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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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STS 관계자
K'맥시마마키시마클론 쿄
쿠사나기 쿄-1쿠사나기 쿄-2크리자리드쿨라 다이아몬드캔디 다이아몬드
다이애나폭시제로(2000)K9999
앙헬제로(2001)글루건미스티이그니스
네스츠 총수KUSANAGI네임리스이졸데실비 폴라 폴라
역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보스
200020012002
제로중간보스
오리지널 제로

최종보스
이그니스
오메가 루갈
더 킹 오브 파이터즈 2002 언리미티드 매치의 보스
240px
Special Battle
오메가 루갈
240px
Special High
이그니스
240px240px
Middle
클론 제로
High
제로
240px
Lower
크리자리드

1 개요

400px

이름제로
격투 스타일네스츠류 권법[1]
생일10월 7일
신장193cm
체중88kg
혈액형O형
쓰리 사이즈불명
출신지북극
취미육아[2]
중요한 것네스츠 조직 전체
좋아하는 음식그레이프 후르츠 젤리
싫어하는 것없음
잘 하는 스포츠스쿠버 다이빙

전용 테마곡
KOF 2001: 0OSTAST
KOF 2002 UM: Testament of NESTS#[3]

2 상세

KOF 2001중간 보스. 성우는 루갈 번스타인하이데른을 맡은 아라이 토시미츠.

NESTS의 최고 간부이자 2인자. 전작인 KOF 2000최종 보스였던 제로는 사실 이 제로의 클론이었으며 정식 명칭은 오리지널 제로. 편하게 리얼 제로라 부르기도 한다. 갈색 피부를 하고 있으며 클론과 달리 머리는 백발, 그리고 콧수염이 없다. 덕분에 특유의 잔인하고 극악무도하며 인정없는 인격과 지나친 초급일원들을 무시하는 성향과 덥수룩한 콧수염 때문에 까인 클론과는 달리 이 쪽은 꽤 미중년[4] 대접을 받고 있으며 게다가 허스키한 목소리도 특징이다. 그와 반대로 클론은 중후한 목소리라는 공통점은 있으나 오리지널의 목소리보다는 훨씬 부드럽고 호쾌하다하지만KOF 02UM에선-... 출신지를 보면 이누이트다.

이렇게 클론과 얼굴이 다른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정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클론 제로의 취미가 변장이고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기 전 링의 위장을 한 것으로 볼 때 2000의 클론 제로의 얼굴은 링으로 변장한 모습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KOF 2000의 보스전 오프닝에서 클론 제로가 자신을 변장의 달인이라고 하며, 링을 죽이고 그로 변장한 다음 클론을 링인것 처럼 내세웠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확실.

클론 제로와는 달리 네스츠에 대한 충성심이 아주 강한 편. 생긴것도 그렇고 어쩐지 이그니스의 집사같다. 게다가 프로필도 클론과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또한 클론 제로는 스트라이커가 없었지만, 이 쪽은 , KOF 99의 최종 보스였던 크리자리드의 클론, 그리고 자신의 애완 사자인 글루건스트라이커로 거느리고 있다. 이름하여 제로의 사역마

네스츠의 명령에 따라 KOF 2001에서 우승한 K' 일행들을 네스츠의 본부로 향하는 비행선으로 끌어들여 그들이 네스츠의 최종계획에 사용될 가치가 있는지 직접 시험해본다. 이후 네스츠의 본부로 그들을 인도하고, 비행선과 함께 자폭. 아무튼간에 일반적으로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찌질하게 굴다가 죽어간 다른 보스들에 비하면 자신의 패배를 담담히 받아들이고 당연한듯 사라지는 모습은 게닛츠급 포스의 대인배.(둘의 포지션도 시나리오 최종 보스의 엘리트 간부급이란 설정으로 꽤나 닮았다.) 그리고 애완용 사자인 글루건을 데리고 다니는 모습은 루갈과 닮았다.

게임 내적으로는 전작의 최종보스를 가져와 중간보스로 등장시킨셈이기 때문에 엄청나게 강하다. AI도 전작의 클론 제로보다 좋아서 '오리지널 제로에게 콧수염을 붙이면 약해진다'는 설(…)이 나오기도.하지만 2002UM에선 반대가 되었다. 난이도 측면에서도 클론 제로는 CPU가 캐릭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쉬운편이지만, 2001의 오리지널 제로는 중간보스임에도 훨씬 어렵다.

