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 계통의 유닛은 비전투 계통의 유닛과 같은 타일에 놓을 수 있으나 같은 전투 계통과는 같은 타일에 두기 불가능하며, 기본적으로 전투력과 체력을 갖고 있다. 또한 경험치를 취득해 레벨을 쌓아 새로운 스킬을 획득할 수 있으며, 연구의 진행에 따라서는 상위 유닛으로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경우도 있다. 깎인 체력은 요새화나 도시 주둔을 통해 보충할 수 있지만 체력이 전부 깎이면 그대로 소멸하게 된다. 또한 우호적인 영토 밖의 개발된 타일을 약탈해 체력을 회복하고 골드를 얻을 수 있다. 턴당 회복량은 기본 회복량이 10이며 우호 지역 주둔일 경우 10 보너스, 도시 내 주둔은 15 보너스를 받는다. 결과적으로 중립 또는 적대 지역에서 10, 우호지역에서 20, 도시 주둔시 25의 회복을 하게 된다.
각 시대별 유닛을 개략적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물론 시대가 같아도 생산 필요연구는 제각각인데 보통 보병 → 창병 → 기병 → 보병 → ... 순서대로 나온다.
시대 | 병과 | |||||
보병 | 궁병 | 기병·기갑 | 창병·대전차 | 포병 | 기타 | |
고대 | 전사 | 궁수 | 전차궁수 | 창병 | . | 정찰병 |
고전 | 검사 | 합성궁병 | 기마병 | . | 캐터펄트 | . |
중세 | 장검사 | 석궁병 | 기사 | 파이크병 | 트레뷰셋 | . |
르네상스 | 머스킷병 | . | . | 창기병 | 대포 | . |
산업 | 소총병 | 개틀링 기관총 | 기병대 | . | 야포 | . |
현대 | 1차 세계대전 보병, 보병 | 기관총 | 지상함 | . | . | 대공포 |
원자력 | . | 바주카 | 탱크 | 대전차포, 공격 헬기 | 로켓포 | 지대공 미사일, 공수부대, 해병대 |
정보화 | 기계화보병 | . | 현대 전차, 거대 전투 로봇 | . | . | XCOM 분대 |
2 보병 계열
초반부터 후반까지 쭉 활용되는 병과. 딱히 장점도 약점도 없다. 검사, 장검사에 필요한 철을 제외하면 특별히 소모되는 자원이 없다는 강점이 있어 양산하기 좋다.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거쳐 완전체인 기계화 보병까지 이른다. 엄밀히는 장검사까지의 근접 계열과 머스킷 이후의 화약 계열로 구별되며, 명예의 전사 규범 정책의 효과는 화약 계열에는 적용되지 않는 식으로 내부적으로는 구별한다.
2.1 고대 시대 : 전사
행동력 2 / 생산력 40 (신앙 80) / 전투력 8 | |
생산 불가 연구 : 주조[1] |
원시 문명에서 "직업 군인"이라는 말은 없었다. 생긴지 얼마 안 된 문명은 직업군인으로 이루어진 군대를 보유할 만한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위기의 순간이 다가오면 동원 가능한 모든 사람을 이용해 즉석에서 민병대를 조직했고 평화로운 시기엔 모두 농장이나 마을로 돌아갔다. 대게 그런 전사들은 약간의 훈련만을 받았으며 곤봉이나 석(石)단도 같은 가장 기본적인 무기만 지니고 다녔다.
정찰병보다 좀 더 군사적인 의미가 큰 최초의 군사 유닛이다. 고유유닛이 없다면 고대시대로 시작했을 때 가지고 시작하는 유닛이다. 철 자원을 확보했다면 검사로 업그레이드되며, 고대 유적을 통해서 창병으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 전사가 유적 먹고 창병으로 업그레이드되면 트랩에 걸린 것으로까지 보던 오리지날과는 다르게, 신과 왕 이후부터는 전투력 수치가 많이 변경된 탓에 예전과 달리 창병으로 업그레이드되는 게 나쁘지 않게 되었다.
2.2 고전 시대 : 검사
행동력 2 / 생산력 75 (신앙 150) / 전투력 14 필요 연구 : 철제기술 필요 자원 : 철 생산 불가 연구 : 강철 |
청동기시대에 첫선을 보였으며 최초의 검은 큰 단검보다 조금 더 좋은 정도였다. 철 가공 기술이 개발(대략 기원전 1200년 유럽)되기 전까지 검은 그다지 사용할 만한 것이 아니었다. 최초의 검은 짧고 날카로웠으며 주로 상대를 찌르는 용도로 사용됐다. 철 가공 기술의 발달로 더 큰 검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고 중세시대에 이르러서는 아주 두꺼운 갑옷을 제외한 모든 것을 벨 수 있는 굉장히 길고 무거운 양손 검이 등장했다.
처음으로 전략 자원을 소모하여 생산할 수 있는 보병 전투 유닛. 철을 소모하는만큼 전사나 창병에 비해서 높은 전투력을 가지기 때문에 고전시대 쯤 철 보유의 차이가 굉장한 차이로 벌어지는 이유가 된다. 확장팩에서는 합성궁병이라는 궁수의 상위 유닛이 생기고, 창병의 전투력이 오른 탓에 예전만 못하다. 특히 합성궁병은 전략 자원이 들지 않기 때문에 다수 운용이 편리하다는 장점 때문. 하지만 언덕위에 방어테세로 있는 검사는 고테크 유닛 없다면 뚫기 어려운 장판파를 연출시킬수 있다.[2] 더군다나 캐터펄트 같은 공성 무기가 더 이상 철을 소모하지 않기 때문에 온전히 검사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은 개선된 점.
2.3 중세 시대 : 장검사
행동력 2 / 생산력 120 (신앙 240) / 전투력 21 필요 연구 : 강철 필요 자원 : 철 생산 불가 연구 : 화약 |
장검은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를 통틀어 가장 다재다능한 무기였다. 파이크보다 가볍고 다루기 쉬웠고 한 손 무기로도 사용할 수 있었으므로 다른 손에 방패를 들 수 있었다. 하지만 파이크보다 사정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파이크와 정면으로 승부를 걸면 사상자가 많이 나왔다. 그러나 장검사는 파이크병보다 빠르고 기동성이 좋으므로 측면 공격으로 파이크병을 쉽게 제압할 수 있다.
검사가 업그레이드하는 중세시대 최강의 보병 유닛. 외형은 고딕 갑옷을 입고 양손검을 사용하는 병사다. 전투력에서 파이크병이나 석궁병보다 훨씬 강력하다. 대신 여전히 철을 요구하기 때문에 철이 없다면 쓰기 어렵다는게 문제. 확장팩에서는 오리지널 때에 비해서 시대 간의 전투력 차가 확연히 드러나기 때문에 예전 수준의 강력함은 보여주지 못한다. 이제 머스킷병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면 곧바로 머스킷병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오리지날에서는 머스킷병은 다른 유닛에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근데 이 쪽이 고증에 맞지 않나[3]
오리지널 시절 한때 유행했던 전법 중 하나가 6장검병 러쉬였다. 그만큼 밸붕 이었지만 지금은... 망했어요 그래도 아직도 중세에 매우 튼튼하며, 화약유닛들이 나오기 시작해도 머스켓과 전투력 차이가 적은 편이고 머스켓과 달리 명예의 전사규범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가성비로 밀어붙일 여지가 있다. 하지만 고유유닛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2.4 르네상스 시대 : 머스킷병
행동력 2 / 생산력 150 (신앙 300) / 전투력 24 필요 연구 : 화약 생산 불가 연구 : 강선 |
머스킷은 화승총으로 포구 장전식에 총열이 길며 어깨에 받치고 발사한다. 머스킷은 전세대 화약 무기인 아케버스보다 가볍고 정확했으므로 18세기에 들어 대부분의 유럽 전장에서 아케버스를 대체했다. 끝에 총검을 붙이면 그럭저럭 접근전 무기 역할도 해냈으므로 파이크병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영국군의 "브라운 베스"는 1722년부터 1838년까지 쓰였던 전형적인 머스킷으로 미국 독립 전쟁 당시 영국과 미국 양편이 모두 썼다.
화약 무기를 쓰는 최초의 보병 유닛. 오리지널처럼 더 이상 장검사와 비슷한 수준이 아니라 모든 면에서 머스킷병이 좋다. 전투력 차이가 나는데다가, 머스킷병은 전략 자원을 소모하지 않기 때문에 장검사를 머스킷병으로 바꾸고 남은 철을 다른 문명에 판매하는 편이 나을 수 있다.
예전에 비해서 소총병까지의 기간이 늘어나고, 과학력의 여유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꽤 오래 주력을 맡게 되었다. 덤으로 머스켓병을 대체하는 고유 유닛들 모두 순위권에 들정도로 강력한 고유유닛들이기 때문에 테크가 느린 적들을 압살할수 있다.
여기서 부터 유닛들이 근접이 아니라 화약으로 분류가 되기 때문에 명예의 전사규범의 힘이 빠진다.또한 다른 유닛들은 한 단계 차이가 거의 50% 전투력 차이를 가져오지만 머스킷은 15%만 차이 나기 때문에 테크가 낮은 상대에게 비효율적인 교환비를 강요하기 힘들다.
2.5 산업 시대 : 소총병
행동력 2 / 생산력 225 / 전투력 34 필요 연구 : 강선 생산 불가 연구 : 교체형 부품 |
소총은 어깨로 받치고 발사하게끔 만들어진 화기다. 총열 내부에 나선형으로 파인 홈을 "강선"이라 하는데, 발사할 때 강선을 따라 회전한 총알은 회전하지 않은 총알보다 더 멀리 더 정확히 나간다. 강선은 15세기 유럽에서 이미 개발되었으나 제조가 어려워 19세기에 이르러야 널리 보급된다. 1812년 나폴레옹 전쟁 동안 미국과 영국 전위 부대 및 정찰대가 강선이 파인 머스킷을 장비했으나 장전 시간이 느려 일반 보병이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니에" 식 총알이 발명되어 장전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으므로 남북전쟁이 벌어질 당시에는 유럽군 대다수가 강선이 파인 머스킷을 썼다. 하지만 남북전쟁이 끝날 무렵 후장 연발총이 등장하자 머스킷은 구식 무기로 전락했다. 잘 훈련 받은 병사라도 머스킷을 쏘려면 20초에서 30초가 걸렸던 반면 후장식 연발총은 공이를 당겨 장전하고 발사하는데 1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머스킷병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오리지널은 르네상스 최후의 유닛이었으나 확장팩부터는 산업시대의 유닛이 되었다. 시대가 오른만큼 전투력 증가가 커졌고, 예전처럼 빠르게 소총병을 양산하는 것이 어려워졌지만, 그 위력은 예전보다 더 강해졌다. 다만 같은 시대의 야포나 개틀링 기관총처럼 대처 수단이 있기 때문에 무적에 가까운 위력은 전혀 아니다. 확장팩에서 구시대 유닛들도 전처럼 잘 죽지 않게 되고, 개틀링 건에는 상성이 영 좋지 않으므로[4] 간접적 너프라고도 할 수 있을 듯 하다. 총에 강선이 파였지만 여전히 사정거리는 활보다 짧다
2.6 현대 시대 : 1차 세계대전 보병, 보병
1차 세계대전 보병 | |
행동력 2 / 생산력 320 / 전투력 50 필요 연구 : 교체형 부품 |
20세기 세계는 인류 역사상 가장 치명적이고 파괴적인 2번의 전쟁을 경험했다. 이 시대에 살인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였으며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병사들은 전 세계의 과학자와 기술자가 만들어낸 모든 공포에 맞닥뜨려야 했다. 주로 볼트 액션 소총과 간단한 군복만으로 무장한 병사들은 자신의 가정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참호전의 공포를 용감히 이겨내었다.
오리지널의 소총병과 보병 사이에 새로 생긴 볼트액션 소총 유닛. 1차 대전 당시의 영국군 보병처럼 생겼다. 소총병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기갑유닛들과 기관총은 1차 세계대전 보병보다 늦게 나오기 때문에 개틀링 기관총과 기병대의 전투력을 뛰어넘는 1차 세계대전 보병의 위력이 꽤 강력하다. 하지만 지상함과 기관총이 나올 때 순수전투력이 밀리며 보병이 되기 전까지 활약을 하기 힘들어진다.하지만 기관총이 등장하면 1차대전 때의 참호전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무연화약을 쓰지만 아직도 활보다 사거리가 짧다
보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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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력 2 / 생산력 375 / 전투력 70 필요 연구 : 플라스틱 공학 생산 불가 연구 : 기동 전술 |
20세기가 시작되고 세계는 인류역사상 가장 잔혹하고 파괴적인 전쟁을 두 번이나 겪어야 했다. 이때는 살인 기술의 눈부신 발전이 이루어진 시기였으며 세월이 흐름에 따라 더욱 더 위협적인 배와 비행기 그리고 육상용 차량이 개발되었다. 보병은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발명한 모든 공포스러운 것들을 잔인하게 받아들이며 이 모든 난관을 헤치고 전투로 향해야만 한다. 2차 세계대전 당시의 보병은 주로 M1 개런드와 비슷한 반자동 소총과 수류탄을 한 발 이상 소지하고 다녔다. 보병의 유일한 보호 수단은 직접적인 사격에 무용지물이었고 잘 해봐야 한정적으로 파편을 막아주는 철모였다. 모든 세력의 병사들은 강인하며 슬기로웠고 수없이 많은 병사들이 자신의 고향과 국가를 위해 싸우다 장렬히 전사했다.
