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목차
1 개요
하술될 모든 내용은 독자가 와우를 확실히 플레이하겠다고 결정하고 정량제나 정액제를 구입했다는 가정 하에 작성된 것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가 캐릭터 생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팁을 모아 놓은 문서. 어느 확장팩에서 어느 종족 어느 직업이 강하다 같은 지엽적인 내용보다는 대략적으로 어떤 느낌이며 어떤 장단점이 있다 정도의 간략한 정보를 수록하였다.
직업과 종족을 확실하게 정했다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레벨 업 코스 문서를 참고하는 것도 좋다. 와우는 볼륨이 방대한 게임인만큼 처음 접하는 사람이 무리해서 레벨링을 하기보다는 여기저기 퀘스트도 하고 인던도 돌고 하면서 느긋하게 키우는 것이 좋지만, 빠르게 레벨업을 해서 만렙 컨텐츠에 참여하고 싶다면 참고하는 것이 낫다.
2 서버 & 진영
자세한 정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서버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버별로 어느 진영에 속해있느냐에 따라 헬섭이 될지, 축섭이 될지가 판가름 난다. 당연한 말이지만 약소 진영의 경우에는 레벨업도 힘들고 일퀘도 힘들고 레이드 자리도 별로 없다. 한 마디로 즐길 수 있는 컨텐츠 자체가 제한되어 있다. 약소 진영이라도 문제 없이 즐길 수 있는 컨텐츠는 PvP 정도가 끝이다. 또한 전쟁 서버의 경우 레벨 업 도중에 상대방에게 매우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특별한 플레이를 원하는 게 아닌 이상 자기 진영 인구수가 많은 서버로 가는 것이 상책이다.
전쟁 서버의 경우 얼라이언스가 우세한 서버는 하이잘 & 듀로탄 서버가 있으며, 그 외의 전쟁 서버는 모두 호드가 우세한 서버다. 특히 아즈샤라(서버) 호드의 인구수는 국내 해외를 가리지 않고 전 서버를 통틀어 최고 수준이다. 따라서 현재 군단의 필드인 부서진 섬을 제외한 모든 필드는 모든 전쟁서버와 공유하기 때문에 호드가 강세일 수 밖에 없다. 반면 일반서버에는 호드유저들이 멸종위기급으로 취급받을만큼 없기 때문에[1] 필드의 거의 모든 유저들은 얼라이언스유저들이다.
- 추천 얼라이언스 전쟁서버 : 하이잘, 듀로탄[2]
- 추천 호드 전쟁서버 : 아즈샤라[3], 헬스크림, 세나리우스
일반 서버는 모든 서버가 얼라이언스가 우세하다. 가장 얼라이언스 인구수가 많은 일반서버는 윈드러너서버. 불타는 군단 서버는 그 뒤를 잇는다. 일반서버는 전쟁 서버와 달리 필드에서 상대 진영을 만나도 싸우거나 맞아죽거나 상대를 죽이거나 하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호드로 플레이 할거면 호드 인구수가 극도로 적기 때문에 게임하기는 쉽지 않으니 사실상 일반서버나 마찬가지인 아즈샤라서버에서 하는 것이 낫다. 특히 윈드러너 서버의 호드 진영 인구수는 처참한 수준이다.
- 추천 얼라이언스 일반서버 : 윈드러너, 불타는군단
- 추천 호드 일반서버 :
아즈샤라[4]
와우인벤에서 한 유저가 비정기적으로 애드온을 이용한 인구조사를 올린다. 와우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은 서버와 진영을 고르기 전에 한번 봐두자.
얼라이언스와 호드는 게임 내적인 요소에서도 차이점을 보인다. 당연한 말이지만 진영에 따라 전반적인 퀘스트의 줄거리와 분위기가 다르며, 일부 퀘스트의 경우는 과정과 결말이 서로 다르다. 예를 들어 남부 불모의 땅, 슬픔의 늪 퀘스트의 경우 얼라이언스 측에서 플레이하면 얼라이언스가 이기고, 호드로 플레이하면 호드가 이기는 결말을 보게 된다. 또한, 얼라이언스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호드를 악당으로 묘사하는 장면이 많으며 호드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얼라이언스를 악당으로 묘사하는 장면이 많다.
3 종족
진영별로 속해있는 종족이 다르며, 이들 종족은 각각 다른 기본 능력치와 종족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 중 기본 능력치는 아예 신경쓰지 않고 게임해도 무방한 수준이기 때문에 논외로 한다. 가장 덩치가 작은 노움 전사와 가장 덩치가 큰 타우렌 전사의 초기 힘 차이는 4에 불과하며, 아이템 하나당 얻는 능력치는 세자릿수 이상이기 때문에 사실상 의미가 없다. 종족 특성의 경우에는 크게 보면 PvP용 종특과 PvE용 종특이 있으며, 매 패치나 확장팩마다 어떤 종특이 유리한지는 수시로 바뀐다.
자세한 종족 특성은 아래항목의 링크를 통해 보면 된다. 하지만 종족은 자기 맘에 드는 것, 가슴이 시키는 것을 하는 것이 좋다.가슴 큰 것을 고르라는 것이 아니다 블리자드는 엉덩이 어차피 게임은 자기 만족을 위해 하는 것이고, 종특에 우열이 있다지만 특정 종족이 답이 없게 구리다거나 특정 종족 아니면 안 될 정도로 큰 성능 차를 보이지는 않는다. 직접 게임을 플레이해 보면 알겠지만 종족 특성을 PvP나 PvE에 적절하게 이용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즉 종족을 성능 보고 결정하는 것은 하드레게나 PVP게이인 하이엔드 유저의 고민이지 초보자가 고려할 사항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잘 나가던 종족이 패치 한 방으로 몰락하는 경우도 있다. 불타는 성전까지의 타우렌이 다른 직업보다 긴 사거리와 높은 체력으로 탱커를 휩쓸었지만 리치 왕의 분노에서 너프당했고, 5.4 트롤 흑마가 정말 사기긴 했지만 이후 광폭화가 너프당한 것이 그 예시.
정 종특이 구리다면 종족 변경 유료 서비스를 해도 되고 그냥 새로 캐릭터를 키워도 그만이다. 오히려 종족보다는 직업을 잘 골라야 한다. 아무리 와우가 시간이 지나면서 캐릭터를 만렙으로 만드는 것이 쉬워졌다고 해도 1주일은 걸리는데다가, 유료 서비스로도 직업은 바꿀 수 없기 때문에 만렙 돼서 후회하지 말고 좀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다른 직업을 고르는 게 낫다. 만렙 찍고 템파밍 한 상태에서 새로 키우는 것보다는 레벨업 도중에 새로 키우는 게 훨씬 빠르다. 그리고 배도 덜 아프다
초보자가 종족을 선택할 때는 시작 구간의 분위기도 중요하다. 종족별로 각각 다른 시작지점에서 출발하며 스토리가 다른데, 이 구간이 얼마나 재미있느냐에 따라서 와우에 대한 첫인상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대격변에서 스토리라인이 변경된 종족, 특히 고블린과 늑대인간이 재미있다는 평이다. 불타는 성전에 등장한 드레나이와 블러드 엘프는 처음 나왔을 당시만 해도 오리지널 종족의 재미도 없고 동선도 거지같은 퀘스트에 비하면 낫다는 평가를 들었으나, 대격변 이후로 다른 종족들의 초반 퀘스트가 대격변을 겪으면서 상대적으로 노잼 종족이 되었다.
3.1 종족 특성
종족 특성 중 XX 저항력은 해당 속성의 마법 피해를 2%, 두 가지 속성의 저항력을 감소시켜 준다면 1%만을 감소시켜 준다. 체감될 정도로 많은 양을 줄여 주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냥 이런 게 있다 정도만 알아 두면 된다.
전문기술 보너스의 경우에는 해당 전문기술의 숙련도를 추가로 15 증가시켜주거나, 채집 속도를 빠르게 해 준다. 해당 전문기술을 익혔다면 숙련도를 올릴 때 꽤나 도움이 되지만 아니라면 쓸모가 없다. 그렇다고 이 보너스를 받기 위해 필요 없는 전문기술을 올릴 필요도 없다.
능력치 보너스의 경우에도 추가 능력치가 1~2% 수준이기 때문에 효율은 낮다. 특정 능력치에 목숨을 거는 직업(ex:치명타에 목숨을 거는 분노 전사)에게는 약간 도움이 되지만, 정말 아주 약간 도움이 되는 수준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다.
다만 오크의 피의 분노, 트롤의 광폭화처럼 몇번의 조절을 거쳤거나 아예 안 거쳐서 명백히 다른 종족보다 특정 상황에서 유리한 스킬이 있긴하다.
