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구왕 통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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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항목은 만화 피구왕통키를 다루고 있습니다. 스포츠분석 방송 통키는 통키티비 항목으로.
20px-Flag_of_South_Korea.svg.png피구왕 통키(매직 슈퍼볼)[1]
22px-Flag_of_Japan.svg.png炎の闘球児 ドッジ弾平
22px-Flag_of_the_United_States.svg.pngHonō no Dōkyūji: Dodge Danpei

1 개요

폭주형제 렛츠&고(우리는 챔피언)로 유명한 일본의 만화가 코시타 테츠히로가 1989년부터 1995년까지 소학관만화잡지 코로코로 코믹에 연재했던 만화이자 이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원작 만화는 총 18권으로 완결되었으며, 1991년 소학관 만화상 아동부문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초등학생 통키가 훌륭한 피구선수였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피구왕이 되기 위해 정진한다는 열혈 스포츠물. 열혈 스포츠물답게 다양한 종류의 필살슛이 등장한다.

애니메이션은 1991년 10월 14일 부터 1992년 9월 21일까지 TV 도쿄계 채널에서 방영되었으며, 총 47화 완결. 애니메이션 제작은 애니메이션 21. 원작 만화가 완결되기 이전에 만들어져서 결말이 원작 만화와 크게 다르다. 원작 만화는 지역 대회 제패 후 전국 대회, 세계 대회까지 치르지만 애니는 지역 대회까지만 제패하고 그 동안 대결해 온 여러 강자들과 드림팀을 짜서 라이벌과의 친선경기로 마무리 짓고 끝낸다. 전국 대회에 나가는건 생략. 재미있게도 이런 부분은 슬램덩크 애니판과도 비슷하다. 마침 둘 다 카나가와 현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스토리 상 가장 먼저 친선경기를 벌였던 라이벌 팀주장이 스포츠를 그만두기 전에 마지막으로 경기를 치르는 점도 닮았다. 거기선 아군이 드림팀이 아니라 상대편이 드림팀이긴 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SBS를 통해 1992년 12월 9일부터 1993년 3월 4일까지 방영했으며, 1995년과 1997년에 재방송을 했었다.[2] 이외에 스페인, 아랍권, 이탈리아, 폴란드 등지에서도 방영되었다.

인기가 많아서 비디오로도 출시 되었는데 제목은 피구왕 통키가 아니라 매직 수퍼볼로 출시되었다. 주제가 가사조차 다르며 피구가 아닌 슈퍼볼이라는 종목으로 나오는데 서울이 아닌 지역에 살면서 유선방송이 집에서 안나오는 아이들은 비디오대여점에서 비디오를 빌려볼 수 밖에 없었다. 물론 앞서 말했듯 1995년과 1997년 재방영 때는 SBS 프로그램 일부를 송출해주는 지역민방이 대거 설립된 시기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한을 풀었을 듯.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가히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는데, 당시 개국한지 고작 1년밖에 안된 SBS의 시청률이 KBSMBC를 능가할 정도였을뿐 아니라 전국의 아이들이 체육시간에 피구를 하게 만들었다.[3] 당시 '국딩' 남자아이들 사이에선 거의 시청률 100%라고 보아도 무방했으며, 국민학생 대상의 학원들도 이 작품이 방영될 시간은 아예 시간표에서 비워 놓았을 정도. 너무 인기가 좋아서 SBS에서는 특집 프로그램까지 만들었다. 문방구에서 팔던 피구공에 그려진 불꽃마크에 손가락 맞춰서 안 올려본 남자아이는 당시 존재하지 않았다. 다만 당시의 시대 상황상 왜색은 가차없이 잘렸고 이 때문에 4개가 잘려 총 43화 완결로 방영되었는데, 시작부터 첫 화가 통째로 잘려나갔다. (...)[4]

이후에도 1998년까지 축구왕 슛돌이, 쥐라기 월드컵, 달려라 부메랑, 달의 요정 세일러문, 천사소녀 네티 등 국딩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만화의 계보는 계속 이어졌으나, 통키의 인기를 따라잡지는 못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실제로 통키의 인기를 넘어선 작품은 1999년에 들어서 한국에서 방영된 포켓몬스터가 최초라고 할 수 있다.

