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국가대표 경력

1 개요

호날두의 국가대표에서의 활약을 담은 문서이다.

2 유로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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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19살이라는 나이로 신성으로 등장하여 2골 2도움을 기록하였으나 아쉽게 결승에서 그리스에게 패배하여 준우승을 하고 말았다. 준우승이 확정되자 어린나이 였기 때문인지 눈물을 펑펑 쏟으면서 아쉬워 했다. 하지만 그의 활약은 눈부셨고 유로 2004 베스트 11에도 뽑히는 등 상당한 활약을 했다.

3 2006년 월드컵

이후 2006년 월드컵에도 출전하였고 조별리그 이란전에서 루이스 피구가 얻어낸 PK를 성공시켜 월드컵 첫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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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가 퇴장당하자 호날두는 벤치에 윙크 사인을 보냈다.

8강 잉글랜드전에서 연장전 웨인 루니가 히카르두 카르발류를 발로 밟은 것을 고자질(...)하여 루니의 퇴장을 얻어냈다. 그러자 루니는 호날두를 밀치면서 화를 냈고 양팀의 감정 싸움이 번져버렸다. 결국 루니는 퇴장당하고 월드컵 이후 호날두 쪼개버린다는 타블로이드지의 보도까지 나오면서 루니와 호날두 사이는 완전히 갈라지면서 최악으로 흘러가는 것처럼 보였고 잉글랜드에선 호날두에게 쌍욕을 날리면서 당장 팔아버려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졌고 이적설까지 진지하게 나왔으나 시즌 시작 이후 그런 것은 전혀 없이 서로 사이는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 유로 2008

유로 2008에서는 시즌 막판에 당한 발목 부상을 참고 대회를 소화하였고, 스탯은 조별리그 1골 1어시에 그쳤지만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8강 독일전에서는 별 활약이 없었고 팀은 패배, 탈락하였다.

5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0 FIFA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덴마크와 스웨덴을 상대로 아주 고전을 했고 결국 스웨덴을 간신히 제쳤으나 덴마크에게 밀려 플레이 오프로 떨어졌다. 결국 플레이 오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겨우 이기고 본선에 올랐다.반면 포르투갈을 제치고 본선에 오른 덴마크는 일본에게 아주 개관광을 당해버렸으니 덴마크가 세서 포르투갈이 밀렸다고 보기도 어렵다. 그렇게 본선에 올랐으나 조편성이 개판이였다. 브라질이 톱 시드인 가운데 나머지 두 팀이라는 게 코트디부아르와 북한이였다. 이 중에서 포르투갈이 확실히 이길 수 있는 상대는 북한뿐이였고 실제로도 이 월드컵 본선에서 포르투갈은 북한밖에 이긴 팀이 없었다.

첫경기 코트디부아르전에서는 디디에 드록바가 월드컵 개최 직전에 팔을 골절당하는 중상을 당했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코트디부아르에게 패할 뻔했다. 하지만 북한전에서는 아주 제대로 양민 학살했다. 총 넣은 7골 중에 7번째 결승골만 성공 마지막 브라질전을 비겨서 겨우 16강에 올랐으나 16강 상대가 하필이면 스페인이라서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래도 조별예선 전경기 MOM에 선정되는 등 주장으로써 체면치례는 했다.하지만 언론들에 의해 월드컵 워스트 중 하나로 등극...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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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전 추가골 당시 볼이 등을 타고 넘어가면서 골을 넣었다.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이 골이 처음이자 마지막 골이었다.

6 유로 2012

메시와의 비교는 인터넷 커뮤니티,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가십거리이며 이는 현지 팬들 스스로가 증명하고 있다. 날두가 처음 들었던 메시 콜을 욕설로 대꾸한 이래 원정 경기에서 호날두가 위협적이다 싶으면 관중들은 다른 욕은 하지 않는다.그저 메시를 연호할 뿐. 국대고 클럽이고 가리지 않고...이번 유로만 해도 경기 전날 독일 팬들이 친히 숙소를 방문하여 메시 드립을 시전. 그 다음날 호날두는 딱히 못하진 않았으나 어쨌든 콜드 플레이어로 지정되어 그다지 좋지 못한 평점을 받았다.

그리고 덴마크전.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아주 그냥 다들 목 터져라 메시 메시 거린다. 그런데 이에 영향을 받았는지 이날 호날두는 경기를 말아먹었고 찬스란 찬스는 다 날렸다.[2] 거기다 최악의 평점까지 받자 "나 자신에게 화가 난다."라며 스스로의 실수를 인정했다. 그러나 메시 연호에 관한 질문에서 "작년 이맘때 메시는 어땠는 줄 아나? 메시는 자국에서 치른 코파 아메리카에서 탈락했다. 그게 더 안 좋다고 생각한다. 난 지금 행복하다."라며 직접적으로 메시를 공격했다. 둘을 비교하는 질문이 주로 호날두 쪽에 집중되어 있다 보니 호날두가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 당연하다. 허나 이때까지 호날두는 대답을 돌리거나 피하는 쪽이었는데 이렇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아 스트레스가 상당했던 듯하다. 안 그래도 신나게 까이고 있던 처지에 '왜 가만 있는 메시 건드림'이라며 합류한 메시 팬들까지 더해져 댓글라시코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네덜란드전에서 2골을 때려 넣으며 유로의 슈퍼 스타로 등극했다! 오오 날두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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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상대는 체코. 당연하게 체코 선수들은 '메시가 갑'이라며 또다시 애꿎은 메시를 물고 늘어졌고(…) 포르투갈 선수들도 반격했다. 어쨌거나 결승골의 주인공으로 멋지게 승리를 이끌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은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 구성 멤버를 보면 알겠지만 몇몇 선수들이 빠진 것만 뺀다면 거의 완벽한 레알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 연합군이다. 이 없는 연합군이긴 하지만...그러나 이번 유로에서 스페인의 경기력과 전술은 상당히 왔다리 갔다리하고 있는 데다 스페인 감독 델 보스케가 원하는 스타일은 바르셀로나 스타일인 듯하지만 팀은 이를 실현시킬 수 없다. 우선 부스케츠와 알론소의 역할 분담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고 전술 또한 상당히 미묘한 데다 가장 치명적으로 스페인에는 메시가 없다. 무링요와 과르디올라도 없지 물론 그리고 감 잡은 호날두가 그들의 상대다. 물론 포르투갈은 2010 남아공 월드컵때 스페인에게 아쉽게 패배했던 좋지 못한 추억이 있고 아무리 메시가 없다 해도 챠비, 파브레가스, 카시야스 등의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 크로스는 여전히 강력하다. 토레스를 믿어보자.

