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oland 2

(Evoland2에서 넘어옴)

게임을 품은 게임

Evoland 시리즈
Evoland Evoland 2
Evoland 2 : A slight case of spacetime continuum disorde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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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Shiro Games
유통Shiro Games
플랫폼Microsoft Windows, OS X, Linux, iOS, Android[2]
장르RPG, 액션, 어드벤처, 탄막 슈팅, 대전 격투, 잠입,
퍼즐, TCG, 리듬 게임, 전략 시뮬레이션 뭐 이렇게 많아
발매일2015년 8월 25일
사이트[1]
[2]
시스템 최소 요구 사항
* 윈도우 비스타 혹은 이후 버전[3]
* Intel 2.0GHz Core 2 듀오 또는 유사품
* 4GB RAM
* Nvidia 260 GTS / Radeon HD 4850 혹은 그 이상[4]
* DirectX: Version 9.0c
* 디스크 용량: 800MB

1 개요

2015년 6월 5일 발표된 트레일러

Evoland의 후속작. 전작이 가지고 있던 그래픽 변화와 같은 혁신적인 면에 있어서 계승을 넘어 초월해버린 작품으로, 출시와 동시에 스팀과 유튜브 등지에서 엄청난 호응을 얻었다. 나는 장르를 초월하겠다!! 게이머!!

시간여행이 주가 되는 게임이다. 시간에 따라 점점 그래픽이 진화한다는 설정으로[5], 이를 통해 시간대를 짐작할 수 있다. 주인공들도 그것을 안다.

전작 EvolandRPG에만 한정 되어있는 게임이었는데 반해 이번 작품은 어떻게 이 장르를 게임 내에서 구현할 생각을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로 많은 장르가 혼재되어있다. 위에 장르숫자를 봐라 ㅎㄷㄷㄷ

다이렉트게임즈에서 한국어 번역이 된 버전을 판매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스팀에선 게임을 19.99달러, 사운드트랙을 6.99달러에 팔고 있다.

2 내용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수정하지 않고 진행했을 때를 기준으로 작성하였다.[6]

인간과 마족 간의 전쟁에서 인간이 승리한 후 세계는 유례 없는 평화를 맞이했다.

파일:NKUJFvu.jpg
낯선 방에서 깨어난 주인공 쿠로(Kuro)와 집주인의 딸 피나(Fina).

피나: 앗, 일어났네? 몸은 좀 괞찮아?
네가 숲 깊은 곳에서 기절해있는 걸 우리 아버지가 찾으셨지.
뭐 기억나는거 없어? 이름이라도?
숲을 좀 돌아다녀보면 기억을 되찾는데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그건 그렇고 내 소개를 안했구나. 내 이름은 피나(플레이어 설정)야
빠... 빨리 기억을 전부 되찾길 바라.

기억을 되찾으려 하는 쿠로는 마을 북쪽의 숲에서 버섯들에게 둘러싸여 곤경에 빠진 피나를 구해준 후, 함께 숲을 탐험하다가 웬 마족 삼인방이 숲에 있는 마기리스[7]라는 돌을 발동시킬 힘을 얻기 위해 숲의 수호자를 깨우는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깨어난 숲의 수호자가 이성을 잃고 마을을 파괴할 것을 염려한 쿠로와 피나는 수호자를 처치하고, 수호자가 소멸함으로써 뿜어진 힘으로 시간을 뒤틀리게 하는 마기리스가 발동되어 과거로 보내지게 된다. 이후 쿠로 일행은 원래 시간대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면서 충격적인 진실들과 마주하게 된다. 재앙들이 가득한 세계를 바로잡기 위해 이들은 역사를 바꾸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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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장인물

3.1 주인공 일행

  • 쿠로 (Kuro) 시로(백)회사 캐릭터 쿠로(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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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핵 앤 슬래쉬

