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5/도시국가

1 개요

"도시는 인류의 스승입니다." - 시모니데스

최초 접촉시 일정 자금(보통 기준 15골드)을 선물로 주며, 중립의 우호도를 갖는다. 모든 문명 중 최초로 접촉했다면 두 배의 자금(30골드)을 선물로 준다. 공격해서 점령하면 일반적인 적 문명의 도시처럼 자국 문명의 도시로 편입할 수 있다. 단, 다른 문명의 수도처럼 파괴할 수 없으며, 도시국가였다는 증표가 남는다. 타국이 이 도시를 점령하여 해방시킬 수도 있다.

각 도시 국가와는 '우호도'가 존재한다. 우호도의 단계는 Permanent War(영구적인 전쟁)-War(전쟁)-Neutral(중립)-Friends(우호)-Allies(동맹) 순이며, 우호도가 우호이상이면 도시국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통 중립 상태가 초기 상태이며, 전쟁 상태까지는 평화조약을 맺을 수 있으나, 사이가 아주 나빠져서 영구적인 전쟁 상태에 돌입하면 내가 망하든지 도시국가가 멸망하든지 전까지는 사태 해결이 안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사이가 나빠도 서서히 중립 상태로 우호도가 올라가니 뻘짓만 안하면 충분히 상태를 회복할 수 있다. 반대로 우호나 동맹 상태라도 턴이 흐를 때마다 점차 우호도가 하락해서 중립으로 돌아가므로 가끔씩 우호도를 올리기 위해 골드를 선물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시국가와 우호 단계까지는 모든 문명이 도달할 수 있지만, 동맹은 한 국가와만 맺는다. 우호도 60 이상이면서 우호도 수치가 가장 높은 문명이 그 도시 국가의 동맹이 된다. 동맹 상태가 되면 타 문명과의 전쟁시 아군으로 참전한다. 또한 동맹 상태의 도시 국가가 도시 범위 내의 전략자원 혹은 사치자원을 개발했을 경우 이를 전부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우호 이상에서 도시국가는 국경을 개방하고 매 턴마다/일정 턴마다 각 문명을 지원해준다. 도시 국가의 특성 및 우호도에 따라 지원의 내용이 달라지는데, 문화적인 경우 턴당 문화(사회제도 개방에 필요한 수치에만 추가. 관광 전환 안됨), 해양성의 경우 턴당 식량(수도와 그 외 도시에 추가되는양이 다르다. 대략 2배 정도 차이), 군사적인 경우 일정 턴 마다 군사유닛을, 종교적인 경우 턴당 신앙을, 상업적인 경우 행복과 고유 사치자원을 지원해준다. 동맹 상태가 되거나 시대가 지날수록 보너스가 더 증가한다. 정확한 보너스는 밑을 참고.

국경개방이 없이도 도시국가 영토 내부로 이동은 가능하지만 도시국가 영토 내에 전투유닛을 내버려둔 채로 턴을 종료할 경우 우호도가 일정량 떨어진다. 물론 우호도가 우호 이상이 되면 맘대로 드나들어도 아무 소리하지 않는다. 또한 우호 상태 이상의 경우 '우호적인 영토'로 취급되기 때문에 관련 불가사의, 종교의 효과를 받을 수도 있고 아군 함선 등을 회복모드로 들어갈 수 있다. 단, 유닛 업그레이드는 할 수 없다. 이건 자기 소유 도시의 영토에서만 된다.

도시 국가를 너무 많이 점령하거나 시도 때도 없이 선전포고를 하면 근처에 남아있는 도시 국가들이 서서히 위협을 느끼는데, 이러면 우호도가 더 많이 깎이고 기본 우호도 보정도 줄어든다. 더 나아가선 그에 대항해 몇몇의 도시 국가가 협력하여 전쟁을 선포하는데 이 전쟁은 평화 협정이 불가능한 영구적인 전쟁이며, 유저와 도시 국가 사이의 불화가 깊어지면 점점 도시 국가 연합의 숫자가 늘어난다. 다만 동맹 상태의 도시국가는 전쟁을 선포하지 않는다. 팀전에서는 도시 국가에 선전 포고하는걸 조심해야 한다. 가령 팀전으로 4:4 게임을 하면 도시 국가 하나에 선전 포고를 해도 한번에 4번 선전 포고한거로 간주되어 한방에 영구 전쟁 도시가 마구 늘어난다. 더불어 이 위협수치는 다른 문명에게도 전가되어 외교에 페널티를 받게 된다. 하지만 어쨌거나 극초반에는 모두 일꾼을 납치해간다.

도시국가는 다른 문명에 합병되어도 도시 이름 옆에 도시국가 마크가 남는다. 이를 공격해 점령하면 커맨드에 '해방' 이 뜨는데 해방을 선택하면 도시 국가가 부활하면서 평판 게이지가 150까지 찬다.[1] 물론 병합 / 괴뢰 커맨드도 그대로 존재한다. 이런 식으로 해방시킬 경우 멸망한 문명을 해방시킨 것에 준하는 엄청난 보너스가 들어오므로 적 문명의 수도를 점령하고 그 다음에 도시국가를 해방시켜서 전쟁광 페널티를 상쇄시키는 운영이 유명하다. 단, 오스트리아의 특성이나 베네치아의 베니스의 상인으로 병합된 도시 국가는 쳐서 점령해도 부활하지 않으니 주의. 이 경우 태워서 박살낼수도 있다 해방시키면 오스트리아/베네치아, 혹은 베니스의 상인을 처음 썼던 문명[2]의 영토가 된다.