3.1.1 얼라이언스
- 인간
- 인간의 자생력 : 기절 효과를 제거한다. 기절은 많은 직업이 사용할 수 있으며 상대방을 거의 완벽히 무력화시키는 강력한 행동 불가 상태이기 때문에 이 효과를 제거하는 자생력은 가장 좋은 PvP 종특이라 할 수 있다. PvE에서도 가끔 깨알같이 도움이 될 때가 있다. 오리지널 때는 10m안의 은신감지 능력을 20초동안 상승시켜주는 직관력이라는 쓸모없는 특성이었다. 대 도적/드루이드전 전용이고 그나마 직관력을 켜도 어차피 선공권은 은신클에게 있었으니까.
- 외교 : 모든 평판 획득량이 10% 증가한다. 이 때문에 평판 노가다를 할 때 남들보다 10% 덜 해도 된다. 과거 평판이 필수일 때는 신급 종특이었고, 평판이 필수가 아니게 된 이후로는 그냥 좋은 종특. 물론 폐인 업적을 달리는 업적 게이들에게는 아직도 신의 종특이다. 평판 작업은 하드 업적게이가 아니더라도 확장팩 초기마다, 대형 패치마다 하게 되므로 평범한 유저들에게도 좋은 특성이다.
- 인간의 정신력 : 2차 능력치가 전체의 2% 만큼 증가.
- 드워프
- 석화 : 모든 독, 출혈, 질병 효과를 제거하고 일시적으로 받는 물리 피해가 10% 감소한다. 덕분에 드워프는 얼라이언스에서 나이트 엘프와 더불어 좋은 탱커로 평가받는다. 행동 불가 상태에서 사용할 순 없지만 PvP에서도 그 가치는 하락하지 않는다.[5] 출혈 효과를 제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하다.
- 탐험가 : 고고학 숙련도 보너스와 조사 속도 보너스를 받는다. 조사 속도 보너스로 인해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발굴지 주변 몹이 반응하기 전 조사를 마치는 꿀특성.
- 냉기 마법 저항 : 받는 냉기 피해를 약간 감소시켜준다.
- 산의 강대함 : 치명타 및 극대화 효과가 2% 증가한다.
- 노움
- 탈출의 명수 : 이동 불가 및 이동 속도 감소 상태 이상을 해제시켜준다. 이 효과는 계급장과 따로 쓸 수 있다. PvP에서 매우 유용한 종족 특성 중 하나로, 특히 이동 불가 기술에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는 근접 직업들에게 좋다. PvE에서도 이동 불가 디버프를 거는 적이 등장하는 경우 이에 대해 대처할 수 있어 나름 쓸모가 있다.
- 영리함 : 모든 전투 자원의 최대치가 5% 증가한다. 특성 등의 다른 효과로 늘어난 증가분은 반영되지 않는다.[6] 마나를 자원으로 사용하는 직업들이 가장 큰 효과를 보고, 도적 또한 몰아치기 때 기력 공백 한타임정도를 잡아주며, 죽기 또한 늘어난 룬 마나로 딜사이클 설계에 약간 여유가 생긴다.
- 날렵한 손가락 : 가속 1% 증가. 가속이 1%를 올리는데 필요한 스탯량이 가장 많은 2차 스탯이고 캐스터, 밀리, 탱커, 힐러 모두에게 좋은 스탯이기에 매우 유용한 종특이다.
- 비전 저항력 : 받는 비전 피해를 약간 감소시킨다. 다른 종족의 저항 특성과 마찬가지로 큰 효과는 보기 힘들다.
- 나이트 엘프
- 그림자 숨기 : 순간적으로 은신 상태가 된다. 다만, 이 상태에서 이동하거나 공격할 경우 풀린다. 혼자 있을 경우 그림자 숨기를 시전하면 전투가 해제되기 때문에 필드에서 꽤나 도움이 된다. 특히 드루이드와의 궁합이 발군인데 뒷치기 등으로 인한 위급상황에서 은신 후 폭풍날개 변신은 가히 드루이드판 무적귀환이라 할 수 있다. 다만 파티플레이 중 다른 파티원도 전투 중이라면 전투가 해제되지 않고, 위협 수준도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시선을 돌리는 효과밖에 줄 수 없다. 물론 파티가 전멸하고 혼자 남았을 때 쓰면 전투가 풀린다. 난이도가 높은 테크닉이지만, 순간적으로 은신 상태가 되기 때문에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주문을 무시하는 것도 가능은 하다.
- 위습의 영혼 : 죽었을 때 위습이 되어 다른 종족보다 이동 속도가 더 빠르다. 레벨업 도중에 소소하게 도움이 되는 능력.
- 교묘함 : (드루이드, 도적 한정) 은신 중 이동속도가 5% 증가한다. 나이트엘프 도적은 이 특성 덕분에 은신하면 걷는 것보다 이동속도가 빠르다.
- 민첩성 : 회피율이 2% 증가하고, 이동속도가 2% 증가한다. 방어적 능력이라 그런지 다른 종족의 능력치 보너스보다 2배 높은 보너스를 제공한다. 사실상 탱커 종특계의 원탑이며 PvP에서도 깨알같이 도움된다.
- 자연 저항력 : 받는 자연 피해를 약간 감소시킨다.
- 엘룬의 손길 : 낮에는 가속이 1%, 밤에는 치명타가 1% 증가한다. 이 시간은 6시를 기준으로 바뀐다.
- 드레나이
- 나루의 선물 : 5초에 걸쳐 시전자 생명력의 15%를 회복한다. 남에게 걸어줄 수도 있다. 효율은 그렇게 높지 않지만 어쨌든 치료 기술이기 때문에 힐이 없는 직업에게 도움이 된다. 특히 치료가 제한되어 있는 PvP에서 빛을 발한다.
- 암흑 저항력 : 받는 암흑 피해를 약간 감소시킨다.
- 용맹의 기운 : 힘, 민첩, 지능이 레벨에 따라 증가. 100레벨 기준 65가 증가한다.
- 늑대인간
- 암흑질주 : 강제로 늑대 형상을 취하며, 이동속도가 10초간 40% 증가한다. 이동속도 증가 기술이 없는 직업도 많고, 있어도 지속시간/쿨다운 등의 문제로 항시 적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깨알같이 도움이 된다.
- 돌연변이 : 자연/암흑 피해를 조금 감소시킨다.
- 갈퀴손 : 무두질 숙련도와 채집 속도가 증가한다.
- 포악함 : 치명타 및 극대화가 1% 증가한다.
- 두 가지 형태 : 늑대인간의 컨셉에 맞는 종특. 전투와 관련한 성능은 없고, 비전투중에 늑대 형태와 인간 형태를 골라서 선택할 수 있게 해 준다. 다만 전투 중에는 강제로 늑대 형태로 변한다.
- 투슈이 판다렌
- 전율의 장풍 : 대상 적을 4초 동안 행동불가 상태로 만든다. 행동 불가기 때문에 한 대 맞으면 풀리고 혼절이나 참회 등과 점감도 공유한다. 어쨌든 메즈이기 때문에 PvP에서 종종 쓰인다. PvE에서는 지속 시간도 짧고 통하는 몹도 많지 않아서 거의 묻힌다.
- 식도락 : 요리로 얻는 능력치 보너스 2배 증가. 다른 직업의 능력치 보너스와 큰 차이는 없지만 원하는 능력치를 골라서 올린다는 점이 포인트.
- 대식가 : 요리 숙련도 15 증가.
- 평상심 : 휴식 경험치가 2배 더 오래 지속된다. 레벨업 할 때, 그것도 오래 묵혀뒀다 어쩌다 렙업하는 라이트 유저 혹은 부캐에게나 도움되는 특성.
- 오동통 : 낙하 피해 50% 감소. 이 게임 자체가 낙하 피해를 입을 일이 은근히 많기 때문에[7] 은근히 도움이 많이 된다. 물론 순간 점멸이나 무적같이 일종의 트릭이나 무적기가 있는 직업에겐 무쓸모하다.
3.1.2 호드
- 오크
- 피의 격노 : 15초간 전투력/주문력이 상승한다. 주술사는 주문력과 전투력이 동시에 상승한다. 딜과 힐 모두에 도움되는 종특. 고정 수치를 상승시켜주기 때문에 서로 템이 구린 확장팩 초기에는 트롤의 광폭화보다도 효율이 좋다.
- 강인함 : 기절의 지속 시간이 20% 감소한다. 한때는 기절에 저항할 확률 25% 증가라는 말도 안 되는 성능으로 도적들의 피눈물을 흘리게 만들었지만, 이후 기절 지속시간 감소로 너프되었다. 그래도 PvP에서는 아직 좋은 종특이다. 4초 기절의 비열한 습격은 3.2초, 6초 기절의 급소 가격/심판의 망치 등은 5초로 감소한다.
- 지배 : 모든 소환수의 공격력이 1% 증가한다. 부정 죽음의 기사, 사냥꾼, 주술사, 흑마법사, 냉기 마법사가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중 부정 죽음의 기사, 악마 흑마법사, 야수 사냥꾼의 경우 소환수의 딜링 비중이 높기 때문에 더 좋다.
