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게임

(페인트 볼에서 넘어옴)

야생에서의 서바이벌 생존을 주제로 삼은 게임에 대해서는 생존게임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비마니 시리즈에 대해서는 Survival Games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

영어 : Airsoft game,Paint ball game
한국어 : 서바이벌 게임, 에어소프트
러시아어 : страйкбол
일본어 : サバイバルゲーム, サバゲーム
중국어 : 生存游戏(간체), 生存遊戲(정체)[1]

작은 플라스틱 탄환(BB탄)을 쏘는 모형 총기를 가지고 벌이는 레저 스포츠, 혹은 그 취미.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서블','서바'라고도 불린다.

서바이벌 게임이라는 표현은 일본에서 만들어낸 조어(일본 약칭 : 사바게(サバゲー))이고, 일본 서바이벌 게임의 영향을 그대로 받아들인 한국, 중화권에서도 같은 표현을 사용한다. 영어권에서는 걍 에어소프트 게임 (Airsoft game) 혹은 페인트를 사용할 경우(Paint ball game)이라고 부르고, 러시아 및 동구권에서는 스트라이크볼(страйкбол)이라는 표현을 쓴다.

일반인이냐 매니아이냐에 따라 서바이벌에 대한 인식이 판이하게 다르다.
전자의 경우에는 방탄복(?)과 헬멧을 쓴 상태로 엄지손가락만한 페인트탄을 쏘는 을 들고 벌이는 것(대개 예비군 훈련장, 신입사원 단합 훈련 같은데서 한두 번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을 연상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후자의 경우는 실제 총기와 거의 유사한 디자인을 하고있는 에어소프트건(흔히들 말하는 BB탄총)을 가지고 하는 게임을 말한다.

국내와 미주 등지에서 말하는 서바이벌 게임은 에어소프트건을 사용하는 것이므로 페인트볼과 서바이벌 게임은 구분하는 것이 바르겠으나, 세간의 인식은 둘의 차이에 그다지 의미를 두지 않는 편이고 역사적·경기적으로도 둘의 연관성이 있으므로 이 항목에서 같이 서술한다.

2 페인트볼

서양권에서는 에어소프트보다는 페인트볼의 역사가 먼저였다. 1976년에 밥 건지, 주식 거래꾼인 하예즈 노엘, 작가 찰스 게인즈 세 사람이 모여서 게인즈가 얼마전 아프리카에 버팔로 사냥을 다녀왔던 경험담으로 노가리를 까고 있었다. 그 얘기를 하다보니 리차드 콘웰의 소설 "<가장 위험한 사냥감>에 나오는 것처럼 사람끼리 서로 사냥하는 게임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의논을 한다. 그래서 1981년에 뉴 햄프셔 지역에서 가축 마킹용 페인트볼을 쏘는 '넬스팟 007'이라는 권총을 이용해서 깃발 탈취 시나리오로 경기를 시범적으로 개최했다. 여기 참가한 사람이 열두 명이었고, 제법 흥하겠다는 느낌을 받은 밥 건지는 '내셔널 서바이벌 게임 컴패니'라는 회사를 차려서 페인트볼 총[2], 페인트볼, 고글 등의 장비를 판매하면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다.

당시에는 적당한 페인트볼 장비가 없어서 넬스팟 권총을 계속 쓸 수 밖에 없었는데, 이 페인트볼 총은 CO2 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꽤나 고위력이었으나 당시에는 페이스 마스크도 없어서 그냥 고글만 쓰고 해야 했다. 게다가 당시 페인트볼이란게 가축에 마킹용으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지워지지 않도록 지용성으로 만들어진 것이라서 게이머들은 게임 끝나고 맞은 거 지워내려면 하루 정도 테레빈유로 문대야 했다. 딱 열 발 밖에 장탄되지 않고 매 발 쏠 때마다 재장전 해야 하기 때문에 사격은 오히려 드문 편인데다가 조용히 숨어서 상대의 등 뒤로 습격하는 경향의 게임이었기에 경기 시간도 한 시간이 넘는 일이 흔했다.

1981년에서 83년 사이에 PMI나 티프만 같은 페인트볼 전문 장비를 판매하는 경쟁사들이 속속히 등장하면서 장비가 개선된다. 재장전을 쉽게 하기 위해서 펌프액션 구조를 갖춘다든지, CO2 캔을 대신해서 압축공기를 이용하거나. 가장 혁신적인 장비는 페인트볼을 넣은 탄창(호퍼)이 개선되어서 좀 더 다량의 탄을 넣을 수 있게 된 것이었다. 페인트볼 탄 역시도 수용성 소재로 만들어져서 쉽게 씻어낼수 있게 되었다. 그 이후로 연발식 페인트볼 마커 같은 게 등장하는 등 이런저런 개선이 있기는 하나 큰 골자의 차이는 없다.

원래 장비를 제공하는 업체의 프랜차이즈 레포츠 형태로 출발한 것이라서, 형태도 두 가지로 나뉜다.

  • 업체 대여 장비 방식: 업체가 제공하는 일정 규모의 필드 내에서 경기를 하고, 마커와 탄약과 가스와 고글, 페이스 마스크, 조끼 등등의 장비 일체는 업체에서 빌려준다. 정규 심판도 있다. 탄약은 대개 제한돼있다. 한국의 페인트볼도 이 형태이다. 게이머는 경기장에 찾아와 필드와 장비 대여료를 내고 즐긴다.
  • 레니게이드 혹은 아웃로 방식: 정해진 전문 상업 경기장이 아니라 적당한 경기장이 될만한 숲 속이나 폐건물 같은 필드에서 적당히 노는 것. 물론 참가자들이 모든 장비를 각자 챙겨와야 하며 게임 규칙도 자율적으로 정해서 지키는 형태.

필드 타입으로도 구분하는데, 상업 경기는 보통 스피드볼이라는 공터에다가 에어백이나 합판으로 장애물(벙커)을 설치하거나 실내에서 경기하는 타입이다. 페인트볼 토너먼트나 상업화된 게임들은 대부분 스피드볼이다. 필드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은폐보다는 빨리 달리고 미끄러지고 숨는 체력이 중요하며 몇 분 이내에 한 경기가 끝날 정도로 진행이 빠르다. 스피드볼은 전문 리그와 상업 팀까지 있어서 ESPN 같은 곳에서 방영도 한다. 필드가 작기 때문에 적이 엄폐한 장애물에다가 탄막을 퍼부어서 교착시키는 동안 동료가 졸라 달려서 옆에서 쏘는 형태가 많다. 탄약의 숫자도 훨씬 많이 소모한다.
그 반대는 우드볼이라는 숲 속에서 자연적인 장애물을 이용하는 아웃도어형 타입이다.우드볼은 경기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숲에서 숨거나 우회기동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또한 동료의 숫자도 상당히 많아서 전술적 행동이 더 중요한 편이다. 전투 시뮬레이션으로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서바이벌 게임에 더 가까운 스타일이다.

게임 포맷은 정하기 나름인데 제일 흔한게 전멸전이다.

