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 최강논쟁

1 개요

소프트맥스가 만든 패키지 게임 시리즈인 창세기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누가 최강인가를 놓고 벌어지는 논쟁.

한국 게임사상 가장 불타올랐던 떡밥 중 하나이며 창세기전 관련이 있는 커뮤니티마다 한 번은 거쳐가는 홍역이다. 그러나 흑태자가 최강이라고 제작사 마저 공인했으며, 팬들 역시 부정하지 않는다. 즉, 말만 최강 논쟁이지 최강자가 누군지는 이미 가려졌기에 사실 2인자 논쟁(…)이 주요 쟁점이다. 무슨 짓을 해도 턴에이 건담이 최강자 자리를 차지할 수밖에 없는 건담 최강논쟁과 동일한 이유.

2인자가 누구인지에서 거론되는 이들은 칼스[1], 크로우, 라시드, 시라노 번스타인, 클라우제비츠,[2] 살라딘 정도. 살라딘의 경우 인기가 절정이었을 시 극성 빠들에 의해 흑태자보다 더 강하다는 소리까지 나온 적이 있었으나, 시리즈의 인기가 식어감에 따라 냉정한 고찰들이 이뤄지게 되면서 2인자 논쟁에서도 다소 뒤처지는 처지가 되었다.

최강 논쟁의 대상이 검사에 한정될 때는 팬들끼리 초검사라는 용어를 만들어 쓰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초검사 소항목을 참조.

2차 창작소설인 창세기전 팬픽에서도 댓글로 창세기전 최강논쟁이 자주 일어난다. 어차피 팬픽의 설정은 팬픽작가 맘대로지만 공식최강인 흑태자보다 더 강하게 나오는 오리지널 캐릭터나 마개조 원작 캐릭터를 인정 못하는 극성 독자들의 댓글이 많이 달린다. 흑태자보다 강하다고 묘사하기도 쉽지 않지만...[3]

2 창세전쟁 4대 검사

창세전쟁 4대 검사란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에 나왔던 용어로, 창세전쟁 당시 안타리아 대륙 최강의 검사라고 불리운 4명의 검사를 지칭한다. 그 4명이란 게이시르 제국흑태자, 팬드래건 왕국라시드 팬드래건, 제국 7용사이자 제국 4천왕의 수장이었던 대장군 칼스, 그리고 방랑 검객 크로우이며 폭풍도로 가는 선원들이 이와 관련해 낸 문제의 답을 달리해 보면 각 인물들이 어떤 호칭으로 불렸는가를 알 수 있다. 서풍의 광시곡 시점에선 이미 전설에 가까운 존재들인 듯.

흑태자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아수라와 아무 상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흑태자와 정면으로 검을 겨뤄 맞붙을 수 있었던 대단한 인물들이다.

후속작 주인공들의 라이벌 격 인물들은 최강 논쟁에서 제대로 언급도 되지 않는다는 것만 봐도 괴랄한 흑태자와 맞선 이들에 대한 평가가 엄청나게 높음을 알수 있다.

2.1 검황(劍皇) 흑태자

극한의 무에 올랐다고 공표된 유일무이한 인물이자 안타리아 역사상 최강의 검사.[4] 이 극한의 무에 오른 나이는 17살 전후. 즉, 10대 중후반에 역사상 최강의 검사가 되었다. 그리고 폭풍도에서 제국사천왕과 신의 군대와의 치열한 전투 중에 아수라파천무를 능가하는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당시 창세전쟁에 같이 참전한 이올린이 목격해 시라노에게 전하는 계기가 된 듯하다.

일반적으로 궁극 그리마를 얻기 전과 아스모데우스 조종을 위한 궁극 그리마 개방 후로 구분되며 평소에는 그 정도 힘까지는 필요없었다며 굳이 개방하지 않았다. 그러나 궁극 그리마를 얻은 뒤, 특히 아수라파천무를 능가하는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상황을 논하면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여 궁극 그리마와 아수라파천무를 능가하는 새로운 경지는 보통 열외로 친다.

2.1.1 궁극 그리마를 얻기 전

칼스, 아이스 왕자, 사라 등의 인물과 함께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 당시에 칼스와는 제대로 겨룬 적이 없는듯하고, 나머지와는 만나본적도 없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소문난 강자 중의 한명일뿐, 최강자라는 이미지는 아니었다. 검사라기보다는 뛰어난 군사능력과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지휘관의 이미지가 더 강했다. 하지만 그라테스 대회전이 일어나고...

그라테스 대회전에서 팬드래건 국왕이 탑승한 상태의 1급 마장기 아론다이트를 맨몸으로 박살을 내버렸다. 에리히다이커스의 증언에 의하면 흑태자에게 순식간에 당했기에 자신들도 어쩔 틈이 없었다고 한다.

거기에 아이스 왕자 떡실신 시킨건 덤. 1급 마장기를 때려잡은 흑태자가 아이스 왕자 이긴건 진짜 자랑거리도 못 된다. 지못미...

