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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항공모함 계획이다.
제6항공전단의 최대 희망[1]
1 1990년대 초의 항모건조계획 (KCVX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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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초 김영삼 정부 시절 불었던 한국군 항모 도입 계획. 밀덕들에겐 '김영삼 항모'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1.1 배경
1990년대초는 한국군에 있어서 본격적인 전력 현대화의 가닥이 잡혀가던 때라고 할 수 있었다. 육군과 공군에 대한 현대화 계획이 차근차근 이루어지자 이에 조바심이 난 해군은 "이왕에 우리도 항모 계획이나 잡아보자"라는 생각으로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에 떡밥을 뿌렸고 공식적으로 표면화되었다.
이윽고 1994년에 (주)영유통이란 회사가 구소련의 키예프급 항모인 민스크와 노보로시스크를 고철 수입이란 명목하에 각각 37억원, 34억원을 주고 구입하였다. 이 중 노보로시스크는 해체됐지만, 민스크는 해체작업 시 오염 문제 등으로 시민단체와 지역 주민의 반발로 이 항구 저 항구를 옮겨다니는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었다. 이렇게 한국에 머무는 2년 동안[2] 민스크는 면밀한 연구를 거쳐 역설계했을 거란 풍문이 돌았지만 사실 여부는 알 수 없다.(했다고 한들 비밀일 테고) 원래는 더 잘하려고 했는데 미국이 저지했카더라, 일본이 저지했카더라 등의 음모론도 신나게 나돌았다.[3]
이러한 90년대초의 일단의 항모건조계획이 "김영삼 항모", "영사미 항모" 라고 불리게 된 원인이 있다.
1996년 연초부터 일본과의 독도 마찰이 심화되었는데, 당시 김영삼 정부는 소위 버르장 머리 발언 등 독도 마찰이나 과거사 문제에 있어서 일본과 대립각을 세운 상태였다. 하지만 그제서야 김영삼 정부는 2차대전 때 만들어진 기어링급이 돌아다니고 1992년~1994년에서야 플레처, 소머즈, 알렌 M. 섬너급 구축함이 퇴역하던 한국 해군으로는 호언 장담한 '버르장 머리를 고칠 힘'이 사실상 전무하다는 사실을 되돌아보게 된다[4]. 이렇게 비교적 낙후된 해군에 비해 그동안 한국군의 전력 증강 사업은 어디까지나 육군에 집중되었고[5]. 공군도 북한의 공군력과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을 정도로만 투자되었다. 해군의 경우 80년대 중반에 계획을 세운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을 제외하면 제대로 된 원양전투함급인 3000톤급 이상의 전함은 만들 계획조차 없었다. 그나마 광개토대왕급도 간신히 3000톤. 덕분에 이런 전력으로 독도를 지키기는 커녕 제대로 된 해상전투조차 불가능하다는 걸 깨달은 정부는 부랴부랴 해군 증강 계획을 마련하는데 함대 전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없을까 생각하다가 추진된 것이 바로 KCVX 계획, 일명 김영삼 항모이다.
당시 김영삼 대통령은 항모건조를 위해 극비리에 대통령 직속의 태스크 포스 팀까지 꾸렸기 때문에 그 진행과정은 당시 국방부 장관도 몰랐다고 한다[6].
항모 계획과 모형은 1996년 10월 서울 에어쇼에서 공개되었는데 길이 197M, 폭 24M에 1만 5천톤급의 경항모로 해리어 15~20기를 탑재했고 호위함대가 부족했기에 항모의 자체무장을 한, 러시아식 항공모함이었다. 항공모함이라기보다는 항공순양함. 설계는 현대중공업에서 했다. 중국에서 요사이 만든 그 항모다. 그냥 이럴 거면 인도의 비크라마디티야함처럼 고철로 사온 키예프급이나 잘 살려서 굴려보지 그랬냐. 군사비를 엄청나게 지출하는 중국조차 첫 항모 스타트는 자국 건조 항모가 아닌 랴오닝급, 즉 러시아의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을 개량한 항모였다. 비록 키예프급이 스크랩 목적이어서 알맹이는 빈털터리였지만 기존 함선 개량이 새로 함을 들이는 것보다는 싸게 먹히며, 항모 비스무리한 것을 만들어 본 적도 없는 한국 입장에선 상당히 위험 부담이 높은 행위였다.
