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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 4 | 5 | 6 | ||||
역전검사 | 1 | 2 | |||||
대역전재판 | 1: 모험 | 2: 각오 | |||||
크로스오버 |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 | ||||||
관련 문서 · 프로젝트 |
ねじ曲げられた真実を、師匠ゆずりの発想の逆転で、 비틀리고 왜곡된 진실을, 스승에게서 물려받은 발상의 역전으로 ゆさぶり、異議を唱え、真実を導き出す。 동요시키고, 이의를 제기하고, 진실을 이끌어낸다! |
제목 | 역전재판 그 「진실」, 이의 있음! (逆転裁判 その「真実」、異議あり!) |
제작사 | A-1 Pictures |
방영 날짜 | 2016년 4월 ~ 9월 |
방영 시간 |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30분[1] |
방송국 | 요미우리 TV |
공식 사이트 | 공식 홈페이지 국내 공식 블로그 |
목차
1 소개
캡콤의 인기 법정 어드벤처 게임 역전재판 시리즈의 애니메이션화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작화진은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 역전재판 5에서 맡았던 팀인 본즈가 아닌 A-1 Pictures이다.[2] 게임 내에 수록되었던 쇼트 애니메이션에 비해 작화가 가벼운 편이라 아쉬움이 많은 편이다.
역전재판이 방영된 방송국과 시간대가 명탐정 코난 전 타임인데 근래 그 시간대를 보면 알겠지만 2쿨씩 방영중이다. 어쩌면 김전일 리턴즈처럼 반년 방송 후에 반년 쉬고 다시 2기를 방영할지도 모른다.
2001년 첫 작품이 나왔으니 장장 15년 만에 이루어진 애니메이션 작품인 셈이다.[3] 이 15년간 주류인 플랫폼이 바뀔때면 새로운 플랫폼[4]으로도 여러 번 이식되었으며 미디어 믹스도 만화, 영화, 뮤지컬 연극, 드라마 CD 등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졌고, 애니화를 바라는 팬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애니메이션만은 소식이 없었다. 시간이 흘러 3DS 기반 시리즈에서 게임 내에 애니메이션이 도입되자 팬들은 "TVA도 실현 가능성이 있는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고 실제로 그 후 몇 년 안 지나서 드디어 TVA가 확정되었다!
여담이지만 원작에서는 나루호도가 혼자 다 하던 일들 중 일부가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야사토 마요이나 미츠루기 레이지에게 넘어갔다. 덕분에 마요이의 비중이 늘었다. 시계에 기계가 없어 울릴리가 없다는 것을 지적한다던가 4화에서 유리 스탠드의 모순을 지적한 것도 마요이. 정확히는 게임에서 플레이어가 알아서 찾아야 했던 부분을 다른 등장인물이 대행하는 것이다.
1.1 주제가
구분 | 오프닝 | 엔딩 |
1쿨[5] | ||
쟈니즈WEST - 역전 Winner | 야스다 레이 - Message | |
2쿨[6] | ||
쟈니즈WEST - 인생은 멋지다 | 도쿄 퍼포먼스 돌 - 순애 카오스 |
1.2 등장인물 및 성우진[7]
나루호도 류이치 | 아야사토 마요이[8] |
CV. 카지 유우키 / 정재헌 | CV. 유우키 아오이[9] / 김하영 |
미츠루기 레이지 | 아야사토 치히로 |
CV. 타마키 마사시 / 구자형 | CV. 나카무라 치에 / 이미나 |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 야하리 마사시 |
CV. 이와사키 마사미 / 최낙윤 | CV. 나라 토오루 / 황창영 |
1.3 스태프
- 치프 프로듀서 - 키쿠가와 유시
- 프로듀서 - 나카이 코지
- 감독 - 와타나베 아유무
- 시리즈 구성 - 토미오카 아츠히로
- 캐릭터 디자인 - 오타 케이코, 와타나베 코지
- 플롭 디자인 - 사사키 마모루
- 음악 - 와다 카오루
- 원작・감수 - 캡콤
- 애니메이션 제작 - A-1 Pictures
1.4 OST
심문 테마, 이의있음 테마, 추궁 테마 등 원작의 중요 OST는 모두 리메이크가 되었지만, 정작 심문 및 이의있음 등의 상황에서 사용되진 않는다. 극적인 연출에서만 사용되고, 증언이나 이의를 제시할 때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OST가 사용된다. 그 외에 원작에서 캐릭터마다 등장할 때 흐르던 캐릭터 테마곡 같은건 없고, 애니 오리지널 OST가 흐른다.
