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 업라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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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름답다...[1]
좌측부터 주유소 알바,춫갤여신,릭 플레어.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시리즈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 업라이징
  • 출시일: 2009년 3월 12일
  • 유통사: EA 코리아
  • 개발사: EALA
  • 점수: 게임스팟 5.0/10, IGN 8.0/10
  • 기종: WIN
  • 장르: 전략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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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and & Conquer 시리즈 중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 스탠드 얼론 형태의 DLC 확장팩.

레드얼럿3가 연합군의 아슬아슬한 승리로 끝나고 소비에트는 두 지도자가 냉동보관된 채 저항세력으로 변하고, 욱일 제국은 요시로 황제가 사망하고 아들인 타츠 황자가 연합군에 붙는 설정으로 시작한다.더 개판

소비에트 연방, 연합군, 욱일군 각각 4개의 추가 미션이 생겼으며, 3진영 미션과 별도로 유리코의 비밀에 대해 알 수 있는 유리코 오메가 캠페인이 나왔다. 이 유리코 오메가 캠페인은 워크래프트 유즈맵 같은 RPG 비스무리한 스타일로 진행된다.

또한 도전 과제라는 게 등장하는데 제너럴 제로아워의 제네럴 챌린지 모드의 강화판으로 우주방어 후 슈퍼무기 도배 패턴으로 쉽게 가능하던 제너럴 챌린지와 달리 처음에는 기초유닛만 사용이 가능하며 클리어할 때마다 병기의 락이 풀린다. 각 도전 과제마다 전부 다른 상황이 제시되는데 상당히 멀쩡한 경우가 있는 반면 정신붕괴 수준의 상황이 제시되기도 한다. 이런 점과 각 판마다 진영을 선택할 수 있는 점 덕분에 챌린지 모드와는 비교할 수 없는 재미를 자랑한다.

오직 싱글 전용 확장팩으로 기획되어 RTS게임에서 멀티 플레이의 밸런스를 고려해야 하는 틀을 벗어난 사기자유분방한 유닛들이 추가되었다. 멀티와는 상관 없다는 아쉬운 점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수단으로 오리지널 레드얼럿3에서 업라이징 유닛들을 멀티플로 사용할수 있게 해주는 '업히벌'모드가 나와 있다. 다음 링크에서 받도록 하자.

[1]

플레이 패키지로 게임 DVD를 구매하는 것이 아닌 EA 스토어에서 무조건 다운로드 받아서 게임을 설치해야 한다.[2] 사실 겉보기에는 패키지가 맞긴 맞다

번역 상태가 심히 안 좋았던 본편과는 달리 제대로 된 번역을 보여준다. 참고로 A.I의 난이도가 전작에 비해 엄청나게 올라갔다. 빈사상태의 아군 유닛을 먼저 집중공격 하는 건 기본이요. 수십 기의 유닛을 하나하나 따로 컨트롤 해서 공격하는가 하면 심지어 아군의 진형으로 휘집고 들어와서 오폭을 유도하기 까지 하는 살인적인 지능을 보여준다. 때문에 게임을 하다가 마우스 집어던지고 싶은 강렬한 충동이 일어날 것이다.

현재는, 오리진에서 5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2 추가 유닛 소개

2.1 연합군

뭔가 연합군답지 않은 유닛들이 대거 추가되었다.[3] 항공 전력은 하빈저 등의 추가로 더욱 강해지고 지상에서도 패시파이어와 퓨처탱크의 추가로 업라이징에 와서는 지상군도 더 이상 소련군에 안 밀린다. 다만, 전부 고테크 유닛에 하나같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멀티플레이가 가능했으면 진작에 삭제되거나 칼질당했을 유닛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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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라이오 군단병
Welcome to the iceage!(빙하시대에 온 걸 환영한다!)

Need ice sculpture?(얼음조각상이 필요하신가?)
The iceman coming!(아이스맨 나가신다!)
Let's make a snowman!(눈사람 좀 만들어 보자구!)

대사의 모티브는 배트맨 빌런인 미스터 프리즈로 추정. 썰렁한 얼음드립이 많은 걸로 보아 맞는거 같다.
어썰트 스쿼드탱크에 깔리지 않는 중장갑 보병. 전작에서 등장하는 크로노 군단의 오마주로, 무기의 생김새가 완전히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화염방사기 비슷한 냉동빔 공격을 하는데 건물이나 차량을 얼리는 속도는 크라이오콥터보다 느리지만 광역공격이라 보병 다수에게 유용하다. 알보병을 상대로는 최강의 효율을 발휘하는 유닛으로, 캠페인 중에 크라이오 군단병 5기로 제국전사 수백 명을 상대하는 일이 생기는데, 크라이오 군단병 두 기만 있어도 제국 전사 수백 명으로 눈사람 파티를 벌일 수가 있다(...). 사실상 이 녀석이 단 한 기라도 등장하는 순간부터 1티어 보병은 봉인된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유닛. 체력 또한 제법 높은 편이라 대보병 유닛들을 상대로 어느정도 맞아주면서 얼릴 수가 있다.[4] 특수기술로 넉백기능이 붙은 점프를 해서 보병들의 진영을 흩트리거나, 전방으로 빠르게 전진하거나 아님 후퇴하거나 냉동된 적 유닛을 박살낼 수 있다. 물에서는 자기 발 아래를 얼리는 것으로 걸어간다. 다목적 포탑이나 멀티거너 IFV에 넣으면 공중유닛도 얼리는 냉동빔을 날린다.(공중유닛은 얼면 떨어져서 부서진다.) 대부분은 IFV에 넣어서 기습용으로 쓴다. 크라이오콥터와는 달리 IFV에 넣어서 건물이나 유닛을 얼린 후 IFV에서 나오기만 하면 바로 부수는게 가능하기 때문. [5]

그리고 결정적으로 다목적 포탑이나 IFV에 넣는 순간 키로프나 기가 포트리스의 완벽한 천적이 된다. 일단 키로프는 걸리면 끝이고, 기가 포트리스의 경우 다목적 포탑이야 문제가 아니지만 IFV에 태워서 컨트롤로 계속 공격을 피하거나 기가포트리스 바로 아래로 가서 계속 갈겨대면 그야말로 답이 없다. 하빈저 건쉽은 속도가 빨라서 다목적 포탑은 그냥 상대를 안 하고 피하면 되고 IFV는 체인건으로 부수면 그냥 끝.

6기 정도 모이면 그야말로 눈에 보이는 게 없다. 그냥 나오는 족족 얼려먹을 수 있기에 장거리 포격만 조심하면 OK. 게다가 중보병임에도 이동속도가 쓰나미 탱크만큼이나 빠르다. 데졸레이터:뭐라고!? 소련군의 데졸레이터 보병과는 어느정도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데, 둘 다 중무장에 광역 공격을 소유하고 같은 가격에 사거리가 짧다는 공통점이 있다. 데졸레이터 보병은 체력이 압도적으로 튼튼한 대신 기동성이 시망 급이고 그것을 커버하기 위해 적의 속도를 낮추는 특수공격이 있지만, 크라이오 군단병은 점프 젯으로 더 빨리 적에게 다가갈 수 있으며 미묘한 체력 대신 기동성도 훨씬 우수하고 훨씬 넓은 광역 공격을 가지므로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우수하다는 보장이 없다.[6] 가격 대비 성능비에서는 크라이오 군단병이 앞서는 편이나 화력 면에서는 데졸레이터가 앞서는 편. 그리고 둘다 테러 드론과 테슬라 보병에 취약하다는것도 비슷하다. 테슬라 보병은 일단 도망치면 끝이지만 테러드론에게는 모여있는게 아니면 상대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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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ship all checked out.(건쉽 체크 완료)

We are lucky here!(여기 와서 다행이구만!)
Do more pepper on that?(매운 맛 좀 보여줄까?)
Sweep in the trash!(쓰레기 좀 치워보실까!)

모티프는 당연히 깡페 AC-130 건쉽.
제로아워에 스킬로 등장했던 스펙터를 생산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재장전도 필요없으며 키로프를 뛰어넘는(!)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가격은 3600원으로 비싼 편에다 방위청, 그리고 최종 승인 업그레이드까지 요구된다. 기갑/건물/보병을 가리지 않고 범위 단위로 보병 넉백 기능이 붙은 막대한 대미지를 주는 가속 캐논과, 보병 및 경갑 차량에 효과적인 체인건 중 하나를 이용하여 공격할 수 있다. 가속 캐논은 떨어지기까지 체공 시간이 좀 있어서 계속 이동 중인 보병이나 빠른 이동속도를 가진 경차량에게는 잘 맞지 않기 때문에 이럴 경우 체인건을 사용하게 된다. 다만 공중 공격을 못하는 것이 약점이다. 절륜한 화력 덕택에 접근한 대공 보병유닛이나 경장갑 유닛은 체인건에 녹아내리고, 대공 타워는 가속포로 부숴버리는 깡패짓이 가능하다. 즉, 지상 유닛으로 이 녀석들을 잡으려면 출혈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소리다.[7]아폴로 전투기하빈저 조합은 진짜 답이 없다.
연합군 첫 미션에서 하빈저를 시험해 보라는 듯(...) 좌측 상단에 아처 메이든 30기 가량이 몰려있는 곳이 있는데 단 한 기만 체인건으로 전환해서 보내도 체력의 절반도 잃지 않고 모두 박살내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그 이후로는 대공이 어느정도 되어 있어 단일 기체로의 깡패짓은 불가능하다.
스펙이 너무나도 연합답지 않게 후덜덜하기 때문에 과거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의 '브리핑 귀찮다 닥치고 맘탱 10기 뽑으세요' 생각나는 단조로운 미션 진행이 가능하다. 그냥 기지에는 방어용으로 패시파이어 박아놓고 대공 보조용으로 아폴로 소수에 그냥 닥치고 하빈저만 뽑으면 뭐든 클리어.[8] 다만, 비행유닛의 특성상 빙글빙글 돌기에 컨트롤이 약간 어려우며, 가속 캐논의 범위가 미칠듯이 넓지만 아군사살의 위험이 있어서 지상군 호위용으로 이용하는 건 그닥 바람직하지 못한 사용법이다. AC-130이 처음 게임 커뮤니티에 스팟라이트를 받은 콜옵에선 지상군 호위 임무였지만 알게 뭐야!!
참고로 하빈저를 운용하던 중에 방위청에 스파이나 시노비가 침입하면 보유했던 하빈저가 한큐에 다 박살(...)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방위청 주변에 방벽을 꼭 둘러주도록 하자. 그리고 공대공 공격에 추가 피해를 받아서 제트 텐구 1기에게라도 공격에 노출되면 상당히 아프므로 주의해야 한다.
욱일군의 기가포트리스(전함 상태일 때)와 1:1 전투로 이길 수 있는 유이한 유닛이다.[9]
유닛 사망시의 대사(?)가 압박이다. "Waaaahooooooo!"야↑↑↑↑↑↑↑↑후↗↗↗↗우우우우↘↘↘↘↘우우우우↓↓↓↓↓↓[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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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시파이어 FAV
Eliminate them.(싹 날려버리자구.)

The preparations are complete.(기동준비 완료.)
They had their chance.(놈들에게 기회가 있었는데 말이야.)
Cripple them.(반병신을 만들어 주마.)

후술할 박격포 바이크와 함께 업라이징 최고의 사기유닛 양대산맥을 달리는 녀석이다. 등장과 동시에 아테나 캐논을 묻어버리기도 한 밸런스 파괴의 일등공신 중 한 명.
기본적으로 쌍열 기총 달린 호버유닛으로 일반 공격인 기총은 테러드론이나 속공유닛에게 강하다. 그냥 강하면 몰라도 이 기총은 시클의 2~3배 이상의, 거의 코만도 수준의 화력을 낼 수 있다.[11] 야포 주제에 대보병 유닛 이상의 화력을 낸다는 소리이다! 이 기총만으로 대보병 타워를 두 기정도 부술 수 있으며 대전차보병 열 기 이상을 상대로 싸울 수도 있다.(...) 물론 이 녀석의 진가는 공성 모드에 있는데 변신을 하게 되면 한 화면을 넘어가는 엄청난 거리에서 막강한 포격을 하게 된다.[12] 대미지와 범위가 엄청나서 적중하면 대다수의 유닛이 일격에 박살날 수준. 보병은 물론이고 웬만한 대형 전차와 건물도 한두 방에 보낸다건물철거용 무기[13]. 3진영의 전함들과 맞붙여 보면 이 녀석이 체력을 반 정도 남기고 이긴다.(...). 수륙양용이고 기총 대미지가 강력하므로 밥차 테러에도 제격인 유닛. 하지만 물 위에서는 공성 모드로 전환을 할 수가 없다. 게다가 대부분의 야포 차량이 3티어인데, 다른 야포 차량을 압도하는 성능을 지닌 이 녀석은 무려 2티어수준의 조건만 갖추면 뽑아낼 수가 있다.[14] 업라이징 최고의 사기유닛을 뽑으라면 후술할 박격포 오토바이와 자웅을 겨루는 엄청난 캐사기 유닛 중 하나이다. 적진 뒤에 언덕맵이 있는 경우 크로노스피어로 언덕에 집어올려 순식간에 건물을 초토화시킬 수도 있다.
하지만 대포의 스플래시 대미지가 너무나 강력한 탓에 빠른 적 유닛이 아군 기지로 들어와 깽판을 치고 있으면 그 유닛을 잡느라 발사한 대포에 정작 맞아야 할 적은 맞질 않고 스플래시 대미지로 애꿎은 자기 기지가 만신창이가 된다. 아군 기지 깊숙히 난입하지 못하게 심시티를 잘 해놓아야 입구에서 난입을 막고 때려부술 수 있다. 발사 지점에 동그란 타겟 마크가 생겨서 어느 정도의 피할 수 있는 여유는 있다. 말이야 쉽지 변신은 육지에서만 가능하다. 역시나 하빈저 건쉽처럼 탄속이 더럽게 느려서 보병 정도의 속도로도 야포의 탄환을 회피할 수 있다. 스플래시 내부에 한정해서 100%의 대미지를 고스란히 받는다지만 1회 공격이 포탄 한 발을 쏘는 것이 아닌 6발을 연속으로 한 번에 발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찌어찌 무빙하다 맞는다고 해도 포탄 1~2개 정도의 대미지만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타겟 마크를 벗어나려 하면서 적의 진영이 망가지면서 적을 상대하기가 수월해지며 이 타겟 마크도 패시파이어가 3기 이상 쌓이면 피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진다. 그나마 보병이 오면 코웃음치며 기관총으로 쓸어버릴 수는 있지, 각 진영의 MBT가 뜨면 답이 없다. 바다로 도망가면 된다...쓰나미는 잡을 수 있겠다. 게다가 야포상태일 때 방심하다가 테러드론이 들어오기라도 하면.... 그리고 야포로 가까이 있는 적은 공격 못하고, 모든 탄환은 아군사살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다. 그것만 조심하면 공중유닛을 제외하곤 막을 방법이 전무한 유닛이기 때문에 잘 이용해주자.
소련군 미션에서 퓨처테크 본진을 항상 지키고 있는 녀석인데, 이 녀석 때문에 육군으로의 본진 공략 난이도가 거의 불가능급상승하는 점이 있다. V4로 미사일만 날리고 후퇴해 주던가 드레드노트 무빙샷으로 잡아주거나, 테러드론으로 재빨리 침투시키거나, 중력광선으로 퇴장시켜주자.
여담으로 이녀석의 주 무장은 150mm 그랜드 캐논 2문이다(!!).정신나간 화력의 이유가 있었다. 캐논 러쉬에 못 이겨 드디어 이 악랄한 녀석에게 발을 달아 주었다. 무슨 짓이냐 EALA.
희한하게도 욱일 제국 2번째 미션 중 연합군 기지에서 탈취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그 미션에서 새로이 등장하는 강철 낭인보다 이 녀석의 존재감이 훨씬 크며 초반에 주어지는 이 녀석 넷+ 진행 중 추가로 획득 가능한 둘 총 여섯대와 본진에서 날아온 메카 텐구로 추가유닛 없이 적 본진을 가볍게 밀어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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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퓨쳐탱크 X-1
Future tank operational(퓨처 탱크 작동)

Hello? greetings.(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Do not hurt me!(절 때리지 마십시오!(...))
Spare my life!(탱크 살려!(...))