M1 개런드로 무장한 2차 세계대전의 미군 보병처럼 생겼다. 요구되는 생산력에 비해서 전투력 차이가 더 커졌기 때문에 무리하게 1차 세계대전 보병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것보다 새로 생산하는 게 이득일 수도 있다. 물론 소총병 시절부터 경험치를 쌓을 대로 쌓은 보병들을 업그레이드 안 할 사람은 없겠지만...
별다른 특수 능력은 없지만, 기갑 유닛이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진 것에 비해서 보병의 전투력이 매우 높고, 기계화보병이 등장하기까지의 텀이 늘었기 때문에 쓸모가 많고 또한 주력일 수밖에 없는 유닛이다. 참고로 전투력이 지상함(60)보다 높고 탱크와 동급이다. M1 개런드 역시 활보다 사거리가 짧다. 물론 이쯤되면 석궁에는 면역 수준의 몸이 되지만
2.7 정보화 시대: 기계화보병
행동력 3 / 생산력 375 / 전투력 90 필요 연구 : 기동 전술 |
현대전에는 장갑차와 자주포, 항공기까지 등장하므로 전투 전개 속도가 빠르다. 보병 역시 속도와 기동성을 갖추어야 한다. 현대 보병은 대부분 "기계화"되어 병력 수송 장갑차를 타고 전장을 누빈다. 이런 장갑차는 보통 중기관총과 유탄 발사기로 무장하며 현대 전차를 상대로 싸울 수는 없지만 총알과 유탄 등 전장의 위협으로부터 탑승자를 지켜준다. 탑승한 병사는 상황에 따라 장갑차 내부에서 싸우거나 수천 년을 이어온 전통대로 장갑차를 내려 도보로 싸우며 전진할 수도 있다.
외형은 LAV-25. 일반 보병 유닛 중에서 유일하게 행동력이 3인 기계화 보병은 외형부터 사람이 아니라 장갑차에 타고 있으며 전투 모션마저 하차전투를 전혀 하지 않기 때문에 도저히 보병으로 보이지 않는 수준이다. 그리고 군사 관련 지식이 없는 경우에는 사람을 장갑차로 개조한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겠지[5] 오리지널에선 더 앞선 시대의 전차와 전투력이 같은 등[6], 자원이 없어서 별 수 없이 쓰는 유닛이었지만 신과 왕에서는 전투력이 무려 90으로 올라갔기 때문에 현대 전차에도 맞설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어째서인지 보병에서 기계화보병으로 업그레이드할 때는 비용이 매우 싸다. 빠름 기준 10골드 정도. 머스킷-소총병-1차대전보병-보병 등의 업그레이드는 기본 100골드는 드는 것과는 대조된다. 생산력 차이가 없어서 그런 모양. 물론 장갑차도 활보다 사거리가 짧... 업그레이드 가격을 구하는 공식은 "(생산력 차이 * 2) + 10"이다.
3 궁병 계열
이전 시리즈와 달리 문명5에서 전투양상이 바뀌면서 빛을 발하는 계열. 사실 gnk부터 엄청나게 강해졌다고 볼 수 있다. 임진왜란 시나리오를 해봐도 전투가 한번에 반피가 까이거나 한 턴만에 전투를 끝낼수 있는일이 비일비재하고 도시포격이나 원거리유닛의 포격이 주는 데미지가 근접유닛보다 많이 약한편이고 보병으로 도시를 들이받아도 생각보다 피해가 심하지 않은것을 알 수 있는데, 확장팩이 나오면서 체력이 10에서 100으로 올라가고 근접유닛간 전투로 쉽게 유닛이 안죽게 바뀌고 근거리 피해가 원거리 피해에 비해서 별로 강하지 않게 되면서 보병은 방진을 짜고 뒤에서 궁병계 유닛이 원거리 전투로 상대 보병의 피를 까는 형태로 전투방식이 아주 많이 바뀌었다. 그리고 공성전에서 도시가 확장팩들어서 엄청나게 강해져서 보병으로는 도시를 들이받아도 도시피가 잘 안까이는 반면 들이받는 보병은 피가 40씩 까이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반격으로 픽픽쓰러지기 일쑤인데 이런 상황이 되면서 궁병과 공성무기들의 역할이 중요해졌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오리지널 당시 기병이나 보병류 고유유닛을 가진 문명들은 엄청나게 피해를 보게되었다. 송가이의 만데칼루는 오리지널에는 공성을 수월하게하고 야전보너스는 없어도 기병특유의 기동력과 높은 전투력으로 야전을 어느정도 수행하는게 가능했지만 gnk들어서 원거리없는 공성이 자살행위가 되면서 무너지고 일본도 사무라이가 오리지널때는 강력했지만 역시 궁병중심전투로 바뀌면서 그다지 강력하지 못하고 그냥 충격승급만 간직하고 싸움은 소총병때 하는게 주요전략으로 바뀌고 반면에 아라비아의 낙타궁병은 원거리 중심전투로 바뀌면서 오리지널시절의 평가와는 달리 기사류유닛중 케식의 자리를 넘보는 사기유닛이 되었다.
3.1 고대 시대: 궁수
행동력 2 / 생산력 40 (신앙 80) / 전투력 5 / 원거리 공격력 7 (사거리 2) 필요 연구 : 궁술 생산 불가 연구 : 건축 |
궁술은 대략 10,000-15,000년 전 구석기 시대에 발명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 곳에서 발명된 후 다른 곳으로 퍼졌을 수도 있지만 세계 각지에서 개별적으로 궁술이 개발됐을 가능성이 더 크다. 고대 문명은 화약이 개발되기 전에는 자국의 군대에 궁수를 채용했었다. 한반도의 조선은 600여 년간 우수한 궁수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14세기에서 15세기 사이에는 영국의 장궁이 유럽 전역의 전장에서 그 위력을 떨쳤다.
고대 시대에서 단 둘뿐인 원거리 유닛이다. 확장팩에서는 비교적 모든 유닛의 생존력이 증가하여 예전처럼 다수 궁수가 집중 공격해도 죽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한 두번의 근접 공격은 충분히 버티기 때문에 이제 한번이라도 근접 공격을 당하지 않기 위해 조심해야 할 필요성은 조금이나마 줄었다. 멋진 신세계 기준으로 야만인 궁수는 근접 전투력이 4라서 방어하지 않는 이상 야만인 대항 보너스까지 합쳐서 그냥 한방에 날려줄 수 있다.
3.2 고전 시대: 합성궁병
행동력 2 / 생산력 75 (신앙 150) / 전투력 7 / 원거리 전투력 11 (사거리 2) 필요 연구 : 건축 생산 불가 연구 : 기계 |
가장 정교하게 설계된 활이라는 평가를 받는 합성궁은 다른 전통적인 형태와는 달리 동물의 뼈나 뿔 등의 재료를 층층이 접착하여 만드는 방식의 매우 강력한 활이다. 합성궁은 기원전 1~2세기경 아시아의 유목민이 처음 만든 것이라고 추정된다.
신과 왕 확장팩에서 새로 추가된 궁수의 상위 병종. 특별한 능력은 없지만 석궁병 이전까지 괜찮은 전투력이기 때문에 별다른 고유 유닛이 없고, 철이나 말 같은 전략 자원이 없거나, 공격보다는 방어를 하고 싶으면 합성궁병 위주로 방어 병력을 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궁병 계열이 다 그렇지만 공격용으로도, 수비용으로도 만능. 창병이나 검사와 결합한 타이밍 러쉬를 시도하면 꽤 강력하다. 고난이도에서도 컴퓨터의 도시 몇개를 공성유닛 없이 따는 정도.
3.3 중세 시대: 석궁병
행동력 2 / 생산력 120 (신앙 240) / 기본전투력 13 / 원거리 공격력 18 (사거리 2) 필요 연구 : 기계 생산 불가 연구 : 산업화 |
석궁은 10세기경 유럽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보통 활보다는 발사 속도가 느렸지만 다루기도 쉽고 큰 힘이 필요하지도 않았으므로 결국 활을 제치고 전장의 주 무기가 되었다. 석궁은 나무 막대기에 작고 강력한 활을 얹은 구조다. 석궁병은 보통 보조 기구의 도움으로 현을 당겨서 걸고 화살을 발사대의 홈에 놓았다. 석궁병이 조준한 다음에 방아쇠를 당겨 현을 놓으면 화살이 발사되었다. 석궁은 또한 무릎을 꿇거나 엎드린 자세로도 쏠 수 있었는데, 이는 보통 활로는 꿈도 꿀 수 없는 일이다.
합성궁병이란 중간다리 역할이 생긴 것 덕분에 궁수를 석궁병이 될 때까지 기다려도 되지 않게 되었다. 전보다 공성 무기의 중요성과 파괴력이 올라서 석궁병으로는 도시 공략이 더 힘든 점도 있으나 성장하여 많은 진급을 가진 석궁병이면 충분히 파괴력이 높다. 신과 왕 확장팩 이후 석궁병은 소총병으로 업그레이드하지 않고, 개틀링 기관총으로 업그레이드하여 궁병 시절의 승급 효과를 그대로 받지만 사거리가 1이어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중세의 주력 지상유닛은 누가 뭐래해도 석궁병이다. 높은 원거리 공격력을 바탕으로 동시대 유닛과 비교할수 없는 (고유유닛 제외) 높은 화력집중도를 선사한다. 즉 중세에 결판을 낼려면 석궁병 주력 러쉬가 제일 적절하다.
같은 계열인 중국의 연노병 유닛은 2번 공격을 할수 있는데, 승급할시 2번 공격이 진급이기에 유지된다. 하지만 사거리 1인 개틀링 기관총이 2회공격이 실용성은 기대하기 힘들다.
초반 전쟁을 하면 승리를 하더라도 손해를 입는 BNW에서는 중반 전쟁할때 상당히 애용되는 유닛이 바로 이 석궁병이다. 덤으로 고유유닛 들도 매우 강력한 점도 도움이 된다.
3.4 산업 시대: 개틀링 기관총
행동력 2 / 생산력 225 / 전투력 30 / 원거리 전투력 30 (사거리 1) 필요 연구 : 산업화 생산 불가 연구 : 탄도학 |
현대 기관총의 선조인 개틀링 기관총은 1861년 리처드 개틀링 박사에 의해 개발되었다. 리처드 개틀링 박사는 개틀링 기관총의 발명을 통해 군대의 규모를 줄이고, 전쟁의 덧없음을 보여주고자 했다. 개틀링 기관총은 수동으로 손잡이를 돌려 여러 개의 총신을 회전시키는 방식이다. 각각의 총신이 돌아갈 때 사용된 탄창이 빠져나오고, 다시 하나가 장전되면 다른 총신이 식는 구조인 이 기관총은 총신의 과열을 막고 연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정확도가 약간 떨어지긴 했지만, 이러한 단점은 무기의 치명적인 파괴력으로 보완할 수 있었다.
석궁병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사거리가 1로 줄어드나, 르네상스 시대까지의 유닛과 비교되지 않는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산업시대를 기점으로 시대 차이의 위력이 어마어마해진다. 기본적으로 원거리 유닛이기 때문에 도시 점령 등의 근접 공격은 불가능하다. 그래도 일단 접근하면 도시 체력은 잘 깎는다. 그런데 사거리가 1이라 석궁병에게 신나게 얻어맞거나, 도시 방어하라고 넣어 놨는데 대포가 쏴대는 걸 멀뚱멀뚱 보고 있기도 한다. 반격 안받는 보병이란 느낌으로 운용해야 한다.[7]
문화 승리를 노리고 방어적인 소규모 국가를 운영하는 경우 강선을 타서 소총병을 만드는 것 보다는 아예 산업화를 먼저 찍고 후속 연구, 불가사의인 빅 벤을 노리면서 개틀링으로 방어선을 짜 놓는 것이 나을 것이다. 테크가 갈리기도 하고. 이 테크 유닛들은 요새화 보너스 내지는 도시 주둔 보너스 승급이 있어야 되지 않나? 아니면 제압사격 커맨드라던지
참고로 분명 총이 나온지 한참 후에야 등장한 무기임에도 불구하고 머스킷병을 필두로 한 총병 계열을 만드는 데 필요한 화약연구가 없어도 개틀링 건을 만들 수가 있다. 레일 개틀링건 한국의 트리뷰셋 대체유닛인 화차도 화약을 이용하지만 화약 테크 훨씬 이전에 만들어지는 것과 비슷한 이치. 항해기술 없이 만들 수 있는 미사일 순양함과도 비슷하다.
