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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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Cee'd 제레미 클락슨식 발음법 : 씨 어퍼스토로피 디 c'd Seed가 아니다.

1 개요

탑기어에서 안 까인 차들 중 하나

기아자동차의 준중형 해치백 승용차. 한국산 자동차로서는 최초로 특정시장을 겨냥해서 내놓은 시장한정 모델이다. 유럽지역 한정 판매 모델이며, 슬로바키아의 질리나 현지공장에서 생산한다. 차명의 의미는 Community of Europe(유럽연합)과 European Design(유럽지향 디자인)을 의미한다고. 2006년 출시되어 현재까지 꾸준한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승승장구 중이다.

현재 슬로바키아 질리나 주 질리나에 위치한 공장과 러시아 칼리닌그라드(Autotor사 하청생산)에서 전량 생산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내에서는 시판 계획이 아예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정식판매를 희망하고 있지만 입맛만 다시고 있는 것이 현실. 그런데 출시해도 수입해야 한다.

이는 현대자동차의 i30 출시로 인해 씨드를 국내시장에 내놓을 경우 예상되는 시장간섭효과와 더불어 해치백 수요가 많지 않다는 것을 감안한 처분이다. 노조가 해외 생산차를 역수입할 때는 동의를 얻으라고 하면서 반대한다는 주장[1]도 있지만 정말로 이 차종이 한국에서 잘 팔릴것으로 예상되면 그냥 국내에도 생산라인을 깔면 그만이다. 그러나, 한국은 해치백 및 왜건이 더럽게 안팔리기로 유명한 곳[2]이며 따라서 돈이 안된다고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판매를 안하는 것 뿐이다. 키보드 레이서 몇명 모이면 몇십만대씩 팔리는 게 아니다. 만약 투자 비용이 들어가는 생산라인을 설치 하지 않고 노조가 역수입에 동의해서 기아 씨드를 수입, 판매한다 하더라도 수입 과정에 의해 가격이 높아졌는데다 인기없는 해치백 차량을 적극적으로 살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슬로바키아가 인건비 싼 것도 아니고, 유럽에서 국내까지 물류 비용은 만만하지 않다. 게다가 이 모든 조건을 뚫어내고 기적적으로 해치백인 씨드가 나름 잘 팔린다고 쳐도 한국 내에 생산 라인이 깔려있는 i30의 판매량을 깎아 먹어가면서 까지 그런짓을 할 이유가 없다. 즉, 현기차 입장에서는 한국에서 판매하는 것 자체가 모험이고 만일 성공한다고 쳐도 딱히 이득보는게 하나도 없는 일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기차가 공식적으로 설명한 이것이 종합적으로 맞는 설명이 된다.

2 모델별 설명

2.1 1세대 (ED, 2006~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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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유럽에서 첫 출시되었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해치백 모델 i30과 비슷한 외관에 같은 파워트레인, 플랫폼을 사용하고 비슷한 컨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똑같은 모델로 가지치기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지만, 정확하게 말하자면 양 사에서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컨셉의 신차 개발이 이루어진 것일 뿐 하등 상관이 없다.

디자인의 틀은 기아자동차의 디자인부분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해온 피터 슈라이어에 의해 잡혔으며, 기아자동차의 유럽연구소 내에서 디자인이 제작된 최초의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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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치기 모델이 많다. 기본형인 5도어 해치백 모델에 이어, 5도어 왜건(SW), 3도어 해치백프로씨드(Pro_Cee'd)가 있다. 1세대 프로씨드는 스포티한 외관과 달리 5도어 해치백의 평범한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핫해치라고 부를만한 프로씨드는 2세대에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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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4분기에 페이스리프트되었다. 기존의 외관에서 피터 슈라이어 라인을 대폭 적용해서 전체적으로 달라진 디자인과 함께 구동계 역시 기존의 베타 엔진계열에서 세타|| 엔진을 얹는 쪽으로 바뀌었다.프라이드?

2.1.1 평가

현재 기아자동차가 유럽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는 차종 중에서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이며, 출시 첫 해부터 호평받으면서 판매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추세. 2007년 유럽 카 오브 더 이어 심사에서 피아트 500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씨드의 성공으로 유럽지역 전용 전략형 모델이 추가 투입될 예정인데, 현재 개발중인 기아자동차 최초의 MPV(다목적승용차)인 벤가(프로젝트명 YN, No.3 컨셉트카 기반)가 투입됐다. 하지만 출시 후 3년이 지난 현재 별다른 페이스리프트나 부분변경 없이 유지해오고 있어 점유율 유지를 위한 페이스리프트와 구동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

페이스리프트 이후의 계획은 2012년경 프로젝트 JD로 풀 모델 체인지 예정. 씨드라는 브랜드가 잘 자리잡았기 때문에 브랜드변경 없이 그대로 갈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판매가격은 유로화 기준으로 21000유로부터 시작한다(한화 약 2천2백만원). 2010년 현재 1개월에 약 13000대 수준으로 매우 잘 팔리는 중이라고.

