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 대해서는 텀블벅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에 등장하는 배트모빌에 대해서는 텀블러(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목차
1 손잡이가 없는 형태의 컵
Tumbler
파일:Attachment/텀블러/Tumbler.jpg
일반적인 텀블러. 고깃집 유리잔 그냥 맥주잔이라고 해라
손잡이가 없고 약간 길쭉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컵을 의미한다. 재질은 유리가 주로 쓰여서 유리재질만 텀블러로 아는 경우도 있으나, 사실 재질은 상관 없으며 도기나 금속 등의 재질이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손잡이가 있는 것은 머그라고 한다.
칵테일 잔으로 사용되는 콜린스 글래스나 하이볼 글래스도 텀블러 글래스의 일종이다. 보통 양이 많거나 탄산수가 들어가는 칵테일에 쓰이는 잔이다. 대표적으로 모히토. 진 토닉, 톰 콜린스 등.
또한 보스턴 셰이커를 사용할 때 사용하는 믹싱 글래스도 텀블러 글래스의 일종인데, 보스턴 셰이커를 칵테일 섞을 때 쓰다 보니, 칵테일 제조용 컵을 말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1.1 휴대용 컵
스타벅스 텀블러들
제작 단가가 싸다보니 사은품으로 많이 나오기도 한다. 스타벅스같은 커피 체인점 같은 곳에서 정기적으로 한정 판매하는, 플라스틱이나 금속(주로 알루미늄) 재질에 손잡이가 없고 뚜껑이 달린 보온병과 다름없는 용도로 사용되는 컵들도 텀블러라 칭하며 여기저기서 사용되고 있다. 바로 위에 있는 사진이 이런 종류의 텀블러들이다. 이런 부류의 상품들이 그럴 수밖에 없듯, 제품 종류에 따라 성능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다. 하루 이상을 거뜬히 보온해주는 성능을 가진 것이 있는 반면에 몇 시간도 채 가지 않는 저질 텀블러들도 넘쳐난다.
텀블러 디자인에서는 일러스트가 중시되기 때문에 오덕계에서 굿즈로 자주 판매하는 부류이기도 하다.
성능이 우수한 스테디셀러로는 락앤락의 아령텀블러가 있다. 용량에 따라 가격은 조금 차이나지만 1만원 후반~2만원 대 초반. 뚜껑이 따로 있어 절대 흐르지 않고 보온 보한 성능이 매우 우수하다. 해외 제품으로는 보덤 社의 것이 유명하고, 보온 보한을 고려했을 때 텀블러의 성능은 평균 이상이지만 가격은 조금 세다.
일회용 종이컵 혹은 플라스틱 컵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 나온 상품이라지만, 실제 텀블러가 제조되고 운송되어 사용된 후 폐기되는 과정을 고려하면 최소 50번 이상은 사용한 이후에야 환경보호 효과가 제대로 발휘된다고 한다. 텀블러를 구매한 후 몇 번만 쓰고 나서 버리거나 다른 텀블러를 또 구매한다면 그냥 일회용 종이컵을 사용하는 것보다 더 못한 셈. 텀블러를 가지고 있다면 최대한 많이 써주자.
여담으로 국립국어원에서 텀블러라는 말 대신 '통컵'이라는 말을 사용하자고 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다. '컵'은 외래어가 아니냐는 비판인데, 사실 언어순화운동의 목적은 어려운단어를 쉬운단어로 바꾸는데 있다. 순우리말로 순화하는 건 그 방법들 중 하나일 뿐이다. 어르신들은 텀블러라는 단어가 생소한 것을 생각해보면 국립국어원의 제안이 잘못된 것은 아니니 너무 까지 말자.
하지만 텀블러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이 세균 번식이 잘 된다는 점도 있다. 사람이 먹는데 쓰는 것인 만큼 세척 또한 중요하다. 귀찮다고 대충씻지말고 깨끗이 닦자.
스틸기준으로 흔히들 아는 방법은 굵은 소금과 소량의 물을 넣어 수십차례 흔들어 주면 된다거나, 물과 식초를 9:1 또는 8:2 비율로 섞어놓은 물에 10~20분간 담가놓은뒤 흐르는 물로 세척, 베이킹 소다와 뜨거운 물을 넣어 잠시 두었다가 세척하는 방법이 있다. 텀블러의 뚜껑 부분에는 밀폐를 위한 실리콘 링이 끼워져 있는데, 이 부분도 분해해서 솔로 닦아주고 말린뒤 조립하면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이소 등에서 파는 밀폐용기용 뚜껑 세척솔을 이용하면 쉽게 세척할수 있다.
또는 잘게 부숴준 달걀껍데기와 따듯한 물을 텀블러 안에 넣어주면 간단하다. 달걀껍데기 안쪽의 흰 막이 물떼와 앙금을 용해해준다.
텀블러 마개 (입에 데는부분)은 베이킹소다 혹은 식초와 물에 담궛다가 칫솔로 닦아주면 된다.
물론 세척도 중요하지만 건조 또한 매우 중요하다. 세척을 다 해놓고 건조할 때 뚜껑과 떼어 놓고 건조대에 거꾸로 세워두고 완전히 건조시켜야 된다. 이때 건조대는 우리가 흔히 쓰는 구멍 송송 뚫린 망같은 그 건조대를 말한다.
2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SNS | |
모바일 메신저 | 카카오톡 · 라인 · 챗온† · 텔레그램 ·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트온 · 스카이프 · 와츠앱 · 마이피플† · 틱톡† |
마이크로 블로그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 인스타그램 · 트위터 · 싸이월드 · 텀블러 · 미투데이† |
블로그 | 네이버 블로그 · 티스토리 · 이글루스 · 블로거 · 다음 블로그 |
미디어 플랫폼 | 아프리카TV · 네이버 V앱 · 유튜브 |
† 서비스 종료 |
Tumblr
파일:Attachment/텀블러/tumblr logo.png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와 블로그를 합쳐놓은 듯한 서비스형 블로그이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야후!가 2013년 5월 21일에 텀블러를 11억 달러에 인수했다.