주인공이다. 주인공이지만 고유 기술이 없어서 말 그대로 찌르고 베는 일 밖에 못한다. RPG계 주인공들의 유구한 전통에 따라(...) 말도 거의 안 하는데도 사람들이 잘 따른다. 사실 알고보면 꽤나 다재다능한 인물인데, 검술은 투기장 싸움을 보면 게임 시작할 때 받은 낡은 검만으로 곰 4마리, 닌자 다람쥐(...) 4마리, 그리고 마족의 왕자까지 쓰러트리는 수준이며[8], 맨손격투도 파동승룡은 기본에 거의 혼자서 해적 본거지에 쳐들어가 해적 전체와 난투를 벌이며 깽판을 놓고 두목과 맞짱떠서 이긴 후 유유히 귀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등, 그와 1:1로 겨루어본 상대는 모두 '뛰어나다' 혹은 '역시 넌 최강이다'라는 식의 말을 한다. 전투능력 외에도 현직 연구원조차 푸는 데 며칠을 걸리는 문제도 단시간에 해결하고, 분명히 처음 타보았을 비행기도 꽤나 능숙하게 조작하면서 심지어 그 비행기로 몬스터들과 도그파이팅을 벌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착륙방법 몰라 추락한 건 안자랑 그 밖에 전략전술도 상당히 뛰어나다고 묘사된다. 전쟁이라면 질리도록 경험했을 제국의 대령인 달킨이나 마족 2인자인 왕자 메노스가 입을 모아 뛰어나다고 칭찬했을 정도다. 역시 어느 게임이든 최악의 사기캐는 플레이어이기 마련이다.

기본적으로는 고유 기술이 없어서 칼만 휘두르고 다니지만 간간이 고유 기술이 생기기도 한다. 지로 교수의 연구실에서는 차지가 다된 아군이 있을 때 콤보를 발동하여 해당 아군과 자신이 동시공격을 할 수 있다. 최종보스전에서는 비로소 각성하여 시간을 느리게 흐르게 만드는 능력이 생긴다.

  • 피나 (F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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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실프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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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인으로 연금술사의 딸인...듯?[9][10] 처음부터 끝까지 쿠로와 동행한다. 마기리스로 인해 다른 시간대로 이동해버린 후 원래의 시대로 돌아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캐릭터. 자존심도 강하고 약간 독선적인 면도 있으나 제노바 성에서의 아르바이트 이벤트와 같이 자신이 힘 닿는 곳이라면 주저없이 나서기도 한다. 바람과 자연 마법이 특기로, 주로 원거리 공격 마법과 치유기를 갖춘 딜러 및 힐러로 활약한다.

피나의 고유 기술인 실프의 마법은 기를 모아 전방에 바람의 칼날을 날리는 것으로, 근거리에서 칼을 휘두르는게 주요한 공격방법인 주인공으로서는 위력적인 원거리 광역기라는 특성 상 자주 사용하게 된다. 또한 퍼즐 요소가 많은 본 게임에서 각종 스위치나 장치 발동, 그리고 덩굴 따위의 장애물 제거에 쓰인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공격력과 범위가 늘어나며, 최종적으로 대지의 수호자와 계약시 화면 전체를 공격할 수도 있다. 비행기계를 타고 있을때 사용하면 전방에 탄막을 형성하여 날린다.

지로교수의 연구실에서는 실프의 마법에 더불어 치료능력이 생기며, 포지션 불문 모든 적에게 일정확률로 혼란을 걸어 자기들끼리 싸우게 만드는 능력도 추가된다. 기본적으로 소수 대 다수 싸움에 힐 능력이 제한적인 이 구간의 특성 상 혼란이 구세주가 된다.

데모니아 침공전에서도 아군 파티 유일의 힐러 및 원거리 공격수로 활약한다. (파티 멤버 중 유일하게 기본 공격이 원거리 공격이다.) 원거리 공격은 포인트 사용으로 뽑을 수 있는 궁수로도 가능하지만 중요한 건 피나 사정거리가 궁수보다 길다! 위력은 궁수에 비해 살짝 약하지만 많은 상황에서 안전한 거리에서 적 요인을 저격하는데 요긴하게 쓰인다. 실프의 마법도 차지를 통해서 범위공격하는데 쓸 수 있지만 한번만 차지했을 시는 대각선 공격이 완전히 봉인되므로 두번 차지할 시간을 벌 수 없다면 그냥 원거리 공격수와 힐러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게 된다.

