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 개편/강원권

행정구역 개편
지역별경기권충북권전북권경북권제주권
강원권충남권전남권경남권이북 5도
특별시/광역시 승격 논의부산특별시
고양광역시부천광역시새만금광역시성남광역시섬진광역시수원광역시
안산광역시안양광역시용인광역시전주광역시창원광역시청주광역시
특별시/광역시 확장 논의서울확장론광명시 서울 편입론경인통합론서울경기통합론
부산확장론인천확장론대구확장론광주확장론대전확장론울산확장론
신설 논의강원남도경기북도경상동도
이 문서에는 집단연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틀이 달린 문서에는 독자연구를 담을 수 있습니다. 모든 의견들은 다른 이용자의 정당한 반론에 의해 수정될 수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하기 전에 문서 내 검색을 통해 중복된 내용인지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집단연구 문서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1 강원도를 3~5개 광역시로 개편

2008년 이명박 정부의 5+2광역경제권 사업과 정치권의 행정구역개편 떡밥 중 도를 폐지 후 60~70개 광역시를 만들자는 분위기가 생기면서 동해안광역경제권에 대해 강원도를 3~5개 광역시로 개편하는 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동우대학 서득환 교수는 “강원도를 속초·고성·양양·인제를 하나로 묶는 설악광역시와 강릉·동해·삼척·태백광역시(평창, 정선 일부 포함), 원주광역시(횡성, 정선, 영월 일부 포함), 춘천광역시(춘천, 홍천, 화천, 양구, 철원) 등 4개 광역시로 통폐합 하는 방안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5개 광역시안과 3개 광역시안도 나왔는데 서득환 교수는 설악권(속초, 고성, 양양, 인제), 강릉권(평창
, 정선 포함), 동해·삼척·태백권, 원주권(원주, 횡성, 영월, 정선), 춘천권(춘천, 홍천, 화천, 양구, 철원) 등 5개 광역시로 개편하는 방안에 대해 경제적 필요성보다는 생활권 위주로 구상돼 매우 현실적인 행정구역 개편안으로 판단되나, 초광역 경제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원도를 초광역 3개 광역시로 개편해 강원 동해안을 강릉시를 중심으로 6개 시·군을 통폐합하는 안은 경제적 필요성을 가장 잘 반영한 안이나 생활정치 곤란과 광역적 기대효과가 낮다고 지적했다.#

2 영동

2.1 동해시-삼척시-태백시 통합

이 지역의 경우 여론조사결과 찬성 여론이 동해 60.4%, 삼척 58.3%, 태백 49.5%로 나타났다. 따라서 세 지역 모두 최소 절반은 통합에 찬성이라 주민 투표 단계로 갈 가능성이 높으나, 주민 투표가 어른의 사정으로 무산되었다. 세 지역이 통합하면 21만 도시가 되는데, 인구가 적은 강원도의 사정상 통합이 여러 모로 효율적이기 때문에 언제라도 다시 추진될 가능성은 충분. 게다가 이 지역은 동해시의 묵호 지역을 제외하면 모두 예전에 삼척에서 분리된 지역이므로 역사적으로도 어느정도 근거가 있다. 다만 태백시의 경우 옛 삼척군에서 갈라진 곳이긴 하지만 시가지가 동해-삼척과는 떨어진 산간 지역에 있는데다가, 정선군, 영월군 등과도 생활권이 밀접하기 때문에 태백시까지 통합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

2.2 동해시-삼척시-태백시-울진군 통합

김대수 삼척시장이 2011년 이명박 정부의 행정구역 개편 움직임에 따라 날린 크고 아름다운 떡밥이다. 위의 동해-삼척-태백 통합에 울진까지 끼운 케이스. 이거 합치면 제주도보다 커질 듯 하다 경상북도 울진군이 박정희 군사정권기인 1962년 경상북도[1]에 털리기 전엔 강원도였던 점도 노린 듯 하다. 당시의 흔한 고향세탁.jpg 하지만 정부도 이건 아마 안될꺼야 라는 생각인지 단호하게 거부했다.

2.3 속초시-양양군-고성군 통합

이 지역은 지난 1995년 행정구역 개편 및 도농통합 단계에서도 찬반대립이 심했었으며, 속초시는 속초 및 동해안 발전을 위해 통합에 찬성했지만, 양양군은 강력히 반대하게 되면서 무산되었다. 일단 속초시의 경우 역사적으로 양양군 속초읍이었다가 1963년 시로 승격된 곳이기 때문에, 속초-양양은 역사성 측면에서 밀접하다. 2010년에는 속초시, 양양군, 고성군, 인제군 통합시의 설악시 출범이라는 떡밥도 있었으나, 고성군이 반대하면서 없던 얘기가 되었다.

1995년 속초와 양양 통합논의 당시 고성군을 통합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은 현재 고성군남북분단으로 인해서 북한에도 고성군이 존재해 있기 때문이다.[2] 그러나 2010년대 들어서는 속초-양양-고성 세 지역을 통합해야 한다는 통합론이 지역내 일부에서 물살을 타고 있는 편이지만, 고성군의 경우 현재 남북분단으로 잘려져 있어 아직 고성읍을 비롯한 미수복지역이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4 속초시 - 양양군 통합

1995년부터 속초- 양양간의 통합론이 양 지역에서 논의되었으나 양양군의 반대로 무산되었고 이후에도 양 지역 통합이 논의되었지만 무산되었다,.속초시의 입장에서는 시역이 작고 설악권의 발전을 위해서는 양양군과의 통합이 절실한 실정으로 양양군과 통합하면 낙산, 오색 등의 관광지와 강릉시 주문진읍과도 인접하게 되어서 속초와 강릉 이 두 도시가 경계지역으로 전환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양양군이 반대를 고수하고 있고 양양군민들도 대부분이 반대를 하고 있어서 실현 가능성은 희박하다.

