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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Gyeonggi Province, Gyeonggibuk-do
붉은색 표기 지역
오산시가 보이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화성시 옆에 영토표시는 나있으니 망정이지
여주시가 여주군으로 표기된 건 무시하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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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서울과 인천이 광역자치단체로 떨어져 나간 이후 남북간 연결성이 떨어지게 된 경기도의 북부 지역을 분리한 구상으로만 존재하는 도. 분도한다면 대한민국의 남한 지역만 따지면 서북부에 위치할 것이다. 동쪽으로는 강원도, 서쪽으로는 인천광역시, 남쪽으로는 서울특별시와 경기남도, 북쪽으로는 북한의 개성시, 개풍군과 인접할 것이다. 도청 소재지는 의정부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주요 도시로서 고양시, 파주시, 남양주시가 있다.
경기도는 인구는 많지만 면적이 넓지 않았기 때문인지 구한말 13도제 행정 개편과정에서도 분도되지 않았고[2], 현재까지도 되지 않은 상태다. 분도가 되면 인구는 미수복지구를 제외하고 332만 1173 명[3]으로 경기남도[4] 경상남도에 이은 대한민국 제3의 도가 될 것이다. 이 밖에도 미수복지구에 5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2017년 말이나 2018년 초까지 경상남도의 인구를 추월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김포시를 모두 합치면 368만 1001명으로 부산광역시를 제치고 대한민국 제3의 광역자치단체가 되며, 김포시 북부 읍면지역만 합쳐도 이미 경상남도의 인구를 넘는다. [5] 2018년까지 김포를 제외한 경기북부만으로 경상남도의 인구를 추월할 것으로 예측된다.
1980년대 후반부터 제기되기 시작했으며, 1993년에 정부(내무부)가 서울시 분할안과 같이 진지하게 검토한 방안이었지만 1994년에 포기한 적이 있다.기사[6] 강원도에서 소외받는다고 여기는 철원군까지 관심을 보이는 경기도 북부지역의 대형 떡밥이다.
수도권의 행정구역 개편 떡밥 중 2016년 현재 가장 논의가 활발한 떡밥이다.
2 필요성
2.1 행정의 불편함
경기도는 크게 한강을 기준으로 남부와 북부로 나뉜다. 그리고 중심에 서울/인천 이라는 거대 도시(광역자치단체)[7]가 자리잡고 있어서[8] 경기도가 북부와 남부를 통합하여 제대로 광역행정 꾸려나가는 데 장애가 되고 있다.
김포는 인천과 서울 그리고 경인 아라뱃길에 의해 단절되어 있지만, 수원의 경기도청 본청 관할이기 때문에 경기남부로 본다. 경기남부는 다시 관악산-청계산을 경계선으로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수도권 전철 4호선이 다니는 서남부와 경부고속도로, 분당선이 다니는 동남부로 구분되기도 한다. 수원은 1호선도 다니고 분당선도 다니는데 그래서 메인이였나
현재 경기도의 행정은 한강 이북 지역의 행정을 담당하는 의정부시 소재의 경기도청 북부청사[9]와 수원시 소재의 경기도청 본청사로 분할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청과 소방안전본부, 병무청 또한 제2청사 혹은 북부지청으로 분할되어 운영되고 있다. 그럼에도 행정 조직상 몇가지 불편을 겪는 이러한 현실 상황이 경기도 남북분도론의 주요 근거가 되고 있다. 형식로는 제2청사인데 현실은 관할인구는 웬만한 도를 뛰어넘고, 면적도 상당한 편이기 때문이다. 특히 의정부 지역에선 선거철마다 각 후보들의 단골 공약으로 지겹도록 자주 등장할 정도다.[10]
2.2 경제적 어려움
경기북부 시민단체 "경기북도 신설" 운동
또한 같은 수도권이면서도 경기북부는 경기남부와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꽤나 낙후되어 있다. 경기도 내 주요 도시들과 신도시들이 대부분 경기남부에 집중되어 있으며, 한강 이북에는 고속도로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11]와 서울양양고속도로만 있고(…), 그나마 구리포천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수원문산고속도로가 추가로 공사중인것이 전부. 심지어 남북통일(...)이 되기 전까지 경기북부에 더이상의 고속도로를 착공할 확률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북한+한강 때문. 한강 하류에 있는 고양을 제외하면, 나머지 한강을 끼는 도시들은 상수원 보호 때문에 개발이 안 되고, 한강을 안 끼는 도시들은 북한과 가까워 개발이 쉽지 않다. 특히 최북단 연천, 포천은 수도권 지역인데도 지하철이 다니지 않아서 지하철 역세권에서도 소외를 받고있는 지역이다. 연천은 그나마 지상 철도가 있어서 좀 나은 편이지만 포천의 경우는 철도마저 없어서 포천 시내버스를 통해서 인접지역인 양주시와 동두천시를 통해 1호선 전철로 환승한다. 대신 한강 상류(남양주, 가평, 양평)는 자연이 깨끗해서 수도권에서 나들이나 MT 목적으로 놀러 많이 간다.