2012년 11월 2일 이루어진 확장팩 첫 패치에서 전투력/원거리 전투력이 36에서 30으로 너프되었다. 이제 같은 시대의 소총병이 약간 더 높은 전투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원거리 유닛들은 승급 받아도 방어력에 도움이 안되는 사실과 함께 작용해서 소총병과 상성관계보다 동급 관계에 가까워진다.[8]
3.5 현대 시대: 기관총
행동력 2 / 생산력 350 / 전투력 60 / 원거리 전투력 60 (사거리 1) 필요 연구 : 탄도학 생산 불가 연구 : 핵분열 |
기관총은 매우 강력한 자동화기로 분당 수백 발의 제압 사격을 할 수 있는 무기이다. 개틀링 기관총은 현대 기관총 형태에 많은 영향을 준 초기형 기관총으로, 19세기 미국에서 개발되었다. 개틀링 기관총은 이후 최초의 자가 동력 기관총인 맥심 기관총으로 진화했다.
개틀링 기관총이 업그레이드하는 유닛. 사용하는 기관총은 브라우닝 M1917인 것 같다. 전투력 상승치는 무려 두 배! 기관총을 상대로 옛 시대의 유닛을 활용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사거리가 짧다는 단점은 개틀링과 같고, 탄도학의 연구 우선도가 낮아서 제대로 활용하긴 힘들지만, 전투력 60의 무지막지한 선제공격을 아무런 피해도 없이 날릴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인 유닛이다.
신과 왕 확장팩까지는 이후 기계화 보병으로 수렴했지만, 2번째 확장팩인 멋진 신세계에서는 새로 추가된 원거리 유닛인 바주카로 업그레이드한다.
3.6 원자력 시대: 바주카
파일:Civ 5 bazooka fire.png | |
행동력 2 / 생산력 375 / 전투력 85 / 원거리 전투력 85 (사거리 1) 필요 연구 : 핵분열 |
"바주카포"는 사람이 들고 다니다 장갑 차량을 상대로 발사하는 무반동 포의 일반적인 명칭이다. 1차 세계대전 끝 무렵에 미국이 개발한 이 무기는 특별히 고안된 폭탄을 발사하는 로켓 엔진이었다. 영국의 PIAT, 독일의 팬저슈렉과 더불어 바주카포는 2차 세계대전에서 널리 쓰였다. 탱크와 무한궤도 장갑차를 비롯한 각종 장갑 차량이 전장을 지배하기 시작하자 보병에게도 중화기 지원을 요청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했던 것이다. 바주카포는 적 탱크에 접근해 명중시킬 경우 강력한 위력을 발휘했다.
멋진 신세계 확장팩에서 추가된 신 유닛. 원래는 대전차 무기인 바주카이지만 대전차 승급은 갖고 있지 않다. 무엇보다도 이 게임은 대전차 계열 유닛이 이미 따로 있다. 아무래도 제작진이 박격포랑 개념을 헷갈린듯. 주적이 기계화보병이라 그런가?대신 도시를 공격해도 반격받지 않기에, 쏠쏠한 유닛.
물론 혼자가면 맞는건 마찬가지. 다만 원자력 시대가 되면 유닛들의 기동성이 엄청나게 올라가고 비행기가 날아다니기 시작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행동력 2인 바주카로는 따라다니기가 좀 힘들다. 이름은 바주카인데 외형은 독일 국방군의 팬저슈렉이다. 뭔가 시대나 사용방법이 맞지 않는 유닛이라 모드로 자주 수정된다.
그나마 이 유닛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문명이 영국과 중국이다. 각각 고유 유닛인 장궁병과 연노병을 업그레이드한다면 사정거리 2 혹은 2회 공격 가능한 바주카를 굴릴 수 있다. 게다가 위 유닛들이 모두 중세 유닛인지라 그간 꾸준히 전투를 통해 진급을 쌓아왔다면 두 특성을 공히 갖춘 그야말로 최정예 바주카를 손에 넣는 게 그리 어렵지 않다. 이 정도면 가히 걸어다니는 로켓포 수준. 실제 로켓포와 비교해 봐도 사정거리가 약간 짧긴 하지만 전투력과 원거리 전투력이 85로 동일하기 때문에 도시에 바짝 붙어도 충분히 몸빵이 가능할 뿐 아니라 적 유닛의 근접이나 공격을 극도로 꺼려 하지 않아도 된다.
4 기병·기갑 계열
기병은 말 그대로 말 자원을 소모하는 경우가 많다. 동시대의 다른 유닛보다 전투력이 좋은편이나 창병 계열에 약하고 지형 방어효과도 받지 못하며 공성전에서도 약하기 때문에 기병만 운용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또 테크 트리도 보병-창병-기병-보병 순으로 나오는 점도 기병 러시가 쉽게 막히는 원인이다. 철에 비해서 말은 자주 나오고 거래하기도 쉽기 때문에 기병 자체를 운용하지 못하는 경우는 적으나 유저에 따라서 기병을 아예 배제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사실 과거에는 기병에 공성 패널티가 없었고(만데칼루 기병은 공성 보너스였다!) 전투력도 훨씬 강해서 문명 5 오리지널 초기엔 그냥 기병무쌍을 찍었고, 결국 너프가 되긴 했는데 이번엔 너무 너프해버리는 바람에 기병 계열이 쫄딱 망해버리고 보병 쪽이 반사이익을 보면서 오리지널 후기의 국민테크인 빠른 장검병 테크가 유행하게 된 원인이 되었다
확장팩에서는 보병들의 전투력이 대폭 상승한 바람에 강한 전투력이라는 메리트조차 없어져서 더더욱 잉여. 현실의 기병 기갑은 전장의 킹왕짱이었는데 심지어 BNW에선 기사~기병대 트리 사이의 공백이 커서 그 사이 기사가 석궁병, 머스킷병, 대포에게 다 죽어나간다(...).현실 고증 맞네
그래도 행동력이 높다는 점을 이용해서 약탈 플레이에 활용할 수 있다. 도시나 적병과 싸우기보다는 높은 행동력으로 돌아다니면서 적의 사치품이나 농장 등을 약탈하고 도망치면 된다. 깨알같은 피해 회복과 골드 획득에다 특히 적의 중요 사치, 전략 자원 타일을 약탈해 약화시킬 수 있다. 혹은 후방에 있는 근접전투력이 약한 원거리 유닛을 잡거나, 비전투 유닛을 추격해 생포하기도 좋다. 아니면 일부 근접유닛으로 몸빵을 하고 다수의 원거리 유닛으로 도시딜을 넣는 전략을 사용할 경우, 도시 막타를 먹기 위해 한두기정도만 생산해 운용하기도 한다.
정 기병을 주력으로 사용한다면 병영 등 유닛 전투력을 높이는 건물을 다 지어 높은 레벨의 기병을 생산하고, 공격 후 이동 능력을 이용해 유닛을 가능한 한 오랫동안 운용하며 레벨을 높여 승급의 차이로 압도하는 것이 좋다. 공격후 이동가능과 행동력이 높은 점은 유닛들의 생존력을 높여 상대 유닛의 반절은 잡고 내 유닛은 모두 딸피로 생존하는 식의 전략을 이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다.[9] 다만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고참병이 무더기로 지워져 전투의 추진력을 단숨에 잃을수도 있다. 이렇게 현대시대까지 살아남아 기갑 유닛으로 업그레이드에 성공하면 그 값어치는 쏠쏠히 한다. 시야가 짧지만 화력은 괜찮은 원거리 유닛의 시야를 보조하는 방식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가장 자주 보인다. 사정거리가 워낙 길은 장궁병이나 야포를 운영할 때 가장 유용하다.
현대 시대 이후에는 기갑계열이 기병을 대체하게 된다. 가격대 성능비가 대단히 우수하며 기병을 능가하는 행동력과 전투력을 자랑한다. 기병과 마찬가지로 공격 후 남은 이동력이 있다면 이동이 가능하므로 히트 앤 런이 주효하다. 동 시대의 보병보다 우월한 행동력과 전투력을 가졌기에 기갑 유닛이 나오기 시작한다면 보병은 전선을 형성하는 소모품화 되고 기갑 유닛이 지형 상 취약한 적 보병을 공격하며 적 유닛들을 포위하는 주력 전투를 맡는 것이 기본 전략이 된다. 멋진 신세계에서는 이념으로 독재 교리 중에서 전격전을 찍으면 이동력이 1 증가하며 통제구역(ZOC)를 무시할 수 있게 되어 활용 가치가 올라갔다. 당연 전격전 교리를 찍으면 상술한 전술을 훨씬 활용하기 용이하다. 질서의 경우에는 전용 원더 크레믈린을 건설하면 기갑 유닛 생산에 50%의 보너스를 제공한다.[10] 이렇듯 기갑 유닛은 활용 가치가 매우매우 높은 유닛이기에 문명 5에서는 석유가 딱히 건물에 사용되는 자원이 아님에도 매우 많이 필요하게 된다.[11]
4.1 고대 시대: 전차 궁수
행동력 4 / 생산력 56 (신앙 112) / 전투력 6 / 원거리 전투력 10 (사거리 2) 능력 : 험한 지형 패널티,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필요연구 : 바퀴 필요자원 : 말 생산 불가 연구 : 기사도 |
등자(鐙子)가 발명되기 전에는 말을 타고 싸움을 하는 게 거의 불가능했다. 말에 올라탄 후 몸을 고정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조그만 움직임에도 전사가 말에서 떨어져 큰 피해를 볼 수 있었다. 말은 전차를 끌며 최초로 전장에 등장했다. 보통 전차는 한 마리 내지는 두 마리의 말과 기수 그리고 궁수로 구성되어 있었다. 전차는 거리 안에 있는 적에게 돌진하여 화살을 쏘고, 발로 뛰는 적이 접근하기 전에 도망갈 수 있었기 때문에 전차의 기동성은 특히 보병에게 위협적이었다. 전차의 가장 큰 약점은 험준한 지형에서는 이동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점이다. 평원에서 전차는 고대 전장의 왕이었지만 언덕이나 숲 같은 지형에서는 상당히 불리했다.
기병계열의 첫번째 유닛. 근데 원거리 공격을 하는 궁술 유닛 타입이다. 오리지널에서는 좋지 못한 능력치 때문에 버림받았지만 신과 왕에서는 다른 궁병 계열처럼 가치가 올라갔다. 전투력과 원거리 전투력도 합성궁병 수준이면서 생산력도 적게 필요하지만.기사도 연구 이후로는 기사로 승급하는 단점이 생긴다. (기사로 승급하면 공격시에만 기존 진급효과가 적용된다)
험한 지형 패널티때문에 기동력을 살리기 힘들고 승급도 제대로 유지되지 않지만 초반에 말자원만 충분히 확보된다면 이보다 좋은고대&고전 러쉬유닛이 없다. 하지만 중세에는 버릴수 밖에 없으니 (진급들이 방어에 도움이 안된다) 많은양의 전차 궁수를 사용할경우 초반에 확실히 이득을 취해야한다.
단 몽골의 경우 케식으로 승급했을때 이전 승급도 모조리 유지되므로 초반부터 기마궁수를 뽑아서 야만인을 토벌해 경험치를 쌓고 승급을 한다면 안그래도 강력한 케식을 한타임 더 빠르게 보유가 가능해 정복전에 더 힘을 실어준다. 아라비아도 낙타 궁수로 비슷한 짓을 할 수 있다.
4.2 고전 시대: 기마병
행동력 4 / 생산력 75 (신앙 150) / 전투력 12 능력 :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공격 후 이동, 도시 공격 패널티 (33%) 필요연구 : 기마술 필요자원 : 말 생산 불가 연구 : 기사도 |
최초로 전투에서 말을 효과적으로 사용한 것은 전차를 끌게 한 것이었다. 중앙아시아의 유목민들은 기원전 2,000년경부터 말을 타고 다녔지만 더 오래됐을 수도 있다. 물론 기마병이 전령과 정찰병을 수송하는 데 활용되기는 했지만, 이중 등자를 안장에 결합(기수가 등자를 밟고 섰을 때 무게를 분산할 수 있도록)하는 방식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전투에 효과적이지 못했다. 최초의 효과적인 이중 등자와 안장 조합은 중국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그 기원은 서기 30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4세기 동안 아시아와 유럽으로 퍼져나갔다.
최초의 전투 기마병은 창과 칼로 무장했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더 크고 힘센 말이 사육됐으며 기마병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무기와 중갑으로 무장을 하였고, 중세시대 전장의 왕이었던 기사의 시대가 끝나게 되었다.