- 타우렌
- 전투 발구르기 : 0.5초 시전 후 주변의 적 5명을 2초간 기절시킨다. 스턴기로서의 성능이 제법 출중하기 때문에 직업 가리지 않고 도움이 된다. PvP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신화나 쐐기 등의 고난이도 던전에서도 유용하다. 다만 원래 기절 면역인 보스들에게는 통하지 않으며, 이 종특의 기절도 점감 효과[8]를 일으키 때문에 기절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직업은 점감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재배 : 약초 채집 숙련도와 채집 속도가 증가한다. 채집 속도 증가가 핵심인 종특. 이 덕분에 타우렌 드루이드는 전 종족/직업을 막론하고 채집속도가 가장 빠르다.
- 자연 저항력 : 자연 피해를 2% 감소시킨다.
- 인내 : 기본 체력을 5% 증가시킨다. 한때는 전체 체력의 5%라서 최강의 탱커용 종특이었으나, 이후 맨몸 상태의 체력이 5% 증가하는 것으로 폭풍너프.
- 우직함 : 치명타 및 극대화 발동 시 효과가 2% 증가한다.
- 트롤
- 광폭화 : 10초간 가속을 15% 증가시킨다. 오크와 더불어 PvE 최고의 종특. 특히 캐스터에게 매우 유용하다. 다만 쿨다운이 3분으로 매우 길고, 광폭화가 너무 좋은 나머지 트롤의 다른 종특이 다 쓰레기라는 문제가 있다.
- 재생력 : 체력 재생 속도가 10% 증가하며, 전투 중에도 평소의 10%만큼 회복. 여기서 재생 속도라는 것은 힐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천천히 차오르는 체력 리젠을 말한다. 전투 중이나 후나 쓸모 없는 특성이다. 전투 중에 회복된다고 해 봤자 1초에 최대 체력의 0.1%가 찬다.
- 야수 사냥 전문화 : 야수를 사냥하고 얻는 경험치 20% 증가. 레벨업 도중에나 쓸모있는 특성. 사실 레벨 업 도중에도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 부두 춤 : 이동 방해 효과의 지속시간이 20% 감소. 둔화와 속박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체감하기 정말 어렵다. 특히 둔화 기술은 대부분 무한 유지가 가능하므로 지속시간이 조금 준다고 해서 큰 의미를 주지는 못한다. 다만 속박기 중에는 8초짜리 얼음 회오리같은 골치아픈 기술이 있는데, 이런 8초 속박 기술을 6.4초로 줄여 주기 때문에 가끔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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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 : 오오 트럴남캐 오오...
- 언데드
- 포세이큰의 의지 : 공포, 수면, 유혹 효과를 해제한다. 계급장과 30초의 쿨을 공유한다. PvP에서 자주 사용된다. 호드 내 PvP종특으로는 순위권에 든다.
- 시체먹기 : 10초 동안 시체를 먹어 최대 35%의 체력과 마나를 회복한다. 채널링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회복 기술로 쓰기는 어렵고, 전투 끝나고 정비를 빠르게 하거나 상대를 도발하는 용도 정도로만 쓰인다.
- 암흑 저항력 : 받는 암흑 피해 1% 감소
- 수중 호흡 : 그냥 시체라서 물 속에서도 숨을 쉴 필요가 없다. 한 마디로 물 속에 오래 있어도 숨막혀 죽을 일이 없다. 하지만 사실 별로 쓸모가 없는데, 수중전을 벌일 일도 거의 없고, 물 속에서 하는 퀘스트의 경우에도 수영 속도를 빠르게 해 주거나 수중호흡이 가능한 버프를 걸어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업적 게이들이 장시간 잠수해서 클리어하는 업적을 할 때나 가끔 도움이 되는 정도. 그나마도 수중 호흡의 비약이라는 매우 훌륭한 물건이 있다.
- 저승의 손길 : 피해를 입힐 때마다 일정 확률로 추가 피해를 입히고 그만큼의 체력을 흡수한다. 발동률은 괜찮지만 딜이 구려서 전체 딜링의 0.5% 정도만 차지한다. 따지고 보면 다른 종족의 능력치 보너스와 비슷한 수준.
- 블러드 엘프
- 비전 격류 : 주변 8미터 반경의 모든 적을 침묵시키고 전투 자원을 획득한다. 회복량은 마나 3% / 신성한 힘 1 / 기 1 / 룬마력 20 / 분노 15 / 기력 15 / 집중 15. 사거리가 좀 짧아서 근접 직업이 아닌 이상 침묵 효과는 보기 힘들지만, 자원 회복 하나만으로도 PvP와 PvE 양쪽에서 활약하는 좋은 기술. 특히나 마나가 매우 중요한 힐러에게 어울리며, 딜러임에도 마나량에 매우 스트레스를 받는 마법사의 비전 특성, 몰아치기 타이밍에 자원 부족에 시달리는 근접 직업 모두에게 잘 어울린다.
- 비전 저항 : 비전 피해 감소.
- 비전 친화 : 마법부여 숙련도 증가
- 비전 지각 : 치명타 및 극대화 확률 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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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룩딸 : 그 어떤 종족보다 우월한 룩을 자랑한다.[9]
- 고블린
- 로켓 도약 : 전방으로 로켓 점프를 한다. 종족 특성 중 유일한 이동기이므로 쓸모가 매우 많다. 로켓 연발탄과 쿨을 공유한다.
- 로켓 연발탄 : 적에게 허리띠 로켓을 발사하여 약간의 피해를 입힌다. 종족 특성 중 유일한 직접 딜링기. 피해량이 평타 한 대 수준이라 구리고 좋은 이동기인 로켓 도약과 쿨을 공유하는지라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 시간은 돈 : 가속 1% 증가. 가속이 1%를 올리는데 필요한 스탯량이 가장 많은 2차 스탯이고 캐스터, 밀리, 탱커, 힐러 모두에게 좋은 스탯이기에 매우 유용한 종특이다.
- 연금술로 나아지는 삶 : 연금술 숙련 15 증가
- 거래의 달인 : 평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면 무조건 최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률은 15%. 하지만 이 할인율이 의미있을만큼 비싸고 자주 구입하는 평판 상품, 예를 들어 탈것이나 애완동물 등은 대개 고블린이 아니더라도 최대 할인율을 제공받는 확고한 동맹이 되어야 살 수 있다. 그 외의 비싼 상품은 평판이 없어서 할인같은 거 없는 경우가 더 많다. 잔돈 아끼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그 이상의 의의는 찾기 힘든 종특.
- 짐꾼 밥통고블린 : 1분 동안 개인 은행 이용 가능. 지속 시간이 짧기 때문에 빠르게 이용해야 하지만 마을까지 가지 않더라도 은행을 사용할 수 있다는 건 큰 메리트이다. 고블린이 아닌 종족이 필드에서 은행을 이용하려면 십자군 원형경기장 일일 퀘스트를 엄청 오래 진행해서 종자에 조랑말을 태워주거나,[10] 기계공학으로 고생하면서 지브스를 만드는 방법밖에 없다.
- 후오진 판다렌 : 얼라이언스와 동일.
3.2 외모
사실 초보자들에게 종족 특성은 크게 와닿지 않는다. 오히려 각 종족의 룩이 종족 선택에 영향을 더 크게 끼치는 편.
3.2.1 얼라이언스
- 인간 : 남성은 인남캐 항목 참고. 여성의 경우에는 꽤나 육덕지며 모든 직업을 통틀어 신체대비 무기 사이즈가 가장 크다. 전체적으로 판금에 특화된 룩. 특히 인간남캐는 판금룩의 기본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모난 것 없이 훌륭한 판금 룩을 자랑한다. 캐스팅 모션은 여캐는 괜찮은데 남캐가 호불호가 좀 갈린다. 대체적으로 인남캐는 판금, 인여캐는 천옷이 어울린다는 평. 가죽은 그냥저냥....?
- 드워프 : 그냥 평범한 드워프다.
물론 이 아저씨처럼 간지나는 드워프는 없다그냥 짜리몽땅한 인간 느낌. 당연한 말이지만, 드워프 남캐는 수염을 뗄 수가 없다. 드워프 여캐는 과거엔 막장 룩으로 악명높았으나 지금은 봐줄 만하다. 종족 전체가 유쾌한 주당, 아저씨, 아줌마주모느낌이 나기 때문에 매니아층이 있다. - 노움 : 가장 덩치가 작다는 것이 특징. 작은 덩치 덕분에 일단 귀엽고, 농담삼아 클릭 저항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PvP 좀 한다 하는 유저는 Tab키나 이름표 클릭으로 타겟팅하기 때문에 큰 장점은 아니다. 너무 덩치가 작다는 것이 단점. 일단 키도 작은데 대두라서 뭘 입어도 머리방어구 말고는 티가 안 나며, 앞에 돌멩이 하나 있으면 시야가 가려지는데다 남들은 그냥 건너는 얕은 물을 수영으로 건너야 하는 경우도 있다.
