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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When They Cry시리즈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인물
베른카스텔(Frederica Bernkastel / フレデリカ・ベルンカステル). 담당 성우는 타무라 유카리.
When They Cry시리즈인 쓰르라미 울 적에, 괭이갈매기 울 적에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등장인물이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등장할 뿐이다.
쓰르라미 울 적에에서 등장하는 《프레데리카 베른카스텔》과 괭이갈매기 울 적에에서 등장하는 《베른카스텔》은 서로 다른 인물이다.
괭이갈매기 울 적에에서 전작의 오마주 캐릭터로 베른카스텔의 설정을 일부 가져와서 등장시킨 것이며, 작가가 직접 "서로 다른 인물이다."라고 공인했다. 아니메 엑스포 2015 인터뷰에서도 저자가 두 캐릭터는 별개라는 답변을 했다. 인터뷰 링크
1.1 쓰르라미 울 적에의 베른카스텔
1.1.1 소개
1.1.1.1 정체에 대한 설명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한 베른카스텔은 리카의 성인모습처럼 보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여전히 가슴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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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원작 오니카쿠시 편에서 부터 그녀가 지은 시와 함께 그녀의 풀네임이 나온다.)
등장은 원작 게임의 첫 챕터인 오니카쿠시 편 시에서 프레데리카 베른카스텔(Frederica Bernkastel)이란 이름이 나왔다. 그리고 이후 다른 시나리오에서도 꾸준히 시를 지은 창작자로서 이름이 나온다. 히마츠부시 편 TIPS에서 잠깐 시점자로서 플레이어에게 말을 걸며 나온다. 미나고로시 편에서는 조각세계에서 등장하여 세계관을 설명해준다. 마츠리바야시 편 조각엮기에서 잠깐 등장하다가 진 엔딩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한다. 참고로 애니메이션에서는 등장 장면들이 전부 잘려나간 관계로 애니메이션만 봤으면 진 엔딩에 나오는 여자(베른카스텔)가 누군지 파악하기 어렵다.
쓰르라미 울 적에의 시나리오마다 존재하는 시를 지은 본인으로서, 베른카스텔의 시들이 매번 오프닝을 장식한다. 또한 게임내에서 플레이어에게 말을 거는 유일한 존재가 바로 베른카스텔이다.
히마츠부시 편 TIPS에서 플레이어에게 말을 거는 인물이 존재한다. 바로 베른카스텔이며 TIPS에 따르면 '예정조화(미리 정해진 일)'를 싫어한다고 한다. 정확히 말하면 지루한걸 싫어한다는 의미는 아니고,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는 것을 싫어한다는 의미에 더 가깝다. 이런 이유에서 자신은 소나기가 내릴지 안내릴지 고민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팬디스크의 첫 번째 시나리오인 사이고로시편에서 베른카스텔의 어원이 나왔다. 프레데리카 베른카스텔(Frederica Bernkastel)이라는 이름은 사이고로시 편에서 후루데 리카가 아버지 몰래 빼돌린 와인병의 이름을 보고 지은 것이다. 그런데 사실 프레데리카 베른카스텔이라는 풀네임이 오니카쿠시 편 시에서 부터 등장하였기 때문에 베른카스텔은 첫 챕터인 오니카쿠시 편부터 존재한 인물로 보인다.
명확한 정체가 밝혀지기 이전부터 팬들사이에선 프레데리카(フレデリカ)에서 프(フ)와 레(レ)사이에 ノ를 넣으면 '후루데 리카'(フルデリカ)[2]가 된다는 이야기가 유명했다.
베른카스텔이 썼던 시는 후루데 리카의 대사와 겹칠때가 있다. 타타리고로시 편의 시인 "우물 안 개구리는 행복했답니다. 우물 밖에 대해 아무것도 흥미가 없었으니까."는 츠미호로보시 편에서 리카가 했던 대사이다. 그리고 마츠리바야시 편의 시는 사실 미나고로시 편에서 리카가 마에바라 케이이치에게 읊어주던 시의 내용이다.
베른카스텔의 정체는 미나고로시 편에서 언급된 바로는 후루데 리카는 100년[3]의 세월 동안 히나미자와의 참극을 막으려고, 노력했지만 번번히 실패하였다. 리카는 6월을 영원히 반복하면서, 육체적인 수명은 영원하더라도 정신적인 수명은 이미 한계에 가까워졌다고 한다. 결국 리카가 계속되는 참극에 절망하게 되면서 정신적인 수명이 끝나버린 조각세계의 리카가 바로 프레데리카 베른카스텔인 것이다.
베른카스텔은 믿음이라는 힘을 얻어 행복한 미래를 얻은 리카와는 다르게 수백 개의 세계의 조각 사이를 오고가면서 세계를 관조하며, 조각세계의 모습을 보고 시를 짓고 사는 마녀이자, 참극을 타파하는데 실패한 세계의 리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리카가 '예정조화(미리 정해진 일)'를 싫어하는 것처럼 베른카스텔 또한 '예정조화(미리 정해진 일)'를 싫어한다.
