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함

파일:Attachment/cyonghaejin.jpg
ASR-21 청해진

배수량경하3200 t
만재4300 t
길이102 m
16 m
흘수[1]5 m
최고속도18 knot
항속거리9500 nm / 15 knot
승무원약 130 명(총원)
엔진추진4D/E
디젤엔진피엘스틱 PA 6V 2801 디젤엔진 4기
레이더레이시온 AN/SPS-64(v) 항해레이더
구조장비자동함위유지장치(DSP)
심해잠수장비(DDP)
심해구조잠수정(DSRV)

1 개요

1993년 5월 장보고급(209급 잠수함)이 취역하여 한국 해군이 본격적으로 잠수함 을 운용하게 되었고 잠수함 구조함(ASR)은 잠수함을 위하여 꼭 필요한 함정이었으므로, 잠수함 사업과 유사한 시기에 진행되어 1996년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4,300톤급 잠수함 구조함(ASR) 청해진함을 인수하여 취역시켰다. 그후 몇 척 더 건조할 계획이 있었으나 사업이 종료되고 미국으로부터 구난함(ATS) 두 척(광양/평택함)[2]을 들여와 사용하고 있다.

청해진함에는 500m까지 잠수함 구조가 가능한 DSRV[3]가 함미에 탑재되어 있다. 신속한 인원수송을 위해 중형 헬기가 이착함 할 수 있는 비행 갑판도 갖추고 있으며 고속단정(RIB)도 탑재하고 있다. 다만 헬기 격납고는 없다.

심해잠수장비에는 심해와 같은 압력 환경을 만들어주는 갑판 감압실(DDC)과 잠수부를 안전하게 작전 깊이까지 수송하는 인원 수송 캡슐(PTC)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감압실은 최대 9명의 잠수부가 들어가 수심 300m까지의 압력을 조성할 수 있으며 인원 수송 캡슐은 3명의 잠수부를 공기, 온수, 전기, 통신장비와 함께 최대 300m 까지 안전하게 수송 가능하다.

구난 성과로는 1998년 6월 22일 동해안 침투임무를 마치고 귀환 중이던 북한의 유고급 잠수정이 속초 앞바다에서 고기잡이 그물에 걸려 좌초했을 때 동해항까지 예인하였고, 1998년 12월 17일 북한의 반잠수정이 전라남도 여수시 해안에서 발견되어 해군의 초계함에 의해 격침당해 수심 150m에 가라앉았을 때 소해함과 함께 해저의 반잠수정을 찾아 위치를 고정하고 DSRV와 SSU 대원들을 내려보내 반잠수정에 로프를 연결, 정확히 3개월 뒤인 3월 17일 침몰한 반잠수정을 인양[4]하였다. 특히 수심 150m에서의 인양기록은 인류 역사상 가장 깊은 수심에서의 인양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2002년에는 제2연평해전 당시 침몰한 참수리 357호정의 인양에도 참가했다. 그러나 2010년 3월에 발생한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에는 진해 해군기지에서 정기수리를 받고 있어 즉각 투입되지 못했다. 당시 감압챔버가 부족해 천안함 승조원 구조작업이 지연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3기의 감압챔버에 심해구조잠수정까지 갖춘 청해진함을 파견하지 못한 해군에 많은 비판이 쏟아지기도 했다.[5]

참고로 위 사진의 함의 우현을 보면 옆면에 네모모양으로 돌출부분이 있는데 이는 청해진함만 가지고 있는 특징 중 하나이다.[6] 이는 자동차의 범퍼와 같은 원리로 구조작전 중 함의 측면(좌/우현)에 계류시 함을 외부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설계되었다고 한다.

해당 함정에서 근무하다 전역한 수병들의 증언으로는, 배의 설계상의 실수로 물탱크가 부실해 출동 나가면 입항할 때까지 승조원들이 몸을 씻지를 못 한다고 한다. 배에서 목욕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저체온증 방지를 위해 온수에 들어가야 하는 잠수 직후의 SSU 대원들함장 뿐이라고 한다.