김영삼은 이양호 국방장관과 안병태 해군 참모총장에게 2012년까지 전력화를 목표로 두었다는 보고를 받았다. 한편 <뉴스피플>지 1999년 10월 28일경의 기사에 따르면 해군의 고위관계자가 김영삼에게 경항모의 필요성을 직접 보고했으며, 김 전 대통령은 기초설계연구비로 150억원을 책정했으나 국방부나 군 고위 관계자들이 '경항모의 도입은 주변국의 군비경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했으며 결국 예산은 전액 삭감되었다고 한다. 더구나 때마침 터진 IMF 때문에 계획은 백지화.
사실 이 계획이 많이 까이는 것이 동아시아의 경우 해리어를 15~20기 탑재한 경항모로는 어디 가서 명함도 들이미지도 못할 정도로 군비경쟁이 심한 지역인데다 해리어 자체도 그 당시에 한국이 구하기에 정말 힘든 기종이었다. 또한 해리어 몇 대만 가지고는 미미한 수준[7]. 그러나 북한이 매우 싫어했을 것은 자명해 보인다.
2 대한민국의 항모 도입 논쟁
참고: 채널A (뉴스 와이드)동북아 군비 경쟁…한국 항공모함 왜 필요한가
2.1 논의 경과
대한민국은 항공모함을 보유하지 않았으나 연구는 지속적으로 해온 것으로 추측된다. 김영삼 정부 시절 일명 김영삼 항모가 연구되었고, 러시아가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 이전에 굴리던 4만톤 키예프급 수직이착륙 항공모함 2척(민스크 & 노보로시스크)을 고철로 들여왔었지만 한 척은 IMF 여파에 우물쭈물하다 중국에 다시 팔아넘겼고, 한 척은 국내서 조용히 해체했다던데 당시 일본이 '한국이 항공모함 건조기술 배운다.'며 난리치기도 했다. 당시 KBS에서 일본 NHK 방송장면을 보여주면서 자막으로 '한국이 항공모함 건조기술을 배우네. 심지어는!? 이걸 북한에 넘길 수도 있지 않나. 라는 걸 보여주면서 한국 아나운서가 얘들이 남북관계를 전혀 모르고 있다고 비아냥거리기까지 했다. 화면으로 나오는 두 배 안을 보여주며 속부품은 죄다 뜯어갔기에 기술이라고 할 것도 별로 없다는 설명과 같이. 뭐 배울 건덕지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고철이니까중요한 전자장비 등은 전부 제거한 뒤 들어왔기 때문.
대한민국이 외국 항공모함을 들여온게 저게 처음은 아니다. 이미 1975년 호주 항공모함 시드니를 들여와 스크랩 처분한 경험도 있다. 선체 해체과정을 반대로 뒤집어 이를 바탕으로 한 역설계 개념을 이미 우리도 습득하고 있으리라는 억측을 낳게 한다. 물론 공학도 입장에서보면 이건 그냥 말도 안 되는 소리 [8]
2007년에 취역한 대한민국 해군의 독도급도 자체적인 항공모함 역할은 할 수 없으나 영국의 경항공모함을 설계한 회사와의 공동 설계안을 토대로 건조했는데, 항공모함 개발/운용을 위한 시험적인 시도일 수도 있다.
2013년 10월 취임한 해군 출신의 최윤희 제38대 합참의장도 인사청문회에서 항모 확보의 필요성에 관해 검토할 것임을 언급하여 눈길을 끌었다. 발언 자체는 국방위 소속 의원의 질의에 대한 원론적 답변이었지만, 항모를 직접 운용할 해군 출신이라는 점에서 무게가 실렸던 점은 부인할 수 없다. 이보다 앞선 2012년에는 국회 국방위에서 항모 확보의 타당성 연구를 위한 예산 1억원을 추가해주기도 했다.
미국의 주간 군사전문지 <디펜스 뉴스>는 국정감사 기간에 맞춰 2013년 10월 국회 국방위의 정희수(새누리당) 의원이 공개한 국회 용역보고서 내용을 인용하여 한국 해군의 항공모함 확보 비전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먼저 독도함 후속으로 건조될 배수량 2만톤급 상륙모함(일명 마라도함)을 경항모 개념으로 운용하고, 장기적으로는 2036년까지 경항모 두 척을 운용하는 게 목표라는 것. 조선일보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나온 바 있다.
최근 해군이 추진하는 차기 대잠초계기의 유력 기종으로 미 해군이 항모 탑재기로 운용하다가 1980년대에 퇴역시킨 구형 S-3 '바이킹'이 거론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한국의 조선산업 수준을 고려할 때 항공모함 선체를 건조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9], 정작 핵심전력인 항모 탑재기의 확보는 시간적, 경제적으로 결코 쉽지 않기 때문. 다만 현재 대잠초계기가 반드시 필요한데 적정 가격에 구매가능한 건 없다는 점 때문에 그쪽에 더 무게가 실리는 게 사실이다.