성능상으론 전작의 클론 제로와 기본 골격이 같으나, 근접 기본기가 삭제되고 지상 날리기도 묘하게 안좋게 바뀌었다. 필살기 숫자도 두개 줄어들었다. 대신 전작의 제로에게는 없던 3명의 스트라이커를 호출할 수 있는데, 바로 이 스트라이커 호출이 정말 사기적으로 강하다. 2001 기준으로 별개의 특수기로 호출하기에 파워게이지를 쓰지 않으며, 연속 호출을 위한 조건을 씹고 두세명씩 마구잡이로 호출할 수 있다. 완전히 랜덤한 타이밍으로 스트라이커 셋을 계속 깔아둘 수 있는것. 가드 크러시를 일으키는 롱을 호출한 후 전체화면 초필 백라멸정을 사용하는 CPU의 공격패턴이 가장 유명하다. 덧붙여 스트라이커 개개인의 성능도 좋다.

그런데 특수기이기 때문인지 스트라이커가 화면에 나와있어도 일단 호출모션은 취한다. 스트라이커가 있든없든 특수기만 입력하면 등돌리는 호출모션은 계속 반복할 수 있다. 호출모션은 잡기를 포함해 전신무적인데, 제로의 경우 딜레이가 없으므로 특수기만 계속 입력하면 완전한 무적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얘기. 즉 2001의 제로는 이론적으로만 따지면 가장 강력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물론 CPU 전용 캐릭터이므로 실전에서 쓸 일은 없고 콘솔판에서나 해보자. 참고로 이 마구잡이식 소환은 2002UM에서 스트라이커 호출의 성능 자체가 대폭 바뀌면서 불가능하게 되었다.

중간보스이지만 KOF 2002 UM에선 최종 보스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스토리상의 포지션도 그렇고, 출현조건이 클론 제로보다 더 까다로운편. 그런데 성능은 오히려 클론보다 약하다. 난이도도 클론보다 쉽다. 기본기, 필살기 수가 안그래도 클론에 비해 적은데, 밥줄인 스트라이커 소환의 성능이 바뀌면서 대폭 약화된것.(그래도 유일하게 02UM 내에서 스트라이커 소환이 가능하기는 하다.) 심지어 클론과 오리지널 둘다 가지고 있는 같은 필살기임에도 성능이 밀리는 것도 있다.

2002UM에서 하이데른, 루갈과 마찬가지로 목소리가 대폭 바뀌었는데, 성우가 나이드신 탓에 목소리가 틀니 낀노인처럼 바뀌었다. 01 버전 목소리를 듣다가 02UM 버전 목소리를 듣게 되면 충공깽 수준[5][6] 덕분에 클론 제로의 카리스마만 더 부각되었다.
01과 02UM 음성 비교.옆의 것이 안나올때는 여기서 누가 하는걸 보자, 몇가지만 들어도 알수있다..(특히 아마이와)
이 때문에 외모가 젊어도 머리색이 그렇다보니 겉만 중년이지 속은 노인이라는 설도 있다.

해괴하게도(?) 프로필상 취미는 육아. 어째 클론이나 원본이나 본인 이미지와 동떨어진 짓을 이리도 잘 하는지. 다만 네스츠에서 클론을 양성하는 것을 의미한다면 적절한 취미라고 볼 수 있다.

여담이지만 당연히 클론 제로와의 대전 이벤트도 있다...만 특별한 모션은 없고 대사만 좀 달라지는 수준.[7] 그리고 2002 UM에서 등장하는 네스츠 보스들 중 유일하게 이그니스에 대한 예를 취하는 대전 이벤트가 존재한다. 마치 98 UM에서 오로치를 만난 사천왕 멤버들의 예를 취하는 대전 이벤트처럼...과연 충성심 강한 집사 엘리트. 하긴 클론 제로는 배신자니까 할 말 없을테고, 크리자리드는 버그로 대전 이벤트가 안나오니까(...) 하지만 이그니스는 제로를 무시하잖아 안될거야 우리는...