그리고 경기 당일. 호날두와 나니를 중심으로 한 포르투갈은 전반까지 스페인을 좌우에서 흔들어주며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사실 그것보다도 스페인이 '가짜 공격수'의 제로 톱 전술을 버리고 네그레도를 투입했지만 완전 말아먹었기 때문에 패스워크조차 되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부터 호날두 포함 포르투갈은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스페인 역시 작전을 급변경, 가짜 공격수 파브레가스를 투입해 주도권은 스페인에게 넘어갔다.

물론 호날두는 동료들의 최근 경기에서 감을 되살리며 마찬가지로 스트라이커 가뭄에 시달리는 포르투갈에겐 거의 유일한 희망이었기에 동료들은 호날두에게 패스를 몰아주었다. 공격을 전두지휘하긴 했지만 충분히 주어졌던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운 점이라 하겠다. 포르투갈의 11개 슛 중 7개가 자신의 것이었음에도 유효 슛 하나 없었다. 차라리 패스라도 해주지...결정적으로 그나마 여러 차례 만들어진 절호의 세트 피스 기회에서도 슛이 번번이 위로 떴고 후반전에만 자신의 또 다른 이름이나 다름 없는 프리킥을 3개나 놓쳤다.

그리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호날두는 운명의 5번 키커로 나섰다. 우선 첫 키커들의 킥은 나란히 막혔고(…) 이후에 이어진 이니에스타, 피케, 라모스가 성공하였다. 라인업 ㅎㄷㄷ...오오 바르사 마드리드 오오! 포르투갈은 2번, 3번 페페와 나니는 성공했지만 네 번째 키커 아우베스는 공을 차면서 호날두의 꿈까지 함께 차 버렸다.[3][4] 그리고 스페인의 마지막 키커인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마지막 킥을 성공시킴으로써 호날두는 공 한 번 못 차보고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안습. 사실 승부차기에선 제일 잘 하는 사람을 1번 키커로 선정하는데 벤투 감독은 두 팀이 4:4로 비길 것이라 예상, 승부수로 그를 5번에 넣은 것. 승부차기 순번이 바뀌었다면 결과가 어찌 됐을진 모른다고 하나 그 전에 경기에서의 잦은 실수들이 더 아쉬운 경기였다. 그에 반해 스페인의 마지막 키커 파브레가스는 승부차기까지 간다면 자신이 해낼 것이라는 직감이 왔다고 한다. 원래는 2번 키커였으나 좋은 느낌이 든다며 5번 키커로 바꿔 달라 했다고. 이쪽도 안습. 승부차기 4:2로 스페인은 결승 진출, 호날두의 유로 2012는 여기서 막을 내렸다.

그래도 호날두는 조별 리그 네덜란드와 8강 체코전에서 총합 3골을 득점하며 포르투갈의 4강 진출에 크게 기여하는 매우 준수한 활약을 하였다.

7 2013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보이는 환상적인 모습과는 대비되는 활약을 펼치면서 좋지 않은 시간들을 보내왔었다. 그 여파로 인해 포르투갈 대표팀의 성적도 썩 좋은 편은 아니였는데 예를 들자면 러시아와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패배하고 강호라고 부르기는 힘든 상대인 이스라엘을 상대로 3-3으로 비기는 등 지역 예선 탈락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그 이전에도 강한 전력을 가졌다고 하기는 어려운 룩셈부르크를 상대로도 선제골을 먹고 2-1로 역전승한 데다가, 그보다 벼룩의 뙹꾸녕만큼 쎈 북아일랜드를 상대로 1-1로 비겼다.

오마르 모마니 만평에서는 이를 빗대어 다른 축구 영웅들은 죄다 티켓을 구입하는데 호날두만 브라질행 비행기를 무임 승차하다가 들키는 내용으로 묘사했다. # 러시아와의 2차전에서는 엘데르 포스티가의 골로 러시아를 겨우 이기며 한숨 돌렸다. 이 경기에서도 호날두의 활약은 살짝 부족한 듯하긴 하였으나 레알 사라고사에서 맹활약을 한 엘데르 포스티가가 커버했다. 호날두는 경기 중간중간에 놀라운 드리블 돌파로 러시아 수비진을 휘저으며 원 맨 쇼를 선보이고 러시아 국가 대표 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긴 했으나 아쉽게도 득점은 하지 못했다.