일부 국제적인 시각을 가진 세간에서는 이를 두고 이슬람 성향이 짙었던 수단 북부와 아프리카 토속 성향이 짙었던 수단 남부가 결국 북수단 공화국과 남수단으로 분할되었듯이 경기도도 마치 이와 비슷하다게 둘로 나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남과 북이 지역갈등을 빚는 이탈리아나 마드리드권과 카탈루냐권이 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스페인과 빗대기도 한다.[12]
3 경기북도 분도론
3.1 경기북부 각 시, 군의 반응 요약
- 의정부 : 솔직히 살다보니까 저쪽 큰집까지 이것저것 일보러 가는 거 귀찮지 않냐? 아예 가까운 사람들끼리 힘 합쳐서 우리도 큰 집 한 번 차려보자! 물론 이 구역의 대장은 나야.[13]
- 동두천, 양주 : 음.. 뭐 의정부 니네가 일단 빚 좀 갚고 나면 못할 것도 없지? 그리고, 집 하나 큰 거 세워놓으면 좋지 않겠어?
- 구리, 남양주 : 아... 뭐 나쁘진 않은데....일단 뭐 또 크게 생각이 있는 건 아니고... 알아서 잘 해봐. 더 얘기하자면 우리는 비록 쟤네랑 역사는 공유한다지만 별로 친한지는 모르겠다.
- 고양 : 다 좋은데, 일단 의정부시를 편하게 갈 수가 있어야 얘기를 하든지 말든지 할 거 아닌가?(...) 그러니까 버스 회사한테 차좀 더 달라고 얘기 좀 해봐. 그리고 분리독립하면 인구도 제일 많으니까 우리가 물주가 될거 같네... 좀 부담인데?[14]
3.2 경기북도 분도론의 상황
경기도에서는 반대하고 있지만 찬성하는 정치인은 여야 가릴 것 없이 경기북부 지역의 국회의원이라면 거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시 출신이라면 이 경향이 특히나 강한 편이다. 도지사를 비롯한 정무직이나 고위 공무원만 노골적으로 반대한다고 보면 된다. 경기북도의 분도를 강하게 반대하는 정치인으로는 김문수 전 도지사가 있다. 남경필 현 경기도지사도 경기북도 분도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적이 있다.[15] 그러나 의정부의 경기도청 북부청사와 수원의 경기도청 본청 사이의 업무단절은 심각한 수준에 와 있다. # #[16]
경기남부 주민들은 굳이 반대도 하지 않지만(큰 관심이 없는 것에 가깝다), 사실 경기 북부 지방에서도 고양 등 일부 지역 사람들도 별 관심이 높지 않은 편이었다. 앞서 말했듯이 고양시에서는 그다지 관심이 크지 않고 심지어는 의정부권과 같은 양주군이었던 구리, 남양주에서도 관심이 많지 않은 편이었기 때문이다. 일단 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의 경우 한강 이남과의 교류가 그닥 어려운 편이 아니다.