추정 모티브는 터미네이터 3 후반부에 등장하는 미니건을 난사하는 UGV인 T-1.
퓨처테크사가 만든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퓨처탱크 X-1. 그런데 스파이가 천원 주고 돈으로 꼬실 수도 있고 자본주의 국가의 AI답다 나타샤가 조종사 저격이 가능하다. 어? CPU라도 맞추나 당연히 들어가서 조종도 가능하다. 이 유닛으로서 연합도 아포칼립스 탱크나 킹 오니같은 초대형 전차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정면 힘싸움에서도 밀리지 않게 되었다. 일반 공격으로 타 진영 거대전차들의 공격보다는 약하지만, 엄청난 넓이의 보병 기갑 가리지 않는 비눗방울범위공격을 하며[15], 이 범위공격은 아군 피해의 위험이 없기 때문에 마음놓고 난사해도 된다. 대충 쏴도 범위가 엄청 넓기 때문에 웬만하면 피해를 고스란히 입는다. 너무 느린 공속으로 이놈 단독으로 쓸 수는 없지만, 여러 기갑유닛에 한두 마리 뽑아서 뒤에서 서포트해 주면 상상 이상의 위력을 발휘한다. 참고로 공중 유닛의 밑에 '적당히' 강제공격을 하면 공중유닛도 상당한 대미지를 받는다. VX같은 종이체력 유닛을 운용하다 이 녀석에게 잘못 걸리면 수십 기가 두 방에 후두둑 떨어진다. 모기 스프레이
3티어 급의 거대전차임에도 불구하고 밟기 능력은 MBT수준밖에 되질 않아 상대방의 소형 차량들을 밟을 수가 없다. [16] 대신 대보병 능력이 앞의 두 녀석보다도 월등히 좋으며 후술할 특수능력이 이를 커버하고도 남는다.
특수능력으로 자신의 팔을 변환시켜 X자 형태의 단발성의 레이저인 '진압파괴광선'을 쏘는데, 이 능력은 사거리가 짧고 발사 전 0.5초 가량의 대기시간이 있고, 지형에 걸려서 오르막이나 내리막에서 쏘면 땅에 씹힐 가능성이 있는데다 점 타겟팅 방식이라 다루기가 약간 까다로운 편이나 명중시 어떤 지상유닛이든 단 한 방에 부술 수 있으며(아포칼립스나 킹 오니도 한방이다) 일격에 건설소를 붕괴 직전으로 만드는 후덜덜한 대미지를 보여준다. 쿨타임도 10초 정도로 매우 빨라 거의 3방울 이후 1광선 콤보급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 그러나 소련군과 욱일군의 아포칼립스 탱크킹 오니와 노 컨트롤 1대1로 맞붙으면 진다. 그리고 킹 오니와 아포칼립스 탱크는 퓨처탱크보다 생산성도 좋고 값도 저렴한 유닛이다.물론 불 러시 하려고 붙을 때나 자기력 작살로 끌려갈 때 파괴광선 한 방이면 된다.[17] 이동속도 또한 타 진영의 3티어 기갑보다 훨씬 느려서 거의 키로프 급의 속도로 설설 기어다닌다. 강하긴 하지만 너무 이 유닛에게 의존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무리 강한 유닛들이 많이 생겨났어도 결국 연합의 첫걸음은 유닛의 조합임을 잊지 말자. 그리고 컴퓨터의 퓨처탱크는 진압 광선을 사용하지 않고 비눗방울만 쏴대므로 아포나 그라인더로 안심하고 갈아버려도 된다.
참고로 이 유닛의 진가를 알고 싶다면 도전과제 미션 중 '쌍권총'에서 매번 3대씩 오는 아포칼립스 탱크를 상대로 이 녀석을 뽑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진압광선의 정신나간 파괴력을 내심 깨달을 수 있다. 2기 이상 쌓인 순간부터 아포칼립스는 그저 경험치 조공으로 전락한다.[18] 물론 언덕 바로 위에 패시파이어 1대만 깔아 놓아도 2기는 터지고 1기는 빈사상태에서 싸움을 시작할 수 있다. 그럴 거 없이 아포를 스파이로 먹으면 더 쉽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정작 업라이징 연합군 미션에서는 이 녀석을 사용 할 기회가 없다. 소련을 제외하고는 각 진영마다 미션이 3개밖에 주어지지 않는데 미션 하나당 업라이징 신규 유닛이 하나밖에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합군은 첫번째 미션에서는 하빈저, 두번째 미션에서는 크라이오 보병, 그리고 마지막 미션에서는 패시 파이어까지만 제공된다. 게다가 연합군 미션 내용 자체가 욱일군하고만 대적하는 거라 상대 연합군의 퓨처탱크를 스파이로 뺏을 기회도 없다(...) 오히려 타 진영 미션으로 진행할 경우 소련은 마지막 미션에서 임무 내내 쳐들어 오는 퓨처탱크를 나타샤로 저격해서 뺏고,[19] 욱일의 경우 마지막 미션 중간에 가일스가 끼어들때 적당히 쳐발라서 건설소를 뺏은 다음 고급테크까지 올리면 퓨처탱크 생산이 가능하다. 근데 거기선 기가포트리스가 짱먹어서 뽑을 필요가 없다.

2.2 소비에트

연합군의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는 업라이징이기에 소련은 몰락하고 골수 소련 지지자들이 연합을 상대로 게릴라전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 주요 스토리라인이라 여러가지 실험적인 유닛과 소련에 어울리지 않는 게릴라성 유닛들이 추가 되었다. 그리고 특능들만 보면 연합을 능가하는 사기 유닛들이 포진해 있는 무시무시한 전투종족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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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ee if this thing works...(어디 이게 움직이나 봅시다...)

Hold on!!!(꽉 잡아!!!)
Reaper all checked out(리퍼 준비 완료)
We'll land right there...(저기에 착륙(!?)할 겁니다.)

시클프로토타입 버전이라는 설정으로 유탄으로 지상군을 때리고 미사일로 공중 유닛을 때릴 수 있는, 굉장한 범용성을 가진 투척무기유닛이지만 불행히도 장점은 그것으로 끝. 모든 유닛을 상대로 공격할 수 있지만 모든 유닛을 상대로 특출난 강점이 없는 유닛이고 대량 운용시 빛을 발하나 어쩐지 가격도 비싸서 쉽게 양산하기가 어렵다. 즉 리퍼는 어디까지나 적절한 지원용 유닛으로 주력으로 써서는 안되며 지상공격과 대공이 된다는 장점을 이용해 불프로그만 뽑는 것보다는 리퍼와 섞어서 쓰는 편이 훨씬 이득이다. 특수 기능으로 시클과 같은 점프기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점프 후에는 다리가 박살나서 그대로 고정 포대화 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대신 고정포탑이 되는 순간 건물 취급을 받으므로 체력이 고갈상태고 크레인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임시 방어건물로 수리하면서 사용가능하다. 또한 건물 상태에서 팔아도 컨스크립트가 튀어나온다.

그리고 숨은 비장의 능력이 있으니, 거의 대부분의 유닛 위로 점프하면 한 방에 박살이 난다.(아포칼립스든 퓨처탱크든 킹 오니든 MCV든 뭐든지!).[20] 심지어 이 흉악한 점프는 쇼군 집행자마저 한방에 부술 수 있다![21] 다만 점프 후에는 경험치 없는 건물로 취급되는 관계로(건물 수리와 판매가 가능) 적절한 유닛 점프 선택이 요구된다. 별 단 리퍼 괜히 점프 시켰다가 피보지 말고. 유닛 대사도 맨날 망가지는 기체를 모는 살얼음 걷는 테스트 파일럿의 심정을 잘 보여준다. 심지어는 시클의 경우는 점프를 하면 환호성을 지르는데 이놈은 비명을 지른다... 안습. 컨셉아트에서의 다리는 제법 육중한 편이나 게임에서 뽑아보면 꼴뚜기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다리가 부실해 보인다.적진의 중화력을 점프로 박살낸 후에 죽어죽어죽어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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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your medicine! (님 약요^^ 여기 네 약이다!)

Desolation Hours! (살포 시간이다!)
Spread, the misery...(절망을 흩뿌린다...)
Ah!!! Yes!!!(아!! 좋구만!!)존나좋쿤?
얼마 넣어드릴까요?

자세한 건 항목 참조. 속칭 주유소알바.[22] [23]플레이그 마린 테슬라 보병의 강화복과 비슷하게 생긴 강력한 장갑을 지닌 보병으로 매우 높은 체력과 공격력을 지니고 있으며 독극물을 뿌려 보병을 학살하거나 건물과 장갑을 녹이는 특수공격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 상태에는 적에게 녹색을 묻히게 되는데 이때 일반 독극물로 공격하면 전차나 차량에도 엄청난 피해를 입힌다. 허접하게 생긴 외모와는 다르게 업라이징 발매 초기에 거의 모든 지상유닛[24]을 압도적으로 발라버리는, 혐짤에 가까울 정도의 강력함으로 소비에트 유저들의 가슴을 들뜨게 했으나 테러 드론같은 카운터의 대두로 완전 개깡패는 아니게 되었다.
하지만 애당초 동족전이 아닌 이상 공중유닛만 아니면 이녀석을 상대할 수 있는 유닛은 찾기 힘들다. 보병 잡으라고 만들어 놓은 전차도 녹여씹어먹는 놈한테 뭘 바라겠는가. 또한 설정상으로도 매우 흉악한 녀석이라 이녀석의 존재만으로도 소련이 71개의 국제 군사조약을 위반했다고 한며, 실제 성능도 보기보다 굉장하다. 항목 참조. 업라이징에 포함되어 있는 유리코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언급이 되는 부분이 하나 있는데 데졸레이터 보병은 죽을 때까지 옷을 벗지 못한다고 한다. 깨끗한 공기가 오히려 독이 된다나. 그저 안습.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에 등장하는 GLA의 독소 제너럴인 스렉스 박사와 성우가 동일하다고 한다.
레드얼럿2에서는 방사능 빔을 무기로 사용했지만 핵이 사라진 3에서는 스렉스 박사의 협찬을 받아공장에서 나온 폐산물인 독소를 무기로 사용한다는 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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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격포 바이크
He, suckers!(헤, 개자식아!)

Hehehe... Check out the new bike!(헤헤헤... 새끈한 새 오토바이라고!)
Here, meet my friend molotov!(여기, 내 친구 화염병을 소개하지!)
Need a little hit&run?(히트&런 좀 필요하신가?)

빠른 게릴라 유닛으로, 대부분의 적에게 '적절한'찰진 피해를 입히는 높은 연사력의 화염병과 적절한 장거리에서 적절한 피해를 입히는 박격포 모드를 사용한다. 기갑인 거 같은데 막사에서 생산이 되고 군수공장만 지으면 바로 나오는 1.5티어 유닛인 데다가 가격도 600원으로 착하기 때문에 만일 멀티가 가능했다면 밸런스 파괴의 주범이 될 뻔한 유닛. NOD의 어택 바이크와 운용방식이 엇비슷해 보이지만 실상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사기급의 게릴라 능력을 갖추고 있다. 설정에서는 화염병들과 박격포만 안 실었다면 더 빨랐을 거라고 나온다.
이동속도는 거의 테러드론 수준 혹은 그 이상으로 빠른 데다 박격포의 사거리가 1티어 방어탑보다 더 길고, 곡사무기 특성상 언덕 너머로 공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주무기인 화염병은 엄청난 연사속도로 대보병은 그야말로 개사기 수준에 대기갑도 어느 정도 되므로 밥차 털기에 제격이며 꼴에 화염병이라고 컨스크립트의 화염병처럼 중립건물 청소도 가능하고, 철의 장막도 걸칠 수 있다. 이쯤되면 말 다했다...
단점이라면 박격포의 탄속이 제법 느리기 때문에 보병 속도 정도라면 쉽게 피할 수 있다는 것 정도. 그래도 이럴 때를 대비해서 화염병이 있다. 하지만 화염병의 경우 본격적인 MBT가 나오는 시점부터 대미지를 주기가 어려워지고 박격포는 앞서 말했듯 탄속과 발사 준비 시간이 시망이므로 중후반부에서 활약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전형적인 게릴라 유닛의 한계를 보여준다. 그래도 이런 유닛을 초반부터 싼 값에 뽑을 수 있는데다가 싸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연합군의 하빈저 건쉽보다 더 파격적인 유닛이다. 거기다 박격포 오토바이는 테러드론 기습을 찍으면 테러드론이 튀어나오는데 도대체 어디서?? 600원인 오토바이와 600원인 테러드론의 가격이 같으므로 일타 쌍피의 효율성을 가질 수가 있다. 여기까지 보면 알겟지만 대부분 유저들에게 업라이징에서 추가된 유닛 중 제일 사기인 유닛을 고르라면 당당히 이 녀석과 패시파이어 FAV를 1위로 들 정도다.
참고로, 챌린지 중에 이 박격포 바이크를 상대하는 맵이 있는데, 이 맵에서 "MBT를 모아서 밀어버린다" 같은 전략을 세우려 했다간 높은 확률로 피를 본다. 박격포 바이크가 기지 방어를 농락하는 동안 MBT에게도 피해를 주고, 계속 MBT를 모으다간 기지 방어도 세우기 때문에 30분을 넘어가도 답이 안 나오는 긴 싸움이 될 수도 있다. 계속 시간을 끌어도 플레이어의 정신이 피폐해지는 것 빼곤 아무런 효과가 없으므로 속전속결로 끝내는게 속편하다. 아니면 닥치고 하빈저를 가도 이길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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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for splash!(첨벙첨벙 시간!)

Bumper time!(쿵쾅쿵쾅 시간이야!)
Umm...Yammy!!(음...맛있엉!!)마시쩡
I'll go real fast now!(나 정말 빨리 갈거다!)
GO TANK! GO TANK!

역시 자세한 건 항목 참조. 간단히 말하면 레드얼럿3 오리지널의 아포칼립스 탱크의 그라인딩 능력만 분리해서 유닛화시킨 로드롤러 모양의 유닛. 아포칼립스 정도는 아니라도 해머 탱크보다는 비슷하거나 더 강한 몸빵을 가지고 있으며 주 공격방식은 접근하여 앞에 달린 분쇄기로 상대방을 갈아버리는 것. 아포칼립스와는 다르게 대미지도 비교적 살~짝 약하며 상대방을 빨아들이는 빔은 가지지 못했지만 이동 스피드가 비교적 빠르고, 특수기능으로 가속 능력도 있다. 이 가속 능력은 쿨타임이 매우 짧은 편인데 가속 시간이 끝난 이후 4~5초 정도 내에 쿨타임이 돌아올 정도이다. 또한 아포칼립스가 한 유닛당 한 기만 붙을 수 있는 반면 이 녀석은 그런 붙는 숫자 제한이 없으므로 한번에 두세 대가 넘게 붙어서 더 빨리 건물을 때려부술 수 있다. 일단 붙어서 분쇄하기 시작하면 상대방 유닛과 그라인더 탱크는 이동불가 상태가 된다. 그리고 붙은 상태에서 그라인더를 공격하면 갈고있는 대상도 같이 피해를 본다. 보병 상대로도 갈아버리는 공격을 시도하는데 그것보다는 그냥 밟아버리는 것이 빠르므로 보병을 상대론 고이 전진을 시켜주자. 희한하게도 전차를 상대로는 MBT급 밟기 능력 정도라 경차량이나 MBT를 밟는 것이 불가능한데 보병은 중보병도 뭉갤 수 있어서 크라이오 보병이나 데졸레이터 같은 원래는 일반 차량에 깔리지 않는 보병도 뭉개버릴 수가 있다.
대부분은 트윈블레이드로 적 멀티에 드랍시켜 일꾼과 함께 정제소를 갈아버리는 기습용으로 쓰인다. 원판이 아포칼립스의 그라인더 궤도이기 때문에 테러 능력도 출중한 편이며 테슬라 코일이나 스펙트럼 타워가 있으면 들이받아서 정지시킬 수도 있다. 게다가 의외로 물 위도 다닐수 있다. 돌고래코만도도 갈아버릴 수 있다. 물론 공돌이. 또한 야리 소형 잠수정이나 쇼군 전함이 박치기를 하려고 달려올 때 역으로 붙잡아서(...) 갈아버릴 수도 있는 여러모로 괴랄한 녀석. 소련군이 취약한 해상유닛을 보조하기 위한 용도로도 쓰일수 있다.[25] 하지만 아쉽게도 해상에 있는 건물은 갈아버리지 못한다.[26]사실상 공중 유닛만 빼면 다 갈아버릴 수 있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근접공격을 한다는 점 때문에 테슬라 보병 한 기가 앞에 나가서 정전기를 켜 놓기만 해도 전부 달려가서 고자가 되어 주신다... 또한 유닛의 회전 반경이 아포칼립스나 MCV보다도 훨씬 넓어서 방향전환을 할 때 애로사항이 꽃피는 유닛... 그리고 무엇보다 후진이 안된다!. [27]

여담으로 대사가 하나같이 뭔가 이상한 대사들 뿐이다. 가속 능력을 사용했을 때 "부르르릉!" 이라거나, 물속으로 들어갈 때 "첨벙첨벙 시간!" 라든가 물에서 이동할 때 "물도 갈아버린다!" 라거나... 왠지 팀포2의 헤비가 생각나게 한다. 전장을 하나의 놀이동산이라고 생각하는 걸 보면 파이로일지도.

아쉽게도 컨스크립트가 집어던질 수는 없다.

2.3 욱일 제국군

투항한 뒤 연합군의 관리를 받고 있지만 그 강력함은 여전하다. 최후반에 기가포트리스만 뜨면 다 발라버린다. 거기다 초반 대공 유닛이 생기면서 빈디케이터나 크라이오 콥터, 컨트롤만 잘하면 키로프까지도 막을 수 있게 되었다.[28]
여담으로 제작진이 약을 한 사케로 했는지 유닛들의 디자인이 한층 더 괴랄해졌다...(팬티만 입고 활쏘는 여인네라든지 도깨비 면상의 관짝하며 그랑죠가 하늘을 날아다닌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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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 낭인
"One by One!(한 번에 한 놈씩!)

"Ready to slaughter.(도살 준비 완료.)
"Bring me a challenge!(더 강한 놈을 데려와!)
"My blade hungers.(내 검이 굶주렸다.)