신과 왕 확장팩에서는 공물을 요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플레이어의 군사력이 도시 국가를 압도하는 수준이라면 굳이 선전포고해서 점령할 필요 없이 돈이나 노동자를 공물로 요구할 수 있다. 우호도는 떨어지지만 전쟁을 하는게 아니니 영구 전쟁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보호국 지정이 되어 있으면 보호국 문명과 외교 관계가 악화된다. 우호적인 국가라면 공물 요구를 자제하고, 이미 되돌릴 수 없는 국가라면 마음껏 뜯어내자. 후의 수정패치로 인해 공물 요구에 우호도를 소모하는 것으로 바뀌고, 우호도가 -60인 도시국가 상대로는 더 이상 공물을 요구할 수 없도록 바뀌었다. 더불어 어떤 문명이 도시국가에 공물을 뜯어내면 다른 문명을 대상으로 자동으로 금이나 유닛, 보호선언 지원 퀘스트가 발생해 더 쉽게 동맹을 맺을 수 있게 되었다. 멀티에서는 중요한 요소.

도시 국가는 반드시 게임에서 제일 과학이 발달한 문명의 과학수준을 갖는다. 그래서 한 명만 과학이 발달했다면 앞서 말한 유닛 주기 꼼수를 사용할 경우 다른 문명들은 도시국가에게 관광당하는 안습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물론 도시국가도 ai인지라 유닛을 공여랜드리스해서 적대 국가와 싸우게 내버려두면 AI들이 얼마나 비효율적으로 유닛을 낭비하는지 체감할 수 있다.

아무래도 상관 없는 사실이긴 하지만 도시국가들도 플레이어처럼 개척자를 가지고 시작해서 도시를 건설하는식으로 시작한다. 그래서 작은 맵에 도시국가를 꽉꽉 채워넣으면 게임이 끝날때까지 개척자상태로 남아있는 도시국가를 볼 수도 있다. 물론 그 상태의 개척자를 공격하여 일꾼으로 편입하면 아직 지어지지도 않았지만 그 도시국가를 멸망시킨 것으로 간주되어 전쟁광 패널티가 붙지만, 일반적으로 저런 상황은 거의 없기에 말 그대로 아무래도 상관 없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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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국가는 개척자를 생산하여 도시 수를 늘리지는 않지만, 근처 타 도시를 공격하여 점령하는 일은 있다. 성도나 수도같이 파괴가 불가능한 도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파괴해버리지만 도시국가의 성격에 따라서 파괴 가능한 도시도 가지는 경우가 있다.[3] 이렇게 점령된 도시의 타일에서 나오는 사치자원 및 전략자원도 받을 수 있다.[4] 이런 식으로 점령된 도시는 동맹인 도시국가가 저지른 일이므로 전쟁광 패널티를 받지 않기 때문에 눈에는 거슬리지만 전쟁광 페널티 때문에 건들이기 힘든 도시를 도시 국가가 점령하게 유도하여 지워 버리는 운영도 가능하다.

의도치 않게 도시 국가끼리 영구적인 전쟁을 하게 만들 수도 있는데, 도시국가 A와 동맹인 상태에서 B라는 문명에 전쟁을 걸어 B와 동맹인 도시국가 C와 전쟁 상태에 돌입한 후, C와 B가 더 이상 동맹이 아니게 되었을 때 C와 평화 협상을 하면 플레이어는 C와 평화 상태가 되지만 도시 국가끼리는 여전히 전쟁상태로 남아버린다. 이후 B와 평화협상을 하더라도 도시국가 A와 C는 여전히 전쟁 중이며 만약 근처에 있다면 게임이 끝나거나 둘 중에 하나가 멸망하기 전까지 계속 싸운다. 물론 거리가 멀면 직접적인 전투가 일어나지는 않는다.

2 우호도를 높이는 방법

우호도를 높이는 방법은 랜덤으로 나타나는 요구퀘스트평판 퀘스트를 들어주거나, 골드를 주거나, 스파이를 배치해 여론을 조작하거나, 유닛을 선물하는 방법이 있다.

퀘스트가 뜰 확률은 도시국가와 우호적일수록 늘어나고, 상당히 다양한 종류가 있다. 야만인 주둔지 토벌과 같은 퀘스트를 다른 문명이 먼저 완수하면 해당 퀘스트는 사라지며, 다른 문명과의 관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퀘스트(비난이나 공물 요구 등)는 몇십 턴 지나면 취소된다. 또한 퀘스트를 준 도시국가에게 공물을 뜯어내면 퀘스트가 취소될 확률이 있다. 받는 우호도의 양은 보통 속도 기준 퀘 하나당 40이지만 더 적게 주는 퀘스트도 있으며, BNW 기준으로 대략 나열해 보자면 이하와 같다.

  • 야만인 제거 / 야만인 주둔지 토벌

야만인 제거는 도시 국가 근처에서 야만인 유닛을 파괴하면 약간의 우호도(퀘스트가 없어도 보통 속도 기준 12, 퀘스트가 있을 경우 25)를 주고, 야만인 주둔지 토벌의 경우 도시국가가 지정한 주둔지를 없애면 된다. (보통 속도 기준 50) 능동적으로 달성하기 가장 편한 퀘스트이기도 하고 초반에 괜찮은 도시국가 한두개와 친해지는 것만으로 굉장히 큰 메리트가 있으니 유닛 여유가 있으면 꼭 해주자. 군사적 도시국가의 경우 전투유닛 한 기 정도는 받을 시간동안 우호 상태가 유지된다. 덤으로 야만인이 포획한 도시국가 노동자를 돌려주면 (보통 속도 기준 45) 우호도가 그만큼 더 올라 한방에 동맹 상태에 가기도 하며, 꼼수이긴 하지만 그 노동자가 또 야만인한테 납치당하면 반복해서 우호도를 올릴 수 있게 된다. 보통 퀘스트의 트리거는 야만인에 의해 시설이 파괴당하면 제거, 야만인에 의해 일꾼을 빼앗기면 토벌 퀘스트가 뜬다.

