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문서 : 이화여자대학교
목차
1 캠퍼스
본관을 중심으로 통일성이 있으며, 오랜 역사 속에서 깔끔하게 관리해서 아름답고 운치있다. 건물들도 건축 양식이 예스러워서 판타지 소설에나 나올 법한 대학을 걷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그런데 무슨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대학 안에 옮겨놓은 듯한 ECC도 존재한다. 보통 잔디밭이 없다고 한탄하는 대학이 정말 많은데, 이대는 입구부터 잔디밭이 매우 넓게 퍼져 있다. 그래봐야 못 올라간다. 다리 위에 잔디만 심은거라 나무도 못심고 행사도 조심조심 해야한다. 올라갈 수 있다. 대동제 때 여기 무대 설치해서 공연도 하고 날씨가 좋으면 아이들을 데리고 온 엄마들도 볼 수 있다. 다만 돗자리 깔고 누워있으면 지나가는 학생들이 힐끔힐끔 쳐다볼지도...흔한 캠퍼스 로망
파일:Attachment/이화여자대학교/이화교.jpg
이화교
과거 정문에는 원래 이화교[1]라 불리는 다리가 있었고 그 아래로 신촌기차역과 연결되는 경의선 철로가 있었다. 등굣길에 이화교 아래로 기차가 지나가면 그날은 재수가 좋다며 학생들이 좋아했다고 한다. 그리고 정문 앞에는 이대 다니는 여친을 둔 남자들이 여친을 기다리는 장소라 하여 '바보 벤치' 라는 명칭으로 비아냥의 대상이 되었던 벤치도 있었으나, 정문 공사를 하면서 철로는 복개되어 보이지 않게 되었고 벤치도 없어졌다. 대신 정문 경비실 옆의 '바보 스테이지(바보 광장)'�가 그 명맥을 잇고 있다. 새로 바뀐 정문은 원래는 이화인들의 사진이 새겨진 유리기둥 같은 것이 여러 개 박혀 있었다가 지금은 다 없애고 왼쪽에 큰 흰색 배꽃조각 하나만 붙어있다.
왠지 모르게 금남의 구역으로 알고있는 남자들이 제법 되는 듯. 심지어 남자 화장실도 없는 거 아냐?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카더라 (그런데 아직도 옛날 건물에는 모든 층에 남자 화장실이 있지 않고 두 층 건너 하나씩 있음).[2] 옛날에는 실제로 그랬고, 매의 눈으로 정문을 염탐하다 전력질주로 잠입 아닌 잠입을 시도한 괴학생도 있었다고. 헐.
90년대부터 자유로워지는 분위기에 발맞춰 캠퍼스를 남성에게도 개방했다 한다. 실제로 정문에서 경비아저씨에게 잡히거나 하진 않는다(…). 하지만 남성이 볼일(영화관이라거나)이 있어 들어간다면 어색함에 몸부림치게 될지도 모르겠다. [3] 연대 동문에서 이대 정문쪽으로 가는 가장 빠른 루트가 이대를 가로질러 가는 방법인데 남자 혼자서 아침시간, 특히 채플 시작 직전에 이 루트를 타게 되면 눈에서 섬광을 뿜으며 전속력으로 달려오는 수백명의 여대생들의 웅장한 모습에 압도당할 수 있으니 주의.
1.1 ECC (Ewha Campus Complex)
과거 운동장이 있던 자리에 세운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복합단지 캠퍼스. 현재 운동장은 정문으로 들어오면 바로 왼쪽에 있는 작은 축구장이 대신하고 있다. 설계자는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이고 디자인 모티프는 모세의 기적이다. 외양도 멋지고 태양광이나 채광등 친환경적 요소도 많아 2008년 서울시 건축대상을 수상했다. 마치 계곡(Valley)과 같은 모양이어서 ECC 밸리라고 자주 불린다. 학교에 처음 온 사람들이 계곡 같은 특유의 생김새 때문에 가까이 가보지 않으면 건물인 줄 모르는 경우도 있다. 한 때는 ECC는 Ewha Chonna Vissa의 약칭이라면서 학내의 운동권 학생들에게 까였다.[4] 삼성이 후원했는데, 이 때문에 지하4층에는 이화-삼성 아트홀이라고 넓고 휑한 공간이 있다. 신식이라서 멋지긴 하지만 구조가 상당히 복잡해서 길 잃어버리기 쉬운 게 흡사 개미집을 연상하게 한다. 양쪽 건물 위에는 선큰가든 형태의 잔디밭과 산책로가 있다.[5] 별명은 이화동산 혹은 텔레토비 동산
스타벅스(커피숍), GS25(편의점), 신한은행[6], 교보문고[7], 아트하우스 모모(예술영화관)[8] ,꽃집, 리치몬드, 푸드코트 등의 상업 시설과 강의실, 세미나실, 열람실, 피트니스 센터 등 각종 학생 편의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정문과 가깝고 다양한 상업시설 때문에 외부인들의 출입이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 ECC는 지하4층만 외부인 출입 가능구역이다.그 위는 강의실과 열람실 등이니 왠만하면 올라가지 말자. 외부인 출입금지 구역들에 표지판이 생겼다. 근데 무시당하는 게 함정 수업시간 중에 중국인들과 눈을 마주치는 경우도 있다. 지나친 구내 상업화와 비싼 물가로 학생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계단이 매우 압박스러우므로 되도록이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자.
참고로, 02학번은 ECC의 공사가 시작될 때 입학하여 졸업한 후에도 공사 중이었다. 또한 04학번은 공사할 때 입학해서 공사 끝나니 나간다는 말이 있었다. 04학번 졸업 이후에도 정문 공사를 비롯하여 여러 공사는 여기저기서 행해지는 중. 아무튼 이래저래 구설수는 많지만 캠퍼스 내에 강력한 시각적 이미지를 부여했다는 데에는 대체적으로 동의하는 듯하다.
