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크레도스

파일:NpbrTFY.jpg

KIA CREDOS / CLARUS / PARKTOWN

1 개요

한국차의 자존심 쿠-뢰-돗-스-

콩코드의 후속으로 나온 기아자동차의 전륜구동 중형 세단. 개발프로젝트 G-CAR.

2 제원

크레도스(CREDOS/CLARUS)
출시일자1995년 6월
이전 세대 모델콩코드
다음 세대 모델옵티마
프로젝트코드명G-CAR->G2[1]
엔진기아 T8D 엔진/마쓰다 FE 엔진, 기아-로버 KV6 엔진[2]
배기량1,793cc/1,998cc
구동방식앞 엔진-앞바퀴굴림(FF)
출력137/116/148마력->130/110/146/150마력
전장4,710mm->4,745mm
전고1,400mm
전폭1,780mm
축거2,665mm
공차중량1,230~1,290kg
전륜 서스펜션맥퍼슨 스트럿
후륜 서스펜션맥퍼슨 스트럿
전륜 브레이크디스크
후륜 브레이크디스크
변속기수동 5단/자동 4단

3 상세

차체는 마쓰다 626 크로노스의 언더바디를 들여와서 개발[3], 크로노스의 스킨체인지[4] 모델이다. 콩코드의 후속으로 1995년에 출시하였다. 세피아, 스포티지에 이은 기아자동차의 3번째 고유 모델이다.[5]

전장이 굉장히 긴탓에 고속 코너링도 상당히 안정적이고, 좌석도 매우 편안하다. 그리고 이차만의 최대장점은 바로 핸들링. 핸들링이 매우 좋다고 소문난 차량이다.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적당한 핸들링을 선보였다.

엔진은 2.0리터, 1.8리터 2가지를 얹었다. 2.0리터 엔진은 마쓰다제가 사용되었고 1.8리터 엔진은 세피아와 엘란에 얹었던[6] 기아자동차 자체개발 엔진인 T8D 엔진을 채택했다. 이전 세대 모델인 콩코드의 각진 디자인에서 벗어난 유선형 디자인을 본격 채택해 출시 초기부터 좋은 반응을 받으며 쏘나타2와 경쟁하였다.

베이스가 된 마쓰다 크로노스가 연상되는 '크레도스'라는 이름을 체택하였고 수출명 또한 이와 비슷한 '클라루스'라는 이름으로 수출되었다. 어퍼바디 일체와 세부튜닝은 기아자동차에 의해 대부분 이루어졌으나 Ride and Handling은 당시 기아자동차와 인연이 있었던 로터스에 외주를 주었다.[7] 편의사양이 많아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전작인 콩코드의 스포티한 성향을 잘 물려받았다.

파일:TzoLghW.jpg
0000045257S.JPG

묵직한 매력

1998년에 출시한 페이스 리프트 모델인 크레도스2(프로젝트 G2)를 거쳐 후속인 옵티마에게 넘길 때까지 2000년 7월까지 판매되었다. 크레도스2는 동급 최초로 로버와 공동 개발한 2.0리터 V6 DOHC 엔진[8]을 얹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해외 시장에는 크레도스 외에도 클라러스(Clarus)라는 이름으로 수출되었다. 후속 모델은 EF 쏘나타와 플랫폼을 공용한 기아 옵티마.

여담으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타던 자동차가 1995년식 크레도스였는데 중고차 감정가가 50만원이 나왔다고 한다.[9] 2013년에 그랜저 HG로 바꾸었다고 한다. 근데 1년 만에 차를 다시 매각했다.[10]

4 파크타운

이 문단은 기아 파크타운(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파크타운(Parktown) [11]
출시일자1998년 7월
이전 세대 모델없음
다음 세대 모델없음
프로젝트코드명G2
엔진기아 T8 엔진/마쓰다 FE 엔진
배기량1,793cc/1,998cc
구동방식앞 엔진-앞바퀴굴림(FF)
출력130/146마력
전장4,760mm
전고1,510mm[12][13]
전폭1,780mm
축거2,665mm
공차중량1,300~1,370kg
전륜 서스펜션맥퍼슨 스트럿
후륜 서스펜션맥퍼슨 스트럿
전륜 브레이크디스크
후륜 브레이크디스크
변속기수동 5단/자동 4단

파일:Wbjlyi8.jpg

중형차의 세계가 넓어졌다

크레도스 2를 베이스로[14] 만든 중형 스테이션 왜건으로 판매량은 안습 그 자체. 얼마나 안 팔렸는지를 증명(?)하는 한 예로 기아 직원 조차도 언제 단종되었는지 정확한 시기를 모를 정도니 말 다한셈(...) 1999년 상반기에 단종되었다. 6개월 남짓한 판매기간 동안 대한민국에서 870대밖에 팔지 못했다고 한다.[15] 3열좌석이 뒤를 향하는 역방향이다. 만약 앉는다면 뒷차아저씨랑 인사하자

당시 기아 RV 차량 등급으로는 카스타의 아랫급이며,[16] 7인승 RV 중 유일하게 승합차 형식 승인을 받지 못했다. 무늬만 7인승 모델[17] 을 투입하여 저렴한 세금[18]을 내세웠으나 대한민국 시장 자체가 왜건에 대해 거부감이 강한 시장이라 사실상 흑역사. 특히 중형차에 스테이션 왜건 형태라 더더욱 안 팔렸다.[19] 그리고 7인승은 정부의 형식 승인을 정식으로 받지 않고 나오는 바람에 세금 혜택도 못 받았다고 한다.[20]

KIA-Clarus-Kombi--1998-2001-.jpg
놀랍게도 초기형 모델도 왜건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모델은 기아 클라루스 콤비이며, 국내판매는 되지 않았다.