- 나이트 엘프 : 남녀 할 것 없이 무기 모션이나 움직임이 매우 시원시원하다. 남캐는 무기 모션이 화려하지만 캐스팅 모션이 처참하고, 여캐는 다른 모션은 평범하지만 활쏘기가 매우 정석적으로 멋진 자세. 키가 크고 등빨이 좋다 보니
남캐의 천 룩을 빼고는룩도 괜찮다. 점프할 때 일정 확률로 공중제비를 넘는 것도 포인트. 여캐는 와우는 대부분 캐릭터의 등만보니,등빨이 시원하고 비율도 좋은편인데다가 11자 복근까지있어 매력있다. 부담스러울정도로 근육이 있는것도아니고 비율좋게 잔근육이있는편. 다만 남캐는 허리가 정말 가늘어서 역삼각형 몸매인데다가 수염과 눈썹이 일체형이라 수염을 떼면 눈썹도 떼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와우의 엘프들이 그렇듯, 귀와 눈썹이 정말 길기 때문에 투구를 뚫고 나온다. 이건 블러드 엘프도 마찬가지. 그나마 남캐는 눈썹이 안으로 들어간다. - 드레나이 : 남캐는 등빨이 좋아 판금과 사슬에 잘 어울리며, 원거리 무기[11]와 장창/지팡이 공격 모션[12]은 특히 멋지다. 여캐는 뿔, 몸매, 역관절, 꼬리 등 신비로우면서도 아름다운 외모 덕분에 인기가 높으며, 비율이 좋아 천도 어울리고 무기 크기가 커서 판금도 어울린다. 다만 남캐 여캐 할 것 없이 음성은 호불호가 갈린다. 특히 남캐의 /하하
이히히히히와 여캐의 기합소리가에이~야!매우 깬다. 역관절 체형인데, 이걸 싫어하는 사람은 정말 싫어한다. 반대로 말하자면 이 역관절을 가릴 수 있는 로브, 특히 천옷이 잘 어울린다. 여캐 한정으로. - 늑대인간 : 남캐의 어깨뽕이 매우 크다. 거의 오크와 비교될 정도. 고로 모든 방어구가 잘 어울린다. 다만 남녀 할 것 없이
머리감는흐느적거리는 캐스팅 모션이 영 멋이 없다. 무기 모션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 또 머리가 앞뒤로 길기 때문에 투구는 뭘 써도 멋이 안 난다. 남캐나 여캐나 인간하고는 인간 모습일때 머리 스타일이 약간 다르고, 얼굴도 살짝 다르다. 여캐는 인간상태에서의 목소리가 상당히 매력적인데, 그냥 인간의 과도하게 귀여운 목소리에 비해 평이 좋다.
3.2.2 호드
- 오크 : 남캐는 어깨뽕이 매우 크다. 버그로 오크 남캐의 어깨뽕 크기가 줄어들었을때 빨리 고치라는 항의가 쏟아질 정도로 오크 남캐 룩의 모든 것. 전투종족답게 웬만한 무기 사용 모션이 매우 멋진편. 캐릭터 외형이 상향 된 이후 굉장히 마초적인 얼굴이 되었다. 판금방어구가 굉장히 잘 어울린다. 여캐는 일반적인 여캐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지나치게 근육덩어리인 남캐에 비해서 밸런스가 잘 잡힌 멋진 몸매기 때문에 이상적인 남캐 룩을 자랑한다. 빈말이 아니라 남캐라고 생각하면 오크여캐만큼 균형잡히고 룩도 훌륭한 캐릭터가 없다. 오히려 일반적으로 여캐에게 더 어울리는 로브 등 치마류 룩이 안 어울린다.
- 트롤 : 오오 트롤남캐 오오 야성적인 외모와 모션으로 은근한 간지가 있다. 활 모션이나 /춤도 매우 멋지다. 과연 제작사 공인 간지 종족. 뭘 입어도 쫄쫄이가 되기 때문에 판금은 별로지만, 그 외의 룩은 다 잘 어울린다. 특히 부두교 룩을 하고 다니는 트롤은 말 그대로 간지폭발. 다만 뭘 신어도 신발이 안 보이며 덧니가 은근히 거슬린다. 여캐는 호드에서 블러드엘프를 제외하면 가장 괜찮은 생김새로 나름 인기가 있다. 현존하는 트롤 여캐들은 99% 똑같은 얼굴로 돌아다니는데, 나머지 얼굴형은 모조리 마녀 할머니뿐인지라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 타우렌 : 플레이어 종족 중 가장 덩치가 크기 때문에, 크고 아름다운 것을 선호하는 유저들이 고른다. 그리고 덩치에 맞지 않게 귀여운 행동이나 초롱초롱한 눈매가 갭 모에를 불러일으킨다. 캐스팅 모션은 별로지만... 다만 덩치가 너무 크다보니 몇 가지 문제가 생긴다. 일단 지나치게 둔중해 보이며, 전투 시 남의 시야를 가리는 경우가 종종 생기고, 탈것도 함께 커지기는 하지만 타우렌의 덩치에 비해서는 작은 편이기 때문에 탈것 고문이 되는 것 같은 문제가 있다. 게다가 덩치 때문에 탈것을 타면 문을 통과할 수 없다. 여캐의 경우에는 남캐보다 체구가 좀 더 작고 균형잡혀있기 때문에 나름 매니아층이 있다.
- 언데드 : 무시무시하지만 그만큼 개성있는 외모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고슴도치같은 머리 스타일, 턱뼈가 없는 얼굴(?!), 아예 얼굴에 X반도를 두른 얼굴(?!?!) 등 와우에서 가장 개성적이고 하드코어한 룩을 연출할 수 있는 동시에, 태생이 태생인지라 신체부분 곳곳이 무슨 옷을 입어도 뼈로 드러나는 기믹이 있다. 때문에 판금도 찢어 입는다는 우스갯소리까지 있을 정도. 남캐의 경우 슈팅 캐스팅 모션이 매우 멋지다. 덕분에 언데드 남캐 캐스터는 선호도가 매우 높다. 다만 무기를 휘청거리면서 휘두르기 때문에 약간 호불호가 갈린다. 여캐의 경우에도 트롤 여캐와 마찬가지로, 공을 좀 들이면 꽤나 멀쩡한 얼굴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선호도가 제법 높다.
- 블러드 엘프 : 블덕 한 마디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 서양 게임인 WOW에서 동양인 관점으로 가장 미형이다보니 그만큼 선택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불타는 성전에서 함께 추가된 드레나이도 한 미모 했음에도 불구하고 블엘의 너무나도 우월한 외모 때문에 지금까지도 한국 서버의 인구 비율이 1:1:1=얼라이언스:호드:블엘일 정도. 다만 공격/시전 동작이 남녀 모두 하나같이 애매하다. 특히 활 쏘는 모션은 대체 저 자세로 어떻게 쏘는 건지 궁금할 정도로 이상하다. 도적의 은신 모션 정도만이 호평을 받는 정도. 남캐의 경우에는 게이같이 생겼다고 까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와우 종족 중에서는 미청년에 속하다보니 호드 여성 유저들에게 인기가 매우 좋다. 점프 시 남녀 할 것 없이 공중에서 옆으로 한바퀴 돈다. 트리플 악셀을 돈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다만 어떤 옷을 입던, 머리 부분을 없애지 않는 이상 귀와 눈썹이 튀어나와서 이런걸 신경쓰는 사람에겐 굉장히 신경쓰이며 여블엘은 무기가 굉장히 작은 편. 특히나, 천템 로브룩이 남녀 불문하고 전 종족 통틀어서 언터쳐블의 수준. 압도적으로 좋은 룩을 자랑한다.
머리가 완성인 판금룩은 가장 안 어울리는데 정작 성능은 판금캐에게 완소라는 아이러니함 - 고블린 : 모델의 완성도가 높은 종족 중 하나이다. 여캐의 경우 춤도 매우 역동적이고[13] 무기도 덩치에 비해 매우 크며 목소리도 귀여운 편이라 얼굴만 신경쓰지 않는다면 꽤나 매력적인 종족이다. 조그마한 캐릭을 원했던
로리콘호드 유저들에게는 인기가 제법 있다. 남캐는... 특이 취향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편.
3.2.3 기타
- 판다렌 : 가장 최근에 나온 종족이다보니 표정이나 모션 등이 매우 다양하고 귀엽다. 남캐의 뛰는폼은 특히...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다른 종족들의 외형도 리모델링 되었다. 다만 남녀 모두 너무 둥글둥글해서 판금룩이 최악. 특히 남캐.
하벨?
4 직업
아래의 항목은 레벨업 난이도와 만렙 후의 운영 난이도를 모두 고려했다. 물론 대상 독자를 초보자로 가정한 문서이므로 가장 기본이 되는 레벨 업에 많은 비중을 두었다.