창세기전 설정에서 마장기는 그야말로 인간이 부릴수 있는 가장 막강한 힘으로, 그중에서도 아론다이트는 최강이다. 서풍의 광시곡에서 클라우제비츠가 오직 1급 마장기 아스카론 하나 때려잡겠다고, 같은 1급 마장기인 아론다이트를 불러온것만 봐도 알수 있듯이, 1급 마장기란 같은 1급 마장기나 그와 동급인 암흑신의 그리마가 아니면 답이 없는 괴물딱지이다. 그야말로 충공깽.[5]

오랜 행방불명에서 돌아온 직후에는 2급 마장기 4대, 제국 사천왕 중 3명, 제국 정예 병력의 포위망을 전부 뚫어버린다. 또한 13암흑신이 파괴신의 공격을 막기 위해 여러 기관들을 설치해 놓았던 암흑신의 봉인지까지 혼자서 뚫고 들어가서 데이모스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제국 7용사를 살짝 두들겨패서 부하로 맞이하고, 칼스랑 1:1 떠서 털어버린 후에 낭천, 사라, 알시온, 라시드, 크로우 등 강자들을 전부 털어버린다. 그야말로 적수가 없다.[6]

특이 사항으로 인간임에도 불구하고[7] 양손을 변형하여 그리마의 검, 마검 아수라를 소환한다. 이 시점에서 13암흑신 수준으로는 대단한 기술은 아니라고 하지만, 인간의 몸으로는 놀라운 수준이라고 데이모스가 경탄한다. 그리고 흑태자의 모든 힘이 담긴 마검 아수라는 데이모스의 암흑혈을 지닌 시라노 번스타인은 짧은 시간동안이지만 필살기 용도만이 아닌 검으로도 사용은 가능하며 루시퍼의 환생 철가면의 경우 힘으로 억눌러 아주 잠깐밖에 다루지 못하지만 사용후 신체적 피해가 커서 웬만하면 소환하지 않는다. [8]

2.1.2 궁극 그리마를 얻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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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 그리마 개방[9]궁극 마장기 아스모데우스

신들의 힘을 능가할 수 있는 재능의 완전한 개화 + 암흑신들의 궁극 그리마
수 억 분의 일 확률로 아르케 출신의 최고급 에스퍼들인 신들을 초월할 자질을 타고나서, 오랜 훈련과 실전을 통해 재능을 완전히 꽃피웠다. 그 위에 궁극의 그리마를 전수받은 흑태자의 힘은 말 그대로 넘사벽으로, 일대 일로 맞짱까서 이길 존재가 세상 어디에도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확정 업적만으로도 다음과 같다.

  • 주신급 능력자 20명 정도의 힘이 있어야 제대로 제어할수 있는 주신들의 궁극 마장기 아스모데우스를 혼자서 완벽하게 조종 가능.
  • 신들을 데꿀멍하게 만든 파괴신 35기를 혼자서 학살
  • 위의 업적을 해낸 뒤의 컨디션으로 음모의 베라모드 격파.

저 중 아스모데우스는 오딧세이호와 동등한 출력 및 시공간 도약 능력까지 갖춘 기체인데, 오딧세이호의 시공도약에는 안타리아 에스퍼 100명, 즉 주신급 100명의 힘이 필요했던 것으로 묘사되기에 아무리 궁극의 그리마가 있더라도 흑태자가 단신으로 주신급 100명에 해당하는 출력을 발휘할 수 있던건지, 즉 아스모데우스의 모든 카탈로그 스펙을 구현할 수 있었을지에 대한 의문을 갖는 사람도 있다. 다만 "베라딘이 조작했던 파괴신의 숫자 등을 감안하면 100명이라는 숫자는 오딧세이를 여유있고 안정적이게 조작할수 있기 위한 숫자이고 실제로는 신들이 몸을 사리지 않고 전력을 발휘할 경우 숫자가 모자라더라도 시공도약이 가능할 수도 있다." 라는 식의 가정도 가능하며 당시 흑태자의 아스모데우스가 오딧세이를 추격하고 있는 입장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굳이 안됐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어렵다. 오히려 창세기전2 발매로부터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 흑태자가 기동시켰던 아스모데우스가 미달스펙이었다는 소리는 어디를 찾아봐도 한마디조차 없었으며 더욱이 죽음을 각오한 비스바덴의 대사에서는 흑태자는 완벽히 기동시켰다라는 식으로 언급하고 있었다. 확실한 것은 당시의 흑태자는 최저 데이모스나 비스바덴 급의 주신 20명 이상에 비견될 수준의 힘을 가졌다라고 해야하는 부분.

이쯤 되면 단신으로 세계멸망도 가능한 수준이다. 단 암흑 그리마로 인한 강대한 힘을 완벽하게 제어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지, 흑태자 본인이 이올린 팬드래건에게 죽여줄 것을 자청한다. 그나마 만신창이가 된 당시 시점이 아니면 지상에 남은 그 누구도 자신을 죽일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궁극의 그리마를 제어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을 스스로 내비쳤기 때문에 그 역시 불완전한 존재라는 여운을 남긴 셈이다.

단 흑태자의 막판 행보는 초월적인 강행군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아스모데우스를 몰고 대기권을 돌파해서 주신들을 다 죽이고 오딧세이에 진입해서는 파괴신들을 몰살시킨 다음 베라모드와 싸우다 죽기 직전까지 몰리고, 칼스의 희생에 분노해 가까스로 베라모드를 해치운 뒤 아스모데우스를 몰고 안타리아로 귀환했다는 사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10] 한계를 넘어서는 강행군을 하지 않았다면 암흑 그리마를 제어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2.2 검성(劍聖) 라시드

겨우 십여일 만에 일류검사. 그리고 이 경험과 배움을 바탕으로 초검사로 성장한다. 다만 처음부터 완전히 백지였던 것은 아니고, 기본은 탄탄한 상태였다.[11]