2013년 동아일보와 건축전문잡지 SPACE가 공동으로 건축가들에게 실시한 한국 최고의 현대건축 여론조사에서 총 15표로 최고의 건축물 7위에 뽑혔다. 하지만 동시에 시행한 해방이후 최악의 건물들 조사에도 2표를 얻었다. 최악의 건물 쪽에 투표한 사람들의 의견은 "기존의 역사성과 캠퍼스의 맥락을 커다란 회칼로 크게 썰어놓은 듯하다."라고. 틀린 말 아닌데? 솔직히 무슨 나치 건물의 회랑 같다 뉴스 기사
최근 중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처럼 되어버려서 학생과 학교에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다.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숫자 八의 모양처럼 생겨서라고들 한다. 문제는 사진을 찍는 것뿐만이 아니라 ECC 내의 강의실이나 열람실 등을 구경하고자 하는 열의가 상당하다는 것. 때문에 공부 중에 잠깐 시선을 돌렸다가 ECC 특유의 유리창 너머로 내다보는 중국인들과 아이컨택하고 깜짝 놀라는 학생들이 발생한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이런저런 이유로 관광객들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결국 영원히 고통받는 이화인들. 최근에는 더 안쪽의 건물들까지 침투하고 있다!! 고만해 이것들아. 뉴스에서 여러번 보도된 이후 건물 출입문들에 외부인 출입금지를 써붙였지만 효과는 그다지… 유모차도 가지고 온다. ECC 안에서 달리기대회! 얏호! 문제는 중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학교에 놀러온 한국인 유아들도 소리지르며 뛰어다닌다는 것...
뱀발이지만 이와 동일한 이름의 컴퓨터 동아리(Ewha Computer Club)가 있다. 기존에 있었던 동아리로 새 캠퍼스 이름과 겹치게 되면서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동아리는 학생문화관에 있다.(기존 헬렌관에서 08년도에 이사. 엘리베이터가 있다. )
1.2 대강당
채플이 열리는 대형 건물. 신입생 환영회 등 공식 행사 뿐 아니라 공연 관람하기 딱 좋은 구조라서, 각종 공연이 열리기도 한다. 한국전쟁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은 1956년에 지어졌다. 당시로서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강당이라, 한국에서 열리는 큰 공연이나 대회는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정문에서 이곳까지 올라가는데 계단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ECC 이전에는 멋모르고 처음 정문을 통해 이화여대에 들어온 사람들이 이 계단에 좌절한다. 채플 시간이 임박하면 여학생들이 힐을 신고 미친 듯이 계단을 뛰어 오르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9] 별명 이대오르기(이데올로기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월요일에 귀를 기울이자. 노련한 언니들이 계단 올라가고 나면 다 늙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토요휴업일이 아닌 토요일마다 이대부고와 이대부중 학생들이 오전에 와서 예배를 드린다.
'이게 바로… 시련이고… 십자가다!'이러면서 올라가시는 분도 꽤 됨. 예수가 내려오셨나
파일:Attachment/이화여자대학교/캠퍼스/대강당.jpg
ECC 공사 전 대강당 가는 길의 모습. 참고로 계단까지 가는 길이 엄청난 오르막길이었다. 오른쪽에 보이는 큰 나무는 신단수라고 불렸는데 공사하면서 온데간데 없어졌다. 돌려줘
대강당 곁의 자목련 나무는 본래 이화여자전문학교 출신의 교육자 박은혜[10] 선생의 집에서 키우던 것이었는데, 박은혜 선생이 사망한 후 가족들이 학교에 기증한 것이라고 한다.#
1.3 중앙도서관
약칭 중도라고 불린다. 책이 굉장히 굉장히 많은 건 좋은데(오래된 책들이 많으며 신간 구입에는 예산을 아끼는 형편.)[11] 건물 구조가 괴악해서[12] 책 빌린 경험이 얼마 없는 사람이라면 가운데 빈 공간을 끼고 빙빙 돌면서 헤매는 경험을 자주 하게 된다. 그래서 신입생을 상대로 도서관 투어라는 것도 개최한다. 장서 한계량(?)을 넘어서서 새로이 건물을 증축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전혀 그럴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장서 때문이 아니어도 열람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증축이 반드시 필요한데… 지하에 생협과 컴퓨터실, 열람실이 있는데 지하라 환기사정이 좋지않아 답답함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한다.
특이하게 자정부터 새벽5시까지는 안전상의 이유로 중도 출입이 제한된다. 중도 자체가 꽤 높은 곳에 있고 외진 편이다. 따라서 12시전에 안 나가면 못 나간다. 밤샘 공부를 위해 일부러 중도로 가는 학생들도 많다. 가끔 공부하다 잠든 학생들이 갇히기도 한다.
여담으로 이 곳에서 한계량 때문에 도서들을 내놓는(다고 쓰고 버린다고 읽자) 경우가 있는데, 학문관에 있는 생활도서관에서 구출해오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사실 생도 대부분의 도서가 그렇다카더라.
1.4 학생문화관
줄여서 학문관이라고도 한다. 학생 편의시설이 밀집되어 있고, 각종 동아리방이 곳곳에 숨어있다.마굴 동아리 모집, 각종 행사 포스터가 덕지덕지 붙어 있고, 새 학기 시즌에 신입 학생을 구하는 동아리 홍보 활동이 이곳에서 많이 이루어진다. ECC가 생겨나서 신한은행이 그곳으로 옮겨간 관계로, 컴퓨터실이 대신 들어섰다. 여담으로 학문관의 생협이 교내에서 제일 크다.[13] 학문관 엘레베이터가 학관쪽 출입구와 경비실 옆, 이렇게 두 군데에 있는데 가는 곳이 3층 위로는 서로 연결이 안 되므로 주의하자.