해답편 마츠리바야시 편의 진 엔딩에서 나오는 여인은 그러한 프레데리카 베른카스텔의 실제 모습이다.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나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베른카스텔과는 전혀 관련 없는 인물이다. 자세한건 아래의 '전작과 무관한 캐릭터?' 항목 참고바람.
1.1.1.2 쓰르라미 울 적에 解(해) 결말 해설
- 애니메이션 쓰르라미 울적에 해(解) 24화의 마지막 부분 해설.
마츠리바야시 편 진엔딩에서 베른카스텔은 어린시절 타카노 미요(본명은 타나시 미요코) 앞에 나타나 말을 건다. 여기서 베른카스텔이 미요코한테 지금 친구네 집을 가더라도 친구는 없을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어린이 런치 깃발을, 남은 하나를 얻을 수 있어' 라는 대사를 하여 미요코를 친구네 집이 아닌 부모한테 가도록 일부러 유도한다.
이때 베른카스텔은 이미 부모한테 가기로 마음먹은 미요코를 향하여 다짐하는 듯한 말투로 '괜찮지? 후회는 하지 않는거지?' 라면서, 미요코의 의사를 물어본다. 미요코는 '무슨 일이 있어도, 아빠와 엄마와 함께니 괜찮다.' 라는 대사를 한다. 그 말을 들은 베른카스텔은 미요코와 헤어진다. 결과적으로 베른카스텔과의 대화로 인해 미요코의 부모는 미요코와 백화점을 가게 되었고, 예정과 다르게 사고가 나는 버스에서 일찍 내리게 되면서, 버스 사고로 인한 죽음을 피하게 된다. 마지막에 집에 돌아온 미요코는 그토록 바라던 어린이 런치 기를 20개 다 모아서 뭔가 멋진 행복이 자신에게 방문해주길 바란다. 베른카스텔이 그걸 멀리서 지켜보면서 플레이어들에게 '기적에 가불이 있어도, 좋지 않아?'라는 말을 한다. 결국 베른카스텔의 행동으로 인해 타카노 미요 또한 행복한 조각세계가 만들어지며 쓰르라미 울 적에 解(해)는 막을 내린다.
여담으로 '조각세계'라는 설정은 후루데 리카가 루프했던 세계 뿐만 아니라, 여러 가능성을 지닌 세계들을 의미한다. 즉, 베른카스텔은 어린 타카노 미요가 '부모랑 함께 할지' 의사를 물어본 후, 타카노 미요가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겪지 않는 행복한 세계를 하나 정도는 만들어 준거라 볼 수 있다. 어찌보면 행복, 용서라는 테마를 가졌던 쓰르라미 울 적에에 어울리는 엔딩이기도 하다.
1.1.2 작중 베른카스텔이 쓴 시 목록
쓰르라미 울 적에에의 각 시나리오마다 등장하는 시를 쓴 장본인이 바로 쓰르라미 울 적에의 베른카스텔이다.
드라마CD 공식 홈페이지에서 게임내에서 등장했던 베른카스텔 시의 음원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담당 성우는 타무라 유카리.
1.1.3 원작
1.1.3.1 오니카쿠시(鬼隱し) 편
Intro 부디 한탄하지 말기를. 세계가 당신을 용서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나는 당신을 용서합니다. 부디 한탄하지 말기를. 당신이 세계를 용서할 수 없다 하더라도, 나는 당신을 용서합니다. 그러니까, 알려주세요. 제가 뭘 해야 당신은 저를 용서해주시겠습니까? |
강강파워드 2005년 봄시즌 부록 포스트카드 무엇이 죄인지 아시나요? 지식의 열매를 입에 대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무엇이 죄인지 아시나요? 뱀의 감언이설에 귀를 기울였기 때문이 아닙니다. 아직도 죄를 모르시나요? 바로 그것이 당신의 '죄'입니다. |
1.1.3.2 와타나가시(綿流し) 편
Intro 당신의 갈증을 달래줄 수 없어요. 진실을 바라는 당신이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니까요. 당신의 갈증을 달래줄 수 없어요. 당신이 기대하는 진실이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그래도 당신의 갈증을 달래주고 싶어요. 당신을 사막에 내쫓은 것은 저이기 때문에. |
강강윙 2005년 6월호 부록 포스트카드 이 세계에서 무엇보다도 찾기 힘든 것. 사막에 떨군 바늘 하나일까요? 이 세계에서 무엇보다도 찾기 힘든 것. 어두운 밤에 떨어뜨린 까마귀의 깃털일까요? 이 세계에서 무엇보다도 찾기 힘든 것은 - 자기 자신의 착각. |
1.1.3.3 타타리고로시(祟殺し) 편
Intro 우물 안 개구리는 행복했답니다. 우물 밖에 대해 아무것도 흥미가 없었으니까. 우물 안 개구리는 행복했답니다. 우물 밖에 무엇이 있더라도 관계 없는 일이니까. 그리고 당신도 행복했지요. 우물 밖에 무엇이 있는지 알지 못했으니까. |
G판타지 2005년 6월호 부록 포스트카드 내가 가장 불행했었다. 이 미로에 출구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니까. 다음에는 그가 불행했다. 이 미로에 출구가 없다는 것을 몰랐으니까. 그 외의 사람들은 불행하지 않았다. 자신들이 미로에 있다는 것 자체를 몰랐으니까. |