일명 강낭. 클릭시 멋들어지게 언월도를 돌리면서 자세를 취한다.이 녀석의 등장으로 쓰나미 탱크는 정말 안습하게 되었다. 돌격용 대전차 메카닉으로 전차전에서는 쓸만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티어 2 주제에 대전차 능력 하나는 킹 오니만큼 강력하지만, 킹 오니와는 달리 보병을 공격할 시 넉백만 시키고 대미지가 별로 들어가지 않는다. 아니 베어버리면 되는데 왜 그걸 못해 아니 애초에 그냥 발로 차거나 밟아버릴 순 없는 건가 대충 유리의 복수에 나왔던 브루트가 기갑버전으로 변형되고 보병과 그나마 더 제대로 싸울 수 있도록 변경된 버전이라 보면 된다. 속도가 빠르고 대기갑 상대로 강력하며, 기갑이라 총탄에 약간의 대미지만을 받는다는 것을 보면 연합에 추가된 패시파이어 FAV의 완벽한 카운터. 강철 낭인이 2티어 유닛임을 잊지 말자. 물론 다른 진영의 공성무기를 상대로도 절륜한 위력을 보여준다. 특수기능으로 일직선상의 적에게 대미지를 주는 에너지파를 발사한다. 단 바다를 향해서는 발사가 불가능하다.[29]. 2족보행이지만 킹 오니에 비해 월등한 스피드를 보유.
하지만 어디까지나 근접유닛이기에 주력으로 쓰다가는 무빙샷이 되는 각 진영의 MBT들에게 공격 하나 못 해보고 쓰러질 수도 있다. 언월도를 휘두르는 시간도 있어서 공격하는 속도보다도 더 빠르게 테러드론이 침투하기도 한다. 아무리 원거리 특수능력이 있다 해도 어디까지나 근접유닛이라는걸 명심할 것.
설정상 연합군에 붙기로 한 제국의 정책에 반발한 전사들이 이 안에 갇혀 지내고 있다고 하고 부상자들이 이 안에 들어가 기계 수명을 다할 때까지 제국을 지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는데 어째 욱일 제국 미션에서는 후자로 나오고 그 외 미션에서는 범죄자들이 들어갔다고 언급된다.하지만 오키 섬 미션에서는 아무 병사나 집어넣어도 된다. 심지어 피스키퍼를 집어넣어도 돌아간다. 뭐야 이거...
그라인더 탱크와 마찬가지로 테슬라 보병이 자기장을 켜 놓고 있으면 고자가 된다. 단 死자 빔이 있기에 그라인더보다는 낫지만... 당연히 특성상 붙어야 하기에 그라인더 탱크와의 싸움에서도 속절없이 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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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처 메이든
"Archer, ready for battle.(전투 준비 완료.)

"My bow is yours.(내 활은 당신의 것이오.)

MS걸활을 쏘는 보병으로 초중반 대공 보병유닛이 없어 안습인 욱일을 배려하여 추가된 유닛으로 대미지는 괜찮지만 장전속도가 매우 느리다. 대미지 자체는 공중유닛, 기갑유닛, 보병유닛을 가리지 않고 강력한 편. 광역공격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단독으로 사용하면 별 의미 없지만 다수가 사용하면 보병에 대해서 대단히 강력하다. 네 다섯 명만 모여서 쏴도 보병은 10마리든 100마리든 사실상 봉인수준으로 강력하다. 하지만 기갑유닛 상대로는 탱크버스터가 더 강력하고, 건물에는 거의 효과가 없어서 대공/대보병전 전용이다. 사거리가 생각보다 짧지만 대미지가 강력하다. 다만 방어력이 낮아서 맵에 흩어져 있는 주둔 가능 건물에 넣어놓는 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아처 메이든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가만히 있을 때 유닛 선택 후 해제를 할 때 바라보던 방향을 향해 90도로 인사를 한다.연합의 개나 연방의 곰을 향해 인사하기도 한다.
참고로 아처 메이든은 로켓 엔젤 선발에서 탈락한 두 여성이 로켓 엔젤 수장과 싸워 이긴 후 살아남은 한 여성이 만들었다고 한다.
미션 중에 연합군 병사가 아처 메이든을 보고 "우리 부대에도 여자가 있었으면 좋을 텐데!"라는 대사를 한다.니들이 욱일 여신님을 못봤나 보구나.
버그인지 몰라도 데졸레이터의 공격에 1초 이상 견디는 몬스터 신사론?? 유일한 보병유닛이다. 하지만 어차피 녹으니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도전과제를 클리어할 때 사용되는 전진도조 전략에서 주력인 탱크버스터와 함께 대공용으로 몇 마리 섞어주는 식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업라이징 유닛 중 유일하게 사기 논쟁을 비껴간 유닛이다. 안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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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함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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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죠비행 모드
뭐야 이건...
떠올라라 머리머리

  • 기가포트리스
"Ready for assignment."(임무를 시작합니다.)

Nice day, isn't it?(좋은 날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It will be eliminated(곧 제거될 것입니다.)
Gigafortress alive(기가포트리스가 깨어났습니다.)
Where is my body?"(제 몸은 어디있지요?)

유닛 대사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의 컴퓨터 HAL9000의 패러디로 목소리가 HAL9000처럼 나긋나긋하다. 킹 오니나 퓨처탱크같은 걸걸한 목소리가 날 것이라 기대한 사람들을 깨게 한 요소로 오히려 이러한 점이 신비스러워 좋다는 사람들도 많다.
생산했을 때는 마치 건물 같이 코어 상태이며 전개를 하면 전함으로, 전함에서 변신시키면 머리만 동동 떠다니는 거대 로봇이 된다. 전개는 물 위에서만 가능하다. 전함 상태에선 쇼군 전함의 대지 공격과 비슷한 버전(쇼군 전함의 포는 400mm라는데 얜 350mm라고 한다.)을 사용하고[30] 적절한 대공 로켓 공격도 가능하다. 다만 전함 모드는 오로지 물 위에서만 사용 가능. 머리 형태로 변형시키면 공중 유닛이 되고 지상공격만 가능하지만 사정거리가 굉장히 길고 대미지가 레드얼럿 유닛의 기본 공격력 중에서 가장 높으며[31] 일직선으로 범위공격을 해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머리 세개 정도에 호위병력이 붙으면 어떤 기지든 갈아마시는 게 가능할 정도. 하지만 전함 상태와 로봇 상태 둘다 속도가 굉장히 느리고, 가격은 무려 6300으로 초월적으로 비싸다. 또한 만들 때도 조선소에서 코어를 생산한 후, 건물처럼 전개시켜야 하는데 그 시간도 1분... 움직이는 건물 취급이다. 물론 연합 스파이에게 천 원받고 넘어가는 것은 변함이 없고, 어차피 전함 상태로 키로프 비행선과 하빈저 건쉽같은 떡장갑 공중유닛을 상대하긴 무리니 로봇 상태로 다니는 것이 안전하다. 어차피 기가포트리스는 로봇 상태만을 보고 쓰는 유닛이니 큰 단점은 아니다. 그래도 적 공대공 유닛이 걱정된다면 제트 텐구 물량이나 로켓 엔젤을 대동하는 것이 좋다.
게임 상에서는 매우 슬림하게 나오지만 실제로는 하나의 섬 크기만한 듯 도전미션 중에선 이 기가포트리스 내에서 싸우는 미션도 있다. 하지만 쇼군 집행자와 충돌하면 일격에 부서진다.
웃기는 건 로봇 상태일 때 자기 바로 아래를 공격하질 못해서 바로 아래에 불프로그 한마리만 붙여 놓으면 전함모드로 전환도 못하고 헤매다가 터져버린다.(...)안습

어느 중국의 Besiege 유저가 이걸 만들어냈다! 대륙의 기상
4분부터 등장하는 변신장면이 압권.

3 추가 등장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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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퍼트 쏜리 - 전쟁 이후 취임한 유럽 연합 대통령. 전쟁 이후 평화를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인다는 명목으로 퓨처테크와 계약을 맺어 연합군 기술을 위임한다. 그러나 실상은 공간 단절기를 이용해 전세계를 정복하려는 야욕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소비에트 저항군의 공격으로 공간 단절기가 파괴되면서 실패하고 결국 퓨처테크와의 관계가 퍼져 정치적 타격을 입는다. 배우는 맬컴 맥다월몇몇은 정색하면서 화낼 때 쫄았다 카더라 먼 미래에는 황무지인들을 몰살시키려 했다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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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글러스 힐 - 워런 풀러를 대신해 등장한 연합군 사령관. 연합군 차세대 평화 유지군 훈련과 전후 대 욱일 제국 정책을 돕고자 은퇴를 번복한 백전 노장이라고 한다. 유명 프로레슬러 릭 플레어가 배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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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켈리 위버 - 퓨처테크 대변인. 도전 과제에서 플레이어에게 연합군, 소비에트, 욱일 제국의 기술을 탈취하라는 임무를 맡긴다. 도전 과제를 다 깨면 플레이어를 퓨처테크 CEO(!)로 추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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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디아 윈터스 - 리젯 헨리를 대신해 등장한 연합군 사령관. 전쟁 중에 연합군 궤도 방어 네트워크를 담당했으며 전쟁 이후 직접 연합군 병력을 지휘한다고 한다.
  • 베라 벨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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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카라 사토 - 나오미 시라다를 대신해 등장한 욱일 제국 사령관.드디어 욱일에도 미녀 장군이 생겼다! 로켓 엔젤 제1부대 지휘관을 지냈으며 제국 최후 방어 부대 지도자가 되어 연합군을 상대로 수차례의 기습 작전을 수행했다고 한다. 참고로 배역을 맡은 배우 제이미 정한국계 미국인이다.
  • 이즈미
  • 신지 시마다

4 도전과제

도전과제의 무려 50개의 미션이 주어진다. 퓨처테크에서 세 진영의 기술을 얻기 위해 플레이어에게 그들을 무찌르고 기술을 가져오게 한다는 설정이다. 이렇게 해서 전세계를 배경으로 각 진영의 장군들이 플레이어와 단독이나 협동으로 싸우게 되는데, 자기들끼리 싸우는데 플레이어가 난입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뒷판은 플레이어에게 복수하기 위해 싸움을 멈추고 같이 덤비게 된다.

그냥 평범하게 싸우는 것도 있지만 참 괴랄한 (...) 미션들도 있다. 맵 전체가 400을 넘는 폭발 배럴로 도배된 맵이라거나, 사각형 맵 중앙에 중립 유닛들이 뿌려져 있어서 먼저 좋은 유닛을 차지하기 위해 혈투를 벌여야 하는 맵이라거나, 맵 한복판에 대놓고 인공위성의 비가 내리는 맵 등등 상상을 초월하는 맵이 많다. 쇼군 집행자가 맵 가운데에서 돌아다니기도 하고, 모든 유닛이 축소 빔을 맞은 상태인 맵 등 일반적인 전술을 쌈 싸먹는 등 미친 맵들도 존재한다.

각각의 도전과제에는 제한시간이 있으나 필수 달성조건은 아니다. 도전과제를 완수하면 해당 도전과제의 유닛이 언락됨과 동시에 일정량의 자금이 주어진다. 이 자금을 일정량 모으면 도전 과제 진행중에 자금 지원을 발동시켜 다량의 자금을 일시에 확보할 수 있다. 단, 자금 지원을 사용하면 해당 도전 과제는 클리어 타임과 상관 없이 단순히 클리어한 것으로만 처리된다. 제한시간 안에 달성할 경우 달성률이 2% 오르고 그러지 않을 경우 1%만 오른다. 고급 유닛을 해금한 후 다시 도전해도 상관없다.

동그라미로 된 주요 미션과 역삼각형으로 된 부가 미션이 있는데 주요 미션을 다 깨면 1차적으로 엔딩이 나온다. 2차 엔딩은 모든 부가 미션을 다 깬 후에 나오며, 제한시간을 모두 다 맞춰서 100%를 맞추는 게 최종 목표다. 캠페인을 클리어할 경우 주 메뉴에서 왼쪽에 별이 붙는데, 도전과제의 경우 이렇게 해서 세 개까지 붙게 된다.

가장 우위를 보이는 것은 바로 기동성이 좋은 욱일제국이다. 다른 국가로는 시간 내 깰 수 없는 과제들이 다수일 정도. 초반 제국 전사+탱크 버스터 조합과 중반 텐구+VX 조합이면 대부분의 과제를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여기에 유리코나 쇼군 전함까지 이용한다면, 연합과 소련은 합쳐도 두세번 정도밖에 안 쓰게 된다. 물론 제한시간이 비교적 널널한 경우는 다른 진영으로도 깰 수 있는 것들이 있고, 제한시간을 신경 안 쓴다면 자기만의 전술로 마음껏 싸워도 된다.

이기면 적들은 3류 악당 같은 대사를 하면서 물러난다. 듣다 보면 그냥 귀엽다. (...) 신조는 플레이어를 칭찬해 주기도 하고, 타카라는 바다에서 놀고 가자(...)고 꼬시기도 한다.

4.1 공략

공략이 잘 돼 있는 블로그. 현재 찾을 수 있는 공략은 여기밖에 없다. 유투브에서 공략 영상들을 찾을 수 있지만 시간제한을 신경 안 쓰는 공략들도 많다.

아래의 공략은 시간제한에 맞추기에 특화된 공략으로, 거의 욱일에 몰려 있다. 그만큼 욱일이 유리하다는 것. 다른 진영으로 가능한 방법이 있으면 많이 추가 바란다. 시간제한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깰 수 있을 것이니 공략에 너무 신경쓰지 말자. 순서는 공략 블로그에 맞춰서 임의로 추가한 것일 뿐, 어느 쪽을 끝까지 깨고 다른 쪽을 깨도 상관없으며, 고급 무기를 해제한 후 다시 깨도 상관없다.

나오는 장군들은 각기 특징이 있다. 연합군의 리디아는 주로 첨단과학 쪽을 맡고, 자일스는 주로 공군이며, 힐은 육군을 주로 맡는다. 소련군으로 보면 베라는 공군과 첨단기술 쪽을, 모스크빈은 독 같은 더러운 쪽을, 올렉은 해군을 주로 맡는다. 욱일군은 타카라가 첨단기술을, 겐지는 기계화 쪽을, 신조는 보병 쪽을 주로 맡는다. 물론 전체적인 느낌이고 제너럴처럼 극단적으로 특화돼 있진 않다.

4.1.1 주의점

상술했듯 가장 많이 잡게 되는 것이 욱일제국이다. 나노 코어를 통해 전진 작전을 쓸 수 있고, 텐구와 VX가 기지로 귀환할 필요가 없다는 큰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보병과 기갑이다. 보병은 도조를 세 개 정도 만든 후 제국 전사와 탱크 버스터를 0.5~1:2 정도로 맞춰서 밀고 나가면 된다. 제국 전사는 약간의 몸빵과 칼로 보병을 썰어주는 역할이고 탱크 버스터는 그 강력한 대기갑, 대건물 공격력으로 적을 쓸어버리는 역할이다. 맵에 따라 본진에서 모아서 밀고 나갈지 전진 도조를 쓸지를 결정해야 한다. 공중 유닛이 있는 경우는 아처 메이든을 5~10기 정도 생산해주면 된다. 제한시간이 짧을 경우 발전소 하나만 추가로 지은 후 건설소를 팔아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결국 생산할 수 있는 병력이 한정돼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적절한 컨트롤이 중요하다. 제한시간이 긴 맵이라도 그냥 이렇게 밀어버리면 되는 경우도 많다.

다음은 텐구와 VX이다. 초반 테크를 탄 후 메카닉 제조소를 하나나 둘을 짓고 둘을 1:1 정도로 뽑아서 쳐들어간다. 적들은 대공방어가 약한 편이고, VX는 막강한 대지공격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금방 적을 쓸어버릴 수 있다. 텐구는 공대공을 처리한 후 적의 대공보병을 처리하는 용도. 둘 다 맷집이 약한 편이라 지대공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VX의 대보병 공격력이 약하기 때문에 한두명을 가만 놔두다가 우수수 떨어지는 꼴을 볼 수도 있다. 그것만 조심하면 제한시간이 긴 대부분의 미션을 깨뜨릴 수 있는 막강한 조합. 이 조합도 건물들이 다 준비되면 건설소를 팔아서 돈을 확보해도 된다. 단 팔기 전에 전력을 잘 확인할 것.

그 외에 해군을 이용하거나 유리코를 이용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정말 대부분의 판을 욱일로 깰 수 있게 된다. 요시로 황제의 야망이 여기서 이루어지는가보다 연합군의 경우 시간제한을 깨기 위해서는 빠른 군수공장이 좋다. 보병상대용 ACV와 한 대를 약화광선으로 바꾼 가디언 탱크 조합이다. 소련의 경우는 박격포 바이크, 트윈블레이드, 해머 탱크 등 다양한 편이다.

제일 주의해야 될 상대는 소련이다. 시클, 테러드론, 트윈 블레이드 등 강력한 유닛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병으로 갈 경우도 위험하고, 불프로그 때문에 대공도 막강하다. 적이 여럿이라면 가장 먼저 처리해야 할 적이다. 연합의 경우 대보병이나 대공이나 약한 편이다. 욱일제국의 경우 보병을 조금 걱정해야 되는 수준이지만 은근히 짜증나는 부분이 있는데, 나노 코어를 먼 데 보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맵을 뒤지다가 제한시간을 넘기는 경우가 있다. 물론 다른 진영도 확장 정도는 하기 때문에 본진을 다 쓸어도 적이 패하지 않았다면 근처 금광을 필히 뒤져보자. 특히 소련의 경우 대형 반응로를 마지막에 파괴해서 아군 다수가 죽었는데 남은 건물이 있으면 눈물난다.

건설소는 일정한 피해를 입으면 MCV가 되어 도망간다. 거의 바다로 도망가기 때문에 놓치면 짜증난다. 보병과 기갑 생산건물을 처리한 다음에 최대한 가까이 가서 화력을 집중, 확실히 파괴하자.

4.1.2 미션 공략

01. (주요) 죽은 고깃덩이
적 : 힐(연합군)
기술해제 : 군견
기준시간 : 04분 30초

적은 군견밖에 뽑지 않는다. 개판이다
욱일제국 : 전진도조 3개면 충분하다. 두개를 적 기지 깊숙히 보내서 탱크 버스터를 뽑고, 하나는 군견을 밟아주자. 건설소의 경우 엔지니어로 먹는 게 속 편하다.
소련군 : 위 공략 블로그의 공략. 병영과 군수공장을 건설해 시클과 대공 포병 다수를 뽑는다. 시클은 군견을, 대공 포병은 디스크 공격으로 바꿔서 건물을 공격한다.

02. (주요) 피로 얼룩진 싸움
적 : 겐지, 신조(욱일제국)
선수과제 : 죽은 고깃덩이
기술해제 : 아처 메이든
기준시간 : 10분 15초

겐지와 신조가 서로 싸운다. 시작할 때 중앙을 보면 많은 제국 전사들이 검을 뽑고 싸우는 장관을 볼 수 있다. 둘은 보병만 뽑으며, 아군이 적을 공격하면 아군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도 서로 계속 싸운다. (...)