각 캐릭터나, 특정 필살기 혹은 상황마다 각자의 테마곡이 준비돼 있으며, 특히 민대풍과 태백산의 테마음악은 해당 캐릭터가 등장하는 화마다 등장한다.

사실 더빙판에선 일부 유명 캐릭터를 빼면 계속해서 같은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 이렇게 성우를 돌리다 보니까 암산, 태동, 백아 모든 팀이 한 자리에 모이면 강수진, 유해무 등등의 성우가 맡은 캐릭터가 여럿 나오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러다 보니까 웬만한 마이너 캐릭터는 계속해서 성우가 바뀌기도 한다. 하지만 더빙판의 대부분 성우들은 메이저급이였고 지금도 본좌취급을 받는 성우들이 대부분이라서 귀는 즐겁다. 특히 이규화의 회전 회오리 슛은 꼭 찾아 들어보라.멀더가 피구를 한다! 그리고 이규화는 나중에 지역대회 중계 아나운서로도 활약한다. 여담으로 이규화는 성대가 튼튼한 편이 아니라 회전 회오리 슛을 녹음하고 나면 목소리가 쉴 가능성이 있어, 컨디션이 안좋은 날은 나머지 대화를 전부 녹음한 후 퇴근 직전에 회전 회오리 슛만 따로 녹음으로 마무리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국내방영의 인기가 인기였는지라 최종화 방영 후에는 국내 성우들의 소감을 말하는 뒷풀이 형식의 특별편을 내놓기도 했다. 당시 성우에 대한 개념이나 관련 정보가 많이 부족한 세대였기에, 통키 성우가 여성, 그것도 어머니뻘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먹은 국딩들이 상당수였다고 한다.

그런데 실은 이 만화에서 나온 피구피구가 아니라 투구라는 가공의 스포츠였기 때문에, 다들 피구인줄 알고 투구를 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다. 실제로 미국 등지에서 "피구"라는 스포츠를 소재로 삼은 것을 자세히 관찰하면, 규칙이 좀 다르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참고로 미국에서는 '도지 볼 Dodgeball'이라 부른다. 원제에도 적혀 있지만 완전한 가공의 스포츠가 아니라 도지 볼의 변형이다.

문방구에서는 누리끼리한 배구공에 불꽃 마크만 그려서 피구공이랍시고 팔았다. 맞으면 아프다. 그나마 그건 좀 고급품이었고, 그냥 허연 공에 대강 그려넣고 판 것도 있는 등 다양한 클래스가 존재.[5] 이 만화의 영향으로 불꽃 무늬 배구공을 사지못한 어린이들이 직접 탱탱볼이나 배구공에 싸인펜으로 불꽃 무늬를 직접 그려넣기도 했다 오옷.. 장인정신...

시판제품 중 말랑말랑한 노란공에 불꽃마크가 그려진 제품이 더 비싼 재질의 단단한 배구공보다 상급품 취급을 받았는데, 그 이유는 슛을 쏠 때 공을 두손으로 찌부러뜨려야 제맛이 나기 때문.

실제로 도끼슛을 흉내내다 공을 양갈레로 찢는 일이나 불꽃슛 흉내 내겠다고 공에 불을 붙이다 공을 태워먹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이거 형껀데 나 이제 죽었다ㄷㄷ

한국판의 경우는 몇몇 조연들의 이름을 연예인 이름을 그대로 가져다 쓰기도 했다(김미화, 남진, 손미나, 현진영, 이봉원, 서태지). 일본판 성우진은 아동 애니메이션 답지않게 호화캐스팅이다.

만화책의 경우 2002년에 코로코로 코믹스에서 후속작을 냈는데 3달만에 잡지에서 짤렸다. 참으로 안습한 상황. 게다가 코로코로 코믹스는 월간지다(…).

여담이지만 원사운드가 주제가를 바탕으로 플래시를 만들어 한동안 유행을 탄 적이 있다. 조랑이도 우정출현한다. (거꾸로 통키는 조랑이 만화에서 우정출현 한다.)