  • 투자 요청

30턴 (보통 속도 기준) 동안 골드를 선물해 얻는 우호도가 50% 정도 증가한다. 후반부에 돈이 쌓인다면 아무 도시국가에나 지르지 말고 이 퀘스트 뜬 곳 위주로 질러주면 효과적이다.

  • 특정 불가사의 건설 / 위인 배출

말 그대로 우리가 불가사의를 짓거나 위인이 나오기만 하면 된다. 위인의 경우 신앙으로 구매하거나 원더/사회정책등으로 얻어도 퀘스트가 완료되며 후원 정책 완성 보너스를 통해 도시국가가 주는 위인으로도 해결될 수도 있다. 우호도 자급자족

  • 문화/신앙/과학 생성

30턴 (보통 속도 기준) 동안 측정해서 해당 수치가 가장 높은 문명이 퀘스트를 완수한 것으로 친다. 과학의 경우엔 개발한 기술 갯수를 세므로 턴수 짧게 걸리는 고대적 기술을 퀘스트가 뜬 틈에 좀 올려두어도 좋다. 도시국가를 발견했을 때 이미 퀘스트가 진행중이라 남은 턴 수가 낮은 경우 나는 0에서 시작하고 이미 도시국가를 알던 문명은 이미 더 높은 수치이기 때문에 달성이 골치아플 때도 있다. 위대한 작가의 정치 논문으로 얻은 문화도 퀘스트 달성에 반영이 된다. 도시 국가의 종류에 따라 요구하는 수치가 달라진다.

  • 교역로 개설 / 도로 연결

대상이나 화물선으로 교역로를 연결하거나, 수도에 연결된 도로를 지어주면 된다. 도시 국가와의 무역은 타 국가와의 무역에 비해 골드 수급이 적긴 하지만, 같은 양의 우호도를 골드로 얻는것보다는 훨씬 이득이다. 도로 건설의 경우 유지비 아까우니 퀘 완료하자마자 철거하자...

  • 다른 도시국가 괴롭히기

주로 적대적 도시 국가가 주로 요구하는 퀘스트로, 근처에 있는 도시 국가에 공물을 요구하면 된다. 물론 삥뜯는 도시국가의 보호국, 동맹국과의 관계는 깎인다.

  • 특정 문명 비난 / 골드 선물 1회 / 보호 선언

도시 국가가 다른 문명에게 삥을 뜯겼을 때 발생하며, 다른 퀘스트보다 올려 주는 우호도의 양이 적다. 골드 선물은 250골드를 주건 1000골드를 주건 퀘스트 보상 우호도는 동일하니 대충 용돈이나 쥐어 주자.

  • 유닛 선물

도시국가가 선전포고를 당했거나 동맹국의 전쟁에 끌려들어간 후 동맹이 끊기거나 한 경우에 발생하며, 유닛 지원시 받는 미량의 우호도를 1회에 한해 약간 올려 준다.

또한 르네상스 시대 이후 운용할 수 있는 스파이를 도시국가에 배치하면 일정 간격으로 선거 조작을 시행해 우호도를 올릴 수 있다. 후원 정책 등의 보너스가 없으면 턴당 떨어지는 수치를 확보하는 정도. 스파이는 쿠데타를 일으켜 타 문명과 동맹 상태인 도시 국가의 우호도를 뒤집어서 동맹 자리를 꿰찰 수도 있는데, 성공률은 스파이의 레벨, 우호도 차이에 비례하며 실패하면 스파이가 죽고 도시 국가와의 우호도가 깎인다. 다만 이상하게도 쿠데타 성공 자체가 타 문명에 대해 어그로를 끌진 않는다. 다만 이 경우 일반적으로 그 문명이 노리는 도시국가를 뺏었다는 점 때문에 패널티가 생기긴 한다. 즉 도국 동맹을 쿠데타로 만들건 퀘스트로 만들건 골드로 만들건 이전 동맹 문명에 대해 생기는 외교 패널티는 같다.쿠데타로 도국 빼앗기면 특히 빡치는 인간과의 차이

우호도를 높이기 위해 유닛을 선물하는 방법의 경우, 노동자나 개척자같은 비전투유닛은 안되며 오직 전투 유닛만 가능하다.[5] 문제는 전투 유닛이 비싼데다가 생산시간도 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전략 자원까지 먹는다는 점. 이렇게 하고도 유닛을 1개 바칠 때마다 우호도가 고작 5이 오르며, 비싸거나 고급 유닛을 바쳤다고 해서 우호도가 더 오르는 것도 아니다. 오로지 유닛을 얼마나 많이 바쳤는지만 따지는 셈.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전투 유닛을 생산할 골드를 모아서 도시국가에 바치는 편이 더 효율적이다.