2.2 구체적인 쟁점
만약 항공모함을 보유한다면 그냥 항공모함 선체 유지비만 놓고 보면 파격적인 수준까지는 아니다. 크고 아름다운 돈지랄 국가인 미국의 니미츠급이야 정말로 돈지랄이 맞는데, 45,000톤급 중형 항공모함은 한국 조선업체에서 제작할 수 있으며 1척당 예상 건조 비용은 H 중공업사 기준 약 1조 2천억 수준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니미츠급이나 더 최신형인 제럴드 포드급도 결코 건조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 니미츠급은 건조 당시 50억 달러, 환율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한화로 6조 원 정도이며, 최신형 제럴드 포드급도 100억 달러, 한화로 11조 원 가량이다. 한국의 1년 예산이 400조 원 언저리이므로 짓겠다면 결코 건조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항공모함 운용비는 건조비용의 대략 10% 가량이 드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대략 1200억 선이며 이는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이 척당 약 800억을 선외한다는 점에서 의외로 적은 편이다. 다만, 국가 예산 전체과 건조 비용을 단순 비교하면 의외로 쉬워 보일 수(저렴해 보일 수) 있지만, 무기는 아직도 많은 부분 수입해야(그러니까 외화를 몇억~몇십억달러씩 지출해야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딱히 여유로운 것도아니다. 국내 재정은 대통령이 맘 먹으면 몇 조씩 쓸 수도 있지만, 외화는 그렇게 못하니까.
또, 위의 건조 비용은 개발 비용을 제외한 순수 건조 비용으로, 연구 개발비만 50억 달러 정도 사용된다는 점을 명심하자. 미국이야 10대씩 뽑으니 50억/10 = 대당 5억 달러이지만, 우리나라는 많아야 2대고 결국 미국처럼 (비교적) 낮은 연구 개발비 비중이 어렵다는 점이다.
2.2.1 함재기 및 조직개편의 문제
우선 제일 중요한 문제는 함재기를 뭘로 실을 거냐다. 함재기는 항공모함의 생명이자 유일한 존재가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함재기를 뭘로 싣냐에 따라 그 항공모함은 '단순한 공갈협박용 나룻배'냐, '유사시 한 몫 단단히 할 히든카드'냐가 결정된다.
항공모함과 일반 수상전투함과의 결정적인 차이는 탑재기다.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은 대잠헬기 2대를 탑재하지만 45,000톤급 중형 항공모함이라면 30~40대 정도의 고정익 함재 전투기와 헬기를 탑재할 수 있다. 이들의 구입비용만 해도 항공모함 자체값과 비슷하거나 더 비쌀 것이고, 운용비도 이들 함재기의 연료/무장/정비 예산을 감안해야 한다. 즉, 본문에 나오듯 45,000톤급 항공모함의 건조비가 1조 2천억이라면 그 항공모함에 탑재할 항공기 구입비용도 최소한 2조원을 넘어 3조원, 여기에 정비/보급체계도 추가해야 하니 돈이 더 든다.
만약 공군의 비행단에서 기존에 운용중인 기종과 동일한 기종을 추가 구매한다면 이미 있는 정비/보급/교육체계를 활용하면 되니 거의 기체값만 들지만, 해군이 항모비행단을 창설한다면 무에서 시작해 모든 걸 새로 다 갖춰야 하니 여기에 드는 돈도 엄청나다. 또는 그 이상이 될 수도 있고 최소한 1천명 이상의 항공모함 승조원 및 항공요원들을 확보하는 것도 큰 일이다. 배 가격과 자체 유지비만 가지고 생각하면 안된다. 대한민국의 경우 현재 공군이 F-15/F-16계열을 주력으로 사용 중이기 때문에, 거의 100%의 확률로 아예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F-15/F-16 계열은 함재기 버전이 없기 때문. 미군이 A-6, F-14 퇴역 후의 대안으로 F-15E를 니미츠급에 올리려다가 전투기 내구성 강화과정에서 중량이 증가해 포기한 적이 있다. 그나마 F-4가 함재기로 개발된 물건이기는 하지만 현재 공군에서 운용하는 D형과 E형은 공군 사양이지 해군에서 함재기로 운용한 사양이 아니고 이미 퇴역하는 단계라서 별 의미는 없다.