와이킹 마을의 퍼즐에서는 6의 대미지와 함께 가로의 한줄을 없애며, 이때 없앤 녹색 보석 하나당 쿠로의 체력을 5 회복하는 능력이 된다.

  • 메노스 (Me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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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마족의 주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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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투장에서 쿠로에게 패배한 이후 쿠로를 강자로 인정하고 동행하는 마족왕자다. 인간제국과의 전쟁으로 마족이 존망의 위기에 놓이자 마족의 멸망을 막기 위해서 동분서주 하는 인물. 주인공 일행 중 유일하게 과거의 인물인데다 마족이다보니 이야기가 안 통하는 부분도 있지만 나이 든 아저씨답게 사리분별능력도 있고 이해심도 많은 편이다.

메노스의 능력은 메노스가 낙하하면서 충격파를 생성하는 것으로, 쿠로의 공격만으로 제거할 수 없는 단단한 바위 등의 장애물을 부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업그레이드를 하면 공격력과 범위가 늘어나며, 불의 수호자와 계약으로 화면전체를 공격할 수도 있다.

데모니아 침공전에서는 차지를 통해 일정범위의 적에게 피해를 주는 동시에 밀어내는 능력이 된다. 범위공격으로서는 벨벳의 얼음마법 다음으로 쓸만하나, 다만 메노스 본인이 발이 좀 느린 게 흠. 피통이 파티원 중 제일 크므로 차지하면서 적극적으로 전진시켜 펀치를 발동시킬 최적의 위치를 노리자.

와이킹 마을의 퍼즐에서는 6의 대미지와 함께 3x3 범위의 보석을 없애며, 추가로 범위 내의 붉은 보석 하나당 3의 추가피해를 주는 능력이 된다.

화산섬의 해적 본거지에서는 쿠로가 메노스를 던져 직선범위의 적을 다운시킨다. 가라 메노스몬 구르기!! 화산섬을 깬 후에 갈 수 있는 투기장에서는 광역기가 없다보니 이걸 밥줄스킬로 써먹는다. 각만 잘 재면 한방에 모두 다 쓸어버리는 게 가능.

  • 벨벳 (Velv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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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얼음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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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미래 중반에 함께 하게되는 고고학자 동료. 제노바 출신으로 오래된 유적 등을 탐험하며 다닌다. 어느 날 제노바 도서관에서 고대 마기문명의 책을 발견하여 읽은 후로 얼음마법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주인공 일행 중 학자 기믹그리고 설명충을 맡고 있으며, 마기문명에 관해서는 굉장히 정통하다. 학구열이 뜨거운 나머지 뭔가 신기한 걸 발견하면 분위기를 고려하지 않고 바로 탐구부터 하려고 하며, 또 사람 마음을 고려하여 에둘러 말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말할 때가 많아서 본의 아니게 파티원 속을 후벼파게 된다. 그래도 본성은 착하고 이해심도 많아 사기를 북돋아주기도 하는 독특한 캐릭터.

능력인 얼음마법은 대상에게 대미지와 함께 일정시간 느려지게 만드는 효과가 있으며, 차지를 쌓을수록 얼음화살의 수가 늘어나 더 넓은 범위를 공격할 수 있다. 얼음의 수호자와 계약하면 화면 전체를 공격한다. 또한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물가에 파란 물방울들이 날리는 곳이 있는데, 여기에 능력을 사용하면 물방울들이 얼어붙어서 쿠로가 지나갈 수 있는 얼음 발판이 생긴다.