그리고 사실 동쪽의 구리, 남양주는 오히려 같은 북부권인 가평군과 함께 양평군, 하남시, 광주시 등과는 경기동부권으로 같이 놀기도 하기 때문 박쥐(?). 남양주의 경우에는 제법 한 덩치 하는 자치단체이기도 하지만 외지인들이 최근 10년 안에 엄청나게 많이 전입해 온 것도 크다. 그리고 군사적으로도 전방과는 거리가 멀고 오히려 후방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실제로 경기도 동남부를 관할하는 제55향토보병사단의 위수지역에 포함된다. 참고로 55사단은 전방 상비 전투사단이 아니라 향토사단이다. 더군다나 의정부보다 더 큰 북부의 양대 도시(고양-남양주)끼리 교류는 아무리 경기도가 베드타운이라지만 눈물날 정도로 교류가 없는데, 그냥 멀어서 그런 거 아닌가 남부권의 성남시 - 안양시 - 부천시 사이 교통 수요가 제법 많은 것과 대조된다.[17] 그러나 여러 도시들의 통폐합을 통한 발전이 쉽지 않게 되면서 분도 떡밥에 눈을 돌리는 사람들도 늘어나긴 했다.
철원군은 경기북도에 편입하고 싶어해왔는데, 이후 진행이 지지부진하자 거꾸로 수도권 개발제한에 묶여 불만을 품은 연천군과 포천시를 끌어들여 통합시 승격 후 강원도로 탈출(…)하는 방안을 공동구상 중이다. 경기도와 강원도에서는 반대하지만 경기북도를 추진하는 단체의 입장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분도하여 남북 분도가 현실화될 경우 경기북도는 재정적으로 취약한 상태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 2012년 기준 경기도 전체에서 재정자립도 순위 10위권 내에 드는 경기북부 지자체는 고양시(54.6%) 단 하나이고[18], 경기북부 행정의 중심으로 자처하는 의정부시는 경기도 시 전체에서 뒤에서 두번째(37.9%). 전방 군 지역의 재정 상황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각종 규제로 묶여 있는 경기북부가 도비로 조달할 마땅한 세수도 없는 상태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경기북부와 경기남부의 지역총생산(GRDP)을 살펴보자면 2012년 기준 경기북부의 GRDP는 51조 8865억 원으로 경기남부(236조 2601억 원)의 5분의 1 수준이었는데, 12년말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1인당 GRDP를 계산해 보면 경기남부는 2640만 원인데 경기북부는 1648만 원으로 경기북부의 GRDP는 남부의 60% 수준에 불과하다. 같은 해 1인당 GRDP 전국 최하위였던 대구광역시가 1742만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사실 전국 최하위 수준.
김포시가 참여할지도 논란이다. 김포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관할은 아니나 한수 이남의 경기도와는 위치상 동떨어져 있다. 일단 일반적인 인식 상의 '경기북도'는 북한강 이북의 기초자치단체만 해당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는 제외된다. 그러나 경기북도가 생기면 김포시는 월경지가 되기 때문에 통째로 인천에 흡수되거나, 시가지는 인천에 편입되고 북부는 하성대교나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로 한수 이북의 경기도와 연결성이 높아져 김포시 북부만 경기북도에 편입될 가능성은 있다. 또한 한강의 범위를 남한강으로 잡아서 양평군을 포함시키기도 한다. 이곳 역시 경기도청 본청 관할이지만 남양주시, 여주시와 모두 교류가 많다. 선거구 상으로는 오랫동안 가평군과 묶여있었다.