하지만 기운을 차리고 2013년 6월 11일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는 자신이 직접 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2013년 10월 11일 유럽 지역 예선전에서 그놈의 이스라엘과 또 비기는 바람에 본선 진출에 먹구름이 슬슬 끼기 시작했다. 이젠 호날두는 육망성에 대한 트라우마가 상당할 듯하다. 그리고 이젠 엘 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 팬들은 이스라엘 국기를 휘두르며 응원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메시아! 플레이 오프로 떨어진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유력한 플레이 오프 진출 후보 팀이 스웨덴, 덴마크, 크로아티아, 프랑스라는 게 심각한 문제이다. 그나마 덴마크는 조 2위 경합에서 꼴찌가 되는 바람에 탈락하긴 했다. 그래도 스웨덴, 크로아티아, 프랑스가 플레이 오프에서 떡하니 버티고 있다. 즉 플레이 오프 진출 팀 중 절반이 포르투갈의 전력으로는 아주 어려운 팀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정작 호날두는 프랑스만 안 걸리면 자신 있다는 발언을 했다.

그리고 돌입한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 플레이 오프 조 추첨 결과, 프랑스는 피했으나 스웨덴이 걸려버리는 바람에 충공깽적인 상황에 직면하고 말았다. 두 대회 연속으로 지역 예선에서 스웨덴을 만난 악연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입장에서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죽여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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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죽이는 데에 성공했다. 1차전에서는 호날두가 골을 넣어 1-0으로, 2차전에서는 호날두와 즐라탄의 골 싸움에서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달성해서 두 번 모두 완승을 거두었다. 2013년 11월 20일 1차전에서 잃은 골수를 보충하기 위해 라인을 올린 스웨덴이 호날두라는 슈퍼 크랙에게 공간 침투를 허용하며 역습당한 것이다.[5] 3번 모두 호날두의 클래스가 느껴지는 것이 슛을 날릴 시점에선 슛 각도가 안 나오는 상황이라든가 골키퍼와 정면으로 마주보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를 모두 초인적인 정밀도와 강력한 슛으로 극복했다. 호날두에게는 여러 의미가 있었다. 팀으로서는 본선에서 다시 활약할 기회가 주어진 것과 개인으로서는 발롱도르 후보에서 탈락하지 않았다는 점이다(다만, 2013.11.20. 현재 발롱도르 투표는 끝난 상황). 특히 발롱도르의 경우 리오넬 메시가 챔피언스 리그 파리 생제르망전 이후부터 부상으로 인하여 계속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라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그런데 투표 기간이 연장됐다).[6]

8 브라질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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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다운 득점력도 없었고 그걸 커버해 줄 플레이메이킹 능력도 전무했다. 추락하는 포르투갈에겐 날개가 없었다.

즐라탄의 스웨덴을 드라마틱한 경기 끝에 꺾으며 막차로 월드컵에 합류했지만 하필이면 호날두에게 악몽과 같은 존재, 요아힘 뢰프가 이끄는 난적 독일을 조별 리그에서 또 만나고 말았다.(...)[7] 가나, 미국도 만만한 상대가 아니기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결국 우려했던 일이(...) 일어났다.

첫 경기 독일전, 호날두와 나니가 전반초반 빠른 움직임으로 독일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노이어의 선방에 득점에는 실패했고, 전반 12분만에 마리오 괴체에게 PK를 허용하며 토마스 뮐러가 이것을 성공시켜 쫒기게 된다. 그리고 후멜스에게 또 헤딩골을 내줬다. 속공에 장점이 있는 포르투갈이 오히려 독일에게 속공에 호되게 휘둘렸고, 무팅요의 킬 패스도 이날따라 자꾸 차단을 당했다.

그리고 페페가 퇴장당하면서 승부의 추는 더 기울었고, 토마스 뮐러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면서 4대0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경기 막판 호날두의 전매특허인 강력한 무회전 프리킥을 때려봤지만 아쉽게도 노이어의 선방으로 득점에는 실패하여 결국 팀의 완패를 막기는 역부족이였다.

두 번째 경기인 미국전에서 선발 출전하였다.(포르투갈은 12년 만에 미국과 만났다) 비록 경기내내 부진하였으나 팀이 1:2로 패배하기 직전인 상황에서 동점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마지막까지 희망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 가나와의 경기, 1:1 찬스와 많은 기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키퍼 정면에 향하여 득점이 잘 나지 않았으나 상대 골키퍼가 높은 볼 처리 과정서 손에서 튕겨져 나온 공을 그대로 밀어주워 넣어서 득점에 성공하면서 2-1로 승리하는 데 기여했으나, 득실차로 인하여 미국에게 조 2위를 아쉽게 넘겨주게 되어 조 3위로 탈락이 되고 말았다.또 한번 월드컵 워스트에[8]

호날두는 클럽에서의 모습과는 다르게 여러차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작정하고 때린 슛들은 빗나가거나 골포스트를 맞는 등 운도 안 따라주었고 그나마 오던 기회도 잘 살리지 못했다. 오히려 많은 실수를 저질렀지만 직접 골도 넣고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한 루이스 나니가 월드컵 경기 내내 더 고평가를 받았다.

9 유로 2016

그래도 호날두는 호날두다
6전 7기 끝에 마침내 이뤄진 대관식
결승전 부상에도 꺾을 수 없던 주장 호날두의 열정, 우승컵으로 보상받다
감독을 계승 중입니다 감독님

예선 2차전 덴마크전, 예선 3차전 아르메니아전에서 연속 결승골을 넣었고, 예선 5차전 아르메니아전에서 해트트릭을 하며 3-2 승리. 그러나 호날두 아니었다면 아르메니아에게 질만했다는 평이 나올 정도로 현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의 전력은 심각하다.