욱일제국 : 가장 쉬운 방법은 위장수송선을 쓰는 것. 엔지니어를 꽉 채워서 보내고, 적 보병이 빠질 때를 기다리자. 그러는 동안 메카 텐구를 다수 확보해서 목표 지역 근처 상공으로 보내 놓는다. 아군 건설소는 팔아서 돈을 마련하자. 건설소와 도조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반격해 오는 적과 남은 건물은 텐구에게 맡기자. 건물의 경우 빼앗은 적 도조에서 엔지니어를 추가로 뽑아서 먹어도 된다. 이렇게 한 쪽을 밀면 텐구가 많이 쌓여 있을 것이다. 텐구는 보병에 강하니 남은 적을 차근차근 밀어붙이고, 그 동안 다시 수송선에 엔지니어를 보내서 뒤를 치자. 텐구가 건물공격력이 약한 편이니 건설소와 광물 제련소는 엔지니어로 먹는 게 편하다.

03. (부가) 처참한 죽음
적 : 겐지(욱일제국)
선수과제 : 피로 얼룩진 싸움
기술해제 : 스트라이크 VX
기준시간 : 9분

겐지는 특이하게 디펜더 코어를 전진시켜 방어한다. 시간제한을 생각하면 적 입구를 미리 봉쇄해 코어를 막는 게 중요하다.

욱일제국 : 전진도조 3개를 겐지의 입구쪽으로 보내자. 겐지는 디펜더 코어 여러대로 방어를 하려고 하는데 최대한 빠르게 도조를 지어서 이를 막아내야 한다. 그동안 건설소는 역시 팔아서 돈을 보태고 엔지니어는 유정을 점령해 두자. 겐지는 디펜더 코어만 계속 뽑고, 본진에도 디펜더 코어가 여러대 있다. 문제는 VX 두 대가 있어서 아처 메이든도 네다섯 정도는 뽑아둬야 한다는 것이다. 보병이 없기에 제국전사는 몸빵을 할 정도만 뽑고 탱크 버스터를 잔뜩 뽑자. 그리고는 아래쪽의 디펜더 코어를 깨뜨려가며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전진, 건설소를 깨뜨리자. MCV가 바다로 가지 않게 조심해야 하는데, 정 안 되면 엔지니어를 하나 뽑아 놓고 도망갈 경우 따라가게 하자. 이제 남은 건물들을 청소하면 된다. 디펜더 코어의 배치가 절묘해서 발전소를 깨뜨려서 다운시키기는 어렵다.

소련군 : 위 공략 블로그의 공략. 병영을 빨리 지어서 대공 포병을 최대한 빨리 중앙으로 보내서 디펜더 코어를 막아내야 한다. 이후 적 기지 입구에 군수 공장을 지어 해머 탱크로 민다. 적의 해상 건물이 있을 경우는 조선소를 지어 스팅 레이로 파괴한다. 해머 탱크는 강력해서 디펜더 코어를 밀어내기 쉬운 편이다. 하지만 시간제한을 조심해야 한다.

04. (부가) 집중 사격
적 : 타카라(욱일제국)
선수과제 : 처참한 죽음
기술해제 : 타워코어
기준시간 : 10분

타카라의 기지가 세 개 있고, 캠페인에 나왔던 삼포신 파동포로 방어돼 있다. 지상으로 가는 건 불가능한 수준. 이건 아군도 마찬가지라서 방어는 딱히 신경쓸 필요가 없다.

욱일제국 : 메카닉 제조소를 한두개 정도 지어서 텐구와 VX를 4개정도씩 준비한다. 적의 텐구는 아군의 텐구로 상대하고, 아처 메이든이 있을 경우 최대한 피해서 도조와 메카닉 제조소, 건설소 순으로 파괴한다. 그렇게 병력을 모으면서 순회공연을 하면 쉽게 끝낼 수 있다.

05. (부가) 힘을 보여라
적 : 겐지, 신조(욱일제국)
선수과제 : 집중사격
기술해제 : 파동포 전차
기준시간 : 23분

겐지가 신조의 제자로 들어가고 플레이어와 붙어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려 한다. 신조는 그걸 지켜보며 겐지가 위험할 때에만 나서겠다고 하는데... 상당히 어려운 미션이다. 겐지의 기지는 두개인데 보병부터 텐구, VX를 여럿 뽑는다. 이거면 보병 러시로 깰 수도 있겠지만, 이후에 나타날 신조가 다수의 기갑병력을 가지고 나타나기 때문에 보병으로는 무리다. 신조가 참전하는 기준은 겐지의 남은 건물 수로 보인다. 가능하면 건설소는 물론이고 생산 건물 위주로 파괴해 놓자. 남은 건물을 신조를 깨뜨린 후 없애도 늦지 않다. 신조는 텐구와 VX만 해도 열기 가까이 되고, 강철 낭인, 킹 오니, 파동포 전차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지상군으로는 막기 힘들다.

욱일제국 : 방법은 역시 텐구와 VX다. 초반에 광물 제련소 세 개를 지어서 하나는 후방의 바다에 있는 금광으로 보내 놓는다. 제련소가 지어지면 디펜더 코어를 두개 정도 입구에 지어놔야 된다. 보병의 공격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이 타이밍이 랜덤인데 최대한 빨리 지어도 못 막을 정도로 빨리 오기도 한다. 그 후엔 메카닉 제조소를 한두개 정도 지어서 양산을 시작한다. 적의 대공은 은근히 강력한 편인데 그렇다고 너무 늦으면 더 강력해지니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각기 6~8기 정도를 만들고 찌르면 된다. 공격 중에는 VX를 너무 잃지 않은 이상 텐구를 다수 뽑아놓자. 적의 아처 메이든이 없다면 운이 좋은 편. 특히 건물에 들어간 아처 메이든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그렇게 기지 하나를 무력화시키고 다른 하나를 잡다 보면 신조가 나오게 된다.
신조는 어마어마한 병력으로 공격해 오는데[32] 미리 준비해 둔 텐구로 적 텐구와 VX를 잡아서 제공권을 확보해야 한다. 그 후에 오는 기갑 병력들은 VX로 요리해 주자. 하지만 너무 많아서 못 막을 경우 바다에 박아 놓은 광물 제련소를 믿고 포기하는 것도 방법이다. 너무 시간을 끌면 신조의 기지가 커버리기 때문. 제공권을 장악하고 적당히 막았다 싶으면 바로 신조의 기지로 뛰어든다. 디펜더 코어가 없다시피하기 때문에 제공권을 잘 잡아 놨으면 신조의 기지도 무사히 없앨 수 있다.

06. (부가) 높아진 수위
적 : 힐(연합군) 신조(욱일제국)
선수과제 : 처참한 죽음
기술해제 : 항공모함
기준시간 : 22분 30초

섬이 네 개 있고 신조가 둘, 플레이어와 힐이 하나씩 차지하고 있다. 말을 들어보면 플레이어와 힐이 신조를 공격한 듯 하다. 가운데에 점령하면 시작부터 진급시켜주는 사관학교가 있는데 굳이 신경쓸 필요는 없다.

욱일제국 : VX와 텐구가 답이다. 역시 1:1 정도로 생산하고 건설소는 팔자. 순서는 플레이어의 마음으로 신조를 상대할 때는 아처 메이든을, 힐을 상대할 때는 고속정을 조심해야 한다. 신조->힐->신조 순이 무난한 듯 하다.

07. (부가) 오메가 프로그램
적 : 타카라(욱일제국)
선수과제 : 높아진 수위
기술해제 : 유리코 오메가
기준시간 : 12분 30초

타카라는 유리코 클론을 마구 생산한다. 그 외에 뽑는 건 소수의 보병 정도로, 아군이 군수공장의 유닛들을 뽑을 때쯤이면 최소 대여섯이 쌓이게 된다. 입구는 물론 후방의 바다로 들어올 때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다행히 아군도 선택한 진영의 코만도가 하나 준비돼 있고, 유정이 기본적으로 점령돼 있다. 유리코가 계속 몰려오니 눈이 힘들 것 같지만, 방법은 간단하다. 단 연합으로는 힘든 편이다.

욱일제국 : 메카닉 제조소 둘을 지어서 텐구를 다수 뽑는다. 유리코가 올 경우 아군의 유리코는 고이 모셔두고 텐구로만 싸운다. 오는 걸 잡고 나면 유리코와 함께 나가면 된다. 텐구 한둘로는 유리코를 상대할 수 없으니 기지 방어용 텐구도 대여섯 정도는 남겨놓자. 이후 텐구는 유리코를, 유리코는 건물을 쓸어버리면 된다.

소련군 : 나타샤는 긴 사거리를 가지고 있어서 유리코에게 유리하고, 시클은 텐구보다 훨씬 유리코를 잘 잡는다. 시클을 여럿 뽑아서 나타샤와 함께 공격해 나가면 된다. 시클은 유리코를, 나타샤는 후방지원과 건물 공격을 맡으면 된다. 단 바다로 공격해 오는 유리코를 상대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나타샤가 건물 깨는데 시간이 걸리는 편이니 시클이 좀 쌓이면 해머 탱크나 박격포 바이크로 지원하자.
이 외에 시작 후 2개의 금광의 건설이 끝나자마자 바로 근처의 바다로 가서 스팅레이를 양산하는것도 하나의 방법. 코만도인 유리코라도 스팅레이의 죽창번개앞에서는 한방이기에 여섯기 정도 쌓였을 때 계속 쌓아가며 진군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클리어 할 수 있다. 데졸레이터는 미묘한 사거리 덕택에 2기 이상의 유리코와 싸우는 것이 힘들고 고테크에 가격도 좀 비싼지라 계륵이다. 잠시 접어두는 편이 좋다.

08. (주요) 군도 방어선
적 : 모스크빈(소련군)
선수과제 : 피로 얼룩진 싸움
기술해제 : 테슬라 기계보병
기준시간 : 11분 15초

올렉의 기지가 무려 다섯개나 되고, 설상가상으로 우리측 입구도 세 개다. 적들은 꽤나 빨리 사방에서 공격해온다. 다행인 점은 건설소와 생산 건물을 파괴하면 남은 건물을 팔며 패배한다는 것, 덕분에 시간을 아낄 수 있다. 문제는 하나를 잡으면 다른 쪽들이 진급해서 더 강해진다는 점이다. 별까지 달게 되고 초반엔 없던 테슬라 보병도 뽑는다.

욱일제국 : 도조를 세 개 짓는다. 한 방에 끝나는 싸움이 아니기 때문에 광물 제련소도 설치해 둬야 한다. 도조 세 개에서 제국 전사와 탱크 버스터를 1:2의 비율로 계속 뽑다보면 적들이 몰려온다. 하지만 그래봐야 소련군 보병이고 곰도 오지 않는다. 가볍게 썰어주자. 이후엔 제국전사 6~7기, 탱크 버스터 12~14기로 순회공연을 시작한다. 그동안 본진에선 계속 생산을 해 줘야 되며, 역시 저 정도 수가 모이면 다른 방향으로 순회공연을 가면 된다. 적의 공격은 칼을 뽑은 제국 전사 2~3 정도로도 막을 수 있다.

09. (주요) 위성이 떨어진 곳
적 : 베라(소련군)
선수과제 : 군도 방어선
기술해제 : 박격포 바이크
기준시간 : 6분

소련이 다 쓴 위성을 버리는 곳이라고 한다. (...) 맵 곳곳에 위성들이 계속 낙하하며, 당연히 맞으면 피해를 입는다. 다행히 신호탄으로 먼저 표시되기 때문에 알 수는 있지만, 범위가 넓어서 피하기 어려움은 물론 신경 안 쓰다가 아군이 전멸할 수도 있다. 초반이 지나면 베라의 박격포 바이크가 공격해 온다.

욱일제국 : 도조 셋을 깔아서 뽑고, 밀어붙인다. 남쪽길로 동쪽 끝까지 간 후 위로 올라가면 위성을 맞을 위험이 적다. 물론 맞으면 끝장이니 조심하자. 전진 도조는 적의 박격포 바이크에 당할 수 있으니 비추.
연합군 : 위 공략 블로그에 나온 공략. 가디언 탱크 3대와 ACV 2대를 상술한 길로 진격하면 된다. 하나는 약화 광선으로 바꿔준다. 박격포 바이크는 기갑에 약한 편이니 쉽게 깰 수 있다.

10. (부가) 진흙탕 싸움
적 : 리디아(연합군) 베라(소련군) 타카라(욱일제국)
선수과제 : 위성이 떨어진 곳
기술해제 : 타냐
기준시간 : 8분 30초

여자 셋이서 싸우는 판에 끼어들었다. (...) 베라는 12시, 리디아는 3시, 타카라는 6시에 있다.

욱일제국 : 도조 셋, 그리고 공격 (...) 가장 먼저 공격할 곳은 대보병이 강한 소련이다. 시간을 조금만 더 주면 시클이 나오기 때문. 제국 전사 4~5기와 탱크 버스터 12~14기 정도면 된다. 베라를 밀면 대보병이 약한 연합은 쉽게 밀 수 있다. 그동안 가능하면 남은 병력을 쥐어짜서 타카라도 공격해둬야 한다. 시간제한도 그렇고, 텐구를 뽑는데 시간을 주면 보병으로 깨기 힘들기 때문이다. 혹시 모르니 한 명 정도는 따로 빼서 타카라가 건물을 다른 곳에 지어놨는지 확인해보자.

11. (주요) 강철의 교향곡
적 : 겐지(욱일제국)
선수과제 : 위성이 떨어진 곳
기술해제 : 강철낭인
기준시간 : 11분

타카라를 처음 봤을 때와 비슷하게 겐지의 기지가 3개 있다.

욱일제국 : 마찬가지로 VX와 텐구로 밀면 되는데 문제는 강철 낭인의 공격이 상당히 강력하다는 점, 그리고 아처 메이든이 제법 많이 나온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건설소를 팔면 안 되고, 디펜더 코어를 두개 정도 시간을 버는 용으로 배치해 둬야 한다. 또한 고요한 기습을 찍어서 탱크 버스터를 입구에 배치해 주자. 여유가 된다면 방어용 VX 한둘을 대기해 둬도 된다. 단 아처 메이든도 오기 때문에 안쪽에 모셔 두자.
아처 메이든이 많기 때문에 VX로는 벅차고 텐구가 내려가서 상대해줘야 된다. 문제는 그러면 강철낭인에 썰린다는 것. 겐지는 텐구를 잘 안 뽑으니 건물 깨는데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호위용 텐구를 더 많이 뽑도록 하자.

12. (부가) 집중포화 아래서
적 : 자일스(연합군) 베라(소련군)
선수과제 : 강철의 교향곡
기술해제 : 트윈블레이드
기준시간 : 10분

플레이어를 사이에 두고 가일스와 베라가 공군으로 싸운다. 가일스가 작업 걸고 있는 듯 (...) 처음에 둘끼리만 싸우지만 곧 플레이어의 기지에도 폭격을 가하게 되고, 초반에 보병들도 은근히 몰려온다. 그래도 초반 자원은 많이 준다.

욱일제국 : 보병과 메카닉, 둘 중 아무거나 선택해도 상관없다. 메카닉으로 갈 경우 적의 폭격과 공대공을 걱정해야 하니 텐구를 많이 뽑아두자. 적당히 쌓이면 가일스부터 공격하면 된다. 보병으로 갈 경우 가일스 기지 앞에 전진 도조를 하자. 상대가 공군이고 돈도 많으니 아처 메이든을 10기 정도 같이 생산해야 한다. 왜 사랑 싸움에 끼냐면서 투덜거리는 가일스를 민 후 베라를 공격할 때 키로프가 셋이나 나타난다. 메카닉으로 갔을 경우 모아둔 텐구로 상대하고, 보병으로 갔을 경우 아처 메이든으로는 힘드니 트윈블레이드만 잡고 키로프를 피해 건물을 공격하자. 키로프는 아군 건물을 우선으로 노리고, 보병을 노리기도 하지만 느려서 피하기 쉽다. 정 걱정되면 건설소를 MCV로 만들어서 도망치면 된다.

13. (부가) 상자와 붉은 드럼통
적 : 힐(연합군)
선수과제 : 군도 바어선
기술해제 : 다목적 IFV
기준시간 ; 11분 15초

폭탄이 든 드럼통이 맵 곳곳에 소환된다. 시간이 지나면 수백개까지 오른다. (...) 물론 건드리면 폭발하는데, 안 건드리면 끝이다.

욱일제국 : 진리의 도조. 전진도조를 쓰든 기지에서 모아서 보내든 상관없다.
소련군 : 위 공략 블로그의 공략. 기지 방어는 시클 두세기에 맡기고 박격포 바이크를 다수 뽑아서 남쪽으로 우회, 건물만 치고 빠지는 식으로 공격하면 된다.

14. (부가) 경험이 있는가
적 : 힐(연합군)
선수과제 : 상자와 붉은 드럼통
기술해제 : 강습구축함
기준시간 : 6분 30초

사관학교가 곳곳에 있고 양쪽 다 별로 진급해 있다. 점령해 놓은 곳은 각기 세개씩으로 하나를 잃을때마다 새로 뽑은 유닛의 진급이 하나씩 줄어든다. 이렇게 상대의 사관학교를 점령하거나 파괴하는 걸 노린 미션. 하지만 그런 거 없고 속전속결이 편하다. 초반의 적은 보병과 ACV 정도만 뽑지만, 후반에 가면 구축함을 뽑는 등 강해진다.

욱일제국 : 역시 진리의 도조. 전부 별로 진급해 있어서 가다가 보병에게 살짝만 맞아도 깨질 수 있으니 기지에서 모아서 가자. 안 그래도 강력한 욱일제국의 보병이 별이니 쉽게 밀 수 있다.
연합군 : 위 공략 블로그의 공략. 가디언 탱크 4~5기와 ACV 2기로 밀면 된다. 역시 한 대는 약화광선으로 바꿔놓자.