학생문화관에서 GX 로 각종 요가종류, 방송댄스, 줌바댄스, 필라테스 등을 수강할 수 있다. 2016년 기준 한달에 4만원. 회원카드가 필요하니 유레카유레기에서 우선 회원가입을 한 후 신청하자.[14] 학부 시간표(1시간 반단위) GX시간표(1시간단위)가 미묘하게 다르다.미묘하게 시간이 뜨고 미묘하게 시간이 겹친다
1.5 학관
인문대 건물로, 일명 이대의 호그와트. 교양강의가 많이 열리는 곳이므로 재학생들이 한 번쯤은 가보는 곳이기도 하다. (필수교양인 '기독교와 세계' 과목이 대표적)
건물이 꽤 오래되었는데, 건물 구조가 상당히 괴악하다 못해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다. 가장 괴상한 것은, 포스코관에서 내려와 학관에 난 문을 열면 계단이 있는데, 그 기점에서 위로 올라가면 4층이 있고, 아래로 내려가면 1층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4층에서 계단을 더 오르면 5층이 아니라 6층이 나온다. (…)
그 외에도 화장실이 내리막길 사이에 있다거나 낮아보이는데도 8층이 존재하는 등 구조가 매우 이상하다. 6, 7, 8층 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하나다. 5층에서 끊기는 곳이 많으니 주의하자. 거기다 지하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은 2곳밖에 없다. 과방을 못 찾겠어요 학문관을 바라보는 입구에 1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게 되는 곳이 있고, 1층과 연결된 화장실을 통과하면 3층이 나온다든가. 2층은 어디로? 신입생은 강의실 못 찾고 헤매기 쉬운 건물이니 주의 요망. 입학시즌마다 강의실 못 찾아서 지나가는 선배들을 붙잡는 학생들이 발견된다. 찾다 지쳐 울먹이며 애원하는 케이스도 있다카더라
그리고 옛날 건물이라 보온이 안 돼서 그런지 여름에도 서늘하고 겨울엔 춥다. 여름에 화장실에 서리가 끼거나, 대형강의실의 경우 에어컨을 틀지 않았음에도 오슬오슬 떨기도 한다. (일명 학관 화이트 드래곤 전설)
특이하게 귀신 봤다는 소문이 제일 많은 건물이다. 구조가 특이하기도 하고, 실제로 5층부터는 건물 분위기가 매우 싸늘하다.
하도 괴상한 건물이라 심지어 이상이 설계했다는 풍문도 나돌고 있다. 실제로 이상이 설계하진 않았고, 건물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헌데 어떤 이대생이 리포트 주제로 조사한 결과 이상이 죽은 1937년에서 23년 후인 1960년도에 마종유(馬鍾濡)씨에 의해 세워졌다. 그리고 2009 대학 설명 팸플릿에는 이상이 지었다고 나오기도 했었다.
위에서 기술한 대로 필수교양 수업 및 대형강의가 많아 웬만한 이대생들은 한 번쯤 가보는 곳인데, 1층이 3층과 이어지는 경사면 모양인 관계로 1층 강의실들은 모두 경사진 괴악한 모양을 하고 있다. 공연장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듯. 장점이라면 교수님과 스크린이 어느 자리에서나 잘 보인다는 것이겠지만, 단점이라면 간혹 뭐라도 떨어뜨리면 그대로 또르르 굴러갈 위험이 있다는 것. 그것도 그것이 만일 음료수 캔이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가끔 데자와캔이 굴러가도 교수님들은 대개 "한 학기에 한 번 정도는 있는 일"이라며 시크하게 반응하신다. 흠좀무
오래된 건물이라 시설 개선사항 설문 등을 인문대 총학에서 진행하지만, 다들 부수고 다시 짓는 게 빠를 거라는 반응 학관은 터부터 틀려먹었어...
학관 고양이도 있는데, 대강당 고양이와 비슷한 고양이로서 학관 110호 근처에 상주하던 고양이다. 새끼까지 낳으며 이대생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으나, 젖먹이들을 남겨둔 채 의문사하여 많은 슬픔을 남겼다. 이에 이대생들은 영정사진과 꽃다발 등을 놓아두며 추모했다. 남겨진 아깽이들은 착한 이대생들에게 입양되어 왕노릇 하며 잘 살고 있다고 한다. 이후 학교 커뮤니티사이트에 잘 살고있는 사진들이 올라왔다.
1.6 생활관
식품영양, 의류디자인 학과쪽 건물이다. 우체국, 보건소, 사진촬영소 등 각종 편의 시설이 밀집되어있다. 과거에는 안경점과 구내서점도 있었는데 ECC가 이를 대체하면서 없어졌다. 현재 이 자리에 이대 버전의 "아름다운 가게"인 "이화인의 나눔가게"가 들어서 있으며 기부로 들어온(교내 곳곳에 수거함이 있다.) 헌옷, 가방, 심지어 커피 세트에 이르기까지 별의별 물건을 염가에 판매하는 중. 안 팔린 학교 기념품도 제법 있으니 체면치레 할 일이 있다면 한 번쯤 가봄직하… 려나? 지하 2층에 학생식당과 교직원식당이 있어 3, 4교시에는 매우 붐빈다. 퀄리티를 기대하면 지는거다 화장실이 건물들 중에서 가장 낡고 좁은 편이었는데, 이 곳 화장실만 들어가본 사람은 이화여대가 부자라더니 화장실은 후졌다고 소문을 냈다고 한다. 옛 음대 화장실의 뺨을 때리고 허리에 기술을 거는 정도. 흠좀무. 2010년 여름에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해서 깨끗하게 바뀐 상태. 매우 넓다. 이화여대에서 최대 화장실 아닐까 싶을 정도.