전차 궁수가 워낙 안 좋았던 오리지널에 비해서 전차 궁수 활용도가 조금 더 높아진 반면에 기마병의 가치는 애매해졌다. 기병이라지만 검사도 이기기 힘든데다 우선 창병이 더 강해졌기 때문에 창병만 운용해도 기마병은 매우 약해지는데다가 합성 궁병이나 강력해진 전차 궁수 등의 원거리 유닛 등도 무섭기 때문. 검사, 창병, 합성 궁병이 언덕이나 숲 끼고 있으면 거의 무조건 진다. 결국은 기동력을 이용해 적의 진형의 뒷쪽에 궁병과 장군을 노리거나 시설들을 약탈하는 것이 유리하다. 적의 병력이 적다면 그냥 회전력으로 정면돌파도 가능하지만, 이건 보병이 더 잘한다(...) 여러모로 고유유닛이 아니고서야 안습한 유닛. 전차 궁수와 마찬가지로 기사도 연구 이후로는 기사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4.3 중세 시대: 기사
행동력 4 / 생산력 120 (신앙 240) / 전투력 20 특수능력 :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공격 후 이동, 도시 공격 패널티 (33%) 필요연구 : 기사도 필요자원 : 말 |
기사가 되려면 말이며 갑옷이 필요하고 장기간에 걸친 훈련도 받아야 하므로 귀족만이 가능한 직업이었다. 기사는 중세 내내 전쟁터를 주름잡았던 중기병이었다. 우수한 갑옷 덕분에 활과 창으로는 이들을 상대할 수 없었고 기동성이 뛰어나 자유자재로 적군의 약점을 공격할 수 있었다. 말과 한 덩이가 되어 돌진하는 기사를 막으려면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 기사에 대항할 목적으로 만든 파이크병 부대라도 군기와 배짱으로 전열을 유지하지 않으면 돌진하는 기사를 상대로 죽음뿐이 없다.
전차 궁수와 기마병이 업그레이드 가능한 기병 유닛이다. 오리지널은 강력한 전투력에 비해서 행동력이 3으로 기동성이 떨어졌는데 이번 확장팩부터는 행동력이 4로 오르고 대신 전투력이 예전만 못하다. 바로 같은 수준의 테크에 장검사가 있어서 전투지향적인 유저는 그냥 장검사 찍고 만다(...). 참고로 고유유닛이 가장 많은 유닛이다.그 중 3개가 깡패이고
다만 BNW 시대에서는 강철이 워낙에 우선순위에 밀리는 테크인데다가 장검병 자체의 위상이 많이 죽으면서[12] 다시 석궁병과 장창병을 보조하는 주류 유닛으로 떠올랐다. 비용이 낮은 기사를 가진 송가이가 멀티에서 최약체라고는 불리지 않는 이유.
4.4 산업 시대: 기병대
행동력 4 / 생산력 225 / 전투력 34 능력 :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공격 후 이동, 도시 공격 패널티 (33%) 필요연구 : 군사 과학 필요자원 : 말 생산 불가 연구 : 내연기관[13] |
19세기 말 유럽과 미국의 기병대는 권총과 검은 물론 유효 사거리 460미터에 장탄수가 많게는 15발이었던 연발 소총으로 무장했었다. 이들은 선조 격인 창기병이나 기사보다 훨씬 가볍게 무장했으므로 더 빨리 더 멀리까지 달릴 수 있었다. 조건이 허락하면 옛날 기병대처럼 돌진하기도 했지만, 보병 무기의 정확도와 사격 속도가 증가하였으므로 위험한 행동이었다. 보병대와 마주치면 기병대는 대개 싸우기 위해서 말에서 내렸고, 한 명이 후방에서 말 네 마리를 돌보는 사이 다른 동료 세 명은 적 보병과 싸우는 식이었다.
순수한 기병으로는 최후의 기병 유닛이다. 이제 행동력은 모든 기병이 4로 통일되었기 때문에 기동성 등의 약점은 없어졌다. 능력치는 소총병과 똑같기 때문에 기동성을 빼면 우위에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기동력으로 회전력과 측면공격 보너스를 확보해 싸우는 것이 좋다. 내연 기관 연구 이후로는 지상함으로 업그레이드이 가능하다.
4.5 현대 시대: 지상함
행동력 4 / 생산력 350 / 전투력 60 능력 :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공격 후 이동 필요 연구 : 내연기관 필요 자원 : 석유 생산 불가 연구 : 통합 작전군 |
1차 세계대전 중, 참호전으로 말미암은 전쟁의 교착 상태를 돌파하기 위해 영국 기술자들이 만든 탱크는 육상전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탱크의 초기 모델은 매우 크고 무거워 연합군과 독일군 모두 탱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끊임없는 실험을 했다. 탱크의 신뢰도, 무게, 기동성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실험을 통한 끊임없는 시행착오를 거쳐야만 했다.
Mk 시리즈 외형의 최초의 탱크. 1차 세계대전 보병 보다 높은 공격력에 행동력 4와 공격 후 이동 가능 옵션으로 인해 공세를 취할 때 우월한 전투력을 바탕으로 이득을 취할 수 있다. 기병에서 기갑으로 넘어오면서 도시를 공략할 때의 불이익이 없으므로 귀찮게 야포 질질 끌고 올 필요 없이 그냥 들이받아서 점령하기도 쉽다. 기병을 계승했지만 엄연히 기갑이므로 대기병 보너스는 전차한테 소용이 없지만 새로 생기는 대전차 진급 보너스에는 취약하다.
전제의 전격전을 찍는다면 어마어마하게 강해지기 때문에 석유가 두 자리수가 넘어간다면 아무 생각 말고 전격전을 찍고 끝장승부를 볼 수 있다.
단점이라면 테크가 꽤 늦어서 압도적인 강력함을 보여주는 기간이 짧다. 동 테크에 선호도가 하늘을 찌르는 플라스틱 공학이 있는데 연구소를 보고 최우선으로 찍는 테크지만 하필 그 테크에 전투력 70을 자랑하는 보병도 같이 있다. 이 친구들이 수비태세에 들어가면 때려잡기가 상당히 곤란해진다. 알보병들이야 전격전으로 어찌어찌 상대가 가능하지만 내연 기관보다 더 빨리 연구가능한 비행 테크도 있다. 탱크 뽑아서 달리는데 폭격기가 떠 버리면 전격전이고 나발이고 도시로 접근하는 것 조차 힘들기 마련.
따라서 내연 기관을 먼저 찍었는데 별 이득을 못 보고 질질 끌면 플라스틱 공학이 늦어져서 다음 테크가 밀리는 일이 발생하게 되니 칼 같은 타이밍으로 밀어붙일 필요가 있다.
영문명은 Landship, 육상전함. 이전에는 1차 세계대전 탱크로 번역이 되었으나 BNW발매와 함께 번역이 바뀌었다.
4.6 원자력 시대: 탱크
행동력 5 / 생산력 375 / 전투력 70 능력 :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공격 후 이동 필요연구 : 통합 작전군 필요자원 : 석유 생산 불가 연구 : 없음[14] |
탱크는 기병대의 기동성과 포병대의 저지능력을 제공한다. 최초의 탱크는 1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 선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기관총과 철조망 그리고 참호로 구성된 방어 위주 전투의 이점을 극복하기 위해 발명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보병으로 공격을 감행하는 것은 큰 손실을 가져다주었으며 기병대의 돌격 역시 애시당초 가능성이 없었다. 허술한 디자인과 엔진 문제 그리고 미숙한 승무원들 때문에,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차 초기 탱크는 별 가망성이 없어 보였다.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은 탱크 부대를 앞세워 번개처럼 빠른 공격이라 불리는 "블리츠크리그" 전술을 채용하여 프랑스를 정복하고 영국의 장군이, 이 믿기 어려운 전술에 대응할 방법을 찾아내기 전까지 영국군을 대륙에서 몰아내는 엄청난 효과를 봤다. 오늘날에도 탱크는 육군의 가장 중요한 공격 요소로 남아 있지만 공격 헬기와 같은 새롭고 더 빠른 무기에 상당히 취약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외형은 문명에 관계없이 T-34/85이나 독일은 타이거 전차 외형인 팬저가 나온다. 지상함이 출현함에 따라서 이후 시대로 바뀌었다. 2차 세계대전 쯤의 탱크라 보면 될 듯싶다. 그러나 보병과 같은 전투력에 공격 후 이동 말고는 장점이 없는 점이 똑같기 때문에 장점이 많이 사라진 유닛. 역시 활보다 짧은 전차포 사거리를 보여준다 다만 지상함 항목에서 상술한 바와 같이 전제정치 이념에 기갑계열을 강화시켜주는 전격전 이념 주의를 찍어주면 후방의 야포나 장군, 원거리 유닛들을 제거하고 포위망을 구성하며, 기동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4.7 정보화 시대 : 현대 전차, 거대 전투 로봇
현대 전차 | |
행동력 5 / 생산력 425 / 전투력 100 특수능력 :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공격 후 이동 필요연구 : 레이저 필요자원 : 알루미늄 생산 불가 연구 : 없음[15] |
오늘날의 전차는 제2차 세계대전 최강의 전차와 비교해 더 크고 빠르며 장갑과 무장도 훨씬 뛰어나다. 하지만 현대 전차의 가장 큰 특징은 첨단 컴퓨터와 통신 장비를 갖추어 타격력과 생존력을 크게 높였다는 점이다. 표적 컴퓨터가 전차의 포구를 정밀하게 조정하므로 현대 전차는 울퉁불퉁한 지면을 시속 64km의 속도로 달리며 수백 미터 떨어진 목표물을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다.
현대전에서 전차의 가장 큰 위협은 적 전차와 대포, 전투기와 헬리콥터이다. 무전을 통해 포격이나 항공 지원을 요청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보통 보병부대가 탱크를 파괴할 정도로 강력한 중화기를 휴대하는 경우는 드물다.
헬리콥터가 이글을 좋아합니다 외형은 레오파르트2. 시대 차이가 큰만큼, 탱크보다 전투력 증가가 매우 높다. 그러나 오리지널 때처럼 기계화 보병이 더 먼저 등장하는데다가 기계화 보병의 전투력도 90으로 높은 편이기 때문에 현대 전차가 예전만큼 강력하진 않다.그러니 지형 낀 장갑차에게 뻥뻥 터져나간다[16] 그나마 오리지널과 달리 도시 공격 패널티가 없어졌다는 점 때문에 범용성이 오른 정도 뿐이다. 레오파르트 2의 주포 역시 활보다 사거리가 짧고 소총병과 사거리가 동일하다 하지만 전격전이 출동하면 어떨까?
신과 왕에서부터는 거대 전투 로봇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되었다. 생산력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비용이 매우 싼 편. 싼 가격에 전투력을 50이나 올릴 수 있다. 다만 알루미늄에 비해서 우라늄은 좀 희소하다는 것에 주의. 그런데 멋진 신세계에서는 거대 전투 로봇의 생산력이 550으로 늘어나는 너프를 먹었다. 전격전 때문인가... 여러 모로 그냥 현대전차인 채로 굴리는 게 나아졌다.
거대 전투 로봇 | |
행동력 5 / 생산력 550 / 전투력 150 특수능력 :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공격 후 이동 필요연구 : 핵융합 필요자원 : 우라늄 |
"메크"란 다양한 미사일은 물론 팔에 장착하는 기관포, 눈에 장착하는 레이저 무기, 심지어는 무시무시한 쿵후 펀치로 무장한 거대한 이족보행 로봇을 지칭하는 말이다. 아직은 출현하지 않았지만 세계 여러 나라의 정부와 사악한 국제기업이 위에서 말한 거대한 금속 거인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인류가 방사능에 오염된 괴수에게 멸망하지 않는다면 모든 재래식 무기를 대체할 메크를 개발할 것이다. 이때쯤 인류의 미래는 아마 도쿄 시내에서 펼쳐질 선과 악의 한판 승부로 결정 날 것이다.
타이탄(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외형은 애무왕포탑을 마개조하고 그 밑에 로봇의 다리짝을 붙여놓은 파렴치한 물건.
문명 5에서 가장 비현실적인 유닛 중 하나다. 이족 보행 로봇으로 유일하게 우라늄을 소모하는 지상 유닛이기도 하다. 기본적인 능력은 탱크 계열과 동일하고 운용 방법도 비슷하다. 후반에는 핵미사일 중심의 운영이 이루어지는데 우라늄을 소모하기 때문에 쓰기 애매한 부분이 있다. 물론 전투력 하나는 매우 높기 때문에 몇 대만 있어도 적군을 전부 격파하는 수준.
시빌로피디아를 보면 일본의 거대,이족보행로봇의 패러디로 보인다고 나와있지만 막상 생김새는 서양식 거대로봇의 전형처럼 생겼다.
확장팩부터는 행동력이 5로 크게 증가했고 전투력은 여전히 가장 높기 때문에 좀 더 활용하기 쉬워졌다.
기갑유닛 취급이라 전격전의 효과를 받는다. 전투헬기의 ZOC를 무시하고 뒤로 슥 돌아와서 포위하고 잡아버리는 걸 보면 뭔가 좀 부조리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게 만든다. 전투헬기는 기갑유닛 카운터로 100%의 전투보너스를 받지만 그래도 거대로봇을 이길 수는 없다. 차라리 매복 2레벨을 찍은 기계화 보병이 성가신데, 근본적인 행동력의 차이 때문에 말 그대로 좀 성가실 뿐이다.