지로교수의 연구실에서는 기본 얼음 마법과 더불어 모든 아군의 방어력을 올리는 냉기의 방패와 아군 1명의 턴이 차는 속도를 늘리는 능력을 쓸 수 있다.

데모니아 침공전에서는 차지를 통해 전방 삼각형 모양의 범위의 적에게 대미지를 주고 빙결시키며, 해당 턴동안 빙결된 적들이 반격하지 못하도록 한다. 위력도 좋고 범위도 꽤 넓은데다 타게팅 조정도 가능하여 주요 광역기로 쓰인다. 무엇보다 메노스보다 발이 빠르다는게 크다.

와이킹 마을의 퍼즐에서는 적에게 10 대미지를 주고 한턴동안 특수능력을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

3.2 조력자

  • 달킨 (Dal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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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수호

인간 장군으로 제국에 대한 굳은 충성심을 가지고 있다. 데모니아 침공전에서 잠시 아군이 되며, 능력을 사용하면 주위 한칸범위에 있는 아군들이 받는 공격을 대신 맞아주는 탱커로 활약한다. 데모니아 침공전에서는 적들의 공격력이 상당하므로, 방어력이 가장 높은 달킨의 수호를 통해 데미지를 줄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달킨을 중심에 두고 진격하며 피나로 간간이 힐을 해주면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 세레스 (Ce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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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 일행과 계속해서 마주치는 의문의 여성. 인간/마족 혼혈이다. 세상을 바로잡고 대재앙(Great Disaster) 등의 사고들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쿠로 일행을 돕는다. 쿠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재앙이 발생했을 때 쿠로 일행을 구했으며, 대재앙을 되돌릴 수 있는 고대 마기문명의 열쇠, 그 파편들의 위치를 알려주며 일행을 보조한다.

3.3 인간

  • 발명가 시드 (Sid): 원래 별 볼일 없는 발명가로 살다 갈 운명이었으나 쿠로의 도움으로 비행기계를 완성시킨다. 그와 그가 위치한 바람계곡은 쿠로 일행의 행동에 따라 많은 변화를 거친다.
  • 비비 (Bibi): 숲속의 마녀로 쿠로가 먹을 포션과 동료들의 1차 업그레이드를 도와준다. 쿠로에게 쓸데없는 애정공세를 펼친다.
  • 와이킹 전사들 (Wiking Warriors): 오타가 아니라 진짜 저렇다. 얼어붙은 대륙에 살던 호전적인 종족이었으나 빙하가 녹으면서 대륙이 물에 잠겨 사라진 비운의 민족.
  • 제국 특수부대 (Imperial Special Forces): 개노답 삼형제 이름은 특수부대라면서 스파이 같이 하고 다닌다. 근미래 시간대에서 중요한 상황일 때마다 찾아와서 방해한다. 무능하고 딱히 하는 일도 없으면서 등장할 때마다 번번이 걸림돌만 되기에 플레이어의 짜증을 유발한다.
  • 그레이트 마구스 (G. magus): 흑막. 세상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악마들을 속이고 투석기 등으로 악마들과 사람들을 일방적으로 학살한 천하의 개쌍놈.
  • 부관들 (Lieutenants): 일단은 제국의 장교들인데... 우리의 주적은 간부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들 정도의 무능 그 자체다. 정말 이들이 하는 바보짓을 보고 있자면 대체 어떻게 해서 마족보다 우위에 서서 전쟁을 치르고 있었던 건지 심히 궁금해진다. 이쯤 되면 제국군 병사들이 사기적이었다고 밖에 설명할 수가 없다. 제국이 승리한 후에는 굉장히 미화되어 후세 사람들에게 전쟁영웅들로 추앙받는다.

3.4 마족

  • 아르투스 (Arthus) 얘 아니다 : 마족의 왕으로, 마족과 인간 간의 전쟁을 이끌고 있다.
  • 레노 (Reno): 메노스의 아들. 메노스가 실종된 후 쿠로 일행이 배반을 했다고 생각하고 인간들을 증오하게 되어 인간을 몰살시키고자 한다.
  • 체리 (Cherry): 레노의 여자 부하로, 마법사이다.
  • 플럼 (Plum): 레노의 여자 부하로, 폭탄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마법사이다.