15. (부가) 아메리카 최대의 위협
적 : 올렉(소련군)
선수과제 : 경험이 있는가
기술해제 : 전투 곰
기준시간 : 9분 30초

이 지역의 불곰들을 잡아서 전투 곰으로 쓴다고 한다. 근데 이 놈들, 기갑 판정이다. (...) 보병이야 당연히 한 방이고 기갑에도 피해를 주며, 일반 곰보다 훨씬 크고 체력도 높다. 아포칼립스와 1대1로 싸워서 이기는데다 퓨처탱크의 진압 광선에 정통으로 맞아도 간당간당하게 살아남는데 곰이라고 박박 우기는 수준. 이런 놈들이 맵 곳곳에 깔려 있고, 중앙의 호수에도 돌아다닌다. (...)

욱일제국 : 그냥 도조. 제국 전사로는 상대할 수 없으니 탱크 버스터의 비중을 높게 하자. 동쪽의 병원을 먹어두면 좋은데 적의 공격이 있으니 아군도 그 쪽으로 진격하면 된다. 지나가면서 곰들을 잡으면 하나하나 별로 진급하는 걸 볼 수 있다. 그렇게 적 기지를 털면 끝. 단 적도 뒷치기를 올 수 있으니 제국전사를 남겨놓거나 발전소 하나를 깊숙히 숨겨놓자.
소련군 : 위 공략 블로그의 공략. 트윈블레이드로 곰들을 공격하자. 이 때 보상금을 걸면 마리당 무려 2500을 준다. (...) 트윈블레이드를 계속 모으고, 조선소를 지어 스팅레이도 모으자. 이후 적의 대공은 스팅레이로, 나머지는 트윈블레이드로 잡으면 된다.

16. (부가) 숨을 곳은 없다.
적 : 자일스(연합군)
선수과제 : 아메리카 최대의 위협
기술해제 : 첩보원
기준시간 : 4분

맵의 남쪽에 각각 아군과 적의 기지가 있고 가운데에 호수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 적의 첩보원이 오고 공격할 때에도 와서 아군을 포섭하거나 건물을 무력화시킨다.

욱일제국 : 시간제한이 4분밖에 없다는 건 도조를 쓰라는 얘기다. (...) 3개를 뽑아서 호수를 건너되 적의 공격이 있으니 9시 방향까지 올라가서 기지를 펴자. 적의 첩보원을 상대해야 하니 평소보다 제국전사의 비중을 높여야 하고, 괜히 어슬렁거리며 오는 아군은 강제공격해서 죽이자. 잘못하면 기껏 뽑아놓은 병력이 다 적에게 가 버린다. 마찬가지로 칼 꺼내서 돌격하는 것도 삼가야 한다. 그 칼이 아군을 향할수도 있으니 (...) 그것만 주의하면 쉽게 끝낼 수 있다.

17. (부가) 모든 것으로 향하는 두 가지 길
적 : 신조(욱일제국)
선수과제 : 상자와 붉은 드럼통
기술해제 : 씨 윙
기준시간 : 9분 15초

아군은 7시 방향에 있고 나머지 세 곳을 신조가 먹고 있다. 신조가 뽑은 씨 윙의 수가 표시되며, 얼마 안 가 스카이 윙이 되어 광물 제련소를 공격해 온다. 공격하기도 바쁜데 가랑비에 비가 젖을 수 있으니 방어건물 하나 정도는 박아놔야 한다. 시간제한은 짧은 편인데 보병도 많이 뽑기 때문에 만만한 미션은 아니다. 조선소를 공격하기 힘든 곳에 짓는 경우도 있는데, 아군 중 바다를 건널 유닛이 없다면 다른 건물을 다 깨뜨리면 얼마 있다가 스스로 없애고 패배한다. 다른 미션들 중에도 이런 게 있는 듯 하다.

욱일제국 : 보병, 메카닉, 해군까지 세 방법을 다 쓸 수 있다. 스카이 윙이 보병을 잘 잡기에 보병으로 가기는 어렵다. 아처 메이든의 수를 잘 유지해야 한다. 거기에 입구가 좁은데 적 아처 메이든의 특수기술로 다수가 공격받기도 쉬운 편이다. 메카닉의 경우 쉽지만 만드는 시간이 있는만큼 시간제한이 촉박한 편이다. 해군의 경우 다른 것부터 해서 나기나타 순양함과 쇼군 전함을 얻으면 할 수 있다. 하지만 역시 테크가 있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다. 여기에 아군은 씨 윙이 없으니 정찰용 쓰나미 탱크도 필요하다. 욱일제국으로 하기 힘든 몇 안 되는 미션.

연합군 : 위 공략 블로그의 공략. 빠르게 군수공장을 올린다. 보병이 많으니 ACV와 가디언 탱크를 2:3 정도로 맞춰서 간다. 그 후 씨 윙이 본격적으로 나오면 IFV도 다수 추가한다.

18. (부가) 철의 장막 뒤에서
적 : 올렉(소련군)
선수과제 : 모든 것으로 향하는 두 가지 길
기술해제 : 철의 장막
기준시간 : 19분

각 모서리에 기지가 있고 그 중 11시가 플레이어의 기지다. 이 기지들 앞의 섬에 철의 장막과 대형 반응로, 테슬라 코일 2개와 대공포탑 2개가 있다.[33] 이 철의 장막으로 각 기지는 영구히 무적화가 걸려 있고, 기술도 쓸 수 있다. 다시 말해서 플레이어도 철의 장막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좋은 건 대형 반응로 덕분에 발전소를 테크용 하나만 지어도 된다는 것이다. 다행히 모스크빈은 철의 장막을 쓰지 않는다. 뽀대용인가 적의 주력은 다수의 스팅레이와 트윈블레이드이다.

욱일제국 : 텐구와 VX가 정석이다. 대공포탑이 닿지 않는 곳에서 대형 반응로를 깨뜨린 후 반파된 대공포탑과 철의 장막을 정리하는 식이다. 대형 반응로를 깰 때 막타를 날린 후 폭발 범위에서 벗어나는 컨트롤이 중요하다. 그렇게 되면 해당 기지의 장막이 걷힌다. 걱정되는 건 각 기지당 두기씩 돌아다니는 리퍼, 그 외에 불프로그나 미그 등 대공이다. 수가 많진 않지만 방심하면 우수수 떨어지게 될 것이다.
이보다 더 쉬운 방법은 쇼군 전함을 해금한 후 해군으로 가는 방법이다.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쉬워진다. 문제가 있다면 지상 쪽에 사거리가 닿지 않는 건물이 있을수도 있다는 것. 정찰용으로 준비했을 쓰나미 탱크나 스카이 윙으로 처리하자.

19. (부가) 최강의 괴물
적 : 리디아(연합군) 모스크빈(소련군)
선수과제 : 철의 장막 뒤에서
기술해제 : V4 로켓 런처
기준시간 : 7분 30초

러시아에서 깽판치던 쇼군 엑스큐셔너가 뜬금없이 동남아의 섬에서 발견되었다. 연합군과 소련군이 이를 보러 왔는데 희한하게 욱일제국은 오지 않았다. 쇼군 엑스큐셔너는 맵을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미니맵에 이게 표시된다. 그러다 다른 유닛을 발견하면 계속 쫓아온다. 이를 이용해서 적의 기지로 유인하는 방법이 있다. 기지 하나쯤은 아주 간단히 털어준다. 문제는 아군이 진격하다가 걸리면 아군이 끝장난다는 것. 여담으로 쇼군 엑스큐셔나가 어떤지 마음껏 실험할 수 있는 미션이다. 리퍼에 터진다든가 하는 게 이 미션으로 밝혀졌다.

욱일제국 : 시간이 짧은만큼 도조가 편하다. 쇼군은 최대한 다른 기지로 유인해보자. 둘 중 먼저 공격해야 할 것은 역시 소련군이다. 상당히 쉬운 편으로, 쇼군에게 걸리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점이다.

20. (부가) 뿌린대로 거두리라
적 : 베라(소련군)
선수과제 : 철의 장막 뒤에서
기술해제 : 리퍼
기준시간 : 8분 45초

골짜기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이기면 베라가 내가 졌어요. 뭘 원하죠?라고 하는데... 섹드립이라도 하는건가 했는데 다음에 나오는 말은 "메달?"이다.

욱일제국 : 리퍼는 욱일에게 까다로운 상대다. 보병으로 가면 잘 깨지지도 않으면서 점프로 다 밟아버리고, 메카닉으로 가자니 대공이 꽤나 아프다. 그냥 리퍼가 나오기도 전에 전진도조로 깨는 게 낫다.

21. (부가) 저주받은 몽골인
적 : 겐지(욱일제국)
선수과제 : 강철의 교향곡
기술해제 : 킹 오니 로봇
기준시간 : 9분 45초

적은 시작하자마자 킹 오니 넷이 준비돼 있다. 하지만 방벽을 천천히 깨면서 플레이어에게 시간을 준다. 이들을 잡으면 빨간색 킹 오니가 나타나서 또 돌격해 온다. 그 외에는 텐구를 주로 뽑는다.

욱일제국 : 메카닉으로 가면 된다. VX를 빨리 뽑아서 하나씩 잡아주자. 문제는 적의 텐구로 아군도 텐구를 많이 준비해 두는 게 좋다. 그 외에 색다른 공략이 있는데 유리코를 이용하는 것이다. 킹 오니가 오는 시간은 유리코를 뽑기에 충분하다. 유리코를 뽑으면 우리쪽에서 방벽을 치우고 가서 하나씩 잡아주자. 텐구는 유리코에게 강하니 아군 텐구도 뽑아야 하는데, 자금의 여유는 넉넉하다.

22. (부가) 더러운 계약
적 : 모스크빈(소련군)
선수과제 : 강철의 교향곡
기술해제 : 테러드론
기준시간 : 8분 15초

광물을 좀 캐야겠다 싶을 때 테러드론이 와서 마비시키거나 침투한다. 어느 쪽이든 광물채취에 에로사항이 있을 것이고, 벽이나 방어물을 세워놔야 한다. 여기에 시간이 더 지나면 트윈블레이드까지 와 버린다. 대지대공을 다 준비해야 하는 것. 공격도 어려운 것이 맵 곳곳에 독소를 뿌려댄다.

욱일제국 : 정석은 메카닉일 것이다. 테러드론은 벽이나 방어물로, 트윈블레이드는 디펜더 코어를 대공 모드로 해 놓으면 접근하지 않는다. 그리고 바꾸는 거 까먹다가 테러드론에 털린다 그러는 동안 차근차근 텐구와 VX를 갖춰서 가면 된다. 다만 여기서 모스크빈은 미그와 대공방어물을 잘 만들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맞춰서 우회해서 가는 게 중요하다. 이런 게 까다롭다면... 역시 도조다. 동쪽으로 우회해서 독소를 피해 전진도조를 하면 된다. 너무 가까이 가면 테러드론과 리퍼가 반겨줄 수 있고 멀면 가다가 독소에 당할 수 있으니 적절한 위치선정이 중요하다.

23. (부가) 위험한 하늘
적 : 자일스(연합군) 베라(소련군)
선수과제 : 집중포화 아래서
기술해제 : 빈디케이터
기준시간 : 21분

자일스와 베라가 플레이어에게 복수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자일스는 아예 물 건너에 있고, 베라는 땅으로 연결돼 있지만 절벽으로 막혀 있다. 셋 다 공군으로 승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베라는 보병과 트윈블레이드로 공격해 오고 자일스는 빈디케이터를 계속 보내서 서쪽의 자원채취를 끝없이 방해한다. 준비 없이 기지 밖으로 나가는 건 무리고 시간은 많으니 천천히 준비해서 가면 된다.

욱일제국 : 우선 텐구를 확보해서 금광 위에 띄워놓는다. 디펜더 코어도 두 개정도 설치하는 게 좋은데, 이왕이면 텐구를 먼저 확보하자. 빈디가 디펜더 코어는 맞으면서도 공격하는 반면 공대공이 있으면 접근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입구에도 디펜더 코어 한두개를 설치해서 소련군의 공격에 대비하자. 기지 근처에 공항이 있지만 먹기는 어렵다.
우선순위는 베라다. 미그를 그다지 뽑지 않기 때문에 대공포병만 조심하면 된다. 그래도 잔뜩 있는 트윈블레이드로 텐구를 진급시켜줄 수 있으니 + 대공포병이 많을 경우를 대비해서 텐구도 데려가자. 자일스는 공군 외에는 없다시피하기 때문에 텐구로 제공권만 확실히 잡아놓으면 쉽게 잡을 수 있다. 초반에 자원줄만 끊기지 않으면 쉬운 편이다.

24. (부가) 잔혹한 원
적 : 자일스(연합군)
선수과제 : 위험한 하늘
기술해제 : 하빈저 건십
기준시간 : 19분

플레이어 때문에 베라가 떠나가자 자일스가 삐졌다. 적의 기지는 두 개로 북쪽으로는 다리가 연결돼 있고 보병과 경기갑 위주로 온다. 남동쪽의 섬은 공군 위주로 오며, 시간을 너무 주면 하빈저가 오게 된다. 초반 자원은 많은 편이다.

욱일제국 : 메카닉 체제로 가되, 돈이 여유가 있으니 보병을 준비해둔다. 제국전사 대여섯, 탱크 버스터 대여섯이면 된다. 북쪽에서 적 보병들이 몰려오기 때문이다. 그러는 동안 메카닉을 확보하는데, 텐구 수를 많이 잡아둬야 한다. 최소 네 기의 아폴로 전투기가 돌아다니기 때문. 아예 유인해서 몰살시킨다음 가는 것도 좋다. 우선순위는 동쪽. 아폴로만 조심하면 크게 걱정할 게 없다.
문제는 북쪽인데, 우선 시간이 지나면서 오는 병력이 늘어난다. 동쪽에 너무 신경쓰다가 본진이 털릴 수 있는 셈이다. 그리고 메카닉으로 마저 털려고 가면... 어마어마한 자벨린 발사병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지대공이 정말 강력하니 섣불리 공격하진 말자. 공대공이 없으니 텐구를 다 희생하든가, 우회하든가, 제국 전사를 잔뜩 뽑아서 같이 가든가 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그 외에 바다에 확장을 해 놓으니 잊지 말자.

25. (부가) 학살
적 : 모스크빈(소련군)
선수과제 : 더러운 계략
기술해제 : 데졸레이터 보병
기준시간 : 14분

맵 곳곳에 오염된 대형 반응로가 있고 주변이 다 오염돼 있다. 데졸레이터 보병이 그 사이를 돌아다니고 있다. 다행히 왼쪽 길은 오염이 되지 않지만 적의 보병과 테러드론, 미그기가 돌아다닌다. 본진 역시 테러드론이 오니 방비를 해 놓는 게 좋다. 동쪽의 언덕 위에 확장이 가능한데, 역시 테러드론 대비를 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키로프를 뽑아 돌격해온다. 여기에 적의 입구는 건물과 방어기지로 심시티가 돼 있어서 상당히 어려운 미션이다.

욱일제국 : 정석은 역시 메카닉이다. 입구를 잘 방어하고 VX와 텐구를 뽑아서 가면 된다. 미그기가 뜨니 텐구를 잘 컨트롤해서 잡자.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대공방어가 잘 돼 있고, 대공유닛도 아낌없이 뽑으며, 본진을 털어도 동쪽에 확장을 해서 그것도 깨야 되기 때문이다. 그런 것치곤 시간도 14분이라 짧은 편이라 고전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의외의 반전이 있으니, 전진 도조로 깰 수 있다. (...) 서쪽 길은 오염이 안 돼 있고, 데졸레이터 보병은 돌아다니기만 할뿐 참전하지 않는다. 입구의 기관포탑 두 개가 걸리지만 컨트롤만 잘 하면 충분히 깨뜨릴 수 있다. 황당할 정도의 반전인 셈이다.

연합군 : 위 공략 블로그의 공략. 빠른 하빈저로 간다. 미그는 아폴로로 상대한다. 테크를 타는동안 키로프가 오니 주의하자.

26. (주요) 아테나 캐논
적 : 리디아(연합군)
선수과제 : 강철의 교향곡
기술해제 : 아테나 캐논
기준시간 : 12분

적의 기지는 세 개로 동쪽->북쪽->동쪽으로 이어져 있다. 가는 길목에는 아테나 캐논의 빔 같은 게 막고 있어서 지나갈 때 주의해야 한다. 해당 기지를 털면 그 빔은 사라진다. 적은 보병과 아테나 캐논 위주로 뽑는다.

욱일제국 : 보병이든 메카닉이든 상관없다. 메카닉으로 간다면 시간제한과 지대공을 조심해야 할 것이다. 아폴로는 거의 안 뽑으니 신경 안 써도 된다. 보병으로 갈 경우 중간에 있는 빔과 아테나 캐논의 공격을 조심해야 한다. 제국전사를 던져주고 탱크 버스터로 따라잡아서 공격하자. 본진에 빈집털이가 심심하면 오니 방어병력도 어느정도 남겨놔야 한다.

27. (부가) 행동준비
적 : 힐(연합군)
선수과제 : 아테나의 분노
기술해제 : 패시파이어 FAV
기준시간 : 13분

적의 기지는 11시와 5시 둘로 나뉘어 있고, 거의 패시파이어만 보낸다. 처음 오는 건 표시해 주는데, 막 유닛을 생산할 무렵 7시에서 나타난다. 알다시피 광물 제련소는 2~3방만에 터지니 초반부터 방어를 잘 해야 한다. 이후 한두기 정도씩을 보내고 기지 건너편에서 공격을 가해 온다. 부지런히 기지 주변을 확인해 줘야 한다. 적이 섬에 있으니 공군을 써야 되는데 적도 이걸 알고 아폴로 전투기 편대가 계속 온다. 공대공을 잘 준비해 놔야 한다.