결국 경기북도의 분도론은 경기북부 주민들의 의사에 맞는 토픽이지만 지방 행정의 현실상, 선거용 이슈로만 매번 재활용되고 있는 형편이다. 1990년대에 정주영, 김대중 후보가 지속적으로 대선공약으로 냈음에도 불구하고 분도는 결국 이루어지지 못했다. 2014년 6월 시행된 6회 지방선거의 경기도지사와 의정부시장 선거에서도 경기북도 분도 이슈는 죽지도 않고 다시 등장했다. 경기지사 선거 양당 후보의 입장 또 정당의 경우 대체로 민주당계 정당이 분도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1990년대 지방자치제가 부활한 이후의 민선 경기도지사가 대부분 보수 정당 소속이었다. 전부 다 남부 출신인건 넘어가자[19] 남부는 북부에 비해 민주당계 정당 지지자가 적잖은 편이기 때문에 경기도가 남북으로 분도되면 민주당계 정당에서는 수도권에서 광역자치단체장을 한 명 더 배출하기가 쉬워진다. 물론 경기도 남부 전체가 민주당계 정당의 텃밭인 건 아니라서 늘 민주당계 정당에서 경기남도지사를 배출한다는 보장이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분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남북부를 모두 아우르는 경기도지사를 배출하는 것보다는 훨씬 쉬울 것이다.
참고로 6회 지방선거에서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670,688표, 52.3%)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611,109표, 47.7%)에 앞섰고, 경기 남부에서는 김진표 후보(1,870,715표, 50.2%)가 남경필 후보(1,854,293표, 49.8%)에 근소하게 앞섰다. 남부는 반올림하면 거의 50 : 50이었고, 북부는 남부보다 좀 더 보수적인 경향이 있긴 하나 확실히 보수 우세라 보긴 힘든 수준. 일산신도시의 야당표 캐리 덕분
2016년 3월 25일 경기북부에 분리 설치되어 있는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사가 경기북부지방경찰청으로 독립했다. 이미 광역자치단체에 2개의 지방경찰청을 설립할 수 있게 하는 법개정은 문희상 등 경기북부 정치인 12명의 노력으로 2011년에 이루어졌다.
또한 2016년 4월 13일 실시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경기남북분도를 공약으로 내걸고 실제 경기도 60석 중 40석을 가져감에 따라 이 공약의 현실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지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이전에 남북분도를 공약으로 내걸고 경기지사 선거에 나섰던 김진표 전 의원이 국회에 재입성한 것도 상당한 호재일 것으로 보인다. 기사 참조
이제는 분위기가 조금은 달라보인다. 일각에서는 경기북도의 분위기가 무르익었고 여건까지 갖춰 실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인구수만 보더라도 경기북부는 330만 명이 넘어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서울, 경기 남부, 부산광역시, 경상남도에 이어 5번째다. 더욱이 현재 경기 북부에는 경기도북부청, 경기도교육청북부청, 의정부지법·지검, 경기북부노동청·보훈청·병무청, 경기북부경찰청까지 들어서 있다. 경기북도로 광역자치단체화할 여건이 어느 때보다 잘 갖춰진 셈이다.
도청급 건물은 이미 있는 상황이라 실질적으로는 도지사만 뽑으면 된다. 이말이 절대 과장이 아닌 것이 경기도 행정일반이 이미 대부분 이원화가 되어 있는 상황이다. 굳이 없는 걸 따지자면 분도가 아니면 생길수 없는 도의회(조직 및 건물) 정도나 될까? 그러나, 있는 건물을 재활용하면 된다.
4 남북통일 이후
이밖에도 경기북도의 분도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경우는 통일 이후 황해북도에 편입되어 있던[20] 개성시, 개풍군, 장단군과 북한 강원도로 간 삭녕면의 행정구역을 경기도로 반환될 때 정도일 것이다. 그렇게 되면 경기북도 자체는 서울-평양 사이라는 위치로 엄청난 발전 동력을 얻겠지만, 정작 분도를 원하던 의정부는 오히려 주도권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원산이 있어서 아예 희망이 없는건 아니다..