2.5 속초시 - 고성군 통합

역사적으로 보면 고성군 토성면, 죽왕면 일부가 한때 양양군에 속하였기 때문에 한 생활권이라는 점도 있어서 통합을 해도 무난하지 않을까도 싶으나 고성군 일부가 남북분단으로 고성읍을 포함한 미수복지역이 북한에 있어서 현실적으로는 어렵다. 이런 문제로 속초 - 양양과는 달리 이쪽은 현실적으로 통합조차 논의된 적도 없다.

2.6 울진군 환원

울진군은 박정희 정권시기인 1962년 12월 12일 서울특별시, 도, 군, 구의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법률 제 1172호)에 의한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강원도에서 경상북도로 넘어간 역사가 있는데, 강원과 경북의 경계 지역 특성상 양쪽의 정서가 뒤섞여 있는 상황이다.

대게 특산지로 유명한 울진이지만 경상북도 입장에서는 영덕과 울진 사이에서 중립(?)[3]을 지켜야 하지만 강원도로 환원시 도 차원에서 울진대게를 밀어줄 가능성이 크다.

다만, 대구에 있던 경상북도청이 안동으로 이전하면서 춘천의 강원도청과 비교시 접근성 측면에서 경상북도청이 더 가까워졌다.[4] 차라리 울릉군을 노리자[5]

3 영서

3.1이랑 3.2를 적절히 조합하면 될 것 같기도 한데

3.1 철원군-포천시-연천군 선통합후 강원도 편입

2013년 4월부터 서서히 공론화. 무늬만 수도권일뿐 규제가 심해서 사실상 개발이 막혀있는 연천과 포천이 차라리 철원과 통합해서 수도권 규제를 벗어날 수 있는 강원도로 편입하자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2013년 5월 말에 구체적인 움직임이 일고 있다. 2014년 11월 추진위원회 출범, 가칭은 '통일시'라는 듯. 사실 연천과 포천은 문화여건 등에서 말만 수도권(경기도)이지 사실상 강원도 전방지역과 크게 다를바가 없다. 하지만 광역자치단체가 다르기 때문에 법률적으로는 쉽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이렇게 될 경우 행정구역만 강원도이지 생활권 자체가 수도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강원도 편입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반론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6] 통합시 인구는 약 26만 명.

3.2 춘천시-경기도 가평군 통합

소속된 광역자치단체가 아예 다르다는 점에서 크게 논의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가평이 소속만 경기도지 사실상 춘천 생활권이라는 점에서[7] 가끔 논의되는 개편안이다. 고려, 조선시대 때도 가평은 춘주(춘천) 소속이었으며, 1413년 이전까지는 강원도 소속이었다가 경기도로 편입된 역사가 있다. 소규모 행정구역 개편이 아닌 전국 단위, 광역자치단체 해체 수준의 초대규모 개편 시에는 춘천과 가평이 통합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3.3 원주광역시

2012년 원주갑 19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김대천 후보가 수도권 배후도시, 백업도시가 아닌 대한민국 내륙의 중심인 50만 원주광역시로 발전할 수 있는 강력한 계기가 되며 교통, 문화, 산업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황금레일로드’의 역할을 할 것으로 봅니다.라고 말했다. 보통 100만 인구를 광역시 떡밥으로 제시하는데 30만급인 원주인구를 감안해서 나름 현실적인 인구를 제시한 듯 하다. 다만, 50만급 인구로 광역시가 된 사례는 한 번도 없긴 하다.

2014년 재선에 성공한 원창묵 원주시장이 춘천CBS에 출연해 지금 인구가 32만 6천여명인데 혁심도시, 기업도시가 마무리되면 50만 되는데 큰 어려움 없다. 수도권 시대를 대비하고 일자리 넘치는 도시 만들어 백만 광역시로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밑바탕을 잘 만드는 민선 6기가 되겠다.는 멘트를 날렸다. 거의 70만을 불린다는 계획인데 일단 꿈은 이왕이면 크게 가지자는 생각인 듯... 2014년 7월에도 "지난 1년 100만 광역시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라는 소리를 하는 걸 보면 강원권 최초의 광역시 타이틀이 갖고 싶긴 한가 보다.
  1. 그 와중에 온정면 본신리는 영양군이 먹었다.
  2. 남한 기준(이북 5도)으로 보면 북한 고성군은 별개의 행정구역이 아니라 남한 고성군의 미수복지역일 뿐이다.
  3. 경북은 인접한 대구를 비롯해서 남쪽 인구가 많기 때문에 경북이 대놓고 울진을 밀어주지 않는 한 영덕이 대게 배틀(?)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구조이다.
  4. 영동권인 강릉에 2청사격인 환동해본부가 있긴 하다.
  5. 울릉도 자체가 1906년까지는 강원도 소속이었다.
  6. 철원군이 강원도 도청 소재지인 춘천시보다는 연천군과 포천시를 통해 의정부시, 나아가 서울특별시 동북부와 훨씬 밀접하다는 현실을 생각한다면.
  7. 행정적인 측면에서 볼 때도 가평은 경기도청 본청이 있는 수원시와 엄~~~~청 멀다. 직접 연결되는 도로도 없는데다 철도로 가려면 반드시 서울을 거쳐서 가야하는 불편이 뒤따른다. 게다가 직접적 관계가 있는 북부청사 소재지(의정부시)도 결코 가깝지 않은 거리다. 여기에 종교적으로 볼 때도 가평군 일대의 가톨릭 성당은 모두 춘천교구의 관할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