1.1.3.4 히마츠부시(暇潰し) 편
Intro 누가 범인이냐고? 당연히 그것을 찾는 이야기잖아? 누가 범인이냐고? 애초에 '어떤' 범인인지 알고 있어? 누가 범인이야? 앞으로 나를 죽일 범인은 누구?! |
강강 2006년 3월호 부록 포스트카드 내가 갈구하는 것은 무엇? 먼 이향(異鄕)으로부터 오는 기사일지도 몰라. 내가 갈구하는 것은 무엇? 영원의 늪으로부터 나오는 언덕일지도 몰라. 내가 갈구하는 것은 단지 하나. 얻는 것은 기사인가, 아니면 임종인가.(원문은 得るのはキシか、それともシキか。) |
1.1.3.5 메아카시(目明し) 편
Intro '사막에 비즈를 떨어뜨렸다'며 소녀는 울었다. 소녀는 100년 동안 사막을 뒤졌다. '사막이 아닌 바다일지도 모른다'며 소녀는 울었다. 소녀는 100년 동안 바닷속을 뒤졌다. '바다가 아닌 산일지도 모른다'며 소녀는 울었다. 정말 떨어뜨렸는지 의심하려면 앞으로 몇 년? |
1.1.3.6 츠미호로보시(罪滅し) 편
Intro 첫 번째라면, '이번만큼은'이라고 나도 생각한다. 피할 수 없는 참극에. 두 번째라면, '또냐'며 나는 기막혀한다. 피할 수 없는 참극에. 세 번째라면, 기막힘을 넘어 고통이 된다. 일곱 번째를 세었을 때는 슬슬 희극이 된다. |
발매 전 제작일기에 올라왔던 시 운명 앞에서 울지 않으며, 꺾이는 일을 몰랐다. 그런 그녀는 아름다웠다. 아무에게도 기대지 않고, 최후까지 홀로 싸웠다. 그런 그녀는 고상하였다. 그녀는 눈부셨기에, 그저 다만 거룩하였기에. 내게는, 그런 그녀가 필요했다. |
1.1.3.7 미나고로시(皆殺し)편
Intro '우물 밖의 세계'가 알고 싶어서. 나는 우물의 밑부터 기어오르기로 했습니다. 우물 밖의 세계가 알고 싶어서. 몇 번이고 미끄러 떨어지며, 온 몸을 부딪쳐가면서도 계속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알아버렸습니다. 오르면 오를 수록 떨어질 때의 높이와 아픔은 커지는 것입니다, 우물 밖의 세계에 대한 흥미와 온 몸의 아픔이 비슷하게 되었을 때. 나는 처음으로 개구리 임금님이 해준 말의 의미를 이해했습니다. |
와타나가시 종료 후 제발 이 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세요. 그것은 비유하자면 고양이를 가둔 상자. 제발 이 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세요. 상자 속 고양이의 생사조차도 알 수 없습니다. 제발 그 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세요. 상자 속 고양이는 죽어 있었습니다. |
스텝 롤 우물 밖에는 어떤 세계가 있을까? 그것은, 알기 위해서 지불한 고생에 상응하는 것? 우물 밖에는 어떤 세계가 있을까? 그것은, 몇 번이고 떨어지면서 시험할 정도로 매력적인 것이었을까? 우물 밖에는 어떤 세계가 있을까? 그것을 알기 위한 노력하여, 떨어지는 아픔을 즐기자. 그 노력의 끝에 이른 세계라면, 그곳은 반드시 멋진 세계. 예를 들어서, 그 곳이 '우물의 바닥'이었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우물의 밖으로 나가자'라는 결의가 새로운 세계로의 열쇠. 나갈 수 있냐, 없냐를 떠나서 - 반드시 새로운 세계에 다다를 수 있다… |
1.1.3.8 마츠리바야시(祭囃し) 편
Intro 누구라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어려운 것은 그 행복의 영위. 누구라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어려운 것은 그 행복의 이행. 나 역시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어려운 것은 그 행복의 타협. |
Ending 왜냐면, 지금부터 더더욱 행복해질 거니까. 이 정도로는 양보하지 않으니까. 우리는 지금까지의 행복을 전부 되찾아. 나는 100년분을, 당신은 1000년분을, 말야. |
1.1.3.9 사이고로시(賽殺し) 편
Intro 하늘로부터 빵이 내려왔다. 어떤 사람은 '왜 고기가 아니냐'고 크게 한탄했다. 하늘로부터 고기가 내려왔다. 어떤 사람은 '빵이 좋았다'고 크게 한탄했다. 하늘로부터 신이 강림했다. 모두가 기뻐하는 방식을 알 때까지, 당분간은 물을 내리겠습니다. |
현실로 돌아오기 전 옛날. 신께서 인간의 앞에 모습을 보여주었을 때의 이야기. 하늘로부터 빵이 내려왔다. 어떤 사람은 '왜 고기가 아니냐'고 크게 한탄했다. 하늘로부터 고기가 내려왔다. 어떤 사람은 '빵이 좋았다'고 크게 한탄했다. 하늘로부터 신이 강림했다. 모두가 기뻐하는 방식을 알 때까지, 당분간은 물을 내리겠습니다. 하늘에서 비가 내렸다. 사람들은 '옷이 젖는다'고 크게 한탄했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왔다. 사람들은 '집이 탄다'고 크게 한탄했다. 하늘로부터 신이 강림했다. 모두가 기뻐하는 방식을 알 때까지, 아무 것도 내리지 않겠습니다. 하늘로부터 아무 것도 오지 않아. 어떤 사람은 '신에게 버림받았다'고 크게 한탄했다. 하늘로부터 여러 가지가 내려왔다. 어떤 사람은 '내려오는 물건을 골라야 한다'고 크게 한탄했다. 하늘로부터 거대한 바위의 비가 내려왔다. 이제서야 겨우, 한탄의 소리가 사라졌다. 하늘로부터 비가 내린다. 길을 가는 여행자는 감사한다. 신이여. 예기치 않은 날씨에 감사합니다. 덕분에 우리의 여행길이 끝날 때까지 심심하지 않습니다. 신은 무언으로 여행자를 전송했다. 그것이 좋다. 신도, 주사위도 말이 없는 것이 좋다. |