군주로서가 아닌 검사로서의 활약상은 약간 애매한데 흑태자 상대로는 평범하게 졌고, 칼스 상대로는 이기긴 했지만 당시 정황상 칼스가 라시드를 상대로 적당히 싸우다가 후퇴했다. 그렇다고 작품 마지막까지 크로우정도로 성장한 것 같지도 않다.
그 외 최고의 활약상은 임페리얼 베이스에서 제국 4천왕을 격파한 것인데 1:1대결이 아닌 군대간의 대결이었고 암흑신 은 힘을 숨기고 있었다.
폭풍도에서 이루스를 상대하겠다고 나서는 장면으로 봐서는 이긴다는 확신이 있었다기 보다 신들과의 전투에 앞서 흑태자의 체력을 온존하려는 목적과 그를 위해서 당장 이루스를 상대할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이라고 판단했던 듯. 아무리 힘을 숨겼다지만 이루스도 암흑신이므로 보통 인간이 맞설만한 상대는 아니다. 제국제일검이라는 메디치도 인간 모습인 이루스와 디아블로에게 간단히 제압당했다. 문제는 이루스도 시간벌기목적으로 적당히 상대한 것이라 전력을 다 했는지 알수없다.

결과적으로 창세기전2 종막시점에서도 강하긴 했지만 작중에서 보여준 모습이나 흑태자의 세 손가락 발언을 볼때 다른 4대 검사들보다는 부족했던 듯 하다. 아무래도 경험이 압도적으로 딸리기 때문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로 창세기전2 시점에서는 인간 형태의 이루스 정도가 비슷한 수준인듯. 수련의 기간을 생각해본다면 저들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한것만 봐도 굉장하다.

라시드의 전성기는 창세기전2가 끝난 이후에 투르가 쳐들어오면서부터가 시작이라고 할수 있다.

2급 마장기를 일검을 베어버릴수 있는 실력자들로 이루어진 투르 제일의 검사 집단 예니체리들과 혼자서 차륜전으로 싸웠는데 마지막 1명인 아나드 지슈카가 겨우 비겼으니 사실상 혼자서 다 쳐바른거나 마찬가지.

창세기전2에서 마장기 상대는 마장기라는게 당연한 의견이었고, 투르가 쳐들어왔을때는 시간이 지난만큼 상대적으로 마장기 성능이 더 올라갔을거라는 점[12]에서, 예니체리들의 전투력은 충격과 공포라고 할수 있는데, 그걸 라시드 혼자서 다 쓸어버렸으니...창세기전2의 흑태자가 격이 다른 존재였듯이, 투르와의 50년 전쟁 당시의 라시드도 격이 다른 존재였던거 같다.

크로우는 라시드를 극한의 무에 도달할 재능을 가진 인재로 봤지만, 창세기전2 시점에서는 무다무다이고, 이후에는 정확한 언급이 없어서 알수가 없다. 50년 전쟁의 활약을 생각해보면 도달했을 가능성이 있긴 하다.
극한의 무에 오른 흑태자가 전쟁종결자였던것에 비교해서 부정적인 의견도 있지만, 개인의 강함과 전쟁 능력은 별개의 문제. 게다가 전쟁 규모가 대륙급이라서 라시드 혼자서 커버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라시드가 극한의 무에 올랐다면 혼자서 돌진해서 무쌍을 찍을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상대가 전차를 앞세워서 엘리전이라도 시도하면 라시드 입장에선 답이 없다. 바다 건너에 있는 투르의 진짜 본진인 자비단에 쳐들어가서 술탄이라도 잡을수 있으면 모를까... 사실 흑태자도 단신으로 수도까지 돌격해 들어가서 팬드래건 국왕의 목을 베어오는 미친 짓은 못했다. 전투 중에는 했지만 창세기전 2에서도 전선이 갖춰진 상황에서 전황을 결정짓는 것은 전략맵 전투인 경우가 많은걸 보면 과연 극한의 무에 오른자라도 혼자서 그게 가능할지는 단언하기 어렵다. 궁극 그리마 폭주 흑태자라면 모르겠지만 그건 애초에 논외니...

물론 냅다 필살기를 날리면 진선이 와장창 무너져서 전황의 균형이 박살날거 같긴하다만

2.3 검귀(劍鬼) 크로우

일찍부터 팬드래건 왕국에서는 최강의 실력자였는데, 최후까지 모든것을 다 버리고 검만 미친듯이 휘둘렀으므로 그때보다 더 강할거라고 추측된다.

예전에도 세 손가락이라며 흑태자가 높게 평가해줘서 나름 치열하게 싸웠을거라고 추측할수 있었다. 하지만 몇년동안 쉬었던 흑태자와 몇년동안 수련한 크로우의 리턴매치에서 흑태자가 어렵지 않게 이겨버림으로서 전보다 약해진거 아니냐고 조롱하는 유저들도 있었다. 아무튼 결국 패배. 싸움 후에 흑태자는 전혀 지친듯한 기색도 보이지 않았으므로 그렇게 치열한 승부는 아니었던듯 하다. 마지막에 설화난영참을 날려 흑태자를 빈사 상태까지 몰고 가긴 했지만, 그건 승패가 결정 난 후의 목숨을 건 최후의 발악이라서...

결과적으로 흑태자에게 이기지 못 했지만 순수한 실력만 봤을때 이미 극한의 무에 도달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과거에 흑태자에게 패배했을때의 트라우마를 포함해서 이런저런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던걸로 여겨진다.

