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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 여산 송씨 |
국적 | 대한민국 |
가족 | 아버지 송수진, 어머니 박옥선의 외동아들[1] |
신체 | 183cm, 67kg, A형 |
목차
송유근(좌측)과 세계적인 석학 킵 손(우측)의 만남. |
1 개요
송유근은 대한민국의 대학원생으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 학적을 두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석박사 통합과정을 진행중에 있으며, 박석재 박사의 지도를 받고 있다. 2015년 하반기에 ApJ(The Astrophysical Journal)에 제1 저자로 논문을 제출하여 2016년 2월 박사학위를 취득할 예정이었으나, 11월 25일(현지시간) 자기 표절 및 인용 누락 등의 연구부정행위로 논문이 철회됨에 따라 박사학위 취득이 무산되었다[2].
2 생애
2.1 대학원 입학 이전
송유근은 2004년 8월, 6세의 나이로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을 얻었다. 또한 같은해 남양주시 심석초등학교에 6학년으로 입학하였다가 뒤늦게 취소 처분을 받았으나, 법원에서 인정 판결을 내려 졸업을 하게 되었다.[3] 하지만 이 법정 판결이 나오는 동안 진학시기를 놓치게 되었고, 중학교 과정을 넘겨서 검정고시를 보게 된다. 그리고 이 법정 판결로 인해 2005년 2월, 처음으로 송유근의 존재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2005년 5월 7세 나이로 최연소 고입,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가 되었다. 또한 2005년 10월 24일 인하대학교 2학기 수시 ‘21세기 글로벌리더 전형’ 특이경력 분야로 자연과학대학 자연계열에 지원하여 최연소 나이로 대학에 합격했다. 인하대학교 재학생의 증언에 의하면, 인하대 재학 시절, 1학기의 그의 성적은 전과목 B+[4] 한편으로 천재를 자처하는 사람 치고는 그렇게 좋은 학점을 받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다. 사실 인하대 정도 수준의 학교에서 B+이면, 평범한 과학고등학교 학생도 받을 정도의 수준이다[5][6] 2학기 역시 마찬가지였다고. 학부성적따위로 재능을 판가름 할 수 있는지는 제쳐두고
하지만 2007년 12월, 획일적이고 주입적인 대학교육에 흥미를 잃었다는 발언과 함께 구리시에서 제공한 컨테이너 연구실에서 독자적인 연구를 하겠다는 발표를 하였고, 2008년 3월에는 서울시립대학교 양자컴퓨팅 분야 연구조교로 근무하게 되었다는 발표가 나기도 했다.
2008년 12월에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의 한국천문연구원 석박사통합과정에 입학 허가를 받았고, 2009년 2월에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사 학위를 얻었다.
2.2 대학원 재학시절
UST에서 송유근이 선택한 전공은 천체물리학이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는 충남대학교에서 양자장이론, 핵물리학, 천체물리학에 관한 대학원 강의를 수강했다[7]. 2012년부터 2년간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과에서 위상수학에 대한 대학원 세미나를 들었고, 2014년부터는 한국천문연구원의 박석재 연구위원[8]과 이화여대 수학과 조용승 교수로부터 논문 지도를 받고 있다고 한다. 박사학위 취득 이후에는 초끈이론과 위상수학의 모스 이론(Morse Theory)이라고 하는 분야에 대한 연구를 생각중이라고 한다.
2015년 하반기에 SCI급 저널인 ApJ에 논문을 게재했으나 후술할 논란으로 인해 철회되었다. UST에서는 졸업 요건으로 SCI급 논문 1편을 제1 저자로서 게재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2016년 2월 졸업은 불가능해졌다.
그리고 송유근과 지도교수가 후술할 저널논문 표절 및 게재 철회 사건으로 중징계를 당했다.[9] 지도교수는 해임당했다. 이제 송유근을 지도할 담당교수를 찾는 일이 시급해졌다. 일각에서는 송유근이 블랙홀 전문가인데 이 분야의 인재가 대한민국에서는 흔하지 않다는 것 때문에 지도교수 문제에 애로사항이 있을 것을 우려했다. 전 지도 교수가 해임당한 상태이고 지금 논란에 휩싸인 인물인 만큼 왠만큼의 명성을 걸어도 아깝지 않을 여유가 있지 않은 이상 엄격한 검열환경 속에서 지도를 해줄 사람이 나타날 확률도 상당히 희박하다.