일종의 국제조약에 가입해 있어, 소총 몇 정을 제외한 일체의 무장을 하고 있지 않아(다른 구난함들은 기관포 정도는 갖추었다.) 전시에도 나포 및 공격당하지 않을 권리를 보장받는 함정이다. 물론 북한이 그걸 지킬지는 모른다

2014년 4월에 침몰한 세월호 현장에 파견되어 구조활동을 벌였다.

2 둘러보기

현대의 대한민국 해군 함선
잠수정/잠수함코스모스급R 돌고래급R, 장보고급, 손원일급, (KSS-III)
고속정백구급R, 참수리급, (PKX-B)
고속함윤영하급
경비함/정CGP-정CG 해누리급CG,해우리급CG, 태극급CG, 한강급CG, 제민급CG, 태평양급CG, 삼봉급CG
초계함/정백두산급R, 수성급R, 노량급R, 거진급R, 신성급R, 동해급R, 포항급
호위함두만급R, 울산급, 인천급, (대구급)
호위구축함경기급R, 충남급R, 경북급R
구축함해외도입충무급R, 대구/인천R, 광주급R, 충북급R
한국형광개토대왕급, 충무공 이순신급, 세종대왕급, (KDDX)
상륙정서울급R, LSF-1R, LSF-2, 무레나급, 물개급
상륙함LPH독도급
LPD천왕봉급
LST천안급R, 운봉급R, 고준봉급
LSSL영흥만급R
LSM대초급R, 시흥R
항공모함KCVX
기뢰전함기뢰부설함풍도급R, 원산급, 남포급
기뢰소해함금산급R, 남양급R, 강경급, 양양급
구조함창원급R, 청해진, 평택급R, 통영급
군수지원함소양급(초대)R, 천지급, (소양급(2대))
※ 윗첨자R : 퇴역 함선
※ 윗첨자CG : 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함선
취소선 : 계획으로만 끝났거나, 취소된 함선
※ (괄호) : 도입 예정 함선
해상병기 둘러보기
1차 세계대전
미국 독일 제국
러시아 제국 영국
2차 세계대전
미국 일본 제국
영국 나치 독일
소련 이탈리아 왕국
폴란드 프랑스
스웨덴 핀란드
중화민국 만주국
냉전
소련 동독
현대전
미국 일본
대한민국 인도
중화민국 러시아
영국 중국
프랑스 태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북한
  1. 수면아래 잠기는 부분
  2. 함령은 40년이 훌쩍 넘어 퇴역하고 ATS-II사업으로 교체 예정(현재는 통영함이 취역, 이름을 물려받은 광양함이 진수)
  3. 2008.12 신형도입으로 최대 잠항수심이 500M까지 가능
  4. 증거를 찾지 못하면 북한의 개입을 입증할 수도 없었기 때문
  5. 그래서 보통 동일목적함을 최소한 2척은 보유해야 하는 것이다. 한척이 손상이나 정비나 여타 이유로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더라도 나머지 1척은 바로 임무에 투입되도록... 즉, 해군(을 포함한 육/공군 수뇌부 역시 마찬가지...)수뇌부가 당장의 전투함선들에만 집중하고 이런 지원함들의 확충에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은 대가인 것이다. 그럼에도 몇조원이나 투입해서 이지스함등의 고가의 고성능 전투함들을 더 도입하겠다고 한다. 정작 그 대형전투함들의 작전을 지원할 지원함들은 극히 부족-오죽하면 소말리아해역에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을 처음 파견할때 대형군수지원함이 없어 일본 해상자위대에게 중간에 연료보급좀 해줄수 있냐고 요청했다가 법적인 문제로 안된다고 거절당한 사례가 불과 몇년전이다.-한데도...이런면은 간신히 조기경보통제기를 운용하기 시작하고, 급유기 문제를 질질 끌면서 전술기의 보유수량에만 집착하는 공군이나,사실 지금 공군 전술기 수가 심각하게 부족하긴하다. 도하 지원차량등 공병장비에 관심이 부족한 육군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지원장비들은 평소엔 그리 중요해보이지 않아도 유사시엔 정말 엄청나게 중요해진다. 특히나 국군은 북한때문에 평소에도 거의 준전시태세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이러한 지원장비에 대한 관심이 지나치리만큼 부족하다. 유사시에 미군에게 기대던 버릇
  6. 통영함도 마찬가지로 함의 옆면에 돌출부분이 있으나 평택/광양함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