1.1.4 콘솔판
1.1.4.1 PS2판 추가 시나리오 타라이마와시(盥回し) 편
Intro 당신이 보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제가 그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당신이 듣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제가 그것을 가르쳐드리겠습니다. 하지만 기대는 하지 마세요. 눈과 귀를 닫은 당신에게는 분명 쓸모 없을테니까. |
1.1.4.2 PS2판 추가시나리오 츠키오토시(憑落し) 편
Intro 죄를 범하는 것은 두렵지 않다. 두려운 건, 그것을 인정하는 것. 벌을 받는 것은 두렵지 않다. 두려운 건, 그 아픔을 아는 것. 세계로부터 죄와 벌은 없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인간은 미래를 알 수 없으니까. |
1.1.4.3 PS2판 추가 시나리오 미오츠쿠시(澪尽し) 편
Intro 누구라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어려운 것은 그 향수 누구라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어려운 것은 그 이행 나 역시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어려운 것은 그 타협 |
1.1.4.4 DS판 추가 시나리오 소메우츠시(染伝し) 편
Intro 그건, 공기와 같은 것이라고 누군가가 말했다. 눈에도 보이지 않고, 언제나 있는 것이 당연하니까. 그건, 물과 같은 것이라고 누군가가 말했다. 달지도 맵지도 않아서, 아무런 맛도 나지 않으니까. 당연해서, 흔한 일상의 시간. 그러니까 모두, 그 행복을 깨닫지 못한다. |
1.2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베른카스텔
1.2.1 소개
파일:Attachment/1 9.png | |
PS3판 | 황금몽상곡 초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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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6 만화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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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7 만화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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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8 만화판 |
괭이갈매기 울 적에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프레데리카 베른카스텔이라 하면 보통 괭이갈매기의 '베른카스텔 경'을 가리킨다. 다만 괭이갈매기 울 적에에서는 시나리오 상은 물론 TIPS에서조차 라스트 네임인 '베른카스텔'로만 불리며, 퍼스트 네임인 '프레데리카'는 쓰르라미 울 적에에서만 등장. 람다델타는 '베른'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
직업(?)은 마녀. "어떤 가능성이든 제로가 아닌 한 반드시 실현시키는 능력"확률사상?을 가지고 있어서 '기적의 마녀'라고 불리며 1000년을 살아왔다.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은 실현 불가능. 기본적으로 베른카스텔의 마법은 '무한한 조각'[4]을 항해하여 '실현된 조각'을 얻는 것으로, 엔제의 소원(오빠 돌아와)을 찾아 100억 이상의 조각을 돌아다닌 적도 있다. 못 찾았지만 게임 내에서의 표현을 말하자면 '종이를 100번 접으면 달에까지 닿을 수 있다. 그리고 그녀는 100번을 접었다.'[5]
상기 능력에 의해서인지 고위 마녀인 '항해사'[6]이다. 어쨋거나 능력 상성상 람다델타, 베아트리체와는 가위 바위 보 정도의 상성관계... 라고 말하고 싶지만 람다와는 인내심 대결일 뿐이고, 베아트리체와는 진다고 말한다.