OST 발매시 수록곡 추가바람.
2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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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초 분량의 CM | 30초 분량의 CM |
2015년 12월 19일 점프 페스타에서 공개한 바에 의하면, 게임 1~2편의 내용을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기존 '나루호도 삼부작' 중 3편 내용은 1쿨이라는 분량상 끼워넣기 힘들어 제외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정보 공개 이전에는 게임 1, 2, 3편의 에피소드를 합치면 총 14화로 방송의 1쿨에 해당하기 때문에 나루호도 삼부작을 모두 애니화하는 게 아니냐는 말도 있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게임의 한 에피소드를 20분짜리 영상으로 담아낸다는 것은 엄청난 압축진행을 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10] 20분 내내 재판만 할 것도 아니고 결국 1, 2편을 합쳐 총 24화 분량의 2쿨 확정. 이중 <소생하는 역전>과 <사라진 역전> 2개는 아예 잘려나가고 중간의 구멍은 오리지날 에피소드 <역전의 약속>으로 대신 처리. 그나마 오리지날 에피소드가 과거 회상을 다뤄서 평이 좋았단 점.
그렇지만 후에 역전재판 3이 역전재판 애니 2기로 애니화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3편은 에피소드가 5개이기 때문에 1편(<소생하는 역전> 제외)과 2편보다 분량이 많고, 모자라는 부분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채울 수도 있다. 마침 3편은 과거 회상 에피소드가 포함돼 있어서 이 부분을 보강해도 된다. 아니면 <소생하는 역전>을 2기로 빼서 3편과 합쳐 분량을 맞춘다든가 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다만 그럴 경우 둘 사이의 내용 연결이 잘 안 된다는 문제가 있을 순 있다.[11]
2.1 에피소드 방영 목록
- 참고 자료 : 역전재판 애니원 공식 블로그
- 일본 내 평균 시청률 : 4.1% (기준: 2016.07.23)
2.2 원작과의 차이점
원작과 다른 점이 일부 눈에 보이는데, 대표적으로 사건의 시열대가 변경되었다. 나루호도의 첫 사건은 8월 3일이었는데, 벚꽃이 핀 3월 26일로 변경되었다. 마찬가지로 역전 자매 사건도 9월 5일에서 4월 3일로 앞당겨졌다. 방영 시점과 비슷한 시간대로 맞추려는 것 같다. 다만 7화의 역전, 그리고 안녕은 원작과 시점을 맞추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원작의 조사 과정이나 재판 과정을 대거 생략해버렸다는 것. 물론 원작의 방대한 내용을 애니 3~4화에 다 담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아쉬운 부분이다.특히 원작 게임을 플레이했던 사람들은 스토리가 생략되거나 바뀐 애니메이션을 보고 이질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증거를 수집하는 과정과 재판 과정에서의 긴장감, 그리고 추리하는 재미와 짜릿함 등이 많이 사라져 버렸으니. 현재 2쿨에 들어서는 역전재판 2부터 새로운 시스템으로 도입되었던 곡옥(일명 사이코록)을 통한 추리파트도 사라졌다.[20][21]
원작과의 차이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문서들 참고.[22]
3 평가
3.1 작화 및 연출
15년 전의 초심을 그대로 계승한 애니 마요이의, 마요이에 의한, 마요이를 위한 애니
키 비주얼에서부터 이미 불안정했던지라 이런 사태를 예상한 팬들도 많지만, 1화 방영 이후의 평가는 작화가 저예산 티가 나고 구리다는 평이 굉장히 많다. 그 이유는 대부분 만화의 진행이 법정에서 진행되므로 인물만 조금 손봐주면 끝이기 때문이다. 작화가 원작의 분위기에 비해 너무 가벼운 점이 문제다. 가벼운 작화에서 그대로 유지되면 그나마 나을텐데, 작붕도 상당히 많다.[23] 게임도 저예산으로 시작했으니 애니도 저예산 그래도 작화 대부분이 작붕인 블레이블루 알터 메모리 보다 그나마 낫긴 한데 그쪽은 작화 수준이 매우 심각하니까. . .-분명 2D인데 어설픈 3D로 보이는 착시효과는 덤. 게다가 작년에 같은 제작사가 제작해 이 시간대에 방영된 전파교사가 저예산 티가 보일정도로 퀄리티가 안 좋아 제작사의 이미지가 상당히 안 좋았다. 오프닝의 연출 역시 진부함 그 자체.