이렇게 비효율적인 방법이 있는 이유는 따로 있다. 그것은 플레이어의 영토에서 멀리 떨어져서 도움을 주기 어려운 도시국가가 야만족이나 타 문명에게 정복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 도시국가와 동맹을 많이 맺을 수록 이득이 상당하기 때문에 애써서 피같은 돈을 뿌려서 동맹을 만들었더니 해당 국가가 망해버리는 것도 문제인데, 직접 가서 도와주기 어려울 정도로 멀거나, 나 말고 다른 강대국이 공격하려고 하는데, 그 녀석과 직접 개전하기는 어려울 경우가 의외로 많다.

이 때 유닛을 도시국가에게 주면 알아서 방어를 잘 한다. 게다가 모든 전투유닛을 줄 수 있으므로 극단적으로는 자이언트 데스로봇같은 최고급 전투유닛을 주고, 해당 유닛을 받은 도시국가가 평소 맘에 안들었던 타 문명의 공격을 방어하고, 역습하는 것을 즐겁게 감상할 수도 있다. 다만 유닛을 줄때는 해당 도시 국가의 자원 상황을 보고 주는게 좋다. 도시 국가 영토에 알루미늄도 없는데 현대 전차같은걸 덜컥 보내면 유닛이 해당 도시 국가로 이전 되었을때 전략 자원 부족으로 전투시 -50퍼센라는 패널티가 붙어서 적국의 전차한테도 터져 나가는 덜떨어진 유닛이 된다.

정확히 말해 도시국가에게 유닛을 선물하는 방법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 도시국가창에서의 '유닛 선물'을 선택해 자신의 유닛을 4차원을 통해 순간이동시키는 것과 직접 유닛을 도시국가 영토 내로 이동시킨 뒤 '유닛 선물' 명령을 내리는 것이 있다. 참고로 순간이동 선물은 한번에 하나의 유닛만 보낼 수 있으며[6], 유닛이 사라진 후 도시국가에 바로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3-4턴 후에 해당 도시국가에 나타나므로 타이밍을 잘 맞추지 않으면 막상 도시국가가 유닛을 필요로 할 때 유닛이 도착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유의해야 한다. 반면 큰 장점은 내 유닛이라면 맵 어디에 있든 선물할 수 있으므로 곧 죽을 것 같은 유닛은 여차하면 도시국가에 선물해버리자.

예전에는 한 턴내에 줄 수 있는 유닛 수에 대한 제한이 없었으나 패치되었다. 아마 오스트리아로 플레이시 골드 대신 유닛만 왕창 보내 우호도를 올린 다음 500골드로 낼름 자국으로 편입 뒤 유닛이 다시 수중에 들어오면 그 유닛을 또 다른 도시국가로 보내 같은짓을 반복하는 꼼수 플레이를 막기 위한 패치로 보인다. 그러나 도시 국가 영토로 직접 이동시켜 선물하는데는 기존처럼 제한이 없다. 또한 정찰병은 더이상 도시국가로 떠넘길 수 없도록 변경되었다.

3 도시 국가 종류와 성향

등장하는 도시 국가는 확장팩 Brave New World 기준으로 모두 55개국으로, 실제로 세계사에서 상당한 존재감을 가졌던 도시 국가 뿐만 아니라 일반 문명 선정에서 제외된 국가의 주요 도시들이 도시 국가로 등장한다. 모든 도시 국가는 5개 종류[7], 4개 성향으로 구분된다.

3.1 도시 국가의 성향

도시 국가의 성향은 도시 국가의 종류와는 관계가 없다. 모든 조합이 가능하다. 또한 도시 국가의 종류는 도시 국가별로 정해져 있는 반면에 성향은 새로 플레이할 때 마다 달라진다. 이전에 호전적이었던 도시 국가가 다음 게임에선 우호적일 수도 있다.

성향효과
적대적
(Hostile)
우호도가 50% 더 빠르게 내려가며, 인근 도시 국가를 정벌해달라는 퀘스트를 잘 준다. 또한 다른 성향의 도시국가에 비해 공물 요구를 잘 안들어준다.
비이성적
(Irrational)
비논리적인 요구를 할 가능성이 높다. 비논리적인 요구라는 건 별 건 아니고, 그냥 퀘스트를 아무거나 준다는 것이다.
중립적
(Neutral)
특징 없음.
우호적
(Friendly)
우호도가 25% 더 적게 내려감. 주로 교역로 연결이나 불가사의 건설을 요구한다.

3.2 도시 국가의 종류

3.2.1 군사적 (Militaristic)

우호도가 우호적(Friendly)일 때 보통 스피드 기준 20턴마다 군사 유닛을 지원하며, 우호도가 동맹(Ally)일 때 17턴마다 군사 유닛을 지원한다.[8] 이때 지원하는 군사유닛은 현재 혜택을 받는 문명이 생산 가능한 것으로 한정된다. 즉, 강철을 연구하지 않았다면 장검사를 받을 수 없다. 또한 특정 전략자원이 필요한 유닛은 혜택을 받는 문명에게 여유 전략자원이 있어야 받을 수 있어서 철이 없어도 장검사를 안 준다. 작정하고 군사적 도시 국가 셋 정도와 동맹 관계가 되면 거의 군사 유닛을 생산할 필요가 없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군사 유닛이 남는다면 팔아서 돈으로 전환해도 된다. 다만 도시국가들은 병영같은 경험치 건물을 잘 짓지 않는 편이기에 유닛의 질은 보장하기 힘들다. 해, 공군 유닛은 안 주고 오직 육군 계열 유닛만 준다.