하지만 꼭 그렇다고만 볼수 없는것이 그 후 프랑스와의 경기에선 호날두 없이 비기므로 나름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호날두 팬들이 무리하게 같은팀 선수들을 깎아내린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아르메니아전은 2015년 6월 14일이며, 그 이후에 치러진 프랑스와의 A매치 경기는 9월 5일의 친선경기[9][10] 로써 후반 39분 터진 발부에나의 프리킥 골로 프랑스가 1:0 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호날두는 선발 출전하여 68분을 소화했다. 또한 호날두 팬들이 포르투갈 선수들을 깎아내리기보다는 그 반대의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최근에는 더 빈번하다. [11]

다행히 세르비아를 비롯한 같은 조 소속 타 팀들이 포르투갈보다 더욱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자멸했고, 경기력이 좋지 않아도 꾸역꾸역 골을 넣은 포르투갈은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 포르투갈은 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 헝가리와 한 조가 되었다. 24강으로 확대된 유로라 조 3위까지 16강 진출이 가능하기에(정확히는 6개조 조 3위팀들중 상위 4개팀이 16강에 진출 가능) 16강 진출 가능성은 높게 평가받고있다.

그러나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에이스라는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한 채 부진을 거듭해[12] 아이슬란드와 오스트리아에 비기고 헝가리와의 일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승리하면 바로 16강 진출이 가능하고 당연히 포르투갈의 전력이 높긴 하지만 호날두가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상 이긴다는 보장이 없다. 호날두찰리 리는 2경기 동안 자그마치 20번의 슈팅을 때리는 등[13] 팀 내 최다 슈팅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득점 행진을 지속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전에서는 결정적인 패널티 킥마저 골대에 맞추면서 현 포르투갈 부진의 원인이라며 비판받고 있다.[14]

그리고 헝가리전에서 2골 1도움으로 부활했다! 이때부터 몸을 되찾음공격포인트를 3개나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팀은 3:3으로 비겼지만 아무튼 조 3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팀이 계속해서 뒤지는 상황에서 동점을 만드는 스탯이었다는 점에서 아무래도 의미가 강조된다. 특히 후반 5분 팀이 다시 1:2로 뒤지는 상황에서 보여준 절묘한 백힐 골은 그 중에서도 백미.드디어 찰리 리와 몸이 바뀌었다 이 스탯은 물론이고 미들진의 패스 공급이 원활하지 않자 본인이 내려가 패스를 뿌려주기도 했다. 다만 슈팅하기에는 너무 먼 거리의 프리킥인데도 몇 번이나 무리한 슈팅을 날리는 모습은 아쉬웠다. 이 경기로 호날두는 유로 2004부터 국가대항전 메이저대회 7대회 연속 골, 유로컵 4대회 연속 골을 기록했다. 16강 상대는 레알 마드리드 동료 루카 모드리치가 있는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와의 16강전에서는 지루한 공방이 이어지다 갑자기 달아오른 연장 후반 10분, 수비가담으로 공을 얻어내고 헤나투 산체스에게 패스해 직접 역습을 주도했고, 이후 루이스 나니의 크로스를 받아 슈팅, 골키퍼 수바시치의 선방에 막혔으나 쇄도하던 히카르두 콰레스마가 손쉽게 세컨볼 찬스를 성공시키며 팀의 결승골에 기여했다. UEFA는 이 골을 호날두의 어시스트로 간주하면서 호날두의 유로 기록은 18경기 8골 5도움이 되었다. 포르투갈은 1-0 으로 크로아티아를 제압하며 대회 첫승이자 유로컵 6회연속 8강 진출에 성공한다. 8강 상대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있는 폴란드. 반면 크로아티아는 포르투갈 상대로 3전 전패라는 쓰라린 기록을 4전 전패로 연장하고 말았다.

이 날 호날두는 볼조차 몇 번 잡아보지 못했지만 이는 팀 전체적으로 부진했기 때문이다. 조별리그에서는 늘 두 자리수 슈팅을 기록한 호날두가 딱 1번 슈팅했을 정도. 그런데 이 슈팅이 콰레스마의 결승골과 더불어 딱 2개뿐이었던 유효슈팅이고[15] 그래도 결승골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16]

8강 폴란드전에서는 전반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헤나투 산체스가 골을 주고 받으며 1-1인 가운데 호날두는 후반전 두차례 결정적인 기회들을 잡았지만 기껏 날카로운 오프더볼 움직임을 보여줘놓고 허무하게 날려버리며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가게되었고, 연장전에서는 양팀 모두 16강에서도 연장전을 거치고 올라와서 그런지 확연히 지친 모습을 보여주며 이렇다 할 기회없이 어영부영 승부차기로 가게되었다.[17] 그리고 승부차기에서는 호날두는 1번 키커로 나서서 가볍게 성공시켰으며, 본인이 우승했던 15-16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처럼 포르투갈 키커 전원의 성공과 폴란드 4번 키커 야쿱 블라시치코프스키의 킥이 파트리시오 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5-3 승리를 거두어 포르투갈은 2대회 연속 유로 4강 고지를 밟게되었다. 4강 상대는 가레스 베일의 웨일스. 브라더 더비 성사

4강 웨일스전은 전반전은 웨일스의 수비에 많이 고전했지만, 후반전 50분 코너킥 상황에서 특유의 엄청난 점프력을 앞세워 헤딩골을 작렬시키며 균형을 깨는 선제골을 넣었다. 그리고 선제골을 넣은지 3분만에, 문전 혼전 상황에서 헤나투 산체스가 헤더로 박스바깥에 있었던 호날두에게 공을 내줬고, 호날두가 그대로 시도한 슈팅을 골문 바로 앞에 있던 루이스 나니가 방향만 바꿔서 골을 넣으며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결국 포르투갈은 2-0 완승으로 12년 만에 유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경기 MOM까지 선정된건 덤.

