하면 위협사격까지 한다.)한지라 헬기 격납고가 없는 천왕봉급은 부적합하다. 천왕봉급의 외양작전은 대부분 해외파병시 병력과 장비, 물자의 수송이나 재해구호물자의 수송일 것이다. 그런데 2015년에 진수된 남포급 기뢰부설함 쪽이 훨씬 더 청해부대 파견에 적합하게 보인다. 남포급은 인천급 호위함의 함형과 레이더 시스템을 공유하고 있고 무장도 76mm 함포, K-VLS 등 주력전투함과 동일한데다 헬기 비행갑판과 격납고가 원래부터 있다!

해병대 입장에서는 불만이 있을 수도 있지만 기존의 고준봉급의 2배에 이르는 수송능력을 가지고 있고, 대공 미사일을 장착하고 개량된 자기방어체계를 탑재하는 등 종전의 고준봉급 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통해 상륙함의 부족으로 고생하고 있는 해병대에게 큰도움이 될 것이다. 프랑스등 선진국에서 연구되고 있는 30노트의 고속으로 이동하는 L-CAT[13]등의 고속 수송정[14]이 개발 완료되어 도입하게 된다면 독도함과 LST-2로 2020년에는 제한적인 수준의, 거기에 독도함 후계함까지 배치된다면 완전한 수준의 여단급 초수평선 상륙능력을 보유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5 함정목록

함번함명진수취역상태
LST-686천왕봉2013년 9월 11일2014년 11월 28일운용중
LST-687천자봉2015년 12월 15일2016년 예정진수
LST-688일출봉2016년 10월 25일진수
LST-689

6 여담

천왕봉함 진수식에서 갑판위에 올려진 신형LCM도 함께 공개되었는데 해군쪽에서는 LCM-H이라고 칭했다고 한다. 속도는 20노트 이상. 현재 추정되고 있는 형태는 스페인의 LCM-1E형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본적인 제원은 워터제트에 경하시 20노트이상 만재시(만재톤수 110톤) 12노트.