즉, 중형 항공모함 1척과 항공단을 배치하려면 못해도 최소한 3~4조원은 들 것이다. 관련 인원은 못해도 1,500~2천명 이상, 즉 세종대왕급 3척과 이순신급 6척분의 인력이 추가로 필요하며 매년 수천억 원의 유지비가 들어간다. 거기다 항공모함 1척 가지고는 실질적인 전력 활용이 어렵다. 최소한 2척은 있어야 1척 정도는 언제나 임무에 투입할 수 있다. 고로 모든 비용은 거의 2배가 된다고 보면 된다.
아주 단순하게 생각해서 중형 항공모함 2척과 거기에 실을 함재기, 인력확보, 지원시설등의 총 가격이 6조~8조라 치고 이걸 한 해에 모두 지불할 리 없으니 10년에 걸쳐 모두 확보했다고 치면 매년 6천억에서 8천억의 항공모함 관련예산이 지출된다는 소리다. 문제는 이렇게 10년에 걸쳐 항공모함 항공단을 완성하면 그후부터도 매년 그 정도의 돈이 항공모함/함재기 유지비로 계속 들어간다는 소리다. 함재기는 지상기지 운용 기종에 비해 수명이 매우 짧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지비는 훨씬 많이 든다. 어레스팅 기어를 걸어서 착함하는 것 자체가 조종사와 승무원, 최소한 함재기의 목숨을 걸고 자행하는 위험한 곡예다. 게다가 본문에서 예시로 든 금액은 최소한이다. 중형 항공모함 항공단을 만들어서 장식용으로 놔둘게 아니라 제대로 굴린다면 돈이 더 들면 더 들지, 줄일 수는 없다.
게다가 항공모함 + 함재기만으로는 정상적인 운용이 불가능하고 추가로 항공모함을 호위 방어할 이지스 구축함 + 잠수함 등이 필요하다. 그 어떤 최신형 최고급 항공모함도 단독으로 혼자서 움직이는 경우는 없으며 소위 말하는 항모전단을 구성하여 움직인다. 항공모함은 압도적인 공격력에 비해 방어력이 대단히 약하기 때문에 충분한 호위 없이 혼자 돌아다니다가는 재수 없으면 적군 비행기 몇 대, 잠수함 1척만으로도 침몰당해 버리는 대재앙을 경험할 수 있다.[10]
한국군이 경항공모함을 도입한다면 보유척수는 많아질 수는 있어도 기종은 AV-8 해리어와 같이 속도, 항속거리나 탑재량에 문제가 있으며 유지비도 많이 드는 해리어를 20대 내외로만 보유할 수 있을 것이다.# F-35 B형을 싣는다면 훨씬 낫겠지만, 이걸 실을바에는 차라리 정규 항공모함을 건조해서 C형을 싣는게 더 나을 것이다. F-35는 A형도 공군 등골이 휠 정도로 비싼 가격과 비싼 유지비가 든다. 또한 VTOL 기종의 특성상 가성비로도 F-35 버전들 중 B형은 가장 처진다. 그리고 해리어는 절판된지 오래다. 중고를 들여오든가, 바가지를 쓰면서까지 생산라인을 살려야 할 텐데, 그러느니 차라리 라팔을 사는게 낫다(...). 또한 조기경보 헬기도 없는 것보다는 낫지만 고정익기에 비교하면 매우 낮은 평가를 듣는다는 점을 미루어 보면 정규 항공모함 쪽이 아무래도 더 낫다.
이 점에서 과거 영국의 '해리어 합동부대'(Joint Force Harrier) 운용은 좋은 참고사례가 될 수 있다. # 2000~2011년 영국 해-공군은 항모 탑재가 가능하며, 공통 보유했던 해리어 전투기를 합동 부대로 운용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공군 소속의 4개 비행대대, 해군 소속의 2개 비행대대 규모였다. 한국의 경우, 2020년 이후 3차 FX 사업의 후속 성격으로 도입될 20대를 항모 탑재가 가능한 F-35B/C 계열로 공군이 도입하고, 필요시 해군에서 항모 소속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공군 전술기 자체가 부족인 상황이다. 한국군 vs 중국군 항목 보면 알겠지만 정말 답이 없다. 거기다 3차 FX 사업, KFX 사업 진행 자체도 꽤나 지체돼서 F-4/F-5도 퇴역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으며 이들이 퇴역을 미루기 힘들어질 2020년대부터는 전술기 전력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때문에 공군이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일단 이변이 없는 이상 現 한국군의 실정에서 보유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된다. 지상군이나 공군, 해군 잠수함 전력 등이 충분하여 항공모함을 추가해도 괜찮다면 또 모르지만, 그것도 아니기 때문이다.[11] 특히 공군 전투기 전력의 경우 옆에 있는 대제국의 공세를 1차로라도 막자면 엄청난 규모의 항공기 전력이 필요하다. [12] 그런데 현재 대한민국 공군은 KFX가 제대로 실행되지 못할 경우 330대(F-15K×60, F-16×170, F-35×40, FA-50×60.)의 전투기만을 보유하게 될 판이다.