복수에 미쳐서 검만 붙잡고 산 순수한 검객이지만,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보호속에서 잉여로 지내던 라시드의 자질을 꿰뚫어보고 단 십여일 만에 일류 검사로 키워낸걸로 봐서는 스승으로서의 실력이 더 좋았던거 같다.

2.4 검마(劍魔) 칼스

제국 7용사의 일원이며 천지파열무의 사용자. 화룡 헬 카이트를 쓰러뜨린 드래곤 슬레이어로, 제국 내에서 흑태자와 검을 맞댈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꼽혔다. 흑태자도 칼스와의 대결을 평생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어려운 승부였다고 평하였다.

혼자서 실버애로우의 진군을 지연시키기도 하고, 주신들 중에서도 최강급의 전투력을 가진 전쟁의 샤크바리1:1로 붙어서 이기고, 베라모드와의 최종보스전에도 끼어들어 흑태자를 돕는다.

다만 유능한 지휘관으로서의 모습와 충신으로서의 모습이 부각되는 편이라 개인의 강함은 상대적으로 묻히는 편이다. 실버애로우의 진군을 혼자서 지연시킨건 굉장하지만 결과적으로 퇴각했고,주신인 샤크바리는 마장기를 타지 않은 맨몸의 상태였고,[13] 최종보스전에는 흑태자의 분노 연출용 재료. 게다가 재능이 넘친다지만 당장은 아무리 봐도 별로 안 쎄보이는 카슈타르한테 카운터까지 먹었다.[14] 이래저래 안습...

3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 템페스트

3.1 시라노 번스타인

마법도 전혀 없던 1렙 일개 학자 → 데이모스의 암흑혈을 전수받은 뒤에는 이올린에게 근성[15]으로 팬드래건 검법을 전수받아 아수라까지 입수 → 왕국검법을 자신만의 검법으로 승화시켜 제국 최강의 검사로 변신 → 암흑신 디아블로 및 유스타시아, 파괴신 모두 격파. 시라노는 다른 주인공들에 비해 시간대비 활약밀도가 높은 편으로, 이 모든 게 3년 사이에 이뤄졌다.

서풍의 광시곡 진행 중엔 카타리나프레데릭이 '제국 최강의 검사'라고 인증해주며, 이후 템페스트 매뉴얼에선 흑태자 이후 최고의 검사로 기재되어있다. 30대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게이시르인으로서 1년간 팬드래건의 왕국검법을 배워 2년 만에 당대 최강의 검사로 이름을 떨친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1년의 수련 후 검사로서 세상에 나오자마자 수백 년 만에 본 모습을 드러낸 암흑신 파멸의 유스타시아를 쓰러뜨리는 기염을 토하며 디아블로의 암흑마법을, 암흑혈의 소유자인 시라노의 육체를 좀먹을 정도로 강력한 독에 중독된 상태에서 대미지 없이 막아내는 대마력도 보유한 데다가 이 상태로 디아블로와 마지막 남은 파괴신까지 연파한다. 거기에 시라노는 파괴신 부활촉매가 된 크리스티나를 보호하며 파괴신의 본체에 피해없이 공격부위만을 제거했어야 하는 상황에서 그걸 해냈다. 그러나 여전히 저항하는 파괴신을 에스메랄다에 의해 파괴신과 크리스티나가 분리되자 바로 쓰러뜨렸으며, 배드엔딩루트에선 스토리상 시라노 혼자서 순삭한다.

태어날 때부터 신보다 강한 힘을 지니고 태어난 다른 두 명의 주인공과는 달리, 기연과 천부적인 재능, 복수심을 기반한 상상초월의 노력을 통해 후천적으로 신보다 강한 힘을 얻은 케이스. 과거 소프트맥스에서 재능만으론 시라노가 최강이라고 언급했다고 하나 명확한 자료가 없어 진위가 불분명했으나, 현재 창세기전 4 공식위키에 검술과 마법을 터득하는 재능은 역대 창세기전 시리즈의 주인공 중 으뜸이며, 작중 행적 상 천재성이 가장 두드러지게 표현되는 인물이라고 적혀있다. 학자가 검을 든지 3년만에 유일무이하게 흑태자 이후 최고의 검사라는 타이틀을 얻은 시점에서 재능은 비견될 자가 거의 없다.

그가 쓰는 진 아수라파천무에 대해 논란이 많은데 가장 유력한 설은 처음에는 아수라파천무를 사용하지 못했지만 실전을 겪으면서 차차 기량이 올라감에 따라 아수라파천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끝내 흑태자가 사용하던 아수라파천무에 근접한 진 아수라파천무를 사용했다는 설과 흑태자의 진 아수라파천무와 동급이라는 의견이다. 어느 쪽이 옳은지 확실하게 결론을 내릴 수는 없는데, 흑태자와 시라노를 끝으로 '진 아수라파천무'를 구현한 인물이 없어 명확한 규명이 불가능한 데 원인이 있다.

전자든 후자든 흑태자의 경지라고 언급된 부분에 도달한 이는 시라노가 유일하다.