경기 북부는 철도와, 철도와 유사한 선형의 도로를 따라 세 개의 교통축으로 분리되어 있는데 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연천의 경원선축, 고양-파주의 경의선축, 구리-남양주-양평의 중앙선축. 가평군의 경우 경춘선이 중앙선의 지선 역할을 하므로 중앙선축에 가깝다. 주로 중앙선축은 경기북부보다는 경기동부권으로 분리되고, 경의선축은 고양, 파주에 김포까지 묶어서 경기 북서부권으로 많이 불린다.
통일이 되면 인구가 꽤 되는 개성시, 분단을 극복한 평화의 상징으로 작용할 수 있는 장단군[21]이 경의선축에 끼게 되고, 경의선축의 중요도와 물동량이 급증하게 될 것이므로[22] 득은 서울-고양-파주-장단-개성으로 이어지는 쪽이 보게 될 것이다. 지리적 위치상 의정부에 자리잡은 북부청사(=분리 후 경기북도청)가 개성으로 갈 가능성이 적지 않다.
다만 개성공단과 같은 특수성을 고려했을 때, 개성-개풍 권역은 경기도로 반환되기 보다는 황해(남북)도로 존치할 확률이 있으며 아예 북한 시절 개성직할시와 같은 형태의 독립된 행정구역으로 분리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개성시가 황해도 존치나 특별 지자체로 독립 행정구역화되지 않더라도 광역시 승격이나 경기북도 도청 소재시처럼 경기북도의 주요 도시로써 중요한 중추지역이 될 것이 분명하다.
경제적인 중심축은 오히려 이러한 요소 때문에 고양-파주-개성 방면으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다. 통일 후 도의 행정 중심지와 경제 중심지가 이원화되어 버리면 의정부가 계획한 야심과는 한참 동떨어진 결과를 낳고 마는 셈이다. 기북의 춘천시?
경기도 타 도시의 광역시 승격 논란 문서를 읽다가 이 문서를 보면 기분이 참 묘하다.(...)
5 경기북도로 분도가 될 경우
5.1 하위행정구역
실제로 분도시 도계에 대해 주변의 강원도와 인천광역시, 그리고 경기남도와 논쟁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
- 의정부시 - 도청소재지[23]
- 고양시* - 경기북도 최대도시. 의정부가 행정적 중심이라면 고양시는 인구,경제의 중심.[24]
워싱턴과 뉴욕 - 구리시
- 남양주시
- 동두천시
- 양주시
- 파주시
- 포천시
- 가평군
- 연천군
-
장단군- 미수복지구로, 일부 지역은 파주시와 연천군에 분할편입되어있다. -
개성시- 미수복지구. 남북통일시 도청소재지 가능성 있음[25] -
개풍군- 미수복지구. -
김포시- 경기남도 혹은 인천광역시와 갈등 가능성 있음. -
철원군- 강원도(혹은 강원북도)와 갈등 가능성 있음. -
양평군- 경기남도와 갈등 가능성 있음.
5.2 생활권
경기북도는 북한이 점령중인 미수복 경기북도를 포함해 4개 생활권으로 나뉠 것으로 보인다.
- 의정부양주권 (941,489명) : 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 고양파주권 (1,463,977명) : 고양시, 파주시(장단출장소 포함)
- 남양주구리권 (915,707명) : 남양주시, 구리시, 가평군
- 미수복지구 또는 개성권 (약 50만명) : 개성시, 개풍군, 휴전선 이북 장단군, 휴전선 이북 연천군
미수복 연천군 중 임진강 이동 지역은 북한에서는 강원도(북)로 관리하므로 정확히는 강원도(북) 생활권에 속하고, 이들 4개 생활권에 속하지 않는다. 현재 미수복 연천군은 북한 행정구역상 임진강 동쪽은 북철원군으로, 서쪽은 장풍군으로 편입되어있다. 통일이 된다면 의정부양주 축 생활권이 될 것이 유력하다.