3 논란
3.1 가짜 발명품 사건
인하대 합격후에 송유근의 아버지가 송유근이 발명했다고 언론에 (송유근이 직접 시연까지 하며)공개한 발명품이 알고보니 (송유근을 후원한)중소기업 제품을 빌려왔던 것으로 밝혀진 과거가 있다.
이 문제가 터졌을 때 송유근의 아버지는 분위기에 휩쓸려 잘못 설명했다고 해명했다.
이 기기를 개발한 해당 중소기업은 송유근의 후원을 위해 200만원을 송유근의 부모에게 지원했는데, 송유근의 아버지 송수진씨는 이 회사에 찾아와, "송유근의 인하대 입학 행사에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이 참가하니, 이때 기계를 소개해 대량으로 납품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하고 이 기계를 대여했다고 한다. 분위기에 휩쓸린게 아니라 원래부터 송유근의 발명품으로 띄우려는 악의적인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피해자나 금품거래가 없었기 때문에 그대로 넘어가 해프닝성으로 치부되고는 있지만, 이 사건은 송유근의 부모들의 심리나 행태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실제로 송유근의 아버지인 송수진씨는 지속적으로 "국가적 영재인 유근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하다"는 식으로 언플하면서, 국가나 학교측으로부터 특별대우를 받아내기를 원했고 실제로 총 수억원이나 되는 예산이 송유근을 위해 집행되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송유근의 부모는 본업[10]도 그만두고 송유근의 "영재교육"에 몰두하고 있었으며, 송유근의 "영재성"을 높이 평가한 여러 후원자들의 지원으로 생계를 꾸렸다고 알려져 있다. UST소속의 천문연구원은 송유근의 어머니를 보조연구원 자격으로 채용한 바 있다.
3.2 저널 게재 논문 표절 및 철회 사건
2015년 8월엔 상대론적 우주론에 관한 논문과 블랙홀 자기극권에 관한 논문을 썼으며, 이를 SCI급 논문인 천체물리학 저널 'The Astrophysical Journal' 에 제출하여 2016년 2월 18세로 국내 최연소 박사가 될 것으로 보였지만, 그 논문이 표절로 밝혀짐에 따라 박사학위 취득이 무산되었다.[11]
해당 문서를 참고.
3.3 논문 문제제기 사건
송유근이 2016년에 새 논문을 arXiv[12]에 올렸는데 이게 또 디시인사이드의 물리학 갤러리의 터줏대감급 유저인 김물리에게 논문 내용의 실체를 의심받는 사건이 벌어졌다. 원문 추가 보충설명
사건의 발단은 김물리라는 논객이 물리학 갤러리에 『송유근 논문과 조용승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논문을 비교해봄』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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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끝에서 김물리는 "송유근의 베끼기 실력이 예전보다 많이 향상되었다"는 말을 관련글 마지막에 붙이면서 유사한 부분을 체크하고 출처와 주석까지 달아놓았다. 이렇게까지 상세하게 표기를 해놓았으니 수포자도 이게 베낀 문건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을 정도이다.
3.4 송유근 연구보고서에 참여한 연구원 논란
송유근의 연구보고서에 기록되어 있는 참여 연구원의 명단도 논란의 대상이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3.5 진짜 천재인가?
6세에 정보처리기능사를 취득하고 7세에 검정고시를 합격한 것은 맘 먹고 아이를 굴리면 전혀 불가능한 사례는 아니지만, 교육학적으로 6~9세 정도의 아동은 인지적으로 미성숙한 단계로 성인이 생각할 수 있는 여러 사고가 어렵단 걸 생각하면 이 나이대에 이 정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검정고시의 나이제한이 초졸검정고시의경우 만12세이상이되어야 응시자격이있다. 송유근의 경우 그래서인지 한국에선 거의 0%인 월반까지 하면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졸,고졸 검정고시를 합격했다. 중졸,고졸 검정고시는 초졸검정고시합격자혹은 초졸학력이면 제한없이 볼수있다. 물론 고졸은 중졸학력이 있어야한다. 참고로 2013년에 한국나이로 12살인 한 남학생이 초졸붙 고졸검정고시까지 1년반만에(검정고시시험은 1년에 두번, 4월과 8월에있다) 다 붙었지만 결국 나이가 안 돼서 합격이 전부 취소된 사례가있다.