관심사와 이미지를 공유하고 구독하는 문화가 있어 마약같은 강력한 중독성으로 구(舊)미권에서 많은 잉여로운 중독자들이 생기고 있다. 특히 수많은 양덕들이 성별을 막론한 많은 사람들의 덕력과 짤을 만드는 능력이 경이롭다.
웹 브라우저로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쓰면 텀블러에 방문할 수 있지만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을 할 수 없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파이어폭스나 크롬 등 다른 웹 브라우저에 들어갔다면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을 할 수 있다.
여담으로는 텀블러의 창업자인 데이비드 카프에게 훈남이라는 평가를 꽤 많이 한다.
2.1 특징
-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테마를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직접 HTML과 CSS를 고쳐서 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기 때문에 디자인에 있어서는 서비스형 블로그와 설치형 블로그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 HTML 편집이 서툴더라도 검색이나 테마 문서를 참고하면 간단한 부분은 어렵지 않다. 굳이 코드에 손을 대지 않더라도 테마에 따라서 배경 이미지나 색과 같은 부분들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기도 하다.
- 팔로잉(Following)과 좋아요(Like) 기능이 있다는 점에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볼 수 있는 한편 블로그의 면에서는 네이버 블로그와도 유사하다.
-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 때문에 젊은 층에 호감을 사서인지 서역 사용자들의 싸이월드 비슷하게 쓰이기도 하며, 사용자들도 대부분 10대와 20대에 분포되어 있다.[1][2]
- 특정 상대에게 질문(Ask)을 할 수 있다. 질문을 받은 당사자는 답변을 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답변을 보낼 수도 있고, 답변을 게시하여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것을 이용한 텀블러 역할극 놀이가 성행하고 있는 편. 질문이 아닌 단순한 편지(Letter)를 보낼 수 있는데, 일종의 쪽지 기능. 자신에게 온 질문과 편지는 Inbox에서 볼 수 있다.
- 특정 상대와 1:1 채팅을 할 수 있는 메세지 기능이 있다. 텀블러에 접속 중 메세지를 받으면 독특한 알람음이 울린다.
- 하나의 계정으로 여러 개의 보조 블로그를 만들 수 있다. 단, 팔로잉과 좋아요 등의 활동 시에는 기본 계정이 우선으로 노출된다.
- 여러 가지 기능이 있지만 리블로그(ReBlog) 기능이 대표적인 시스템인데, 출처와 함께 타인의 블로그 포스팅을 자기 블로그로 퍼가고, 원하면 그 글에다 설명이나 의견을 덧붙일 수 기능으로, 네이버 블로그의 스크랩 기능, 트위터의 인용 기능과 거의 같다. 퍼갈 경우 퍼갔다는 기록이 원본 블로그 포스팅 아래에 남고, 원글 작성자에게 알림이 간다. 싸이월드의 "퍼가요~" 댓글이 자동화된 것. 이 때문에 상당수가 다른 블로그에서 퍼온 컨텐츠로 이루어진 블로그도 있다. 다른 블로그 서비스에서는 생소한 퍼가기 문화가 여기서는 대세다. 한마디로 말해서 펌킨족에게 특화된 곳이다.
- 원글을 지우더라도 리블로그된 글은 남아 있다.
- 2016년 3월 말까지 한동안 댓글 기능이 없었다. 원래는 제한적인 댓글 기능이 있었지만, 메세지 기능이 업데이트 되면서 그 역할이 중복되기도 했고 백 엔드 재정비를 위해 댓글 기능이 삭제된 것이다. 그러다가 2016년 3월 28일, 댓글 기능이 다시 생겼다! 이전보다 댓글 기능이 더욱 강화되서 한국의 일반적인 블로그처럼 자유롭게 댓글을 달 수 있게 되었다. 설정에서 팔로우한 지 1주일이 지난 계정만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하는 등 댓글을 달 수 있는 상대를 제한하는 것도 가능. 하지만 4월 18일 시점까지도 댓글이 테마를 통해서는 지원되지 않아서 대시보드를 통해서만 해당 기능으로 댓글을 달 수 있다.
- HTML 편집이 자유롭기 때문에 Disqus나 라이브리와 같은 외부 댓글 서비스를 설치할 수도 있다. 이 경우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외부 소셜 미디어 계정으로 로그인해서 댓글을 달 수 있다. HTML 코드를 만져야 하지만 검색만 해도 방법이 잘 나오므로 큰 무리는 없고, 테마에 따라서 Disqus의 경우 Shortname만 입력란에 입력하면 되는 테마도 있다. 댓글 기능이 제한되었거나 없었을 적에는 이 방법이 사실상 유일한 댓글 사용법이었다.
- 댓글과 비슷한 기능으로 답변 기능이 있다. 포스트 작성자가 게시글의 마지막 글자를 ? 로 종결시키면 다른 이용자들이 그 게시글에 답변을 할 수 있다.
2.2 업데이트
2013년 9월 25일, 텀블러가 드디어 한국어 서비스를 시행하기 시작했다. 아직 베타 단계지만 상당히 높은 퀄리티의 번역을 보여주고 있다.[3] 앱 버전은 일주일 전인 2013년 9월 18일부터 업데이트되어 시작했다.
한국인 텀블러 유저의 인기있는 글을 포스팅하거나, 텀블러의 주요 업데이트 소식을 알리는 한국 텀블러 공식 계정인 한글팀이 있다. 아쉽게도 텀블러의 이용약관이나 가이드의 대부분은 번역되지 않았으며, 우리가 흔히들 알고 있는 1:1 문의도 한국어가 지원이 되지 않는다.[4] 하지만 아직 베타 버전이란 걸 감안하면 우리가 모르고 있는 사이에 한글팀이 또 무언가를 번역하고 있는 중일지도 모른다.
TUMBLR TV를 켜세요. 이제 완벽한 컴퓨터 화면을 항상 볼 수 있게 됐습니다
2015년 6월 25일(현지시간) TUMBLR TV를 런칭했다. 특별한 서비스는 아니고 텀블러가 워낙 움짤의 성지로 부상하면서 아예 GIF 만 모아서 보여주는 서비스를 만든 것이다.