또한 수영장이 있어 교양 수영, 이대부초 수업, 재학생 대상 수영강습이 있다.
생활관의 1층 강의실은 옆쪽 입구를 통해 들어가야 한다. (소극장 있는 방향) 학생식당 쪽 입구로 들어가면 연구소로 막혀있어서 강의실 못 들어간다.
1.7 인문관
명칭으로 봐서는 이곳이 인문대인 것 같지만 이 곳은 인문학 교수들의 연구실이 모여있는 곳이다. 인문학 관련 학술대회가 이곳에서 자주 열린다. 인문대생 수업은 대부분 인문관 옆의 학관에서 많이 열린다. 한편 학관과 가깝다 보니, 학관과 직접 연결된 구름다리가 존재한다고 한다.[15]
1.8 교육관
사범대학 건물. 교육관 A동과 B동이 있다. 학관을 넘어가야 보이는 건물이기 때문인지 존재 여부조차 모르는 이화인도 있는 듯 하다. 솔직히 멀긴 멀지. 때문에 허니버터칩 등의 구하기 힘든 생협 레어템을 상대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다 A동은 매우 오래전에 지어서 낡아보이는 데 비해 B동은 지은지 몇 년 안 되어 깨끗하고 최신 설비가 갖춰져 있다. 이 둘은 2층에서 4층까지는 서로 연결된다. "진리가 너를 자유케 하리라"라는 성경 구절이 곳곳에 적혀 있다.
북문 바로 앞에 있어서, 드나들기 편리하다.
1.9 본관-파이퍼홀
이화여대에서 가장 고전적인 모습의 건물. 유일하게 등록문화재 제14호로 지정되어 있는 건물이기도 하다. ~~
이 건물의 3층에 있는 에이다 기도실은 경건한 분위기의 아름다움이 내재되어 있다고 한다. 수많은 교회 등등의 한국의 개신교 예배 장소 중 가장 아름답고 인상적인 곳이라는 평가도 있을 정도다.
1.10 이화-POSCO관
포스코관, 줄여서 포관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사회과학대학 건물이며, 영어 교양강의는 주로 이곳에서 이루어졌었으나 현재는 ECC로 옮겨져서 이루어지고 있다. [16] 사회과학대학 건물이라는 인식과는 다르게 공식적으로는 종합강의동이며, 종합과학관으로 갈 수 있는 지름길이 있다.[17] 자연대 건물이라고 생각되는 종합과학관에는 학부 강의실은 매우 적은 편이고 대부분이 연구동이라 포스코관에서 대부분의 자연대 전공강의가 진행된다.
학부 입학, 대학원 입학 수시 면접을 여기서 실시하며 전형 전에는 미리 공지한다. 7층에 고시반을 보유중이다.
1.10.1 이화사랑
지하1층에 위치한 카페 겸 쉼터이다. 커피와 빵, 김밥이 유명하다.김밥 개꿀맛! 연대에서 이거 먹으러 놀러가는 사람도 있다. 특히 김밥 중에 노멀이자 스테디셀러는 참치김밥이며, 마요네즈를 위에 뿌려먹을 수 있게 계산대 옆에 구비해 놓고 있다. 참치김밥과 유부초밥을 넣은 참유부라는 메뉴는 가격이 싸서 인기. 점심시간이 되면 카페 안의 소파들을 한 바퀴 휘도는, 혀를 내두르게 긴 줄이 선다. 하지만 줄이 줄어드는 속도가 제법 빠르기 때문에 아주 바쁜 게 아니라면 기다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가끔 독특한 신메뉴를 내놓기도 한다. 양배추 김밥(간장소스 필수) 샐러드 김밥은 채소 특유의 아삭거리는 맛이 좋다는 평. (주말에 가면 다시마말이 김밥이나 뭐 이런 이상한 메뉴를 발견할 수 있다.) 칠리치킨 김밥은 맛있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어 호불호가 매우 갈리는 편이다. (닭강정이 들어있는 김밥에 가깝다.) 계란말이 김밥은 간장과 함께 먹으면 초밥 비슷한 맛이 난다는 평도 있다. 신메뉴가 더 추가되었는지 가끔 진미채 김밥과 잡채김밥도 볼 수 있다. 다만 독특한 김밥들(샐러드, 양배추, 칠리치킨, 김초밥, 계란말이 등)은 조기품절되는 경우가 많아 학기 중에는 사 먹기 힘들다.
재료를 아낌없이 쓰기 때문에 참치김밥의 경우 참치와 밥의 비율이 거의 1:1에 이르며, 치즈김밥의 경우 무려 치즈를 2종류(모짜렐라와 슬라이스)를 사용해 만든다. 덕분에 이곳 참치김밥에 길들여지면 다른 분식집의 참치김밥은 참치향 김밥으로 느껴지는 단점도 존재한다(…) 또 치즈김밥은 모차렐라 치즈가 들어있기 때문에 전자레인지에 데워야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 김밥이 된다. 다만 이 치즈김밥은 2013년도 2학기부터 단종되었다. 2014년 여름방학에 치즈김밥의 존재를 확인하였다. 금방 없어지니 오전에 일찍 가서 사먹는 것을 추천.