일단은 데미지 딜러 계열이 좋다. 딜러는 탱커나 힐러에 비하면 적을 처치하는 본연의 재미를 쉽게 느낄 수 있고, 파티에서 수행하는 역할도 탱커나 힐러보다 더 쉽다. 물론 파티를 잡는 과정은 전혀 쉽지 않다 일단 초보자는 한 번 만렙을 올려보는 것이 중요하니 더욱 그렇다.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레벨업 도중 포기하지 않고 만렙을 찍는것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데미지 딜러 중에서도 원거리 딜러 특성이 대체로 좋다. 도적을 제외한 모든 근접 딜러는 10인 공격대에서는 TO가 많아야 한두 자리, 심할 경우 없는 경우도 있다. 25인 공격대의 경우에도 5명 이상은 잘 안 난다. 가뜩이나 근접 딜러는 인원수가 많은데 자리까지 없어서 취직이 상대적으로 힘든 편.
그러나 딜러를 선택할 경우 인던 가기가 어렵다. 한 10분 정도 기다리는 건 다반사고 탱커나 힐러가 없으면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말이 30분 이상이지 탱힐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므로 1시간 넘게 기다릴 때도 있다. 이렇게 오래 기다리는 것이 싫은 사람은 탱커를 하면 된다. 레이드에선 패치에 따라 취직의 난이도가 갈리지만 인던은 그런 거 없이 탱이 귀족이다. 탱의 난이도는 일반적으로 양조 수도사가 가장 어렵고, 수호 드루이드가 가장 쉽다. 나머지 3클래스인 방어 전사, 보호 성기사, 혈기 죽음의 기사는 확장팩에 따라서 평가가 다르다. 일반적인 탱커에 대한 설명은 탱커 참고. 인던도 그럭저럭 가고 레이드를 좀이라도 쉽게 가고 싶다면 힐러가 낫다. 힐러는 신성 기사, 신성 사제와 수양 사제, 복원 주술사, 회복 드루이드, 운무 수도사가 있다. 탱커는 10인 레이드건 25인 레이드건 2명만 있으면 땡이지만 그리고 그 2명도 못 구해서 안달이지만 힐러는 파티 규모가 커질수록 많은 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레이드 취직이 가장 편하다. 일반적인 힐러에 대한 인식은 힐러 참고.
물론 이것도 패치 나름이다. 특정 직업이 패치로 지나치게 흥하면 공급이 폭발해서 일자리가 없어지고, 지나치게 망하면 수요가 말라붙어서 일자리가 없어진다. 군단 확장팩의 각 직업/특성 정보는 이 글을 참조하는 것도 좋다.
너무 기니까 읽기는 싫고 그래도 좋은게 좋아! 라는 사람은 이것만 기억하자. 도냥법. 인구가 많은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 사냥꾼
- 레벨 업 및 솔로잉 : 특성 막론하고 일반몹은 펫이 붙기도 전에 죽일 수 있으며, 조금만 신경쓰면 정예도 무난하게 잡을 수 있다. 가장 솔로잉이 쉬운 직업 중 하나. 몹 잡는 시간보다 아이템 주으러 가는 게 더 귀찮을 정도이다.
- 레이드 : 무빙딜이 가능해 초반 레이드 공략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공대 전체의 움직임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체크 가능하다. 인구수도 많고 수요도 많아서 각 레이드 시즌별로 취직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다. 심할땐 5초 냥풀이고 아닐 땐 특수 역할을 맡을 실력 좋은 냥꾼을 주구장창 모집하는 경우도 있다. 대체로 어느 시기던 냥꾼 고유의 특성상 평타는 친다는 의견이 대세.
- PvP : 난이도가 꽤나 높은 편. 솔로잉을 할 때는 펫을 그냥 붙여놓기만 하면 되지만, PvP에서 그렇게 했다가는 사냥꾼 성능의 일부를 날려먹는 셈이 된다. 게다가 각종 메즈나 덫 활용 센스도 있어야 한다.
- 마법사
법뻔뻔- 레벨 업 및 솔로잉 : 대도시 차원문 덕분에 이동의 편의성은 확고한 넘버1이지만 천클이라 방어력이 낮고 자힐도 없기 때문에 몹이 조금 몰리거나 정예를 잡을 때는 쉽게 찢긴다. 어느정도 파밍이 되지 않았다면 탱킹용 소환수도, 자힐기도 없는 법사 특성상 시간왜곡을 포함해 온갖 쿨기를 모조리 돌려서 영혼의 딜링을 해 잡는게 최선. 또 렙업시엔 손 꼽을만큼 재미없는 직업이기도 하다.
- 레이드 : 레이드나 인던에서 물빵을 제공하고 딜링이 최상위권인 마법사는 인기직종이며, 캐스터 중에서도 무빙이 어렵지 않은 편이고 유틸기가 많다.[14] 물론 딜러라는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순수 딜러 중에서는 가장 자리 구하기가 편하다. 드군과 군단에 이르러선 오히려 힐러보다 법사같은 원딜을 주구장창 구하는 팟을 흔히 볼 수 있다. 딜사이클이 11121131112113 식일 정도로 컨트롤이 간단하고,[15] 블리자드 사장 딸이 법사를 키운다거나 마법사의 상징색인 하늘색은 말 그대로 하늘이라 그렇다는 식의 농담이 있을 정도로 큰 하향이 없는 안정적인 직업이다.
- PvP : 냉법이 강하다. 다대다 상황에서는 은근히 쉽게 눕기 때문에 상황 판단 능력이 중요하다. 그래도 냉기 마법사의 안정성은 알아주기 때문에 숙련되기만 하면 좋다. 냉기 마법사는 불타는 성전 이후로 단 한 번도 PvP에서 고인이 된 적이 없다.
- 드루이드 : 탱, 근딜, 캐스터, 힐러 모두를 할 수 있어 와우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파악하기 쉽다.
- 레벨 업 및 솔로잉 : 그럭저럭 무난한 편. 일반적으로 야성 드루이드로 레벨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레벨 업 도중에 영락없이 표범 궁둥이만 봐야 하는 것 이외에는 꽤나 편하다. 기동력과 관련해서는 최강의 편의성을 제공하기에 이동에 답답함을 느끼는 유저에겐 강추된다. 은신, 전투 중 즉시시전 이속기술, 즉시시전 탈것변신, 빠른 수영 등 다양한 이동 모드가 존재한다. 특히 드루이드는 유일하게 날탈을 배우는데 돈이 안 들며 58부터 아웃랜드에서 날아다닐 수 있는 직업이다.
- 레이드 : 야성 드루이드를 제외한 모든 특성이 난이도가 낮은 편에 속한다. 레벨 업 도중에 자주 접했을 야드의 경우에는 딜사이클이 와우에서 가장 어려운 축에 속하고 유틸기와 광역 딜링도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레이드에서는 선호되지 않는다. 그러나 나머지 특성 3개는 좋다. 수호 드루이드와 회복 드루이드는 탱커와 힐러이니 더 말할 것도 없으며, 실력 좋은 조화 드루이드는 회복 드루이드보다도 더 대접받는다. 게다가 조화/회복 이중특성을 찍으면 힐스왑[16]으로 완전체가 된다.
- PvP : 탱커를 제외하면 엄청나게 특색있는 특성 3개를 PvP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야성 드루이드는 원래 단일딜이 뛰어나기 때문에 1:1에서 강력한 면모를 보이며, 조화 드루이드도 의외로 튼튼하고 의외로 딜이 강력한 직업이다. 특히 전장 등에서의 별똥별 광역 딜링이 일품. 변신중엔 변이에 면역이 되는 것도 큰 장점.
- 기타 : 변신을 강요당하는 직업이라 형상변환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다. 조화나 회복 드루이드는 변신폼도 그럭저럭 개성있고 변신하더라도 변신을 안한 것처럼 다니는 방법이 있지만, 야성/수호 드루이드는 그런 거 없다. 게임하는 내내 변신을 안 풀 때도 있을 정도. 패치로 계속해서 변신 폼에 이런저런 장식이 추가되고는 있지만, 다른 직종이 휘황찬란한 무기와 방어구로 룩변하는 동안 변신 폼에 장식 좀 다는 수준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골수 드루 유저들은 그냥 우리도 다른 룩이 생겼어!!!라며 매우 반기지만, 고작 이런 것으로도 환호할 수 있을 정도로 룩에서는 안타까운 직업이다. 또 변신이라는 막강한 장점과 함께 변신 스킬이 겁나게 많고 그때마다 사용하는 스킬도 달라지는 등, 여러가지로 초보자가 적응하긴 좀 피곤한 면이 있다.
- 흑마법사
- 레벨 업 및 솔로잉 : 이것저것 누를 기술은 많지만, 공허방랑자라는 좋은 소환수가 있어서 레벨업 자체는 매우 편하다. 사냥꾼과 마찬가지로 공허방랑자 붙어 놓고 딜링 기술 대충 누르면 끝.