  • 전멸전: 마커에 맞으면 사망. 다 사망[3]한 팀이 패배. 스피드볼은 거의 항상 전멸전.
  • 깃발 탈취: CTF(Capture the Flag)라고 부른다. 적진에 위치한 적 팀의 깃발, 혹은 양팀이 중앙의 중립 깃발 하나를 탈취하는 게임이다. 종종 사망자 부활 규칙을 넣어줄때도 있다.
  • VIP 호송: 각 팀들에는 VIP 한명이 있어서 이 VIP가 태그당하면 그 팀은 패배. 다른 팀원들은 태그당해도 다시 투입될 수 있다.
  • 언덕의 왕: 어느 목표 지점을 지키거나 탈취하는 게임.
  • 기타 시나리오 중심: 밀리터리 시뮬레이션 타입 페인트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정 시나리오를 짜서 작전을 펼치듯이 하는 경기.
  • 포인트 단위 경기: 스피드볼에서 흔한 경기. 단순히 상대를 태그해서 죽이는게 아니라, 라운드 동안 살아남았거나, 상대를 태그하거나, 깃발을 탈취하거나, 깃발을 되찾거나 등등의 행동에 포인트를 매겨서 점수 합산으로 채점해서 승패를 가리는 타입.

그 외 다양한 경기 포맷이 있다.

필수적인 장비로는

  • 마커: CO2나 압축공기 같은 팽창성 기체를 이용해서 연질 페인트 탄을 쏘아날리는 장비. 다시 말해 페인트볼 총. 페인트볼 게임은 실총 욕구와는 전혀 관계없는 계열이라서 총이라고 부르기보다는, 애초에 이 장비의 원래 목적인 (가축 표식용) 마커에서 명칭을 따서 그냥 '마커'라고 부른다. 구경은 .68 구경이 보통이지만 실제로는 .67 구경에서 .71 구경까지 제품이 다양하다. 총구 탄속이 300 fps (초속 90m) 정도로 몹시 쎄다. 탄이 연질이라지만 탄속이 높아서 맞으면 에어소프트건보다 훨씬 아프다. 초기에는 펌프식이나 단발식이 주류였으나 현재는 전자제어 방아쇠를 가진 연발형 모델이 대세. 그만큼 탄막전 양상이 강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영세 이벤트 업체 위주로 주도되는 한국에서는 업체의 눈물어린 원가절감 노력 때문에 아직도 반자동/단발식이 주로 쓰이며 페인트탄도 몇 발 안준다. 안습(...) 뭐 본토의 페인트볼도 클래식으로 되돌아가자는 의미에서 단발식에 탄수제한 경기가 있기는 하지만.
보통의 마커는 실총과 전혀 닮지 않았지만 군의 훈련용 등으로 밀심이라고 불리는 실총과 비슷해보이는 마커도 만들어지고 있다. 이는 군의 의뢰에 의해 훈련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애초에 페인트볼이란게 실총을 소유할 수 있는 나라에서 만들어진 스포츠다보니 페인트볼 플레이어 계층은 실총과 유사해보이는 마커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
유사 총기에 까다로운 국내에서는 밀심 장비마저도 태클건다. 국내 예비군 페인트볼 훈련장에 장비를 제공하던 밀심 장비 제조업자가 잡히고 찌라시언론에 불법 총기 운운하면서 난 적이 있다.역시 서블게이머는 동네북
  • 추진제: 페인트탄을 쏴서 날리는 주체. 보통 압축 가스나 CO2 가스를 사용한다. CO2가 더 발사 효율이 높은 편이지만 용기의 압력이 강하고, 액화된 CO2가 기화하면서 발사하는 구조기 때문에 많이 연사하면 통이나 마커 부분이 차갑게 식으면서 효율이 떨어진다. 이렇게 되면 탱크나 기화기 부분을 체온으로 녹이면서 쏴야 한다. 거꾸로 들고 쏘면 액화 CO2를 토하는 일도 발생(!). 압축 공기는 CO2 보다는 용량대비 효율은 좀 떨어지는 편이지만, CO2와는 달리 액화 가스 누출도 없고 레귤레이터같은 것도 필요없고 위험할 정도로 고압이 나오지도 않으며 컴프레서 등의 장비로 재충전하기 쉽다. 압축 공기도 식긴 하지만 CO2 정도는 아니다. 기타 추진제로 프로판을 쓰는 것도 있다. 여기에 불을 가져다 댄다면? 파이어어어어
  • 고글과 마스크: 앞서 말했듯이 페인트볼은 상당히 고위력이다. 근거리에서 약한 피부에 맞으면 상처를 입을 정도로 강하다. 때문에 눈을 덮는 고글 뿐만 아니라 안면 전체와 귀까지 덮는 페이스 마스크가 필수적이다.
  • 호퍼/로더: 페인트볼의 탄창을 호퍼라고 한다. 페인트볼은 연질탄이기 때문에 스프링식 탄창에 넣으면 압력으로 터지기 일쑤이기 때문에, 중력 낙하식으로 총 위쪽에 다는 것이 보통. 중력 낙하식은 간단하지만 탄이 들어가는 통로 안에서 서로 끼여서 제대로 급탄이 안되거나 터지는 일도 발생하며 발사 속도도 느리다. 이걸 개선하기 위해 스크류 비슷한 장치로 빠르게 급탄 가능한 회전 로더나 총신 아래에 수평으로 장차할 수 있는 태엽탄창인 헬리컬식, 탄창식의 스프링 급탄식도 존재한다. 요즘 프로페셔널 페인트볼 계열에서는 탄창식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
  • 페인트볼/페인트: 쏘아 날릴 때까지 터지지는 않고, 맞았을 때 터질 정도의 젤라틴 계열 연질 표피를 지닌 구형 페인트 덩어리라고 보면 된다. 열을 가하거나 강하게 압력을 가해도 터진다. 하지만 실제로는 터지고 안 터지고가 약간 일정치 않은 편이 있어서 의도치 않게 호퍼 안에서 터지는 일이 제법 있다 -_-. 여름날에 특히 좀 말랑해져있을때 쉽게 터지는 느낌. 반면에 맞았는데 안 터지고 옆으로 튕기는(!)도탄되었습니다! 일도 드물게 발생한다. 페인트는 수용성 액체이며 이론적으로 얼 수도 있으나 물보다 어는 점이 낮은 편이라 추운 날에 경기해도 얼음 덩어리가 머리를 때리는 경우는 드물다. 구경은 .68 구경이 보통.
조금 웃긴 장비로 페퍼 볼이라는 호신용 페퍼 스프레이 재료를 마커로 쏘아날릴수 있게 페인트볼로 만든 것이 있는데 게임용이 아니다. 미국 SWAT가 비살상 무기 개념으로 사용한 것이다. 국내 사업자들이 이 물건을 페퍼 스프레이 비슷하게 호신용 무기로 들여오려 한 적이 있으나, 타력에 의해 발사하는 장비는 전부 유사 총기 개념으로 묶어버린 국내 법률 때문에 좌절하고 말았다. 국내 법률에 따르면 호신용 스프레이조차 압축 가스로 발사하는 것은 경찰에 총포도검류 소지 허가를 받아야 한다. 분무기처럼 자기 손아귀 힘으로 조작하여 발사하는 타입의 페퍼 스프레이만이 소지 허가가 필요없다.
  • 복장: 복장은 딱히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격렬하게 뛰고 구르는 데다 필연적으로 페인트가 묻게 되므로 더럽혀져도 좋은 튼튼한 복장이 좋다. 위장이 중요한 우드볼에서는 군복이 흔히 사용되지만, 사실 한미 모두 법률상 현용 군수 장비의 민간 사용은 불법이므로 자국군[4], 적성국가 군대의 것(대표적으로 윗동네 뽀글이상거지들. 하지만 이건 줘도 안 입을 퀄리티다!)이 아니면서 구하기 쉬운 군복(이를테면 러시아군, 독일군) 이나, 유사 군복, 사냥용 위장복, 밀리터리 룩 정도가 많이 쓰인다. 페인트볼 전용 위장복도 나온 적이 있는데, 대 적외선 처리 등이 필요한 군복과는 달리 그냥 색상 위장만 되면 되니까 군용과 다른 위장 패턴을 가진 츄리닝 형태가 많이 쓰였다. 스피드볼에서는 위장복이 전혀 필요없으며 속도가 빠르고 혼란스러운 경기의 특성 상, 오히려 피아 식별이 쉬운 밝은 색의 팀 복장이나 조끼 등을 걸친다. 맞으면 아프니까 약간 보호복 효과도 있는 조끼 등을 착용하는 경우도 많다. 특별히 전용 게임 복장을 장만하지 못해 일상복을 입고 참가한 사람을 위해서 우비판쵸우의?(…)를 입히는 경우도 있다. 하긴 옷에 페인트 묻은 채로 버스타고 집에 갈수는 없겠지. 그래 봤자 땀범벅일텐데
  • 탄띠: 가벼운 체험 게임에서는 이정도까지 하는 일은 드물지만, 대량의 페인트를 소비하는 전문적 스피드볼에서는 여분의 페인트볼을 갖고 다니기 위해 탄띠에 파우치 차고 다니는게 일반적이다.[5]

