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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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외무성 산하 일본국제교류기금(대만을 포함한 해외지역 주관)과 일본국제교육지원협회(일본 국내 및 대만 주관) 에서 주최하는 일본어 능력시험.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일본을 비롯하여 전 세계 60여 개 국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JLPT에서 취득한 능력은 일본국제교류기금보증하고, 일본의 정부기관인 외무성이 후견인이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인정되며 평생 유효하다. 단, 국내 기업이나 학교에서 인정해 주는 기간은 보통 2년 정도이다.

매년 7월과 12월 첫째 주 일요일에 시험이 있으며, 7월에는 20여 개 국에서만 시험이 치러지고 12월에 거의 대부분의 국가에서 동시에 시험이 실시된다. 발표일의 경우는 7월 시험은 8월 마지막 주 수요일, 12월 시험은 다음 해 1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발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본에서 시험을 치를 시 하루 일찍 발표된다.

2 개편 이후

2010년부터 N1부터 N5까지의 5단계로 시행된다.

  • N1: 구 1급보다 다소 어려워졌다. 참고로 구 1급은 고도의 문법ㆍ한자(2,000자 정도)ㆍ어휘(10,000어 정도)를 습득하여, 사회생활이 가능한 정도와 대학에서 학습, 연구가 가능한 종합적 일본어 능력 (일본어를 900시간 정도 학습한 레벨).
  • N2: 약간 고도의 문법ㆍ한자(1,000자 정도)ㆍ어휘(6,000어 정도)를 습득하여 일반적인 회화가 가능하며 읽고 쓸 수 있는 능력 (일본어를 600시간 정도 학습하고 중급 일본어코스를 마친 레벨)
  • N3: 개편 과정에서 신설된 등급이다. 구 2급과 구 3급 사이에 난이도 차이가 심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중간 수준의 단계를 신설했다.
  • N4: 기본적인 문법ㆍ한자(300자 정도)ㆍ 어휘(1,500어 정도)를 습득하여, 일상적인 회화가 가능하며 간단한 문장을 읽고 쓸 수 있는 능력 (일본어를 300시간 정도 학습하고 초급 일본어코스를 마친 레벨)
  • N5: 초보적인 문법ㆍ한자(100자 정도)ㆍ 어휘(800어 정도)를 습득하여, 일상적인 회화가 가능하며 간단한 문장을 읽고 쓸 수 있는 능력 (일본어를 100시간 정도 학습하고 초급 일본어코스를 마친 레벨)

JLPT가 어렵지 않다는 인식이 있다. 이는 여러 가지 측면이 있는데, 첫 번째로 JLPT는 KBS한국어능력시험이나 TOEFL처럼 얼마나 언어를 전문적으로 알고 쓰느냐가 아니라, 외국인이 일본에서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한다고 보면 된다. 한국어로 친다면 TOPIK, 중국어로 친다면 HSK와 대응할 수 있는 시험이다. JLPT에서 가장 높은 급수인 N1의 경우 구 1급처럼 사회생활이나 대학의 연구를 할 수 있는 정도라고 되어 있으나, 그것은 즉시 해외취업을 하거나 일본어 번역가로서 행세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닌, 일본의 평범한 고등학생 정도의 언어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1] 일본 대학의 학사 과정에 진학할 수 있는 정도 내지 그 이상이라고 보면 된다.

두번째로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진입할 때 어학과 관련한 모든 자격을 TOPIK으로 일원화 하고 있고, 높은 TOPIK 급수를 받으면 한국 내 진학과 취업이 수월한 것과 달리, 점수가 높아도 JLPT만으로는 일본 취업이나 진학이 쉽지 않으며, 해당 용도의 시험들이 따로 운영되고 있다. 예를 들어 유학을 생각한다면 EJU나 국비장학생 시험에 통과해야 하고, 일본 취업을 생각한다면 BJT 점수를 제출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언어 시험들이 대개 그렇듯, 일본어의 보급 목적도 겸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문제를 어렵지 않게 내는 것이다.

또한 JLPT가 어렵지 않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한자문화권 + 문법적인 유사성이 있는 한국인의 관점으로, 비한자권의 사람들에게는 상당한 난이도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 만약 한국인에게 JLPT가 쉽다는 이유로 난이도를 한국인 수준으로 올려버린다면 서양인들은...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게다가 이 역시 벌써 옛날 얘기로, 한국에서는 2000년대 들어서 제대로 된 한자 교육은 물론 실용한자도 거의 쓰고 있지 않기 때문에 2급 한자부터는 상당히 애를 먹는다 한다. 실제로 한국인들은 문법에서나 강세를 보이지 똑같으니까 EJU 등에서는 한자에 강한 중국인이나 대만인들이 더 우세하다고 한다.