하지만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및 국가적 관심이 필요할 정도의 '인재'였는지에 대한 의문은 점점 커져가고 있다. 특히 성장 과정에서 지적 능력이 남보다 앞서다가 쳐지는 경우도 있고, 그 반대 경우도 있는데, 단순히 어릴 때의 기초학습 능력에서 보여주는 모습만 가지고 영재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는 점이다. [13] 디씨의 한 물갤러는 송유근이 언론에 노출되기 시작한 2005년부터의 TV프로그램을 철저히 조사, 송유근이 기본적인 연산(분수계산이나 2차방정식 풀이)도 제대로 못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링크 이 갤러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송유근은 수식을 이해없이 암기하여 답을 풀고 있었으며, 어떤 경우는 과정은 엉터리인데 답은 맞는 기현상도 발생했다는 것. 적분을 구분구적법으로 하는 기행도 저질렀는데, 구분구적법은 계산이 어려우나 문제가 쉬운 반면에 인테그럴은 계산이 쉬운 반면 경우에 따라 문제가 상당히 까다롭게 나올 수 있어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14] 과학의 경우에도 암기를 하고 있었을 뿐이고, 증명문제같은 것이 나오면 엉뚱한 방식으로 이상한 답을 내거나 슈뢰딩거 방정식을 계산할 때 의미없이 변수들을 돌리는 등 눈속임에 불과한 행동을 자주 했다. 당시에도 송유근을 면담해본 영재교육 전문가들은 대부분 송유근의 영재성에 회의를 표했다는 사실도 뒤늦게 다시 알려졌다.
국가적인 천재에 대한 지원이 부족해서 혹은 교육과정이 잘 커버해주지 못해서 천재성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는 송유근의 부모측의 꾸준한 언론플레이가 있어왔지만 실제로 국가적인 지원 투입 이후 송유근의 천재성이 검증된 사례는 전혀 없다.
특별전형 입학도 다수의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들이 특별 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유명한 사람이라면, 그리고 대학을 홍보하고자 하는 대학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다면 쉽게 할 수 있는 것이다. 한국의 교육현실을 계속 탓해왔지만 정작 자유롭게 원하는 분야를 공부할 수 있는 대학교에서는 정작 정상적으로 졸업하지 못했다. 실제로 인하대학교에 입학한 이후에도 송유근은 B+ 정도[15]를 맞다가 자퇴하고 학점은행제도를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즉, 평범한 인하대생 수준의 학업능력을 가지고 물리학과 학위가 없는 채로 물리학과 대학원에 진학한 것인데[16], 성인이라도 이 상황에서는 정상적으로 졸업하기 어렵다. 그리고 대학원에서 7년을 보냈지만 위의 논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전혀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 나이가 어리다는 점과 어릴 때에 '똑똑하다더라'는 풍문으로 유명하다라는 점을 제외하고 본다면 송유근은 인하대 B+ 정도 학업능력과 학점은행제 타과 학위를 가지고 국내에서 일류라고 보기 상당히 애매한 UST 대학원[17]에 장기간 재학했음에도 거의 성과를 보이지 못한 석박사 통합과정[18] 학생일 뿐이다. 게다가 이번에 표절로 어마어마한 병크까지 저질러 버린 상황. 인재분류상으로 보면 신동이 아니라 조숙으로 남들에 비해 지적수준이 빨리 성장했다 뿐이지 남들보다 특출나게 뛰어난 지적수준이 있다고 말하긴 어렵다. 현재까지의 행보만으로 보면 그렇다. 사실 나이가 어리다 라는 말도 시간이 지나면서 의미가 많이 바랬는데, 송유근과 동갑인 97년생들은 이미 대학교에 입학했고, 그중 과고를 조기졸업한 수재들은 대학교 2학년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현재 이공계 대학교에는 연구 인턴십, 학부생 연구 참여 프로그램 등 학부생 때부터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고, 대한민국에서 제일가는 영재가 아니더라도 훌륭한 지도교수를 만나 성실하게 연구에 참여하면 석사 2년차, 빠르면 석사 1년차에도 번듯한 저널에 논문을 투고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시 말해서, 송유근이 2,3년 이내로 성과 다운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동갑내기 친구들보다 연구 실적에서 뒤쳐지게 되는 것이다.