생김새는 리카와 판박이지만 뒤에 꼬리(?)가 달려있다는 점과 거의 가슴이 없는 리카에 비해 자세히 보면 이 쪽은 가슴에 꽤나 볼륨이 있다. 덕분에 100년간 가슴이 없는 상태로 루프를 계속했던 리카의 원한이 서려 있다는 소리도. 배틀러를 응원하기 위해 후루데 리카가 자주 사용했던 "みい~(미이~)", "にぱ∼☆(니파~☆)"를 하기도. 자신도 해놓고는 부끄러워 한다. 애니에서는 삭제됨.[7]
황금몽상곡에도 4월 20일의 2.30 버전 패치로 등장. 2단 점프와 공중 대시, 그리고 공중 메타선언이 가능한 괴랄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메타기도 다운타로 넣어줄수 있다. 여러모로 사기 능력치라서 두부살이 될지도 모른다.
작중 최종보스이자, 악역이었으나 EP8에서 마지막까지 플레이어들에게 진상을 알려주기 위해서 홀로 노력한 캐릭터가 되버린다. 따라서 EP8 발매 이후에 2ch 스레에서는 추리팬들에게 재평가를 받기도 했다. 당시 EP8 발매 이후의 2ch 스레에서는 "악역이었던 캐릭터가 사실 가장 공정하고, 가장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노력했고, 그럼에도 힘이 부족해서 패배해버린 안타까운 히로인"이었다는 평가를 하였다.
1.2.2 전작과 무관한 캐릭터?
전혀 관련이 없다.
1. 원작자의 인터뷰
원작자 용기사07의 인터뷰에 따르면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베른카스텔은 쓰르라미 울 적에에서 나오는 등장인물인 '프레데리카 베른카스텔'과 동일인물이 아니다. 실제로는 오마주 캐릭터로써 전작의 일부 설정만 빌려온 캐릭터다.
괭이갈매기 울 적에가 실시간 발매되던 당시에 했던 인터뷰에서도 작가인 용기사07은 "서로 다른 인물이다."라고 공인하였다.
아니메 엑스포 2015에서 원작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베른카스텔은 07th Expansion 스태프였던 BT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리카였기 때문에 BT의 반응을 보기 위해서 만든거라고 한다. 또한 영화에서 동일한 배우들이 다른 작품들에 출연하는 것과 같이, 자신의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스타워즈와 인디아나 존스의 배우 해리슨 포드처럼 배우라는 컨셉으로 등장시킨거기 때문에 전작과는 전혀 연관이 없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단순히 오마주 캐릭터라는거다.
2. 전작과는 다른 설정
두 캐릭터가 관련 없다는 것은 전작인 쓰르라미 울 적에의 '프레데리카 베른카스텔'과 세부 설정이 다르다는 것을 봐도 예상할 수 있다. 우선 이름에 차이가 있다. '프레데리카'는 쓰르라미 울 적에에서만 나오는 퍼스트 네임이다. 반면 괭이갈매기 울 적에에서는 '프레데리카'라는 퍼스트 네임이 전혀 나오질 않는다. 두 번째로 쓰르라미 울 적에의 베른카스텔은 조각세계를 보며 시를 짓고 사는 존재로서 나온다. 하지만 괭이갈매기 울 적에에서는 그런 설정이 아니다. 또한 쓰르라미 울 적에에서 등장했던 베른카스텔도 참극을 타파하는데 실패한 리카라는 설정임에도 행동 양식 자체가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인다. 무엇보다 쓰르라미 울 적에의 베른카스텔은 조각세계를 간섭해서 새로운 조각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지만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베른카스텔에게는 그런 능력은 없다.
사실 용기사07은 자신의 모든 작품들에 전작 캐릭터의 외모와 일부 설정만 같고, 성격은 딴판인 오마주 캐릭터를 후속작에 넣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로즈 건즈 데이즈의 필립 버틀러이다.
외모, 설정을 보면 알겠지만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우시로미야 배틀러의 오마주 캐릭터다. 하지만 성격에서는 배틀러와 많은 차이를 보인다. 우시로미야 배틀러가 성격 좋고, 이해심이 깊은 성격이라면 필립 버틀러는 이기주의적 성격으로 권력과 돈에 따라 움직인다. 이는 쓰르라미 울 적에의 프레데리카 베른카스텔이 선역[8]이라면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베른카스텔은 악역인 것처럼 성격이 다르다.
간단히 말해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베른카스텔은 로즈 건즈 데이즈의 필립 버틀러처럼 전작과 무관한 오마주 캐릭터라고 보면 된다. 세계관도 서로 아무런 관련이 없다. 용기사07의 작품을 최소한 피안화 피는 밤에 ~ 로즈 건즈 데이즈까지 접해봤다면 괭이갈매기 울 적에에서 전작 네타로 뿌리는 떡밥들은 전부 낚시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두 작품의 연관성이나, 두 캐릭터의 연관성을 찾는건 상당히 의미 없는 일이다.
3. 용기사07 작품의 오마주 캐릭터 (발매 순서대로 표기)
용기사07 작품에서는 매번 오마주 캐릭터들이 출현했다.
괭이갈매기 울 적에 등장인물들도 피안화 피는 밤에, 로즈 건즈 데이즈, 삼면경의 나라의 앨리스에서 오마주 캐릭터로 나왔었다. 이들도 베른카스텔처럼 오마주 캐릭터라서 전작이랑 성격이 다르고, 세계관을 공유하지도 않고, 단지 외모만 닮은 캐릭터다.