2.3 팁
- 바꾼 테마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테마로 인한 문제가 생겼다면 테마 복구 페이지에서 테마의 변경 사항을 확인하고 복구할 수 있다. 다만 백업되는 버전은 한계가 있어 오래된 버전은 삭제되니 주의해야 한다.
- 웹 페이지에서의 테마와 모바일 앱에서의 테마가, 그리고 설정에 따라서 모바일 웹에서의 테마가 구분된다. 기본적인 웹 페이지의 테마는 '테마 편집' 화면에서, 모바일 앱 및 모바일 웹과 PC 화면에서 사이드 슬라이드로 표시되는 화면에서의 테마는 '블로그 스타일 편집'에서 설정한다. '블로그 스타일 편집'에서는 프로필 사진 및 배경 사진의 표시 여부나 색상 등의 간단한 부분을 선택할 수 있다.
- 기본적으로 모바일 웹에서는 모바일 버전의 테마가 표시된다. 테마 편집 화면에서 고급 옵션-기본 모바일 테마 사용을 해제하면 모바일 웹에서도 사용자가 설치한, 즉 HTML 편집이 적용된 테마가 표시된다. 반응형 웹 디자인이 적용된 테마의 경우 이를 해제해야 모바일에서도 테마를 볼 수 있다. 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 PC 화면이 그대로 표시된다.
- 직접 테마를 만들고 판매할 수 있다. 테마 제출 가이드라인을 참고.
- 여러 글을 선택해서 한 번에 태그를 편집하거나 글을 지울 수 있는 포스트 일괄 편집 기능이 있다. 개별 블로그의 대시보드 '포스트' 메뉴 화면에서 오른쪽 메뉴 맨 아래를 통해, 혹은 tumblr.com/mega-editor/블로그 아이디(이름)로 들어갈 수 있다. 다만 2016년 4월 9일 기준으로 태그 편집 시 한글 태그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해당 기능으로 태그를 삭제하려면 무슨 문자인지 먼저 확인하는 등 유의할 필요가 있다. 복사해서 네이버 검색만 해도 한글 문자가 뜬다.
- 네이버 검색을 통한 유입이 가능하다. 네이버 블로그와 마찬가지로 웹문서가 아닌 블로그 영역에 노출되며, 별도로 검색 등록 신청을 할 필요는 없이 자동으로 수집된다. 수집 현황을 알고 싶다면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 등록하여 확인할 수 있다.
2.4 문화 & 성향
다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크게 다른 것은 아니다. 단지 어떤 사람들과 어울리느냐에 따라서 다를 뿐이다.
정치적 이념이라든가 이데올로기 싸움도 종종 보이고, 주로 페미니스트들이 많아서 성차별에 대한 심도있는 비판이나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나 일본 애니 등을 페미니스트·성소수자·인종문제적 시각에서 해석하는 사용자를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한국으로 치면 트위터와 비슷하다. 이런 유저들 외에도 페미니스트나 인권 보호 운동가를 가장해 여러 민폐를 끼치는 소위 SJW(Social Justice Warrior)라는 집단도 존재하며 부르며 텀블러가 이들의 본진이다. 자신들을 일종의 운동권 비슷하게 생각하고 격렬하게 논쟁이나 비판을 벌인다. InternetAristocrat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SJW의 폐해'라며 비판한다.
SJW는 성차별, 호모포비아, 전반적 성 정체성 문제, 그리고 그 외 인종차별 같은 문제에 대해서도 굉장히 민감한 편이니, 아주 작정하고 토론판을 벌일 생각이 아니라면 관련 의견은 표현을 자제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이 많은 사용자들의 견해이다.[5] 물론, 이는 실제 성소수자들에게 좀 더 개방되고 편안한 커뮤니티 형성이 가능하고, 또한 여러 아이디어를 논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나쁘지만은 않다. 워낙 사용자도, 취향도 다양하다 보니 취존도 잘해주는 편이다.
하지만 이런 특성상에 일반적으로 SJW가 일으키는 문제들은 정말 매일같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인기작품의 팬덤 안에서는 정말 쓸데없는 것들에 대해서 계속 싸워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정반대로 남초 성향이 강한 4chan과 자주 충돌하며, 두 번이나 4chan에게 공격당한 적이 있다. 두 번째 레이드의 명분은 이들이 먼저 4chan에 쳐들어와서 도발을 했다는 것이지만, 이걸 /pol/의 자작극이 아닌가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다.
2.4.1 커뮤니티
트위터와 페이스북처럼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여러 가지 주제의 블로그들을 찾아볼 수 있다. [6] 일상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과 생각 따위를 포스팅하는 일상 텀블러부터 다른 사람의 텀블로그에 있는 글들을 리블로깅만 하는 텀블러까지 다양하다.
포트폴리오 역할로 작업물을 올리는 디자이너나 사진가, 사진덕후, 일러스트레이터나 데비안아트, 픽시브처럼 애니메이션이나 각종 드라마,[7] 게임 등 서브컬쳐에 관한 팬 아트를 그리는 그림쟁이들이 많은 편이다. 태그를 통한 검색과 리블로그가 일상화되어 있다 보니 리블로그를 통한 홍보 효과가 좋다. 다만 아무래도 리블로그되다 보면 불펌될 확률이 조금 더 높아진다는 역효과도 있는데, 불펌을 막고 싶다면 사인이나 블로그 주소 등을 그림에 워터마크로 넣는 것이 좋다.
맛있는 음식 사진들을 촬영하여 블로그에 올리는 일명 위꼴사[8]를 올리는 텀블러도 있는데, 텀블러에서 food라고만 검색해도 수많은 고퀄리티의 음식 사진들이 당신을 반겨주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힙스터들도 많다. 이 동네의 힙스터들이 씨펑크(혹은 씨웨이브)-칠웨이브-베이퍼웨이브 사조에 영향을 주기도 하였다.