3 에어소프트/서바이벌 게임

에어소프트건의 시초는 1970년대 일본에서 처음 등장한 장난감 총기에서 기인한다.

최초에 금속제 BB탄을 쏘는 BB건이 있었다. BB탄 항목에 나와있듯이 이 시절의 BB건이란 납탄이나 금속탄을 발사하는 공기총의 일종이었고 사람에게 쏘는 물건이 아니었다. 한편, 총기 법률이 까다로운 일본에서는 실총을 갖고 싶지만 가질 수 없는 밀덕들에게 실총과 닮았으면서도 BB건과는 달리 사람에게 별로 피해를 입히지 않는 장난감 총기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1970년대 쯤에 고무탄이나 연지탄(플라스틱 버섯탄)을 쏘는 등의 다양한 실험적인 시도를 거쳐서 6mm 플라스틱 BB탄을 쏘는 BB건의 구조를 흉내내어 만든 에어소프트건이란게 등장한다. 그리고 이것을 갖고 노는 규칙으로 밀리터리 리인액트먼트와 미국에서 한창 유행 중이던 페인트볼 규칙을 차용한 것이 바로 서바이벌 게임이다. 서바이벌 게임이라는 말은 일본이 만들어낸 말이고, 이 레포츠를 일본에서 직수입한 한국에서도 사용한다. 하지만 영미권에서는 그냥 에어소프트/에어소프트 게임 정도로 부르는게 보통. 실총을 입수할 수 없는 일본와 한국과 기타 국가 등지에서는 에어소프트 경기에 밀리터리 리인액트먼트를 섞어서 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일본에서 가장 큰 경기라면 베트남전 리인액트먼트인 아호칼립스 같은 것.

일본의 에어소프트건은 실총 소유 욕구의 해소를 위해 대용품으로 만들어진 것이라서 초창기부터 총기의 외형이 실총과 지극히 닮아 있었으며, 그로 인해 군장파라고 부르는 총기에 고증을 맞추어 복장과 장비를 구비하는 부류가 등장하게 된다. 그 반대로 순수하게 게임을 즐기는 쪽은 게임파라고 부른다. 에어소프트건을 사는 사람들 상당수가 실총과 닮은 장난감에 매료되었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서바이벌 게이머들은 잠재적으로 군장파라고 할 수 있다.

4 경기 규칙

페인트볼과 마찬가지로 쏘고 맞으면 사망하는 형태이지만 결정적인 차이점이 한 가지 있다. 맞으면 표식이 남는 페인트볼과는 달리, 맞아도 전혀 표식이 남지 않는 에어소프트건으로 하는 게임은 맞은 사람이 자진해서 피격을 신고하고[6] 퇴장하는 매너가 필요하다. 물론 옷을 두껍게 입거나 해서 정말 맞은 걸 몰라서 그런다면야 뭐... 이처럼 맞고도 양심 없이 자진신고 안하는 사람을 두고 좀비라고 부른다.[7] 다만 페인트볼과는 달리 깔끔(?)하고 총기 형태도 리얼하게 만들 수 있어 군장파 게이머들에게 각광받는데다가 주변 환경이 더러워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일례로 대규모 경기에서는 땅에서 썩는 친환경 비비탄(바이오탄)을 이용한 경기를 한다.

경기 규칙이라고는 하지만 국내에서는 서바이벌 게임 팀별로 팀 규칙을 정하기 때문에 탄속, 편제, 화기 사용 규칙, 탄수 전부 제각각이다. 가끔 개최되는 전국대회도 룰이 통일되어 있지는 않다.

4.1 부대 편제

게임 규모가 커짐에 따라서 다양한 편제 구성이 가능하므로 기본단위가 되는 분대 기준으로 보면 10~12 명의 인원 중 소총을 사용하는 인원을 주력으로 하여 소수의 지정사수/저격수/기관총사수가 추가된다. 소규모 게임에서는 2~3인조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고 게임 규모가 커지면 지휘관을 선정하여 체계적인 게임을 하기도 한다. 해외의 가장 메이져한 중규모의 게임은 중대단위 전투를 전제로 하고 있어 중대장과 참모까지 편성되며 이러한 게임 참가 시 무전기는 사실상 필수적이다. 각 분대별로 의무병을 운용하는 경우도 있다.

4.2 화기

가장 대중적인 총기는 AR과 AK계열 소총류이지만 고증이나 취향에 따라 에어소프트건으로 구현된 다양한 총기를 사용한다. 가장 보편화된 탄속 규정은 일본 마루이사 에어소프트건의 기본 탄속인 300fps이지만 대만, 중국산 에어소프트건의 기본탄속이 400fps대로 출시되고, 해외 게임의 영향을 받아 점차 게임탄속이 400fps대까지 높아지고 있다. 저격총의 경우는 실전과 같은 느낌으로 장거리 사격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 탄속을 높이는 경우가 많아 초심자는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주무장을 사용할 수 없을 때[8]을 위해 권총을 휴대하기도 한다.