자세한건 용기사07/오마주 캐릭터 항목 참고바람.
1.2.3 작중행적
1.2.3.1 EP 1
본편과 티파티 종료 후의 시나리오인 ??? 에서 첫등장한다. 베아트리체와 간단한 대화를 나누고, 플레이어들한테 게임의 룰에 대해서 설명하며 플레이어를 향해 "앞으로 도와주겠다."고 약속한다. 캐릭터 설명에 '유일한 친구'라며 자신을 설명한다.
1.2.3.2 EP 2
티파티에서 배틀러가 베아트리체의 육노예가 되어있을 때 잠시 등장. 배틀러를 동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 에선 베아트리체와 람다델타 셋이 모여서 만담을 하며, 베아트리체한테 본격적인 게임 간섭을 선언한다. 그리고 여기서 니파~☆를 선보인다. 애니판에선 짤렸지만.
1.2.3.3 EP 3
중간에 에바-베아트리체의 마녀 계승식 때 잠시 등장. 이후 티파티와 ??? 에 출연. 특히 ??? 에서는 1998년에 생존해 있던 우시로미야 배틀러의 배다른 동생인 우시로미야 엔제에게 베아트리체란 이름을 줘서 지원군으로 보내준다. 이때 우시로미야 엔제에게 가족 중에 한 명만은 만날 수 있도록 답례를 해주겠다고 약속을 한다.
1.2.3.4 EP 4
사실 이건 다 페이크다!를 외치며 ??? 막판에서 람다델타와 함께 최종보스로 등극. 사실 베른에게 있어서 엔제는 배틀러 각성을 위한 도구였다. 애초에 배틀러와 베아트리체의 게임 따위에는 관심이 없었고, 게임을 박살내는 게 진짜 목표였다.
1.2.3.5 EP 5
새로운 SCG들이 대량으로 생기면서 시크 따위는 아웃 오브 안중.
안티가 많이 늘었을 거라 예상했지만 인기투표에서 의외로 표가 많이 나왔다. 리카 팬의 표인 듯 또한 람다델타가 베아트리체 대신 '게임마스터'가 되면서 배틀러가 게임을 거부함에 따라 자신이 플레이어가 된다. 자신의 분신인 후루도 에리카를 등장시켜 그야말로 피도 눈물도 없이 진상을 까발리지만, 각성한 배틀러가 새로운 진실을 밝혀냄으로써 사실상 패배하게 된다.
1.2.3.6 EP 6
배틀러가 게임을 평화적으로 마무리하려는 것에 불만을 품고 에리카를 움직여 판을 망치려 한다. 어찌어찌 배틀러를 패배시키려 했으나 새로 태어난 베아트리체가 '마녀환상'을 완성하면서 패배하고, 커플이 꼴보기 싫어서 베아트리체와 배틀러의 결혼식장을 빠져나와 혼자 있다가 페더린느 아우구스투스 아우로라의 부름을 받고 게임을 하자고 제의받았다.
1.2.3.7 EP 7
페더린느의 무녀로서 '게임마스터'를 맡게 되며, ep 7의 신캐릭터인 우시로미야 리온, 클레르 보브 베르나르두스는 그녀가 '19년 전의 아이'의 어떤 가능성으로서 찾아낸 말이다. EP 8에서도 '게임마스터'를 맡는 듯 하다. 본편에선 매우 훈훈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감동을 자아내지만 이번에도 훼이크.(...) 티파티의 분위기를 180도 반전시키면서 EP 6에서 패배한 분풀이를 클레르 보브 베르나르두스에게 쏟아낸다. 뒷끝이 장난이 아니다.(...)
1.2.3.8 EP 8
최종보스로서의 포스를 마구 뿜어내며 배틀러의 마지막 게임판을 엉망으로 만들고, 엔제를 자살로 몰아가 '심연의 어둠'에 던져버리고, 염소의 대군대와 함선을 에리카에게 쥐어주어 황금향마저 소멸시킨다. 람다델타마저 페더린느의 손에 의해 리타이어 돼서 아무도 막을 수 없게 되나 했지만, 배틀러와 엔제의 주인공 보정에 결국 패배한다. '반혼의 마녀'로 각성한 엔제의 황금 독수리에 삼켜졌으나 목숨을 빼앗을 의도로 공격한 건 아니라서 무사한 듯. 티파티에선 부활한 람다델타, 후루도 에리카와 함께 다음 세계를 기다리며 토막난 람다의 몸을 수선해주며 놀고 있었다. 마지막 부분의 대화로 미루어 보아 다음 작품에도 어떠한 형태로든 등장할 것이라는 암시를 줬다. 하지만 When They Cry 시리즈는 괭이갈매기 울 적에 EP8을 이후로 감감 무소식이다.