그 대신, 내용 면이나 캐릭터 묘사에 대해선 원작 게임의 느낌을 잘 재현했다는 평이 주류이다. 다만 게임장면 중에서 애니화가 됐을 때 흐름이 어색해지거나 늘어질 수 있는 부분은 과감히 쳐내거나 애니만의 오리지널 내용으로 대체하기도 했는데 이런 각색도 꽤 적절하다.[24] 특히 2화의 나루호도와 마요이의 구치소 씬은 애니만의 오리지널리티가 강하지만 좋은 평을 얻고 있다. 캐릭터의 작화보다 벚꽃이 훨씬 고퀄리티인 점은 무시하자 게다가 12화에서도 오리지날 요소가 들어갔는데도 오히려 이 점이 호평받기도 했다. 이러한 오리지날 요소가 본편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아예 오리지날 화인 13화도 꽤 호응을 얻었다.
게다가 원작의 대사와 모션, 연출마저 거의 그대로 사용하며 BGM 역시 게임 원작의 BGM을 일부 어레인지해서 사용해서 팬들에게 제대로 향수를 자극했다. 1화에서는 '심문 2001' 테마나 '이의 있음 2001'이 등장. 추궁 테마는 4화에서 등장했다. 다만 1화의 굉장히 빠른 압축 전개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모양. 그래도 다음화 제목에 1st가 붙는 것을 보면 과거 회상과 흉기 빼고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인 만큼 빨리 스킵하고 다른 에피소드 분량을 확보하려고 초고속 진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음 에피소드에서도 초고속 진행을 보여주었으니...
하지만 각 편에서 원작의 해당 에피소드와 상관없는 BGM을 쓰는 건 조금 아쉬운 점. 예를 들어 회상 장면만 나오면 토노사맨의 발라드나 DL6호 사건 BGM을 우려먹는다거나(...)[25]
3.2 성우
PV 시절부터 기용되어서 역전재판 5, 역전재판 6에서는 게임 내의 성우까지 담당하게 된 기존 성우진이 아닌 새로운 성우진으로 새롭게 기용하여 아쉬움의 말이 나오고 있다. 기존 성우들에 익숙하던 팬들은 좋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주인공인 나루호도 역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의견이 많다. 기존 나루호도 역의 콘도 타카유키는 해당 배역에 애착을 가장 크게 갖고 있지만 어째선지 본편 게임 시리즈가 아니면 배역이 되지 못하는 징크스가 있는데[26],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이 나루호도는 사실상 콘도가 맡는 게 가장 낫다고 평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루호도의 애니메이션 담당 성우 카지 유우키의 목소리 톤이 남자 성우 중에서도 하이톤이고 실제로 소년 역할을 주로 맡았었는데 20대 청년 나루호도는 어떨지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은 편이다.[27] 실제로 예고편에서 나루호도의 목소리가 공개됐는데 카지의 평소 연기보다 낮은 톤으로 연기를 했지만 그래도 어색하단 평이 적지 않은 편이다. 특히 캐스팅 발표 전에 가장 우려됐던 점인 캐릭터의 외형에 비해 목소리의 나이대가 너무 어려보인다는 점이 자주 지적되었다.