10살 나이에 평범한 인하대생 수준의 성과를 내는 것은 남들보다 많이 빠른 것이지만, 그것 자체가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지적 성장이 빠른것과 성장 잠재력은 다른 이야기이며[19] 어렸을 때 천재였던 사람이 성인이 된 이후에 남들과 비슷해지는 사례가 많고 반대로 어릴 때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어도 성인이 된 이후에 큰 성과를 보여주는 사람도 많다. 전자는 조숙, 후자는 만성이다. 신동이란 나이에 상관없이 계속 천재성을 보여야 신동인 것이다.
사실 송유근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비교할 수 없는 성과를 내는 진짜 신동들은 수학, 과학 경시대회 캠프 등에 가보면 널려 있다. 이들은 어릴 때부터 천재라고 언플하지도 않고, 한국의 교육제도와 입시제도에서 높은 경쟁을 뚫고 실력을 발휘한 경우이다. 그리고 한국의 영재교육은 송유근 부모의 주장처럼 형편없지 않고, 국제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 한국은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중이며 이들 중 절대 다수는 세계 유수의 최상위권 대학/대학원에 큰 문제없이 진학하여 이후의 삶에서도 연구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 예로 1세대 영재들로 꼽히는 90년대 중후반 수학/과학 경시 국가 대표들의 현재 진로를 보면 MIT 교수, 서울대학교 교수, 카이스트 교수, 미국 주립대 교수, 실리콘벨리 중견기업 고위 임원 등 매우 화려하다. 물론 연구 성과는 소속된 연구 그룹과 운에 많이 좌우되기 때문에 어릴 때 두각을 발휘하던 아이들이 나중에 꼭 우수한 연구자가 된다는 보장은 없으나, 적어도 제도권 내에서 충분한 기회는 주어진다고 말할 수 있다.
2000년대 초의 실제 사례로, 초등학교- 중고교 검정고시로 스킵 (1년) - 너무 어린 나이에 대학을 보낸다는 게 걱정된다고 고졸 후 과학고 입학 후 중퇴 (2년) - 연세대 의대 6년 - 인턴+레지던트 (5년) 같은 식으로 최연소 임상교수를 하고 있는 사례도 있다. 또, 2010년대에는 초등학교 - 중학교 1학년 재학 중 영재학교 합격 (1년) - 영재학교 2년 - 서울대 자연대 같은 사례도 있다. 여기에다 대학원(석박사 통합과정) 5년으로 20대 중반에 군대를 전문연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박사학위 취득이 가능하고, 해외유학의 길도 예전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넓은 상황에서 환경 탓을 하는것은 도저히 납득하기 힘들다.
또한 초등학교 - 중고교 검정고시로 스킵 (1년) - 장교임관연령 때문에 재수학원 다님(2년) - 육군사관학교 최연소 입학 - 20살 소위 - 21살 중위 - 24살 대위 - 28살 소령 - 33살 중령 - 37살 대령 - 40살 준장 이런 테크도 진짜 천재라면 가능하다.