3.5 그외

  • 자타이 (Jatai): 유령들린 숲의 수호자로, 원래는 유령들을 부하로 부리며 살고 있었다. 쿠로 일행이 유령들을 제거하자 친구들을 죽였다며 비난하나, 친구라기보다는 부하 같이 부리고 있지 않았냐며 너한테는 진정한 친구가 없다는 반박에 큰 충격을 받는다. 그 후로 세월이 흐르며 성격을 고쳐, 훗날 숲으로 도망쳐 온 해적들을 거둬들여 그들의 신뢰를 얻는다.
  • 실프들 (Sylphs): 금지된 섬에 있는 시간의 흐름을 벗어난 숲에 살고있는 요정들.
  • 요다 나무 (Yoda tree): 실프 숲의 수호자. Sadista라는 악령들이 숲을 장악하여 기력을 잃은 상태다.
  • 나위 (Nawi): 요정. 실프숲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된 쿠로 일행이 숲을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4

항목 참조

5 줄거리

항목 참조

6 평가

스팀의 댓글과 레딧글들을 중심으로 작성하였다.

6.1 옹호론

1. 게임 장르의 창의성 및 완성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의 멋을 살리면서 그래픽들이 바뀐다는 생각은 상당히 창의적이다. 게임의 한 장르 한 장르의 완성성이 상당하기 때문에 보는 내내 감탄을 하게 만든다. 그렇기에 게임 자체를 사랑하는 유저라면 게임을 진행하면서 상당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2. 게임의 미적인 면
게임의 디자인도 다른 일 인디 게임들에 비해 상당히 깔끔하고 기업에서 만들어졌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완성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노래도 반복 되도 질리지 않을 만큼 재밌다, 그리고 다채로운 이펙트와 도트 표현의 세세한 점[11] 보면 게임을 제작한 사람들이 아니라고 해도 제작자가 들인 공이 상당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6.2 비판론

게임이 가지고 있는 혁신성과 창의성, 완성성에 비해서 언더테일, 리사 시리즈등의 유명 인디게임에 비해 상당히 호응도가 낮다. 데비앙 아트, 레딧에서도 에보랜드 팬들은 상당히 마이너한 축에 든다. 이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1. 게임이 너무 난잡하다.
게임의 완성도는 상당히 높다는 것은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인정하는 점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장르가 산재해있다는 점은 오히려 독이 되기도 했는데, 특히 격투 게임, 카드 게임 등으로 장르가 바뀔 때는 게임이 재밌다기보다는 짜증나기만 할 뿐이다.

2. 이해하기가 어려운 이야기 구성
타임 루프물들이 자주 저지르는 문제점 중 하나가 뻔해지지 않기 위해서 시간의 뒤틀림 타임 패러독스, 운명, 반전 등의 장치를 집어넣다보면 게임의 내용과 분량이 늘어나지만 전달력이 훨씬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런 문제점을 에보랜드2도 겪고있다는 것 .

3. 2차 창작의 여지가 너무나도 적다. 이건 게임 내적인 단점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게임의 재미에 비해 게임의 인지도가 적은 이유 중 하나라고는 할 수 있다.

7 패러디

수많은 장르가 등장하는 게임답게 패러디가 지천에 널려있으니 눈에 많이 띄는 것을 위주로 작성 바란다.