또한 헤어스타일이 자주 바뀌는 인물이기도 하다. 위의 이미지는 2002 UM의 이미지로 히로아키의 성향 때문에 거의 바람맞은 머리를 하고 있지만 2001 당시 오피셜 일러스트와 게임 일러스트는 올백 + 앞머리 한가닥으로 나왔고, 막상 두 작품 다 도트 이미지 상으로는 올백 + 앞머리 약간으로 나왔다.

K', 쿨라 다이아몬드를 상대로 승리하였을때는 승리 모션에서 크리자리드가 등장해 "진보가 없는 놈들이군.(進歩のない者達だ。)" 이라고 말하고, 을 상대로 승리하였을때는 승리 모션에서 이 등장해 "딱하군, 약한 자들이여.(哀れ・・・弱き者達よ・・・)" 라고 말한다.

2001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 2판과 드림캐스트판에서 정식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기종에 따라 개방조건의 갭이 엄청난데 드림캐스트판의 경우 서바이벌모드에서 1승만 올리면 사용할 수 있는 반면 플스2판의 경우 비슷한 형식인 파티모드에서 150승을 올려야 선택이 가능하다. 네스츠편에 수록된 2001은 처음부터 다 풀려있어서 바로 선택이 가능하다. 일단 제로를 선택하면 나머지는 누구를 고르던 제로, 크리자리드, 롱, 글루건으로 멤버가 변경되며 순서 역시 1-3 엔트리로 자동고정된다.

제로로 아케이드모드를 클리어할 경우, 플스2판은 케이, 쿨라가 출현하는 에디트 엔딩이 나오며, 네스츠편은 별다른 엔딩없이 기지 추락씬에서 바로 스탭롤로 넘어가버린다.

플스2판 2001 한정으로 제로의 스트라이커 셋이 숨겨진 캐릭터로 등장한다. 당연히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아니고 크리자리드, 글루건, 롱 셋을 제로 이외의 다른 캐릭터도 스트라이커로 쓸수 있게 만든것. 이 경우 정상적으로 게이지를 써서 호출해야 한다.

02UM에서 보스로써 만나려면 아케이드 모드에선 5스테이지의 마지막 캐릭터를 MAX 초필살기로 격파하면 만날수 있다. 보스 등급(?)은 High.

3 게임상 성능

기술은 클론 제로와 거의 동일하지만 통상기부터 뭔가 미묘하게 다른데, 점프 및 지상 CD의 모션이 다르다. 점프 CD의 경우 발을 이상적인 각도로 쭉 뻗어서 차버리는 클론 제로와 달리 기존 점프 공격들의 모션과 동일하며 지상 CD는 전방에 배리어를 소환해서 쳐내버리는 모션인데 둘 다 클론 제로보다 발동 속도 및 판정에 있어서 더 나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클론 제로와는 달리 서서 D의 모션이 원거리 근거리 관계없이 하나로 통일돼있으며, 서서 C 히트시 상대에게 주는 경직이 더 짧다. 1:3 엔트리에 보스 방어력, 공격력 보정까지 받아 공격력, 방어력만큼은 2001 이그니스와 함께 사상 최강이고 지상 CD와 원거리 D 등에 카운터 와이어가 있긴 하나 이건 클론 제로가 있던 2000과의 시스템 차이니 그다지 장점으로 내세울 것도 못 되고, 역시나 02 UM에서는 클론 제로도 CD와 원거리 D가 카운터시 와이어 데미지에 대응된다. 뭐야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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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기인 환마각충은 클론 제로와 동일하게 단독으로 쓰면 중단에 강제 다운이며 캔슬 불가, 캔슬로 쓰면 상단에 필살기나 초필살기로 캔슬이 가능하다. 아래의 크리자리드 소환 특수기와 커맨드가 매우 비슷해서 크리자리드를 호출하다가 삑사리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 01에서 환마각충의 제대로 된 공식 커맨드는 'A, →'이다.