2.2.2 장래의 인원부족
한국군은 지상군 역시 장기적으로 줄어드는 게 거의 확실해지고있다. 출산율의 감소로 인해 입대 대상 청년층의 수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으며 국방부가 여성징병제는 없다고 못을 박았고, 기존 병력의 복무기간을 늘리는 것도 비현실적이며 여기에 윤일병 사건 등으로 드러난 일부 인적자원의 문제점 등으로 인하여 대대적인 군병력 감축은 이제 필연이 된 상황이다. 예비군 훈련이 빡세진 것이나 육군이 화력덕후화되는 것도 실은 이와 무관하지 않다.
때문에 기갑 및 포병의 전면적인 확충이 필요하다. 좀 심하게 말해서 보병은 보조전력이고 포병이 주전력이 되어야 할 상황이다. 보병 전력이 워낙 부족하다 보니 화력으로 북한군의 물결을 미리 정리하고 나서 보병은 간신히 살아남은 소수만을 막고, 공격 상황에서도 북한군의 진지건 도시건 포병으로 다 정리해야 하는 것이다. 미군이라면 "공군!"을 부르겠지만 한국군은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체첸 사태 당시의 러시아군처럼 갈 수밖에 없다. 또한 전선의 자동화 및 요새화 역시 불가피한 상황이다. 항모는 이 모든 게 마무리된 뒤에야 가능한 것이다. [13][14]
한마디로 항모는 국가가 외세로부터 침략을 당할 일이 적고, 그에 맞는 기술력과 경제력, 군사력을 가져야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군사력이 나오는 것은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호위함이 필요한데 호위함을 어디서 뚝 가져오면 그곳의 공백을 막을 수 없기에 영토도 지키고, 그에 맞는 호위임무도 할 수 있는 군사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2.2.3 항공모함 자체의 필요성
근데 도입해서 어디다가 쓸건데?
- 해군의 전쟁능력 강화: 항공모함의 제1 존재이유는 원거리의 무력투사다. 그런데 한국이 멀리서 해외 분쟁을 겪고 있는 것도 아니고, 사실상 싸울 국가들이라봐야 한반도 주변에 옹기종기 뭉쳐있으니 그냥 한반도에서 비행기 붕 뜨면 된다. 존재 이유 0. [15]
- 해상무역로 보호: 한국 입장에서 중요한 해상 무역로라고 하면 수에즈 운하를 거쳐 오는 소말리아 앞바다, 그리고 싱가포르가 있는 말라카 해협인데, 우선 소말리아 앞바다의 경우 이미 국제 해군이 지키고 있으므로 굳이 항모를 보낼 필요도 없고 엄청난 낭비다.[16]말라카 해협의 경우 정말정말 많은 나라가 이용하고 있어서 아예 국제 수역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여기 어떤 나라가 들어와 배 통과를 못하게 깽판을 친다? 그런 경우는 일단 주변 국가들이 손 놓고 있지부터가 않을것이고, 결정적으로 그 정도 수준에서 해결이 안되면 항모 하나 정도 따위로는 해결되지 않을 상황일 것이다. 이래저래 존재가치 0.[17]
2.3 그나마 항모(?) 보유가 가능한 경우
사실 항모는 아니고 유사시 "강습상륙함"에서 소수의 함재기를 운용하는 경우는 큰 부담 없이 가능하다.
큰 부담이 없는 이유는 새로운 전력을 도입하는게 아닌 어차피 필요한 전력인 강습상륙함과 전투기를 활용하는 방법이기 때문.
강습상륙함의 경우 당장 독도함, 마라도함(가칭)에서는 함재기 운용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북한이라는 주적이 존재하는한 국군은 상당한 규모의 초수평선상륙작전 능력을 갖춰야하며 이를 위해 전통 갑판을 갖춘 강습상륙함(LPH) 최소 2척은 계속 필요하다. 따라서, 언젠가는 독도함, 마라도함도 퇴역할 시기가 올테니 독도함, 마라도함을 대체하는 신형 강습상륙함을 함재기 운용이 가능하게 건조하다면 막대한 예산 없이도 함재기 운용이 가능한 강습상륙함을 마련 할 수 있다.