다만 게임 1 ~ 4 편에서 사용되었던 타쿠미 슈가 녹음한 나루호도의 목소리(이의있음, 받아라, 잠깐)를 들어보면 카지 유우키를 섭외한 이유를 추측해볼 수 있는데 타쿠미 슈의 보이스 역시 상당히 하이톤에 속하고 얼추 목소리가 비슷하다. 즉, 애니메이션 제작진은 PV 등지에서만 사용되다가 5편에서부터야 직접 게임에 사용되기 시작한 콘도 타카유키의 보이스보다는 더욱 오랫동안 게임 속에 삽입되어온 타쿠미 슈의 보이스와 유사한 성우를 찾는 쪽이 더욱 나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애니메이션의 방영이 시작되자, PV나 특별법정 영상 또는 역전재판 5 등에서 나온 콘도 타카유키의 연기에 익숙한 팬층에서는 여전히 아쉽다는 평이 나오고 있지만 그의 연기를 들어본 적 없는 팬층에서는 생각했던 목소리랑 얼추 비슷한 것 같다는 평도 보이고 있다.
원작 재현은 잘 살렸지만, 중요한 성우를 모두 새롭게 기용해버려서 올드 팬들의 기대를 저버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래도 익숙함의 문제일 뿐 10화 기준으로 아직까진 미스 캐스팅은 없다는 것. 나름 어울리는 캐스팅인지라, 듣다보면 익숙해질 것이다. 특히 마요이의 성우인 유우키 아오이는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에서 마요이와 함께 행동하는 캐릭터의 성우로 기용되어 마요이의 캐릭터성에 대해 이해할 기회가 있었던 탓인지, 마요이다운 연기가 호평받고 있고, 야하리의 성우인 나라 토오루는 기존 성우를 뛰어넘은 혼신의 방정맞은 연기를 보여줬다.
3.3 비판
-
초고속압축 진행: 앞서도 언급됐듯이 전개가 상당히 빠르다. 물론 질질 안 끈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대표적으로 5화에서는 원작의 조사 내용 대부분이 잘려나간다거나 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 이러한 초고속 압축 진행 때문에 말이 많은 편이다. 만화는 대체로 아이들이 주로 보는데 이해가 잘 안 될 정도의 빠른 전개로 인하여 그들만의 리그라 할 수 있겠다. 아무래도 내용을 너무 빠르게 전개하다보니 덕분에 재미가 없는 모양. 이러한 압축 진행이 크게 없었던 4화의 경우엔 호평을 받았었다.그래도 소역은 와도 자리없다왜죠
- 과장 연출: 과장 연출에도 상당히 말이 많은 편이다. 애초에 오프닝부터가... 1화에서부터 드러난 이 문제점은 역전 자매 에피소드(2~4화)에서 잠시 안 보인다 싶었더니 5화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 뒤로 법정편마다 꾸준히 올드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고 있다(...). 주로 사용되는 과장 기법은 삿대질을 할 때마다 나오는
장풍바람으로, 매 화마다 등장인물들이 이 바람에 마구 날아다닌다. 다만, 원작의 맛을 살리기 위해 이러한 연출을 넣은 것이기에 과장 연출을 꼭 부정적인 시선으로 볼 것은 아니다. 실제로 원작 게임에서 변호사가 결정적인 증거를 내거나 중대한 사실을 밝혀내면 증인이나 검사가 과장된 연출을 하며 무너지는 장면이 있고, 이는 역전재판 게임의 묘미중 하나이다. [28] 그럼에도 비판을 받는 건 결국 게임에서는 서서히 음소거가 된 이후에 터뜨렸던 하이라이트 씬들이 상대적으로 작품에서는 너무 자주 나오다보니, 법정편에서의 재미가 손가락 삿대질과 함께 발생하는 라스트 에어벤더급의 장풍처럼 날아가버려서라고 볼 수 있다.