2 실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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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영이 끝난 후인 1993년 여름에는 희대의 명작 실사판 '불꽃슛 통키'가 나왔다! DVD도 있으니 손발이 오글거리는 경험을 하고 싶으면관심있으면 찾아보자. 옥션에도 있다. 링크

일단 태동초등학교 피구부 선수들은 명백한 어린이들인데도 불구하고 성인 배우를 썼다! 뿐만 아니라 하나같이 덤블링을 하면서 피구를 하지 않나, 통키는 맹태랑 연습을 하다가 실수로 맹태의 다리를 부러뜨려서 엄마한테 붙잡혀 회초리로 처맞지 않나, 원래 근엄한 캐릭터였던 교장 선생님이 망가지지 않나[6], 심지어는 뱀탕(...) 먹기 싫다고 도망치는 맹태도 나온다. 근데 맹태는 애니메이션 설정과는 달리 동자승이 아니기 때문에 머리도 기르고, 안경도 쓰고 있다. 정말 한국적이다. 여담으로 가수 강타가 당시 맹태역을 맡았다는 소문도 돌았지만 맹태역을 맡은건 문성복이라는 전혀 다른 인물이다. 뭔가 미묘하게 닮아서 생겨났던 소문.

그리고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여기서 통키를 연기한 배우 이미림은 여자다!! (배우 실제 나이 당시 초등학교 6학년) 거기에다 맹태, 미나, 타이거 정도를 빼고는 20~30대, 심하면 40대 배우가 초등학생역을 했으니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이상한 방식으로 실현했다고 보면 된다. 흠좀무 게다가 성우를 기용해서 더빙했다![7] 그 덕분에 권총탄 성우는 여기서도 강수진이다. 으악!!! 헌데 이건 원작에도 문제가 있는데 초등학생이 태어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얼굴에 칼자국을 하고 다니는가 하면 정말로 어른같이 생긴 초등학생들이 상당수 등장하는데 원작 만화가 그렇다.

파일:/pds/200711/14/06/d0049006 473adf8f9cd5a.jpg
이런 걸 초등학생이라고 그려 놓았다. 아무리 어리다고 우겨도 최소한 고등학교 2학년 쯤으로 보이는 외모인데도 말이다.

당연하게도 1993년 당시 한국의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시망이었던터라 이 괴랄한 실사판은 일본 제작사와 아무런 협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기획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DVD까지 낸걸보면 어찌어찌 저작권 문제를 잘 넘긴듯 한데.....

여기서 그나마 건질 수 있는 유일한 요소는 통키 엄마 배우의 서비스신 뿐이라고 한다.

3 주제가 / 삽입가

3.1 피구왕 통키 오프닝

OP
제목20px-Flag_of_South_Korea.svg.png불꽃의 Go Fight
22px-Flag_of_Japan.svg.png炎のゴー・ファイト
가수20px-Flag_of_South_Korea.svg.png권성연
22px-Flag_of_Japan.svg.png토쿠가키 토모코(徳垣とも子) with HOLD ME대(HOLD ME隊)
작사아키타니 긴시로(秋谷銀四郎)
작곡바바 타카유키(馬場孝幸)
편곡아카사카 토지(赤坂東児)
  • 일본어판
  • 한국어판(SBS판)
  • 비디오판

아마 피구왕 통키 노래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음악. 들어보면 알 수 있듯이 한국어판은 일본판에서 가사만 번역한 것이다.[8] 한국어판의 풀버전 가사는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가수 서연이 이 노래를 리메이크하면서 풀버전도 생기게 되었다. 1절 만큼은 아니지만 2절에도 일본판 가사를 적절히 번안한 부분이 있는 편. 서연이 부른 풀버전은 위에 걸려있는 원사운드의 플래시 링크에서 들어볼 수 있다.