시라노 2인자론에 대한 대표적인 링크 #

3.2 클라우제비츠 팬드래건

대천사장 루시퍼의 환생 + 함께 성장하는 전용 초급 마장기 세라프. 암흑혈이 없어도 아수라를 힘으로 눌러 사용할 수 있다. 단지 반발력으로 부작용은 심각하다. 당시의 아수라는 흑태자나 시라노를 통해 수많은 영혼이 깃든 최고출력 상태의 아수라로, 텅 빈 검집 같은 파트 2의 아수라와 급이 다르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서풍의 광시곡에서 스팟 참전하거나 루트에 따라 후반부에 합류할 때도, 초기에 등장하는 어떠한 캐릭터보다도 깡패인 상태로 등장한다. 힐러면 힐러, 딜러면 딜러... 못 하는 게 없는 만능 캐릭터.[16]

공식설정 상 템페스트부터 이미 당시 대륙 최강자였다. 검사로서 클라우제비츠는 아버지 우드스톡으로부터 이어받은 왕국검법을 마스터했으며, 제국에서의 활동을 통해 게이시르의 제국검법도 최고 수준에 달했다. 유사시에는 오른손으로 왕국의 검술, 왼손으로 제국의 검법을 동시에 전개해 이도류도 구사한다. 거기에 더해 시라노의 아수라와 검술도 이어받았다고 언급되며, 템페스트 최후반부엔 루시퍼로 각성함으로써 초급 마장기 세라프까지 다루게 된다. 태생부터 신들 이상의 초월적인 힘을 가지고 태어난 두 명 중 한 명. 나머지 한 명은 흑태자'라는 최연규 실장의 말대로 그야말로 타고난 출생에 타고난 재능. 추가로 설명하면 루시퍼는 라그나로크의 전란속에서도 벨제부르와의 싸움이전에는 작은 상처하나 입은적이 없다고 하는 괴물이다. 마장기를 탔으니까 단, 똑같이 초월적인 힘을 타고 났다고 해도 흑태자는 제작진이 공인한 최강캐이기 때문에 흑태자보다는 당연히 약하며,[17] 현재 공식 위키에 시라노의 재능이 가장 으뜸이라고 공인되었기에 시라노보다 재능은 부족한것으로 보인다.[18]

그가 지니고 있는 초급 마장기 세라프는 흑태자의 아스모데우스와 더불어 유이한 초급 마장기이며, 최강의 마장기인 아스모데우스보단 약하지만 다른 마장기들과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강력하다. 또한 사용자가 강해질수록 성장하는 유일한 마장기이다.

서풍의 광시곡 시절부터 이미 마법에도 능하며, 서풍의 광시곡, 템페스트, 창세기전 3까지 꾸준히 신성마법을 쓴다. [19]

창세기전 3에서는 초급 마장기 세라프를 탄 상태에서 아수라를 소환하는 광경도 보여주었다. 그로 인해 발휘된 힘이 앙그라마이뉴의 고치를 부수고 뫼비우스의 우주 내에서 지니는 역할을 생각해보면 뫼비우스의 우주의 성립에서 흑태자 다음 가는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4 창세기전 3 / 창세기전 3: 파트 2

4.1 살라딘

시반슈미터의 대장이자 칼리프의 측근으로 활약했는데 파트1 시점에서는 그렇게 강하지 않다. 일단 시작시점에서는 오스만 누리파샤보다 약했다.[20] 게다가 이 시기의 예니체리들은 얀 지슈카를 제외하면 50년 전쟁 시절의 예니체리들보다 수준이 떨어진다. 가베라를 섭취한 후에는 예니체리보다는 강하다고 여겨지지만[21] 철가면이 뜨면 그냥 반항 한번 못 해보고 데꿀멍하는 걸로 봐서는 위에 언급된 인물들과 비교하기에는 아직도 갈길이 멀다는 생각만 든다.

하지만 동료들을 잃고 난 뒤에 왠지 엄청 강해져서는 혼자서 적이란 적은 다 찢어버리고 창세기전 세계에서 초검사들이나 한다는 단신으로 요새돌파도 해내는 흠좀무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 실제로는 아지다하카들을 대량으로 투입했다는 설도 있지만, '두 요새를 초토화시켜버렸다'는 버몬트 대사를 보면 천지파열무로 요새째로 날려버린 듯 보인다. 철가면에게 탈탈 털렸단 부분과 시즈같은 녀석들을 제외하면 파트1에서는 거의 최강이라고 볼수 있다.

다만 라이벌 격 캐릭터로 나온 버몬트 대공이 너무 약하기 때문에(...) 덩달아 약해보이는 경향도 있다. 버몬트 대공은 철가면용으로 제작된 아론다이트 슈발츠의 본래 스펙에 훨씬 못 미치는 스펙을 내고도 제어 시간이 고작 '30분'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철가면과는 비교조차도 불가능한 캐릭터임을 인증해버렸고, 실제 싸움에서도 살라딘에게 한 수 뒤지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마지막 대결에서 살라딘은 버몬트를 죽이지 않고 제압함으로써 2연승을 거두었으므로 둘 사이의 실력차는 분명 존재하는 부분.

파트2에서는 초기부터 최상급이었고, 아수라와 달(Doll)을 얻은 이후에는 파트2 최강이라고 볼수 있다. 문제는 파트1에서 철가면에게 탈탈 털린 이미지인 상태에서 아르케로 온 파트2에서는 실력을 비교해볼만한 인물들이 마땅히 없어서 강함을 어필할만한 장면이 없다는 것이다. 졸개들 수십 수백 쓸어버리는건 위에 언급 된 인물들은 누구나 다 하는거고(...) 등장하는 주연/조연 아르케인들은 창세기전 시리즈의 신들이지만, 신이라고 해봤자 파괴신/전작 주인공들에게 다 털린 잉여인간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 가장 강하다고 할수 있는 데미안도 하필이면 동네북인 로베르토 데 메디치의 아들이라서 의 기운이 느껴지는 녀석이고 실제로 콩이었다(...)