게다가 현재 행위를 보면...연구윤리에 대한 자각이 부족한게 아니냐는 전문가들의 평도 있다. 표절로 논문 취소가 발표된 이후인 11월 28일에 한 인터뷰에서는 반성대신 "자부심을 느낀다"고 이야기 해서 여러 과학 연구자들의 어안을 벙벙하게 했다. 여기에 첫논문 부터 표절판정을 받은 송유근이 논문은 "문학작품처럼 써지는게 아니다"며 타분야에 대한 무시나 폄하를 하는 것을 보면 더욱 할말을 잃게 만든다. 문학작품은 표절을 안해도 된다. 그러니 쉽다(?) 지금 자신의 삶으로 소설을 쓰고 있으니 틀린 말은 아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데 탁월한 과학자에게서 보이는 겸손의 자세를 전혀 볼 수 없다. 정언명령(칸트)을 끌어온 군 관련 답변에서도 볼 수 있듯 철학적 이해에도 역시 오류가 존재한다. 게다가 덧붙이자면 생각의 폭도 좁아서 획일적인 것밖에 못한다. 이 정도면 오히려 천재의 안티테제다. 설사 천재가 맞다고 해도 인성적인 문제가 상당한데, 이런 경우가 현실에서는...
마지막으로,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단순히 일찍 무언가를 시작해서 그렇게 불리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결과물을 내놓았기에 그렇게 불리는 것이다. 리처드 파인만 같이 정규 박사 거친 사람도 천재라고 부르고 테렌스 타오 같이 어린 나이에 빠른 속도로 통과한 사람도 천재라고 부른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같이 학부만 제 시기에 졸업한 사람도 천재라고 부른다. 천재가 되고 싶으면 빨리 할 고민 대신 잘 할 고민을 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못하는 걸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천재이다. 지식을 일찍 터득한다고 천재가 아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천재는 당연히 아니며, 그냥 학창시절 때 어쩌다가 전교 1등 좀 해보는 영재로도 보기 힘들다. 언론에 의해 만들어지고 부모의 욕심이 망친 케이스로 보는 것이 옳다.
4 기타
채식주의자이다.
운동에도 상당한 재능이 있어서, 축구, 농구, 테니스, 스노우보드 등의 스포츠를 많이 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일렉트릭 기타와 드럼 연주도 상당한 수준급이라고 한다.예체능 영재 2015년 현재 한국천문연구원 캠퍼스 내의 밴드 동아리에서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다. 좋아하는 과학자는 리처드 파인만과 킵 손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송유근의 멘토인 박석재 천문학 박사의 경우 천부경을 진실이라고 주장하며 관련 책까지 펴내는 환빠다보니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5 방송 활동
하필 언급한 이론도 그 유명한 초끈이론이다
2005년 11월에 코오롱건설의 아파트 '하늘채'의 모델로 발탁되어 광고를 찍었다. 당시 광고는 집중력을 강화시켜 준다는 파란색으로 방 색깔을 바꿔주자 열심히 공부를 하게 된다는 '컬러 테라피' 개념을 강조하는 내용이었다.
2015년 4월에는 SBS의 '영재발굴단'과 '뉴스토리'에 출연하여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석·박사 통합과정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5년 5월에는 SBS가 주최하는 '서울 디지털 포럼(SDF)'에서 연사로 초청된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이자 영화 인터스텔라의 책임프로듀서인 킵 손 박사와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행사 당일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본인도 나중에 영화를 제작해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6 군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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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들이 모두 그렇듯 신체검사를 받고 병역의 의무을 이행해야한다.
2015년 4월 21일 'SBS 뉴스토리'와의 인터뷰에서 송유근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남자라면 누구나 가야하는 의무이기도 하며 군대에 가서 여러가지 훈련도 해보고 싶다. 힘들겠지만 더 성장하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현역으로의 복무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체검사를 받는 해에 박사학위 취득이 된다면 전문연구요원으로 병역을 대체 할 수 있음에도 불구[20][21], 현역을 선택하려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제가 현역으로 입대하게 되면 아마도 많은 젊은 친구들이 마음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가고 싶다”[22]고 입대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물론, 현역이라는 게 현역병 입대만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학사장교, 부사관 등으로 입대하는 것도 포함되며, 그의 적성을 살리고자 한다면 교수사관 시험을 보는 것도 엄연히 법에서 보장하는 병역의무 이행 수단이고 윤리적으로 비난할 이유도 없으며, 그가 스스로 언급한 현역 입대와도 합치되므로 이쪽을 택할 가능성도 크다.그러나 현재 학위가 물건너가고 전문연구요원이 폐지될 위기에 놓이자 현역 선택은 신의 한 수라 평할 수 있다.