욱일제국 : 메카닉 제조소를 하나 만들어 1단계 업그레이드를 하고 첫 VX를 뽑을 때쯤 첫 패시파이어 공격이 온다. 이게 늦으면 광물 제련소가 피해를 입을테니 바로 요격해 주자. 이후 적절히 메카닉을 구성해서 공격해 가면 된다. 아폴로가 강력하니 텐구의 비중을 늘리자.

28. (부가) 마지막 카운트다운
적 : 자일스(연합군)
선수과제 : 행동준비
기술해제 : 양성자 가속포
기준시간 : 15분 30초

적의 기지는 무려 다섯 개로 시간이 지나면 하나씩 양성자 가속포를 올린다. 다행인 점은 그거 외에 공격해 오진 않는다는 것이다. 각 섬에는 방어건물도 많고 가까이 가면 빈디케이터가 공격해 온다.

어느 진영이든 해군 최종테크까지 해금한 다음에 하는 걸 추천한다. 2~3대와 대공용 함선 몇 대 정도면 기지 하나를 없앨 수 있다. 시간이 별로 없으니 테크를 최대한으로 올리고 소수라도 빠르게 뽑아서 공격해 가자. 맵이 모두 밝혀져 있어서 정찰도 필요 없으며, 기지 두세개 정도를 밀고 나면 기지에 한 방 맞아도 죽지 않고 클리어할 수 있다. 제일 먼저 양성자 가속포를 세우는 게 동쪽 기지니 그 곳을 우선순위로 하고, 나머지는 그냥 돌아가면서, 혹은 양성자 가속포를 올리는 순으로 깨면 된다.
가장 쉬운 건 역시 쇼군 전함을 가진 욱일제국, 하지만 항공모함이나 드레드노트로도 깰 수 있다. 하도 욱일로 해서 이럴 땐 다른 진영으로 해보게 된다

29. (부가) 대적할 수 없는 가디언
적 : 힐(연합군)
선수과제 : 행동준비
기술해제 : 스펙트럼 타워
기준시간 : 5분 45초

오직 탱크만 뽑을 수 있는 미션이다. 정비소 하나가 확보돼 있고 적과 아군의 탱크 수가 하단에 표시된다. 금광은 네 개나 있지만 제한시간 때문에 풍족하게 갈 순 없다. 보통 하나만 짓고 테크를 올려 탱크를 뽑은 후, 돈이 되는 정도의 탱크만으로 끝을 내는 편이다. 어느 진영으로 하든 적 기지 앞에 랠리포인트를 찍어놓고 5~6기 정도를 모아서 가면 된다. 혹은 적 기지 남쪽의 적 정비소를 공격해서 적을 끌어들여서 공격할 수도 있다.

다른 판과는 달리 욱일에게 불리하다. 욱일이 가진 건 쓰나미 탱크(...)이기 때문. 연합의 가디언 탱크로 가거나 (물론 한 대는 약화 광선을 해 줘야 한다) 해머 탱크로 가거나 하면 된다. 하나라도 잃으면 치명적이니 컨트롤은 잘 해 주자. 사실 제일 쉬운 건 그라인더 탱크다. 이것도 탱크취급을 받는데 적을 밟을시 회복스킬을 찍어주면 알아서 잘 싸운다. 거기에 건설소가 도망갈 수도 없게 한다. 주력 탱크로 안 되겠다면 이것을 써 보자.

30. (주요) 청소부
적 : 베라(소련군) 타카라(욱일제국)
선수과제 : 아테나의 분노
기술해제 : 나타샤
기준시간 : 13분 30초

나타샤가 온갖 차들을 무력화시켜놓고 갔다. (...) 맵 전역에 세 진영의 차와 배들이 널려 있고, 플레이어와 적들은 이것들을 먹으려고 혈안이 돼 있다. 시간제한을 맞추기 상당히 어려운 미션으로, 사실 맞추기보단 하나라도 더 빨리 먹어서 놀고 싶은 마음이 더 든다. (...)

욱일제국 : 기지 근처에 텐구 3기와 VX 2기가 이미 있다. 이것들을 먹고 추가로 더 뽑아서 가면 되는데, 그래도 그 전에 방어는 충실히 해 둬야 한다. 기지의 입구 쪽에 도조를 하나 보내서 제국 전사로 고급 유닛들을 먹어두자. 킹 오니, 아포칼립스, V4, 테슬라 탱크 등을 먹으면 웬만해선 입구가 뚫리지 않는다. 적들도 서로 싸우기 때문. 그렇게 본진과 입구의 차량들은 먹은 후 메카닉으로 간다. 소련군을 먼저 공격하는 게 좋다. 이렇게 해도 상당히 어려운 미션이니 주의하자.

31. (부가) 무너진 금광
적 : 리디아(연합군)
선수과제 : 청소부
기술해제 : 미라지 탱크
기준시간 : 3분

3분의 압박이 느껴지는가. 이건 욱일로밖에 깰 수가 없는 미션이다. 돈은 정말 많이 주지만 그걸 다 쓸 시간도 없다. 믿을 건 전진 도조뿐. 5대를 생산해서 계속 적 입구 쪽으로 보내자. 3대는 병력을 생산하고 나머지 두 대는 적 보병을 밟는다. 그리고 뽑은 보병으로 최대한 빨리, 신속하게 적을 밀어야 한다. 빈디케이터가 있지만 괜히 아처 메이든 뽑지 말고 맞으면서 밀자. 이렇게 하고도 제한시간에서 10초 정도만이 남을 것이다.

32. (부가) 느린 자는 죽게 되리
적 : 힐(연합군) 올렉(소련군) 타카라(욱일제국)
선수과제 : 무너진 금광
기술해제 : 로켓 엔젤
기준시간 : 11분

3:1이지만 아군은 거의 모든 건물이 세워져 있고, 입구에도 기본 방어시설 두 개와 고급 방어시설 하나가 세워져 있다. 반면 적들은 새로 시작해야 한다. 승산은 여기에 있다. 어느 진영을 선택하든 소수라도 빠르게 주력을 만들어서 순회공연을 돌면 된다. 적들이 초반부터 보병을 많이 뽑아서 쳐들어오니 대보병용으로 가자. 역시 여기서 우월한 건 욱일의 메카닉 체제다. 하지만 연합의 가디언 탱크 + ACV도 괜찮고 소련의 박격포 바이크 + 시클 혹은 나타샤도 괜찮다.

33. (주요) 해안가의 전투
적 : 힐(연합군) 베라(소련군) 겐지(욱일제국)
선수과제 : 청소부
기술해제 : 아쿨라 잠수함
기준시간 : 9분

금광은 하나밖에 없고, 대신에 맵 곳곳에 유정들이 있다. 플레이어를 포함한 4세력이 유정을 노리고 몰려든 것이다.

욱일제국 : 진리의 메카닉. 유정은 4~5개 정도만 먹어두자. 첫타야 자기 마음이겠지만, 소련의 불프로그가 무서우니 소련은 되도록 두번째 안에는 공격하자.

34. (부가) 로봇과 닌자
적 : 모스크빈(소련군) 겐지, 신조(욱일제국)
선수과제 : 해안가의 전투
기술해제 : 시노비
기준시간 : 11분

처음엔 당황을, 나중엔 짜증을 느낄 수 있는 판. 시노비는 자원 약탈, 전력 끊기, 생산건물 무력화를 할 수 있다. 때문에 벽 쌓기가 정말 중요하다. 게임에서 거의 하지 않았을 벽 쌓기를 여기서 참 공들여 하게 된다. 왼쪽의 금광은 본진 것과 연결하기 힘드니 따로 만들고, 오른쪽은 본진과 연결해서 심시티를 해 주자. 이렇게 하면 시노비나 테러드론이 밖에서 머뭇거리기나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소련군이 보내는 스팅레이인데 벽을 쌓으면 그냥 서성거릴 때가 많지만, 가끔씩 벽을 부술 때가 있다. 이게 뚫리면 시노비가 침투해 오니 특히 건설소를 팔아버린 상태면 주의해야 한다.

욱일제국 : 진리의 메카닉. 심시티를 잘 만든 다음에 순회공연을 돌면 된다. 북쪽 겐지의 기지가 작은 편이니 거기부터 공격해도 되고, 소련군에게 시간을 주면 미그나 불프로그를 많이 뽑으니 소련부터 쳐도 된다. 심시티만 일찌감치 잘 하면 시간이 부족하진 않을 것이다.

35. (부가) 배틀로열
적 : 욱일제국 전부
선수과제 : 로봇과 닌자
기술해제 : 나기나타 순양함
기준시간 : 18분

3명의 장군들이 섬을 가지고 싸우고, 플레이어도 거기 난입한다. 특이하게 욱일제국은 3명이 다 뭉쳐서 플레이어에 맞서는 판이 없다. --혹은 고증된 것이든가

욱일제국 : 18분이라 시간이 많으니 보병으로 가든 메카닉으로 가든 큰 상관은 없다. 그래도 시간을 주면 욱일의 대공(텐구, VX와 아처 메이든)이 강력해지니 보병 쪽을 더 추천한다. 뒷치기에 대비해서 소수의 병력을 준비해 놓는 것이 좋다.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병력을 둘로 쪼개서 공격해도 된다.

연합군 : 위 공략 블로그의 공략. ACV와 가디언 탱크 2~3기를 모아서 쳐들어간다. 적의 건물이 바다에 있거나 아예 확장했을 때를 대비해서 미는 중에 조선소도 만들어 놓는다.

36. (부가) 바다의 결투
적 : 타카라
선수과제 : 배틀로열
기술해제 : 쇼군 전함
기준시간 : 17분

말을 들어보면 타카라가 플레이어를 꼬실려고 일부러 바다로 오게 한 듯 하다. 클리어하면 바다에서 놀고 가자고 한다. (...) 상당히 큰 바다맵으로 상륙할 수 있는 육지가 없다. 초반에 야리 잠수정 3~4대가 아군 광물 제련소를 노리고 오는데 자폭까지 하기 때문에 반드시 막아야 한다. 그 후엔 순양함과 잠수정, 씨 윙 등으로 공격해 온다.

욱일제국 : 초반에 나기나타 순양함을 빨리 만들고 금광 쪽으로 보내야 한다. 특수기술로 다수의 적을 상대할 수 있고, 자폭을 맞더라도 견딜 정도의 맷집도 있다. 어쨌든 제련소가 깨지면 안 된다는 것. 그 후로 순양함을 계속 뽑으면서 조선소 코어를 하나 더 만들고, 순양함들과 적진으로 돌격한다. 적이 확장을 할 금광이 있는 곳에 조선소를 펴면 된다. 가다가 적들을 만날 것인데 적 순양함의 경우 최대한 가까이 붙어서 특수능력을 써 주자. 이렇게 조선소를 지켜낸 후 수리를 하고 본진에서 증원된 순양함과 함께 공격하면 된다. 스카이 윙도 있지만 순양함에겐 간지러울 뿐이라서 (...)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씨 윙 한둘 정도 뽑으면 쉽게 털 수 있다.

37. (주요) 크로노
적 : 리디아(연합군)
선수과제 : 해안가의 전투
기술해제 : 크로노스피어
기준시간 : 14분

일정 시간마다 크로노로 기갑병력이 들어온다. 초반에야 IFV 정도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강해진다.

욱일제국 : 승리의 도조 지겹다 연합은 대보병이 약한 편이다. 초반에 3도조를 펴서 병력을 뽑다가 첫 번째 크로노 공격을 막아낸다. 그 길로 적 기지를 털면 된다. 그동안 본진에서 병력을 계속 뽑고, 두 번째 크로노를 막고 역시 그 길로 다른 기지를 공격 간다. 군견에 다수가 겁 먹지 않으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메카닉은 연합의 대공이 강한 편이라서 비추. 쇼군 전함까지 있다면 해군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연합군 : 위 공략 블로그의 공략. 초반에 자벨린 발사병을 뽑아서 건물을 점령해서 첫 공격에 대비한다. 그 동안 빠른 가디언 탱크 + ACV로 적이 오는 반대쪽 기지를 공격한다. 이후 병력을 계속 충원해 가면서 천천히 순회공연을 가면 된다. 크로노 해 오는 병력은 초반엔 약하지만 나중에 가면 강해지니 자벨린 발사병에 맡기고 기지 공격에 집중하자.

38. (부가) 동.류.상.호.중.성.자.지.역
적 : 리디아(연합군)
선수과제 : 크로노
기술해제 : 크라이오콥터
기준시간 : 7분

그 어이없는 미션들 중에서도 탑이라 할 수 있을 미션. 유닛들이 하나 빼고 다 축소화가 돼 있다. 아군도 적도. 덕분에 속도는 빠르지만 건물 공격력은 약하다.

욱일제국 : 승리의 전진 도조겠지만 이 경우는 정말 그걸 위해 만들어졌다 싶을 정도의 판이다. 욱일제국의 코어는 축소화가 되지 않기 때문. 도조는 4개 정도 만들어서 보내고 둘은 조그만 적 보병을 밟고 둘은 탱크 버스터를 뽑는다. 여기서 중요한 건 적 기갑도 축소화가 돼서 코어가 밟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막사와 군수공장을 깨면 건설소를 공격하는데 역시 건설소는 MCV로 바꿔서 도망가려 하고 작은 탱크 버스터는 막기 힘들다. 하지만 MCV도 작아졌기에 코어가 MCV까지 밟을 수 있다!!! 코어로 적을 밟는다는 건 다른 판에서도 할 수 있지만 이건 정말 코어로 시작해서 코어로 끝나는 판이다.

연합군 : 축소화가 되더라도 공격력에 영향을 받지 않는 유닛이 있으니 바로 타냐다. 빠른 타냐로 가서 빠르게 뛰어가서 빠르게 적 유닛을 쓸어버리고 빠르게 건물들을 깨면 된다. 물론 컨트롤은 필수다.

39. (부가) 얼음분쇄기
적 : 리디아(연합군)
선수과제 : 동.류.상.호.중.성.자.지.역
기술해제 : 크라이오 병사
기준시간 : 8분 15초

크라이오 보병을 초반부터 뽑고, 크라이오콥터도 이미 준비돼 있다. 여기에 아군이 진격하면 연합군의 스킬로 얼려버린다. 시간이 지날수록 적은 강력해질수밖에 없으니 초반에 끝내는 걸 추천한다.

욱일제국 : 그렇다면 역시 전진 도조. (...) 크라이오콥터를 대비해서 아처 메이든을 10기 정도 생산해둬야 한다. 여기에 일부 병력이 스킬로 얼려지기 때문에 당황하지 말고 남은 병력으로 밀든가 후퇴라도 해 둬야 한다. 크라이오콥터는 아처 메이든으로 점사하면 되고, 크라이오 병사도 이 때는 하나 정도밖에 없으니 아처 메이든으로 원거리에서 상대해 주자. 제국 전사로 갔다가 얼어버릴 수 있다.

40. (주요) 테슬라성
적 : 모스크빈(소련군)
선수과제: 크로노
기술해제 : 테슬라 코일
기준시간 : 13분 30초

성 안에 기지를 만들고 싸운다는 설정. 소련에 너무 가깝기에 공군을 쓸 수가 없다고 한다. 게임을 해 보면 그게 이해가 가는데, 적진과 아군 사이에 대형 반응로가 네 개나 있고 테슬라 코일 네 개와 테슬라 기계보병 넷이 방어하고 있다. 공군이 됐다면 깨는 게 참 쉬웠을테니... 시작하면 건설소 옆에 테슬라 보병이 넷이나 돌아다니고 있다. 일단 자기장을 펴고 있어서 직접 공격은 안 하지만, 광물 제련소를 짓기 애매하다. 욱일이야 제국 전사로 썰어버리면 되지만 소련과 연합은 보병으로 힘들게 공격해야 한다. 테러드론도 가능하긴 하지만.
입구 바깥에도 테슬라 보병들이 노가리 까고 있고, 적진 쪽으로 가다보면 테슬라 보병, 스팅레이, 테슬라 탱크까지 돌아다닌다. 말 그대로 테슬라 성인 셈. 대형 반응로 너머에 적 본진이 있는데, 순찰하는 적들을 피해서 갈 수도 있고 힘으로 밀어서 가도 상관은 없다. 본진의 방어는 거의 없는 편. 하지만 테슬라 시리즈가 강력하고, 대형 반응로는 힘으로 밀 수밖에 없다. 아군 공성무기들이 해금돼 있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깰 수 있을 것이다.

소련군 : 욱일제국이 아니다! 하지만 정말 재미있고 편한 방법이 있으니 바로 박격포 바이크다. 본진 바로 옆에 대형 반응로가 두 개 있는데 성벽으로 막혀 있다. 박격포 바이크는 이걸 곡사로 공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물론 V4나 아테나 캐논, 패시파이어도 가능하겠지만 파동포 전차 안습 가격과 속도 면에서 비교가 안 된다! 대형 반응로를 깨면 테슬라 코일과 보병도 같이 죽는데, 보상금을 걸면 돈이 굴러들어온다.
문제는 박격포 바이크로 전면전은 할 수 없다는 것. 두 가지 방법이 있다. 꼭 잡아야 될 놈만 잡은 후 기동력을 이용해 적 본진을 공격하는 방법이다. 적 본진은 이들만으로 뚫을 수 있을 정도로 방어가 없고, 나머지 대형 반응로 두 개도 적 본진 쪽에서 피해 없이 잡을 수 있다. 나머지 방법 하나는 호위 병력을 대동해 가는 것. 하지만 테슬라 시리즈가 강력하니 병력을 제법 갖춰야 한다. 이 점에서 나타샤를 추천한다. 보병은 쉽게 잡고, 길목에 있는 탱크는 저격해버리면 되기 때문.