파주 적성면과 연천군 장남면은 고양-파주 축과 의정부-양주-연천축의 생활권이 혼재된 지역이다.
5.3 선거
지방자치단체장과 도의회 의원 임기 중에 분도가 될 경우, 공직선거법에 의해 경기북도 지역에서 선출된 도의원은 경기북도의회의 의원이 된다. 비례대표경기도의원은 경기도가 분할된 날부터 14일이내에 자신이 속할 도의회를 선택하여 당해 도의회에 서면으로 신고하여야 한다.
지자체장의 경우 경기북도지사는 새로 선출하게 된다. 경기도청이 경기남도지역에 있으므로 경기도지사가 경기남도지사가 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경기북도 설치법 부칙에 의해 경기남부 지역의 도지사도 새로 선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현재 경기도지사를 보유한 새누리당의 반발이 있을 것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설치·폐지·분할 또는 합병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장 선거는 년 1회 재보선 규정에 해당되지 않는다. 하지만 분도가 되는 시점이 재보선 선거일과 가까운 경우 재보선과 동시에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년1회 재보선일이나 대선일과 동떨어진 시기에 경기북도가 설치되는 경우, 부칙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에서 실시 사유가 발생된 재보선을 년1회 재보선일이 아닌 경기북도지사 선거일에 동시실시할 가능성도 있다.
그냥 지방선거일에 맞춰 분도를 하는게 제일 편하다.
5.4 경기북부 지역 관할 기관의 명칭 문제
경기북부지방경찰청(법적 명칭:경기도북부지방경찰청)은 법령상 명칭은 경기북도지방경찰청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공식 약칭은 경기북지방경찰청이나 기북지방경찰청으로 변경될 것이다.
5.5 공공기관이나 공기업, 연구소등의 분할 문제
법원, 검찰청, 경찰청, 병무청 등 경기도 소속이 아닌 기관들은 이미 시설 인프라가 갖추어진 상태라 별 문제가 안된다.
경기관광공사 같은 경기도 산하 공기업 등의 경우 경기북관광공사와 경기남관광공사 같은 형태로 분사될 가능성이 높다. 경기도민회 같은 단체의 경우 단체 내의 협의를 거쳐 분할이 될 수도 있고, 경기남도와 경기북도가 공동으로 예산 지원을 하는 형태로 존치될 가능성도 있다. 경기도민회가 경기남도민회로 바뀌는 경우 향토학사인 경기도장학관에서 경기북도 학생들이 퇴사를 당하게 될 수도 있다.
경기도교육연구소, 경기도교통연수원 같은 경기도에서 설립한 기관이지만 시설이 남부에만 있고, 북부에도 비슷한 조직이 필요한 경우에 경기남도측이 이 기관을 승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기록들을 경기북도에서 설립하는 기관에 복사하여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경우 경기북부에는 수산업이 거의 없고, 연구소 시설이 모두 경기남부에 있으므로 경기(남)도측이 독점적으로 승계할 가능성이 높다.
경기도의료원은 경기북도의료원과 경기남도의료원으로 분할될 가능성이 높다.
5.6 교육
경기과학고등학교는 영재학교이므로 지역 과학고등학교[26]는 경기도 북부지역에 있는 경기북과학고등학교만 존재하기에, 경기남도에는 과학고등학교가 없게 된다. 이럴 경우 광주광역시의 광주과학고등학교처럼 영재학교에 지역 전형을 넣어 지역 과학고를 포기하거나[27] 아예 대구광역시의 대구일과학고등학교처럼 새로운 과학고등학교를 신설할 수도 있다.
기타 사항들은 추가바람.