이번 4강 웨일즈전 골로 인해 프랑스의 전설이자 UEFA 회장인 미셸 플라티니와 유로본선 최다골 타이 기록을 세웠다. 또한 유로 2012에 이어 또 한 번 3골을 터트리며 2연속 3골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결승전에서 한 골이상을 기록하게 되면 유로 역사상 처음으로 득점부분에서 두 자릿수 기록을 남기게 되는 선수가 된다. 역시 기록의 사나이다.

이제 호날두의 커리어에서도 손꼽힐만한 매우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포르투갈로서는 대표팀 역사상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이뤄낼 수 있고, 호날두도 12년전의 한을 풀며 본인의 경력에 국가대항전 메이저대회 우승기록을 새길 큰 기회다. 결승전에서 만날 프랑스는 1975년 이후 포르투갈에게 A매치 10연승을 달리고 있을정도로 천적인데다 개최국이지만, 향후 열릴 2018 러시아 월드컵은 기본적으로 유로컵보다 참가국과 참여대륙이 더 많고 호날두의 나이도 33세로 접어들어서 더더욱 우승난이도가 올라가기에 사실상 호날두와 포르투갈은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고 생각하고 사력을 다해 싸워야할것이다.

그러나 결승전 전반 7분 드미트리 파예의 태클에 호날두는 부상을 입었고, 참고 뛰다가 전반 14분에 쓰러졌다. 다시는 오지 않을 유로 결승전일지도 모르기에 붕대를 감고 어떻게든 뛰어 보려 했지만 도저히 감당하기 힘든 부상이었던 것인지 결국 전반 24분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며 루이스 나니에게 주장완장을 넘겨준 뒤 히카르두 콰레스마와 교체되었다.[18] 아예 들것으로 실려나간지라 많은 팬들이 걱정하는중. 게다가 호날두 나이도 이제 적은 편이 아니라서 남은 선수생활에 영향을 줄지도 모르는 부상이라 더 뼈아프다. 경기 이후 상태를 지켜봐야겠지만 이제 라 리가 시즌 개막이 다가오고 있기에 전반기 결장은 피할 수 없을 듯 했으나 다행히도 1차 진단 결과 경미한 무릎인대손상이라는 진단이 나왔고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한다. 철강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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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이 틀어진 모습.

하지만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부상으로 오히려 더욱 심기일전으로 경기에 임하여 프랑스의 날카로운 공격 예봉을 꺾어내며 버텼고, 결국 연장전 후반 기니비사우 출신인 에데르의 골로 유로 2016 우승을 달성한다. 불의의 부상으로 눈물을 흘리며 실려간 호날두는 압박 붕대를 한 채 주장답게 벤치에서 동료들을 더욱 열렬하게 응원했고, 마지막 몇 분동안은 아예 감독으로 빙의하다시피 할 정도로(...) 독려했다.흔한 포르투갈 아재 그리고 마침내 앙리 들로네 컵을 들어올리면서 전반전의 아쉬운 눈물은 환호의 눈물로 바뀌면서 국대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시상식이 끝나고 그라운드로 다시 내려오는 도중 자신의 은사인 알렉스 퍼거슨 경과 따뜻하게 포옹한뒤 잠깐 이야기를 나누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호날두에게 이번 15-16 시즌은 매우 다사다난했던 시즌이었다. 15-16 시즌 전반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경질되고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했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과 함께 시즌을 시작했지만, 베니테스 감독의 레알은 경기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매우 어수선한 행보를 보였으며 홈에서 열린 엘 클라시코에서 0:4 참패라는 치욕을 당했고, 호날두도 전반기에 골은 많이 넣었지만 강팀과의 경기에서 침묵하고 약팀에게 골을 많이 몰아넣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후반기에 베니테스 감독이 경질되고 지네딘 지단 감독이 부임하며 팀이 어느정도 정비되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코파 델 레이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성공하여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으며 호날두도 챔스 4강과 결승은 부상여파때문에 아쉬운 활약이긴 했지만 조별리그, 16강, 8강에서의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거머쥠과 동시에 후반기에 강팀들을 상대로도 좋은 모습들을 보여줬다.

그리고 국가대표팀 주장 자격으로 출전하게 된 유로 2016에서 괜찮은 조편성에도 불구하고 첫 두경기에서 부진하며 조국은 2무를 기록해 탈락위기에 몰렸지만, 벼랑끝인 헝가리전에서 2골 1어시 대활약으로 살아나면서 팀은 이 경기마저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조 3위로 토너먼트에 합류하는데 성공했다. 포르투갈은 비록 토너먼트에서 옆블록에 비해 상대적으로 괜찮은 대진표를 받았고, 에이스 호날두의 16강, 8강 활약은 매우 아쉽긴 했지만[19] 어쨌든 늪축구로 꾸역꾸역 크로아티아와 폴란드를 이겨냈다. 그리고 4강 웨일스전에서 앞선 토너먼트 경기들의 아쉬움을 만회하듯 선제 결승골과 추가골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결승진출에 공헌했다.