- 레이드 : 어렵다. 항상 평타 이상은 쳐 왔던 성능과 딜러 중에서는 비교적 적은 인구수로 일자리를 구하기 편하다. 하지만 이 게임에서 가장 돈 많이 드는 직업이라는 게 문제인데, 천템 하나를 두고 마법사, 흑마법사, 암흑 사제, 심지어는 수양 및 신성 사제도 경쟁에 끼어든다. 장신구에 이르면 정술, 흑마, 법사, 암사, 조드가 경쟁을 벌이는데 다들 레이드에서 입지가 좋은 클래스들이다. 그 화룡정점은 티어 셋. 10인 레이드에서 최대 5명[17]이 들어간다는 성사흑 티어라 경쟁이 장난 아니다. 게다가 렙업때는 낮아 보였던 딜링 난이도가 만렙 이후로는 급격하게 상승한다. 본격적으로 딜을 뽑으려고 하면 자원 관리, 도트 관리, 소환수 관리 등 신경써야 할 부분이 굉장히 많아 자신의 능력에 좌절하는 흑마 유저들이 많다. 오죽하면 흑마법사는 캐릭터가 아니라 유저의 피지컬을 요구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 드군 세기말 시점에선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파괴 흑마는 파일럿의 순수한 능력을 요구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흑마법사는 잠재능력이 높은 편이지만 그걸 끌어내려면 파일럿의 능력을 굉장히 많이 요구한다. 즉 위와 아래가 극명하게 나뉜다. 어중간하게 잘해선 안된다. 정말 잘 해야한다. 그래도 블리자드도 이 문제점을 인식해서 나름대로 개선해보려고 노력중인 건지 여러가지 조치를 취해서 이전보다 꾸준히 다같이 쉬워지는 편이라 많이 나아졌다. 그래도 여전히 원딜 중에선 가장 신경쓸게 많다는 평.
물론 극한의 도전을 하는 몇몇 근딜들보단 쉽다흑마법사와 마법사는 서로의 강점이 판이하게 다르면서 퓨어 딜러라는 공통점이 있는지라 흑마가 흥하는 시즌에선 마법사가 주춤했고 법사가 흥하는 시즌에선 흑마가 주춤한다. 그래도 원딜이고 아무리 못해도 최소한 한 자리는 나는 편인지라 드군때 고풍야나 군단때 생징무꼴은정말 하늘이 무너지지 않는 이상은안난다. 군단때 성사흑에 악마사냥꾼이 추가되면서 극악의 성사흑악 티어에 돌입했다. 그래도 고통 흑마를 제외하면 성물 경쟁이 너무 극심하진 않은 편.적어도 도죽마드 라인인데다가 가죽클이고 성물 경쟁도 박터지는 도적, 드루에 비하면 천국이다
- 도적
- 레벨 업 및 솔로잉 : 최고의 꿀잼을 느낄 수 있다. 은신이 있어 원하지 않는 몹은 죄다 지나칠 수 있고, 생존기와 도주기도 넉넉해서 평균 정도의 컨트롤만 갖추게 되어도 필드에서 만난 상대 진영을 은신으로 선빵치는 맛이 쏠쏠하다. 소멸 + 전력질주는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무적귀환 못지않게 안전한 도주를 보장하는 기술이다.
- 레이드 : 도적은 항상 많다. 거의 사냥꾼 못지 않은 취직난에 시달린다. 와우에서 유일한 순수 근접딜러다 보니 근딜 티오에 극히 민감하다. 근딜계의 재주꾼이라 TO는 꾸준히 존재하며 전 특성이 망하는 일도 일어나지 않는 편이지만, 공급은 그 이상으로 폭발하는 직업이다. 타 근딜에 비해 퓨어딜러로서의 강력한 단일딜, 교란, 그망을 위시한 생존기, 질주(군단에서는 삭제), 전질이라는 탄탄한 이동기, 심지어 드군까지는 연막으로 공대의 생존까지 도와주었기 때문에 도적이 레이드 못가는 일은 없었다. 그러나 악마사냥꾼이 추가되는 군단에서는 TO 경쟁이 더욱 극심해질 전망이며, 특히 가죽 쟁탈전은 아비규환을 연상케 할 것이다. 티어도 도죽마드에 속한 극악라인에 속해있고 레이드 특성으로 여겨지는 암살, 무법 특성은 둘다 대부분의 탱커와 대부분의 근딜러가 바라는 극악의 성물 라인인 피, 강철을 요구한다. 도적은 항상 자리가 있었으니 군단에도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자리를 구한다고 해도 다른 플레이어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
천옷보다 더 많은 돈이 필요한 시기야 플레이어. - PvP : 꾸준한 강자. 거의 확실하게 선빵을 보장하는 은신과 다양한 유틸기 덕분에 언제나 괜찮은 직업이었다. 특히 전장에서는 아이템이 없어도 거점 테러나 정찰, 견제 등으로 1인분을 할 수 있다. 다만 유틸기가 많고 플레이어의 센스가 많이 요구되어 PvP 난이도는 높은 편.
- 기타 : '훔치기' 스킬로 얻을수 있는 책이나 도적만의 전설 퀘스트 등 플레이 하는 재미도 상당한 편. 직업 컨셉과 디자인이 잘 잡힌 편이라 확장팩을 여러번 거쳐왔어도 다른클래스에 비해 훨씬 안정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해왔다. 캐릭을 시궁창에 쳐박아버릴 정도의 너프도 없고, 너프되더라도 좋은 장비를 맞춰서 커버할 수 있는 수준.
- 주술사
- 레벨 업 및 솔로잉 : 필드에선 대부분 고양 특성으로 레벨업하고 보조 특성으로 복원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 경우 필드에서는 고양으로 사냥하고 던전에서는 복원으로 힐러를 할 수 있다. 군단 시점에서 정술은 추천하기 힘들 정도로 힘들다.
- 레이드 : 정기/복원 특성을 선택하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다. 고양 주술사의 레이드 TO는 거의 절망적인 수준이며, 정술도 복술에 업혀가는 수준이다. 복원 특성은 무빙이 힘들지만 자체 힐사이클 난이도가 매우 쉬운 힐러다보니 힐러의 기본을 익히기도 편한 편. 심지어 생존기를 쓰는 것조차 쉽다. 다만, 군단에서 회드와 복술은 좋은 성능 만큼 인구수도 폭발적으로 늘어나서 천민이 되었다.
- PvP : 고양 특성은 미친듯한 자힐로 1:1 PvP에서 손꼽히는 강자다. 정기 특성은 딜은 끝내주는데 생존기와 기동성이 절망적인 수준이라 제대로 된 조합을 갖추기 전에는 난이도가 높다.
- 기타 : 블리자드에게 가장 미움받는 직업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큰 상향이 없고 암울한 시기를 많이 거쳤다. 오죽하면 등장부터 지금까지 복술을 제외하면 정술, 고술은 흥했던 구간을 손에 꼽을수 있을 정도.
그리고 정술은 진짜 죽었어군단에선 복술, 고술 모두 흥하고 있다.정술은 아직 죽어계신다
- 성기사
- 레벨 업 및 솔로잉 : 대부분 징벌이 많지만, 탱힐딜 하이브리드인 만큼 탱, 힐로 빠른 인던스핀이 가능하다.
- 레이드 : 신성/보호 중 하나를 골라 힐러나 탱커를 하게 된다. 보호는 하드웨어가 부실한 대신 유틸리티로 이를 커버하는 탱커. 신성 성기사는 단일 대상 힐에 특화되어 있는 힐러이다. 징벌은 일단 근접 딜러 특성이긴 하지만, 레이드에서 입지가 상당히 좁은 편이라 혼자 퀘스트 할 때를 대비해서 남겨놓는 정도이다. 징벌/신성 딜힐스왑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겠지만, 신성 기사에게 딜스왑을 시키는 공대장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일반 인스턴스 던전에서는 징벌 기사라 할지라도 위급한 아군에게 힐을 넣거나 각종 축복/손길 주문을 넣어 슈퍼세이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파티플레이 감각을 익히기 좋다.
- PvP : 딜이면 딜, 힐이면 힐 다 되는 유틸성이 큰 장점. 몰아치기 딜링도 강력하고, 쿨기가 빠졌더라도 짤짤이로 견제가 가능하다. 가장 큰 단점은
신기를 제외하면뭘 하던 어정쩡하다. 성기사에게 유리한 상황이면 킹왕짱이 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면 진짜 어정쩡하기에 나락으로 떨어진다. 특히 징기. 오죽하면 '징기는 확팩 초반엔 징싸이어인이지만, 그 뒤엔 나락이다'라는 자학농담이 나올 정도로 하향퍼먹는 직종이다. 특히 다른 판금을 하다보면 확연하게 느낄수 있는 것이지만, 다른 판금직종처럼 플레이하면 안 된다.
- 수도사
- 레벨 업 및 솔로잉 : 하루에 한번씩 일일 퀘스트 형식으로 간단한 전투만 치르고 나면 1시간 동안 50%의 추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버프를 받기 때문에 성장속도가 가장 빠르다.
