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사리노

(보르살리노에서 넘어옴)
해군 본부
원수 (1명)
(元帥, Fleet Admiral)
(이전) → 센고쿠 (1부) → 사카즈키 (2부)
대장 (3명)
(大将, Admiral)
노란 원숭이
볼사리노
붉은 개
사카즈키

초록 소
(이름 불명)
푸른 꿩
쿠잔

연보라 호랑이
잇쇼
중장
(中将, Vice Admiral)
소장
(小将, Rear Admiral)
몽키 D. 가프 츠루 스테인리스 오니구모 도베르만 스트로베리 야마카지 론즈 존 자이언트 달마시안 메이너드 바스티유 모몬가 스모커 하그왈 D. 사우로, etc히나 X 드레이크, etc
밑줄 본래 해군 본부 소속이었으나 해군 지부로 소속을 옮긴 것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인물.
취소선 해군에서 완전히 사직 또는 제적됨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인물.
2년 전 모습(56세)
프로필
본명보르살리노(Borsalino)[1]
코드 네임키자루(黃猿:노란 원숭이)
생일11월 23일[2]
나이56세(2년 전) → 58세(2년 후)
3m 정도로 추정[3]
능력번쩍번쩍 열매(광선 인간)
계급해군 대장
소속해군본부 떡잎 유치원
모토애매하게 가는 정의
이미지 국가이탈리아

ボルサリーノ(黄猿(きザル))Borsalino

"속도는 곧 무게, 빛의 속도로 차여본 적 있나?" [4][5]

PPAP

1 개요

원피스의 등장인물. 해군본부 대장이다. 성우는 이시즈카 운쇼[6] / 민응식[7](투니버스), 김현욱[8]설영범[9](대원방송) / 미국판은 레이 허드.[10]

1부 삼대장 중에서 최고 연장자다. 키자루는 대장직에 임명되며 받은 코드네임이고 일본어로 노란 원숭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원래 이름인 보르살리노는 모티브로 삼은 배우 다나카 쿠니에가 영화 트럭야로 (トラック野郎) 시리즈에서 맡았던 배역명에서 따왔다.[11]

해병으로서의 모토는 '애매하게 가는 정의'다. 철저한 정의를 내세우는 사카즈키와, 한껏 해이해진 정의를 표방한 쿠잔을 바라보며, 자기가 정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입장인 애매하게 가는 정의를 택했다. 이 애매한 정의관은 센토마루키드, 루피, 로우 중에서 누구를 추격하겠냐고 묻자 셋 중 현상금이 중간인 루피를 선택한 것에서도 드러난다. 또한 본인이 가진 능력의 이미지와 스타일이 정 반대다. 광선 인간인데도 말투나 성격이 굉장히 느긋하다. 말투는 "이상하네~에~" 처럼 끝을 늘여말하고, 성격도 느긋하고 매우 능청스럽다. 이는 1부의 다른 3대장들도 마찬가지다. 용암 인간인 사카즈키는 냉혹하고, 결빙 인간인 쿠잔은 사려깊다.능력과 캐릭터의 마음씨는 다르다 2부에서도 계속 대장직에 남아있는 채로 나오는데, 직급이 올라 원수가 된 아카이누나 아예 해군에서 나가버린 아오키지와는 상반되게 혼자서만 대장직을 유지한다.. 과연 키자루.

다만 평소에만 특유의 느긋한 성격을 보여줄 뿐이다. 정의관이 사카즈키와 쿠잔의 중간이니까, 해적을 상대할 때는 사카즈키처럼 매섭다. 느긋한 표정으로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크게 다친 바질 호킨스롤로노아 조로, 이제는 자기 스승인 제트에게도 레이저를 날렸다. 게다가 쿠잔의 성격으로 사카즈키처럼 일처리를 하기 때문에, 쿠잔처럼 적을 놓아주거나 사카즈키처럼 민간인을 희생하지도 않는다. 여러모로 이 양반을 기준으로 쿠잔과 사카즈키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다.