- 망가지는 작화:특히 마지막 화에서 극명히 드러나 더 까이는 부분이다 저예산이라고 해도 이 정도면 실드치기 힘들다.
3.4 종합
이제 막 방영하기 시작했으니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아쉬운 점이 상당하다는게 중론. 하지만 여러가지 아쉬운 평가에도 불구하고, 첫화 시청률은 무려 6.5%를 기록했다. 이 만화는 요괴워치와 드래곤볼을 따돌렸을 뿐만 아니라, 바로 위에는 도라에몽과 명탐정 코난이 자리잡고 있으므로 상당히 좋은 성적표을 받았다.링크 하지만, 역전재판 게임 인지도가 있기 때문이라는 반론도 있다. 실제로 3화부터 시청률은 계속 7~9위에 머물렀다.
아무래도 기존 타겟을 저연령층 시점의 저예산으로 잡아서 그런지 작화나 연출의 질이 다른 2쿨 애니에 비해 떨어지는데다 생각 없이는 볼만 하지만 한정된 카메라워크 속에서도 뇌리에 스치는 강렬함을 보여주었던 게임판의 연출 방식들을 생각하면 아무리 봐도 게임에 비해 동떨어진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한둘이 아니다. 역전재판 1이 저예산임에도 흥할 수 있었던건 풍미가 있는 텍스트, 적절하게 음소거되고 터지는 사운드, 절제되면서 개성있게 살아숨쉬는 동세 등이 어우러진 연출의 승리임을 감안하면 매우 아쉬운 부분.
4 국내 방영
국내 판권은 대원방송에서 가져갔다. 2016년 4월 2일(토)부터 애니원과 애니박스에서 자막판을 동시방영 형태로 방영했다.# 역전재판 애니메이션 국내 공식 블로그 국내명은 '역전재판'. 방영 시간은 3시간 차이. 게다가 자막판 방영과 동시에 더빙여부가 확정되었다. 더빙판은 6월 17일(금) 오후 6시에 애니박스를 통해 첫 방영되었고, 이후 애니원과 챔프에서도 차례로 방영되었다. 담당 PD는 황태훈.
역전재판 시리즈가 클래식 트릴로지 정발 이후 정발 작품이 없었고 아야사토 마요이를 포함한 다른 조연들이 더빙되지 않아 성우 캐스팅도 제대로 정해지지 않았기에, 방영 전에는 이번 TV판 방영으로 역전재판 시리즈의 성우가 제대로 정해지는 게 아닐까라는 추측도 나오기도 했다. 또한 주인공인 나루호도 류이치의 성우 또한 게임판 성우인 강수진을 유지하자는 의견과 이 분야에서 워낙 오랫동안 연기를 해왔던 터라 교체하자는 의견이 나뉘기도 했다. 이를 의식했는지 나루호도 류이치 성우 캐스팅은 시청자들의 투표가 반영[29]되었고, 최종적으로는 정재헌이 캐스팅되었다.
그 외 성우진도 2016년 6월 15일 애니박스 트위터를 통해 함께 공개되었다. 주인공 나루호도 류이치 역에 정재헌[30], 아야사토 마요이 역에는 김하영, 미츠루기 레이지 역에는 구자형, 아야사토 치히로 역에는 이미나,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역에는 최낙윤, 야하리 마사시 역에는 황창영, 호시카게 소라노스케 역에는 유해무, 재판장 역에는 탁원제가 카루마 고우 역에는 김환진이 캐스팅되었다. 더빙 방송 영상 대체적인 평가는 호화 캐스팅이라는 점에 동의하고 있는데, 출연한 외부 성우들만 해도 정재헌, 구자형, 탁원제, 김환진, 시영준, 김옥경, 차명화, 온영삼 등이 있고 더빙 퀄리티도 상당히 높기 때문.