다만 최근 참치김밥은 더 이상 1:1이 아니다. 일반 참치 수준은 아니나 밥8:참치2 정도의 창렬함을 보여준다. 안돼 !! 내 이사김!!! 안돼 !!!! 더이상 혜자가 아니야ㅑ
1.11 헬렌관
간호학과의 수업이 많은 건물이다. 건물명의 '헬렌'은 헬렌 켈러와는 아무 관련 없고, 제7대 총장 친일파김활란의 세례명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헬렌관의 구내 식당은 학생식당보다 저렴한데 메뉴는 한식, 양식(이라 쓰고 언제나 돈까스), 스파게티 3종류 뿐이다. 우동면에 스파게티 소스를 뿌린 미묘하고도 호불호가 엇갈리는 스파게티(일명 헬렌게티)는 마치 고무줄과 같은 탄력성으로 유명한 메뉴… 그런데 08학번 이후로 없어졌다. 안습.(하지만 2010년에 다시 부활했다. 만세!) 사람들이 학관만큼 안 와서 소문은 별로 안 났지만 이곳도 은근히 학관과 같은 안드로메다급 건물이다. 계단을 올라가서 건물을 쭉 돌아다니다 보면 매우 좁은 복도가 미로같이 얽혀있는데다가 동아리 방이 다닥다닥 붙어있어 미묘한 느낌을 준다. 건물 구조가 이런 이유는 원래 도서관 건물인 헬렌관을 80년대 후반에 현재의 중도가 들어서면서 강의실로 개조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교수님 증언) 참고로 헬렌관의 생협에는 도서관과 마찬가지로 라면이 없다. 2014년 하반기 현재 절찬리에 판매중. 헬렌관 학생식당에서 2014에 분식/양식/한식 3가지 단품메뉴를 제공하다가 2015 -1학기 개강과 함께 메뉴를 2개로 줄이더니 중간고사이후 아예 메뉴를 하나로 줄여버렸다.점심메뉴 하나, 저녁메뉴 하나. 헬렌관 학식은 젓가락 대신 포크만 있고, 카드결제가 안 된다.현금을 준비하자. 2015년 2학기 카드결제가 된다.
2015년 2학기에 학식 업체가 바뀌면서 헬렌관 학식의 인기가 폭발했다.
다만 2016년1학기현재 비빔컵밥은 밥+야채+초고추장의 조합으로 심각하게 맛이없으니 주의요망
1.12 아산공학관, 신공학관
공과대학 건물이다. 정문에서 매우 먼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어디 붙어 있는지 모르는 학생들도 허다하다.산 중턱에 있어 마치 산장같다아래 쪽 건물에서 수업 들을 경우(특히 교양수업이 많은 학관) 지각이 불가피하므로 이전 수업이 공대건물 수업이었다면 지각했어도 제 시간에 온 걸로 인정해준다. 가장 최고봉은 ECC 다음 공대 연강일 경우. (웬만하면 시간표 이렇게 짜지 말자.) 신공학관 지하에 새로 식당이 생겨 견학 겸 와보는 학생들이 늘었다는 풍문. 공대식당 밥은 맛있지만, 학생식당치곤 비싼 편에 속한다.[18]
1.13 종합과학관
주로 자연대 대학원생들이 상주하는 종합과학관. A, B, C, D동으로 구분되어 있다. 포스코관 4층 다리를 이용하면 쉽게 갈 수 있으며, D동 4층에서 나가면 공학관으로 이어지는 언덕으로 쉽게 갈 수 있다. 안 가본 사람들은 종과 특정 동 찾는다고 헤매는데 다 연결되어있으니까 걱정 말고 아무 입구로 들어가도 된다. A, B 2개 동은 로보트 팔 같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었는데(3층이 연결통로) 각각 1-5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A동과 B동 사이에 D동이 생기고는 5층 빼고는 다 건물로 연결된다. 생물학과, 화학과, 물리학과, 수학, 통계학과 등의 실험실, 교실, 연구실, 교수실 등이 있다. 2010년 여름부터 A동과 B동 사이에 D동 신축을 시작하여 2012년 완공하였다.[19] 이쪽도 역시 외관이 전부 유리창인 계단형태로 설계되어있다. ECC 짓더니 유리창에 맛들였군 공사 때문에 정식 입구를 막아놓고 B동 아래에 임시 계단을 만들어놨는데 좀 좁아서 대형강의실에서 수업 끝날 때 병목현상이 쩔어준다(…) '종과 고양이'라 불리는 갈색 얼룩무늬 고양이가 있었는데 공사 때문에 현재 공학관 쪽으로 이사갔다. 공학관 3층 현관에 밟기 딱 좋게 앉아있는 그 고양이 맞다. 2013년 7월에 종합과학관 D동이 종합과학관 현대자동차동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14 한우리집
기숙사로 주로 1학년 신입생들이 무작위 추첨을 통해 들어오며, 2학년 되면 입주 거의 안 받아서 당첨되기 매우 힘들기 때문에 사실상 나가야한다. 대학생 기숙사인데 점호제도가 있어서, 지각하면 벌점 받고 벌점이 10점 이상이면 퇴사하게 되어있다. (2014년 현재 점호제도는 거의 사라졌다.) 1학년 되어서 흐트러지기 쉬운 생활을 잡아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개인 사정이 있으면 외박신청서를 끊어야 하므로 번거롭다. 워낙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시내까지 나가 돌아오기 번거로와서 방에 틀어박혀 있기 쉽다. (셔틀버스가 있긴 한데 시간대가 정해져 있다.) 기숙사 앞은 경치가 좋은데, 북아현동 일대가 넓게 펼쳐져 있고 멀리 남산타워도 보인다. 야경이 특히 일품.