  • 초반의 튜토리얼에서 누군가 버저를 울리고 플레이어는 지시에 따르는 것은 포탈 2 튜토리얼의 패러디
  • 붉은 머리 검사이고 대사가 '...'인 걸로 보아 주인공 쿠로는 아돌 크리스틴의 패러디다. 당장 히로인의 이름만 봐도..
  • 과거에서 미래까지 시간대를 오가며 확정된 결과를 바꾸려 모험하는 구성은 크로노 트리거가 연상되기도? 크로노 트리거의 주인공 크로노도 붉은 머리에 대사가 없다는 점을 비롯하여 주인공 '크로노'의 일본식 발음이 '쿠로노(クロノ)'인 것과 시간여행이 주된 소재인것을 감안하면 크로노를 토대로 여러 고전 명작 게임의 주인공들을 섞어놓았다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사실, 유추하지 않더라도 당장 서양에서 크로노 트리거의 인지도를 생각해보면...) 지로교수의 연구실의 턴제 전투 방식도 합체기같은 특수기 추가 및 특별한 장면전환없이 스피디한 실시간 배틀(당시로선...)을 표방한 크로노 트리거의 '액티브 타임 배틀 개(改)' (ATB 改)를 차용하고 있다. 이와 같이 이번 게임의 모티브를 살펴보면 크로노 트리거에서 가져온 것들이 꽤 많다.
  • 아이템 획득 이후에 특이한 포즈를 취하는것은 젤다의 전설 링크패러디 (+풀이나 항아리를 깨서 돈을 획득하는 것도)
  • 경기장에서 자신의 이름을 거짓으로 설명할 때 나오는 가짜 이름이
> 선택
* 슈퍼 모리오
* 메가 링크[12]
* 솔리드 스네일
* 원더
* 덱스터미네이터
  • 마녀의 오두막에서 마나나 점액질이 아닌 엉뚱한 아이템을 주려고 하면 "내가 이걸로 뭘 해주길 바라는 거니, 나의 BFG9000?"이라고 한다. (...) 참고로 이 마녀는 드래곤볼의 비비이다.
  • 경기장 이벤트 후 들어가는 마을에 닭들이 마을 곳곳에 도망가 곤란해하는 닭 주인이 있는데, 이 사람을 도와줄려고하면 예전에 초록색옷을 입은 꼬마애가 닭으로 꺵판쳤다고 거부한다. 또한 미래 시대에서 북쪽의 치킨 섬으로 가 닭을 공격하면 분노한 닭들이 떼거지로 덤벼든다. 모두 물리치면 오리콘 광석을 얻을 수 있는데. 양쪽 모두 젤다의 전설 패러디.
  • 도서관이나 중간중간에 화분에 뻐끔플라워가 피워져있는것을 볼 수 있다.
  • 퍼즐을 푼 다음에 나오는 쿠로의 그림들은 당연히 레이튼 교수의 패러디
  • 마을 곳곳 집안에 걸려있는 액자엔 초코보, 전작에 나왔던 문어 몬스터 등 다양한 게임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 피라미드 꼭대기에서 예언자와 대전격투를 진행하게 되는데, 쿠로의 기술은 파동권, 승룡권, 용권선풍각, 진공파동권이다. 풍림화산류를 마스터한 주인공 쿠로 당연히 예언자의 모티브는 고우키. 기술 게이지가 풀일 경우 순옥살도 쓴다!
  • 다시 현재로 돌아온 후 제노바에서부터 게임내 미니게임인 카드게임을 할 수 있는데, 카드의 인터페이스는 하스스톤의 것과 유사한 부분이 있다.
  • 지로교수의 연구실 중 가장 많이 사용된 컴퓨터는 WoW 를 하는데 이용되었다고 한다...교수가 와갤럼
  • 현재 시대 바람계곡에는 시드(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라는 이름을 가진 발명가가 있다. 비행도구 관련 미션을 클리어하면 미래 시대 바람계곡에 마을이 생기는데. 이 시스템은 퀸텟의 게임 천지창조의 패러디.
  • 화염의 파편을 얻는 이벤트 스테이지(해적 소굴)는 더블 드래곤의 패러디.[13]
  • 과거의 얼음대륙을 통해서 갈 수 있는 노리아 동굴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모리아 광산의 패러디 이다.