01의 특징상 스트라이커들을 소환할수 있다. 이 스트라이커 호출은 2001 기술표에서 특수기로 분류되는데, 시스템상 분류는 필살기라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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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자리드 소환은 커맨드가 → + A로 위의 환마각충과 헷갈리기 쉽다. 어레인지된 코트를 입은 크리자리드가 나와서 듀폰 레이지라 외치며 티폰 레이지 강 버전을 시전. 맞으면 수직 상승 하면서 별게 다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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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건 소환은 글루건이 대각선 공격을 행하는데 일단 발동은 가장 빠른 편이며 추가타야 가능하지만 좀 힘들다. 그냥 특수기로 발동하는 장풍정도로 보면 된다.
나타나면 으르렁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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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소환의 경우 발동은 스트라이커들 중에서는 정말 느리지만 리치가 길고 특히 히트하면 와이어 데미지에, 가드해도 가드 크러시가 터지므로 이후는...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나타나면 공격할 때는 흥!허!하고 외치고 사라질 때 중후한 음성으로 "으음흐흐흐흐"하고 웃는데 은근 중독성이 있다.

제로의 스트라이커는 전술했듯 특수기로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BC, →+BC, ←+BC 커맨드 대신 →+A(크리자리드), →+B(글루건), →+C(롱) 커맨드로 소환이 가능하다. 특수기이니 게이지 소모도 없으며 연속호출에도 아무런 제약이 없다.

스트라이커가 없는 2002UM에서도 오리지널 제로는 스트라이커를 달고 나온다. 그리고 소환 커맨드가 ↓↙←(버튼은 그대로 대응)로 바뀌어 더 이상 특수기 커맨드와 겹치지 않게 되었으며 특수기에서 필살기로 변경되었다. 전체적으로 스트라이커 시리즈의 발동이 빨라지고 스트라이커 시리즈의 피격판정이 사라져 스트라이커가 씹히지 않게 되었지만 대신 01 때처럼 순식간에 세 명을 파바박 불러제끼는 짓은 불가능. 한 화면에 스트라이커가 나와 있으면 다른 스트라이커는 부르지 못하며 스트라이커를 부르는동안 호출동작을 계속 유지하여 딜레이가 길어졌다. 사실상 2001의 스트라이커와는 조금 거리감이 있는, 장풍같은 성능으로 변했다.

또한 각 스트라이커마다 약간씩의 성능 변화가 있는데 상대를 수직으로 띄워버리는 크리자리드 소환의 경우 발동이 빨라지고 제로가 구석에 가까울 수록 화면 밖으로 퇴장하는 것도 빨라지는지라 다시 불러낼 수 있는 시간이 짧아져서 화면 중간 정도 위치까지라면 크리자리드 소환만으로도 무한이 성립된다. 그게 아니더라도 여러가지 추가타가 가능하다. 글루건 소환도 발동이 빨라져서 근접 C - 환마각상 이후 연속기로 연결 가능하며 2히트가 나게 변경. 롱 소환 역시 발동이 빨라졌지만 카운터시에만 와이어 데미지가 나게끔 변경되었다.

필살기인 참풍연파 시리즈는 클론과 동일하지만 다른 구석이 있다.

파일:Attachment/오리지널 제로/e03.gif 파일:Attachment/오리지널 제로/c0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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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풍 반사가 가능한 참풍연파 반경이나 전방으로 칼날을 날리는 참풍연파 살마는 그대로 존재.
하지만 대공기는 클론과는 달리 약으로 쓰건 강으로 쓰건 참풍연파 황아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게다가 강 버전은 그리 높게 뜨지 않아서 클론의 상패만큼 높게 뛰는 적을 캐치할 수는 없지만 달리 생각하면 딜레이가 줄어들은 것이니 좋다고도 해야겠다(...).[8] 그 외 전체적으로 기술들의 후딜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알 게 뭐야. 사실 이쪽도 후딜은 좀 큰 편이지만 자신의 클론처럼 개폼잡으며 착지하는 기술이 없다는 게 위안. 02UM에서는 클론처럼 참풍연파 시리즈를 막으면 무조건 가드 크러시가 나게 되었으며, 반경과 살마에 슈퍼캔슬이 붙어서 모션이 좀 느려졌다.(발동속도는 그대로.) 2000에서 클론 제로의 카운터 모드처럼 옥쇄참진[9]은 확정으로 들어가고 백라멸정은 발동 속도 때문에 봉인.