이후 기아자동차는 파크타운의 실질적인 후속모델이라 할 수 있는 K5의 왜건 모델을 발표했다.

5 둘러보기

150px
기아자동차 중형 승용차
단종 차량시판 차량
콩코드크레도스옵티마로체K5
기아자동차의 차량
구분승용, SUV, RV, 승합, 경상용차버스트럭군용차
1960년대K-360, T-600, T-1500, T-2000
1970년대124, 브리사, 132, 604B버스, AB버스, AM버스타이탄, 복서, KB트럭K-111, K-511, K-711
1980년대프라이드, 캐피탈, 콩코드, 봉고(승합모델),
베스타, AC버스, 토픽
콤비, 코스모스봉고(트럭모델), 세레스,
트레이드, 라이노,
AM트럭
K-311, K-811
1990년대비스토, 아벨라, 리오, 세피아, 슈마,
크레도스, 포텐샤, 엔터프라이즈, 엘란,
스포티지, 록스타, 레토나, 카렌스, 카스타,
카니발, 프레지오, 타우너
그랜버드그랜토K-131
2000년대모닝, 스펙트라, 쎄라토, 씨드, 포르테,
옵티마, 로체, 앙투라지 (VQ SEDONA), K7, 오피러스, 쏘울,
쏘렌토, 모하비, 벤가
파맥스K-911
2010년대레이, K2, K3, K4, K5,
K9, KX3, KX5, KX7, 니로, 스팅어
K-151, 중형전술차
갈색 글씨 - 단종차량
  1. 크레도스 2
  2. 크레도스 2
  3. 실제로 마쯔다 크로노스의 플랫폼으로 만든 포드 프로브가 크레도스와 플랫폼이 하체 부품이 호환되는게 많다고 한다.#. 이말은 즉 크레도스와 마쯔다 크로노스의 플랫폼이 같다는 사실.
  4. 골격이 되는 기본 플랫폼은 그대로 두고 스타일링을 바꾼 개발을 뜻한다. 대표적인 예로 대한민국 최초의 고유모델인 포니가 이에 속한다. 미쓰비시 랜서FR 플랫폼을 갖고 온 스킨체인지 모델이다.
  5. 세피아기아자동차의 최초 고유모델인 동시에 국내 최초의 순수개발 모델이다. 앞서 각주에 설명했듯이 포니는 최초의 고유모델일 뿐 100% 개발한 모델은 아니다. 그러나 세피아는 국내 자동차 회사 최초로 언더바디와 어퍼바디 모두 기아자동차가 자체 설계하였으며 마쓰다의 엔진을 얹었다. 현대자동차엑셀의 후속으로 1994년에 출시한 엑센트 1세대를 통해 100% 자체 개발 모델을 만들게 된다.
  6. 사실 크레도스가 더 빨랐다. 크레도스는 1995년 출시, 1800cc 세피아와 엘란은 1996년 출시로 T8D 엔진을 처음 올린 차는 크레도스였다.
  7. 경량 스포츠카로 핸들링에 정평이 나 있던 로터스였기에 크레도스의 핸들링 또한 중형차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준수한 성능을 보여 주었다. 베이스가 되는 마쓰다 중형차도 기본기가 좋은 차이기 때문에 성능면에서는 흠잡을 것 없다는 평가
  8. 로버 K-시리즈 엔진이라는 알루미늄 엔진 블록과 린번 구조, 16밸브 시스템을 얹은 엔진을 개량한 엔진으로, KV6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로버 그룹에서는 이 엔진을 로버 80075에서 사용했으며, 포드 산하로 넘어간 뒤의 랜드로버에서도 랜드로버 프리랜더에 사용했다.
  9. 말이 감정가지 보통 50 나오면 눌러버린다는 뜻이다(...)
  10. 출처는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내역
  11. 수출형은 크레도스/클라러스 왜건으로 팔림
  12. 루프랙 포함.
  13. 수출형은 1,495mm
  14. 크레도스 원형 을 기본으로 생산될 예정이었으나 자금 부족으로 연기되었다.
  15. 수출까지 합하면 1000대라는 소리도 있다.
  16. 카렌스<파크타운<카스타<카니발
  17. 사실 이시기엔 세제혜택을 받기 위해 5+n 형태의 무늬만 승합차로 만드는 경우가 많았다. 쌍용 무쏘, 현대 갤로퍼 9인승, 현대 싼타페 등. 3열은 간이 좌석으로 갤로퍼 9인승은 측방향(2+2)이고 나머지는 역방향(...) 이었으며 직각으로 서 있는데다 크기도 작아서 오래 타고 있기엔 불편한 구조. 쉽게말하면 봉고차 보조의자다. 일부 자동차 취급설명서에는 단거리 이동시에만 가급적 사용하라는 문구도 있다.
  18. 당시에는 7인승도 승합차로 취급되어 65,000원의 세금만 내면 됐다. 크레도스 2.0이 당시에 500,000원 내외였으니 1/7 이하 수준. 하지만 세금 제도가 개편된 2004년 이후로는 거의 사라졌다.
  19. 당시까지 나왔던 왜건 중에서는 누비라 스패건이 그나마 팔렸다.
  20. 하지만 파크타운이 단종된 후 현대 i40을 필두로 중형 왜건에 대한 판매 시도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그런데 차값이 왜 그렇게 비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