  • 와이킹마을 촌장 존 스노우의 이름은 얼음과 불의 노래의 인물 존 스노우의 패러디. 'You know nothing, Jon snow' 라는 대사마저도 패러디했다.
  • 미래의 바람계곡에서 얻을 수 있는 보물 탐지기는 드래곤볼 시리즈의 드래곤볼 탐지기의 패러디. 인터페이스마저 동일하다.
  • 마찬가지로 미래의 바람계곡 상점에서는 바람의 칼이라고 이름붙여진 특이하게 생긴 칼을 팔고 있다.
  • 바뀐 미래의 바람계곡에서는 네스류카의 모습을 한 남자 아이 둘이 있다.
  • 나위(Nawi)는 젤다의 전설 나비의 패러디다.
  • 실프 숲에는 토토로 모양 석상이 있다.
  • 과거 시대 대장장이의 동굴 북쪽의 숲에는 나코미 영지가 있는데 비행기계를 얻으면 방문 가능하다. 이곳의 갈림길에서 특수한 방법으로 몇번 이동한 후에는 숨겨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 미래 시대 3D버전 마을 npc중 바이오쇼크 인피니티의 엘리자베스 옷과 머리를 하고있는 여자가 있다. 관련 도전과제도 존재한다. 마을을 뒤져보면 똑같이 생긴 여자가 한명 더 있다는 게 함정
  • 대재앙 이후 세레스에 의해 구해진 뒤에 포탈을 통해 이동할 때 벨벳이 "Beam me up, Scotty!" 라고 말한다. 이는 스타트렉 시리즈에서 순간이동을 할때 많이 나오는 대사.
  1. '경미한 시공간 연속체 이상 징후'. 의역하자면 '시공간계에 일어난 작은 문제' 정도가 되겠다.
  2. 확실하지 않음. 수정 바람.
  3. 이게 공식 사양이지만 윈도우 XP에서도 잘 돌아간다.
  4. 이 또한 굳이 이 사양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그래픽 설정을 낮추면 프레임이 괜찮게 나온다. 베이트레일 펜티엄의 내장그래픽으로도 돌아간다.
  5. 과거 초보적인 도트-> 현재 좀 더 발전한 도트-> 근미래 -> 먼 미래 3D그래픽. 마치 게임보이, GBA, NDS, 3DS의 그래픽을 보는 것 같다.
  6. 직접 조종하는 캐릭터와 게임을 진행하다가 만나는 동료는 포켓몬스터와 같이 직접 이름을 지을 수 있다. 단 알파벳 6자까지.
  7. Magilith. '마기의 돌', '마기석' 정도의 뜻.
  8. 그냥 낡은 검도 아니다. 플레이버 텍스트를 보면 한번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부러지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상태가 말이 아닌 검이다. 이런 걸 가지고서 총이 있어도 잡기 힘든 곰을 1마리도 아니고 4마리씩이나 혼자서 쓰러트리고 마족왕자인 메노스까지 제압한 거다. 닌자 다람쥐 왜 빠트림? 우리 무시하는 거임? ㅇㅅㅇ 사실 게임 상으로는 다람쥐가 제일 성가시다
  9. 시작할 때 막 깨어나서 집안을 살피다 보면 연금술 도구들이 진열되어 있다는 말이 나온다.
  10. 마을을 세운 할아버지는 낚시(...)하는 모습만 나오고, 숲의 정령 격인 실프였던 할머니가 연금술 도구를 사용하는 법을 알고 있었을 리는 없을 것이다. 어머니에 대한 확실한 언급이 없으니 결국 아버지랑 피나랑 둘이 산다는 말인데 피나가 연금술사라는 말은 안 나오므로 아마 아버지일 것이다.
  11. 예로 각 동료들의 3단계 기술(수호자를 소환하는 화면전체공격)은 과거(8비트), 현재(16비트), 미래(32비트) 연출이 각각 따로 있다.
  12. 클링크는 전작 주인공의 디폴트 네임이기도 하다.
  13. 이후 현재 시대의 토너먼트에서 다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