그 외 질화황진과 마무홍조는 삭제.(마무홍조는 삭제하길 참 잘했다(...).) 통상기쪽이 어째 클론 제로보다 후달리고 질화황진과 마무홍조가 없어서 허전하지만 그래도 스트라이커 소환의 사기적인 무적 시간으로 인해 어찌어찌 커버가 가능한 그런 성능.

초필살기는 클론과 같이 두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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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쇄참진은 시스템빨을 받아서[10] 2:2 엔트리로 맞아도 체력의 75%는 거뜬히 날아간다. 충격과 공포의 가드 데미지도 여전하다. 02UM에서는 참풍연파 시리즈처럼 끝까지 가드할 시 가드 크러시가 나게 되었다. 아니 01에서도 전타 풀히트시 상대가 휘청하는 자세가 되긴 한다. 가드 크러시가 나는 것인가? 그리고 2002 UM에서 괴랄한 점은 다른 보스 캐릭터 초필살기처럼 데미지가 대폭 하향됐는데, 히트 수가 워낙 많다보니 데미지가 1도트가 되는 바람에 맞으나 막으나 데미지가 같다(...) 대신 가드하면 후딜이 어마어마한 것은 2001이나 2002UM이나 같으니 가드 데미지 주겠다고 가드 위에 질렀다간 역콤 얻어맞고 사망 가능. 그래도 마무리 용도론 제격이다. 공격 모션은 반경-황아x3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라멸정은 클론과 같이 전신 무적에 전체화면 판정, 게다가 광속 발동이다. 다만 시전 자세는 다르다. 클론은 몸을 기울여 손을 땅에 대고 사용하는 반면, 오리지널은 손을 살짝 들어 발동한다. 시전자세는 오리지널 쪽이 더 품격있고 멋있어보인다는 의견이 많다. 또 무적시간 + 전체화면 + 광속발동 덕분에 자기 상관인 회장님도 가지고 논다.(...)[11] 특히 CPU는 롱 소환 후 이것을 80% 확률로 쓰는데 이렇게 되면 롱이 가드를 풀어서 맞는다...만 데미지가 집중된 첫 타가 이미 가드당한 뒤라 데미지가 팍 줄었고 스트라이커 데미지 보정을 먹어서 맞아도 의미는 없다. 대신 스트레스 유발에 좋다.[12]
MAX 초필살기는 없었지만 2002UM 에서는 백라멸정이 일반 버전과 MAX 버전으로 나뉘어졌다. 클론 제로처럼 2001의 백라멸정은 MAX 버전, 일반버전은 절반인 4히트(근접시 8히트) 하는 기술로 나뉘어졌다. 하지만 클론과는 달리 절대판정이 아니라 뭔가 후달리는 느낌. 갈수록 누가 원본이고 누가 클론인지 참 난감하다.(...)[13] 롱 소환을 가드하고 백라멸정이 첫 타부터 스트라이커 데미지 보정 없이 풀히트한다는 게 그나마 나은 점인데, 절대판정이 아니라 롱 소환을 일부러 맞고 넘어져서 백라멸정을 피하는 게 가능(...)

2002UM에서 극성명계진이라는 MAX2를 가져왔는데 근접 C - 롱 소환 - 영혼 분리 - 참풍연파 반경으로 육체를 잠시 없앰 - 스트라이커 일제소환 - 암전과 함께 다굴 - 참풍연파 살마를 사용해 없앤 육체 재소환후 영혼과 합체 - 대미지 들어감 형식의 기술로 결국 2002UM의 캐릭터들이 다 그렇듯 모션 재활용. 첫 시작이 근접 C이니 만큼 리치는 굉장히 짧고 느려터졌지만 절대판정이라 별별 상황에서 다 맞춰줄 수 있고 가드 불능이다. 하지만 KOF 2002 UM의 MAX2중 가장 병신같은 비주얼이란 평가가 지배적. 거의 대부분의 팬들이 무겐보다 못하다고.아 더 병신같은 하이데른도 있다

2001과 2002UM간의 목소리의 괴리감이 너무 커서 간혹 2001 성우는 2000의 제로를 맡았던 후토가네 킨타라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일부 음성은 클론 제로의 음성을 재탕하였다. 이 바뀐 목소리는 호불호가 엄청나게 갈려서 무겐등의 툴로 캐릭터를 제작할때 02UM의 제로임에도 일부러 01의 보이스를 갖다 붙이기도 한다.