영어권 서버를 기준으로 위에 '경이로운 짤 생산 능력'이라 서술했는데, 이 말 그대로 텀블러는 짤의 바다나 다름없다. [9] 움짤이나 보정한 사진 등의 이미지 컨텐츠가 그야말로 무수히 올라오며 그 장르도 그냥 예쁜 사진에서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10] 등 서브컬쳐 전반을 아우른다. 영화나 드라마, 뮤직비디오가 하나 떴다 하면 그 날로 움짤이 우수수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국내 텀블러 사용자들은 짤 업로드용 블로그로 쓰는 경우가 많으며, 나무위키에도 텀블러 외부링크 이미지들이 어느 정도 올라와 있다.
한국권 커뮤니티는 영어권 커뮤니티에 비하면 작은 편이다. 한국어 지원으로 인해 한국인 텀블러 이용자도 많아지는 추세를 보이기는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라는 터줏대감이 있다. 그래도 덕후들은 짤줍하려고 가입한다[11] [12]
혼자 있을 때 보는게 좋은 것들만 집중적으로 포스팅하는 텀블로그도 있다. 이 블로그들은 텀블러 자체에서 음란물에 대한 검열을 잘 하지 않다보니 그런 쪽으로 포스팅하는 블로그도 많이들 있으며, 포르노 뿐만 아니라 그림러들의 사심이 가득 담긴 19금 팬아트들도 심심치 않게 자주 접할 수 있다.(...) 취향도 다양해서, 메이저한 장르 뿐만 아니라 온갖 마이너한 장르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런 것이 싫다면 해당 블로그를 차단하거나, 검색시에 안전 검색 기능을 활성화시켜[13] 관련 포스트를 안 볼 수 있다. 이런 것을 올리는 텀블로그는 보통 NSFW 옵션을 켜기 때문에 안전 검색을 켜면 보이지 않는다.
대다수의 텀블러 유저들은 자신(텀블러 유저)을 텀블리언(Tumblrian)이라고 부른다, 한국에서는 커뮤니티 이용자를 -인, -러로 부르므로,(텀블러러) 텀블러인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그리고, 텀블러 블로그를 축약하여 텀블로그라고도 부른다, 하지만 그냥 블로그라고 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2.4.2 검열
텀블러의 가입 화면에 따르면 기본 나이 제한은 13세이고, 19세 이하거나 공적인 자리에서 보기에는 민망할 수 있는 컨텐츠인 NSFW[14] 컨텐츠를 보고 싶지 않다면 NSFW를 블록하는 옵션을 사용하거나 특정 태그를 안 보이게 하는 'Tumblr Savior'라는 것을 사용하면 된다. 자신의 블로그에서도 이 블로그가 NSFW 컨텐츠인지 설정할 수 있고, 설정해 놓으면 다른 사용자가 NSFW 블록 옵션으로 검색할 경우 검색되지 않게 할 수 있다. 애먼 자료들로 텀블러를 운영한다면 사용자 배려 차원에서 이 옵션을 꼭 켜두자. 그러나 텀블러 메인 대쉬보드 추천 블로그란에 가끔 NSFW 블로그가 추천 블로그로 뜨는 경우가 있다. 이는 아직도 해결 방법이 나오지 않았다.
텀블러 측에서는 아동 포르노를 제외하고는 사용자들의 텀블러에 올라오는 컨텐츠를 검열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과격하거나 폭력적인 내용, 성적인 내용, 불법적인 내용으로 텀블러를 운영하는 이들도 많다. 예를 들어 마약류를 사용하는 사진이나 사용경험담 및 조언들만 전문적으로 올리는 텀블로그, 고어 및 엽기 사진만 올라오는 텀블로그, 포르노만 올라오는 텀블로그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커뮤니티 또한 활성화되어 있다. 심지어 포르노의 경우는 텀블러 측에서 카테고리로 설정했을 정도이다. 다만 그렇다 보니 한국에서는 warning.or.kr로 막힌 블로그도 있다. [15]
단, 동영상은 규정이 좀 빡빡하다. 동영상은 커뮤니티 운영 약관에 따로 동의하고 올리게 되어 있는데, 야동은 못 올리게 규정되어 있고 걸리면 삭제된다. 물론 직접 올리는 것이 아닌 다른 동영상 사이트에 올리고 동영상 재생기를 포함하거나 링크를 시키는 것이라면 상관없다.
성인물 텀블로그에는 몸캠, 화상채팅 등 일반인들의 사진이 올라오기도 한다. 대부분이 무단 업로드일 수 있다. 간혹 본인이 몸 자랑하려고 올리는 경우도 있지만, 별로 좋은 선택은 아니다. 리블로그가 매우 쉬우므로 삽시간에 수십, 수백 개의 다른 텀블로그로 퍼져나간다. 본인이 삭제해도 이미 때는 늦으며, 리포스트들까지 한 번에 지우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복잡하고 번거롭다. 더군다나 영어로 태그하여 포스팅하면 속도는 더 빠르다. 조심하자.
야후에서 인수한 이후 야후측 트위터에서 텀블러를 아이들도 쓰기에 좋기 위한 환경을 만들겠다며 검열을 시행하겠다는 말을 올렸던 적이 있었다.[16] 당연하게도 텀블러 유저들은 노발대발 반대하며 폭발했다. TUMBLR IS NOT FOR KIDS!!! 안 그래도 야후가 인수해간 이후 서버와 유용하고 편하게 사용하던 시스템 및 기능들을 바꾸는 등 업데이트를 하면 할 때마다 더욱 더 불편하게 만들어 가고 있는것에 불만이 가득 차 있는 와중에 병크발언을 한 것이 유저들이 분노를 터트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검열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이미 단속으로 제재를 받은 텀블러가 많은지라 아직은 두고 볼 일이다.