만약 살라딘이 데미안에게 탈탈 털린 다음에 아수라+달을 얻고 데미안을 이겼다면 철가면에게 탈탈 털린 시절보다 강해졌다! 라는 느낌이 왔을텐데... 데미안은 이미 만나서 천지파열무로 천지파열무를 상쇄하던중 살라딘의 무기가 부숴지는 바람에 무승부가 난 사실상 판정승을 거둔 상대였기에 별로 강해보이질 않는다. 그리고 아수라+달을 가지고 템빨 소리하기엔 그 수준이 별로다. 달은 좀 신기한(...) 육체일뿐이고, 파트2의 아수라는 역대 최약체라고 할 정도로 텅 빈 상태의 아수라다. 템빨이라고 하기엔 귀여운 수준. 애초에 역대 주인공들은 전부 혈통빨, 환생빨, 템빨 기타 등등으로 이루어진 녀석들이다... 절대 강자로 이름 높은 흑태자조차도 암흑신 혈통이었고 나중에 데이모스에게 궁극 그리마까지 받았으니...

결과적으로 쎄긴 쎈데 철가면에게 털린 이미지를 극복하지 못해서 저평가 받는 캐릭터. 게다가 위에 언급한 이런저런 보정빨을 못 받았다고 쉴드쳐주기도 힘든게, 시라노 번스타인이 살라딘보다 더 못 받은 케이스다. 살라딘은 가베라, 달, 아수라... 그래도 받아먹을건 받아먹었는데 시라노는 흑태자에게 다 주고 남은 암흑혈 하나 받아서 자기 능력으로 흑태자의 경지까지 도달했다.암흑혈 하나 템빨이 다 씹어먹는 것 같은데 그리고 비교할 인물이 없어서 약해보이는 건 맞지만 검술만 따진다고 해도 철가면정도의 실력에 데꿀멍하지 않을지는 여전히 의심스럽긴 하다.

그 외 특이 사항으로는 강력한 워프 능력 보유. 굉장하긴 한데 강함을 따지는 최강 논쟁에서 언급하기엔 좀 애매한 능력.

그러나 아수라 수호신을 물리쳐 아수라를 쟁취했다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 그것은 서풍의 광시곡에서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의 일이다.

베라모드의 각성시 일을 감안해서 살라딘이 정말 최약체 주인공이라고 해도 그것은 다른 주인공들과 비교해서 뒤쳐질 뿐이지 살라딘은 통상적인 강자의 수준을 넘었다고 봐야한다.그러나 작중에서 이전의 소유자들보다 비교적 강도낮은 위기에서 위험했던 적이 많은데다가 상술한 대로 그의 적들이 그다지 강하게 나오지 않아서 역시나 강함이 명확히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무엇보다 다시 말하지만 최소한 눈으로는 전투력 측정기인 자기 아버지 정도로밖에 안 보이는 데미안과 접전을 벌였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5 초검사?

창세기전 시리즈의 팬들이 넘사벽 검사들을 총칭할 때 쓰이는 개념으로 공식 설정은 아니다. 주로 인간의 몸으로 12주신이나 13암흑신에 필적하거나 그 이상의 힘을 가진, 말도 안 되게 강한 검사들을 팬들이 지칭하는 말이다. 절대로 공식 설정이 아니다.

흔히 초검사란 흑태자, 칼스, 크로우, 라시드 팬드래건을 포함한 4대 검사와 시라노 번스타인, 철가면을 말하는데, 이 6인은 확실하게 초검사의 경지라고 확정된 분위기다. 그리고 초검사라는 범위를 좀 더 넓게 볼 경우 낭천, 알시온, 사라한때는 4대 검사였는데, 이루스, 카타리나, 아나드 지슈카 등 4대 검사 수준은 확실히 아니지만 초검사보다 약간 약한 실력으로 추정되는 명확히 다른 여타 일류검사들과 수준을 달리하는 강자들이 포함되기도 한다. 시즈는 양산형/생체단말기라서 그런지 철가면과 엇비슷한 전투력을 보여줬는데도 언급이 안 된다. 시즈들의 대장인 벨제부르 역시 마찬가지. 살라딘은 많은 활약을 펼친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초검사 근처(...) 정도의 애매한 취급을 받고 있는듯 하다.

그리고 초검사라는 명칭에서 알수 있듯이 검 들고 있어야 인정해준다. 덕분에 검사가 킹왕짱이고 베라모드, 다이커스아리아나, 랜담 등은 강자 후보에조차 언급이 안 된다. 더러운 도검제일주의같으니... 최강 후보들이 죄다 검 들었는데 어쩌겠어

6 신들 이라고 부르고 아르케인들

사실, 창세기전 2 마지막에 궁극 그리마 버전의 흑태자와 엎치락뒷치락 했던 베라딘-베라모드가 2인자 후보로 거론되는 일은 거의 없다.

사실 12주신13암흑신, 파괴신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그 강함은 최강논쟁에 들어가는 인물들과 동격이며 근소하게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신들이라고 해봤자 본래는 불로영생 외계인 초능력자들이지만, 아무튼 인간의 몸으로 신 이상의 강함을 가지는 이른바 '신급'의 강함이 최강논쟁에 참여하는 최소조건이라 할 수 있을 듯하다.

그렇다고 베라모드를 비교에 넣으면, 다른 12주신, 13암흑신, 파괴신을 모두 논쟁 항목에 넣지 않으면 합당하지 않다. 그러므로 베라모드는 다른 신들과 함께 엮어서 떼어놓는 것이 맞다.