확장팩에서 지원하는 군사 유닛이 플레이어 도시 근처에 생성되도록 바뀌었고, 도시국가마다 정해진 각 문명들의 고유 유닛을 제공하게 되면서 효과가 더 좋아졌다. 어떤 고유유닛을 주는지는 군사적 아이콘 위에 마우스 커서를 오버롤하면 나온다. 이 고유유닛은 게임 시작시에 정해지며 한 도시국가당 정해진 한 고유유닛 밖에 주지 않는다. 강력한 고유유닛을 제공을 하는 경우 그 유닛을 얻기 위해 초반부터 투자를 얻는 것도 방법이다. 덤으로 이 고유유닛을 도시국가가 직접 생산하기도 하기 때문에 다른 도시국가보다 전투에 조금 유리하다. 역시 해, 공군 계열의 고유 유닛은 제공하지 않는다.

지원되는 유닛은 랜덤이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시대 차가 2시대 이상 나는 유닛은 주지 않는다. 더불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무기고까지 올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3레벨 유닛까지 받을 수 있으며 받는 승급은 플레이어가 정할 수 있다.

  • 알마티(Almaty, 카자흐스탄) - 13세기부터 몽골 제국에 편입되었고, 17세기 초까지 킵차크 한국이 있었던 곳.
  • 베오그라드(Belgrade, 세르비아) - 오늘날에는 세르비아의 수도지만, 예전에는 오스만 제국과 인접한 헝가리 남부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요새였다. 이 때문에 공방전이 여러번 벌어졌으며, 1521년에 마침내 오스만이 함락하자 그로부터 5년 뒤에는 헝가리의 수도 부다[9] 자체가 공격받기에 이르게 된다.
  • 부다페스트(Budapest, 헝가리) - 고대 로마시대부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시대까지 수많은 나라가 점령한 다뉴브 강의 요충지. 중세 이래로 헝가리의 수도이기도 하다.
  • 하노이(Hanoi, 베트남) - 쯩 자매, 레 러이의 거대한 중국으로부터의 독립투쟁을 상징. 역사적으로도 중국 쪽 세력한테 뻑하면 침략을 당해왔으며 현대로 넘어오면 프랑스, 미국이 코 깨지고 물러났다.
  • 음반자 콩고(M'banza-Kongo, 앙골라) - 조나스 사빔비로 유명한 UNITA.블랙옵스 2로 더 유명
  • 시돈(Sidon, 레바논) - 십자군 전쟁 때 십자군 세력의 주요 거점.
  • 소피아(Sofia, 불가리아) - 7세기~15세기에 걸친 불가리아 제국. 비잔티움 제국을 꽤나 괴롭혔으며 제국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 발레타(Valletta, 몰타) - 몰타 기사단 참조.

3.2.2 문화적 (Cultured)

우호도가 우호적일 때 매 턴 문화 6, 동맹일 때 매 턴 문화 12를 지원해준다. 시대가 지날수록 보너스가 증가한다. 초반에 사회제도 개방에 매우 도움이 되는 도시 국가. 후반에도 어느 정도 역할을 한다. 다만 도시국가에서 얻는 문화는 관광으로 전환이 불가능해 문화승리에 도움은 안된다. 하지만 문명 전체의 문화력이 오르기 때문에 관광에 대한 방어력을 조금 늘려준다. 도시국가 친화성 플레이를 할때 한 두 국가와는 친분을 트면 사회제도 개방을 하기 편해진다.

BNW 확장팩에서 상당히 중요해졌는데, 기념비를 제외한 대다수의 문화 건물과 불가사의의 기본 문화 수치가 하향되고 걸작 슬롯을 채워야 이전 수준의 수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되는 바람에 걸작이 없는 동안에는 문화 펌핑이 매우 느려졌기 때문. 문화도국과 미리 관계를 잘 맺어두면 빌빌대는 타 문명들보다 더 빨리 사회제도를 올릴 수 있다. 이 와중에 폴란드는 UA로 잘만 정책 찍는다

  • 브라티슬라바(Bratislava, 슬로바키아) - 중세 헝가리 왕국 영토의 일부로 중요한 국경 요새였으며, 헝가리가 오스만 제국과 신성로마제국 사이에서 쪼개지자 이후 헝가리 왕을 겸한다고 자칭한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들은 이후 19세기 중엽에 이르기까지 이곳에서 헝가리 왕관을 썼다. 즉 신성로마제국령 헝가리의 중심이었던 셈. 벨벳 혁명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 시위는 보통 피해가 나기 마련인데 이 곳은 무혈로 정권을 교체했다. 스팀 번역판에선 브라슬라바라고 오타가 나 있지만 신경쓰지 말자
  • 브뤼셀(Brussels, 벨기에) - EU 본부가 브뤼셀에 있다.
  • 부쿠레슈티(Bucharest, 루마니아) - 챠우셰스쿠 때문에 이미지가 안 좋지만 원래는 문화적 강국.
  •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 아르헨티나) - 탱고가 처음 고안된 도시.
  • 피렌체(Florence, 이탈리아) - 이탈리아의 유명한 에술도시로 르네상스의 발상지라고 불릴 정도다.
  • 카불(Kabul, 아프가니스탄) - 바미안 석불로 유명한 곳. 하지만 탈레반이 2000년 파괴하였다.
  • 키예프(Kiev, 우크라이나) - 6세기부터 슬라브 국가가 번성했던 곳. 우크라이나로 독립되기 전까지는 쏘련의 중요 도시였다.
  • 쿠알라 룸푸르(Kuala Lumpur, 말레이시아) - 지리적 요충지로 신항로 시대때 개척된 도시. 따지고보면 교통의 요지이므로 문화적보다는 해양성 도시에 가깝다.
  • 키질(Kyzyl, 러시아) - 러시아 연방에 속해있는 투바 공화국의 수도이다. 지리적 위치상[10] 아시아의 중심, 그리고 세계 최초로 여성 국가 원수가 선출된 나라다.
  • 밀라노(Milan, 이탈리아) - 피렌체와 함께 르네상스를 주도한 대국 가운데 하나였던 밀라노 공국의 수도였으며, 오늘날까지도 패션의 도시로 불린다. 스팀판에서는 영어로 읽은 밀란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 모나코(Monaco) - 모나코 공국 참조. 여름 휴가철이 되면 관광객으로 미어 터진다.
  • 프라하(Prague, 체코) - 도시 곳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는데, 이는 제 1,2차 세계대전의 피해를 받지 않아서 옛날 건물들이 많이 보존되어있기 때문. 게다가 프라하의 봄이라는 사건으로도 유명하다.
  • 예레반(Yerevan, 아르메니아) - 근처에 아라라트 산이 있다. [11]