사실 볼사리노가 보여준 말투는 모티브인 타나카 쿠니에가 간판작 <북쪽 나라에서> 에서 연기한 쿠로이타 고로랑 비슷하다. 홋카이도에서 태어난 순박한 인물로 말수가 적고 말투가 어눌하며, 그래서 일본 국민 아버지로 부르는 그 캐릭터로 독설하는 일종의 갭모에다. 항상 눈살을 찌푸리고 말하는 사카즈키나 온건한 쿠잔과는 달리, 볼사리노는 웃는 얼굴로 태연하게 독설한다. 심지어 정상결전에서는 난입한 루피일행을 보고 웃으며 "보아하니 모두 사형으로 가도 되겠지요오?" 라고 말하기도 했다.

2 볼사리노/작중 행적

볼사리노/작중 행적 항목 참조.

3 사용 기술

능력과 기술들은 번쩍번쩍 열매 항목 참조.

4 명대사

속도는 곧 무게, 빛의 속도로 차여본 적 있나?
피해 적게 끝내려면.. 얼른 우두머리를 죽이는 수 밖에 없겠네~
안녕히 가십시오! 제파 선생님! [12]
배짱 뿐이구만, 밀짚모자. 힘이 없으면 구할 수 없는 것들은 구하려 해봐야 소용없다고.
승부는 한순간의 빈틈으로 갈린다고.
무섭구만~ 흰 수염 해적단~[13]
저것들 모두 사형해도 되겠지요?
짱구군, 빛의 속도로 차여본 적이 있나요?[14]

5 기타

성격은 여유가 넘치다 못해 흘러내린다. 애초에 격이 다른 초신성을 상대할 때는 주머니에 손을 넣고 아푸와 드레이크를 순식간에 쳐발랐으며 호킨스는 인자한 얼굴로 무참히 짓밟았다. 그리고 그 흰수염 앞에서도 너만한 남자가 저딴 무모한 쓰레기에게 선봉을 맡겼다며 흰수염을 디스하고 정상 결전 내에서 딱히 진심을 다해 싸우는 듯 보이지도 않았다. 그 외로 반어법을 자주 쓰는데 키자루가 무섭구만~이라고 하면 대부분 진심이 아니다.

작중에서는 발을 사용하는 빈도가 잦은 편이다. 그러나 발차기 실력만 특출난 것이 아니라 검술도 뛰어난 편, 조로+상디? 천총운 검을 이용하여 검이 주 무기인 레일리와 여러 합을 겨뤘다.[15] 그래서 후일 밀짚모자 일당이 해군 본부와의 전투가 시작될 때 조로와 싸울지 상디와 싸울지 기대되는 상황. 그러나, 오프닝에서는 상디와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 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 게다가 그 아카이누와 실력이 비등하다는 구 대장 키자루와 붙어도 되냐는 의견이 있다.</ref> 검을 쓰는 대장이 나오긴 했지만, 오프닝과는 다르게 후지토라는 루피 일당을 아주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아오키지와 함께 세계정부를 적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16] 키자루 본인도 충분히 천총운검을 사용하여 조로랑 싸울 가능성이 높다. 료쿠규가 무투파라면 상디vs료쿠규, 조로vs키자루 대결구도가 될 수 있을 듯.

어째서인지 해적왕 시대에 활동한 고참들의 힘을 보여주기 위한 전투력 측정기로 이용되는 빈도가 잦은 편이다. 구체적인 예로는 실버즈 레일리제트가 있다.흰 수염과도 싸웠다. 그래도 중장들처럼 허무하게 얻어터지는 측정기는 아니고, 역으로 '이렇게 강력한 해군 대장과 대등하게 싸운다니!' 라는 식의 연출이다. 레일리와의 대결에선 체력에서 우위를 점해 레일리를 헉헉거리게 만들었고, 제파전에선 페이크 공격에 잠깐 날아가기도 했으나 아무 데미지를 입지 않고 이후 호흡곤란이와서 주저앉아있던 제파를 공격한 후[17] 이후 속도전으로 제파를 농락했으며[18] 흰 수염과의 잠깐의 싸움에서 흰 수염의 지진 언월도를 가볍게 씹으며 주머니에 손을넣고 흰 수염의 언월도를 밟으며 레이저로 치명상을 줬다. 즉 이 인간은 전설3명을 상대해서 모두 우세했다(!)[19]