그런데 새로 등장한 X-COM은 거대로봇을 잡는다.사실 섹토포드 잡는거다 더러운 외계기술... 물론 매복을 좀 찍어줘야 하지만. 애초에 거대로봇을 잡기 위해 만들어진 유닛이라고 유닛 설명에 명시되어 있다. 그런데 매복을 찍어서 훈련/충격이 소홀해진 X-COM은 기계화 보병이 잡아서 묘한 삼각관계가 만들어지고 말았다. 어쨌든 셋 중에서 유일하게 전략자원, 그것도 우라늄을 먹으므로 거대로봇은 여전히 장난감 취급이다.
사실상 플레이어가 게임 중 핵미사일 대신 이 유닛을 뽑는 상태라면 이미 플레이어 혼자 SF 찍으며 주변의 저개발국들을 농락하며 노는 상황인 경우가 많지만, 가끔 미치도록 빡신 상황에 빠진 경우 전세계는 이미 방사능 낙진에 뒤덮혔고 하늘에서는 스텔스 폭격기가 폭탄의 비를 뿌리고, 땅에서는 적의 거대 전투 로봇이 몰려오는 최후의 아마겟돈 상태인 경우도 있는, 꽤나 극단적인 상황을 상징하기도 하는 유닛이다.
5 창병·대전차 계열
기병-기갑 계열에 강한 타격을 줄 수 있게 특화된 근접 유닛들. 별 관련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유닛들이지만 모두 하나의 승급 테크트리를 가진다.
동시대의 보병보다 약간 전투력이 약하지만 테크 트리가 제일 빨라서 운용에 따라 전 시대 보병들을 때려잡는데 유효할 수도 있다. 다만 이것도 창병과 장창병에만 적용되고, 장창병과 창기병 사이에 보병 테크가 두 개(장검병, 머스켓병)나 있고 창기병은 또 원자력 시대까지 업그레이드가 없어서 보통 이 사이를 못 버티고 사라지는 편(...). 게다가 창기병 및 이후의 유닛들 자체가 별로 쓸모가 없다는 것도 문제.미래가 없는 창병계열 실제로 운용해보면 창병과 장창병은 자원을 소모하지 않고 값도 싸고, 특히 상업의 용병군을 찍으면 란츠크네히트를 양산할 수 있어서 질보단 양으로 밀어붙이며 전선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머스킷병이 나오기 전까지는 정말로 전장의 주역으로 활약한다.
창병 계열은 오리지널 시절과 확장팩 이후의 유닛 디자인이 크게 달라진 계열 중 하나인데, 오리지널 시절에는 말 그대로 대기병에 충실해서 기본 전투력은 보병 계열과 붙으면 말 그대로 끔살당할 정도로 형편없었고 대신 대기병 보너스가 100%로 그저 기병을 상대하는 것이 본업인 극단적인 상성 유닛들이었다. 또한 이들은 업그레이드를 하면 창기병이 아닌 소총병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지금과는 별개의 테크트리였다는 것도 특기할 점. 그러나 확장팩 이후로는 대기병 보너스가 50%로 줄어든 반면 기본 전투력이 어느 정도 증가해 대기병이 아닌 주력 보병으로서 써먹어도 큰 문제는 없는 유닛으로 바뀌었다.
문명의 유닛 구분 상으로는 파이크병까지는 근접 유닛, 창기사는 기병 유닛, 대전차포가 화약 유닛에 헬리콥터가 헬리콥터 유닛으로 구분되어 가장 혼잡한 양상을 보인다. 여담으로 이 덕에 가장 다양한 진급을 갖출 수 있는 유닛 계열이기도 하다. 파이크병 시절에는 공성 진급을 달 수 있고 창기병 시절에는 행동력과 시야+자동으로 덧붙여지는 공격 후 이동과 대기병 진급인 대형, 대전차포 시절에는 매복 진급을 달 수 있다. 어쨌든 끝까지 살아남아서 10레벨을 달고 온갖 진급을 떡칠한 공격 헬기는 이동력 7에 강력한 공성능력과 도시공격에 대한 방어력, 공격 후 이동능력까지 지닌 괴물이 된다. 이래봐야 빛 좋은 개살구긴 하지만 어차피 공성해도 점령도 못하는데 뭐하러...
5.1 고대 시대: 창병
행동력 2 / 생산력 56 (신앙 112) / 전투력 11 능력 : 기병 대항 보너스 50% 필요 연구 : 청동 기술 생산 불가 연구 : 공공행정 |
최초의 창은 의심의 여지 없이 끝 부분을 투박하게 다듬은 직선 형태의 나무 막대기였으며, 잘 부러지거나 사용하다 보면 촉이 금방 뭉뚝해지곤 했다. 초기의 혁신가들이 불로 창의 촉을 살짝 그을리면 강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발견하기 전까지, 창은 신뢰할만한 무기가 아니었다. 결국엔 돌로 만든 촉이 사용되었고 이후엔 금속 촉이 사용되었다. 창은 꽤 배우기 쉬운 무기였으며 신속하고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었기 때문에 초기 문명의 군대에서 핵심 무기로 많이 사용됐다.
오리지널에서는 전사보다 꼴랑 1 높은 전투력에 업그레이드 트리도 이상해서 (오리지날 당시에는 파이크병의 전투력이 10이었다) 기피되었던 창병이지만[17] 확장팩부터는 전투력 차이가 커졌기 때문에 창병의 중요성이 올라갔다. 지형을 끼면 검사도 상대가 가능하고 필요자원도 없고 생산력도 적게 들기 때문에 물량으로 압도 할 수도 있다.
파이크병 이후로는 이제 소총병이 아니라 창기병으로 업그레이드하게 된 것도 변경된 점 중 하나다. 이 변경점 때문에 창병과의 유닛은 게임 후반까지 업그레이드시켜서 활용하기 힘든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주로 산업시대까지 살아남지 못한 문명들이 창병과의 고유유닛을 가지고 있다. 그리스, 페르시아, 켈트 등. 고증을 위해 고증을 희생한다
5.2 중세 시대: 파이크병(장창병)
행동력 2 / 생산력 90 (신앙 180) / 전투력 16 능력 : 기병 대항 보너스 50% 필요 연구 : 공공 행정 생산 불가 연구 : 야금학 [18] |
고도로 훈련된 창병에게 창보다 더 날카롭고 긴 무기를 주고 갑옷을 입히면 파이크병이 된다. 짧고 가벼운 창과 다르게 파이크는 항상 양손으로 써야 했다. 이들은 보병과 기병을 상대할 때는 효과적이었지만 방패가 없었으므로 궁병에게는 속수무책이었다.
창병이 업그레이드하게 되는 유닛. 제작진이 순수 파이크[19]는 멋이 없다고 생각했는지,[20]] 어째 들고 있는 무기는 파이크가 아닌 할버드다.어째 장검사보다 전투력이 높아야 할거 같은데? 중세에서 전략 자원을 소모하지 않는 석궁병과 함께 가장 주축이 될 경우가 많다. 필요한 생산력도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도 도움 된다. 오리지널에 비해서 고대와 고전시대 유닛보다 전투력 차이가 더 높아진 탓에 떼로 몰려오는 파이크병을 낮은 시대의 유닛만으로 막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나마 합성궁병이 아니면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이 되었다.
신과 왕에서는 대기병 업그레이드 라인인지 창기병으로 업그레이드하게 되었다(오리지널에선 소총병). 운용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대개의 경우 뼈아프게 작용한다. 창기병까지야 어떻게 굴릴 수 있겠지만 문제는 창기병이 산업/현대 시대에 업그레이드가 없다는 것(..) 중세에 장창병을 열심히 업그레이드시켜봤자 산업~현대 시대에 살려놓기가 힘들다. 그걸 버티고 대전차포로 업그레이드해도 성능이 영 시원찮지
5.3 르네상스 시대: 창기병
행동력 4 / 생산력 185 (신앙 370) / 전투력 25 능력 :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공격 후 이동, 도시 공격 패널티 (33%), 대형1(기병 상대로 전투력 보너스 33%) 필요 연구 : 야금학 필요자원 : 말 생산 불가 연구 : 통합 작전군 |
창기병은 르네상스 시대의 기병대였다. 이 시대에 대량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대포와 화약 무기는 판금 갑옷을 관통했으므로 기병의 속도와 기동성이 방어력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창기병은 가슴받이만 남기고 전통적으로 착용하던 판금 갑옷을 모두 벗어버렸다. 무기가 발전했지만 훈련받은 기병이 쓰는 창은 여전히 무섭도록 효율적인 무기였다. 나폴레옹 시대까지만 해도 프랑스군은 창이 검보다 더 우수한 기병용 무기라고 믿었다. 물론 19세기에 이르자 검도 창도 모두 카빈총으로 대체되었다.
예전에는 창기병이 기사에 비해서 이동력이 높았지만, 이제 이동력 차이가 없다. 다만 기병 상대 보너스가 있다는 점과 전투력 차이 때문에 창기병이 훨씬 낫긴 하다. 르네상스 시기에 전투력이 가장 강한 유닛이고 행동력도 기병이라 높고 카운터 유닛은 같은 창기병 아니면 1대1로 앞서는 파이크 병이라 일단은 무상성 유닛이다. 머스킷이 지형에서 버티면 단독으로 잡기는 어렵지만 행동력의 강점을 이용해 측면공격 보너스로 어느정도 상쇄시키면서 싸울수 있다.[21] 그러나 이 미묘한 전투력 차이로 싸우는 창기병의 입장상 소총병이나 개틀링 기관총이 나오자 마자 기병 카운터 말고 역할을 모두 잃어 주력으로 사용하기에는 리스크가 큰 편이다. 더군다나 창기병은 이후에 전차가 아니라 대전차포로 업그레이드하게 되어 더이상 주력으로 쓰기에 문제가 있다. 참고로 기병대가 산업시대로 밀려났기 때문에 르네상스 유일의 기병이기도 하다. 원자력 시대까지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기 때문에 현대 시대를 살아남기 힘들다.[22]
5.4 원자력 시대 : 대전차포, 공격 헬기
대전차포 | |
행동력 2 / 생산력 300 / 전투력 50 능력 : 탱크 유닛 대항 보너스 (100%) 필요 연구 : 통합 작전군 생산 불가 연구 : 없음[23] |
당연하게도 대전차포는 적 탱크를 파괴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대포 유닛이다. 이런 무기는 이동하기 쉬워야 하는데, 자체적으로 운행하거나 트럭 등의 중장비로 견인할 수 있다. 대전차포는 장갑을 뚫을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된 포탄을 발사하며, 적 보병에 취약하기 때문에 적이 가까이 올 경우 대보병 유닛의 지원이 필요하다.
외형은 PaK 40. 지상함이 등장한 이후에 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탱크가 대전차포보다 먼저 나오게 되었다. 원자력 시대 유닛 치고 전투력이 매우 떨어지는데다가 탱크의 가치도 예전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오리지널보다 안 쓰는 편이 낫다. 다른 것보다 보병 쪽 유닛의 능력만으로도 대항이 가능하기 때문. 그냥 소총 쏘고 기관총 쏘면 탱크를 잡을 수 있기 때문 행동력이 확 줄어들며 대신 지형지물로 엄폐할 수 있는 등 사실상 이전의 창병처럼 근접전 보병이 된다. 대전차 보병이라고 여기면 된다. 전격전의 추가로 기갑 유닛이 크게 강력해지면서 나름 설 자리가... 유의미하게 생기지는 않았다. 전격전을 부은 적 세력의 기갑 유닛에는 ZOC 무시 옵션이 붙기 때문에 대전차포로는 앞을 막아서는 것조차 힘겹다. 그래도 유일한 카운터 유닛으로서의 의의는 있다.[24]
2013 가을 패치로 등장한 란츠크네히트로 인해 나름 쓸만한 구석이 생겼는데, 창기병이 도시공격 페널티가 있는 반면 대전차포는 깡딜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도시 공격시 금을 뜯어낼 때 좋다. 물론 보통은 이런 메리트는 무시하고 그냥 야포나 공군으로 갈긴 후 창기병인 상태로 막타만 치겠지만. 느려 터졌어
공격 헬기 | |
행동력 6 / 생산력 425 / 전투력 60 특수 능력 : 모든 타일에서 이동력 1 소모, 공중 부양 유닛, 탱크 유닛 대항 보너스 (100%),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도시 점령 불가[25] 필요연구 : 컴퓨터 필요자원 : 알루미늄 |
헬리콥터는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 전쟁에서 제한적으로나마 운송 수단으로 쓰였다. 베트남 전쟁 중 미군은 중무장에 중장갑까지 갖춘 공격 헬기를 만들었다. 이후 공격 헬기는 대전차 특화 병기로 발전했다. 이들은 초저공으로 비행하다 갑자기 솟아올라 공격하고 적 전차가 미처 반응하기 전에 유유히 사라지므로 처음에는 공군력이 아니면 상대할 수 없었으나 여행가방 크기의 들고 다니는 지대공 미사일의 출현으로 그 효용성이 크게 줄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무자헤딘이 소련 헬리콥터를 상대로 사용한 지대공 미사일이 좋은 예다. 현대 공격 헬기는 공중에서 보병을 지원하거나 특수부대를 신속하게 나르기도 하지만 대전차 임무를 주로 담당한다.