4.2.1 탄창과 사격 방식

에어소프트건에 사용되는 탄창은 연사탄창(태엽을 통해 탄이 공급되는 방식으로 대용량)과 노말탄창(스프링에 의해 탄이 공급되는 방식으로 30~200발 사이)로 나뉘며 기호에 맞게 사용한다. 일부 팀에서는 연사탄창으로 인해 게임이 고착화되고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하여 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거나 수를 제한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 소총은 단발사격이나 점사만 가능케 하고 기관총에 연사 가능 어드밴티지를 주는 등 다양한 방식이 시도된다. 극단적으로는 탄창에 넣는 탄수를 실총 탄창에 들어가는 탄수만큼만 사용하게 하기도 한다.

4.3 보조 화기

에어소프트건 이외에도 수류탄, 유탄, 연막탄 같은 장비의 사용을 허가하는 팀도 있다. 수류탄은 가스를 사용하여 폭음을 일으키는 방식, BB탄을 흩뿌리는 토네이도, 사이클론 등의 방식과 화약을 사용한 마찰 격발식 수류탄 등 다양한 방식을 사용한다. 화약을 사용하는 수류탄이나 연막탄은 국내에서의 법적/안전 상의 문제 때문에 잘 사용되지 않는다.

5 장비

  • 에어소프트건: 이것 없이는 게임을 할 수 없다. 크게 에어코킹식, 가스식, 전동건(AEG) 세가지로 나뉜다.
    • 에어코킹식은 손으로 매 발 마다 피스톤을 장전하여 쏘는 것. 문방구에 흔히 파는 애들 장난감 딱총이 이것이다. 하지만 토이스타 정도의 명품 에어코킹건 회사의 총기들은 청소년 게이머들에게 사랑받는다. 애초에 그거밖에 쓸 수 없지만. 전동건에 비해 연사 속도가 느려 성인팀에서는 본격적인 게임용으로 쓰기에는 부적합하지만 돈없고 법적 규제에 시달리는 청소년팀에서는 그야말류 가뭄의 단비같은 단비일지도 존재. 청소년들이 숙달만 된다면 전동건 비슷한 속도로 총알을 사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고도 게임 잘만 뛴다. 볼트액션으로 전투하는 1차 세계대전의 재림 죽어라 독일놈들!또한 저렴하게 입수할 수 있고 다른 부분에 돈 들어갈 일 없는 만큼 외형을 살리는 장식용으로도 쓸 만하다. 군장을 갖추자니 권총 한 자루 정도는 있으면 좋겠는데 가스건은 비싸니까 에어코킹 권총 한 자루 정도 차면 싼 값에 그럴듯하게 모양새가 나오는 식. 에어코킹 건만 사용하는 게임도 간혹 있다. 물론 실총이 볼트액션식인 저격총 같은 경우에는 전동건에 비해 소리가 적게 나고 효율도 좋고 유지비도 덜 들기 때문에 에어코킹식이 오히려 대세. 에어코킹식이라 해도 저격용으로 고급형 옵션 바르기 시작하면 돈 수백 깨질수 있다(예를 들자면 MB시리즈는 20만 원대의 저가형 스나이퍼 라이플이다. 국내법상 스코프 제외하므로 구입-기본적으로 5만.-바이포드 3만 원-트리거 5만 원-바렐 10만 원이상-금속파트-아웃배럴 20만 정도- (원래 취미란 게 심취할수록 통장 잔고가 빠르게 소진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 가스식은 압축공기나 CO2 가스로 BB탄을 분사하는 구조로 에어소프트건 초창기에 개발된 구조이지만 작은 구조 내에 실총의 메카니즘을 우겨넣을 수 있으며 자동화기로 만들기 쉬운 편으로 각광을 받다가, 전동건이 대세가 되면서 작은 구조를 살려 권총용의 주류가 되었다. 그러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소총에도 실총과 유사하게 노리쇠가 움직이는 가스 블로우백(GBB) 소총이 등장하면서 서바이벌 게임용 하이엔드 소총의 새로운 대세가 되었다.
    • 전동건은 전기 모터로 피스톤을 왕복시켜서 BB탄을 날리는 것으로 에어코킹식의 손을 모터가 대신한다고 보면 된다. 전동건은 소총 크기 내에 필요한 모든 메카니즘을 집어넣을 수 있고 가스건에 비해 대중적이며 유지비도 싸고 효율도 우수해서 마루이가 개발해서 대박 친 이래 줄곧 대세였으며 에어소프트 게임의 부흥을 불러왔다. 현재는 GBB 소총의 대두로 하드코어 매니아들이 그쪽으로 이동하는 바람에 최근 위협을 당하고 있다. 이에 맞서 전동건 쪽도 고급화 모델로 블로우백이 되는 모델이 시도되고 있다. AEG 유닛 자체의 크기 한계 때문에 크기를 아무리 줄여도 기관단총 정도가 한계였는데,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권총 사이즈의 AEG 기관권총도 등장은 했으나 소총에 비해 사거리는 많이 부족하다.

잡지 등을 보면 가스 블로우백 총기를 극찬하면서 실총을 연상시키는 반동... 실총같은 감각... 실총같은 외형... 운운 하면서 유혹하는데 그냥 좀 흔들리는 장난감이다. 별 게 아니고 하드코어 매니아들의 자기만족을 위한 기믹일 뿐이니 초보 시절에 유혹당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재미 들리면 어떨까?
6mm 플라스틱 BB탄을 쏘는 것이기 때문에 유효사거리도 50m도 못 되며 위력도 형편없다. 일본의 위력 기준은 0.84줄(joule)을 위력 규제 상한으로 두고 있는데 총구에 대고 쏘아 대략 빈 맥주캔 하나를 양면에서 관통하는 정도의 위력이다. 이 위력에 추가로 홉업을 걸어서 50m 정도 나가면 잘 나가는 것이다.
그런데 국내법상 위력의 규제수준이 0.2줄이다. 때문에 정식 수입품은 피스톤에 구멍을 뚫는 등의 조치를 통해 국내법에 맞추어서 갖고 온다. 앙대 국내 법률에 따른 위력으로는 도저히 게임에 쓸 수 없는 수준인데 (BB탄을 손에 쥐고 던져도 저거보단 세다) 때문에 서바이벌 게이머들은 사자마자 일단 피스톤을 교체하고 스프링도 교체하는 삽질조치를 해서 게임에 쓸 수 있을 정도로 위력을 강화한다.[9] 말해두지만, 이거 불법이다. 물론 0.2줄이라는 말도 안 되는 수치의 위력규제, 즉 현행 국내법이 어이없는 악법이지만 일단 악법도 법이며 불법은 불법. 서바이벌 게이머들은 다들 알면서도 쉬쉬하면서 너도나도 위력 개조를 하고 있는데, 불법을 쉬쉬하는건 국내 서바이벌 게임계의 원죄라고밖에 할 수 없다. [10]

하지만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 높으신 분들이 관심이 없는 이유는 그들 자신의 가치관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그들에게 정치적 압력을 넣을 수 있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관심이 없거나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서바이벌 게이머들의 재미 추구와 그로 인해 생겨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이익교량해 보았을 때 규제 쪽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만약 규제완화를 목표로 한다면 국민들에게 그것을 설득해내야 할 것이다. 애초에 이것을 악법이거나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현 상황에서는 철저히 서바이벌 게이머 그들만의 생각일 뿐이다.