한국어판은 3년 후 스토리에서도 위의 오프닝 영상 그대로 방영되었으나 일본어판에서는 3년 후 버전에서 영상이 조금 바뀐다. 바닷가에서 통키, 맹태, 미나가 달리는 씬이 3년 후 버전에선 맹태와 미나가 약간 성장한 모습으로 자전거를 타고 통키를 따라가는 모습으로 바뀌고 그 외에도 장도끼가 나오는 씬이 민대풍과 백아팀, 태백산 등이 나오는 씬으로 교체된다. 그리고 오동도 주장이 이끄는 3년 후의 태동팀도 영상에 등장한다.

비디오판은 우리가 알고있는 가사와 많이 다르다. 우리가 알고있는 아침 해가 빛나는 끝이 없는 바닷가으로 시작하지 않는다. 찬란하게 빛나는 아침바다 백사장으로 시작한다. 처음부터 SBS판 피구왕 통키를 아는 사람이라면 당황하게 된다. 실제로 TV판과 비디오판을 본 아이들이 주제가를 부를 경우 가사가 다른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비디오판은 가사에 피구가 아니라 수퍼볼이라고 나온다. 아마도 원판 가사의 '슈퍼 돗지(Dodge)'를 '수퍼볼'로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재미있는 것은 가사가 완전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중간에 똑같은 부분도 있다. 둘 다 어느 정도는 일본판 가사를 기초로 번역했기 때문인 듯. 사실 원판 버전에 좀 더 가깝게 번역된 쪽은 오히려 비디오판으로, 비교해보면 이쪽이 일본판과 겹치는 가사가 약간 더 많다. 하지만 막상 보면 가사가 썩 매끄럽게 번역되진 않아서 표현상으론 뭔가 어색하다. 당장 천둥번개가 되↘→↗어↘ 파트만 들어봐도...

은근히 비장미 있는 가사와 멜로디 때문에 몇몇 군부대 에서는 이걸 군가랍시고 부르는 경우가 간혹 있다고 한다. 농담 아니라 실제로 2000년대 중반 공군기본군사훈련단 여자부사관 후보생들은 구보시에 이 노래를 불렀다! 의무경찰은 지금도 부르고 있다! 특수전교육단에서 공수교육을 받을때 구보하면서 부른다!! 가사 중간에 피구왕만 부대특성에 맞게 바꾸면 아침구보할때 싱크로율이 끝내준다 마침 영상에서도 구보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고 있기에 더 잘 어울린다

허무개그가 유행할 당시 이 곡을 허무송으로 개조해서 부른 영상도 나돈 적이 있다. 아침 해가 빛나는... 끝...(...)

3.2 피구왕 통키 엔딩

ED
제목20px-Flag_of_South_Korea.svg.png꿈의 볼
22px-Flag_of_Japan.svg.png夢のボール
가수20px-Flag_of_South_Korea.svg.png-
22px-Flag_of_Japan.svg.png미즈키 이치로(水木一郎)
작사아키타니 긴시로(秋谷銀四郎)
작곡바바 타카유키(馬場孝幸)
편곡아카사카 토지(赤坂東児)

국내 방영판에서는 엔딩곡이 나오지 않았기에 국내에는 그다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곡. 하지만 곡의 멜로디 자체는 애니메이션 내에서 BGM으로 많이 쓰였기 때문에[9] 실제로 들어보면 익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듣기 MD판 게임에서도 위의 오프닝과 함께 MIDI버전으로 어레인지 되어 BGM으로 나온다.

4 등장인물

피구왕 통키/등장인물 항목 참고.

5 기술 및 용어

피구왕 통키/기술 항목 참고.