2.4.3 Ask 텀블로그와 RP 텀블로그
일정 컨셉을 잡고 그 컨셉에 맞추어 활동하는 컨셉 텀블러도 있다. 이런 텀블로그는 대부분 역할극 커뮤니티 쪽으로 많이들 간다. 질문 투고를 받아 포스트로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이용해서 활동하는 RP 텀블러와 만화와 같은 그림으로 답변하는 ASK 텀블로그를 운영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대부분 블로그 url에 ask가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ASK 블로그는 트위터로 따지면 캐릭터 봇 블로그라도 봐도 무방하다. 유저들이 해당 캐릭터에게 질문하면 그림, 만화로 답변하는 식이다. 그 때문에 캐릭터와 소통할 수 있다는 점만 제외하면 웹툰과 유사하다. 캐릭터 봇에 가깝지만 각각 블로거들의 2차 창작으로 각색된 캐릭터도 꽤 있는 편이며 자캐는 꽤 드문편인 듯 하다. [17]
앞서 서술했듯이 ASK 텀블러는 텀블러 유저들의 질문 등을 바탕으로 그림이나 짤막한 만화로 답변하는 식이다. 또한 폐쇄적인 경향이 강한 RP(Role play, 역할놀이) 텀블로그들에 비해 개방적여서 진입 장벽이 낮고 원작 재현이 높으며 퀄리티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여러 가지 작품의 ASK 블로그가 상당히 많으니 관심 있다면 찾아보자.
하지만 ASK 블로그의 운영자도 사람인지라(…). 답변의 응답 시간이 느린 편이며,[18] 모든 답변을 대답하기 어렵기에 자유도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그래서 답변이 오지 않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취미로 연재하는 블로그일 뿐더러 제 아무리 실력자여도 그림으로 다량의 질문을 일일이 답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니 이해해주도록 하자. 하지만 이 점을 악용해서 친밀한 사용자들 위주로만 질문을 주고 받는 친목성 블로거가 종종 보이니 주의 바람.
RP 블로그는 역할극의 약자이며 말 그대로 캐릭터를 연기하는 블로그이다. 주로 2가지 타입으로 나뉘는데 답변을 글로만 설명하며 단순히 질의·응답만 하는 글 ASK 봇과[19] 상황극을 설정해 서로 역할놀이[20]하는 RP 봇으로 나누어진다. 한국인 사용자들이 주로 누리는 ASK 블로그와 RP 블로그의 팬덤은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였지만 이제는 팬덤의 수가 매우 줄어들었다. 2016년 1월 기준으로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 봇들이 거의 계폭해버리거나 잠수나 동결해버린 지 오래이다.[21] 망했어요 그 외에 작품들의 봇들도 있으나 팬덤만 넓을 뿐, 봇 들의 숫자는 적기 때문에 팬덤의 분포가 균등하지 않다.
하지만 한국 RP 서버의 경우, 친목질이 심하고 2차 창작 봇과 자캐봇이 대다수여서 그런지 좁고 폐쇄적인 분위기를 보여서[22] 진입 장벽이 높으며 평균 연령층이 낮은데다[23] 2024-11-15 09:25:00 기준으로 극심히 낮은 활동률을 보이고 있으며 홍보도 제대로 안 되어 있는 상태이다.[24] 팬덤과 인원이 적어서 크로스오버가 자주 벌어지기 때문인지,[25][26]원작 재현이 떨어진다.
우선 과도한 크로스오버로 인해 설정파괴가 일어난다. 2차 창작 봇들의 경우 설정과 스토리가 원작과의 괴리가 심하고 해당 캐릭터에게 캐릭터 붕괴 수준의 재해석을 도입하기 때문인지 낮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이질감이 심한 편이다. 자캐봇들의 경우 식상하고 뻔한 스토리와 설정으로 인해 진부하고 어설픈 퀄리티를 보여준다. 이렇게 종합적인 문제로 인해 Ask 블로그 보단 많이 어설픈 퀄리티를 보여준다.[27]
다행히 특정 작품에 실제로 존재하는 캐릭터를 재현한 봇의 경우 그나마 원작 재현과 퀄리티가 높은 편에 속하지만, 거의 반강제적으로 크로스오버를 하기 때문에 이를 알아 차리기가 힘들다. 이로 인해 소통을 하자니 크로스오버로 인한 원작 파괴가 걸리고, 원작 재현과 설정 파괴를 막기 위해 크로스오버를 금지하자니 소외가 되기 때문에 큰 딜레마에 봉착하게 된다. 결국 이런 딜레마로 인해 동결하거나(혹은 무한 동결) 아예 계정을 삭제하게 되는 결과를 낳기도 했으며 설령 살아 남았다 하더라도 친목질에 빠진 유저들이 대다수다. 답이없다. 설상가상으로 신입 유저들은 2차 창작 캐릭터나 자캐 보단 공식 캐릭터를 더 선호하기 때문에 이는 신입 유저들을 막는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친목질은 더 거론할 필요도 없고.
설상가상으로 유저들의 나이대가 낮기 때문인지, 비판을 해도 받아들이지 않고 무시하는 게 태반이며 일부 유저들은 비판을 비판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무조건 비난으로 간주하여 정신승리를 시전하기도 한다.[28] 그래도 ASK 블로그와 달리 답변이 쉬워서인지 전성기 때에는 신속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보이는 편이였었다.자세한 사항은 자캐 커뮤니티/비판 문서 참조. RP 서버가 직접적으로 언급된 건 아니지만 텀블러의 RP 서버의 문제점과 꽤 유사해서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초보 유저 등에 대한 배려와 관용, 이성적으로 타봇의 문제점에 대한 건의와 비판하는 자세와 이에 대해 수용하는 자세가 타 커뮤니티들에 비해 상당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물론 역할극을 하기 전에는 캐릭터의 대한 기본 정보와 역할극의 규칙을 알아야 되는 게 정상이지만 다른 사이트에서는 초보 유저가 실수했을 경우 불쾌하지 않은 선에서 좋게 실수한 점을 말해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정작 그런 골수 유저들은 친목질을 일삼거나, 자신들이 초보 유저들이 하는 잘못[29]을 하고 있거나, 이미 했던 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초보 유저들을 몰아 세우는 이중잣대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정말 무개념들이 아닌 이상 초보 유저들의 경우 역할극의 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해서 실수로 잘못을 저지르는 경우가 충분히 있을 수 있지만 골수 유저들의 경우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에 더욱 더 부정적으로 비추어 질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하지만 이 문제를 일으킨 유저들 중에서 진심으로 자중하고 개선 의지를 보이는 유저들도 있는 건 그나마 다행인 점이다.