김선욱 총장이 RC(레지덴셜 컬리지)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신기숙사에 1학년 전원을 수용할 계획이었으나 최경희 총장이 RC프로그램을 소리소문없이 없애 버리고 신기숙사를 ROTC를 유치하는데 사용했기 때문에 신기숙사=1학년, 구기숙사=고학년이 안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2016년에 신기숙사의 일부가 완공되어 사생을 모집할 때 구기숙사, 신기숙사 둘 다 1학년을 대부분 모집했다.
신기숙사는 구기숙사보다 수용인원이 많은데 그 이유는 1인실, 2인실로 구성된 구기숙사와 달리 신기숙사는 대부분 4인실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이다.
2016년 4월 현재 신기숙사는 아직 완공되지 않았다.
1.15 솟을관
법대 관리 하에 있는 기숙사이다. 사법고시, 행정고시, 입법고시, 외무고시 등 국가 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로스쿨 도입 이후로 로스쿨생들도 받고 있다. 1년에 2번 입사시험이 있는데, 각 시험의 1차 시험과 유사한 방식으로 시험을 치른다[20]. 한우리집과 함께 저~기 높은 산에 위치하고 있다. 같은 기숙사 건물 내에 위치한 한우리집은 학부생 중심으로 나름 자유를 보장해주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면, 솟을관은 시험 서포트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식당, 운동시설 등은 같이 사용하고 있으나 관리주체, 관리방식 등이 모두 다르다. 예를 들어 한우리집은 외박신청이 온라인으로 가능하지만, 솟을관은 사무실에 직접 찾아가서 자필로 외박신청 서류를 작성해야 한다.
1.16 법학관
법학전문대학원 건물로 중앙도서관 옆에 위치하고 있다. 법학관으로 올라가는 길의 경사가 매우 가팔라서 겨울에 눈이 오거나 얼게 되면 매우 위험하다. ('데스로드'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곱게는 못 죽을듯구관과 신관이 서로 이어져 있는데, 신관에서는 핸드폰이 잘 안 터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거슨 수업시간에 공부만 하라는 학교의 음모 와이파이로 하니까 좀 낫더라 법학도서관, 모의법정 등이 있고, 수유실도 있다.
1.17 조형예술관
조형예술대학 건물. 정문 근처에 조형예술관 A, B, C동이 있다. 등록금이 비싼데도 불구하고 컴퓨터실이 턱없이 부족하며, 단대 안에 있는 화방은 비싸고 재료비 지원도 없다. C동 건물은 깔끔하고 새 것인 편. A동, B동 건물은 엘리베이터도 없다. 여기서 눈물을 닦아주자. 이대 미대를 나온 그 많은 재원이여, 왜 엘리베이터 하나를 놔주지 못허구! [21]
웬만하면 엘리베이터 좀 달자는 이야기는 매년 있으나, 10년 가고 20년 가고 40년 버틴 이상에야 그냥 살자는 슬픈 체념이 교수진을 필두로 퍼져 있으며, 건물이 워낙 오래 되어먹어서 엘리베이터를 달 바에야 다 부수고 새로 짓자는 꿈과 희망 때문에 쉽게 부수지도 못하는 상태. 미대 부수면 미대생들은 어디 갈 데도 없다. 강의실을 옮길 수 있는 것도 아니구 실기실은 어디다 만들려고…
5월달마다 하는 개교기념일 기념 메이데이 전시나 졸전 시즌 때 놀러오면 다양한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다. 디자인 학부는 2011년부터 학부제가 폐지되었다.
학관 수준까지는 아니나 오래된 건물인 만큼 곳곳에 층과 강의실을 무시한 지름길이 많다.
이 부근에는 자연사박물관이 있다. 1969년에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사박물관이다.
1.18 이화신세계관
건축가 김원이 설계한 곳으로 경영대학 전용 건물인 이화·신세계관은 지하 3층 지상 6층 연면적 15.640m2 (4,740평)규모의 무선랜과 인터넷정보통신망이 갖춰져 원격화상회의가 가능한 강의실과 강당 3개의 원형강의실 교수연구실 대학원연구실 등으로 구성된 복합 인텔리전스 건축물이다. 빗물을 이용한 중수사용 태양광전지판을 이용한 발전설비 소음방지벽재 등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큰 특징이다.
미래의 여성경영인 양성에 큰뜻을 가진 신세계의 기부로 지어졌으며, 여성 경영학도의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는 첨단 교육환경의 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이화여대에서 몇 안되는 신식건물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경영대 건물이 필요했던 학교가 신세계 이명희 회장에게 연락하자 흔쾌히 지어주기로 했다고 전해진다.뉴스기사 카더라에 따르면 다만 건축가는 이명희 신세계 회장이 추천하는 사람으로 해야 한다고 조건을 걸었다고도 한다
새로 건물을 짓게 되면서 학교는 주변 토지를 정리하게 되는데, 이 와중에 지금도 현존하는 경영대 옆 빨간벽돌 하숙집은 알박기가 성공한 사례로 회자된다.