6 옥의 티

  • 상아 국민학교의 시합 도중 나타난 통키 엄마를 보고 권총탄이 놀라서 누구냐고 물어보는데, 사실 권총탄은 전에 통키 엄마를 본 적이 있다. 물론 그 때는 통키와 1대 1로 연습중이라 통키 엄마는 안중에도 없었다고 봐도 될 듯.
  • 사천왕이 백아 국민학교의 시합을 회상할 때 통키가 "권총탄 선배와 지상훈 선배가 아웃당했다니"라는 말을 하는데, 사실 권총탄은 아웃당하지 않았다. 아웃당한 쪽은 권총탄이 아니라 천일봉인데 대사를 잘못한 것으로 추정.
  • 마찬가지로 사천왕 대 백아 국민학교의 시합에서 최종 결과는 4대 3이었다고 하지만, 회상 장면에서 자세히 보면 종료 직전에 양쪽 모두 코트에 선수가 세 명씩만 있다. 즉 3대 3의 상황으로 나온다.
  • 서울 지역의 우승팀 주장 윤영진은 1년 전까지 백아팀에서 뛰고 있었다고 하는데 1년 전 시합 장면, 심지어 3년 전 오동도 주장이 있을 때의 회상 장면을 봐도 윤영진은 코빼기도 안 비친다. 윤영진이라는 캐릭터를 갑자기 끼워 넣으면서 생긴 설정 오류. 그리고 민대풍은 이 윤영진을 따라잡기 위해 회전 회오리슛을 완성했다고 했지만 사실 윤영진이 전학을 가고 없을 1년 전까지만 해도 완성이 되어 있지 않았다.
  • 유럽 선발팀과의 시합 초반에 태백산이 분명히 통키에게 "불꽃슛은 한 번 밖에 못던지니까 무리하지 말고 힘을 아껴두라"고 조언을 한다. 그런데 정작 후반에 통키가 불꽃슛을 던지고 쓰러지자 왜 그러냐고 당황해서 물어보고, 맹태가 "불꽃슛은 하루에 한 번밖에 못 던진다"고 알려주자 놀란다.
  • 유럽 선발팀과의 경기에서 V형 패스는 상아팀의 주특기라고 설명되고, 오복성 패스는 백아팀의 주특기라고 정반대로 바껴서 설명된다.
* 6학년들이 도저히 초등학생처럼 보이질 않는다.

7 게임 시리즈

게임으로도 여러 종류가 발매되었는데, 패미컴메가드라이브, 슈퍼패미컴 판이 존재한다. 패미컴용 1,2편은 캡틴 츠바사같은 카드 배틀 형식의 게임이고 MDSFC판은 열혈고교 돗지볼부 식의 직접 조작하는 게임. 각 캐릭터들의 고유 필살기는 물론 등장 선수 전원에게 필살기를 장착해준 MD판이 통키를 소재로 한 작품 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 메가드라이브의 인기작으로 시간제 아케이드용으로도 나왔었다.

8 여담

등장 캐릭터들의 체격이나 비주얼을 보면 거의 중학생 혹은 고등학생 쯤으로 보이지만 알고보면 초딩들 이라는 점이 충공깽이다 저 비주얼들이 어딜봐서 초딩이란 말인가(...) 노안 초딩들이 사람 하나 죽이는 만화초딩들이 가는 곳마다 사람이 죽는 만화도 있긴 하다만 게다가 어떤 캐릭은 초딩인데 얼굴에 칼자국이 그어져 있다... 참고로 우리는 챔피언 역시 같은 작가라서 그런지 만화에 나오는 등장 인물들이 전부 중고생으로 보인다. 그러나 알고 보면 전부 초딩들이다(...)

당연하지만 생김새만 그런게 아니라 신체 능력들도 죄다 초인급이다. 다들 서전트 점프라도 익혔는지 점프 한 번 하면 몇십 m를 뛰어오르는 데다가, 고작 피구공 하나로 사람을 날려버리거나 벽이나 사물 등을 파괴하는건 예삿일이다. 굳이 이름 붙은 필살슛이 아니더라도 그렇다. 그러고서도 터지지 않는 피구공 또한 신기할 정도. 사실 그 피구공도 등장인물들이 마음만 먹으면 자력으로 터뜨려 버릴 때도 많다(...). 네임드 캐릭터들 근력만 따져도(심지어 체구 작은 통키조차 포함) 성인 남성은 이미 넘어선지 오래고 판타지의 영역이나 다름없다. 맷집들도 하나같이 굉장해서 이런 초인급 인물들이 격돌하는데도 신체적으로 큰 상해를 입는 경우는 별로 없다. 지역 대회 편을 보면 알겠지만 양민들만 그나마 심하게 다치는 정도.