굳이 초보 유저들의 실수가 아니더라도 다른 유저들의 사소한 실수나 병크에도 용서를 하지 않고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반응하는 몰상식한 유저들도 존재한다. 이런 유저들은 상대방의 마음에 안드는 점을 뒷담화하는 건 기본이고, 불만을 쌓아 두어서 갑자기 융단폭격 마냥 폭풍 극딜을 한다거나, 묻지마 극딜을 퍼붓는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다. 심지어는 상대방이 자신의 블로그를 볼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대놓고 뒷담화하는 식으로 자신의 블로그에 조롱과 비난[30]한다거나, 뻔하기 짝이 없는 돌려까기를 시전하기도 한다.[31] 또한, 특정 봇의 모더레이터 블로거가 익명 질문을 허용했다는 점을 악용하여 익명을 통해 남들을 대놓고 비난하는 양심없는 유저들도 있다. 사람 적어서 들킬게 뻔할텐데.
이제는 유저들이 새롭게 들어오는 걸 지켜 볼 수 밖에 없는데 2015년 말의 기준으로 신입유저의 유입수가 여전히 터무니없이 적다. 왜냐하면 분쟁과 사건사고[32]자주 터졌고 디시인사이드, 네이버 블로그[33] 등 타 커뮤니티에서 부정적인 평가들이 간간히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로 인해 유저들의 활동도 현저하게 감소해버렸다. 신입 유저가 들어와도 먼저 보이는 반응은 환영보다는 의심이었던 적이 있었다. 나아가 겉으론 드러나지 않아도 서로 반목과 배척을 하는 싸늘한 분위기가 감돌게 되었고, 가끔이지만 서로를 헐뜯는 분쟁도 터지기도 한다. 유저 의식도 개선하려는 의지를 버리거나, 이중잣대를 일삼는 등, 바닥을 기게 된지가 오래라서 지금으로서는 가망이 없다. 이 여파로 많은 유저들이 떠나버려서 상당히 쇠퇴해버렸다. 설령 남아 있더라도 소수 유저들은 소외되어 혼자 노는등, 큰 딜레마에 빠진지 오래다. 심지어 디시위키의 텀블러 항목에서는 자타공인 막장위키답게 비판을 넘어서 비속어와 패드립 등등 저속한 표현을 섞어가며 비난하는건 물론이고, 닉언만 하지 않았을 뿐, 대놓고 유저들을 지목해서 강도높은 비난을 하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틀린 말이 없음에는 확실하다. 그 중 욕 먹어도 싼 인간들이 있다는 게 함정. 최근에는 디시위키 관리자가 삭제 요청을 해 항목이 삭제되었다가 다시 강도를 낮춰서 비난조로 작성되었다.[34] 2016년 1월 기준으로 들어와서 신입유저들이 조금 들어오기는 했지만 그들 또한 특유의 폐쇄적인 분위기를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걸로 보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긍정적으로 볼 수는 없을 듯 하다. 결국 그중 대다수가 올드비들이 그저 새 봇을 판 것으로 밝혀졌다.
그렇지만 여기도 어디까지나 SNS라는 걸 잊지말자. 카페와 달리 본인 맘에 안 드는 집단이나 타인하고 마주치지 않으면 그만이다. 그러니 텀블러에서 역극을 하고 싶다면 굳이 이 서버와 부대낄 필요 없이 본 서버와 관련없는 유저들하고 소통한다거나, 아예 새로운 커뮤니티를 만들면 그만이다. 실제로 본 커뮤니티도 불행 중 다행으로 자신들의 서버에 소속되지 않는 유저들은 딱히 간섭하지 않는다.
그리고 많고 많은 한국 유저들 중에서 글 RP 봇 커뮤니티만 다소 폐쇄적일 뿐이지, 역할극 서버를 제외한 한국 서버의 분위기는 대체로 양호한 편이니 말이다. 게다가 RP 커뮤니티는 다른 한국 커뮤니티에 비해 상당히 작은 규모에 속한다.
다른 영어권 ASK 블로그 서버들은 한국 서버보다 매우 방대하고 활성화되었기에 영어가 된다면 영어권 서버로 가는 것이 좋을 수 있다. 팬덤이 한정된 한국 커뮤니티와 달리 매우 팬덤이 다양하여 여러 작품의 캐릭터들을 접할 수 있으며, 특히 그림이나 만화를 그려 답하는 답변들을 보게 된다면 직접 캐릭터가 답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몰입감이 더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유저의 그림실력이 좋으면 금상첨화. 단 영어권 RP 서버는 예외이다. 이곳도 자캐봇들하고 2차 창작봇들의 비중이 높은 데다 10대 사용자들이 많아 폐쇄적이고 낮은 질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 봇들처럼 질이 떨어지고 원작을 심하게 파괴하는 봇들이 대다수이다.
한마디로 봇에게서 높은 질과 완벽한 원작 재현을 원하고 그림으로 대답하는 게 좋으면 ASK 블로그를, 질과 상관없이 자유롭고 신속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RP 서버를 가면 된다.
한국 RP 서버를 한줄로 요약하자면 배려가 없는 몰상식한 태도와 친목질, 과도한 크로스오버가 지나치면 어떻게 되는 가를 보여주는 반면교사라고 봐도 무방하다. 제대로 된 역극을 하고 싶다면 한국 텀블러 RP 서버에는 발도 들이지 말아야 한다는 직설적인(...) 의견도 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한국 RP 서버는 현재 심각한 친목질과 한정된 팬덤으로 인해 몰락해버린지 오래이니 신중히 판단하는게 좋다.[35][36] 그래도 역극을 하고 싶지만 크로스오버 때문에 꺼려 진다면 트위터나 네이버 카페 등등 크로스오버를 금지하는 역극 사이트를 가는걸 추천하는 바이다. 막상 크로스오버가 거부감이 없더라도 지나치게 폐쇄적이고 뉴비를 배척하고 친목질 심하기 때문에 유입이 어려울 수 있다.상단에 서술했듯이, sns의 특징을 이용해서 본 커뮤니티와 교류하지 않고 본 커뮤에 소속되지 않은 유저들하고만 소통한다거나, 아예 새로운 커뮤를 생성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일 수 있다.[37][38]
2.5 서버
HIPSTER APOCALYPSE!