41. (부가) 최고사령관
적 : 모스크빈(소련군) 겐지(욱일제국)
선수과제 : 테슬라 성
기술해제 : 드레드노트
기준시간 : 20분

적의 기지가 각 두개씩 되고 아군 기지도 무려 네 개나 된다. 자신이 선택한 진영 하나에 각 진영별로 하나씩 준다. 이걸로 각각 기지를 꾸려나가는 것도 재미있겠지만, 머리만 아프고 사방에서 공격당하기 쉽다. 그냥 남은 세 기지를 다 팔아버리고 본진에서만 꾸리자. 그렇게 되면 기존에 준 막대한 자원에 건설소 세 개를 판 걸 다 합쳐서 무려 사만이 넘는 자원을 준다. 이렇게 되면 정말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욱일로 할 경우 보병이든 메카닉이든 갈 수 있고, 연합으로 갈 경우 빠른 하빈저로 가서 대량생산할 수도 있다. 초반 공격은 보병과 시클 정도니 디펜더 코어만 박아두면 쉽게 막아낼 수 있다. 그 이후는 순회공연을 가면 끝. 제한시간도 20분이나 되니 웬만한 조합으로는 다 깰 수 있을 것이다.

42. (부가) 전쟁터
자일스(연합군) 베라(소련군) 신조(욱일제국)
선수과제 : 최고사령관
기술해제 : 나노스윔 코어
기준시간 13분 31초

보병만으로 싸우는, 상당히 재미있는 미션이다. 적은 셋이지만, 아군도 기지가 셋 있다. 하지만 역시 다 컨트롤하기 귀찮으니 두 개는 팔아버리자. 욱일이 아닐 경우 막사 세 개는 지어놓고 팔아도 된다. 이후 이 막사 셋에서 보병을 열심히 뽑는다. 기본 보병과 건물공격용 보병을 따로 뽑아도 되긴 하는데, 그보다는 최종테크까지 올려서 영웅을 뽑는 게 낫다. 적 보병은 아군 보병에 맡기고 건물을 공격하는 용도다.

유리한 건 역시 검으로 다 썰어버릴 수 있는 욱일제국이다. 적들이 보이면 그냥 F 눌러놓고 달려들면 되고, 건물은 유리코가 다 해준다. 컨트롤이 좀 필요하지만, 타냐가 있는 연합도 나쁘지 않다. 제일 약한 징집병이 있는 소련의 초반이 제일 약하지만, 어찌어찌 버티면 보병계열 최강자인 데졸레이터로 쭉쭉 밀어버릴 수도 있고 나타샤의 저격 컨트롤을 잘 하면 소련으로도 깰 수 있다. 어느 쪽이든 마음껏 보병전을 즐기자. 단 후방에서 적들이 올 수도 있으니 모두 다 내보내지는 말자.

43. (주요) 쌍권총
적 : 올렉(소련군)
선수과제 : 테슬라성
기술해제 : 아포칼립스 탱크
기준시간 : 13분

적은 보병을 어느정도 뽑은 후 빠른 아포칼립스 탱크로 간다. 입구에는 기관포탑이 두 개 있어서 초반러시도 여의치 않다. 그래도 아포칼립스 이외에는 고테크 유닛을 뽑지 않으니 거기에 맞춰 전략을 짜면 된다. 맵이 다 밝혀져 있어서 아포칼립스가 어디로 오는지 알 수 있다.

욱일제국 : 보병으로 가긴 역시 힘들고, 메카닉으로 가면 되겠지만 질린다. 특이한 작전을 하나 짤 수 있다. 도조를 지어 최종테크까지 간 후 유리코를 뽑는 것이다. 나머지 넷은 보병에게서 그녀를 호위할 제국전사로 채우면 된다. 이후 뭐로든 변신시킨 다음에 소련군 기지로 보낸다. 가면서 아포칼립스를 만나면 유리코로, 보병을 만나면 제국전사로 맞선다. 그렇게 기관포탑을 유유히 지난 후 유리코로 건물을 다 깨면 된다.

연합군 : 초중반 기갑이 안습인 연합이지만 승리의 스파이가 있다. 아포칼립스 탱크는 정직하게 자신들끼리만 옹기종기 모여 러시를 오기 때문에 적당히 가운데에 스파이를 배치한 다음 한 번에 꿀꺽해 버리면 1000원에 아포 3기가 내 주머니 속으로 들어온다. 이렇게 아포를 6기 이상 모아서 그간 모은 병력과 함께 들어가면 끝. 혹은 날빌로 패시파이어를 한 대 뽑은 후 언덕에 배치해 놓으면 아포는 기지에 오다가 걸레짝이 되므로 상대하기가 매우 쉬워진다.

44. (부가) 와서 가져가
적 : 신조(욱일제국)
선수과제 : 쌍권총
기술해제 : 파멸기 코어
기준시간 : 16분

북쪽에 적의 기지가 있고 디펜더 코어로 방어돼 있다. 눈여겨볼 점은 적의 기지가 좁아서 건물을 밖으로 보내서 지으려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느 진영으로 하든 적이 밖으로 나오지는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 여기에 가운데의 호수에 유정도 있으니 원한다면 먹어도 된다.

욱일제국 : 빠르게 갈 거면 전진 도조다. 적 디펜더 코어 사정거리에 안 닿게 설치한 후 뽑아서 밀면 된다. 버스트 드론을 하나 뽑아서 먼저 보내 디펜더를 대공 모드로 바꾸게 한 후 보병을 보내면 피해가 줄게 된다. 그게 아니더라도 시간은 많으니 메카닉으로 가도 상관없다.
연합군 : 위 공략 블로그의 공략. 빠른 가디언 탱크로 적 건물들을 밖에서 막고, 보병들도 막는다. 그러면서 유정을 먹으며 테크를 타서 아테나 탱크를 만든 후 밀고 나가면 된다.

45. (부가) 무장경쟁
적 : 올렉
선수과제 : 와서 가져가
기술해제 : 초진공 파열포
기준시간 : 17분

상당히 재미있는 미션이다. 무기의 수요가 많아서 싸게 살 수 있다는 설정으로, 스킬이 빠른 속도로 올라가며 슈퍼무기도 단돈 천원에 살 수 있다. 쿨타임 역시 2분밖에 되지 않는다. 문제는 적도 마찬가지라는 것. 딱히 뭘 하지도 않았는데 하베스터를 노리고 자기 위성이 덤비고, 광물 제련소를 노리고 위성이 떨어진다. 얼마 안 가 슈퍼무기를 올려버리고, 그러면서도 유닛을 많이 뽑아서 리퍼와 해머 탱크로 밀고 들어온다. 속전속결이 중요하다. 운이 조금 필요한데, 초진공 파열포와 건설소를 한꺼번에 날리는 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건물을 짓는 건 컴퓨터 마음이니... 초진공 파열포가 최대한 건설소 근처에 지어지길 빌자

연합군 : 욱일제국이 아니다! 상술했듯 적의 건설소와 파열포를 최대한 빨리 한 방에 박살내는 게 중요하다. 이 점에서 욱일이나 소련군은 스킬의 화력이 부족한 편이다. 연합으로 할 경우 빈디케이터가 1티어고, 양성자 가속포도 방위청만 올리면 세울 수 있어서 좋다. 정찰은 미리 찍을 필요 없이 공격 스킬을 먼저 찍은 후 적이 슈퍼무기를 올릴때까지 기다리자. 올린 다음에 우리 슈퍼무기의 타임에 맞춰서 스킬과 빈디케이터를 쏟아부어서 둘 다 파괴하면 된다. 슈퍼무기는 필히 파괴해야 하며, 건설소가 피해를 입어서 도망갈 경우 빈디케이터를 다시 보내서 파괴한다. 이러고도 파괴가 안 될 경우 시공간 절단으로 시간을 벌자.
문제는 방어인데 이것도 약간의 운이 필요하다. 빈디케이터 4기와 양성자 가속포까지만 올린 후 남은 돈을 방어에 다 투자하자. 적은 많을 경우 나타샤에 리퍼, 해머 탱크 등이 와서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정도의 병력이 온다. 이렇지 않다면 어지간한 공격은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적 건설소를 파괴하면 적이 스킬을 쓰지 않으며, 슈퍼무기의 쿨타임이 곧 돌아오니 생산건물과 발전소를 차근차근 노려서 깨드리면 된다.
특이한 방법으로는 양성자 가속포 대신 크로노스피어를 먼저 올리면서 패시파이어를 2기 이상 확보한다. 적 기지 뒤에 높은 언덕이 있기 때문에 거기다 패시파이어를 배달시킨 후 슈퍼무기부터 박살내고 나면 잔치집이 벌어진다. 이 방법은 시간이 다소 촉박하고 패시파이어를 뺀 직후 기지 방어에 큰 공백이 생기니 유의.

46. (부가) 레드크러시
적 : 올렉(소련군)
선수과제 : 쌍권총
기술해제 : 그라인더 탱크
기준시간 : 13분 25초

바다를 사이에 두고 대치하게 된다.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 그라인더 탱크 두 대가 오는데, 역시 강력하다. 어디로 올 지 모르니 카운터가 될 유닛을 준비해둬야 한다.

욱일제국 : 빠르게 쇼군 전함 테크를 타면 그라인더가 올 때 한 기를 확보할 수 있다. 육지로 올 경우 바다에서 편하게 쏴서 깨뜨리면 되고, 바다로 올 경우 적의 돌격을 살짝 피해서 우리가 돌격, 깨뜨려주면 된다. 잘못해서 걸리면 슬프지만 (...) 쇼군의 체력이 꽤 되니 다음 쇼군이 나와서 도와주면 된다. 이후에는 우리의 독무대, 적 기지 근처로 가서 열심히 쏴 주면 된다. 테러드론만 조심하고, 스카이 윙으로 정찰 후 다 쓸어버리자. 확장기지까지도 전함의 사정거리가 닿는다.

47. (주요) 예상치 못한 일
적 : 자일스
선수과제 : 쌍권총
기술해제 : 센트리 폭격기
기준시간 : 15분

초반에는 폭격기에서 보병을 투하한다. 이 시간이 표시되니 거기에 맞춰 방어하면 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직접 폭격을 가하니 너무 시간을 주지는 말자. 적 기지로 가는 길에 발전소와 방어건물이 있는데 방어가 강하진 않다.

욱일제국 : 전진 도조. 북쪽으로 쭉 갔다가 동쪽으로 가면 적의 방어기지를 우회할 수 있다. 적 기지 입구에서 병력을 뽑아서 본진을 쓸어버린 후 가운데의 방어기지도 쓸어버리자. 주의할 점은 적의 본진 공격은 예정대로 된다는 것. 발전소를 뽑아서 아예 다른 곳에 두거나 MCV로 바꿔서 도망다니자. 블로그의 공략에 나와 있듯 정말 예상치 못한 일을 벌인 것이다. (...)

48. (주요) 제국의 분노
적 : 타카라
선수과제 : 예상치 못한 일
기술해제 : 기가포트리스 코어
기준시간 : 16분

주요 미션의 마지막 과제로, 이걸 깨면 클리어하게 된다. 물론 부가 미션들이 남았지만. 마지막 판 치고는 크게 어려움이 없다. 가운데 섬들에 기가포트리스들이 있고, 바다의 금광에도 기가포트리스를 포함한 함대가 있으며, 같은 규모의 함대가 적 기지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아군 기지에 오진 않는다. 본진 공격은 쓰나미 탱크 같은 (...) 가벼운 공격이 온다. 중간에 있는 적들을 무시해도 상관없다.

욱일제국 : 텐구로는 기가 포트리스를 깨는 데 시간이 걸리고, 전함모드를 깰 땐 마비시켜두는 게 나으니 로켓 엔젤로 가자. 어차피 보병 최종 테크를 탈 거 유리코도 하나 뽑아주자. 기가포트리스는 로켓 엔젤이 상대하고 적 기지에 상륙한 후에 다 쓸어버리면 된다. 정말 마지막 판 치고는 싱겁다.

49. (부가) 고향
적 : 소련군 전부
선수과제 : 레드크러시
기술해제 : 키로프 비행선
기준시간 : 18분

도전과제 중 가장 어려운 미션이다. 아군에 유리한 점은 유정이 무려 4개가 점령돼 있다는 것 하나뿐. 적들은 사관학교를 통해 2~3단계 진급을 해서 나오고, 아군이 뭘 하기도 전에 보병들을 잔뜩 보낸다. 얼마 안 가 박격포 바이크에 시클, 트윈블레이드까지 잔뜩 오게 된다. 방어물을 최대한 빨리 지어야 겨우 막을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적은 소련이 할 수 있는 모든 유닛을 다 가져오게 되고, 마침내는 키로프까지 보내게 된다. 아군 기지 앞에도 유정과 사관학교가 있지만 먹기도 어렵고 먹어봐야 금방 파괴당한다. 적이 셋이나 되는지라 하나를 잡아도 다른 두 세력의 공격에 본진이 밀릴 수 있다. 정말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것이다. 오죽했으면 미션 설명에도 정말 하시겠습니까?라고 하고 시작하면 진짜 싸울 거냐면서 적들이 비웃는다.

욱일제국 : 밖에 있는 금광과 유정이 아깝지만 깨끗이 포기하자. 광물 제련소가 지어지면 바로 메카닉 제조소를 짓고, 디펜더 코어를 네 개 짓는다. 광물 제련소 아래의 입구 쪽에, 나머지 두 개는 위쪽에 지어 대공으로 바꿔놓는다. 그러는동안 메카닉 제조소는 업그레이드를 시키고 있어야 하고, 되면 곧바로 VX 5기와 텐구 3~4기를 뽑는다. 그 동안에도 적이 기지 주변에 얼쩡거리는데 거기에 대공포병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공격가는 데에도 조심해야 한다. 남쪽으로 붙어서 가면 그래도 안 맞는 편이다. 적은 11, 12, 1시에 있으니 좌우의 적 중 하나를 선택해서 공격하자. VX가 느린만큼 먼저 호수를 통해 가는 게 좋고, 텐구도 모이는대로 따라서 보내자. 텐구는 적 기지 근처에 가면 땅에 내려서 대공포병을 제거하고, 트윈블레이드의 공격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미그가 뜰 경우 바로 텐구가 상대해줘야 하며, 그동안 VX는 적의 기지를 쓸어버린다. 이 때 최대한 피해를 입지 말아야 한다. 그러는동안 기지에선 VX를 2~3기 추가 확보, 기지를 지켜야 한다.
첫번째 기지를 치는 동안에도 적의 공격이 계속되는데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박격포 바이크다. 기지 밖에서 광물 제련소를 공격하기 때문. 이를 제대로 요격하지 않으면 끝장이다. 건설소를 팔아서 자금을 확보하면 좋겠지만, 디펜더가 깨지면 다시 생산해야 하니 참자. 그렇게 기지 하나를 밀면 귀환하고, 본진의 병력과 합쳐서 다른 쪽으로 공격한다. 피해가 없었다면 VX와 텐구 각각 10기 정도는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 기지를 치는동안 적도 물량을 모았을 것이고, 아예 기지로 쳐들어올 것이다. 추가 생산한 VX와 텐구를 던져서라도 막자. 이때쯤이면 고요한 매복을 찍을 수 있을테니 이들도 동원하자. 이 때 가장 힘든 것은 대공포병으로 정말 개떼로 몰려온다. 하지만 디펜더를 지킬 수 있다면 쉽게 들어오지 않으니 이걸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
그렇게 두번째 기지까지 밀었고, 우리 기지가 멀쩡하다면 그 다음부터는 할만해진다. 이 때는 광물제련소가 하나 파괴되더라도 큰 걱정이 없다. 다시 주력을 귀환시켜 적들을 격파하자. 적의 기갑들을 깨뜨리다 보면 대공포병들은 공격하지 않고 주변의 건물들을 점령해 짱박혀 있을 것이다. 이들을 피해서 마지막 기지로 가면 된다. 이때쯤이면 아포칼립스가 기지로 오고, 키로프도 슬슬 등장할 것인데 따로따로 오니 각개격파하면 된다. 적의 병력을 대부분 깨뜨리거나 아군 본진 주변으로 보내놨기에 의외로 기지의 방어는 약한 편이다. 이것마저 깨드리면 마침내 승리하게 된다.
전진 도조를 하는 방법도 있다. 좌우의 기지 중 하나 쪽으로 보내서 기지 하나를 쓸어버리는 것이다. 아처 메이든을 적절하게 뽑으면 트윈블레이드 정도는 잡을 수 있으며, 잘 되면 본진에 가해지는 위협도 줄어들고 정말 잘 되면 다른 기지 하나도 밀 수 있다. 하지만 이걸로 게임을 다 끝내는 건 무리고 보병을 적당히 뽑은 후 본진에서 메카닉 체제로 넘어가야 한다. 이렇게 체제전환을 해야 하기에 그냥 처음부터 메카닉으로 가는 걸 추천한다.

50. (부가) 미래전쟁
적 : 연합군 전부
선수과제 : 제국의 분노
기술해제 : 퓨처탱크 X-1
기준시간 : 22분 17초

대망의 마지막 미션이다. 주요 미션을 다 깨면 마지막으로 나오는 부가 미션으로 네 방향의 섬에 적들이 있다. 그 중 11시와 7시의 기지는 다리로 연결돼 있다. 적들의 주력은 빈디케이터로 계속해서 공격해 오며, 가끔 ACV가 오는 정도이다. 한편 아군은 퓨처탱크 4기를 처음부터 보유하고 있다. 육지로 갈 수 있는 두 기지는 이걸로 밀어야 한다. 계획된건지 테크를 타다보니 그렇게 된건지 기지 하나를 밀고 오면 적 빈디케이터가 퓨처탱크를 공격한다. 이걸 잘 살려서 남은 기지 하나를 밀어야 한다.
11시나 7시로 가면 아군을 맞이하는 건 적의 보병들, 이건 그냥 밀어버릴 수 있다. 문제는 입구에 있는 스펙트럼 타워 4개로, 하나씩 맡아서 특수기술로 없애야 한다. 이 때 피해를 최대한 분산시켜야 한다. 적 본진의 방어는 없는 수준, 특수기술도 써서 최대한 빨리 없애고 돌아오자. 귀환하는 길부터 두번째 기지를 공격하는 동안에는 빈디케이터의 폭격이 지속돼 대공 지원을 해 줘야 한다. 마찬가지로 스펙트럼 타워를 깨고 들어가서 깨뜨리면 되며, 이 때는 퓨처탱크가 파괴돼도 상관없다. 단, 소련의 경우 트윈블레이드로 섬으로 싣고 갈 수 있으니 살려두는 게 좋다. 하지만 소련은 불프로그를 동원해도 빈디케이터를 막기가 어렵다.