표절 판정 이후 이루어진 인터뷰에서는 징병제를 '칸트의 정언명령'에 비유하며 국가가 명령하는 것은 그 자체로 선이라고 답변하였다. 징병제 자체를 문제 삼는 것 그 자체가 문제라고 한다.정작 이런 말을 하는 자신은 국가가 정한 교육과정을 영재라는 이유로 모조리 무시했다는 것이 포인트이다. 참고로 정언명령은 무조건적이며, 어떠한 선행적 목표나 목적에 의존하지 않는다. 칸트가 정언명령은 그대가 하고자 꾀하고 있는 것이 동시에 누구에게나 통용될 수 있도록 행하라고 정의했다.[23] 개인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닌 행하고자 하는 것이 있는 모든 존재에 적용된다. 고로 국가가 명령하는 것을 무조건 선으로 단정하는 것을 시작해, 국가가 시행하는 제도에 문제 삼는 것은 안된다고 하는 것은 정언명령을 한참 잘못 이해한 것이다.[24]
7 약력
- 2004년 인하대학교 영재교육원 입학
- 2004년 정보처리기능사 합격
- 2004년 심석초등학교 입학(6학년)
- 2005년 심석초등학교 졸업
- 2005년 고등학교 입학(중학교 졸업) 검정고시 합격
- 2005년 고등학교 졸업(대학교 입학) 검정고시 합격
- 2005년 인하대학교 합격
- 2006년 인하대학교 자연과학계열 입학
- 2008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석사과정 합격
- 2009년 학점은행제 전자계산학 이학사
- 2009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입학(석박사통합과정)
최종학력은 대졸이다.
8 참고 문서
- 홈스쿨링
- 유아영재의 판별, 교육, 운영 방안 연구: 2004년 자료로 140페이지에 송유근에 대한 기록이 있다.
읽어보면 왜 정말 천재인가?라는 항목이 생겼는지 알 수 있다.특히 144페이지를 보면 왜 표절 사건 문서에 부모에 대한 언급이 있는지도 알 수 있다
- ↑ 아버지 나이 40세, 어머니 나이 39세에 보았다고 한다.
- ↑ US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려면, SCI급 저널에 1개 이상 제1 저자로 논문을 게재해야 한다. 논문이 철회되어 박사학위시험 자체가 취소된 상황.
- ↑ 그 당시 정부에선 '평등에 어긋나기때문에 나이에맞게 학교를 다녀야한다.'라고 하였으나 너무 예외적인 상황이어서 인정했다고....
- ↑ 학점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평균평점 B+라면. 대충 3.5/4.5 혹은 3.3/4.3 정도라고 보면 된다.인하대는 전자.
- ↑ 사족으로 인하대학교의 학점은 명성에 비해 비교적 따기 어려운 편은 아니다.후한 교수의 경우 전부+로 채워준다 가정하면 상대평가 시스템 안에서70%안에 들면 받을 수 있으며,일반적이더라도(인하대는 비율이 +-10정도의 오차밖에 안 된다.그리고 다른 학교와는 다르게 a학점이 10%는 있어야 한다.) 저 등수면 B0은 나온다.
- ↑ 이것도 개인지도로 받은 것이며 학생들과 경쟁해서 받은 학점이 아니다.더군다나 당시 인하대는 지금처럼 상대평가 의무가 아니었으니 더 나오기 쉬웠을 것이다.
- ↑ 충남대 물리학과는 2000, 10년대 기준으로 고체물리랑 광학 비중이 높은 곳이라고 한다. 다만 00년대까진 천문학과와 학부로 묶여있었고 전공간에 상관관계가 밀접한지라 교류가 있긴 하다.