출시 6년차인 2011년까지의 판매량은 60만대가 넘었다고.[3]

2.1.2 파생 컨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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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 컨셉트로는 2+2시트 카브리올레 모델인 익시드(Ex Cee'd)와 저공해 디젤엔진이나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탑재한 에코씨드(Eco Cee'd)가 있다.
이 중에서 저공해 디젤엔진 버전은 디젤엔진 트림 중 저출력 트림으로 편성되어 판매되었으나, 나머지는 실제 양산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2.2 2세대 (JD, 2012~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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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2세대가 출시되었다. 1세대와 마찬가지로 i30의 2세대 모델과 디자인과 편의장비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을 공유하기 때문에 파워트레인의 제원 및 편의장비의 구성이 동일[4]하며, 1.4리터와 1.6리터 CRDI와 1.4리터 1.6리터 휘발유 4가지지만 디튠버전도 있다.

외장 디자인은 직선들로 차량 디자인의 큰 틀을 잡는 '직선의 단순화' 컨셉트를 유지한 채로 커브를 아주 옅게 삽입해서 음영을 대폭 살린 디자인이 특징으로, '타이거 노즈'와 '직선의 단순화'에서 비롯된 기아자동차의 패밀리룩의 2세대에 해당하는 디자인의 변화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인테리어가 심심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1세대와는 다르게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많이 쓴 덕분에 전 세대보다 장족의 발전을 이루어냈다는 평을 받는다고. 일반형 5도어-3도어-5도어 왜건(씨드-프로씨드-씨드 SW)의 차량 분류는 전 세대와 다를 게 없지만 본격적으로 현대자동차그룹에 채용되고 있는 200마력 1.6리터 T-GDi의 등장으로 2세대 모델부터 진짜 핫해치를 내놓을 수 있게 되었다.

탑기어 시즌 19에도 리뷰 대상으로 등장해서 일반 차량에 대해서는 상당히 박한 제레미 클락슨의 호평을 받았을 정도. 이때 클락슨이 한 말이 "가격이 (리뷰할때 옆에 세워둔) 포드 포커스와 동일한 수준이다.[5] 지금껏 한국차는 미국, 유럽차를 따라잡지 못하여 가격도 쌌는데, 이 차는 가격에서부터 자신감이 느껴지고, 실제로도 좋은 차다."

유럽지역에서 연평균 10만대 수준의 판매량을 보이며[6] 2015년 봄에 통산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서서 기아차 역대 출시 차량 중 세번째로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영국 경찰 주력차종중 하나이다.

2.2.1 파생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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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 모델과 마찬가지로 5도어 왜건 씨드 스포츠웨건, 3도어 해치백 프로씨드가 연이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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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씨드 GT의 주행성능 영상

씨드 GT/프로씨드 GT라는 핫해치모델도 있다. 별도의 바디킷을 가지며 1.6 감마 T-GDi 엔진을 얹었다. 파워트레인의 제원은 현대 벨로스터 터보와 동일. 자동변속기도 나오는 우리나라 벨로스터와 달리 씨드GT/프로씨드GT는 6단 수동변속기로만 나온다.

탑기어제임스 메이가 잡지에서 "이 차는 대단한 차다. 포커스 ST, 골프 GTI와 버금가는 수준이다. 그러나 가격에서 매우 다른데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니 난 어떤 것을 선택하라고 하지 않겠다."라고 하고서는 그 뒤에 골프 GTI 사기 VS 프로 씨드 GT 사고 1000 파운드 아끼기[7]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영국 잡지 Car에선 골프와 제타의 세아트 뱃지 엔지니어링 모델과 비교에서 까였다. 1.6 T-GDi 엔진이 2.0 TSi엔진보다 느리고 1.6터보가 2.0 터보엔진을 이기는게 말이되는가 무엇보다 트랜스미션이 신경질적이라고 한다. 쿠페에 가까운 레이아웃이 해치백과 세단보다 실용성이 떨어지는 점도 지적되었다. 그래도 디자인과 호화로운 옵션은 호평받았다.

카렌스의 3세대 모델도 씨드의 플랫폼과 대부분의 부품을 공유하는 신형으로 개발되었다. 사실상의 동형 모델. 그래도 안팔린다

3 미디어에서

김진표영국에 가서 프로씨드 GT를 시승했었다.