외형은 Mi-24. 대전차포에서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 탱크를 상대로 강력하단 장점 때문에 기본 전투력이 꽤 약하다.M1 개런드 대공 사격술에 간단히 격추된다 낮은 공격력에 부실한 장갑, 도시점령 불가라는 단점 때문에 외면받지만 사실 그 정체는 약탈의 왕. 행동력이 높고 바다를 제외한 지형타일 무시 때문에 대단한 기동성을 보여준다. 이 장점을 살려 직접 공격보다는 일꾼 납치와 상대방 타일 약탈로 꾸준히 괴롭혀줄 수 있다. 2승급까지 가서 행동력 +2, 2회 공격가능까지 올려버리면 정말 귀찮아진다. 특히 덴마크가 운용하는 헬기로 몇 번 약탈해주면 도시가 순식간에 말라죽어가며 실업자들이 양산되어 불행만 토해내는 애물단지가 되는 걸 볼 수 있게 된다. 창병 트리가 창기병~대전차포 기간 동안 너무 잉여라서 쉽지 않지만 창병 계통 고유 유닛이나 란츠크네히트에서부터 꾸준히 살아남은 유닛을 업그레이드할 경우 상당히 유용하니 여유가 있다면 오래된 창병들을 오래오래 잘 살려보자. 그 외로는 정찰병도 할 수 있는 시야확보가 있다.
신과 왕에서는 기계화보병의 테크가 꽤 밀려서 그나마 활용기간이 조금 늘어났다. 다만 전투기에 지나치게 약하기에(복엽기에도 격추된다. 안습...) 대공유닛이나 아군 전투기의 지원이 필수적인 유닛이다. 그래도 폭격기와 달리 공성할 때 전투기가 튀어나와 요격당한다든가 하지는 않는다.
최상위 테크임에도 불구하고 어정쩡한 공격력과 어정쩡한 옵션, 어정쩡한 승급으로 인해 전투용으로 사용하기엔 애매한 유닛(거기에 알루미늄까지 소모한다)인데도 후반가면 AI의 주 전투유닛이 된다. 전투관련 승급이 아무것도 없는 공격 헬기로 보병과 도시를 공격하는 모습은 안타깝다. 플레이어는 그런 헬기를 때려잡으며 좋아한다 개이득
전격전의 추가로 날뛰기 시작하는 펜저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카운터 유닛이다. 그래도 전격전 찍은 펜저가 행동력이 1이 더 높기 때문에 완전한 개활지에서는 따라잡지 못하지만 헬기에게는 지형무시 옵션이 있다. 신나서 따라갔다가 대공망 바깥으로 나가서 전투기에 격추당하지 않도록 조심만 하면 효과적으로 펜저의 전성기를 끝내버릴 수 있다. 어차피 같은 시기에 알루미늄을 쓰는 몇 안 되는 유닛[26]이니 활용하자.
6 포병 계열
도시 공략에 최적화되어 있다. 오리지널과 달리 확장팩은 요구되는 자원이 없기 때문에 다수를 운용하는게 쉬워졌다. 승급을 잘 계산해서 왠만하면 병참(2회 공격)을 빨리 찍는게 좋고, 기본 전투력이 워낙 낮고 유닛 최대체력이 100으로 늘어서 이제 일반 유닛 상대로는 약해진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고 운용해야 한다.
6.1 고전 시대: 캐터펄트
행동력 2 / 생산력 75 (신앙 150) / 전투력 7 / 원거리 전투력 8 (사거리 2) 능력 : 도시 대항 보너스 (200%),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설치 후 원거리 공격, 시계 제한 필요 연구 : 수학 생산 불가 연구 : 물리학 |
캐터펄트가 정확하게 언제 발명됐는지 알 수 없지만, 그리스군이 기원전 3세기부터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캐터펄트는 비틀린 밧줄이나 구부러진 나무에 저장된 힘을 이용해 발사체를 먼 거리까지 보낸다. 캐터펄트는 정확도가 많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요새처럼 부피가 크거나 속도가 느린 목표물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요새는 상당히 크고 움직이지 않는다.) 보통 캐터펄트는 여러 개의 부품으로 나뉘어 이동한 후 전장에서 조립했다. 때때로 기술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제작을 하기도 했다. 1차 세계대전에서 프랑스군은 적군의 참호에 수류탄을 던지는 데 캐터펄트를 사용했으며 이것이 마지막으로 사용된 캐터펄트이다.
훈 문명의 공성추를 빼면 실질적인 최초의 포병. 전투력은 전차 궁수만 못하기 때문에 도시 공략이 아니라면 운용할 필요가 없다. 예전에 비해서 범용성이 떨어진만큼 전략 자원을 요구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은 크게 좋아진 부분. 또 도시 대항 보너스가 무려 200%기 때문에 3~4기의 캐터펄트가 도시를 공격하기 시작하면 절대 막을 수 없게 되었다. 일단 도시국가로부터 지원받거나 공성용으로 뽑아 두었다면 지형을 잘 이용해서 방어용도로 쓸 수도 있다. 그러나 지형 방어 보너스가 없고 기병 돌격에 밥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 고대~고전 시대는 금방 지나가고 중세쯤 되면 성이 지어진 도시 공격에도 한방에 박살나는 등 유통기한이 짧다는 것도 패널티. 중세시대에 들어왔고, 캐터펄트가 잔뜩 있다면 어서 물리학을 연구해 트레뷰셋으로 바꿔주자. 만약 캐터펄트가 없는데 석궁병을 뽑을 수 있다면 버티면서 연구가 완료될 때 까지 시간을 버는 것도 괜찮다. 전투력은 조금 달리지만[27] 잠시 캐터펄트를 대체하기에는 충분하다.
6.2 중세 시대: 트레뷰셋
행동력 2 / 생산력 120 (신앙 240) / 전투력 12 / 원거리 전투력 14 (사거리 2) 능력 : 도시 대항 보너스 (200%),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설치 후 원거리 공격, 시계 제한 필요 연구 : 물리학 생산 불가 연구 : 화학 |
트리뷰셋은 강력한 중세 공성 병기다. 12세기 유럽에 처음으로 등장한 트리뷰셋은 먼 거리에서 140kg 정도의 물체를 던져 성벽을 맞출 수 있었다. 중세 유럽의 트리뷰셋은 평형추를 사용했다. 긴 목제 기둥 한쪽에 투석용 띠를 달고 다른 쪽에는 나무틀로 고정한 무거운 추를 얹었다. 도르래를 감아 무게추를 올리면 반대편이 땅으로 내려온다. 그러면 투사체를 투석용 띠에 얹힌다. 감은 도르래를 풀면 무게추가 내려가면서 투석기 팔이 휙 올라가 투사체를 멀리 날려 보내는 식이었다. 트리뷰셋은 움직일 수 없었고 조립하는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렸으므로 몇 달씩 걸리는 공성전에서나 유용했다.
캐터펄트와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전투력은 시원찮기 때문에 도시 공략용으로만 쓰는게 좋다. 그나마 대포부터는 전투력이 꽤 되고 야포는 여전히 강력하기 때문에 이쯤부터 생산하여 진급을 달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6.3 르네상스 시대: 대포
행동력 2 / 생산력 185 (신앙 370) / 전투력 14 / 원거리 전투력 20 (사거리 2) 능력 : 도시 대항 보너스 (200%),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설치 후 원거리 공격, 시계 제한 필요 연구 : 화학 생산 불가 연구 : 다이너마이트 |
대포는 원래 12세기경 중국에서 발명된 큰 원통형 포로 화약이나 다른 폭발물을 사용하여 투사체를 빠른 속도로 먼 거리까지 보낸다. 몽골인은 일찍이 대포를 받아들여 중국과 한국을 상대로 큰 효과를 봤다. 몽골인이 이슬람 세계에 소개한 대포가 후에 유럽에 전해졌을 가능성이 크다. 최초의 대포는 거대했으며 쏘다가 터지는 일이 종종 일어났으므로 목표물은 물론 대포를 다루는 사람에게도 위험한 물건이었다. 그러나 르네상스 시대에 이르러 주금 기술이 향상되었으므로 말로 끌거나 배로 운반 가능한 작고 안전한 대포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스웨덴의 구스타부스 아돌푸스 왕이 작고 가벼운 소구경 대포를 다수 투입해 느리고 무거운 대구경 대포를 제압하자 야전 포술의 일대 혁명이 일어났다. 아돌푸스 왕은 또한 산탄 기능을 하는 대인 살상용 포탄의 선구자로 세상 모든 보병의 저주를 받았을 것이다.
확장팩부터 대포도 똑같이 하향이 되어 전투력 자체는 석궁병 수준으로 떨어졌다. 도시 대항 보너스와 이후 야포로 업그레이드된다는 점이 장점이긴 하나, 예전의 머스킷병처럼 제한 없이 운용하는 것은 어렵다. 그래도 20 전투력은 이제 동시대의 머스켓에게 충분히 피해를 줄수 있는 유닛이다. 물론 대부분은 그냥 석궁을 몇 명 더 뽑을 것이다.
이 항목에 있던 고증 비판은 문명 5/비판 문서를 참고.
6.4 산업 시대: 야포
행동력 2 / 생산력 250 / 방어력 21 / 원거리 전투력 28 (사거리 3) 능력 : 간접 사격, 도시 대항 보너스 (200%),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설치 후 원거리 공격, 시계 제한 필요 연구 : 다이너마이트 생산 불가 연구 : 없음[28] |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전장에서 대포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나폴레옹의 시대와 미국 남북 전쟁 시대의 19세기 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크고 정밀하며 치명적인 무기들로 교체되었다. 독일제 88밀리 포는 2차 세계대전 최고의 무기 중 하나이자 가장 용도가 다양한 무기다. 원래는 대공포로 설계되었지만 대전차 무기로서의 성능이 워낙 뛰어났기에 오직 대전차 무기 용도로 다른 모델들이 제작되기도 했다.
외형은 105mm 견인곡사포. 사거리가 3으로 늘어나고, 시야만 확보되면 언덕과 숲, 정글을 무시하고 공격할 수 있다. 시야는 2이기 때문에 다른 유닛으로 시야를 확보하거나 적 도시에 스파이를 넣어 시야를 확보하면 된다. 수도급으로 잘 큰 도시는 동시대의 캐터펄트나 트레뷰셋, 캐논을 일격에 부숴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야포는 사거리가 3이라 도시 사거리 밖에서 공격할 수 있다.
오리지널 시절 수많은 진급을 통해서 무시무시한 괴물이 되었던 야포는[29]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도 괜찮을 것이다. 포병은 전장의 뭐다? 같은 산업시대의 유닛과 비교하면 전투력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 전장의 신은 죽었다. 그런 주제에 현대시대에는 업그레이드 가능한 유닛이 없기 때문에(참고로 M101 는 1941부터 1970년 까지 사용되었으니, 산업시대의 유닛은 고증 오류다. 따라서 한 시대 뒤로 미루는게 나았을 것이다.) 옆에서 전차와 보병이 굴러다닐때 야포를 써야 하는데... 야포로 보병 한대 때려봐야 가려운 수준 밖에 안된다. 그래도 이 시점에는 도시 공격 페널티가 줄어드는 유닛이 늘어나기 때문에 야포가 약해도 도시 점령이 타 시대보다 더 어렵거나 하지는 않다는게 위안. 대포부터의 장점이었던 전략 자원을 소모하지 않는다는 장점도 개틀링 기관총이나 기관총의 등장으로 딱히 좋다 말하기 어려운데다가, 이제 모든 공성 유닛이 그렇기 때문에 유일한 장점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물론 긴 사거리와 간접사격으로 화력 집중하기 쉽다는 사실을 이용해 위치를 잡고 앞줄부터 하나씩 지워나가는 산업 시대 초반 야포 타이밍 러쉬는 여전히 유효하고 강력하다. 특히나 산업시대 초중반에는 야포와 같은 수준의 전투력으로 유닛들이 평준화 되어 있어 더욱 강력하다.
아무튼 저난이도에서는 그냥 알보병으로 적도시를 들이박으며 싸워도 상관없겠지만, 고난이도로 갈수록 전선을 짜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폭격기나 전함이 없는 상태에서는 여전히 공성전의 핵심 유닛이랄 수 있다. 방어력 100이 넘는 도시를 보병으로 들이박으며 싸우면 주거니 받거니하다 유닛 소모가 너무 심해져서 도시 하나 점령해도 뒤가 없다.