5.7 약칭 문제
경기북도가 신설될 경우 경상북도의 한글 약칭 경북과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약칭은 '기북(畿北)'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게다가 '경기북도'를 경북(京北)이라고 할 경우 경북(慶北)과 헷갈릴 뿐만 아니라 '서울의 북부 지역'으로 해석될 위험도 있으니 기북이 합당하다 할 수 있다. 물론 경북(京北)이라고 쓰면 서울 북부가 아닌 서울의 북쪽 위에 위치한 지역으로 해석할 수도 있긴 하지만 어차피 경상북도와 혼동 위험도 있으니 그냥 기북으로 부르는 것이 여러 모로 합당하다.
게다가 애초에 기(畿) 자체가 이미 '경기'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경기라는 이름은 수도를 뜻하는 '경'과 수도밖의 수도에 가까운 지역[28]을 뜻하는 '기'가 합쳐진 단어이다. 따라서 서울특별시가 경기남북도에 속하지 않으므로, 기북으로 하면 '서울 바로 밖 지역중 북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해석된다.
그리고, 경기북도와 같이 신설되는 경기남도는 그에 대비되어 기남(畿南). 경기남도를 남기남
아니면 경기도에서 현재의 경기도만을 지칭하는 '기' 만을 떼어내 북기/남기로 할 수도 있고. 신라 시대때 수도를 둘러싼 6정의 명칭 중 5개가 동서남북중+기의 형식이었다.
20대 총선때 평화통일특별도라는 용어가 나왔는데, 진짜로 도이름이 이렇게 확정될 경우, 약칭은 평화 정도가 될것이고, 경기도(경기남도)는 그대로 경기로 남을것이다.- ↑ 아마 사진 자료가 꽤 오래된 것 인듯 하다. 여주군이 여주시가 된 건 2013년 9월의 일.
- ↑ 사실 현대 이전 경기도는 그렇게까지 인구가 많지는 않았다. 일제시기인 1925년만 해도 8도 중 경기도(201만, 서울 포함)보다 인구가 적은 도는 황해도(146만)와 강원도(133만)밖에 없었고, 특히 경상도의 경우 경북(233만)과 경남(202만)으로 나누어 봐도 경기도보다 인구가 많았다. 수도권 인구는 60년대 중반에 와서야 전라도를 추월했고, 이후 70년대 중반 경상도를 추월하면서 인구 1위 지역이 되었다.
- ↑ 2016년 9월 말일 주민등록인구 기준.
- ↑ 935만 5105 명 거주.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서울특별시에 이어 2위.
- ↑ 다만 아직까지 하성대교나 파주대교가 개통되지 않아 김포시 북부 읍면 지역에서 김포시내를 거치지 않고 고양시나 파주시로 갈 방법이 없다.
- ↑ 그도 그럴만한게 경기도 인구는 이미 90년대 초에도
지금보다는 매우 적지만엄청난 규모여서 분할을 생각할 정도였다. 신도시가 완성된 직후인 1995년 기준 경기도 인구는 760만이고(당시의 울산 포함 경상남도의 2배) 인천광역시(당시 220만)를 합치면 1000만에 가까웠다.지금은 1600만 - ↑ 경기 북부와 경기 남부 간 광역행정상 단절 문제는 서울, 인천이라는 두 대도시 존재 자체보다도 그 두 도시가 경기도와 별도의 광역자치단체로 분리되어있다는 점이 더 문제다. 만일 서울이 경기도 산하 도시였다면 경기도청을 서울에 놓으면 그만이다.
- ↑ 경기도 북부는 수원 소재 경기도 본청과 서울특별시+한강으로 단절되어 있고, 경기도 서부(김포, 부천, 광명, 시흥북부)는 서울시청(서울 중구 세종로)과 인천시청(인천 구월동)이 경기도 본청(수원)보다 더 가깝다.
그리고 언어상으로도 경기 북부권+서부권은 경기 남부권과 미묘하게 다르다 - ↑ 2011년 7월까지 '경기도 제2청사'라고 불리다가 개칭되었다.
- ↑ 의정부가 도청소재지 지위를 차지하려는 속내가 숨어 있다.