- ↑ 서울대학교 천문학 학사, 텍사스대학교 천문학 박사로 한국천문연구원 원장직을 5년간 역임한 바 있다. 별명은 블랙홀 박사. 대중저술가로 잘 알려져 있다. 여담으로 환단고기를 매우 사랑하시는듯 하다(...).#
- ↑ 중징계 결정이 내려지기 며칠 전에 다시 이슈가 된 논문 문제제기 사건으로 징계를 당했다는 기술이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2015년 후반에 발생한 표절 및 게재 철회 건에 대한 진상조사 및 심의가 몇 개월간 이루어진 끝에 결론이 내려진 것이다.
애초에 연휴 직전에 발생한 사건에 대해 연휴 직후에 중징계를 내린다는 건 공공기관의 업무처리 속도를 말도 안되게 과대평가한 것이다. - ↑ 둘다 교사출신. 다만 교사생활은 그만둔지 오래되었고, 퇴직 후 학원 운영을 오래했다고 한다.
- ↑ 공식 철회 내용
- ↑ 코넬대에서 운영하는 논문 저장 사이트로 정식으로 발표한 게 아닌 물리학 관련 논문을 올려서 피드백을 받기 위한 일종의 지식 공유의 장이라고 보면된다.
- ↑ 이점은 과학뿐만 아니라 예체능계도 마찬가지다. 어릴때 신동이라고 불렸던 여러 운동 선수들이 성인에서도 그런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 ↑ 이해가 안될 수도 있지만, 수학 가형 30번 문제를 보면 무슨 말인지 깨달을 수 있을것이다.
- ↑ 상기에 언급했듯이 천재라는 사람이 맞을 학점은 아니다.더군다나 경쟁도 아닌 교수 재량으로 받은거니
- ↑ 평범한 인하대생이 대학원에 진학하면 보통 자대 대학원에 진학한다. UST의 경우 나름 조건이 괜찮은 편이라 평범보다는 조금 성적 잘나오는 인하대생들이 진학할 수 있는 학교
- ↑ 전국의 내로라 하는 국가연구원들의 연합체이긴 하지만 강의와 본인 연구 중심의 일반대학과 다르게 정부 과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연구기관이기에, 강의를 계속 하면서 교수가 원하는 주제를 일관되게 연구 할 수 있는 일반 대학에 비해 학생을 가르친다는 측면에 집중하는 것이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 ↑ 일반적으로 석사와 박사를 거칠 경우 석사 시기에 논문 작성을 해야되지만, 석박사 통합과정를 거칠 경우 석사 시기에 논문 작성을 생략하고 바로 박사로 간다. 석사 시기에 논문 작성을 하는 방법이나 논문 주제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있었다면 이러한 사태를 피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 ↑ 스포츠로 비유하자면 어린 나이에 어빌이 높다고 반드시 포텐도 높은 건 아니라는 얘기다. FC 바르셀로나의 유스 최다골 기록을 갱신했던 이 선수처럼.
어릴 때 키가 빨리 큰다고 성인이 되서도 크다는 보장이 없는것과 같다 - ↑ 하지만 전문연구요원 복무도 엄연한 합법적 병역의무 수행의 방법 중 하나이다. 다만 현역이 아니라 보충역이며, 복무가 끝나면 보충역 이등병으로 소집해제.
- ↑ 아무래도 표절 사건도 있고 해서 대놓고 연구직을 가기는 어려웠을지도 모르겠다. 만약 갔다면 황우석 취급을 받을지도...
- ↑ 사실 이 부분도 이해가 잘 안된다. 자신이 현역을 가는 것과 다른 사람이 마음을 바꾼다는 것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 ↑ 즉 한국군 입대가 정언명령이면, 북한을 포함한 전 세계의 사람들은 어떤 학습이나 조건도 없이 한국에 와서 입대해야 한다. 오로지 본인의 의지가 그렇게 시키기 때문에.
- ↑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군대를 가는 것과 같이 수단적이고 조건적인 것은 정언명령이 아니다. '사람을 죽이면 안 된다'와 같이 무조건적이고 우리의 의지가 시키는 것이 정언명령이다. 쉽게 말해 맹자가 '우물에 빠진 아이를 보면 (자신의 평판이나 업적을 위해서가 아니라 무조건)누구나 구하고 싶어진다' 고 말하는것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