기존 프랜차이즈의 올드팬을 의식해서인지 인명이나 공간적 배경(일본)은 현지화하지 않았지만, 인물간 말투나 법원 체계등에 있어서는 일부 현지화가 이루어졌다. 우선 배경인 지방 재판소 같은 경우엔 한국에서 지방 재판소에 대응되는 기관의 명칭인 지방법원으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또한 본 프랜차이즈의 대표 대사인 이의 있소!가 존대어인 이의 있습니다!로 변경됨과 동시에, 미츠루기가 재판장 등에게 존댓말을 쓰는 캐릭터로 바뀌었다. [31] 이는 자막판과 더빙판에 공통적으로 해당한다. 이는 한국 정서상 일개 검사가 재판장이나 증인에게 반말을 할 수는 없으므로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다. 한편 마요이가 나루호도를 부르는 호칭은 다행히도 모바일판과는 달리 제대로 말을 놓은 이후엔 반말로 번역되었으며, 나루호도군 이라는 일본식 호칭은 '군'을 빼고 그냥 '나루호도' 로 변경되었다. 다만 카루마 고우는 원작처럼 누구에게나 가릴 것 없이 반말을 사용하고, "이의 있소!" 도 "이의를 제기한다!"로 번역되었다. 이건 딸인 카루마 메이도 비슷하게 "이의를 제기하겠어!"로 번역되었다. 게다가 메이는 원작처럼 재판장이나 증인, 형사에게도 거리낄 것 없이 반말을 사용한다.
반면 화면 수정 면에서는 성의가 없는 편이다. 일본에서 클린버전 소스를 넘겨주지 않았는지, 일부 연출(이의 있습니다, 잠깐)을 제외하고는 대다수가 일본어 자막 위에 블러 처리만 하고 덧씌우는 식으로 수정하고 있었다. 지금은 많이 개선된 상태. [32] 또, 2화에서 미츠루기의 집무실에 놓인 토노사맨 피규어의 부채 부분이 통째로 모자이크 처리를 먹었다. 빨간 동그라미 부분만 지우면 됐을 텐데[33] 약간 무성의한 편집이 보이는 부분.[34] 또한 심의규정때문에 6화의 히메가미 사쿠라의 담배는 모자이크 처리되었다. [35]
이 작품은 애니박스에서 히로아카와 더불어 상당히 적극적인 홍보를 하는데 광고 코너에 해당 화 하이라이트를 모아서 보여주기도 한다.[36]
5 트리비아
5.1 법정 구조
변호사석과 검사석의 위치가 원작과는 반대로 바뀌었다. 원작의 경우 기본 시점이 재판장 시점으로 되어있어 변호사가 좌측, 검사가 우측에 서있는 것처럼 그려져있으나 실제로는 증언대에서 보았을 때 좌측이 검사석, 우측이 변호사석이다. 반대로 애니메이션은 증언대에서 보았을 때를 기준으로 좌측이 변호사석, 우측이 검사석으로 설정되어있다. 이 덕분에 원작과 같이 변호사가 왼쪽, 검사가 오른쪽에 서서 공방을 하게 되면 증인은 뒷모습만 나오고, 반대로 증인의 앞모습이 나오면 변호사가 오른쪽, 검사가 왼쪽에 서있게 된다.
또, 증언대 후방에 따로 피고인 등이 앉는 자리가 추가되어있고 이 자리는 칸막이가 쳐져 있다.[37] 이 점은 영화판과 비슷하다.
자세한 내용은 재판소 문서 참고.
5.2 과장 연출
위의 평가 문단에서 서술했던 과장 연출들의 모음이다.
- 1쿨 오프닝: 충격과 공포의 그 쇠사슬 당기기 플레이. 그리고 나루호도와 미츠루기의 몸에서 오오라가 뿜어져 나오고, 두 사람이 삿대질을 하니 법정이 흔들린다. 그리고 난데없이 해바라기가 나온다. 또 인물들이 계속 달리는 장면이 나온다. 이 뭔...
- 1화: 야마노 호시오가 소리를 지르며 삿대질을 하니 나루호도가 날아가 엉덩방아를 찧었다. 이에 나루호도가 빡쳤는지 나중에 가서는 삿대질로 장풍을 일으켜 야마노의 가발을 날려버렸다.