- 레이드 : 용광로 시절 양조가 크게 상향되어 타 클래스를 압도한 것을 제외하면 탱 수도사의 입지는 그리 넓은 편이 아니며, 풍운 또한 출시 이후 빛을 본 기간이 매우 짧다. 무엇보다도 박터지는 가죽근딜이며, 생존기와 이동기가 도적에 필적하지만 비참한 딜량 때문에 도적 하위호환의 취급도 못 받는 것이 현실이다. 드군에서 고풍야 라인의 이미지가 크게 박힌 덕분에 레이드에서 티오를 보장받기는 힘들어 보이지만, 공옾이라는 멸칭에도 불구하고 고술이나 야드와 달리 사실 풍운의 딜링은 전혀 나쁘지 않다. 심크래프트 상의 단일딜도 타 클래스에 꿀릴 것이 없고, 폭대불을 이용한 다중타겟딜은 최상위권. 역시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게 문제다. 다만 운무의 경우 드군 내내 회드의 상위호환 취급을 받으며 선전했고, 재활 뽕맛 하나로 확팩을 견디며 꾸준히 살아남았다. 유능한 운무 수도사는 3힐 체제에서 복술을 대체할 수 있는 힐업힐러의 포지션을 가졌을 정도로 운무의 레이드 전망은 밝았다.
- 기타 : 조작이 참신하여, 확실한 재미가 보장된다. 다만 탱딜힐 할 것 없이 난이도도 높고 누를 것도 많아서 일반적으로 초보자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게임 외적인 부분으론 블리자드도 아직 수도사 컨셉이나 포지션을 제대로 안 정했는지 흥할땐 흥하지만 밸런스가 좀 삐끗하면 끔찍할 정도로 패망하게 된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시기에 풍운 수도사는 고양 주술사, 야성 드루이드[18]와 함께 고풍야로 묶여 약체 취급을 받아야 했다. 현 군단 시점에서 양조는 바닥을 기고 있지만, 풍운의 경우 단일딜 쎄고 광딜 킹킹킹에 유틸까지 넘쳐나고 인구수 까지 적기 때문에 레이드, 던전 모두에서 사랑받고 있다.
너프만 안당하면 된다운무의 경우 에메랄드의 악몽에서는 최강의 힐러로 자리잡고 있지만, 또다른 중요한 파밍수단인 쐐기 던전에서 가장 안좋은 힐러로 평가받기 때문에 입지가 애매하다.
- 사제
- 레벨 업 및 솔로잉 : 유일한 딜러 특성인 암흑 사제가 지속 피해 위주라 사냥 속도가 느려 레벨업이 매우 귀찮다. 70렙 이전에는 힐러인 수양으로 렙업하는 게 더 빠를 정도.
- 레이드 : 천 직업이 다 그렇듯이 돈이 정말 많이 든다. 암흑 사제는 흑마법사와 같은 이유로 돈이 많이 들고, 수양/신성 사제는 모든 힐러들과 장신구 경쟁을 벌여야 한다. 다만 입지는 확실히 있는 편. 수양/신성같은 힐노예 특성이 아닌 이상 암흑/수양or신성으로 딜/힐 스왑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징벌/신성 기사를 제외한딜힐 스왑 직업은 언제나 수요가 있다. 다만 암흑/수양을 탈 거라면 수양사제는 파티내에 1명이 초과되면 성능이 수직하락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런데 사제는 힐러 중 제일 많다.무슨 의미냐고? 축하합니다! 당신은 근딜보다 못한 천민입니다!수양 사제의 경우 유일한 보호막 힐러라는 점에서 드군까지 힐러 한 자리를 반드시 보장받았으나, 하나의 공대에서 2수사 이상을 운용하는 경우가 없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공대장에 대한 빠른 귓이 필요하다. 군단 이후에는 수사의 보막힐이 개편되면서 전망이 어두운 편. 신성 사제는 이전의 수양 사제와 입장이 바뀌었다. 오리 시절부터 전통의 힐러 이미지로 군림했던 신성 사제는 하이브리드 힐러들이 유용한 유틸기와 강력한 생존기, 간단한 힐 매커니즘을 자랑하며 성장한 탓에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했으며, 판다리아 이후 신성 사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트라이 공대는 존재하지 않았다. 수양사제가 몰락한 시점에서 신성사제의 부활이 점쳐지고 있으며, 비록 천상의 찬가는 타 힐러들의 생존기에 비해 미약한 힐량을 선보이고 있지만 신사 특유의 힐량 자체는 상당한 편이라 수양사제의 티오를 그대로 계승할 것으로 보인다. 암흑사제는 폭발적인 딜량보다는 꾸준딜과 마격으로 승부를 보는 입장이었고, 특히 광딜에 있어서는 타 캐스터들에 비해 심각하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군단에서 개편되는 암흑사제는 강력한 단일딜과 준수한 특성기로 무장하고 있으며, 흡혈의 선물이라는 꿀 생존기로 인해 여전히 한 자리를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단 기준으로 힐러 인구가 복술과 회드로 몰리는 바람에 신사 기준으로 다시 귀족으로 올라섰다.수사는.. - 기타 : 기본 직업 선택란에서 가장 이쁜 옷을 입기 때문에 충동적으로 선택하기 가장 좋은 직업. 실제로 사제 룩 중에는 멋있는 옷이 매우 많다.
- 전사
- 레벨 업 및 솔로잉 : 10레벨까지가 가장 괴롭고, 전문화를 선택할 수 있는 10레벨부터는 뭘 골라도 쉽다. 방어 특성을 타면 필드에서의 사냥과 퀘스트도 안정적이고, 탱커로 인던에 쉽게 갈 수 있어 레벨업에 유용하다.
- 레이드 : 방어 특성은 탱커다 보니 어지간히 패치가 잘못되지 않는 한 확실한 수요가 있고, 무기 특성과 분노 특성은 근딜 전체를 통틀어 희귀한 공대 생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파티나 한 자리 정도는 선호하기 마련이다. 공대 구성상 판금이 많을 경우 아이템 경쟁을 줄이기 위해 채용 단계에서 쫓겨날 가능성도 있다.[19] 판다리아 이후 무기와 분노의 특장점이 확연히 구분되면서 단일마격과 광딜에 특화된 딜 전사들의 입지가 넓어지고 있다.
- PvP : 확고한 컨셉이 있다.
돌진하고 죽는다혼자서는 그냥 멧돼지인데 힐받으면 겁나 쎄다. 지속적인 기동력과 생존력은 영 별로지만, 순간적으로 거리를 좁히는 순간 기동성과 폭발적으로 딜을 쏟아붓는 능력이 뛰어난 편이다. 즉 힐러가 붙어서 힐 좀 날려주고 메즈 좀 풀어주면 정말 무서운 직업이 된다. 때문에 다른 근딜들에 비해서 투기장 조합 짜기도 좋고, 전장에서도 깃발을 들고 뛰는 깃수 역할을 할 수 있다. 단 1:1에서는 전반적으로 약점이 많은 편. - 도적이나 수도사와 함께 손맛 좋은 직업으로 손에 꼽히기도 한다. 다만 전통적으로 장비의 영향을 엄청 많이 받으며, 패치에 따른 기복도 가장 심한 직업 중 하나이다. 딜링 특성인 분노와 무기는 말할 것도 없고, 탱커인 방어 전사 또한 고인으로 지냈던 시절이 있다. 분노 특성을 선택할 경우 양손 무기를 두개 낄 수 있는 유일한 직업이며, 현재 와우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무기와 방어구를 착용할 수 있는 유일한 직종이므로 소군단 이후 형상변환용 아이템을 모으는 데 이점이 생겼다.[20] 또한 템빨을 많이 받는 직업인데, 반대로 말하면 템만 되면
그때그때 좀 다르지만수월해진다는 의미도 된다.
- 죽음의 기사
- 레벨 업 및 솔로잉 : 생성시 계정에 레벨 55 이상의 캐릭터가 있어야 한다. 처음부터 55레벨로 시작하고, 튜토리얼 퀘스트를 다 깨면 58렙으로 필드에 나오게 된다. 자힐이 강력하고 판금딜 특성상 공격이 매우 강력하고 몸빵도 좋아서 레벨업은 굉장히 편하다.
- 레이드 : 결국 근접+판금이기 때문에 판금풀의 취업난에 직면하기 쉽다. 대체적으로 극심한 암흑기가 몇번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볼땐 탱이나 딜이나 무난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딜사이클도 그다지 어렵지 않다. 다만, 룬 시스템은 죽기만의 고유한 시스템이라 이걸 적응하지 못하면 죽기는 너무나 어렵다. 과거 오그리마에서 소위 '마그마'[21]라 불리며 레이드 면역 직종이 됐던 시기도 있다. 즉, 딜이 조금이라도 밀리면 죽딜은 입지가 망한다는 소리다. 하지만 혈기 특성을 탈 경우 앞에서 언급된 모든 딜러로서의 단점이 해소되는데, 탱커는 언제나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군단 이후에는 혈기 특성을 제외한 딜죽은 고어핀드의 손아귀를 사용할 수 없다. 그리고 또 다시 암흑기가 찾아올 기미가 보인다.