안타깝게도 결승 프랑스전에서 부상으로 조기아웃 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연장 후반 에데르의 결승골로 포르투갈은 에우제비우 시대와 루이스 피구의 시대에서도 할 수 없었던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뤄내는데 성공했다. 이 성공을 이루는데는 호날두의 활약도 무시하지 못하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20] 대회 초반 독일,프랑스,스페인,잉글랜드와 같은 강팀들이 주목받던 와중에 우승권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지 못했고, 실제로 조별리그에서의 경기력은 그렇게 좋지 못했다. 하지만 결국 포르투갈은 유로 우승을 일구어 냈고, 호날두는 메시가 2016 코파에서 준우승에 그침으로서 발롱도르에 거의 가까워 졌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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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드디어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호날두.

10 러시아 월드컵

포르투갈은 스위스, 헝가리, 페로제도, 라트비아, 안도라와 유럽 예선 B조에 편성되었다. 호날두는 유로 결승전의 부상 여파로 예선 첫 경기인 스위스 원정에 출전하지 못한다. 그리고 포르투갈은 스위스전에서 0-2 패배를 당하며 불안하게 예선을 시작했다.

11 국가대표 경력 관련 논쟁

이 논쟁은 아마도 2016년 유로를 기점으로 어느정도 해소된듯 싶다. 다만 종결되었다 표현하지 않는것은 아직 호날두가 월드컵에서 제 기량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고 유로 우승도 혼자 주도했다기보다는 못한 경기가 더 많아 전반적인 경기력의 기복이 심했기에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선 반론도 있는데, 첫째, 포르투갈의 전력을 생각해볼 때 아르헨티나급 전력이 아닌 것, 둘째, 포르투갈 팀의 전술상 수비에 무게중심을 놓고 경기한 상황에서 팀의 9골 중 6골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는 사실, 셋째, 정작 탈락 위기의 중요한 경기와 다크호스와의 경기(헝가리전, 웨일스전)에서 제 몫을 해준 점, 넷째, 보이지는 않지만 단기 대회에서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지는 리더쉽을 보여 준 점, 다섯째, 결정적으로 결과가 우승이라는 사실을 볼때, 호날두의 기복을 그렇게까지 강조하여 폄훼할 필요가 있는가 의문이 든다. )(여기에 대한 재반론으로는 포르투갈 전력을 고려해도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 4강 경기를 제외하면 호날두 활약은 동일 팀내에서 최악 수준이었으며 16강 크로아티아 전에서 운좋게 기록된 어시스트를 제외하면 공격포인트가 전무했다. 그리고 리더쉽이란 것은 여러모로 높게 평가될만하지만 리더쉽만으로 경기력 부진을 커버할 수는 없다. 전혀 다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11.1 호날두는 이미 제몫을 다했다?

먼저 언급되는 옹호 측의 주장은, 호날두는 국가대표로서도 충분히 제몫을 해냈다는 것이다. 먼저 나오는 근거는 호날두의 국가대표 통산 득점 기록인데, 호날두는 126경기에 출전해서 58골을 기록하며[21] 파울레타의 88경기 47골 기록을 넘어서서 포르투갈의 역대 최다득점 기록을 갖고 있다. 그리고 지역예선 포함 유로 대회 최다득점자 기록을 갖고 있기도 하다.[22] 또, 호날두는 유로 2016을 치르기 이전 세 개의 유로 대회에 출전해서 각각 준우승, 8강, 4강이라는 호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월드컵에서의 본선 기록은 4강을 기록한 2006년을 제외하면 다소 부진했으나, 브라질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2위에 그치며 탈락 위기에 놓인 팀을 스웨덴과의 플레이오프 치업에서 극적인 해트트릭으로 구해내기도 했다. 이러한 성적은 후술할 논란과도 관련 있는데, 상대적으로 부족한 팀 스쿼드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는 충분히 제몫을 다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나올 수 있는 반론은 다음과 같다. 먼저, 호날두의 메이저 대회 퍼포먼스와 관련한 부분이다. 분명 호날두가 본격적으로 팀내 에이스로 등극하기 이전인 유로 2004, 2006 월드컵에서는 호날두가 대회 베스트11에도 뽑히는 등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은 맞을 것이나, 이 당시는 포르투갈의 골든 제너레이션이라고 할 수 있는 피구, 후이 코스타, 파울레타 등이 커리어 황혼기에 저력을 발휘했고, 데쿠누누 고메스는 커리어 전성기에 돌입하면서 신구의 조화가 괜찮았던 시기였고, 이 시기의 팀내 에이스는 아무래도 피구로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결국 평가에서 핵심적인 부분은 호날두가 국대에서도 에이스로 떠오른 유로 2008 이후의 활약일 것인데, 먼저 유로 대회는 유로 2008에서의 활약은 기대치에 비해 다소 아쉬운 수준이었으며, 유로 2012는 대회 베스트11에도 뽑힐만큼 좋은 활약이었지만 퍼포먼스의 기복이 있었다는 아쉬움은 지적되었다. 여기까지 보면 호날두의 유로 대회 성적은 신계로 평가받는 본인의 기대치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울 것이나, 그런대로 괜찮은 정도로 평가받을 수 있다.