욱일제국 : 첫번째 기지를 깨러 가는 동안 텐구를 다수 생산한다. 각 금광과 건설소 위에 띄워놓으면 대부분의 빈디케이터는 공격하지 않고 돌아간다. 그러다 ACV가 오면 메카닉 제조소 앞에서 수리하면서 싸워주면 된다. 뽑는 게 텐구밖에 없으니 첫번째 기지를 털고 오는 동안 열기가 넘게 쌓였을 것이니 그 중 절반을 퓨처탱크를 지원하는 데 쓴다. 그러는동안 테크를 타서 VX를 뽑고 있으면 된다. 텐구와 VX가 함께 있으니 기지 방어는 충분할 것이고, 퓨처탱크로 두번째 기지를 쓸고 오자. 살아남은 탱크는 적의 확장을 잡으러 간다.
이제 텐구와 VX를 뽑아서 1시와 5시를 각기 밀러 가자. 아폴로 전투기는 별로 없으니 쉽게 밀 수 있을 것이다. 초반에 자원채취를 막는 적들을 막아내는 게 가장 힘든데, 그걸 넘기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다.

5 기타

개그력 쩌는 유닛들이 굴러다니는 레드얼럿3지만, 업라이징의 추가 시나리오와 도전모드를 하다보면 퓨쳐테크사가 수상쩍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일단 업라이징의 시나리오 배경은 연합군이 승리했지만 미국 중심에서 유럽 연합 중심으로 바뀌었고, 소비에트는 잔당들을 규합해서 난리를 쳐대고 타츠 황자는 연합국에게 우호적이나 다른 욱일 소속 쇼군들이 독자세력을 구축해서 저항 중인 상황이다.

시계열을 배열하면 다음과 같다.

스파이 로봇이었던 대통령이 루즈벨트 지구 최후의 날을 가동하려다가 터져버려 미국 수장이 없어 구심점이 사라졌다. -> 전쟁은 종결 -> 유럽 연합의 새 대통령이 취임. -> 연합 대통령은 퓨처테크에 연합군의 전반적인 기술을 맡긴다. -> 명목상은 소비에트에 자본주의의 꿀을 보여주겠다고 말하고 있으며 퓨처테크에 기술개발을 위임하고 과학자들을 포로수용소도 넘긴다(!!) -> 소비에트 잔당들이 움직여서 퓨처테크 밑에서 신무기를 개발하던 인원들을 빼돌리고 사람들을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 퓨처테크가 하던 이런저런 비인도적인 실험들이 언론에 퍼진다 -> 대통령은 관계를 부인하고 퓨처테크가 어느정도 공식적으로 개입한 군사관련 연구에서 발을 뺌 -> 그리고 도전과제로 넘어가서.. 도전과제는 퓨처테크가 연합, 소비에트, 욱일 3진영의 주요 기술을 혼란 중에 전부 탈취하는 것이다.[34] -> 100%를 찍어 3진영 주요 기술을 전부 얻는 데 성공한다.[35] -> 타츠황자가 연합군과 함께 연합을 거부하는 욱일 잔당들을 부수고 자신에게 반항하던 장군들을 제거 -> 자기가 깨부순 욱일 잔당의 세력을 하나로 흡수하는데 성공한 타츠황자는 연합에 반기를 든다 -> 하지만 실패하고 본인도 최후 -> 결론적으로 퓨처테크는 기술을 전부 챙기고 무언가 미심쩍다는 떡밥만 남기고서 시나리오 종결.

소련은 패배했지만 퓨처테크사의 뒷꿍꿍이에 희생된 사람들을 흡수하면서 유럽 연합과 퓨처테크와의 관계를 끊게 만들어 다시 일어서게 되었고, 욱일은 최후의 등불이던 타츠의 패배와 함께 그냥 싹 망했고 연합은 점령지 정돈에 정신이 없다. 퓨처테크는 이 상황에 챙길거 다 챙기고 있다.

소련 미션은 과학자들을 구출한 이후 무르만스크에 건설된 퓨처테크의 기지가 건설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그곳을 정찰해 보는데 소련 민간인들로 크라이오 기술을 실험하고 있는 것에 분노해 키로프 폭격선을 다수 보내지만 크라이오 기술 때문에 다 꽁꽁 얼어서 박살나 버리고 이곳을 공격하는데 유럽연합의 쏜리 대통령이 소련이 정전협정을 어겼다면서 개소리위협을 가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포로 수용소에서 아군을 구출하여 마개조된 해머 탱크와 함께 기지를 박살내 버린다.[36] 이후 유카탄 반도의 퓨처테크 기지를 박살내는데 여기에서 유럽 연합의 대통령이 새로운 무기에 대한 언급을 하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소련은 시그마섬에 퓨처테크에게 제공받아 가동하는 더 월드시공간 절단기가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불리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파괴하면서 퓨처테크가 뒤로 빠지게 만들고 연합국이 소련에서 철수를 하는 영상을 보게 된다.

욱일 시나리오 미션과 따로 분리된 유리코 오메가의 탈출 미션은 그냥 유리코 오메가 원본이 자신을 감금한 시설을 부수고 사회로 탈출했다는 이야기이므로 다른 시나리오들과 전혀 연관이 없다.
처음에는 욱일 제국이 건재했을 당시 병력이 태평양으로 이동하면서 수용소 인원이 빈 틈에 이즈미의 사주로 탈출하려다 붙잡힌 이후 이용당하다가 욱일 패배 후 연합군의 포로구금 시설로 옮겨졌다 깨어나 난동을 부린 후 다시 원래 있었던 수용소로 이동한다. 포로구금 시설에서 이런저런 이후의 이야기를 알게되는 건 덤.[37] 이후 다시 수용소에 잠입하여 박사를 죽이고[38] 이즈미를 구하지만 이즈미의 급 열폭과 함께 배신을 때리자 분노하여 그녀를 죽이고 어떤 도시로 이동하는 것으로 끝난다.

욱일 미션은 욱일이 다시 일어난다는 것이다. 연합군이 일본을 점령했고 소련은 사할린섬에 처들어와 켄지 사령관이 어떻게든 버티고 있지만 서로 막상막하이고[39] 연합은 도와주지 않고 뒤로 빠지려는 행동을 보이자 타츠 황자(여기선 황제)의 명령으로 사령관(플레이어)이 위장 수송선을 이용해 소련군 뒤쪽 기지로 이동하여[40] 기지를 점령해 소비에트의 물자를 뺏어 뒤통수를 쳐 물리치는데 성공한다. 이후 소련이 오키 섬을 공격하는데 여기엔 선대 왕인 요시로 황제의 무덤이 있는 곳이라 필히 사수하려고 하지만 연합은 또 꽁무니만 빼자 타츠는 오키 섬에 있는 연합군 병력을 적당히 처리하고 패시파이어 FAV를 탈취하여 소련군의 첫 부대를 박살낸다. 이후 후속 부대가 나타라 진을 치고 사령관은 이들을 무찌르고 그곳의 관측소를 전부 확보한다.[41] 반격을 위해 새로 개발한 병기인 기가 포트리스로 블라디보스톡을 파괴하고 감시용으로 남아있던 욱일 내 연합군이(전 연합군 미션 공군 사령관 자일스) 정전협정을 위반했다면서 뒤를 치려는 걸 처리한다는 내용.[42] 이 블라디보스톡은 유리코 수용소 미션에서 잠깐 언급되긴 한다.

연합군 미션은 항복한 타츠 황자와 협력하여 욱일 제국의 각 쇼군들을 생포하기 위해 싸우는 내용으로 처음엔 이가 현에 진을 친 신조의 부대를 닥치고 하빈저로 처리하면 나오는 새로운 지형의 신조의 집을 꽁꽁 얼렸지만 플레이어 보고 비겁한 술수를 쓴다고 힐난하던 놈이 쓰나미 탱크로 위장한 위장 수송선에 탑승해 도망치나 크라이오콥터로 다시 얼려서 붙잡는데 성공한 이후 오사카에 진을 친 켄지를 잡으려고 했지만 나노스웜 하이브로 아예 꽁꽁 싸매놓아서 우선 하이브를 박살내고 그의 부대를 물리친다. 그러나 그는 킹 오니 프로토타입에 탑승에 발악을 하는데 크라이오 군단병과 타냐로 호위병력을 무찌르고 꽁꽁 얼린 후 크로노스피어로 강제 이동 당해 감옥으로 이송된다. 다음으로 미야코 근처에 진을 친 타카라를 물리친다.타츠황자를 제외하고 사령관 중 유일하게 얼리지않고 물리친다 그와 동시에 타츠 황자가 뒷통수를 치고 연합군의 크로노스피어와 욱일제국 최종병기인 기가포트리스까지 동원하여 공격을 하는데 사령관(플레이어)은 닥치고 하빈저(2)로 이를 물리쳐 그의 야망을 분쇄시키는 것으로 끝난다.

미션의 순서대로 신유닛을 생산할 수가 있는데, 연합군은 하빈저 건쉽-크라이오 군단병-패시파이어 FAV 순이고 소련군은 데졸레이터-박격포 바이크-리퍼-그라인더 탱크, 욱일군은 그라인더 탱크, 박격포 바이크[43]-강철 낭인, 아처 메이든, 패시파이어 FAV[44]-기가포트리스 순서이다. 퓨처탱크는 희한하게도 연합군 미션에선 뽑을 수가 없으며 소련군 마지막 미션에서 적으로 간간히 등장해 준다.

  1. 그나마 이게 제일 나은 공식 일러스트이다.(...)
  2. 오프라인 패키지로도 나왔긴 한데, 패키지를 사보면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수 있는 권리만 줄 뿐 설치 파일은 없다.(...)
  3. C&C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연합 계열의 진영들은 타 진영에 비해 순수 화력이 부족한 이미지이다.
  4. 하지만 은근히 유리 몸 기질이 강하므로 관리는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시노비가 날리는 표창에도 쉽게 쓰러지곤 한다.
  5. 하지만 테러용으로 쓰기에는 미묘하게 비싼 느낌이 있는데다 IFV 자체가 터지기가 매우 쉬운 차량이므로 효용성은 글쎄... 무엇보다 크라이오콥터는 공중유닛이다.
  6. 하지만 동일 수를 싸움 붙여보면 보병 상대로 매우 강력한 데졸레이터가 크라이오 군단병을 누른다.
  7. 하지만 소련군의 대공무기들은 모두 대형비행 유닛에게 강한 폭발형 스플래시 무기들이므로 되도록이면 맞지 않는게 중요하다. 이래저래 안습한 지대공능력을 가진 욱일은 피눈물.
  8. Shock Therapy 모드 한정으로 체인건 모드에서 공대공 공격도 가능하다. 그야말로 닥치고 하빈저
  9. 노 컨트롤 전에서는 키로프 비행선도 기가포트리스를 잡을 수는 있지만 바보가 아닌 이상 무빙샷을 안 하겠는가...
  10. 사망시의 대사는 센트리 폭격기와 공유한다.
  11. 단, 계속해서 연사를 가하는 것이 아닌 1, 2초정도 공격을 퍼붓고 잠시 있다 다시 퍼붓는 방식이다.
  12. 아테나 캐논은 스플래시 대미지를 포기한 대신 3진영 야포 중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가졌었는데, 그러한 아테나 캐논보다도 더 강력한 대미지를 가진데다가 원형의 타겟 마크 안에 있는 적들은 방사 피해를 100% 전부 입는다.
  13. 킹 오니, 아포칼립스, 퓨처탱크는 확정 2방이며 정제소, 군수공장은 확정 3방, 건설소도 3~4대 이상 버틸 수가 없다.
  14. 2티어인 대신 방위청을 요구하므로 2.5티어 정도라고 봐야 할 것이다.
  15. 패시파이어의 스플래시 범위보다 4~5배 가량 더 넓다. 길게 늘어선 방벽 한가운데를 쏘면 9~10개의 방벽이 두 방에 쓰러지는 것을 볼 수 있다.
  16. 아포칼립스는 느린 이동속도를 커버하기 위해 적을 납치할 수 있고, 킹 오니는 불 러쉬와 함께 기본 속도도 준수한 편인 반면 이 녀석은 그런 거 없다.
  17. 다만 퓨처탱크가 파괴광선을 쏘려고 접근할 때 아포칼립스는 후진하면서 쏘기라도 할 수 있지, 킹 오니는 그저 뒤로 불 러시 쓰면서 도망가는 수밖에 없다.
  18. 단, 아무리 날빌로 퓨처탱크를 생산하려 해도 초반에는 1:3 상황으로 열세에 밀리니 어느 정도 대비는 해 주어야 한다.
  19. 다만 연합군 건물들을 점령해도 생산은 할 수 없다.
  20. 패치 이전엔 무려 건물도(!!!!) 부술 수가 있어서 건설소 위에 점프하면 건설소가 사라지는 마술이 펼쳐지곤 했다. 사기네트론보다 훨씬 사기인 거 같은데.
  21. 다만, 쇼군 집행자의 충돌 범위가 엄청나게 큰 관계로 착지 이전에 충돌해서 박살난다. 크라이오콥터의 축소빔으로 충돌 범위를 줄이고 점프로 밟으면 한 방.
  22. 위의 사진은 초기 컨셉으로 볼록 튀어나온 두개의 가스 탱크와 손에 달린 주유소 호스 덕에 주유소알바라는 오명을 얻게 되었다.
  23. 1231641977_67.jpg
  24. 심지어 코만도인 타냐와 패시파이어나 시클같은 악명 높은 대보병 유닛을 상대로도 가뿐하게 이길 수 있다. 이게 보병이야, 독소 트랙터야?
  25. 특히 테러드론의 정지광선과 함께 조합하면....
  26. 만약 해상건물까지 공격이 가능하면 그야말로 희대의 개사기 건물테러 유닛이 되었을것이다. 패시파이어가 해상에서 설치 못하는 이유랑 비슷한 이유
  27. 후진이 가능했다면 보병 및 전차 다리미로 엄청난 악명을 떨쳤을 것이다.
  28. 물론 아처 메이든 자체가 다른 대공유닛보다 월등한 것도 아니고 그저 비등비등해서 악랄한 하빈저 건쉽같은 유닛은 물론이요 키로프도 잡기가 다소 어려운 점이 있다.
  29. 이때 에너지 파의 모양이 死死死死死로 나간다. 과연 욱일.
  30. 패치 후 명중률이 고자가 된 쇼군 전함과는 다르게 명중률 100%를 자랑한다! 단 사거리가 쇼군 전함보다는 짧다.
  31. 특능 포함해서 가장 강한 건 퓨처탱크의 진압 광선. 물론 쇼군 집행자의 칼질이나 오메가 충격파는 논외로 한다.
  32. 오다가 말다가 할 때도 있다
  33. 이 방어건물들은 방어에 자신 있다면 팔아서 자원으로 써도 좋다
  34. 심지어 도전과제 처음 시작 동영상을 잘 살펴보면 독자세력 취급으로 퓨처테크 전용 엠블렘도 등장한다!
  35. 물론 밸런스 문제겠지만 연합군의 신유닛 4종류와 크라이오콥터, 미라지 탱크는 전부 퓨처테크 사의 물건인데 기술을 탈취해야 한다고 방방대니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36. 이 녀석들 중에는 퓨처탱크의 비눗방울이 붙은 녀석도 있다. 마지막 미션에서 퓨처탱크를 처음 본다면서!?
  37. 이 수용소가 퓨처테크의 관리하에 있다던가, 데졸레이터 기갑병의 슈트는 내부 사람이 죽을 때까지 벗지 못한다던가 시마다 박사의 컴퓨터에 마작이랑 야동만 가득하다는 등...
  38. 박사는 계속 도망다니는데 체력이 하빈저 건쉽이나 기가포트리스보다도 튼튼하다. 탱킹으로 유리코랑 붙으면 이길 것 같은데?
  39. 라고는 하지만 어려움이면 오히려 털린다. 거꾸로 쉬움으로 하면 반대로 털어버린다.
  40. 기지로 곧장 직진하면 곰한테 들켜서 바로 박살나므로 11시 방향의 비행기지로 이동해야 한다. 만약 드레드노트나 아쿨라 같은 해상 유닛으로 소련군의 트윈블레이드에 올라타게 되면 "왜 우리 전함이 땅 위에서 달리는 거지?"라고 의아해 하는 귀요미컨스크립트의 대사를 들을 수가 있다. 그리고 아무도 전함과 잠수함이 땅 위를 달리는 것과 헬리콥터가 전함을 싣고 가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
  41. 라고는 하는데 관측소 점령할 필요 없이 그냥 소련군 건설소만 다 부숴도 클리어 가능하다. 어?
  42. 이 때 자일스의 기지가 등장하는 곳으로 가 쇼군 전함이나 기가포트리스로 MCV만 핀포인트 사격해서 부수면 새까맣게 몰려왔던 하빈저 건쉽과 항모들이 꽁지 빠지게 바로 후퇴한다.
  43. 말했다시피 욱일 첫 미션은 소련군 유닛으로 해결해야 하므로...
  44. 욱일군 미션임에도 훔친 패시파이어를 적극 활용을 권장하는 임무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