3.2.3 해양성 (Maritime)

우호도가 우호적일 때 수도 +2/다른 도시 +0, 동맹일 때 수도 +3/다른 도시 +1의 식량을 지원한다. 도시의 성장이 빨라진다는 점에서 우월하다. 특히 개척자로 처음 도시를 건설했을 때, 인구가 없어 농장을 이용할 수 없지만 도시 국가 보너스는 그런 것 없이 처음부터 Food 보너스로 도시 인구가 빠르게 성장하게 해준다. 그러나 행복도가 0 근처 혹은 미만이면 가치가 감소하니 주의. 그런 상황에는 상업적 도시국가에 투자하는 것이 이득이다. 한때는 도시 타일을 교역소로 도배하고, 거기서 얻은 골드로 다수의 해양성 도시 국가와의 우호, 동맹을 맺는 것이 정석이었다. 물론 지금도 인구는 최중요 요소지만, 불행 페널티가 커졌고 문화/골드 산출이 감소했기 때문에 문화/상업 도국의 우선순위가 꽤 올랐다. 초반에는 여전히 가장 강력한 보너스를 제공하니 퀘스트가 뜨면 팍팍 해결해주자.

  • 비블로스(Byblos, 레바논) - 고대 페니키아 때부터 번성했던 도시이며, 르네상스 시기 유럽과 근동을 잇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었다.
  • 케이프타운(Cape Town, 남아공) - 희망봉 한 마디로 설명된다. 바스코 다 가마가 이 항로를 이용해 인도에 도착.
  • 모가디슈(Mogadishu, 소말리아) - 몸바사와 함께 동아프리카 항로의 중심지. 그래서 해적이 득실댄다 물론 이제는 나쁜 의미로 유명한 곳이다. 군사 도시로 바꿔야
  • 몸바사(Mombasa, 케냐) - 고대부터 노예 무역으로 번성한 곳.[12]
  • 마닐라(Manila, 필리핀) - 마젤란이 세계 일주 때 거쳐간 곳. 이후 스페인의 식민지 거점이 되었다.
  • 오르무스(Ormus, 오만) - 홍해, 페르시아 해, 아라비아 해의 사이에 위치한 지리적 요충지.
  • 파나마 시티(Panama City, 파나마) - 태평양과 대서양을 이어주는 파나마 운하로 유명하다.
  • 퀘벡(Quebec City, 캐나다) - 과거 영국령에 속했지만 프랑스인들이 대부분. 지금도 독립 여론이 존재한다.
  • 라구사(Ragusa, 舊 이탈리아, 現 크로아티아) - 이탈리아와 발칸 반도를 잇는 지리적 위치, 로마시대와 십자군 등 의미가 깊은 곳.
  • 리가(Riga, 라트비아) - 구 시가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북쪽의 발트 해에 위치해 있어 해양성보다는 문화적 도시가 옳다.
  • 시드니(Sydney, 호주) - 호주 최대 도시. 오페라 하우스로 더 유명.
  • 밴쿠버(Vancouver, 캐나다) - 미국이 제임스 포크 대통령 시절 미국 본토에서 올라가고 알래스카에서 내려와 육지로 이어지게끔[13] 영토를 잡수시려 했다가 영국의 태클로 그만뒀던 역사가 있다. 간신히 지켜낸 캐나다의 서해안에 밴쿠버가 있다.
  • 우르(Ur, 이라크) - 수메르 문명의 중심, 가톨릭 성서에 따르면 아브라함의 고향이라고 한다.현대 이라크하고는 상관없다
  • 웰링턴(Wellington, 뉴질랜드) - 폴리네시아인(뉴질랜드로 따지면 마오리 족)들이 오래전 부터 거주했던 항구.

3.2.4 종교적 (Religious)

확장팩 신과 왕에서 추가되었다. 우호시 매 턴마다 신앙 2 (시대가 지날 때마다+1) / 동맹시 매턴마다 신앙 4 (시대가 지날 때마다 +2) 를 제공한다. 다른 도시국가와 달리 처음 만날 때 골드 뿐만 아니라 신앙포인트도 함께 주며 수치는 문명 중에서 처음 만났다면 8, 아니라면 4를 준다. 운이 좋다면 발견만으로도 판테온을 세울 수 있으며 그게 신앙관련 판테온이라면 성소 하나 없이 종교를 날로 먹을 수 있다. 저렇게 운이 좋은 경우는 아니더라도 초반에 우호관계라도 맺어놓으면 어지간해선 종교를 창설할 수 있다. 이미 종교를 창설했다면 타 도시국가에 비해 중요도가 떨어지지만 종교싸움이 본격화 되면 성소, 사원 모두 지은 도시 2~3 개 이상만큼의 신앙을 제공하는 종교적 도시국가들이 미치는 영향력은 커진다. 물론 산업 시대 이후로는 다시 중요도가 추락.