6.1 베라모드

13암흑신 중에서도 데이모스와 더불어 쌍벽을 이루는 존재. 창세기전 2에서는 최종보스로 등장하였으며 주신과 파괴신들을 상대해서 지쳤다고는 하지만 궁극의 그리마를 해방한 흑태자를 그로기 상태 까지 몰아갔고 뒤에 합류한 칼스를 죽게 할 정도였다. 심지어 흑태자가 질 때 베라모드의 전용 대사까지 있다. 그의 경지는 주문 없이 마음만으로 마력을 발동 시키는 경지에 올랐고 그의 마력은 거의 무한하다고 한다.

단 흑태자는 아스모데우스 조종 이후 파괴신들과의 싸움&칼스는 샤크바리와의 싸움 이후에 많이 지쳤던데다가, 베라모드는 마지막 전투에서 졸개(...)로 파괴신까지 소환하면서 싸운다. 게임내에서는 아수라파천무 한방에 다 골로 보낼수 있지만.. 물론 칼스가 온전하다 해도 칼스가 감당해낼 상대가 아니다. 일단 주신과 암흑신의 비교에서 주신은 마장기를 타지 않으면 암흑신에게 많이 밀린다. 더군다나 베라딘은 흑태자와 겨룰때 모든 힘을 개방(그리마) 한 상황이였고, 이는 보통의 인간이 감당해낼 수준이 아니라 한다.

과거에 베라딘으로서 흑태자와 싸웠던 적이 있는데 이 승부가 흑태자가 자기 입으로 말한 내 평생 세 번 안에 드는 어려운 승부 중 하나라는 건 거의 기정사실. 더군다나 이 때는 정체를 숨기고 있었기 때문에 전력을 다한 것도 아니었다. 창세기전 위키에 나오는데, 흑태자는 상상을 초월하는 베라딘의 마법에 압도당해 좀처럼 경험하지 못했던 위기를 뼈저리게 느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 안의 무언가가 꿈틀대는 것, 그리고 어떤 기운이 자신에게 들어오는 것이 느껴졌다. 그게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데블족인 자신의 몸을 타고 흐르는 그리마 기운이 한 층 더 성장하려 눈을 뜨고 있는 것을 어렴풋이 깨달았다. 이윽고 정신을 차렸을 때, 그는 자신이 베라딘을 이겼다는 것과 자신의 손에 검 형태의 그리마가 쥐어졌다는 것을 알았다. 흑태자는 패배를 인정한 베라딘을 기쁘게 친구로 맞이했고 그에게 많은 도움을 약속받았다. 흑태자가 최강의 검사라면 베라모드는 사실상 최강의 마법사 콘셉트이며 창세기전 2에서는 가장 유력한 2인자 후보.

사실 베라모드는 흑태자의 공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칼스를 쓰러뜨렸는데도 불구하고 2인자 논쟁에 칼스는 언급되는데 베라모드는 언급이 잘 안 된다. 망할 도검제일주의 사실상 창세기전 2 시점에서는 칼스, 크로우, 라시드를 뛰어넘는 실력의 소유자로 봐야하지만..칼을 쓰지 않는다는 단점 때문에 주목을 잘 못 받고 있다.

6.2 파괴신

이 녀석들은 왠지 전투력 측정기로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파괴신 정도는 때려잡아야 논쟁에 끼워주며, 파괴신을 어떻게 잡았느냐 하는 것이 전투력을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된다. 창세기전2에서는 오딧세이의 땔감으로 기력이 다 빨려나가서(...) 약해졌다는 의견도 있다.

정작 주인공 중에서 파괴신 잡아본건 흑태자랑 시라노 정도다

7 결론

제작사와 팬들이 공인하는 1인자인 흑태자를 제외하면 2인자 논쟁은 쉽게 결론내릴 수 없는 문제이다.
한 가지 참고할 만한 게 있다면, 창세기전 공식 카페의 2인자 투표가 있다.
시라노 번스타인이 해당 투표의 1위를 차지했으며, 순서대로 클라우제비츠 팬드래건, 베라모드(베라딘), 칼스, 살라딘이 그 뒤를 이었다.

창세기전4에서 능력치 수치화 될테니 평가가 날거란 의견도 있지만, 제작진은 GM 방송을 통해서 소위 최강자 논쟁 캐릭터들의 전성기 당시 능력을 보여주는 아르카나는 출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즉, 흑태자가 극한의 무를 깨닫은 뒤, 클라우제비츠가 루시퍼 각성 후, 라시드의 노년기,복수를 위해 극한까지 수련한 크로우대신 2차전에서도 깨진 이후 맛이 갔다가 겨우 정신을 바로잡은 새로운 설정의 크로우가 나왔지만 등등은 안나온다는 것.