1.19 음악관
음악대학 학생들이 사용하는 건물로 조형예술관과 중앙도서관 사이에 위치한다. 건물이 상당히 위에 있고 경사가 있어서 올라가는데 힘들다. 정문이나 이씨씨에서 바라보면 체대 위에 미대, 미대 위에 음대가 있는 식이다. 체력좋은 체대여 왜 제일 낮은곳에 있는가. 아침에 악기 들고 뛰는 음대생들을 보면 애잔하다고 1층에 김영의 홀, 지하1층에 국악 연주홀이 있다. 많은 동아리 공연들이 열리는 곳
2 캠퍼스 주변
연세대, 서강대가 있다
이대역에서 정문까지 내려오는 대로변을 따라 양옆으로 각종 상업시설이 밀집해있다. 명동이나 연대앞 신촌거리, 대학로 등해 비해 비교적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거리가 조성되어 있기에 이대생들 말고도 다른데서 쇼핑하러 오는 사람도 많아 유동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가운데 하나이다. 그리고 밥집이 꽤 적다. 많이 적다. 게다가 가격대도 높다
정문 바로 옆에 럭키대현아파트의 진입로가 있다. 딱 붙어 있다.그 아파트가 본가인 이대생들은 제대로 럭키 위쪽에는 두산아파트가 있다. 럭키, 두산 24평은 방이 3개인데, 3명이 돈을 모아 한 방씩 쓰는 쉐어하우스 주거형태가 잘 구성되어있다. 9:50분에 엘리베이터를 누르면 층마다 서는 진귀한 경험을 매일 할 수 있다. (근데 두산 작은 방은 사람 살만한 공간이 아니긴 함-아파트마다 작은 방, 중간방 크기 다 다르다. 방 구할 때 글자에 속지 말고 잘 구해야 한다.)
가게들의 대부분은 카페, 옷가게, 음식점, 대형 브랜드들의 체인점 등이며, 그 수가 워낙 많아 어떤 브랜드들의 경우 이대 1호점, 2호점 이런식으로 지점을 여러개 내기도 한다. 특히 화장품 가게의 경우 그 업종 회사의 회사란 다 볼 수 있다 밥집이나 좀 생기라고!! 올리브영은 반경 300m도 안되어보이는 거리내에 지점이 3개나 있다. 흠좀무. 술집이나 고깃집 등은 거의 없으며 신촌 쪽으로나 내려가야 있다. 대형 브랜드들의 1호점이 위치해있기도 하다. 스타벅스나 미스터피자 미샤가 이대점이 1호점이다.
이런 건전한 상황 때문에 저녁 9시만 되어도 거리가 깜깜해지며 길거리에 쓰레기를 내놓고 11시에 쓰레기차가 들어오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참고로 홍대나 신촌은 보통 아침이나 새벽에 쓰레기를 내놓는다.
한낮에도 옷 사러 나온 여고생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학교는 안가고 여기서 뭐하니?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은데, 요새 보이는 외국인들은 대부분 중국인들이다. 이화(梨花)를 중국어로 읽으면 'lihua'가 되는데 '이'는 이익의 'li'와 발음이 비슷하고 중국인들이 재물복이 터진다는 의미의 '파차이'의 'fa'와 비슷하다고 하여 이화에 가면 '돈복이 터진다'라며 좋아한다는 소문이 있다. 중국어로 이화는 'li hua'로 발음하는데 파, 즉'fa' 발음과 비슷해서 좋아한다고.
다만 중국에는 여대가 별로 없어서 신기하게 생각하는데,[22] 이대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딸이 대학교를 잘간다거나 시집을 잘간다거나 하는 둥의 소문이 돈다는 이야기가 있다.[23]
당초 알려진 이러한 소문과 달리 한국관광공사가 2014년 9월 이화여대를 방문한 중화권 관광객 150명을 대상으로 방문 목적을 조사한 결과 절반(47%)은 '캠퍼스 전경을 감상하기 위해서', 3명 중 1명(34%)은 '한국의 명문여대를 방문하고 싶어서'라고 답했고, 흔히 아는 '방문하면 부유해진다는 소문을 듣고'는 10명 중 1명(9.2%)도 안되었다고 한다.
중국인을 필두로 한 관광객 수가 너무 증가한 나머지 정문에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해 달라'며 관광객의 양해를 구하는 문구를 3개국어로 써놓은 현수막이 걸리고 ECC의 각 게이트에도 관광객 출입을 자제해 달라는 문구가 붙어있지만 그 수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중국 명절이라도 걸리면 학교는 흡사 테마파크 수준으로 정말 관광지처럼 사람이 많아진다. 건물 출입문 앞에서 돗자리 펴고 앉아있는 가족이 나타나는가 하면,건물앞에서 자는 관광객까지 나타났다!또한 일부 관광객들은 양해도 구하지 않고 본교 학생들의 사진을 무단으로 촬영, 모자이크도 하지 않고 얼굴이나 간혹 다리만 확대한 사진까지도(!) 중국 블로그에 게재하거나,학생증이나 신분증이 없으면 본교 학생들마저 출입이 안되는 도서관에 멋대로 출입하여 사진을 찍고 학생들의 학업을 방해하는 등 문제가 많아, 학생들은 불평을 터뜨리고 있다.
파일:0pbh4ne.jpg 전설의 뉴스 인터뷰 도대체 같은 아시아 사람으로서 왜 그러세요
후문 주변에는 이대부속 초ㆍ중ㆍ고등학교가 나란히 있으며, 후문 바로 앞 하늬솔빌딩 지하에는 필름포럼(예술영화관)이 있다. 넷상에서 화제가 된 불청객이 이곳에서 단독개봉하기도 했다.
- 셔틀버스 : 2010년에 새로 생겼다.
이대역에서 신촌기차역을 경유해 공대삼거리까지 가는 노선2014년 2학기부터 정문에서 출발하여 산학협력관에서 돌아 다시 정문으로 돌아오는 노선과 경복궁역에서 사직터널을 지나 후문쪽으로 도는 노선 두개가 있다. 잘만 맞춰타면 캠퍼스 내부를 이동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힘든 공대언덕길을 단숨에 주파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이용객은 공대생들. 수업이 임박했을때는 이용객수가 매우 많아 가축수송을 방불케 한다. 학보에 셔틀버스가 수송인원 기준치를 훨씬 초과해서 운행하고 있다고 우려하는 기사까지 실렸다. 2015-1학기에 버스색이 하얀색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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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천에 있는 그 이화교가 아니다.