군수사기관 조사결과 레이더와 음파탐지기 방열팬이 대만산 짝퉁 부품을 납품한게 밝혀졌다.짝퉁부품 방산비리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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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대한민국 해군 함선
잠수정/잠수함코스모스급R 돌고래급R, 장보고급, 손원일급, (KSS-III)
고속정백구급R, 참수리급, (PKX-B)
고속함윤영하급
경비함/정CGP-정CG 해누리급CG,해우리급CG, 태극급CG, 한강급CG, 제민급CG, 태평양급CG, 삼봉급CG
초계함/정백두산급R, 수성급R, 노량급R, 거진급R, 신성급R, 동해급R, 포항급
호위함두만급R, 울산급, 인천급, (대구급)
호위구축함경기급R, 충남급R, 경북급R
구축함해외도입충무급R, 대구/인천R, 광주급R, 충북급R
한국형광개토대왕급, 충무공 이순신급, 세종대왕급, (KDDX)
상륙정서울급R, LSF-1R, LSF-2, 무레나급, 물개급
상륙함LPH독도급
LPD천왕봉급
LST천안급R, 운봉급R, 고준봉급
LSSL영흥만급R
LSM대초급R, 시흥R
항공모함KCVX
기뢰전함기뢰부설함풍도급R, 원산급, 남포급
기뢰소해함금산급R, 남양급R, 강경급, 양양급
구조함창원급R, 청해진, 평택급R, 통영급
군수지원함소양급(초대)R, 천지급, (소양급(2대))
※ 윗첨자R : 퇴역 함선
※ 윗첨자CG : 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함선
취소선 : 계획으로만 끝났거나, 취소된 함선
※ (괄호) : 도입 예정 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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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문지에서의 언급은 해군은 일본이 사실상의 경항모인 이즈모급 헬기모함, 중국항공모함 확보등 주변국들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27000톤급의 해병대와 상륙능력과 수직이착륙용 항공기를 운영할수있는 다목적 상륙함을 희망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건조가 추진되고 있는 독도급 2번함(통칭 마라도함)의 건조가 현실화될 경우, 이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높다. 물론 탑재될 항공기를 확보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겠지만
  2. LPD형의 상륙함정으로 미국샌 안토니오급, 영국의 알비온급, 중국의 Type 071 유자오급 강습 상륙함, 대우조선에서 건조한 인도네시아의 탄중 달펠레급 등이 있다.
  3. 당장 육군도 공중강습등 자체수요가 많다. 그래서 해군소속으로든 해병대 소속으로든 최소 숫자의 전용 강습용헬기는 필요하다. 해상작전용 강습헬기가 없어서 대잠헬기인 링스에서 내부의 대잠관련 장비를 들어내고 청해부대용으로 딸려보낸걸 보면....
  4. 실제로 국방부가 할당한 UH-60P 8대의 사용기록을 보면, 해군 잡무가 대부분이었고 해병대 훈련지원에 사용한 비행시간은 '전혀 하지 않지는 않았다' 정도로, 시간을 언급할 의미가 없었다. 그래서 해병대는 연합훈련때 타군이나 미군 헬기를 얻어 강하훈련을 했다. 이런 문제가 결국, 해병대가 자체 항공단을 가지려고 기를 쓴 이유가 되었다.
  5. 객실이 무척 높고 내부공간이 협소해 완전군장으로 타기 어렵다. 하지만 인원수송에는 불리해도 기체가 싸고 힘이 좋아 이거라도 제발 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6. LCAC는 연비가 최악이라고 평가되는 가스터빈 엔진을 장착하고 있어서 연료를 거의 그냥 들이키는 수준으로 소모한다. 5시간에 5,000 갤런(18,920ℓ) 화물만재에 40노트로 운행시에 1시간당 1000갤런(3,785ℓ)을 소모할 정도로 최악의 연비를 가진 함정을 운영하는데 해군조차도 부담이 갈 수 밖에 없다.
  7. 해병대도 초수평선 공격의 장점과 LST의 위험성 및 단점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위에 보이듯 다목적 LPD나 LPH의 경우 해군이 다른 목적에 우선해 버릴 가능성이 높은데다 제한된 예산으로 강습용 헬기를 구비한다는 것은 해군도 쉽지 않은데 해병대로선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심지어 어줍잖은 초수평선 상륙교리를 갖춰 상륙전이 실시된다면 해군은 멀리서 LPD에서 LCU나 LCM만 내보내고는 함포지원 외엔 사실상 내버려둬서 해병대만 적의 방어병력에 보이는 족족 수장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함포 지원역시 2차세계 대전처럼 함선의 화력이 강한 것도 아니라서 한국군 단독으로 초수평선 상륙작전을 펼친다면 현재로선 더 위험한게 현실. 따라서 해병대 입장에선 해군으로서도 피해를 받으면 큰 손해인 4000톤 이상의 LST가 직접 해안으로 접근해야 할 경우 이를 호위하기 위해 해군이 더 적극적으로 엄호 및 화력지원을 해야하는 입장이 될 것이고 또한 상륙시 병력 및 전차투입으로 한번에 전력을 집중할 수 있는 장정도 있기에 일단 상륙만 하면 상륙부대의 작전수행능력도 좀 더 우수한 편이다. 이런 점 때문에 구식의 상륙함이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LST를 요구하는 것이다.
  8. 해병대의 주장은 위에서 보았듯이 해군 엄호가 충분치 못하면 LPD를 이용한 상륙작전은 큰 피해를 보니까 LST를 선호한다는 것에 대한 밀덕의 주장은 애초에 해군 엄호가 충분하지 않은데 상륙작전을 감행한다는 거 자체가 헛소리라는 것인데 이거야 말로 무식한 소리로 전사를 봐도 아군지원이 부족한 상태에서 상륙작전이 감행된 사례는 널리고 널렸다. 그 중 상당수는 당연히 큰 피해를 입거나 실패했으며 이러한 전사로 부터 교훈을 얻었을 것이 분명할 터인데도 반복된 이유는 당연히 전황은 항상 이상적인 형태로 나타나지 않는 다는 것. 해병대 입장에선 당연히 작전시 필요하면 아무리 위험해도 상륙작전을 수행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해군 및 공군의 지원은 필요하면 더 중요한 임무에 배정되면서 유동적으로 변할 수 밖에 없다. 미 해병대가 고정익 전투비행단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 이유도 사실 그 때문. 또한 해군이 함선의 위험을 핑계로 이미 상륙한 부대의 지원을 포기하고 철수해 상륙한 부대가 궤멸되는 경우도 예상되니 해병대 입장에선 해군을 끌어들일 수 밖에 없는 선택지를 요구하는 것. 밀덕의 주장은 어디까지나 이상론이므로 해병대의 주장을 무작정 헛소리 취급하는 것은 옳지 않다.- 보충하자면 상륙작전이 노르망디 상륙이나 인천 상륙처럼 전쟁 자체의 판도를 바꿀 대규모 작전만 있는게 아니다. 디에프 상륙작전처럼 제한적인 목표와 규모로 실시되기도 한다. 이럴 경우 지원화력도 제한적이기 마련이다.그래서 디에프는 실패했쟎아
  9. 특히 어중간한 배수량과 설계사상을 도입할 경우 LPD는 이도 저도 아닌 안습이 될 확률이 높다. 초수평선 상륙능력의 핵심은 빠른 속도를 이용한 헬기+항공지원+전차를 포함한 고속상륙정으로 적의 방어부대가 대처하기 전 또는 적에게 노출되는 접근 사간을 최대한 줄이면서 단시간 내 상륙시켜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인데 LPD에서 나온 LCU, LCM이 12노트로 접근하는 건 상륙모함이 25해리 밖에 있다고 절대 초수평선 상륙이 아니다. 결과물만 봐도 이건
  10. 배수량의 10%정도가 실재 함정의 적재량이라고 보면된다.LST의 경우는 20% 정도
  11. 만재 배수량이 만 톤 넘는 함선들이 태반이다.
  12. 그 배들이라고 못할 건 없지만. 운봉급은 월남파병갔고 고준봉급은 앞서 언급했듯 동남아 재해지원갔다. 어쨌든 신형함은 제대로 된 배니까.
  13. http://en.wikipedia.org/wiki/Engin_de_d%C3%A9barquement_amphibie_rapide
  14. 어차피 북한을 가장 의식하는 국군중에서도 특히 해병대는 거의 대북한 전용 결전부대성격이 짙기 때문에 대북한 상륙작전용이라면 차라리 이런 고속 수송정들을 여유있게(대형상륙함에 탑재할 수량보다 좀더 많이) 도입해서 운용하는게 나을 것이다. 국내발진지점에서 대북 상륙지점까지 왕복거리가 멀어도 수백킬로 정도일테고 어지간한 상륙수송정이라면 이정도는 충분히 가능할테니까... 설마 우리나라가 북한 이외에 수천킬로미터 떨어진 타국까지 가서 중무장한 여단급이상의 해병대를 강행상륙시킬리는 없을테니 여건상 대량 도입이 어려운 대형상륙수송함은 소수 도입하여 평시엔 해외파병용으로도 써먹고 유사시엔 대북상륙작전에 투입하면서 부족한 대형상륙수송함의 숫자를 보충하기 위해 고속상륙수송들을 활용하는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