냉죽은 이미 암흑기고... - PvP : 강력한 딜링과 높은 생존성으로 맞다이 강자 중 하나이다. 하지만 순간 기동성이 전 직업 중 최악이라는 큰 단점이 있다.
- 기타 : 발이 최고로 느리다. 기동성이 나쁘기론 와우에서 확고한 1위. 그나마 있었던 이동속도 상승 스킬조차 군단에선 완전 쓰레기 스킬로 변경됐다. 그외엔 다크 히어로 같은 컨셉을 갖고 있어 스토리상 막나가는 경우가 많다. 당장 튜토리얼 퀘스트만 하더라도 양민학살로 시작하고, 나중에는 다른 직업의 존경받는 위인을 시체로 되살려서 자기네 부하로 만들려고 시도하는 등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수 있는 스토리를 보인다. 특히 군단에선 각 직업의 스토리성이 강화됨으로 이런걸 좋아한다면 어둠의 다크한 이야기를 즐겨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 악마사냥꾼
- 레벨 업 및 솔로잉 : 생성시 해당 서버에 레벨 70 이상의 캐릭터가 있어야 한다.시작부터 98이고 악마사냥꾼 시작퀘스트를 마치고 나면 100이다. 가죽이라 판금에 비해선 좀 물렁물렁하지만 몹을 잡을때 일정 확률로 영혼이 나와서 먹으면 체력을 회복하고 공격력을 상승시키는지라 의외로 레벨업에선 아쉬울게 없다. 또 기동성도 좋아서 원딜 스킬이 하나임에도 딱히 불편함은 못 느낄 정도.
- 레이드 : 군단 초기 시점에서 탱커, 딜러 모두 난이도가 좀 있지만 성능은 최상위. 도냥법악풀 시대의 문을 열었다. 성능이 원체 좋아서 향후 레이드에서
과거 죽기가 그랬듯이100% 하향이 예상되고 있다. 그나마 악사보다 좋은 직종들이 약간이지만 있긴하나, 이들 역시... - PVP : 은신감지, 5초 지속의 광역스턴, 딜, 생존기, 이동기를 모두 갖춘 완전체. 메즈에 약하다고 물타기하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메즈에 취약하지 않은 직업은 없다. 핫픽스로 약간 너프당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력하다.
- 기타 : 도적, 수도사, 드루이드, 악마사냥꾼, 가죽의 극심한 경쟁에 더해 성사흑악티어에 속한 극악 티어 라인에도 입성했다. 이해가 잘 안가는 사람을 위해 평균적으로 설명해보면, 가죽클 경쟁은 초반에 극심하게 비싸고, 성사흑악 티어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비싸다.
5 기타
정말로 감이 오지 않는 경우 와우 관련 사이트로 가서 현재 가장 흥하는 직업을 키워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꼭 쉬운 직업부터 키워야 한다는 법도 없고 어렵다고는 해도 정말로 감도 안올 정도로 어려운 직업은 없다.
대개 어렵다는 평가는 오리지널과 불타는 성전 시절의 인식이 지배적이고, 이 때 고생하면서 캐릭을 키웠던 사람들이 최신 확장팩에서 또 그 직업을 키울 리도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과거의 인상이 크게 남아 키우기 어렵다는 인식이 남아있는 것 뿐이다. 혹은 대세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플레이 성향에 맞으면 잘만 키우는 경우도 있다. 클래스 컨셉이 잘 잡혀서 여러 확장팩을 거치면서도 큰 변화없이 안정적으로 플레이 할 수있는 도적같은 캐릭터도 있고, 드루이드는 하이브리드 직종으로 원딜, 근딜, 탱, 힐러. 4종 전문화를 다 가져서 어지간한 암흑기가 아닌 이상 나쁘지 않은 선택. 마법사의 경우 심한 너프를 받는 일이 거의 없어서 이런 점에서 추천되기도 한다.
사실 라이트하게 공찾 정도나 가고 간간히 일반 레이드나 돌릴 사람이면 그냥 하고 싶은 거 하면 된다. 하드게이면 어차피 뭘 하던 알아서 하게 될 거고
요즘은 20레벨까지는 무료로 제공되니 모든 클래스를 한번씩 키워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종족별 분위기나 스타팅 퀘스트의 재미(블엘 드레나이 제외), 직업별 기본 성향 정도는 알 수 있기 때문.
아즈샤라 얼라이언스나 하이잘 호드같이 서버내 진영 인구비가 한쪽으로 편중된 곳에서 약소진영 캐릭터를 키울 경우엔 은신 사용 클래스를 하는 편이 좋다.- ↑ 필드쟁을 싫어하는 많은 호드유저들이 일반서버를 갈 바에 호드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전쟁서버인 아즈샤라로 몰려들었기 때문에 결국 일반서버의 호드는 이 꼴이 되고 말았다.
- ↑ 듀로탄서버는 최근들어 인구가 대폭 감소하고있다. 호드는 원래부터 없었고, 얼라이언스는 많은 사람들이 하이잘이나 윈드러너로 이주하는 중. 결국 모든 전쟁서버 일반서버를 통틀어서 동시접속자가 제일 적은 서버가 되는 불명예를 얻었다.
- ↑ 전쟁서버이지만 호드대 얼라 비율이 심각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필드쟁도 어느정도 즐길려면 차라리 헬스크림서버가 낫다.
- ↑ 아즈샤라서버는 전쟁서버지만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비율이 9대1 이상 차이나기 때문에 일반서버나 다름없다. 물론 현재 레벨1~89까지의 필드는 모든 전쟁서버와 공유하기 때문에 레벨업시엔 항상 뒷치기를 조심해야 한다.
- ↑ 데미지 감소도 좋고, 무엇보다도 이속 감소나 순차적 데미지가 들어오는 각종 효과들을 석화 한방에 털고 빠져나갈 수 있다.
- ↑ 최대 집중이 100인 사냥꾼이 특성으로 150을 만들었다고 해도, 추가된 50 분량에 대해서는 5% 효과를 받지 못한다.
- ↑ 실수로 추락하는 걸 제외하고도, 이동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절벽에서 뛰어내린다거나, 상대방의 번지 전략에 당한다거나, 공중으로 띄우는 보스 패턴에 당한다던가...
- ↑ 같은 종류의 메즈를 20초 내에 연속으로 맞으면 지속시간이 절반씩 감소하는 것을 말한다.
- ↑ 사실 이건 취향이고 실제론 어떤 룩이냐에 따라 좀 많이 갈린다.
아무리 룩이 좋다고 생각해도 블엘이 화살드는 순간 캐삭이다 - ↑ 원형경기장 일퀘를 아예 안 한 캐릭터 기준으로 1달 이상 걸린다.
- ↑ 총이나 석궁을 건슬링거하듯 빙빙 돌려꺼내 쏘는 모션이 있다.
- ↑ 창이나 지팡이 같은 막대기 형태의 무기는 공중으로 던져 빙빙 공중 회전을 시키다가 나꿔채서 후리는 모션이 있다.
- ↑ 비욘세의 Single Ladies.
- ↑ 오로지 자기 자신을 위한 유틸기
- ↑ 딜사이클이 간단한거지 바닥이나 마력을 계산하고 친다면 하이엔드로 갈수록 어려운 직업. 그래도 다른 직업보단 쉬운 편이다. 어지간히 암울한 시기가 아닌 이상 법사는 기본이 좋아서 파일럿을 덜 탄다.
- ↑ 딜러 특성과 힐러 특성을 하나씩 찍고, 공략과 조합에 따라서 그때그때 특성을 바꾸는 것. 두 특성에 모두 숙련되어야 하고 아이템도 그만큼 맞춰야 해서 난이도가 높다.
- ↑ 보호 성기사, 신성 성기사, 신성/수양 사제, 암흑 사제, 흑마법사.
- ↑ 수호는 판다 때 방어 전담으로 빠져나가서 야성은 근딜로 굳어졌다.
- ↑ 대격변 초반은 특히 이 문제가 엄청나게 심각했는데, 10인과 25인의 아이템 레벨 차이가 없어진 탓에 완전히 대세를 차지한 10인 공격대에서 판금딜인 분노, 무기 전사가 한 자리를 얻어내는 일은 정말로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웠기 때문이다! 군단 확장팩 시점에서는 비 판금 탱커들이 상당히 늘어난 상태라 이런 걱정까지 할 필요는 없다.
- ↑ 룩템을 먹을 때 장착가능한 직업에 맞는 아이템만 들어오기 때문에 전사로 룩템을 먹으면 다른 캐릭터들도 그 템으로 형상변환을 할 수 있다.
- ↑ 항상 미터기 상위권을 하늘색으로 칠하던 법사에 비교하여, 미터기 아래쪽을 빨간색으로 칠한다고 마그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