- ↑ 상식적으로 조금만 생각하면 심지어 금남의 구역이라고 해도 남자화장실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 수 있다. 학생만 없을 뿐 남자 교수, 강사, 교직원, 수위 등등이 있는데 남자 화장실이 없으면 이들은 어디로 가야 할까? 여중, 여고에도 남자 화장실이 있고, 남중, 남고에도 여자 화장실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
- ↑ 실제로 교내로 진입한 남학생들의 경우 1. 진짜 여자가 너무 많아서 2. 남자가 정말 안보여서 3. 거의 모든 학생들이 왜 자길 보고 지나가는지 에 대해 몹시 불안해한다(...) 정작 남학생을 쳐다보는 학생들은 글자 그대로 "어?? 남자사람이 있네??" 하면서 슥 보고 지나갈 뿐이지만 당사자 입장에선 지나가는 사람 대부분이 그러니 그럴 수밖에(...) 그나마 옆에 이대생 지인이 있으면(여친이건, 누나건, 여동생이건, 아는 사람이건) 다행이지만 포스터 부착 등으로 남자들끼리 닥돌한 경우엔 답이 없다. 이 경우 학생들의 경계도 느는 편.
뭐야 왜 남자들이 있어 - ↑ 중간에 ECC 개장(?) 전에 ECV(Ewha Campus Valley로 잠시 명칭을 바꿨던 시기였다. 즉, ECC → ECV → ECC 로 삼단변화.
흔한 이화의 변덕카더라에 따르면 ECV를 다시 ECC로 바꾼 이유가 '학생들이 자꾸 이氏val이라고 불러서'였다고도 한다. 사실 ECV라고 부르던 시기는 건물이 완공되기 전이었으므로, 자신이 졸업할 때까지 건물이 완성되지도 않을 텐데 등록금만 잔뜩 들이붓는 공사 때문에 먼지를 잔뜩 마시고 흙길을 걸으며 다니던 학생들의 불만이 꽤 있었다. - ↑ 도미니크 페로가 원래 설계했던 도안에는 양쪽 선큰가든 사이를 잇는 다리도 있었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선지 최종적으로는 다리가 없다.
- ↑ 여담으로, 국내에서 가장 낮은 층수에 있는 은행 지점이다. 해발 고도로는 절대로 아니지만 건물 층수 기준으로는 가장 낮으며 무려 지하 4층. 신한은행 분당서울대병원 지점의 경우는 지하 3층이다.
- ↑ 교보문고 중 가장 규모가 작은 서점이어서 책이 적은 편이라, 전공서적 구비된 건 차라리 과거 생활관 지하의 구내 서점이 훨씬 나았다는 악평을 듣고 있다.
- ↑ 영화사인 백두대간에서 운영한다. 광화문의 씨네큐브도 운영했으나 씨네큐브는 현재 손을 뗀 상태.
- ↑ 일부 남성들은 멋모르고 여대생에 대한 환상을 안고 이화여대를 구경하러 왔다가, 채플 시간에 임박한 여대생들 무리가 무시무시한 포스로 계단 오르기를 시전하는 장면을 보고 무서웠다고 회상하기도 한다.
- ↑ 이화여자전문학교 교수 및 사감, 경기여자고등학교 제8대 교장, 은석초등학교 설립자 및 이사장.
- ↑ 도서관에서 졸업실습을 했던 문헌정보학과 학생의 말에 따르면 실제로는 국내 신간이면 웬만한 건 대부분 구입하며 구매 요청이 있는 경우에도 어지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사주는 모양이다. 다만 외서의 경우에는 예산이 배 가까이 든다는 이유로 기각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고.
- ↑ ㅁ자 형이다.
- ↑ 베이커리도 따로 있다.
- ↑ 교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도 수강가능하다
- ↑ 학관 3층과 인문관 2층 사이에 구름다리가 연결되어 있다.
- ↑ 그전까지는 대다수 필수 영어교양강의가 포관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사회대생은 자기 단대 건물을 활용할수 없고 여타 단대생들도 불만을 품는 등 서로가 불만이었다. 타 단대생의 경우 포관이 언덕 위에 있어 전공이 섞인 연강(전공-포관-전공/포관-전공-포관)일 경우 죽음의 행군을 방불케 한다. 당시 영어교양수업이 5층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지각을 면하기 위해서 단대-(언덕)-포관-계단을 돌파해야 하나 학기가 끝날 때쯤엔 전공서적이 담긴 숄더백을 맨 채로 힐을 신고 언덕과 계단을 가뿐히 뛰어 올라갈수 있는 스킬을 획득하게 된다고 한다. 여하튼 모두에게 헬게이트였다고 한다.
- ↑ 엘레베이터로 포관4층으로 간뒤 4층 출구를 통해서 가는 방법
- ↑ 그러나 학생복지를 위해 적자임에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 ↑ 건물이 4개나 되지만 정작 학부생들이 사용하는 건 실험실 몇 개와 D동 뿐이다. 전공 수업은 대부분 포관에서 한다(…)
- ↑ PSAT 같은 경우는 1차 합격보다 어렵다고 한다. 흠좀무.
- ↑ 신세계 회장이자 이대 미대 졸업생이고 이건희의 여동생인 이명희도, 과를 배신하고 경영대에 경영관을 지어줬다.
- ↑ 베이징에 중화여자학원(中華女子學院)이라는 여대가 있긴 하다.
- ↑ 그래서인지 웨딩촬영을 감행하는 관광객들도 있다(...) 최근에는 학사모 들고 와서 무려 졸업 사진 찍으려는 관광객들도 늘어나고있다!
경비아저씨가 말려도 역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