전투기(함재기)의 경우 해군이 단독으로 도입하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공군이 F-35A를 추가로 도입할 시에 해군이 일정 부분 예산을 부담한다면 재정적으로 큰 무리 없이 12대 정도를 F-35B형으로 변경하여 도입할 수 있다. 최근 들어 F-35A와 F-35B의 대당 가격 차이가 100억원 수준으로 줄어든 것도 가능성을 높여주는 부분이다. 운용은 영국처럼 합동군으로 운용하면 인적, 재정적으로 큰 부담 없이 운용할 수 있다.
2.4 기타
그나마 탄도미사일 방어 등으로 우회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이걸 근거로 도입론도 상당수 있는 이지스와 달리, 항모에 대해서는 대양해군에서조차 반대파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다.[18] 무엇보다 어마어마한 유지비 및 어차피 한반도 자체를 불침항모로 사용 가능한 환경 때문에 더욱 그렇다. 게다가 해군 함재기는 F-35B/C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현재 공군도 F-35 구매를 40대밖에 확정하지 못한 상태일 정도로 예산이 부족하다.
혹자는 KFX가 성공할 경우, KFX 1세대를 개량해서 함재기를 만들자고 하는데 모두가 알다시피 함재기를 만드는 것도 쉬운것이 아니다. 개량을 하는것이 누가 말하면 뚝딱 하고 되는 일인가? KFX를 함재기로 사용하려면 거의 신규 개발급의 대대적인 설계 변경 및 개조를 거쳐야 한다. 기체가 육상보다 더 가혹한 해상 환경에서 버틸 수 있도록 전자장비, 기체 내구도를 손봐야 하고, 무엇보다 항공모함 이착함이 가능하려면 랜딩기어와 기체 골격부터 전면 재설계해야 한다. 제한된 이착함 공간 때문에 기체에 손상이 많이 가기 때문. 또한 해상형은 이착함하면서 기체에 무리가 많이 가기 때문에 수명이 짧고 정비비용도 더 많이 들어가니, 이것 역시 돈. 이 정도는 공밀레로도 끝나지 않는 문제다. 해공군이 같은 전투기를 사용하려고 했다가 수많은 문제를 일으킨 예시가 바로 F-35다.
공돌이도 먹고 살아야 하고, 그렇게 만들면 탑재할 20대외 예비 10대만 만들고 끝날 것인가? KFX의 계획은 우리나라 항공기 대체+외국에 판매를 하는것이 목적이다. 그런데 자국만 사용하고서 기술을 사장시킨다는 것은 일본 자위대처럼 수출이 안되는 무기의 가성비랑 똑같이 하겠다는 소리다. 즉, 예산은 어마어마하게 들지만 그 실익은 크지 않은 것.
3 둘러보기
현대의 대한민국 해군 함선 | ||
잠수정/잠수함 | 코스모스급R 돌고래급R, 장보고급, 손원일급, (KSS-III) | |
고속정 | 백구급R, 참수리급, (PKX-B) | |
고속함 | 윤영하급 | |
경비함/정CG | P-정CG 해누리급CG,해우리급CG, 태극급CG, 한강급CG, 제민급CG, 태평양급CG, 삼봉급CG | |
초계함/정 | 백두산급R, 수성급R, 노량급R, 거진급R, 신성급R, 동해급R, 포항급 | |
호위함 | 두만급R, 울산급, 인천급, (대구급) | |
호위구축함 | 경기급R, 충남급R, 경북급R | |
구축함 | 해외도입 | 충무급R, 대구/인천R, 광주급R, 충북급R |
한국형 | 광개토대왕급, 충무공 이순신급, 세종대왕급, (KDDX) | |
상륙정 | 서울급R, LSF-1R, LSF-2, 무레나급, 물개급 | |
상륙함 | LPH | 독도급 |
LPD | 천왕봉급 | |
LST | 천안급R, 운봉급R, 고준봉급 | |
LSSL | 영흥만급R | |
LSM | 대초급R, 시흥R | |
항공모함 | ||
기뢰전함 | 기뢰부설함 | 풍도급R, 원산급, 남포급 |
기뢰소해함 | 금산급R, 남양급R, 강경급, 양양급 | |
구조함 | 창원급R, 청해진, 평택급R, 통영급 | |
군수지원함 | 소양급(초대)R, 천지급, (소양급(2대)) | |
※ 윗첨자R : 퇴역 함선 ※ 윗첨자CG : 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함선 ※ ※ (괄호) : 도입 예정 함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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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의 항공 장교단에서는 자신들의 중요도가 넘사벽으로 뛰어오르는 일이니 은근히 바라고 있는 눈치이다. 마지막 문장에 주목하자. 항공은 한국 해군의 전투병과 4개 중 하나인데도(나머지는 함정, 해병대의 보병·포병) 진급 상한선은 준장(제6항공전단장)이다. 대조적으로 미 해군은 항공 병과 출신 4성 제독이 수두룩하며 해군참모총장 중에도 여럿이 있다. 심지어 파일럿 출신인 해병대사령관도 있다.