역시 문제점은 월드컵에서의 기록인데, 먼저 바로잡을 부분은 FIFA는 대회 공식 워스트11은 선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2010 월드컵[23], 2014 월드컵에서는 공신력이 높은 빌트, 가제타, ESPN 등의 언론에서 선정한 워스트11에는 선정되기도 했고, 실제로 스탯이나 퍼포먼스 등에서도 기대치에 비해 많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2014년에서는 나니가 평점이나 퍼포먼스 등에서 호날두보다 더 나은 평가를 받기도... 또, 지역예선에서도 매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2010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는 한 골도 넣지 못하였고, 2014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는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이스라엘, 룩셈부르크, 북아일랜드 등 상대적으로 수월한 나라들과 한 조에 섞였음에도 불구하고 6승 3무 1패의 성적으로 2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에 가게 되었다.[24] 이 당시 지역예선 팀내 최다득점자도 6골의 포스티가였다.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기도 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근본적으로 팀이 그러한 파국까지 치닫는 것을 막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70슈팅 3골로 난사왕 소리를 듣고 있기도 하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분명 국가 내에서 최다 골 기록은 대단한 기록이지만 그것이 꼭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 잉글랜드의 웨인 루니만 하더라도 잉글랜드 국가대표 최다 득점자지만 유로나 월드컵 같은 메이저 대회만 나가면 작아지고 활약을 하지 못해, 루니의 국가대표 경력을 우수하다고 볼 수 없듯이 말이다.

그러나 결국 유로2016에서 포르투갈이 우승을 차지함으로서 이런 논쟁의 여지는 어느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 피구, 에우제비오 조차 이뤄내지 못한 포르투갈 역사상 최초의 메이저대회 우승을 팀의 주장으로서 달성했다는 점에서 호날두의 국가대표 활약은 이미 어느정도 성공을 거둔것이라 볼 수 있다.

11.2 호날두를 받쳐줄 팀이 부족하다?

전술한 논란에서도 일부 언급했듯이, 상대적으로 호날두의 개인 클래스에 비해, 호날두를 받쳐줄 팀원들의 상대적인 클래스가 떨어진다는 주장이 있다. 바로 전 세대의 황금세대와는 약간의 접점만이 있었을 뿐이고, 호날두가 메인으로 떠오른 시점 이후로는 선수진의 전반적인 클래스가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물론 수비에서는 페페, 카르발류, 코엔트랑 등 나름 괜찮은 자원들이 함께 했으나, 역시나 중원의 무게감이 다른 강팀들에 비해서 확연히 떨어지며, 포르투갈의 고질적인 문제점이기도 한 원톱 역시 돋보이는 자원이 있다고 보기 힘들다. 이로 인해 호날두가 전방에서 고립되고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반론은, 이른바 팀빨 문제는 둘째로 치더라도 호날두 본인의 퍼포먼스가 과연 수용할 만한 것이냐는 점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호날두는 월드컵 등에서 팀의 성적이 곤두박질치는 상황에서 본인 역시 좋지 못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에이스로서의 자격을 다하지 못했다. 가령 팀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개인은 에이스로서 제몫을 다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클럽에서의 동료이기도 한 가레스 베일은 비록 현재 웨일스 대표팀이 황금세대로 뽑히기도 하지만, 포르투갈에 비해서는 역시 부족한 스쿼드를 가지고 있음에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웨일스 사상 첫 유로 본선 진출 등을 이끌면서 국대 경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지성 역시 월드컵 한정으로는 호날두를 비판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 4강 신화를 이끌었던 황금 세대의 팀 스쿼드는 제하더라도, 이후의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대한민국 축구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끄는 등 에이스에 걸맞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사실 박형의 국대, 특히 월드컵 퍼포먼스는 웬만한 월드클래스 선수들 데려와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좋기는 하다. 그리고 리환이 아빠월드컵 한정으로는 박형 못지 않다. 결국 핵심은 호날두가 부족한 팀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역할 수행을 해냈냐는 점인데, 이에 대한 평가는 역시 의문부호가 제기될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서 기회가 얼마 안 남기도 했지만, 이제부터의 활약이 중요할 것이다. 비록 수비자원들이 노쇠하면서 기대치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중원에서는 안드레 고메스, 헤나투 산체스, 윌리엄 카르발류 등의 젊고 유능한 자원들이 추가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리고 결국 유로 첫 우승을 달성하면서 이 부분의 대한 의문부호는 어느 정도 제거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11.3 평가