  • 바티칸(Vatican City) - 교황이 있는 곳. 더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14]
  • 제네바(Geneva, 스위스)[15] - 장 칼뱅의 종교개혁의 성지.
  • 이페(Ife, 나이지리아) - 요루바 족의 성지. 아프리카 토착 신앙 중에서 가장 유명하며, 테라코타나 청동상이 많이 발굴되는 곳.
  • 카트만두(Kathmandu, 네팔)[16] - 불교의 탄생지와 더불어 석가모니의 고향.
  • 라사(Lhasa, 티벳)[17] - 티베트 불교의 성지. 스팀판에서는 '라싸' 라 되어 있으나, '라사' 가 옳은 표기다.
  • 라벤타(La Venta, 멕시코) -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종교 유적이 발굴되었던 곳.
  • 비텐베르크(Wittenberg, 독일) - 면죄부 장사를 보고 빡친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시작하였던 곳.
  • 예루살렘(Jerusalem, 이스라엘) - 3개 종교의 성지다. 유대 교 시각은 통곡의 벽과 더불어 민족의 고향, 기독교 시각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힌 도시, 이슬람 교 시각은 무함마드가 승천한 도시. 오늘날에도 수많은 신자들이 성지순례를 다녀간다.

3.2.5 상업적 (Mercantile)

확장팩 신과 왕에서 추가되었다. 우호도가 우호적일 때 행복 +3, 동맹일 때 특수 사치자원(도자기 or 장신구)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타일에서 얻을 수 없는 특수 사치 자원을 제공하므로 매우 유용하다.[18] 정복이라도 한다면 해방되지 않는 이상 추가 행복을 제공받을 수 없게 되므로 잡아먹기보다는 친하게 지내는 것이 더 이득이다. 적은 돈으로 많은 행복을 얻어야 할 때 유용하며 도시국가나 도시가 특수 사치자원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그런 방면으로 부가적 이득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장신구나 도자기를 몇 개씩 받아먹는다고 그걸 다른 문명과 거래할 수 없기 때문에, 똑같은 특수 사치자원을 제공하하는 상업적 도국 2개와 동시에 동맹을 맺는 건 행복도 면에서나 골드 면에서나 별로 이득이 없다. 고유 사치자원 덕분에 일반적으로 교역로 개설시 상업적 도시국가가 다른 도시국가보다 금을 더 준다.
상업적 도시국가가 소유한 도시는 무조건 그 도시가 위치한 타일 아래의 자원을 삭제하고 장신구나 도자기를 생성한다. 그리고 도시국가 자신이 도시를 불태울 경우 해당 자원은 그 자리에 그대로 남는다..고 적혀 있었으나 어느 틈엔가 패치되었다.

  • 안타나나리보(Antananarivo, 마다가스카르) - 식민지 제국으로 인해 발전된 도시, 프랑스의 횡단 정책으로 중요한 곳이 되었다.
  • 앤트워프(Antwerp, 벨기에) - 다이아몬드로 유명한 곳, 물론 남아프리카처럼 원산지는 아니고, 가공과 판매로 유명한 곳이다.
  • 카호키아(Cahokia, 미국) -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세운 도시 이름이기도 하고 미시시피 문화 중 하나이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문명 중 하나라고 봐도 된다.
  • 콜롬보(Colombo, 스리랑카) - 실론티 등 홍차로 유명한 도시다. 스리랑카의 수도가 아니지만 수도 이름이 워낙 길어서...[19]
  • 제노바(Genoa, 이탈리아)[20] - 해양성 도시 성격이 더 강한 나라. 예전 제노바공화국 시대에는 지중해의 무역권을 독점하기 위해 플레이어블 문명으로 승격된 베네치아공화국에 맞서 싸웠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잇는 무역거점이었지만 항법이 발달하고 알프스가 뚫린 이후로 침체를 겪고 있다.
  • 홍콩(Hong Kong) - 영국이 99년 동안 지배한 도시. 항목 참조.
  • 말라카(Malacca, 말레이시아) - 말라카 해협, 유럽에서 동아시아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다. 고대부터 해양무역으로 번성했다.
  • 멜버른(Melbourne, 호주) - 호주 제 2의 도시. 해양성 요충지도 있지만 시드니로 넘어갔다.
  • 사마르칸트(Samarkand, 우즈베키스탄) - 실크로드의 중심지. 고대 한나라 때부터 티무르 제국까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번창한 도시.
  • 싱가포르(Singapore)[21] - 말라카 해협을 지나서 나오는 지리적 요충지. 영국이 가장 먼저 선점하려고 애를 썼고, 나중에 중국인들이 유입해 말레이시아에서 독립했다.
  • 티레(Tyre, 레바논)[22] - 십자군이 마지막까지 버티던 도시. 1290년까지 동방 문화를 서방세계에 전파했다.
  • 잔지바르(Zanzibar, 탄자니아) - 탄자니아 근해의 섬에 위치한 도시로 유서깊은 동아프리카의 무역 거점이다. 가장 짧은 전쟁으로 유명한 곳, 영국-잔지바르 전쟁 참조.
  • 취리히(Zurich, 스위스) - 스위스가 중립국 지위를 이용, 여기에 수많은 UN 기구를 설치해 수많은 이익을 얻었다. (유럽 UN 본부, 유니세프, UNHCR, ECE, ITU, WMO, ILO, GATT, WHO, UPU, UNCTAD, IOC 등등의 기구가 스위스에 자리잡고 있다)
  • 빌뉴스(Vilnius, 리투아니아) - 상업보다는 종교에 관련된 도시, 가톨릭, 개신교, 유대교, 이슬람교의 종교 건물들이 한 곳에 있다. 아무래도 수많은 민족들이 유입된 것을 반영한 듯.