- ↑ 결국 민스크는 IMF가 터지면서 중국에 다시 고철로 팔렸고,
랴오닝급과 달리 정말로테마공원이 되었다. - ↑ 항모 항목에서도 보듯이 이미 분해를 한 경력은 있었다.
- ↑ 우스개 카더라 통신에 따르면, 일본과의 군사적 마찰에 대한 논의를 하는 도중에 육군 참모총장 혼자만 떠들고 나머지 해참과 공참은 고개숙이며 침묵했다 한다(…). 더욱 심한 버전으로, 김영삼 대통령이 삼군 참모총장을 모아놓고 '여기서 일본하고 전쟁하면 자신있는 사람?'이라고 물어봤을 때 육군 참모총장만 손을 들었다고도 한다.
- ↑ 이는 당장 싸워야 할 적인 북한을 막기 위해서는 주력이 육군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육군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 자체는 당연한 일이기는 하다. 특히 주한 미군의 존재로 인해 더 그렇다. 연평도 포격 당시만 해도 바로 최강 조지워싱턴호가 NLL에 나타나지 않았던가? 유사시엔 주한미군, 주일미군은 물론 심지어 아시아 해상 최강 전력으로 불리는 일본 해자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굳이 항공모함을 무리해서 도입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것이다.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항공모함은 건조비용은 말할 것도 없으며, 그냥 관리만으로도 엄청난 돈을 잡아먹는 하마다. 괜히 미군이 항공모함 거저줘도 거부하는게 낫다는 말이 있는게 아니다. 그나마도 미국 같은 경우야 세계 패권 유지를 목표로 하니까 항공모함은 필수겠지만, 북한 정도 방어하는게 목표인 한국 입장에선 차라리 유사시엔 미군의 항공모함을 빌려서 쓰는게 효율 면에서도,비용 면에서도 훨씬 이득이다. 항공모함을 건조하고 관리할 비용이라면 차라리 육군의 전력 강화에 투자하는게 훨씬 이익이다. 유사시에 미군이 해공군은 빵빵하게 지원해 주겠지만, 육군은 어디까지나 한국군이 주력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가장 기본적인 지상 방어 정도는 최소한 한국군이 주력이 되어야 하는 건 둘째치고 지상군 전개속도는 느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 ↑ 김영삼은 이런 식의 소수의 측근으로 이뤄진 태스크 포스를 꾸려서 국민들에게 '깜짝 쇼!'를 벌이는 일을 자주 했다. 유시민은 이를 놀랐제~?라는 김영삼 특유의 말투로 표현하기도 했다. 김영삼 정부의 대표적인 업적으로 손꼽히는 하나회 숙청과 금융실명제 도입도 이런 식으로 이루어졌다. 오랜 기간의 민주화투쟁을 통해
독재정권의 수족이었던정부 관료 조직에 대한 불신도 어느 정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런 정치 방식은 우두머리가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 경우 측근을 견제할 수 있는 세력이 없기에 측근에게 지나치게 과도한 힘을 실어주는 문제가 생긴다. 결국 임기 후엔 자식까지 포함된 측근 비리로 헬게이트를 열었다. - ↑ 이미 일본이 냉전기 당시 해리어 탑재 항모를 구상했다가 비용대 효과가 너무 안 난다는 것과 해리어의 성능으로는 택도 없다는 것을 알고서 계획을 철회했다고 한다.
- ↑ 이게 무슨 요리나 화공품도 아니고, 어마어마한 부품과 기술이 농축된 배다. 그리고 외국에 넘길 때 핵심부를 넘긴다니 바보도 아니고 끌고 오기도 힘들다.
어마어마한 부품과 기술을 역설계할 어마어마한 공돌이를 어마어마하게 갈아넣으면 안될까? - ↑ 사실 선체건조 기술만 놓고 보면 이미 대한민국은 미국이나 유럽 선진국들도 넘어선 상태다. 니미츠급 항공모함이 일반인들은 엄청나게 큰 넘사벽 함이라고 생각하지만, 한국의 빅3조선소에서는 1년에 니미츠급보다도 더 거대한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VLCC들을 수십 척씩 찍어내며 선체설계 능력은 선진국들보다도 더 많이 축적되어 있다. 선진국들보다 더 많이 축적되어 있는 수준이 아니라 한국이 선체 건조의 최선진국이다. 하지만 역시 항공모함은 선체건조 기술보다는 함재기와 그것을 운용할 장비들이 훨씬 어려운 문제니... 게다가 호위함대의 구성이 필수인데 우리나라 해군은 이런저런 제약(예산, 육군 중심 등) 때문에 그 정도의 지원함을 마련하는 게 어렵다.