  1. 사실 베라모드에게 죽었는데 베라모드는 2인자 논쟁에 언급되지 않는다??
  2. 시즈의 경우 철가면 본인의 의외로 강해서 평소 실력이 안 나왔다는 발언이나 결국은 패배했다는 점 때문인지 언급이 안 된다. 그 대장인 벨제부르도 마찬가지
  3. 흑태자항목에서도 언급되듯이, 흑태자라는 캐릭터는 올 블랙 패션, 최강검사, 흑발미남, 의 후예(데블족), 마검, 각성, 타고난 재능, 패왕, 천재 전략가, 구세주, 신살자 등등 중2병의 상징으로 대두되는 수많은 조건들을 섭렵하고 있는 캐릭터다. 그렇지만 캐릭터의 완성도 및 카리스마에 관한 콘셉트는 허세가 아니기 때문에 중2병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4. 창세기전 3: 파트 2의 메뉴얼에 있다.
  5. 단, 당시 탑승자인 아슈르17세의 실력을 알수 없다는게 문제. 게다가 1급 마장기에 타고 있으니 방심하고 있었을 가능성도 크다. 설마 단 한명의 인간에게 당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6. 검사로서 흑태자의 강함이 절대적으로 부각되는 이유가 바로 당대에 이름을 날린 검사들과 전부 대결해 승리했기 때문이다. 누구와는 안싸웠으니 우위에 있다고 볼수는 없다는 식의 논란이 생길수가 없다.
  7. 정확히 말하면 흑태자는 데블족으로 암흑신의 피가 섞이긴 했다. 창세기전2 메뉴얼 참조. 다만 데블족과 에스프리는 특별한 힘과 재능을 물려받았다 뿐이지 어디까지나 인간이다.
  8. 철가면이야 암흑혈이 없으므로 아수라를 사용하는데 제한이 있겠지만 시라노는 다르다. 시라노의 아수라 사용시간이 짧은 것은 게임 내 최강의 성능인 아수라를 계속 사용했을 때 게임 밸런스가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한 패널티로, 그것을 이올린의 대사를 통해 유저들에게 납득시킨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는 시라노가 강해짐에 따라 아수라도 자유자재로 다뤘을 것이다. 흑태자의 최후의 경지인 진 아수라파천무를 시라노가 쓴 것을 봐도 그렇다. 게임 상에서도 레벨이 올라갈 수록 아수라의 소환 시간도 늘어난다.
  9. 이 짤방은 아수라파천무 시전 장면이다. 게임상에서 궁극 그리마를 얻었다고 해서 특별한 기술을 쓰거나 새로운 이펙트가 등장하는 건 없다.
  10. 참고로 비스바덴을 위시한 세 주신들이 아스모데우스를 움직일 때, 일단 출력이 모자라 성능이 반토막났고 기동시간은 1시간이 한계였으며 그 1시간이란 주신들의 에너지가 다 빨려 시체가 되는 시간이었다(...). 즉 힘이 다한 상태에서 아스모데우스를 움직이는 것 자체가 흑태자의 컨디션을 극도로 해쳤을 가능성이 있다.
  11. 창세기전3의 지그문트 박사와 버몬트의 대화를 들으면, 크로우나 라시드도 그 특징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 에스프리 유전자는 갖고 있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12. 적대국 게이시르 제국이 붕괴한 상황에서 군비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은 낮다. 창세전쟁과 그 전의 오랜 전란의 피해 복구 쪽이 더 중요한 시기라 딱히 마장기 성능이 향상되었을 걸로는 여겨지지 않는다. 특히 자국 고유모델의 2급 마장기 엘 제나로의 후계기는 아예 개발되지 않은 채 아스타니아 제인 듄그리니드 후계기인 듄 그리니드 fs를 주력 기체로 개발, 도입하는 것을 보면 한동안 군비는 등한시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13. 더군다나 신들은 아르케 시절에 비해 시간여행의 충격으로 능력이 약화되었다는 설정이다. 물론 몇만년을 날로 보내진 않았겠지만 파트2에서 샤크바리가 그다지 강하지 않았음을 생각하면........
  14. 다만 카슈타르는 칼스의 제자다 보니 칼스의 검법을 잘 알아서 나온 결과물일 가능성이 크다.
  15. 서풍의 광시곡의 특수능력 중에 '근성'이 진짜로 존재한다. 효과는 없지만.
  16. 힘은 메디치보다 높고 민첩은 실버와 동급이며 마력은 에스메랄다를 압도한다. 전체 성능으로 보면 시라노와 동급이다. 쓸데없이 설정과 공식을 매치시키는 창세기전 특성상 이 능력치가 실제 설정일 가능성이 높다
  17. 다만 검술을 제외한 에서는 노멀모드의 흑태자와 비견해볼 여지는 있다.제작진의 발언은 단지 흑태자가 최강이라는 것이고 노멀모드와 궁극 그리마 상태를 상세히 설명한 것은 아니니까 분위기로 봐선 밀릴것도 같지만
  18. 흑태자는 극한의 무에 이르렀는데 시라노는 흑태자의 경지에 이른 검사니 시라노도 흑태자처럼 극한의 무에 이르렀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반면 클라우제비츠가 흑태자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언급은 없으니...
  19. 신성마법은 창세기전2때부터 팬드래건 왕국기사단이 전통적으로 사용해왔다. 팬드래건 소속의 특성이라고 보면 될 듯.
  20. 오스만 누리파샤와의 직접적인 접전을 피하고 싶어했으나 부득이하게 싸우게 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살라딘이 딱히 오스만 누리파샤에게 이 시점에서 밀렸다는 근거도 없다. 용병대의 리더로서 강력한 적수와의 싸움은 피하고 구출 임무에 집중하고 싶다는 것은 강약과 상관없는 판단이기 때문.
  21. 일단 가베라를 섭취한 후 예니체리 중 독보적 최강인 얀 지슈카를 털어버린 것은 사실이나, 가베라의 영약 효과가 그렇게 강렬할지는 미지수이다. 죽을 위기에서 가베라의 힘으로 살아난 것은 사실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