이 때 야마노의 머리에서 '뽕'하는 소리가 들린다 - 5화: 아줌마가 법정에서 장풍과 함께 초음파를 발산했다.
- 7화: 미츠루기가 이의를 제기하니 실내 공간인 법정 안에서 바람이 분다던가, 나루호도가 이의를 제기하니 법정에 불이 번쩍이고 히메가미가 날아가고 담뱃대가 부러지는 연출도 있었다. 게임판에서는 역전하기 직전에 bgm이 음소거되면서 역전이 결정된 그 한순간에 팟 터트려주는 연출[38]로 간지폭풍을 보여주는데 이쪽은 아무리 봐도 이런 연출의 강점을 다 날려버린 싸구려 연출로 보인다.
- 9화: 나루호도와 카루마가 사이좋게 삿대질로 상대방을 날려보냈다. 다만 카루마가 장풍을 쏘았을 때에는 나루호도가 벽까지 날아가서 부딪혔으나, 나루호도가 삿대질을 했을 때에는 카루마는 밀려나긴 했지만 날아가진 않았고, 대신 나츠미가 날아갔다.
- 10화: 카루마가 매우 힘세고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 화. 카루마가 책상을 탁 치니 나루호도가 억 하고 날아가고, 카루마가 손가락을 딱 튕기니 갑자기 어디에서 장풍이 불어와 야하리를 날려보낸다. 그것도 두 번씩이나! 이에 맞서서 나루호도도 삿대질로 카루마에게 장풍을 날렸지만 카루마 검사는 날아가진 않았다.
- 11화: 나루호도가 삿대질을 하자 푸른색 오오라까지 함께 휘몰아쳤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 천하의 카루마 검사가 나루호도의 오오라 섞인 장풍을 맞고 뒤로 밀려났다.
- 12화: 마요이에게도 과장연출이 적용되었다. 거기에 나루호도가 삿대질을 날리니 카루마의 지팡이가 문자 그대로 분해되었다.
나의 삿대질은 모든 걸 분해하지
5.3 그 외
- ↑ 소년탐정 김전일 리턴즈의 시간을 이어 받았다.
- ↑ 본즈의 경우 다음해에 방영하는 문호 스트레이 독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모브사이코 100등 제작할 애니가 많아 본즈가 아닌 A-1 Pictures가 제작한 것일지도 모른다. 시간대가 이유라는 추측도 있는데, 제작사가 정해지고 시간대가 정해지지, 시간대에 맞춰서 제작사가 정해지는 건 아니다.
- ↑ 재밌게도 역전재판 1의 배경은 2016년.
- ↑ GBA → DS → Wii → 3DS순으로 이식 및 발매되었고 그 외에 피처폰, iOS, 안드로이드로 이식되기도 하였다.
- ↑ 1화~13화
- ↑ 14화~
- ↑ 일본판은 2015년 12월 19일에, 한국판은 2016년 6월 15일에 성우진이 공개되었다.
- ↑ 뒷머리와 리본이 원작보다 짧아졌다.
- ↑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에서 마호네 카탈루시아 역을 맡은 적이 있다.
- ↑ 실제로 단간론파 애니메이션에서 단간론파 1의 이야기를 1쿨로 맞추기 위해 상당히 압축시켜서 크게 어색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1, 2, 3편 모두 2쿨로 맞추는 것은 힘들다.
- ↑ <사라진 역전>이 잘려나갔기에 <역전의 레시피>에 등장해야하는 스즈키 마코에대한 설명이 부족해질수 있다.
- ↑ 일본과 한국(애니박스 자막판) 본방송 기준.
- ↑ 일본 본방송 기준.
- ↑ 애니박스 한국어 더빙판의 본방송 기준.
- ↑ 원작 일부 장면 삭제 후 방영.
- ↑ 동시간대 NHK 종합 채널에서 중계한 스모 시합 때문에 시청률이 대폭 하락했으며, 그 결과 방영 시작 후 최초로 시청률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이 때문에 아직 시청률 정보가 없다. 참고로 스모 시청률은 14.7%.