적당한 가격에 좋은 주행성능을 보인다는 점이 어필, 영국의 장수 TV 프로그램 탑기어의 '합리적인 가격의 차(Reasonably Priced Car)'코너에서 '쉐보레 라세티'를 대신할 차량으로 선정되어 시즌 15부터 시즌 19까지 사용했다. [8] 이후 탑기어 트랙 일반인 체험 프로그램에서 사용하고 있다. 때문에 신형 씨드가 출시되었을 때 상당히 젠틀하게 리뷰를 하기도 했다. 다만 탑기어의 일반 승용차 리뷰가 그랬듯이 뭔가 나사 하나 빠진 듯한 질문들은 덤. 예를 들면 기타를 꽃아서 연주할수 있나?라는 질문에는 동네 기타리스트를 불러 실험해보고 맥클레인 형사가 경적을 울릴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는 다이하드5를 촬영하러 간 탑기어 팀에서 덤으로 존 맥클레인으로 직접 실험해 보았다. 제레미는 셔츠에 피나 기름도 안묻었다고 칭찬한것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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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시즌 3 에피 2 "The Sign Of The Three"편에서 베인브리지 일병의 근무지에서 교대식을 할 때 뒤에 서 있는 은색 차가 씨드이다.

포르자 모터스포츠 4에도 등장하며, 바로 구매하여 레이스에 참여할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Star in a Reasonably Priced Car 라는 도전과제도 있다. Cee'd로 탑기어 테스트 트랙을 완주하면 된다. 선술하였다시피 탑기어의 코너 이름을 딴 과제.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편에서 렌트한 모델이 씨드 스포츠웨건 자동이다.[9]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 싱글 플레이에서 1세대 자동차 AI로 나온다. 근데 자동차 심볼이(...) AIA자동차??

4 둘러보기

기아자동차의 차량
구분승용, SUV, RV, 승합, 경상용차버스트럭군용차
1960년대K-360, T-600, T-1500, T-2000
1970년대124, 브리사, 132, 604B버스, AB버스, AM버스타이탄, 복서, KB트럭K-111, K-511, K-711
1980년대프라이드, 캐피탈, 콩코드, 봉고(승합모델),
베스타, AC버스, 토픽
콤비, 코스모스봉고(트럭모델), 세레스,
트레이드, 라이노,
AM트럭
K-311, K-811
1990년대비스토, 아벨라, 리오, 세피아, 슈마,
크레도스, 포텐샤, 엔터프라이즈, 엘란,
스포티지, 록스타, 레토나, 카렌스, 카스타,
카니발, 프레지오, 타우너
그랜버드그랜토K-131
2000년대모닝, 스펙트라, 쎄라토, 씨드, 포르테,
옵티마, 로체, 앙투라지 (VQ SEDONA), K7, 오피러스, 쏘울,
쏘렌토, 모하비, 벤가
파맥스K-911
2010년대레이, K2, K3, K4, K5,
K9, KX3, KX5, KX7, 니로, 스팅어
K-151, 중형전술차
갈색 글씨 - 단종차량
  1. 억지 주장이 아니라, 단체 협약에 의해 공장 라인 신설이나 폐지, 해외 생산차 수입은 조합과 합의해야 하는 사항이다. 고용과 직결되는 문제라 그렇다.
  2. 폭스바겐 골프가 많이 팔린다고 해치백이 인기없다는 게 틀리다는 주장이 있는데, 골프는 많이 팔리지만 이건 디젤게이트 전의 폭스바겐의 현대, 기아차보다는 낫다는 이미지와 국산차와 큰 차이가 없는 가격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해치백이 진짜 인기가 많은 차종이라면 이상하게 특정 한 해치백 차종만 많이 팔리는 게 아니라 i30나 K3 해치백 등도 아반떼나 K3 세단이 팔리는 만큼 팔려야 한다. 그러나 지금 현실은 어떤가? 그냥 한국인 취향이 세단고자인 거지
  3. 유럽지역 한정판매 모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성과. 당장 단일 시장권 판매량이 1세대 i30의 전 세계(i30은 세계 전 지역에서 팔린다) 판매량보다도 많다.(...)
  4. 단, 후방 히든 카메라는 i30에만 적용된다.
  5. 당시 가격으로 포커스보다 5파운드 (당시 약 8250원) 저렴했다.
  6. 나름 목표로 세우고 있는 폭스바겐 골프 유럽지역 연간판매량의 약 20% 수준의 판매량.
  7. 약 165만원
  8. 시즌 20부터는 복스홀 아스트라 1.6 테크라인 으로 교체.
  9. 스티어링 휠을 잘 보면 패들시프트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로 보아 오토매틱 확정. 그런데 유럽에서는 오토매틱을 노인들이 타는 차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오토 렌트카를 구하기도 쉽지 않은데, 이 일행은 운이 상당히 좋은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