산업 시대 유닛이지만 로켓포가 알루미늄을 먹는 탓에, 기술을 다 찍어도 게임 내내 뽑을 수 있다. 그래서 이따금 정보화 시대에 AI와 상대하고 있으면 가끔 별안간 야포를 뽑는 AI를 볼 수 있다.
6.5 원자력 시대: 로켓포
행동력 2 / 생산력 425 / 전투력 45 / 원거리 전투력 60 (사거리 3) 능력 : 간접 사격, 도시 대항 보너스 (200%),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시계 제한 필요 연구 : 로켓공학 필요 자원 : 알루미늄 |
대포는 보통 화약의 힘으로 자체 추진력이 없는 포탄을 목표물까지 날리지만 로켓포는 자체 추진력을 지닌 탄을 발사한다. 그로 인해 기존 대포보다 더 가볍고 작은 발사관을 사용하면서도, 강력함과 이동성을 겸비할 수 있게 되었다. 보다 개선된 시스템으로 인해 유도 능력까지 갖추어, 발사체가 비행 중에 경로를 수정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외형은 MLRS. 현대시대를 건너뛰고 나오는만큼 능력치 상승 폭이 크다. 그러나 여전히 알루미늄을 소비함에 따라서 포병 유닛 중에서는 유일하게 전략 자원을 소모하게 되었다. 설치 후 공격이 사라졌다는 장점이 있긴 하나, 원거리 전투력 60은 도시 공략 외에는 여전히 약한 편에 속한다. 정말로 진급을 잘 해놔야 범용성이 좋아지는 유닛 중 하나.
오리지널 초창기 버전에는 도시 공격뿐 아니라 대공, 대지까지 다 맡겨도 되는 만능 유닛이었지만 점점 너프되어 확장팩에서 이동력이 3에서 2로 줄어들면서 더 약화되었다. (대체 왜? MLRS도 엄연한 기갑일텐데?) 오리지날 때는 2회공격 찍혀 있는 MLRS는 2회 공격 후 1칸 이동까지 가능했기 때문에... 물론 여전히 적절한 위치에서 때려대는 로켓포의 도시 공격은 막강한 위력을 가진다.
7 대공 계열
특정 병종의 기계화 유닛을 제거하는데 특화된 차량처럼 생긴보병 유닛들이다. 기본적인 스펙은 동시대의 보병 유닛과 엇비슷하지만 상성이 유리한 전투기, 폭격기, 헬기 유닛에게는 무시무시한 살상능력을 보여준다. 때문에 백병전보다는 방어용으로 소수 운용하는 것이 일반적. 특히 일반 보병이나 기갑유닛, 아군 도시를 적 공군으로부터 보호하는데 특화되어 있다.
해군의 구축함, 미사일 순양함과 마찬가지로 '요격'이라는 승급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어 주변 2타일 내를 공격하는 적 공군을 1회 공격해 큰 피해를 준다. 이 덕에 전투헬기 부대를 운용할 때 필수적인 유닛이 된다. 보통 그냥 보병부대를 운용한다고? 그야 그렇다 그러나 요격은 턴당 1회로 제한된다는 것이 약점. 적의 공군이 대공 유닛을 직접 공격할 경우 무식한 추가대미지로 무한반격이 가능하지만, 근처의 아군을 보호하는 요격은 턴당 1회뿐이다.
차량처럼 생겼지만 사실 보병의 일종이라(...) 포나 기병과는 달리 보병, 궁병, 창병처럼 지형 방어 보너스를 받는다.
7.1 현대 시대: 대공포
행동력 2 / 생산력 375 / 전투력 50 능력 : 요격 (100%), 항공기 및 헬리콥터 대항 보너스 (150%) 필요 연구 : 탄도학 생산 불가 연구 : 로켓 공학 |
대공포는 하늘로 포탄을 발사한다. 미리 설정한 높이에 도달하면 근처의 비행기에 치명적인 파편을 퍼트리며 포탄이 폭발한다. 대공포(또는 "대공 포화")는 지상 공격에 상당히 취약하며 보호하지 않으면 적군의 보병이나 장갑 유닛에 쉽게 파괴될 수 있다.
시대와 필요 연구가 확장팩 이후로 달라진 유닛이다. 역할 자체는 공격용보다는 적의 공군 전력을 대항하기 위함에 가깝다. 1차 세계대전 전투기가 같은 시대에 나오는데 비해서 전투력이 높기 때문에 확실한 천적이라 볼 수 있다. 전투력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서 급하면 방어용으로라도 활용 가능하다. 승공포를 생각해보자. 그거 맞는것 같은데... Meat Chopper!
대공 능력(요격)은 대공포가 위치한 곳에서 반경 2타일 이내의 아군 유닛/시설이 폭격 받으면 바로 전 턴 대공포의 행동유무에 관계없이 턴당 1회 발동한다. 1차 세계대전 전투기/폭격기는 물론이고 한 테크 위[30]에서 나오는 전투기/폭격기도 한방에 떨굴 정도로 강력하다! 공격자 측에서는 전투기의 "대공 무력화(air sweep)" 능력을 이용해 상대 대공포 1기의 요격 능력을 한턴간 봉인할 수 있다. 방어측은 전투기들에 비해 훨씬 요격성능이 좋은 대공포를 뽑고, 공격측은 이를 카운터하기 위해 전투기를 대동해야 하기 때문에, 공중전은 공격=폭격기/방어=전투기라는 단순하기 짝이 없던 이전작들에 비하면 이번작의 공중전은 훨씬 입체적이 되었다.
7.2 원자력 시대: 지대공 미사일
행동력 3 / 생산력 425 / 전투력 65 특수능력 : 요격 (100%), 항공기 및 헬리콥터 대항 보너스 (150%) 필요연구 : 로켓 공학 |
헬리콥터가 보병에게 가하는 위협이 심각해지자 보병도 이에 맞서 지대공 미사일(Surface-to-Air Missile, SAM)을 개발한다. 지대공 미사일은 빠르고 가벼우며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어서 적 항공기를 자동 추적하여 맹렬한 폭발을 일으켜 취약한 비행기와 헬리콥터에게 가능한 한 치명적인 피해를 입혔다. 이에 대항하여 스텔스 전투기가 만들어졌고, 더 뛰어난 미사일 교란 기술을 쓰게 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지대공 미사일은 적 항공기를 위협하고 공중의 위협에서 지상의 아군을 보호했다.
외형은 Buk-M2 지대공 미사일. (차량은 2K12 kub차량) 대공포의 상위 유닛. 오리지널과 능력이나 활용도가 크게 다르지 않다. 일단 전략 자원을 먹지 않고 공중 유닛이 판치는 후반부에서 활용 가치가 높다. 전투력도 해병대나 공수부대처럼 후방 기습이 가능한 유닛을 상대할 수준은 되기 때문에 도시 방어용으로도 적합하다. 이건 맨패즈인가? 차량 같이 생겼지만 방어 지형 보너스를 받는다. 어차피 도시 방어도는 공군으로 깎는 후반에는 점령요원으로 가장 적합하다. 행동력도 3이고 전략자원도 들지 않고 공군 상대로는 기계화보병보다 2배 정도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AI도 잔뜩 운용하는 터라 공군만으로 지상군을 처리하기 버거워지는 이유. 요격 자체야 스텔스를 뽑으면 해결되지만 이 유닛 자체가 갖고 있는 대항 보너스 때문에 결국 로켓포를 운용하게 만든다. 아니면 그냥 핵을 쏘던가
8 기타 병과
8.1 고대 시대: 정찰병
행동력 2 / 생산력 25 (신앙 50) / 전투력 5 능력 : 지형에 따른 비용(이동력 감소) 무시 생산 불가 연구 : 과학 이론 |
정찰병은 문명의 눈이자 귀다. 정찰병은 빠른 발을 가지고 있으며 적과 직접 교전을 하지는 않는다. 이들은 지형 구조를 파악해 위협 요소나 보물을 발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주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문명은 위협과 기회 모두를 볼 수 없다.
전사와 함께 초반 생산 가능한 군사 유닛. 지형을 무시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으로 이름답게 정찰에 최적화되어 있다. 그러나 전투력은 매우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래도 고대-고전시대에는 급한대로 지형을 끼고 방어하며 시간을 끌거나, 야만인들과 싸우거나, 또는 근접전 능력이 없는 궁수나 캐터펄트를 두들겨 패줄 수 있다. 초반에 명예를 찍었다면 정찰병으로도 야만족 궁수 정도는 쉽게 이길 수 있다. 지형 활용하고 방어하면 전사도 이긴다.
진급할 경우에는 우호적이지 않은 영토에서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생존력과 시야를 넓혀주는 정찰 진급을 올릴 수 있다. 확장팩에서부터 예전보다 잘 죽지 않고 이 진급들도 여러 번 찍을 수 있게 돼서 무리하지 않는 차원에서 정찰병을 진급시켜 써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또 고대 유적을 통해 궁수로 업그레이드될 경우 지형무시를 그대로 가지고 전직하며 이후 기관총까지 업그레이드되기 때문에 정말로 귀중한 유닛이 된다.
원래부터 시야가 넓은데다 시야를 +2까지 찍을 수 있어서 싼 생산비와 유지비에 비해 어마어마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정찰을 3레벨까지 찍으면 행동력까지 1 더해져 지형무시에 발까지 빨라진다. 산업시대까지 생산할 수 있으므로 사관학교까지 짓고 하나쯤 생산해서 시야 승급을 몰아 찍으면 시야확보용으로 쓸 만하다. 물론 곧 전투기가 등장하게 되겠지만
산업 시대를 지나고 보면 과학 이론을 연구한 이후 못 뽑게 된다. 다른 유닛은 다음 테크 유닛이 열리면 못 뽑게 되는 것과 대조된다. 어차피 산업 시대 즈음 되면 정찰할 곳은 다 정찰해서 새로 뽑을 일도 없긴 하겠지만.
8.2 원자력 시대 : 공수부대, 해병대
공수부대 | |
행동력 2 / 생산력 375 / 전투력 65 능력 : 강하 가능, 약탈 시 행동력 소모 없음 필요 연구 : 레이더 생산 불가 연구 : 없음[31] |
공수부대는 비행기를 타고 적진 깊숙이 들어가 전장으로 뛰어내리도록 훈련받은 경보병이다. 공수부대가 적을 제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기습이기 때문에 가볍게 무장하고 제한적인 탄약만 소지한다. 공수부대는 적진 침투 후 지상군의 신속한 지원을 받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재집결한 적군이 그들을 포위해 몰살시켜버릴 수 있다.
2차 세계대전에서 공수부대는 제한적인 성공을 거두었으며, 1940년 덴마크 침공에는 독일 공수부대가 참여했다. 1941년 독일 공수부대가 크레테 섬을 공격해 점령하였지만, 병사들의 피해가 너무나 참혹해, 아돌프 히틀러가 이후의 대규모 공중 강습을 금지시켰다. 연합군은 1944년 노르망디 침공에 공수부대를 투입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긴 했지만, 네덜란드에서의 마켓 가든 작전과, 같은 해 독일에서 실행한 작전은 성공과는 거리가 한참 멀었으며 영국과 폴란드 그리고 미국 공수부대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특수부대는 아직도 공수부대를 활용하지만, 현대의 군대는 더 이상 이 전술을 선호하지 않고 있다. 오늘날 대부분의 공수부대는 헬리콥터를 이용해 부대원들을 전장으로 투입한다.
아군 혹은 우호적인 지역에서 9타일 바깥까지 낙하산을 통해 공수할 수 있는 유닛이다. 등장시기에 비해 전투력 자체는 낮지만 본거지로부터 전선까지 빠르게 보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강하 후에도 2타일의 이동이 가능하므로 우호 영토 안에서 턴을 시작하면 최대 11타일까지 이동이 가능한 셈. 시야가 잘 확보되어 있다면 적의 영토 깊은 곳에 떨어뜨리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강하후 이동은 할 수 있지만 공격은 못하기에 적진에 떨구었다면 한 턴은 그냥 맞고 시작해야 된다.[32] 현실에서와 비슷하게 생존률이 낮은, 일종의 소모품처럼 쓰는 유닛. 강하시켜서 폭격기를 위한 시야를 확보하거나 ZOC로 증원을 방해하고 적부대의 후방을 잡아 포위하는 식으로 활용한다. 아니면 전략자원 타일이나 적 주요시설... 철도, 요새 등을 약탈하거나. 경험치 건물을 잘 지어놔서 전격전 승급을 올리게 되면 강하 후에도 공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거기다 BNW 이후 약탈 시 행동력 소모도 없어져 여기저기 약탈이 가능하다.
문명5는 턴제 게임이기 때문에 투입 전에 제공권을 잡아둘 필요는 없다! 또한 산같은 장애물도 그냥 무시하고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언덕과 산이 벽을 만들고 있는 산악맵에서 빛을 발하는 유닛.
오리지널에서는 간혹 투하하다가 요격을 당해서 사망하기도 했는데 신과 왕에서부터는 그런 일이 없어진 것 같다.