해군 대장에 알맞는 명실상부 세계관 최정상급의 무력을 지니고 있음이 초신성전, 제파전, 레일리전, 정상결전을 통해 충분히 입증이 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초신성전에서는 압도적인 능력으로 대부분의 초신성들을 힘으로서 굴복시켰으며 제파, 레일리전에서는 과거 레전드들을 상대해 살짝 우세한 능력을 보여주었다. 다만 정상결전에서는 본인의 필살기라고 할 수 있는 팔척경곡옥이 마르코에게 완전히 막힌다거나 벤베크만에게 행동을 저지당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물론 벤 베크맨의 위협을 빠른 속도로 벗어나 다시 루피를 추적하는 공격을 시전해낸다. 심지어 지금까지 레일리에게서 입은 생채기를 제외하곤 상처 하나 입지도 않았고, 피를 보거나 져 본 적이 없다!

또한 독자들에게 처음으로 해군 대장에게 쫓긴다는 공포를 제대로 보여준 인물이기도 하다. 해군 대장의 터무니없는 강함 자체는 이미 워터세븐에 들어가기 전에 아오키지가 보여준 바가 있지만, 이는 단발적인 마찰이었던데다가 분위기 자체도 처음부터 설렁설렁했고 실제로도 처음부터 밀짚모자 일당을 진짜로 해칠 의도가 없었던 싸움이다. 이에 비해 키자루와 키자루가 데리고 온 휘하병력들은 분량상으로만 봐도 몇 화분을 소비하며 끈질기게 포위망을 좁혀왔고, 해적왕의 부선장이었다는 레일리가 손을 빌려주었는데도 자력으로 포위망을 빠져나갈 수 없어[20] 결국은 바솔로뮤 쿠마에 의해 굴욕적으로 탈출을 당하고 마는 장면은 해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서 언제나 유쾌하게 승리하거나 탈출하는 장면만 봐왔던 독자들에게도 상당히 신선한 충격이 되었다.

아카이누의 정의관이 아오키지와 사실상 크게 다를게 없다는것이 오로성과 아카이누의 대담에서 알려져서 앞으로 키자루의 애매한 정의관이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것인지 더욱 주목된다. 지금까지 보여온 키자루의 행적을 보면 천룡인을 지키러 직접 자진한다던가 아카이누와 아오키지를 비롯하여 잇쇼마저도 세계정부가 벌이는 짓거리가 맘에 들지않아 격렬하게 맞서왔으나 키자루는 지금까지 단순한 예스맨의 모습만을 보여왔다. 드레스로자 에피소드에서 아오키지가 원수였다면 아카이누가 마리조아에서 따졌듯이 도플라밍고 건에 대해 오로성에 강력하게 항의하러 갔을것으로 생각이 되지만, 키자루가 원수라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좀처럼 상상하기가 어렵다. 위블 건처럼 "음~ 이거 난감하구먼~"이라고 하고 끝낼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주로 쓰는 기술들의 이름은 모두 일본의 삼종신기에서 따왔다.

Borsalino_as_a_Child.png


어릴 적 모습. 센고쿠에게 전부 사형으로 가도 되겠냐고 웃으면서 물어볼 때의 표정과 비슷하다. 일부 팬덤이나 원피스 커뮤니티 회원들의 말로는 표정이 부처와 닮았다고 한다(...)