원론적으로 말해, 이러한 개조를 중단하고, 근본적인 원인인 악법 타파를 하려 노력하자는 말 밖에 할 수 없다. 국내 게이머들의 자율 위력 규제는 일본과 같은 0.84 joule로 이쪽이 합리적인 위력이다. 적어도 게임이 가능할 수준으로 법이 바뀌기를 바랄 뿐이다. 참고로 미국에서는 20피트 (6m) 이하에서는 1.13 joule (350fps), 그 이상에서는 1.48 joule (400fps) 정도를 표준으로 필드에서 직접 규제 (게임 전 크로노미터를 통해 측정한다.) 를 하고 있으며 때문에 거리에 따라 권총과 소총을 번갈아가며 사용한다.

  • 수류탄 및 연막탄: 쓸 수 있고 구할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북미권에서 주로 사용하는 수류탄은 ThunderB로 엄청난 소음을 일으키는 수류탄뽱!!이며 본인이 양심있게 반경 내에서 맞은 것을 말해야한다. 처음 맞아보면 충격과 공포니 주의하자. 연막탄은 뭐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한지.

ThunderB 소개

스코틀랜드의 마찰식 점화 수류탄 실전 사용

  • 고글: 이것 역시 없으면 절대로 게임을 할 수 없다. 최소한의 보호장비. 페인트볼 마커에 비해 저위력인 에어소프트건은 아주 가까이서 맞지 않는 한 피부에 멍이 들 정도는 아니며 옷 위로 맞으면 그나마도 많이 아프지 않다. 하지만 눈만은 어쩔 수 없기 때문에 고글 착용이 강제된다. 가끔 "안경 꼈는데 고글 안껴도 되지 않나요" 하는 사람도 있는데 안경은 고글이 아니라 제 2의 눈이니까 별도의 고글을 꼭 껴야한다. 게다가 요즘 나오는 고글 중 상당수는 안경과 함께 써도 걸리적거리지 않게끔 설계된다. 민감한 얼굴에 맞으면 아프니까 페이스 마스크도 보편적인 장비지만 페이스 마스크는 강제 사항은 아니다. 과거 한 밀덕에 의해 패트병으로 간단히 고글을 만드는 법이 SBS의 한 프로그램을 타기도 했다. 만들어 본 사람 말론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11]
  • 복장: 게임 중 주 복장은 역시 군복. 사실 게임을 즐기는데 군복이 필수요소인 것은 아니지만 이나 에서 비교적 험하게 구르는 서바이벌 게임인 만큼 위장효과와 내구성이 좋고 험하게 다루어도 상관없는 복장이 요구된다. 그것이 바로 전투복과 단독군장. 본격적인 군장파 게이머들은 비싼 돈 들여서 특정 국가의 군장을 완전재현하는 식으로 전동건만큼이나 값 비싸고 소중한 아이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디 걸려 찢어지기라도 하면 눈물난다...어?
가장 저렴한 단독군장은 역시 폭풍간지 예비군복. 개구리 전투모가 더해지면 간지 100배! 사실 국내 법률상 예비군 훈련이 아닌데 군복을 꺼내입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다. 국군과 국군의 동맹(즉 미군)의 현용 군수 장비를 사용하는 것도 군 작전과 오인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명백히 불법이다. 값이 싸다는 이유로,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이유로 미군 군복이나 군수 시장(동두천 양키시장 등)에서 구한 헌 군복 같은걸 입어도 쉬쉬하는 것이 한국 게이머들의 현실이지만, 속지마라. 불법은 불법이다. 법률의 의도 상 국군이나 동맹군(=주한미군)으로 오인할 위험이 없는 유사군복류는 가능하다고 보이는데, 다만 법조항의 설명에서 애매하게 식별 곤란한 유사군복도 곤란하다는 투로 쓰고 있어서 장담할 수는 없다. 확실히 군복은 아니지만 위장무늬가 있는 정도(페인트볼 유니폼, 사냥용 위장복)라면 괜찮을 것이고, 타이거 스트라이프나 DPM처럼 현용 국군과 미군의 것이 아닌 위장복이 그나마 좀 낫다.
서바이벌 게임에 관심을 가진 초보를 꾀기 위해서 게이머나 팀들은 "돈 별로 안듭니다. 위장효과는 조금 떨어지지만 질기고 튼튼한 청바지에 티셔츠 같은 캐쥬얼 복장도 괜찮아요 ^^" (웃음) 하곤 하지만 속지마라. 하다보면 도저히 군장이나 군복 안 사고는 못 배긴다.(…)

법에 안 걸리고 자세도 나오는 군복으로는 사막 위장 무늬 군복(일명 걸프전 패턴)이나 ACU(Army Combat Uniform)가 있다. 위에서도 서술했지만 한·미 국군 현용 군복도 그 패턴을 쓰고 있지만 국내에서 쓰는 패턴이 아니므로 오인 염려가 없어 괜찮다. 녹음기엔 위장 효과가 별로 안 좋지만, 활엽수가 많은 낙엽기의 한국 산야에서는 거의 완벽한 위장 효과를 낼 수 있다. 군복 아니더라도 비슷한 패턴의 밀리터리 룩 옷을 싸게 구할 수 있다. 시가전에서는 영화 <더 락>에서 나온 그레이 패턴 얼룩무늬 군복도 괜찮다. 산야에서는 역시 위장 효과가 떨어지나, 색채가 보이지 않는 야간 게임에서는 쓸만하다. 녹음이 우거지는 여름, 초가을 철에는 위에 말했던 영국군 DPM이나 독일군 플렉탄 위장복이 최고다. 해외구매에 자신 있다면 러시아군 플로라 위장복이나 캐나다군 CADPAT 전투복으로도 재미를 쏠쏠히 볼 수 있다. 사실 이쯤 되면 군장파도 아니고 그냥 즐기는 그런 쪽도 아닌 애매모호하게 되어버린다. 자기만족이니 알아서 하면 되겠지.