- ↑ 이미 제2차 세계대전 중 태평양 전선의 미드웨이 해전 등에서 충분히 증명된 사실이다. 물론 현 제7기동전단과 잠수함사령부가 보유한 구축함, 잠수함 전력 정도면 항공모함 1~2척 정도는 충분히 호위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이 항공모함에만 매여있으면, 대공, 대잠능력이 부족한 연안함 위주의 1, 2, 3함대가 절단날 수 있다(...) 현재 대잠 능력이 보강된 인천급 호위함이 이들 함대에 배치된 상황이나 개함방공만 가능한 수준이므로 대공 능력은 아직 부족하며 대공능력이 획기적으로 보강된 대구급 호위함 건조 및 인천급 배치3 설계가 이제 막 시작되었다. 대구급의 배치가 끝나고 최소 해역함대의 수상함 대부분이 개함방공이 가능한 수준까지 도달한다면 항모 보유의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 ↑ 오히려 항공모함을 추가한다는 것은 항모전단 구성을 위하여 현재 주요 해군 전력 이외의 구축함, 이지스함, 잠수함 등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 RAND 연구소는 약 10년 전에 한미 연합군이 중국군을 상대하기에 필요한 전술기 전력을 F-16급 기준 1,000대로 추산했다.
- ↑ 병력이 적다고 해서 항모 운용 자체가 불가능해지는건 아니다. 프랑스 해군만 해도 병력은 한국 해군보다 조금 적지만 샤를 드 골급 항공모함을 한척 운용하고있다.
- ↑ 단순히 총인원 숫자보다 이들의 근무처와 처한 환경이 문제다. 우리 해군이 보유한 군함들은 성능은 제쳐놓고라도 프랑스 해군보다 훨씬 숫자가 많다. 한국형 구축함만 현재 12척(추가로 이지스함 2차분 3척 및 KDDX 6척 정도 예정)에다 호위함/초계함 20여척에(최대 20여척 추가 예정) 연안용 고속함/고속정 수십척에다 군수지원함, 기뢰전함,상륙함등의 지원함들 숫자도 프랑스보다 많다. 거기에 프랑스는 주변국들과의 관계에서 당장 교전이 일어날 정도의 안보위협이 없지만 우리해군은 북한때문에 거의 실전에 가까운 긴장상태를 유지하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교대인력도 충분히 필요하다. 즉 근무환경이 매우 빡빡하다. 군인도 결국 인간이고 일반인들보다 훈련으로 체력이 우수하다 해도 결국은 적절한 교대와 휴식은 필수다. 그래서 해군의 인력부족얘기가 나오는 것이다. 이라크 전쟁에서 백만이 넘는 미육군이 이라크 파병군에 순환파견할 병력이 부족해 애를 먹었듯 평소 다소 널럴한 운용상황의 군대와 당장 전투가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긴박한 운용상황의 군대를 단순비교하는건 오류이다.
- ↑ 더군다나 몇몇 비행단은 바로앞이 바다일 정도로 해안과 근접해서 있는 경우도 많다.
매년마다 해수욕과 눈잔치를 벌이는 제18전투비행단라든가 미친 듯이 넓어서 바다가 근처에 있는지도 모른다는 제20전투비행단이라든가거의 불침항모로 봐도 좋을 정도. - ↑ 심지어 현재 해군이 청해부대 용으로 돌아가며 파견 중인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도 해적 상대로는 과하다는 의견이 많다. 해적에게는 해경의 삼봉급이나 태평양급 경비함 정도의 무장과 항행능력이 딱 알맞다는 의견도 다수.
- ↑ 한국의 무역로를 가로막을 정도로 대립각을 세울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있는 나라들 중에서 한국 해군보다 강한 해군력을 갖춘 나라는 딱 두나라다. 중국, 러시아. 하지만 그나마도 급하다 싶으면 해상자위대나 미 해군에게 SOS 치면 그만이다. 사실 무역로를 가로막는다는 것은 한판 뜨자!와도 같은 의미이니 애초에 별 상관 없을지도 모르겠다.
- ↑ 애시당초 대양해군론도 일본, 중국 등을 상대로 어느 정도 수준의 해군 전력을 확보해서 견제하자는 쪽이 우세하며, 항모까지 필요하다는 입장은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