- ↑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
- ↑ 13화 방영 후 한 주 쉬고 14화 방영.
- ↑ 추석특집으로 인한 결방
- ↑ 역전재판 3가 애니화 된다면 재현 가능할 지도 모르겠다.
- ↑ 그러나 이 자가 본성을 드러내는 순간 원작처럼 사이코록 5개가 동시에 깨지는 장면이 나온다. 꽁꽁 감추어둔 본성이 드러나는 극중 장치임과 동시에 팬들에게 향수와 충격을 느끼게 해준 연출.
- ↑ 애니메이션에서 사라진 역전이 생략되면서 기억상실에 걸린 채 법정에서 살인 용의자를 변호하는 어느 변호인이 변호하는 불운한 여경이 등장하지 않는다.
- ↑ 대신 아야사토 마요이는
작화팀의 사랑을 받는건지의외로 작붕이 많이 없다. 2화에서 몇 개 나온 게 전부이고, 3화에서는 작붕이라 할 만한 장면이 단 하나도 없었다. 거기에 원작초월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매우 예쁘게 그려졌다며 좋아하는 팬들이 상당히 많다. 우스갯소리로 역전재판 애니에서 희망을 걸고 있는 건 마요이 밖에 없다고 할 정도... 엔딩을 혼자 다 차지한 것이나 혼자만 작붕이 별로 없는 걸 보면 역시 작화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듯. - ↑ 대표적으로 나루호도가 마요이의 휴대폰을 발견하는 것이 이토노코를 구슬려서 받는다는 누가 봐도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방식이 아니라 우연히 발견한 것으로 바뀐다던가 하는 식.
- ↑ 심지어 토노사맨 관련 에피소드인 24화에서는 토노사맨의 발라드가 아닌 DL6호 사건 BGM을 쓰기도 했다(....)
- ↑ 외전 게임인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 얼티밋 마블 vs 캡콤 등에서 다른 성우로 바뀌었다. 다행히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에서는 콘도 타카유키가 배역을 맡았었지만...
- ↑ 단, 카지 유우키는 죠니 죠스타 등 비슷한 연령대의 캐릭터도 훌륭하게 소화했었다.
- ↑ 유튜브에 'Ace Attorney Breakdowns' 또는 '逆転裁判 ブレイクシーン'이라고 치면 이에 대해 모아놓은 영상들이 잔뜩 나온다. 또한 각종 역전재판 게임에서도 이의 있음이 장풍류로 재현된 경우도 많다. 타츠노코 VS 캡콤에서도 취소되긴 했지만, 이의 있음!을 장풍류 기술로 제작할 예정이었고,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에서도 이의 있음으로 적들을 날려버린다.
- ↑ 시청자 투표 50% + 국내 스태프 투표 30% + 원작자 의견 20%
- ↑ 시청자캐스팅으로 선발되었다.
- ↑ 실제 일본어 대사에서는 초기 일부를 제외하고는 재판장에게도 반말을 쓰고 있다.
- ↑ 자막판 17화,더빙판 11화 이후부터 제작사 측에서 클린버전 소스를 넘겨주었는지 여러부분에서 많이 개선이 되었다.
- ↑ 움직이는 부분이 아닌 만큼, 역전검사 2 영어판처럼 흰 동그라미로 대체하거나 빈 부채로 바꿀 수도 있었다.
- ↑ 다만 일색이 짙어 방영 자체가 불투명했던 방영전 우려는 벗었다.
- ↑ 이래놓고 7화에서는 대놓고 나왔다(...).
- ↑ 가끔씩 일본어 크레딧이 그대로 있는 오프닝과 엔딩을 보여주기도 한다.
- ↑ 역전재판 1~4의 경우 시스템 특성상 확실치는 않으나 역전재판 5로 미루어 짐작건대 이 부분은 게임판에는 없는 부분이라고 보는 게 적절할 듯하다.
- ↑ 히메가미 자신이 스스로 담뱃대를 부러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