3.2.6 삭제/대체된 도시국가들

DLC 및 확장팩에서 새로생긴 문명의 도시가 되면서 사라지거나 대체된 도시국가들

  1. +150이 아니라 150 고정. 두 번 해방시킨다고 300이 되지는 않는다. 단, 멸망 전에 플레이어 문명이 해당 도시국가에 더 높은 우호도를 갖고 있었다면 그 수치를 따라간다.
  2. 후원 제도를 완성시켜서 도시국가로부터 베니스의 상인을 받는 경우가 있다.
  3. 확인된 사실은 아니지만 도시국가가 대부분의 도시를 태워버리는 데에는 행복도가 크지 않느냐는 의견이 있다. 사치자원을 많아봤자 2개정도 들고 있는 도시국가들로서는 행복도 감당이 어려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실제로 도시국가는 인구가 어느정도 크면 성장이 느려지는 것을 IGE로 확인이 가능하다.
  4. 기본으로 주는 식량/문화/신앙/유닛이 불어난다는 뜻은 아니다.
  5. 단 정찰병과 수도와 다른 대륙에서 개척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스페인의 콩키스타도르는 예외.
  6. 보낸 유닛이 도시국가에 출현할 때까지 추가적으로 유닛을 보낼 수 없다.
  7. 기존 3종류, 신과 왕 확장팩의 추가 2종류
  8. 어느 스피드에서건 동맹일 때는 유닛을 받을 때까지 걸리는 턴이 우호일 때보다 5/6으로 줄어든다.
  9. 오늘날 부다페스트의 일부.
  10. 바로 남쪽에 몽고가 있으며 서쪽으로 좀 가면 카자흐스탄이 있다.
  11. 노아의 방주 문제로 끌고 가면 종교적 도시로 가야할 지도?
  12. 신항로 시대의 흑인 노예는 서아프리카에 해당된다.
  13. 이렇게 되면 캐나다는 태평양으로 못 나간다
  14. 오죽하면 기독교를 믿는 플레이어들이 다른 도시국가들은 마구 점령해도 이 도시 만큼은 놔둔다는 소문이 있다...너 이단 에이 개신교도는 점령하려 들거야
  15. 본래 원본에서는 문화적 도시국가였으나, 확장팩 Gods&Kings에서부터 종교적 도시국가로 변경되었다.
  16. 처음 추가된 이래 확장팩 Gods&Kings까지는 문화적 도시국가였으나, 확장팩 Brave New World에서 종교적 도시국가로 편입되었다.
  17. 본래는 문화적 도시국가였으나, 확장팩 Gods&Kings에서 종교적 도시국가가 등장함으로써 같이 종교 도국으로 바뀌었다.
  18. 도시국가가 위치한 타일에 사치자원이 존재하는 것으로 취급된다.
  19. 수도 이름은 스리 자야와르데네푸라 코테, 이걸 게임 내에서 쓰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랜바이어푸흘귄기흘도 켈트 이름으로 버젓이 썼으면서... 물론 콜롬보가 수도는 아니지만 2000년 전부터 유럽 세계에 알려져 있었고 스리랑카를 대표하는 항구이자 1980년대에 수도 지위를 잃어버렸으니 그리 부적절한 선택은 아니다.
  20. 본래 원본에서는 해양성 도시국가였으나, 확장팩 Gods&Kings에서부터 상업적 도시국가로 변경되었다.
  21. 본래 원본에서는 해양성 도시국가였으나, 확장팩 Gods&Kings에서부터 상업적 도시국가로 변경되었다.
  22. 본래 원본에서는 군사적 도시국가였으나, 확장팩 Gods&Kings에서부터 상업적 도시국가로 변경되었다.
  23. 덴마크 문명이 추가되어 같은 카테고리의 시드니로 대체되었다.
  24. 덴마크 문명이 추가되어 같은 카테고리의 퀘벡 시로 대체되었다.
  25. 한국 문명이 추가되어 카트만두로 대체되었다. 단, 서울은 대체 후의 카트만두와 달리 문화적 도시국가였다.
  26. 켈트 문명이 추가되어 삭제되었다. 본래는 군사적 도시국가였다.
  27. 켈트 문명이 추가되어 삭제되었다. 본래는 군사적 도시국가였다.
  28. 스웨덴 문명이 추가되어 삭제되었다. 본래는 해양성 도시국가였다.
  29. 스웨덴 문명이 추가되어 삭제되었다. 본래는 해양성 도시국가였다.
  30. 브라질 문명이 추가되어 삭제되었다. 본래는 해양성 도시국가였다.
  31. 폴란드 문명이 추가되어 삭제되었다. 본래는 해양성 도시국가였다.
  32. 포르투갈 문명이 추가되어 삭제되었다. 본래는 해양성 도시국가였다.
  33. 인도네시아 문명이 추가되어 삭제되었다. 본래는 해양성 도시국가였다.
  34. 모로코 문명이 추가되어 삭제되었다. 본래는 상업적 도시국가였다.
  35. 베네치아 문명이 추가됨으로써 삭제되었다. 본래는 해양성 도시국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