사실 악역간지를 확실히 보여주긴 했지만 묘하게 안습한 설정이 드러나기도 한다. 작중 언급에 의하면 성격이 개차반이라서 람다 말고는 친구가 없다고 한다. 게다가 친구가 없어서 그런지 전화하는 법도 모른다.(...) TIPS에 의하면 '원로원에서 존경받는 존재'라고 하지만(이건 다른 전개편에서도 종종 나온 언급이다.) 사실 그 이유는 페더린느가 그녀의 후견인이기 때문[9]이라고 한다.즉 허세
1.2.3.9 실체
- 게임판 위의 세계(메타 세계)
간단히 말하면 베른카스텔과 람다델타는 두 명 다 베아트리체의 적이다. 아니, 적이라기보다는 베아트리체는 이 둘의 장난감.(…) 베아트리체와 배틀러가 피터지게 싸우는 걸 감상하며 즐기는 것 같다. 베른카스텔이 배틀러를 도와줬던 것도 배틀러가 포기해버리면 재미가 없기 때문. 애초에 람다는 '영원히 무승부'에 걸었고 베른은 '배틀러의 승리'에 걸었다. (아무리 그 둘이라도 0의 확률에 걸지는 않는다고 한다.) 람다는 베아트리체는 절대로 승리하지 못한다고, 베른은 기적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고 동시에 말한다.
평소에는 람다가 베아트를, 베른이 배틀러를 돕지만, 배틀러가 우세해지면 살짝 떨어뜨려주는 형태로 밸런스를 맞춰나가고 있다.
1. 마리아쥬 소르시에르[10]가 깨져버려 마녀로서의 위세가 약해졌다. 그 결과 황금향에서 튕겨나온 즉시 람다에게 족쇄에 묶여 도망이 불가능해졌다. 게임판 자체가 람다가 베른을 영원히 가두기 위한 것이니 원인 제공자는 베른카스텔.
2. 베른카스텔의 비장의 카드 <엔제 베아트리체> 덕분에 배틀러는 '싸우는 이유'를 얻은 데다가 증오를 불태우는 중. 배틀러가 푸른 진실로 '너님 마녀 아님ㅋ'를 외쳐주지 않으면 푸른 쐐기에 박혀 죽지도 못하고 계속 고통 받아야 한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베른카스텔의 카드는 강했다.
3. 람다델타의 말에 의하면 사랑을 잃어버렸다고 한다. 베른카스텔도 과거에는 말이었지만 '게임마스터'가 결말을 생각하지 않고 내버려둬서[11] 무수한 세월을 반복했고, 그 결과 마음이 망가져버렸다고 한다.
4. 람다델타와 함께 최종보스지만, 람다델타는 사실 그렇게 악역이 아니다. 굳이 따지면 좋은 놈 기믹이 강한 악역이고 베른카스텔은 정확히 그 반대. 그리고 주인공인 배틀러/윌과도 정확히 대칭점에 서 있는 인물은 람다델타가 아닌 베른카스텔. 고로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진짜 최종보스라고 볼 수 있다.
EP4에서 밝혀지는 바로는 사실은 배틀러와 베아트리체의 게임 따위에는 관심이 없었고, 게임을 박살내는 게 진짜 목표였다. 그러나 이것들은 어디까지나 표면적인 부분들이고 EP8 마지막에 밝혀지는 바로는 람다델타의 "다음 이야기는 베른이 미움받는 역할이 아니면 좋겠어."라는 말에, 베른카스텔이 "어라, 악역도 재미있었어."라는 대답을 한다. 처참하게 패배를 했음에도 마치 악역으로서 모든걸 완수했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이는 게임판을 박살내는게 목적이었다면 할 수 없는 발언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작중에서 제일 행동 원리를 알 수 없는 캐릭터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EP8 자체가 배틀러의 의도가 반영된 하치죠 토오야의 위서 이야기였다는걸 생각한다면 EP8에서 엔제가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베른카스텔이 최종보스로 나설 필요가 있었다. 결국은 악역이 필요한 이야기다. 그래서 "엔제에게 깨달음을 주기위해 행동한 악역"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EP3에서 우시로미야 엔제에게 가족 중에 한 명을 만날 수 있게 답례를 해주겠다고 약속을 한다. EP8을 본다면 최종적으로 베른카스텔은 엔제와의 약속을 지켰다.
베른카스텔의 캐릭터 이미지송인 <성선설>은 베른카스텔이 작품내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주는 곡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시리즈의 모든 이미지송들은 캐릭터의 이미지와 동일하게 나왔다. 베른카스텔처럼 캐릭터의 이미지와 반대인 경우는 없었다. 또한 가사만이 아니라 제목인 성선설부터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그래서 현지팬들 사이에서는 성선설로 인해 "일부러 악역을 한게 아니냐?", "베른카스텔도 실은 좋은 마녀였다는 반전이 있는게 아닐까?"라는 식의 의혹이 상당수 제기되기도 했다.