All 블랙인 SWAT복장을 쓰는 이들도 적지 않다. 눈에 잘 뜨이는 녹음기라도 나무 속 깊은 음영에 숨으면 의외로 잘 뜨이지 않으며, 야간 게임에서는 절대적 위장 효과가 있다. 자세도 나오고. 눈에 잘 보이는 단색 복장일 때는 위장무늬 조끼와 위장망 정도만 덧입어도 윤곽이 잘 보이지 않는다.
물론 BDU 한벌도 구하기 힘들던 서바이벌 게임의 초창기 시절에는 다들 청바지에 까만 티셔츠 스티브 잡스? 입고 게임했었다. 하지만 요즘은 아니다. 이 바닥에서 오래 살아남은 서바이벌 게이머들 상당수가 휘황찬란한 장비를 자랑하는 군장파이고, 활동이 꾸준한 팀 다수가 샵과 연계되어 물건 팔아주는 하수인에 가까웠던 시절이 얼마 전이다. 순수 게임파가 없는 것도 아니요, 위장복 안 입는다고 게임 못하는 것도 아니건만 하다보면 왠지 먼저 타겟이 되는 것을 깨달을 수 있으며[12][13] 왠지 "군복 한 벌 정도는 괜찮겠지"하는 생각에 지르고야 만다. 그리고 다시는 이 바닥에서 못 벗어나지
물론 돈 없는 청소년 게이머나 순수 게임파들은 아랍계 테러리스트 코스프레 했다고들 말하면서 적당적당한 복장으로 버틴다(…). 안습.[14]

길리슈트(ㅎㄷㄷ...) 일반인에 대한 위장효과는 매우 뛰어난듯하다.

  • 기타 군장, 방어구: 없어도 된다. 있으면 폼난다. 허나 좋다고는 장담 못하는 이유가, 솔직히 전동건 하나 들고 게임하는데는 단독 군장조차도 필요 없다. 태엽식 탄창 쓰면 한 탄창 안에 게임에 쓸 BB탄 다 들어가니 탄입대 그런 거 필요 없다. [15] 군화도 보급 군화 같은건 불편하기만 할 뿐, 운동화나 등산화 정도로 충분하다. (대신 쉽게 망가진다. 등산화마저도! 자주 할 거면 전역할 때 받은 군화나 레플리카 군화를 쓰는 게 싸다.)[16] 참고로 방탄복이나 방탄헬멧 썼다고 거기 맞아도 사망 아닌 건 아니다. 군장파들은 이런거 모으는거 좋아하고 장비 세트 맞춰서 필드에 나와서 자랑도 하곤 하지만 그거 다 자기 만족이고 실제 게임에는 불편하다. (군장 값이 얼만데.. 박박 기고 구를 수 없다.[17]) 있으면 자기만족, 없어도 무방. 무릎과 팔굽에 하는 플라스틱 보호대는 강력 추천. 저렴한 인라인 스케이트/스케이트 보드용을 쓸 수 있으며, 야지에서 즐기는 게임의 특성상 기거나 무릎 꿇고 사격할 때, 구를 때, 넘어졌을 때 찰과상과 찔리는 상처를 막을 수 있고, 바닥이 더러울 때 옷을 버리지 않을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18] 단, 얼굴 보호대는 끼도록 하자. 간혹 가다 치아 맞고 부러지거나 코에 맞고 코피나는 사례가 있다. 뭐 이것도 개인의 의지에 달린 것이지만 말이다.

이빨 나간 사례

6 레이저건/서바이벌 게임

어떤 곳에서는 레이저 인식기를 사용한 서바이벌게임도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총은 주로 복장과 연결되어서 피격사실이 정확하게 인식되게 하였다.("누가 누구를 쏘아서 맞췄다" 이런 식) 아예 옷에 센서를 달아 그 센서를 맞춰야 아웃이 되는 경우도 있다. 좀비를 막는데 최고지만 특정장소에서만 가능하고 가격이 세다는게 단점.

실제로 KCTC 같은 군 훈련부대에서 쓰는 '마일즈 시스템'이 이러한 식이며,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 레이져를 이용하여 게임을 진행한다. 때문에 산에서 진행될 경우 바람에 흩날리는 나뭇잎이 레이져를 가로막는 경우도 가끔 발생하나, 사거리는 사실상 비비탄총이나 페인트볼 마커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길기 때문에 페인트볼·비비탄총 서바이벌과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게 진행된다.

기존의 레이져 서바이벌은 중앙 서버에서 피탄 정보를 기록하는 방식이었지만 완구로 개인용 레이져 서바이벌 장비가 판매된 적이 있었으며 (개인용 수신기를 몸에 달고 해당 수신기에 발신 정보가 입력되면, 즉 상대방의 레이져 총에 맞으면 경보음이 울리는 지극히 단순한 시스템.) 최근에 국내 서바이벌 단속 실태와 사거리 제한 극복 및 안전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여 조금 더 고급화 된 레이져 서바이벌 시스템이 국내 일부에서 개발중이다.

현재는 건파워라는 업체에서 'GPR 시스템'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GPR 시스템은 BB탄을 사용하지만 그 피격판정을 마일즈 시스템과 동일하게 센서식으로 감응하고 있다. 또한 헬멧에는 스피커를 탑재하여 피격판정을 음성으로 안내하고 사망시에는 발사해도 피격판정이 먹히지 않게 된다. 즉 좀비 게이머의 여부자체를 거부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헬멧이 붉은 색으로 점등되어 상대방에게도 사망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현재는 일부 게임장과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구 성우리조트)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웰리힐리파크의 경우 권총만 사용할 수 있다. 애초에 권총이 장비와 연결되어 있다. 또한 게임장이 그다지 넓은 편이 아니어서 근접전이 횡행한다. 다행히 장비에는 헬멧과 얼굴보호대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으나 조심은 해야한다.

7 외국

유럽의 경우, 상대적으로 총기에 대한 인식이 자유롭고, 지역 특성상 대규모 게임을 펼치기 편한 지형이 많기 때문인지 한국이나 일본에 비하면 대규모 대회가 많이 열리는 편이다.
가장 규모가 크고 유명한 것이 체코에서 열리는 보더 워(Border War)로 2008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대회인데, 기본 동원 인원수가 천 단위다.
2013년의 5회 대회 영상인데, 이 때는 2300명이 참가했다고 하며, 2015년의 7회 대회때는 31개국, 3000명이 참가했다고. 대규모 숲을 필드로 삼아 여러개의 지역을 나눠 각각 다른 종류의 경기를 펼치며 헬기를 이용한 공중강습은 이 대회의 자랑거리.
아마도 독일에서 열리는 것으로 추정되는 다크 에머전시라는 대회(2015년이 3회째)는 규모는 보더 워에 비하면 작지만(약 400~500명 수준) 구 동독군에서 불하된 것으로 추측되는 BMP-1 2대가 필드를 종횡무진 누비는 것이 자랑거리라고 한다.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의 경우, 구형의 군용 차량들이 민간에 불하된 것이 많기 때문인지 해당 차량들을 사용할 수 있는 대회(주로 2차 세계대전이나 월남전이 모티브인)의 경우 기갑차량까지 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말 그대로 분위기 하난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수준.

알테어 사설 훈련소 소유의 플로리다 남부지방의 형무소를 개조한 필드에서 3일동안 개최되었던 OPeration: OVERWATCH the prison game은 참가 인원수가 400여명정도이며. 2016년 12월 2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험비 두대를 포함한 차량 6대와 MD500을 대여하여 게임을 개최한다고한다.