멋진 신세계에서 XCOM 분대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되었다.
해병대 | |
행동력 2 / 생산력 400 / 전투력 65 능력 : 수륙 양용, 승선시 시야 증가, 방어적 해상 이동 필요 연구 : 페니실린 |
상륙 강습 작전 전문 보병인 해병대는 군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주로 해군과의 합동 작전에 동원되는 해병대는 수십 년간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분쟁에서 활약해 왔다.
신과 왕 추가 유닛. 공수부대가 말 그대로 적의 한복판에 떨어져 활동하는 유닛이라면 해병대는 상륙 작전에 특화되어 있다. 물 타일에서 이동시에는 방어력이 2배로 증가하기 때문에 적의 해상 유닛에게 당하는 일도 적다. 다만 이름은 해병대인데 전투력이 오히려 그냥 보병보다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공수부대와 마찬가지로 쓰기 애매하다는 단점이 있다[33]. 게다가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보니 활용기간이 너무 짧다... 하다못해 기계화보병으로라도 수렴이 되면 공짜 수륙양용을 받기 위해서라도 활용했을지도. 실제 야전에서도 상륙작전을 마친 해병은 육군으로서 싸우는 게 정석이니만큼[34] 이렇게 하면 고증에도 맞았을 것을...
해군과 지상 유닛을 겹쳐놓을 수 없었고 해상유닛이 도시를 정령 못하던 오리지널에 있었더라면 섬을 공격할 때 해/공군의 공격을 막을 수 있어서 쓸모있었을 텐데, 이 유닛이 등장한 신과 왕 확장팩에서는 해군을 지상유닛에 겹쳐놓음으로써 방어적 해상 이동이 별 쓸모가 없어졌다. 등장 시기를 놓친 유닛인 듯.
사실 노업 깡스텟만 놓고 보면 먹튀유닛은 아니다. 수륙 양용 덕분에 상륙 공격시 전투력 65는 기계화 보병의 그것(전투력 90, 50%페널티=45)을 능가하며, 이는 도시 공격 한정이지만 근거리 해상 유닛 최종테크인 구축함(55)보다도 높다. 또한 도강 공격 패널티(-20%)도 없어서 도강 공격시 실질 전투력은 65/0.8=81.25의 그것과 같으므로, 보병 보다는 확실히 높고 기계화 보병과도 어느정도 비벼볼 정도의 수치가 된다. 하지만 수륙양용 진급은 훈련/충격 레벨1만 있으면 바로 찍을 수 있게 함정... 즉 먹튀는 아니지만 잉여다 그리고 해병대가 나오는 테크가 전함 다음이므로, 그 시점에서 제해권을 확보하지 못했다면 상륙이 의미가 없고, 제해권을 확보했다면 연안 포격으로 적들을 쓸어버리고 상륙하면 끝이다. 때문에 수륙양용/방어적 해상 이동은 한없이 잉여로운 능력일 뿐이다. 하다못해 정찰병처럼 지형 무시라도 붙어있으면 전작의 특수부대처럼 제한적이나마 쓸모가 있었을텐데..
8.3 정보화 시대: XCOM 분대
행동력 2 / 생산력 400 / 전투력 100 능력 : 40칸 이내에 공수 가능 (시야가 밝혀져있어야 함) 필요 연구 : 나노기술 |
XCOM 계획은 거대 전투 로봇, 에일리언 및 외계인의 위협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기 위해 탄생했다.
멋진 신세계에 추가된 공수부대 완전체. 여러분이 아는 그 X-COM이 맞다. 잡으라는 외계인은 안 잡고 인간들끼리 전쟁질이다 다행히 외계인은 나오지 않지만... 그러고보니까 대학살 로봇이 섹토포드 닮은 거 같기도 100이라는 현대전차도 때려잡을 강력한 전투력에, 40칸이면 거의 아무 데나 투하해도 범위가 닿는 수준이라 후반에 땅이 넓어졌을 때 여기저기 쳐들어가거나 막으러 가기에 편리하다.
유닛 모습은 대략 타이탄 아머(시빌로피디아 트리비아에 따르면 아크엔젤아머다)에 플라즈마를 든 XCOM 분대. 외계인도 쓸어버리는 무기이니 강력한 전투력이 이해가 된다. 이 유닛이 풀 피에서 한 턴만에 사망하면 이게 바로 XCOM이지! 라는 스팀 도전과제를 딸 수 있다. 그냥 적진 한가운데에 투하하면 간단하지만, 최종테크 유닛답게 상대가 우리보다 조금 과학이 뒤처지는 문명이라면 바로 수도 옆에 던져놔도 대여섯 번의 각종 공격을 끝끝내 버텨내는 위용을 보여준다. 그러니 상대를 잘 봐가면서 가급적 승급 안 붙은 약한 놈을 던지자. 한 번에 못 죽여주는(...) 것도 꽤나 성가시다.
여담으로 전격전(2회공격가능) 승급을 미리 찍어놓은 XCOM 1기에 다수의 스텔스기를 확보했다면 적 수도 점령도 무척 쉬워진다. 폭격지점은 스파이 파견으로 미리 밝혀놓으면 된다. 이 경우 강하와 동시에 도시 공격및 접수도 가능하기 때문에 수도 주변6타일에 전부 적 유닛이 배치돼 착륙지점이 없는 예외가 아니라면(물론 이경우엔 전쟁걸어놓고 병력이 빠지는걸 기다려도 된다) 굳이 현대전차니 거대전투로봇이니 로켓포니 동원해 가며 국경도시부터 접수할 필요없이 수도만 일사천리로 점령할 수 있다. 몇 턴 전에 선전포고를 한다든가 하여 점령과 동시에 조속히 강화조약을 맺은 뒤 다시 그곳을 기점으로 스텔스기를 배치하고 또다른 인근 문명 수도를 타깃으로 메뚜기처럼 찍어 나가면 초거대 맵이더라도 정복승리 도전과제를 비교적 손쉽게 딸 수 있다. 스텔스에 XCOM을 동시에 뽑을 과학력이면 사실 과학승리가 더 쉽고 간편하므로 사실상 도전과제용이다
- ↑ 전사의 다음 테크는 검사지만 철을 요구하기 때문에 조금 더 미루어졌다.
- ↑ 이점은 시나리오 중 하나인 로마의 몰락에서 확실하게 느낄수 있을 것이다.
- ↑ 양손검을 휘두르던 병사들에게 총을 들려 훈련시켰다고 하면 문제 될 것 없다. 실제로 머스킷병 대체인 스페인의 테르시오 같은 경우, 실제 역사에서는
양손검은 아니지만한손검과 방패를 들던 병사들에게 총을 지급하여 훈련시켜 그들을 대체했다. 물론 이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궁병 부대의 병장기를 총으로 대체 보급시키는 방식이 가장 일반적이었다.기관총이 아니라 - ↑ 다만 개틀링의 전투력 하향 패치 후에는 상성이라기 보다 동률에 가깝다. 둘 다 승급이 없다면 일방적인 공격을 하고 방어할 때는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게틀링 기관총이 훨씬 유리하다. 하지만 승급을 찍기 시작하면 공격력뿐만 아니라 방어에도 영향을 받는 소총병이 유리해진다. 근접 유닛들이 경험치를 빨리 찍는다는 사실도 도움이 된다.
- ↑ 기동 전술 연구 아이콘을 보면 장갑차 옆으로 보병이 있는 걸 볼 수 있다. 당연히 하차 전투하겠지만 일일히 표현하기엔 전투가 너무 길어지니 생략한듯.
- ↑ 오리지널 당시 기계화 보병의 전투력은 50, 전차의 경우 60, 현대 전차 80
- ↑ 승급을 많이 쌓으면 사정거리 1추가 승급을 올릴 수 있긴 하지만 그 정도로 경험치를 쌓으려면... 영국의 장궁병을 업그레이드 시키면 사정거리가 2인 개틀링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이 전에 사거리업까지 걸쳐둘 수있다면 사거리 3의 기관총이....
뭐...라고?!개틀링으로 아군을 꿰뚫고 그 뒤의 적을 쏴대는 걸 볼 수 있다.스탠드 유저?! - ↑ 소총병과 캐틀링이 같은 지형에 있고 소총병이 맞는 승급이 있거나 양쪽다 승급이 없고 개틀링이 평지에있을때 소총병이 유리. 서로 다른 지형에 있고 개틀링이 공격력 보너스 받을 때 개틀링이 유리.
- ↑ 스타2에서 점멸 추적자를 운영하는 느낌으로 운영하면 된다.
- ↑ 다만 다른 이념들은 모든 도시에 군사유닛 생상에 25%, 15% 보너스를 주기 때문에...
- ↑ 비행유닛과 해상유닛도 대부분 석유를 소모하기 때문에 쓰기 시작하면 끝임 없이 쓰게 된다.
- ↑ 전투력 1, 방어 태세 및 험지 보너스를 이동력 2와 공격 후 이동으로 맞바꾼 정도임
- ↑ 지상함은 석유를 요구하지만 그와는 무관하게 뽑을 수 없게 된다.
- ↑ 다음 테크인 현대전차가 알루미늄을 소모하기 때문
- ↑ 거대 전투 로봇이 다른 자원을 소모하기 때문
- ↑ 일반적으로 기본공격력 차이가 지형 보너스 차이를 뚫는 편이지만 전투력 차이가 워낙 낮아서...
- ↑ 그래서 오리지날 당시에는 전사가 유적을 먹고 창병으로 업그레이드되면 트랩을 밟았다고 생각해 버리는 경우까지도 있었다. 정찰병 → 궁수 업이랑 (이 경우에는 지형무시 이동 승급을 그대로 지닌 채 궁수가 돼버리기까지 한다!) 대조까지 돼서 말이지...
- ↑ 창기병은 말을 소모하지만 그와는 무관하게 뽑을 수 없게 된다.
- ↑ 현실에서 사용된 파이크는 게임상에서와는 전혀 다른, 오로지 찌르기를 목적으로 한 작은 창날이었다.
- ↑ 실제로 장창병의 무기를 실제 파이크처럼 바꾼 모드가 존재하는데, 바닐라의 장창병보다 좀 밋밋하게 생겼다.
- ↑ 하지만 머스켓과 1대1 교환은 창기병이 생산력이 더 많이 든다는 점 때문에 불리하다.
- ↑ 산업시대에는 기병대의 카운터로 이용이 가능하다
- ↑ 다음 테크 유닛인 헬기가 알루미늄을 소모하기 때문
- ↑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경험치 건물들로 매복1을 찍은 보병을 한둘 운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순수하게 탱크를 상대하는 능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큰 차이는 아니고 높은 깡 전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차만 상대 할 수 있는 대전차병보다 범용성이 훨씬 높다. 나중에 기계화 보병이 되면 행동이 3이 되어 무난하게 기갑유닛들을 카운터가 가능하고 공격 헬기와 달리 비행기에 녹지도 도시점령 못하지도 않는다. 덤으로 자원을 따로 먹지도 않는다.
- ↑ 공성은 가능하다.
- ↑ 로켓포가 있다. 강력한 유닛이지만 전격전 달고 있는 전차에게 쥐약이다.
- ↑ 석궁병의 전투력은 18이고, 캐터펄트는 보너스까지 받으면 24이다.
- ↑ 로켓포가 알루미늄을 소모하기 때문. 정보화 시대에 뽑을 수 있는 거의 제일 앞 시대 전투유닛일 듯.
- ↑ 캐터펄트부터 잘 키워온 야포라면 이때쯤 되면 승급 4번은 찍었을텐데, 4번째 승급엔 사거리 업(총 사거리 4!)이나 2회 공격 같은 무시무시한 옵션들이 있다. 하나만 찍어도 사기유닛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
- ↑ 테크 순서는 비행(1차 세계대전 전투기/폭격기)->탄도학(대공포)->레이더(전투기/폭격기)
- ↑ XCOM이 특별히 자원을 요구하진 않지만 여전히 뽑을 수 있다.
- ↑ 두번 공격 하는 승급을 찍으면 강하후 공격을 할수 있다.
- ↑ 일반적으로 알보병 부대가 해병대나 공수부대보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머리수에서 나오는 전투력의 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정확히는 해병대는 상륙을 한다는 부분 때문에 육군 정규 사단보다 전투력이 떨어지게 된다. 상륙 플랫폼의 한계 때문에 육군에 비해 중화기의 숫자가 떨어지기 때문. 공수 부대의 경우에도 이와 동일한데, 이쪽은 사실상 경보병 사단이기 때문에 카테고리 C급이라면 모를까 카테고리 A나 B급 사단과 마주하는 순간 갈려나간다. 생각보다 중화기의 차이는 어마어마한데, 최정예급 경보병인 네이비씰도 중화기에 걸려서 '그냥' 갈려나간 사례도 있다.
- ↑ 한국전쟁 때 미 해병 1사단이 개마고원에서 궤멸당한 기록이 나온다. 그 유명한 장진호 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