EP8까지 플레이를 마치거나, 만화판 EP8까지 감상하고 베른카스텔 이미지송 <성선설>을 들으면 캐릭터에 대한 감상이 달라지기도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 엔제 시점의 1998년도
'마녀들의 칠석은 달콤하지 않다'라는 소책자에서는 엔제에게 '에바와 행복해지면 오빠들이 들어올 자리가 없어지니 그렇게 하지 말라'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EP4의 눈물폭탄의 원인이자, 진짜 흑막이었던 걸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메타세계의 관점이고, 현실세계 관점에서 본다면 베른카스텔은 엔제의 환상이자 백일몽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 이미 EP4에서 1998년 현실에서 나오는 마법(EX : 마녀)은 망상이자, 백일몽이라고 나왔기 때문이다. 또한 소책자와 본편 EP3은 내용상 서로 모순이있다. 1. EP3에서 베른카스텔은 엔제가 자신을 도와주면 오빠가 돌아오는 것을 "답례"로 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런데 소책자에서 엔제가 베른카스텔과 만나서 소원을 빌었던게 사실이면 EP3에서 베른카스텔의 "답례"라는 표현은 이상하다. 2. EP3에서 엔제는 베른카스텔을 자신에게 도와달라고 말했던 목소리로 밖에 기억못한다. 예전에 만나서 소원을 빌었다는 이야기는 안한다. 엔제에게 중요한 소원일텐데 말이다. 3. EP4 기숙사 여학교 이야기를 생각한다면 소책자에서 나타난 베른카스텔은 엔제의 관념(세간의 소문 + 에바에 대한 의심 + 가족에 대한 그리움)일 가능성이 크다.
메타 세계 관점에서는 악역 캐릭터가 맞지만, 현실 세계 관점에서 본다면 선의를 위해서 악역이 되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사실 EP8 게임판 자체가 가족을 잃고 진실을 몰라 괴로워하며 옥상에서 투신한 엔제에게 계속 살아가라는 말을 전하기 위한 하치죠 토오야의 위서 이야기였기 때문이다.[12] 현실 세계에서의 엔제는 가족을 그리워하며, 모든 걸 포기하고 자살하려고 옥상에서 뛰어든다. 하지만 엔제는 그물망에 걸려서 살아남는다. 그리고 위서 속 이야기로 인해 계속 살아갈 결심을 하게 된다. 결국 위서 속 이야기에서는 악역 행세를 할 캐릭터가 필요했었고, 그 역할을 베른카스텔이 한거라 볼 수 있다. 즉,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보일 수 있는 캐릭터기도 하다.
현실 세계에서는 하치죠 토오야가 기르는 고양이의 이름이 베른이기도 하다. 즉, 메타 세계에서는 베른카스텔이 마녀로서 나오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위서 작가가 키우는 고양이로서 등장한다. 어쩌면 위서 작가였던 하치죠 토오야가 이 고양이를 의인화 시켜서 베른카스텔이라는 소설 속 등장인물을 만들었을 가능성도 있다. 사실 하치죠 토오야의 메타 세계 캐릭터인 페더린느 아우구스투스 아우로라가 람다델타보다 강하게 나온 것은 결국 페더린느의 정체가 EP3 ~ EP8 에피소드들을 집필한 소설 작가였기 때문이었다고 볼 수 있다. 즉, 소설 작가의 캐릭터가 가장 강하다는건 마녀들조차도 소설 작가가 창작한 캐릭터일 가능성도 있다.
- ↑ 만화판 미나고로시 편에서 실제 모습이 나왔다.
- ↑ ノ와 レ가 하나로 합쳐저 루(ル)로 보이게 된다.
- ↑ 실제로는 10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100년 이상이기는 하나 정확히는 모른다고 나온다.
- ↑ 용기사 world에서는 또 다른 운명, 경우의 수, 평행 우주 같은 것이다.
- ↑ 하지만 0.1mm A4용지를 100번 접으면 우주 전체의 반지름보다 길어진다. 한 위키러가 계산기로 계산해 본 결과 6,338,253,001,140,000,000,000,000km. 달까지는 42번만에 가능. 0.1mm*2^100 은 126765060022822940149670.3205376km이다.
- ↑ 조각 여행이 가능한 마녀로, 한 조각만의 자신의 영지 내에서만 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일반 마녀와는 격이 다른 마력을 가진 존재.
- ↑ 이 말버릇은 황금몽상곡 cross에서도 들어볼 수 있다. 스토리 진행 시에 나오는 대사.
- ↑ 마츠리바야시 편 52번째 조각에서 타카시 미요코의 부모를 구해준다. 따라서 선역에 가까운 포지션이다.
- ↑ 페더린느는 람다델타를 말 한 마디로 끝장낼 수 있는 마녀들 중에서도 최강급 존재이다.
- ↑ 마녀 동맹. '우주(조각)의 최소 단위는 두 사람'이라는 전제 하에서 서로를 인정하는 동료 마녀 둘이서 둘에게만 친근한 새로운 조각을 만드는 것으로써 강대한 마력을 얻는다... 는 것 같다. 쇠락한 베아트리체는 <마리아>와의 마녀 동맹으로 참극을 벌일 힘을 회복했다.
- ↑ 한 마디로 원작자가 결말을 안내서.
- ↑ 이야기의 최종 도착점이 '엔제의 행복'이다. 배틀러가 위서작가랑 함께 소설을 쓴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