서버가 불안정한지 다운되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위 이미지는 이걸 풍자한 텀블러 유저들의 패러디를 원작자의 허락을 받아 텀블러가 실제로 다운되는 경우 사용했던 짤방이다.(원본은 여기) 다만 이건 옛날 이야기이고 2012년 들어서는 서버가 다운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하지만 텀블러의 스마트폰 버전 앱인 텀블러 공식 앱과 쇼트블로거(Shortblogger)는 서버가 자주 다운되거나, 앱에 문제가 생겨 자주 다운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재에 들어서는 쇼트블로거의 서버 오류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그냥 로딩되다가 앱이 중지된다든지, 앱에 접속했는데 웬 듣도 보도 못한 스크립트들이- ↑ 30대들도 20대 만큼은 아니지만 꽤 보인다
- ↑ 가입가능 연령은 13세부터이다.
- ↑ 간간히 보이는 애드리브는 덤이다, 텀블러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약간 당황할 수 있는 상황에서의 알림 문구를 재미있는 드립으로 승화시킨다. 스팀 한글버전도 간간히 애드리브를 보여준다.
- ↑ 텀블러 운영자가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이기에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 모두 지원을 해주지 않는다.
- ↑ 실제로 텀블러 사용자들 중 게이, 레즈비언, 트랜스젠더 등 성소수자의 비율이 다른 SNS 사이트에 비해 높아서 그럴 수도 있다.
- ↑ 이들을 몇 개의 큰 그룹으로 묶어 ~side of tumblr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과학덕후들은 science side of tumblr, 그림쟁이들은 artsy side of tumblr 같은 식. 심도있는 덕력을 필요로하는 분야 관련 궁금증이 생기면 이들을 불러 답변을 부탁하는 포스팅도 적지 않다. 각각의 그룹 내 구성원 소통도 꽤나 활발해서(아무래도 관심사 위주로 팔로우하다보니), 엄청난 크기와 단합력을 보여주는 그룹도 많다.
- ↑ 특히 영국 드라마의 비중이 높은 편.
- ↑ 영어권에서는 food porn이라고도 한다.
음식야동 - ↑ 심지어 포스팅에서 알맞는 짤을 갖고있지 않아 괴로워하는 블로거들을 위해 사이트 내 모든 움짤을 포스팅용으로 제공하는 서비스까지 운영중이다. 키워드로 검색해서 입맛에 맞는 짤을 고르면 해당 포스팅에 첨부되고, 출처 url이 표시된다.
- ↑ 특히 마이 리틀 포니가 히트를 치면서 ASK 시리즈가 많이 생겨났다.
- ↑ 이런 사용자들은 한국 서버보다는 영어권 서버에서 상주하는 경향이 높다. 프로필을 자세히 안 읽어보면 외국인으로 착각할 수도 있이니 유심히 살펴 볼 것.
- ↑ 확실히 영미권 사용자가 많다보니 영어를 사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하다.
- ↑ 기본값으로 활성화된 상태다.
- ↑ 영어권 인터넷 슬랭으로 Not suitable/safe for work의 약어.(직장에선 위험함/부적합함) 한국어로 의역하면 '후방주의' 내지는 '엄빠주의' 정도로 번역될 것이다. 보통 19금 자료들이 많다.
- ↑ 앱을 통해 접근할 경우 잘 된다.
- ↑ 특히 NSFW 위주로 올리는 텀블러 유저들을 싸그리 단속했다.
- ↑ 텀블러 유저들 몇몇은 트위터의 역극 커뮤니티로부터 텀블러를 소개받고 오는 식이라서 텀블로그의 역극 사용자들의 많은 수가 트위터 유저이거나 트위터 유저였던 경우가 많다.
- ↑ 빠르면 하루 만에 대답할 수 있지만, 적어도 수일은 잡아야 한다. 그래도 평균적으로 1주일 이상은 넘기지 않는 편. 그 이상을 넘는다면 잠수 블로그라고 봐도 무방하다.(...)
- ↑ 글 답변 서버의 창시자들이라고 봐도 무방하며 주로 스타 2 봇과 애니메이션 봇으로 구성되어 있다. 몇몇 소수의 봇들만 빼면 훌륭한 원작 재현을 보여주는 봇들이 많았으나 2014년 12월 기준으로 대부분 동결하거나 아예 계폭해버린 계정들도 있다. 한마디로 전멸상태.
- ↑ 예를 들면 "*A는 B에게 사과를 주며 말했다.* 여기 있어."라는 질문을 받으면 "*B는 사과를 받으며 감사인사를 했다.* 잘 받을게."라는 답변을 하는 방식의 패턴으로 이뤄진다. 물론 역극놀이에서만 한정되는 게 아니며 질문·답변도 한다.
- ↑ 친목질 논란의 중심이었던 팬덤이었다.
- ↑ 신입 유저를 배척한다든지 특정한 봇들만 인기를 독점하는 경우가 많다.
후빨러유저들이 선호하는 봇들만 편애하는 성향도 심하고 지인들끼리만 역극을 하고 심지어는 친하지 않은 유저의 질문과 리블로그 등을 무시하는 비매너 행위를 종종 선보인다고 한다. 오죽하면 크로스오버는 참아도 친목은 못 참겠다면서 떠난 유저들이 수두룩 할 정도이다. - ↑ 대다수가 10대 유저들이다. 성인 유저들도 있기는 하다만, 그 수가 적은 편.
- ↑ 홍보를 해보자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오히려 더 많은 문제가 생길까봐 홍보를 자제하자는 분위기를 띈다. 그러므로 텀블러 봇들에 대해 닉네임 언급, 주소 링크 걸기는 본인이 아니거나 타인에게 허락 받지 않은 채로 하는 건 반발을 살 수 있는데다 나무위키 규칙에도 어긋나니 자제하길 바란다.
- ↑ 하지만 텀블러가 팬덤만 많지 인원은 적기 때문에 크로스오버는 이미 텀블러에서 없으면 안 될 필수 요소가 되어 버렸다.