그 외 국가의 경우엔 추가바람

8 국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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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동네에선 아무것도 모르는 초딩 CLA들이 문방구제의 저질 대륙산 총에 보호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로 주차장 등에서 한 판 벌이기도 한다. 그러다 실명하거나 다칠 수도 있다. 가뜩이나 엄격한 법망에서 때리면 맞는 동네북이 이쪽 서블계인데 자제할 때는 자제해야 한다. (문제는 이런 장면을 발견해도 신고할 데가 없다는 것.)

한 번은 인터넷에 대구 지하철 무장남이라고해서 지하철에서 군장을 입은 채로 돌아다니는 사진[19]이 잠시 떠돈 적이 있었다. 그걸 본 누군가가 디씨인사이드 등지에 퍼 나르자 총기 갤러리에 주범들이 들어와서 깽판을 치기 시작했다. 가뜩이나 청소년을 곱게 안보는 성인 팀들에게 선입견만 만들어 줬다. 야 신난다! 또한 갤러 중 한 사람이 경찰에 신고를 해서 대구 쪽에는 한동안 흉흉한 기운이 돌기도 했었다.

참고로 지하철 무장남은 미성년자다(!). 대구의 한 청소년 전동건 서바이벌 팀의 운영진들이 작정하고 지하철에 가서 대단하게도 추억거리를 만들기 위해 벌인 일이라고. 중학생으로 추정되며 사건이 까발려지자 초상권에 저작권(응?) 침해 드립을 치면서 당당하게 행세했다.

본격적으로 하드코어하게 즐기기 시작하는 것은 총덕의 길에 들어서기 시작한 청소년들이나 20대들. 근래에는 3, 40대 아저씨들도 즐기고 있는 경우를 자주 찾아볼 수 있으나 사용되는 장비가 대부분 일본산인데다가 2000년대 말의 환율 크리, 수입상의 고질적인 바가지 버프를 받아 안 그래도 비싼 취미가 더 갓댐스러운 지경에 놓여버렸다.

한국은 법규 면에서 서바이벌 게이머의 헬게이트이나 마찬가지이며 창원사태96대란 같은 일도 꽤 자주 일어나기에 [20] 염두에 둬야 한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만약 서바이벌 게임에 관심이 있다면 해당 항목을 한 번 쯤은 숙지해 보는 걸 추천한다.

90년대 초반, 서바이벌 게임이 퍼지면서 일제 가스건과 전동건들이 무분별하게 수입(=밀수)되고 국산 전동건에 대한 무분별한 마개조가 판쳐서 뉴스에도 부정적으로 소개되는 등 문제가 일어나자 서울 및 경기 지역 서바이벌 게이머들이 모여 자율 파워 규제 연합이라는 연합체(약칭 O.P.E.R.A)를 만들어 일본 기준이자 게임이 가능한 최소 파워인 "캔 한 개 관통" 정도로 합의하고 플래툰 후원 대회나 큰 규모의 대회, 자체 게임에서 적용한 적도 있다. 하지만 얼마 후 닥친 96대란, IMF로 인한 경기 침체와 게임 장소(수도권-지방 도시 주변 야산)의 개발로 인한 필드 부족, 서바이벌 게임 자체 사양화 등으로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다만 이런 움직임은 후에도 이어져 절대 다수의 국내 서바이벌 팀들이 자체적으로 비슷한 규격의 탄속 규제를 시행하는 데에 원동력이 되었다.

서바이벌 게이머들의 제1주적은 북괴가 아니라 김형사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하지만 이를 섣불리 우스갯소리로만 볼 수도 없는 게, 바로 창원사태96대란이라는 양대 헬게이트가 열린 적이 있기 때문.

2014년 8월 28일, 국내의 한 서바이벌 동호회가 불법 개조혐의로 입건되었다. YTN 뉴스링크 "진짜 총 뺨치는 장난감총..위협적인 파괴력" 이 단속을 두고 억울해하면서 압력을 높히면 총에 무리가 갈 뿐더러, 쇠구슬을 넣고 쏘는 사람은 없다고 항변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보다시피 엄연히 있다. 이런 미친 놈들은 소수지만 그 소수가 끼치는 해악과 사회적 파장은 만만치 않기에 국가와 언론에서 두들겨 패기 좋은 떡밥을 제공해주고 있다. 앞서 언급된 사건의 범인은 잡혔지만 사건이 벌어지자 도리어 진짜 쇠구슬을 쏠 수 있냐, 파워튜닝을 해달라며 전동건 제조사에 문의를 하는 미친 놈들도 나타났다.

9 매체에서의 서바이벌 게임

학교나 학원물등 미성년자가 나와 합법적으로 총을 쏠수 없거나 개연성이 떨어지는경우 그나마 가장 밀리터리분위기를 잘 표현할수 있는 소재이기때문에 많이 이용된다.
온천 여관 일상물 애니메이션 꽃이 피는 첫걸음 7화에서 서바이벌 게이머들이 일종의 진상 손님으로 출연한다. 실제 서바이벌 게이머들은 극중에서처럼 오버스럽게 군인 RP를 해대진 않지만(하는 사람이 없진 않겠지만) 일본 내 인식 역시 별로 곱지는 않은 듯.

가이낙스의 2013년 7월 분기 애니메이션 특례조치단체 스텔라 여학원 고등과 C3부는 서바이벌 게임을 하는 여고생들 이야기. 여기서도 신입부원 모집이 힘들다거나, 부장이 신입부원에게 전철에서 전동건 꺼내지 말라고 충고하는 등, 일본에서의 일반적인 인식이 안좋다는 걸 간간이 보여준다.

나카요시에서 연재중 마츠모토 히데키치서바게부는 서바이벌 게임은 가끔 나오고 실제로는 부조리 개그에 치중하고 있다.

월간 G판타지에서 연재중인 청춘×기관총 역시 서바이벌 게임을 다루고 있지만, 이야기 진행의 중심축은 자신이 여성임을 숨기고 있는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인간관계인데다, 작중 묘사되는 서바이벌 게임이 조금 비현실적인 점이 특징이다. 2015년 애니화 되었다.

주간 만화 타임즈에서 연재중인 지금부터 컴뱃은 위의 작품들과는 달리 주인공 및 등장인물 대부분이 성인인데다 주변 상황에 휩쓸려서 서바이벌 게임을 시작하는게 아닌[21] 자발적으로 서바이벌 게임을 시작하고, 이야기의 중심축이 서바이벌 게임에 푹 빠진 주인공이 다양한 경기를 즐기며 라이벌에게 다가서는 이야기이다. 총기 묘사도 훌륭한 편이고, 경험자라면 소소하게 웃을 수 있는 묘사들[22]이 꽤 있어서 서바이벌 게임을 즐겨본 독자들에게는 호평을 받는 중이다.반대로 말하면 서바게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재미 대폭 반감


하지만 일본의 경우, 2014년경 부터 여성 서바이벌 게이머가 급증하기 시작해서 각종 매체, 즉 뉴스나 버라이어티쇼, 정보방송 등에서 이 붐을 다루며 관련 실정도 소개되면서 조금은 상황이 나아진 듯 하다.[23] 연예계 내에서도 중증 서바이벌 게이머인 개그맨 이타쿠라 토시유키[24]가 여러 방송에서 서바이벌 게임 선전을 해 대고, 서바이벌 게임 경험자들이 우호적인 발언을 하면서 최소한 2010년대 이전에 비하면 인식 개선이 조금 이뤄진 듯.