모바일 게임 권황98 종극지전OL 1주년 기념 캐릭터로도 등장하였다. 그간 사기적인 성능만 보여준 오리지널 제로이기에 유저들이 매우 기대하였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나니 둥지쿄급의 쓰레기로 등장하면서 중국유저들의 뒷목을 부여잡게 만들었다. 성능은 보스들 중 최약캐.

여담으로 이그니스 능욕하기 영상을 제작한 '알렉스'라는 유저가 이전에 리얼제로 능욕하기 시리즈를 찍은적이 있다. 유명세를 탄게 이그니스 능욕 시리즈 이후이므로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편이지만 이것도 충분히 재미있다. [14]
링크. 이그니스 능욕만큼이나 개그 요소가 넘친다.

게니츠와 마찬가지로 이 분도 모에선을 피할 수 없었다. 이름은 제로코.링크. 게니코와 제로코의 대결 영상인데 캐릭터 제작에 공을 많이 들인 게 보인다. 일러스트와 보이스에 주목.
  1. 그런데 정작 클론의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
  2.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육아 맞다. 네스츠가 클론을 생산하는 곳인 것을 생각하면 꽤나 의미심장한 취미.
  3. 2002 UM 버전은 브금이 꽤나 의미심장한데, 이는 제목이 네스츠의 유언이기 때문.
  4. 근데 사실 클론 제로도 도트에서 수염을 없애고 피부색을 바꾸면 거의 비등해진다. 그리고 변장했단 소리는 클론 제로의 원래 모습은 오리지널 제로에게서 머리와 피부색만 달라진 정도라는 무시하기 힘든 의견도 있기는 있다...
  5. 9년이라는 세월 동안 꽤 나이를 먹어서 호쾌한 목소리가 불가능해졌다고...이는 역시 같은 성우를 쓴 루갈 번스타인도 마찬가지. 하이데른도 미묘하게 목소리가 변경되었다.
  6. 기존 목소리를 그대로 사용해도 상관은 없었지만 클론 제로와의 이벤트가 생긴 탓에 둘 중 하나의 재녹음이 불가피했던걸로 보인다. 파치슬로 판에서는 같은 성우가 맡은 루갈 같은 좀 경박한 목소리로 연기한 것을 보면 아무래도 세월의 차이 덕에 당시의 톤과 달라지긴 했어도 완전 달라졌다 보기엔 힘들다. 사실, 루갈과 하이데른부터가 2001 당시의 제로와 목소리 톤이 비슷하기에 이걸 피하기 위해 노인스런 목소리로 연기 주문을 시킨 것일지도 모른다.
  7. 대략 "꼭두각시 주제에 내 앞에 서다니..."
  8. 거기다 오리지널의 황아와 클론의 상패가 붙으면 황아가 상패에게 진다. 크리자리드의 라이징 다크 문과도 동일한 결과가 나온다.
  9. 단 참풍연파 살마의 경우 끝자락에서 맞추고 슈캔하면 들어가지 않는다.
  10. 2001에서 제로는 보스 보정 + 1:3 엔트리이다.
  11. 하지만 기게이지가 모이기도 전에 회장님의 채찍에 맞는다면...
  12. 어차피 죽을 상황일 때 백라멸정을 가드하다 죽은 것과 강제로 가드가 풀린 다음 맞아서 죽었을 때의 정신적 충격의 차이는 실로 크다.
  13. 클론 제로와 달리 스트라이커 소환으로 무한 띄우기가 가능하기 때문, 특히 크리자리드/글루건 소환은 상대의 높은 점프와 떨어진 거리에서 지르기 패턴을 봉쇄하기 때문에 대인전에서는 클론제로보다 더 유리하다.
  14. 참고로 순서는 2002 루갈 → 오리지널 제로 → 이그니스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