원피스 0화에서 센고쿠의 배에 탑승한 모습으로 등장, 이 때 계급은 다른 대장들과 다름없이 중장이었다.[21]
  1. 신사용 중절모를 포함한 정장 일체를 제작하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에서 따왔으니까, 원래는 이탈리아어로 읽는다. 정발판에서는 이거를 모르고, 이름의 'ル'가 막연하게 한국어의 'ㄹ' 받침인 줄 알고 '볼사리노'로 번역했으며 이게 그대로 굳어졌다.
  2. 모티브인 배우 타나카 쿠니에가 태어난 날.
  3. 2년전 삼대장들은 팬들 추정이지 아직 작가의 공식 설정은 없다.
  4. 이 한 마디가 워낙 인상이 깊었는지, 순삭과 관련된 패러디에서 많이 튀어나온다.
  5. 일본 원문은 光の 速で 蹴られた 事は あるかい?(소쿠도와 오모사. 히카리노 소쿠도데 케라레타 코토와 아루카이?) 이렇게 쓰는데 음절 수가 너무 많아 랩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고.. 빛의 속도로 대사 외워본 적 있나?
  6. 전군 총수인 과 중복.
  7. 원피스 필름 Z와 3D2Y에서만. 이시즈카 운쇼가 날카로우면서도 능글능글했지만, 민응식은 부드러운 큰형님 같다고 평가받았다. 실제로 이시즈카 운쇼보다 여유가 떨어져서 아쉽다는 말도 나왔다. 대원에서는 흰 수염을 맡았는데 이게 더 괜찮다는 평이 많다. 더 예전 극장판에선 가스파데를 맡았다.
  8. 능글능글한 연기는 살아있으나, 문제는 목소리가 너무 젊은 나머지 이질감이 심하다는 것. 사실 베테랑에게 어울리는 배역을, 전속에게 프렌드 실드 떠안긴 최옥주 PD가 더 문제다. 그래도 김현욱은 전속 1년차인데도, 볼사리노 특유의 능청스러운 성격을 잘 살려서 제법 호의가 많았다.
  9. 14기부터 교체. 참고로 투니버스 극장판에서 두더지 영감 비엘라 역을 맡은 적이 있다. 한국어판 원피스에서 볼사리노를 연기할 사람으로 많이 언급되던 성우였는데, 이번에 실제로 출연하기 때문에 많은 팬이 놀랐다. 안 그래도 볼사리노가 원장 선생님을 닮았다는 얘기가 아주 많았는데, 진짜로 SBS판 짱구에서 원장 선생님을 맡았던 성우를 담당했다!아무래도 노린것같다 이시즈카 운쇼와 설영범은 명탐정 코난에서 나카모리 긴조를, 은하영웅전설에서 욥 트뤼니히트를 맡았다.
  10. 퍼니메이션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흑인 성우다.
  11. 출처는 단행본 70권 SBS. 원래 보르살리노는 고급 정장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브랜드인데, 다나카 쿠니에는 이 영화에서 트럭 기사면서 고급 정장을 맞춰 입고 주인공과 트럭으로 레이싱 대결하는 기행을 벌이는 기묘한 악역 캐릭터로 등장한다. 영화 내내 실명은 언급되지 않고 정장 브랜드가 아예 별명이 되어 불린다.
  12. 원작 극장판 전부 통틀어서 유일하게 진지하게 말한 대사다.
  13. 키자루 특유의 반어법을 잘나타내는 대사이다.
  14. 한국판에서는 저 말장난이 현실로 되었다.
  15. 레일리의 검술 실력은 나이가 들어서 세계 최강의 검사보다는 실력이 약간 뒤쳐지겠지만, 적어도 2부의 조로보다는 훨씬 강하고, 미호크와도 꽤나 대등히 겨룰 수 있을 정도일 것이다.
  16. 물론 드레스로자에서 잠시 조로, 루피 두명과 붙었지만 그냥 견제타만 날렸을 뿐이다. 제대로 싸우면 저 둘 다 사망이다.
  17. 이 공격은 호흡을 갓 진정시킨 제파의 견문색 패기에 감지되어 막혔다.
  18. 참고로 키자루를 가르친 스승이 제파다. 키자루가 초반에 궁지에 몰린 것은 제파가 키자루를 가르쳤기에 전투센스를 잘 알기에 그것을 역이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있다.
  19. 그러나 역시 전설들은 키자루와 싸울땐 전성기가 한참 지났을때인데다가 그럼에도 키자루와 호각으로 싸운걸 보면 전성기땐 전설들이 더 강했다고 볼 수 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20. 키자루 본인은 레일리를 전력으로 상대하느라 발이 묶였지만 밀집모자 일당은 이미 파시피스타를 상대하느라 체력이 고갈되어서 포위병력을 뚫고 나갈 여력이 없었다.
  21. 외투가 중장들이 입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