밀리터리 게임소설인 시뮬라크르에서는 서바이벌 게이머와 총포사 주인이 게임 내에서 무기회사를 운영하며 게임 속 한국군에 무기와 장구류를 공급해 대박을 일궈낸다(언급은 없지만 작품 내 상황을 보면 이런 사례는 꽤 많을 듯)

90년대 말에 만화가 김준범은 작품 <따로따로 형제>에서 서바이벌 게임과 에어소프트건을 대놓고 깠다. 반대로 손태규 작가는 캡틴 서바이벌과 같은 서바이벌 게임을 소재로 한 작품을 연재하기도 했다.

2000~03년도 케이블 채널에서는 미국의 페인트볼 서바이벌 예능을 방송한 적이 있었다. 게임규칙은 참가팀이 제작진 측에서 준비해둔 방어팀의 방어선을 뚫고 지정된 장소에서 미션(특정목표 촬영 또는 자료 탈취 등)을 한 뒤 귀환하는 형태이며 적 사살 또는 미션 성공 여부에 따른 포인트 지급으로 다음 미션때 팀원 부활, 추가탄약, 방패 또는 추가무장등 여러가지를 할 수 있었으나(...) 제작진 측에서는 군 출신자를 마련해놓은 것인지 미션을 성공한 팀이 지극히 적었다(...).
  1. http://zh.wikipedia.org/wiki/%E7%94%9F%E5%AD%98%E9%81%8A%E6%88%B2
  2. 페인트볼 쪽에서는 총이라기보다는 마커라고 부르는 편이다. 원래 페인트 마커로 시작한 게임이니만큼. 모양새도 실총과는 전혀 상관없어보이는 형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3. 보통 태그라고 한다. 마커로 표식(tag)당한다는 뜻.
  4. 우리나라의 경우엔 주한미군의 것도 포함. 단 타 지역의 미군복은 괜찮다
  5. 밀심(Military Simulation) 타입에서는 별 의미없이 군용 탄입대 등등을 차려입는 경우도 있긴 하다.
  6. 국내에서는 전사, 해외에서는 Hit이라고 외치고 경기장을 이탈한다.
  7. 해외에서는 cheater라고 한다.
  8. 장전 시, 저격총의 안전을 위한 최소사거리 이내 등
  9. 게임장 내에서 사용하는 경우는 규정보다 강한 위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모의총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불법이 아니라는) 판례가 있다.
  10. 경찰 및 관련 기관에서도 이러한 실정을 알고 있다. 경찰서에 관련 질의를 해보면 개정안을 제출했으며 국회 계류중이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절대 국회 통과는 되지 않는다. 높으신 분들이 보기엔 별로 중요한 사안이 아니기 때문일 듯.)높으신 분들중 하나가 에어소프트건 매니아라면 어떨까! 서바이버를 국회로!
  11. 총 같은 장비야 적당히 사용하더라도 자신의 몸, 그중에 가장 연약하고 중요한 눈을 보호하는 고글 정도는 투자에 아끼지 말아야 한다. BB탄은 자신이 자신에게 쏘는게 아니라 남이 쏘는 것이 날아오기 때문이다.
  12. 악의적인 의미가 아니다. 캐주얼 입고 해보면 실제로 위장효과가 없어서 먼저 눈에 확 띈다.
  13. 이라크/아프간전의 여파로 사막위장무늬 고증이 유행하면서, 오히려 본격 고증파는 한국지형에 안맞는 사막위장복을 입는 경우도 많다.
  14. 요즘은 PMC 같은 사설 용병도 수두룩하고 이들 복장은 군복보다 티셔츠+청바지의 평상복에 가까운 경우가 흔하니 너무 군장에 목매달고 게임 뛸 필요는 없는 게 또 요즘의 형편이다.
  15. 반면에 대용량 탄창이 금지되는 팀에서는 군장 사용율도 높아진다. 탄창을 여러개 가지고 다니기에는 군장만큼 변한 방법이 별로 없다.
  16. 고글과 신발에는 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게 게임계의 불문율이 되고 있다. 둘 다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기본적인 보호장비이기 때문. 요즘은 각국 특수부대도 경등산화를 많이 신는 추세라 이런 쪽을 선택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17. 다만, 이런건 개개인의 성향 차이도 있어서 완전군장 상태로도 박박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예비군복 입고 왔어도 흙묻는게 싫어서 선 상태로만 게임하는 사람도 있다.
  18. 제대로 설계된 군장은 의외로 불편하지 않고 기능적으로 매우 실용성이 높은 경우도 많다. 게임에는 전혀 사용하지 않을 장비를 실제 군인처럼 주렁주렁 다 갖출 의무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필요에 의해 적절히 사용하는 것도 게임을 즐기는데 꽤 능률적이 된다(예를 들면, 예비탄창이나 무전기를 수납하는 전술조끼라든가 부무장용 레그홀스터 라든가). 아무래도 실전에서 검증된 전술편의장비 이니까. 대체로 'MilSim(밀리터리 시뮬레이션. 일종의 고증파)' 계열로 갈수록 수류탄이니 뭐니 사용하는 장비가 늘어나고, 군장 사용 빈도도 늘어난다.
  19. 게다가 총도 케이스에 안 넣고 그대로 들고 갔다
  20. 규모가 많이 작아졌을 뿐 이런 사례 발생은 현재 진행형이다. 하지만 서울, 경기지역은 인구도 많고 서바이벌 게이머들도 많아 이런 일은 지방에 비해 현저히 적다.
  21. C3부는 부원들의 분위기에 속아서 개그 연그부인줄 알고 입부한 것이고, 서바게부는 반 억지로 부장이 끌어들인 것, 청춘 기관총은 빛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작하게 되었다
  22. 유명 건샵의 간판이나 실존했던 포스터를 그리기도 하고, 경험자들만이 알 수 있는 세세한 묘사도 많다고 한다
  23. 아예 밀리돌(밀리터리+아이돌)이라고 해서, 서바이벌 게임과 깊게 관여된 아이돌들도 생기고 있는 듯. 원조라 할 수 있는 아이하라 미이(원래 메이드카페의 간판 점원이었다가, 우연히 사격을 접한 뒤로 밀리돌로 유명세를 타 방송에도 출연했었다. 유튜브에서 찾아보면 메이드복을 입고 바렌 M82A1을 사격하는 장면도 찾아볼 수 있다. 참고로 그 뒤를 있는 여성 서바이벌 게이머 이츠야이 사람은 본직이 경호원인지라 자세부터가 다르다도 메이드복 입고 바렛을 쏘는 영상이 있다는) 은퇴했지만, 이러한 사람들이 생길 정도로 서바게 인구수가 늘어았다는 뜻으로 보면 될 듯
  24. 개그콤비 임펄스의 보케 담당. 파트너인 츠츠미시타도 상당한 서바이벌 게이머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 친구는 한국 비하발언 덕에 이미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