위에서 언급한대로, 호날두의 메이저대회, 특히 월드컵에서의 퍼포먼스나 실적은 호날두에 대한 한없이 높은 기대치를 고려할 때 다소 아쉬운 것일 수 있다. 대회 내에서의 경기마다의 기복에 대해서도 비판은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스코어러로서 역량을 극대화시킨 근래의 호날두의 특성상 후방의 미드필더 자원들의 클래스나 경기마다의 컨디션에 호날두의 퍼포먼스가 다소 의존하는 것은 불가피하며, 그런 입장에서는 모든 잘못이나 책임을 호날두에게 지우는 것 역시 지나치다고 볼 여지가 있다. 그리고 유로 대회를 통해서는 제몫은 충분히 했다고 볼 수 있다.
결국 관점이나 기대치에 따라 국대 퍼포먼스에 대한 평가는 다를 수 있겠으나, 유로 2016 우승이라는 확실한 성과를 통해서 고국 포르투갈에게 있어 포르투갈 대표팀을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까지 이끌고 4강까지 안착시킨 에우제비우 를 넘어서 자국 최고의 레전드로서 위상을 확립했다는 정도가 공통된 평가.
  1. 월드컵 경기별 mom은 팬투표의 영향이 매우 커 해당 경기의 선수들에 대한 객관적인 활약 분석으로는 적절하지 않다. 물론 젤 잘한 선수가 mom으로 뽑히는 경우도 많지만 팀원들의 활약들이 다 고만고만할 때에는 팬심에 의한 투표의 경향이 짙다.
  2. 결정적인 두 번의 1:1 찬스까지도 평소의 호날두답지 않게 날리며 최악의 폼을 보이자 호날두가 보급형 나니라는 말도 나왔다.
  3. 스페인의 4번째 키커였던 라모스가 승부차기에서 거의 도박에 가까운 파넨카 킥을 날려 성공하는 바람에 아우베스의 심리가 흔들렸을 것이란 분석이 있다. 파넨카 킥은 엄청난 모험이라 할 수 있는 게, 골키퍼가 반대쪽으로 몸을 던질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시도할 수 있다. 성공하면 상대에게 굴욕감을 주고 팀 전체 분위기를 살린다 하여 '파넨카 킥의 저주'란 말도 있을 정도.
  4. 거기다 원래 아우베스는 3번째 키커로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갑툭튀한 나니가 3번째 키커로 나서겠다 하여 약간의 혼동이 있어서 더 그랬을 듯하다. 망나니 근성 어디 못 간다.
  5. 위닝 2013까지 레알이나 포르투갈을 고르면 많이 보던 골장면과 유사하다. 최전방에 호날두가 대기하고 있으면 미드필드에서 상대방의 공격을 차단후 약간 처진 위치에서 바로 슈퍼스루패스를 찔러주면 호날두가 피지컬과 스피드로 수비수를 이겨내고 공을 따서 페널티 박스로 질주하고 슈팅을 갈기면 들어가는 골. 게임에서나 보던 플레이가 현실에서 구현되었다!!
  6. 전례없는 연장투표로 절차의 공정성 문제에 휘말리기도 했고 특히 뮌헨은 투표 과정을 공개하라고 공식 요청하기도 했다.
  7. 리오넬 메시에게도 요아힘 뢰프 감독은 악몽과도 같은 존재다.....
  8. 단 이는 미국 espn등 일부 언론에서 선정한 것이다. 포르투갈의 대패의 원인은 포르투갈 국대의 개판오분전인 조직력이 원인이지만 그렇다고 호날두 혼자만 잘한건아니다.
  9. http://m.sportsq.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982
  10. 앙토니 마르시알의 A매치 데뷔전이기도 하다.
  11.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tg=news&mod=read&office_id=413&article_id=0000023787&redirect=true 심지어 공감이 가장 많은 베스트 댓글로 선정된 글의 경우에는 사실과 다르다. FIFA 홈페이지에도 나와 있었던 캐스트롤 인덱스에 따랐을 때 당시 포르투갈 평점 1위는 나니였고 호날두가 2위였다. 결국 국대에서도 2인자
  12. 일각에서는 나이키에서 기획한 호날두와 볼보이 찰리 리의 영혼이 바뀌게 되는 내용의 광고가 현실이 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중이다.(...)
  13. 유로 2016에서 조별리그 2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전체가 때린 슈팅 19개보다 많은 수치다!
  14. 키커에서는 호날두의 평점을 팀내 꼴찌로 메기는등 이때 호날두는 이름값에 걸맞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5. 즉, 크로아티아는 120분동안 유효슈팅이 단 하나도 없었다. 또한 양팀 통틀어 정규시간 90분동안 유효슈팅이 없었다. 그야말로 경기 자체가 희대의 졸전.
  16. 하지만 키커에서는 호날두의 평점을 4,5 점을 주었는데 이는 팀내 꼴찌에서 두번째이다. 전반적으로 안풀린 경기탓도 있지만 어시스트까지 해놓고 받은 평점임을 감안하면 이때 호날두의 활약도 조별예선 첫 번째와, 두 번째 경기처럼 이름값 못해한 활약이었던건 맞다.
  17. 이때문인지 키커에서는 평점을 5점을 주어 팀내 꼴찌가 되었다.
  18. 교체 순간 호날두가 우는 장면이 스크린에 잡혔고, 포르투갈 국민은 물론 프랑스 관객까지도 기립박수를 보냈다.
  19. 이 두경기 활약은 평점상 팀내 꼴찌이다.....
  20. 실제로 포르투칼 우승의 가장 큰 공헌자는 압도적으로 페페라고 할 수있다. 포르투갈의 늪축구의 중심에는 페페가 있었으며 이는 조별예선부터 포르투갈이 변변치 않은 공격력으로도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2경기는 에이스로서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나머지 4경기에서 극도로 부진하여 경기력의 기복이 심했던 호날두와, 크게 인상적이지 못했던 나니, 확고한 에이스라고 보기엔 미숙했던 산체스를 제외하고 독보적으로 활약을 한 포르투갈 선수는 페페밖에 없다. 실제로 평점도 팀내에서 가장 높다.(키커 기준)
  21. 2016년 6월 12일자 기준
  22. 물론 일반적으로는 지역예선 기록을 배제하고 최다득점자 기록을 보는 경우가 많다.
  23. 물론 조별예선 3경기에서는 각각 FIFA가 공식적으로 선정한 MOM이었다. 하지만 피파 공식 mom은 시청자 온라인 투표 형식이기에 팬투표의 성향이 강해 신뢰도는 다소 떨어진다.
  24. 1위는 러시아. 문제는 러시아가 당해 월드컵에서 온갖 욕이란 욕은 다 얻어먹었던 홍명보호의 유일한 1 상대였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