어린이용 만화제목의 스트레오 타입인 XX왕 XX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SBS 직계라고 볼 수 있는 '축구왕 슛돌이'가 대표적이고 '홈런왕 강속구', '요리왕 비룡', '낚시왕 강바다', '스피드왕 번개' 로 계속 이어진다. 그 외 방영작이 있으면 추가 바람.

이처럼 등장인물들이 연령대에 비해 심하게 나이 들어 보이거나 초인급 능력을 구사하는 점은 테니스의 왕자와 닮았다. 다루는 스포츠 종목만 다를 뿐 거의 비슷한 장르이니 당연하겠지만.

통키네 집은 알고보면 콩가루 집안이다, 아빠가 피구한답시고 집 나가서 안돌아온거 보면... 개그 콘서트 전 코너 위대한 유산에서도 언급된 사실이다. "통키 아빠가 왜 피구하다 죽었게?" "왜?" "금 밟아서..."

복면가왕에서 노래왕 퉁키라는 닉네임으로 패러디되었으며, 불꽃슛으로 연우신을 격추시키고 8대 가왕에 올랐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분열기의 별명이다.

  1. 비디오판으로 피구왕 통키가 아닌 매직 수퍼볼이란 이름이었다.
  2. 1996년 3월부터 국민학교초등학교로 바뀌었지만, 1997년 재방영 때도 '국민학교'라는 명칭이 그대로 방영되었다. 사실 이거 하나 때문에 모조리 재녹음하는 것도 무리가 있으니
  3. 당시 SBS는 서울방송이라는 이름으로 수도권 지역에만 송출되는 채널이었으나, 이미 매직 슈퍼볼이라는 제목의 비디오가 별도로 발매되었고 전국 각지의 유선방송에서 SBS를 무단 송출하는 경우가 많아서 사실상 전국에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었다.
  4. 극 중 주요인물인 맹태네 집이 절이였는데 하필이면 1화에서 통키가 맹태와 피구부원들을 만나 우여곡절을 겪는 곳도 절이라서 얄짤없이 잘린 것. 그래서 SBS에서는 2화부터 방영을 시작했는데, 그나마 2화가 통키/맹태의 입학을 다루고 있어서 어찌어찌 큰 혼란없이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그러나 통키와 맹태는 원래부터 알고 있었다는 식으로 넘어간다쳐도 피구부원들이 통키가 피구를 하는 점을 미리 알고 있다는 내용만큼은 혼돈의 여지가 있었다. 이미 1화에서 통키가 피구부원들과 피구를 한 내용이 있어야 제대로 이해가 되는 대목. 물론 그 당시 국딩들은 그딴 거 신경 안 쓰고 잘만 봤다
  5. 최고급품은 노란색에 보통 배구공이 아니라 고무재질로 만들었다. 이건 맞아도 훨씬 덜 아프다. 다만 던져도 빨리 날아가지 않는 것이 단점. 흔히 탱탱볼이라 부르는 아동용 공보다 더 두껍고 부드러운 고무를 사용했다. 다만.. 불꽃 마크의 크기가 너무 작게 그려져 도저히 손가락을 맞출 수 없어 불꽃슟을 던질 수 없다!
  6. 일단 초반에는 그런대로 교장다운 모습을 보이지만, 타이거와의 대결에서 심판을 맡은 뒤 보여주는 모습은 가히 원작파괴 수준. 쌍아웃되었을 때의 모습은 자비가 없다 그보다도 태동VS상아 경기 심판을 왜 태동 교장이 맡는건지
  7. 근데 이건 이 영화를 촬영할 당시의 대한민국에서는 아주 흔한거다. 아니 6~70년대에서도 흔했었고(신성일은 故 이강식이 전담으로 성우를 맡곤 했었다.) 당장 故 최진실 살아생전에 그녀의 전담성우가 권희덕이었다.
  8. 단, 일본판 가사를 그대로 번역한 것은 아니고 약간의 창작 가사도 들어가 있다. 가사를 대조해서 들어보면 일본판의 가사가 좀 더 직설적이고 거친 편이다.
  9. 대표적으로 황금산 주장&사천왕들이 졸업하는 에피소드에서 BGM으로 나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