- ↑ RP 서버가 혼란스러운 이유가 과도한 크로스오버를 원인으로 본다. 크로스 오버를 안 하면은 역극을 하기가 힘들어져서 자연스럽게 소외되어 대화하기도 힘들어지고, 너프나 설정파괴 등등, 여러 문제가 걸림돌이 되서 문제가 나타난다. 또한 이벤트를 상의하에 해야 하는 상황이 오는데, 이때는 공개 질문보다는 개인 메시지나 채팅을 주고받게 되어 자연스럽게 친목이 발생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아직도 과도한 크로스 오버로 인한 폐쇄성 등이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규칙을 좀 더 체계적으로 만들거나 크로스오버를 금지했다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겠지만 이제 와서는 바꾸기는 힘든 안타까운 현실이다.
- ↑ 스토리와 설정이 개연성이 없어서 재미가 없다는 평이 있고 봇들의 성향들도 하나 같이 단면적인 면이 심해서 식상하고 질린다는 평가가 있다. 간혹 새로운 봇들도 생기긴 하지만 알고 보면 기존의 봇주들이 새 봇을 파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 ↑
거의 빠져 나가기는 했지만가끔 메리 수나 세계관 파괴 등으로 엄청난 민폐를 보여주는 유저들이 있는 데 역극에 대한 지식이 없는 초보 유저일 경우가 있어서 어느 정도 말로 해결할 수 있기는 하다. 그런데도 말로 통하지 않는다면 해당 사용자의 민폐성 Ask를 삭제하면 된다. 이렇게까지 해도 계속 심하게 나간다면 언팔로우, 차단 기능으로 막으면 된다. 하지만 다행히 이런 유저들은 매우 극소수라 그다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혹시 모르니 알아두자 - ↑ 메리 수, 캐붕, 설정붕괴, 개연성 없는 스토리나 설정 등.
- ↑ 예컨데, 'A님 이상하다. 도대체 왜 저러는 지 모르겠다.'라는 식으로 3인칭 타자화해서 뻔뻔하게 어그로를 끄는 포스트를 올린다. 심지어 상대방이 똑똑히 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식의 비난을 올리는 걸 자제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 싸움으로 까지 번지고 만다.
그냥 당사자에게 직접 말하면 되지. 사회성 부족인가 - ↑ 여러 종류가 있어서 확정해서 말할 수는 없지만 겉보기에는 불특정 다수를 비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특정 인물들에게 비난하는 포스트를 작성해 어그로를 끄는 패턴이 주로 이루워진다. 사실 한국 RP 서버는 워낙 인원이 적어서 저런 식으로 돌려까도 누굴 비난하는 것인지 빤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선전포고나 다름없다.
- ↑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게 단순히 관심을 끌기 위해 가족 중 한 명이 사고로 사망하고 지인이 자살했다고 주작을 한 사건이다. 이로인해 한국 텀블러 rp 서버가 이렇게 까지 질이 떨어지는 줄 몰랐다면서 대규모의 유저들이 커뮤니티를 떠났고 가뜩이나 바닥을 기던 이미지도 일베저장소, 오유 같은 막장 사이트들과 비교 당할 정도로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져 버렸다. 게다가 최초의 ASK 유저도 오유 출신이었고, 사건의 주 인물이였던 유저도 오유 출신이였다. 그외에도 오유 출신 유저들이 많은 편이니 주의하길 바란다.
- ↑ 텀블러 RP유저로 들어왔다가 실망하여 빠져나간 경우가 많았으며, 심지어 기네스북 주작사건이 언급된 블로그가 있다.
- ↑ 텀블러 역극 커뮤의 문제점인 친목질, 성드립, 크로스오버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무시하기 힘든 여론이기는 하지만 비논리적이고 양비론적 성향이 짙은 디시인사이드의 특징상 적당히 필터링 하고 듣는 게 좋다.
- ↑ 팬덤이 자캐 쪽으로 편중되어 있다.
- ↑ 이제는 역극커뮤니티라고 부를수가 없을 정도로 친목질이 주를 이루고 역극마저 거의 뒷전인 상태가 되었다. 또한 아직까지도 분쟁이 간간히 터지고 있다.
- ↑ 대다수가 팬덤도 다양하고, 인원들도 많으며, 규칙도 체계적이라 개연성 없는 스토리나 크로스오버나 친목질과 같은 병폐가 드물기 때문이다. 게다가 신입 유저도 웬만해서는 배척하지 않는 편이다. 단,
지나치게자유로운 텀블러 RP 서버와는 달리 규칙이 정해져 있으니 이를 어기면 안 된다. 커뮤니티 마다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도를 넘은 캐붕이나 막장 전개, 메리수, 크로스오버 등등을 막고 있다. 그런데 만일 신입 유저들의 유입을 배척하는 커뮤니티들에 경우, 십중팔구 친목질이 난무하는 막장 커뮤일 수 있으니 주의바람. - ↑ 반면에 텀블러는 본래 자유로운 시스템 특징상 어느 유저의 막장 행보를 막을 수 있는 수단과 분쟁 해결 수단이 차단이나 언팔로우 밖에 없어서 갈등과 문제점이 완만하게 해결 될 수 없고 운영자와 같은 중재자도 없기 때문에 별 다른 수단이 없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그리고 익명들의 어록을 모아두는 대나무숲 블로그가 있는데 들어가면 70~80%가 욕설 및 타 유저 비난으로 가득 차 있으니 구독하는 유저들의 주의를 요하는 바이다. 심지어는 이름을 말할 수 없는 사이트의 성향이 담긴 발언도 종종 보인다. 이것에 대한 문제는 관리자, 일명 숲지기의 관리 소홀이 문제였다. 운영 방침상 숲지기의 자가 필터링이 필요하지만, 전혀 되지 않았기에 발생한 것이다. 현재는 RP나 Ask유저들의 비판으로 인해 없어진지 오래다. 다행히도 지금에 이르러서는 완전한 동결을 했다. 최근에도 서로를 헐뜯는 분쟁이 터지고 말았으며, 팬덤도 결과적으로 완전히 분열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