- ↑ 통행료 때문에 아직까지도 말썽이다. # #
- ↑ 다만 스페인의 마드리드권과 카탈루냐권과의 비교는 조금 무리가 있는 게, 카탈루냐권의 경제력도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 아닌게 아니라 스페인에서 제일 부유한 도시가 바르셀로나다.
- ↑ 하지만, 의정부시는 원래 양주시에 속해있었고 분리독립이 되었기 때문에 대장노릇 할 역사적인 명분은 없는 상황이라 양주시에게 밀린다.
- ↑ 경기 북부에 있는 시들 중 유일하게 인구 100만명이 넘는 도시다.
- ↑ 반면에 도지사 선거 당시 남경필의 라이벌이었던 김진표는 분도론에 비교적 호의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 ↑ 이는 광역행정 상의 단절을 의미하기도 하다. 분도를 긍정하는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경기도 북부와 경기도 남부 간의 광역행정 상 단절 문제는 그냥 두고 볼 수 없을 수준이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 아마 서울을 가로질러서 가야 한다는 부담감(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있으니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개통 연혁을 잘 보자. 1단계 구간 개통(구리-판교)에서 전 구간 개통까지 20년 가까이나 걸렸다. 그러니까 마지막 구간인 일산-퇴계원 구간이 뚫려 경기 북부지역들끼리 신속한 이동은 비교적 최근에 와서 이루어 진 일이다.)에 심리적인 거리감이 더 멀게 느껴질 수도 있다.
빨리 서울교외선 복선전철화 해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 ↑ 그나마 고양시도 각종 규제에 묶여 산업기반이 없는 지라 지역내총생산(GRDP)는 경기도내 시군중 뒤에서 왔다 갔다 한다.
- ↑ 행정부 관료 출신인 임창열을 제외하면, 이인제는 안양시, 손학규는 광명시, 김문수는 부천시, 남경필은 수원시가 주된 지역구이거나 출신지였다. 물론 야당 후보로 나왔던 장경우나 김진표도 남부 출신이긴 하지만. 유일한 예외라면 고양시 덕양구에서 재선을 한 경력이 있었던 유시민 정도?
- ↑ 물론 이건 대한민국에서 명목상 존치해 두고 있는 휴전선 이북의 행정구역이 아니라 현재 북한에서 시행 중인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이북 5도체계 하 미수복 경기도.
- ↑ 파주와 개성 사이에 있다. 대부분이 비무장지대에 위치하는 셈.
- ↑ 산골짜기에 험난한 지뢰밭이 막고 있는 경원선 철도와 도로축에 비해 경의선축은 이미 경의선 철도와 통일대로가 직결되어 있고, 러시아라면 몰라도 중국과의 직선 거리가 훨씬 가깝다. 거기다 직결 시 유럽, 러시아와의 거리도 가깝다. 애초에 이쪽으로 계속 가면 개성, 평양 신의주가 나온다. 설명이 더 필요한지?
- ↑ 물론, 도청소재지는 추후에 의정부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결정할 가능성도 있다.
- ↑ 고양시 인구는 경기북도 인구의 1/3에 달한다. 그러나 의정부시-양주시-동두천시가 통합되면 그나마 인구 편차가 줄어들지만, 여전히 고양시에 비해서는 인구가 적다(통합시 약 74만. 고양시는 103만 명이다...) 실제로 의정부시는 의양동 통합을 경기북도의 시작점으로 보고있다. 행정구역 개편/경기권참조.
- ↑ 남북통일/수도 문제에서 볼 수 있듯이 개성은 통일 한국의 수도 후보다. 만일 수도가 되지 않더라도 독립된 지자체가 될 가능성도 있다.
- ↑ 대전동신과학고등학교나 세종과학고등학교, 한성과학고등학교 등과 같이 2학기 시작하자마자 입시 시작하는 과학고등학교
- ↑ 대전과학고등학교의 경우 동신고등학교를 대전동신과학고등학교로 승격시키는 조건으로 지역 전형을 포기했다.
- ↑ 중국에서는 500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