합격률의 경우 일본을 제외한 지역에서 N1 25~35%, N2-N4 35~50%, N5 45~60% 정도이다. N3까지는 점수를 깔아주는 비한자권 외국인들의 지원이 많아서 쉽게 합격할 수 있는 편이지만 N2부터는 일본어 습득에 용이한 한자권(중국, 한국, 대만) 및 일본 유학생 응시자들의 경쟁이 되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가 올라가는 편. [2]

대학교에서는 N5ㆍN4수준은 초급, N3수준은 중급, N2수준은 중상급, N1수준은 상급 정도에 해당한다. N2 정도면 일본인과 프리토킹이 가능하고, N1 정도면 정상적인 상황에서 나올 만한 대화는 다 할 수 있을 정도로 보면 된다.

  • 최근의 출제 경향

2010년 7월 개정된 시험은 구JLPT에 비해 언어 지식 문제는 줄어들고, 청해는 비슷한 수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일반적으로 생활 속에서는 잘 쓰지 않는 표현이 많이 나오는 편이라고 판단되던 N1에서도 실생활에 자주 쓰는 표현 및 단어가 눈에 띄게 많이 출제되었다. 개정 후 첫 시험이라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난이도는 쉬운 편이었다는 게 중론. N1은 기존 1급보다 어려울 거라는 예상을 뒤엎었다. N1의 경우, 그림이 붙어있는 청해 문제는 사라지고 토익의 part 2, 4와 같은 유형의 문제가 20문항 가량 출제되었는데, 공식 모의고사 때와 비슷한 난이도의 문제로 구성되었다. 하지만 정해진 합격률을 유지하기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난이도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편이며, 특히나 JLPT 응시생의 1/3을 점유하는 중국의 여론이 그러하다.

난이도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비정기적으로 모의고사가 치러진다. 주로 신설된 N3 시험이 집중적으로 치러졌으며, 기타 급수도 1~2회 정도 실시되었었다. 모의고사는 지정된 급수를 응시한 사람들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모의고사를 치면 문화상품권 1만원~1만 5천원 상당을 지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본 국내에서도 모의고사를 치르는데 현금으로 2천 엔 지급이었다.

2.1 구성

시험은 크게 언어 지식(단어+문법)과 독해(읽기), 청해(듣기)로 나뉜다. N4, 5은 언어 지식과 독해 과목을 '언어 지식' 과목으로 묶어서 치르며, N1, 2는 언어 지식과 독해가 떨어져 있다. N3는 시험을 치를 때에는 언어 지식과 독해가 하나의 과목으로 묶여 있으나, 채점은 언어 지식과 독해가 분리되어 있다.

2.1.1 언어지식

한자 단어의 히라가나 표기법 및 사용법을 묻거나 한 문장에 빈 칸을 만들고 그 빈 칸에 들어갈 단어 및 문법을 고르는 등의 문제가 출제된다. 독해는 지문에서 모르는 문장이 나와도 다른 부분의 문장으로 대략 추측이라도 할 수 있는 반면에 언어 지식은 문장이 하나뿐이므로 단어 자체, 한자 자체를 모르면 거의 풀 수 없다. 그래서 그런지, 득점등화의 영향으로 청해와 독해는 정답률에 비해 점수가 비슷하거나 낮은 반면, 언어지식은 정답률에 비해 점수가 높게 나오는 편이다. 또한 매년 양상은 조금씩 다르나 해외 응시자들이 일본 내 응시자들보다 점수가 높은 영역이기도 하다.

덕질로 일본어를 접한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파트이기도 한데, 독해는 라이트노벨이나 게임, 청해는 라디오, 드라마, 애니메이션으로 접할 수 있지만 언어지식 파트에 나오는 한자나 각종 표현 등은 덕질로 습득하기에 힘들고, 결국 암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 일본어를 차례대로 공부해오던 수험생이라면 청해나 독해에 비해 수월하게 풀리는 부분이다.

2.1.2 독해

지문이 나오고 거기에 관한 1~5개의 문제가 나오는 방식이다. 한자를 거의 공부하지 않고 시험을 보면 반타작도 하기 힘들다. 독해에서 본문이 한자 투성이이고 만화책처럼 후리가나는 안 붙기 때문에 문제를 풀기는커녕 보기의 뜻도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한자를 아예 공부하지 않았을 때의 애로사항일 뿐이고, JLPT에 나오는 한자는 대체로 정해져 있어서 교재를 사서 외우면 된다. 특히 N3 이하의 1교시 독해 파트는 한자와 부정형 어구, 몇몇 고유명사와 가타카나만 알아도 대충 지문 보고 보기만으로도 답을 골라낼 수 있다.

다만 최근 들어 객관적인 상식이 있다면 풀 수 있는 기술, 과학, 사회영역 대신 수필, 철학 같이 정형화되어 있지 않거나 일본인의 정서에 기반한 기출문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시중에 나와 있는 급수 대비서와의 난이도 차이가 크기 때문에, 문제집이나 모의고사집을 적당히 풀 수 있는 정도로 시험을 치러 온다면 시간 부족에 허덕일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는 일본어로 된 원서나 신문기사 등을 통해서 공부하는 방법이 있다.

일본어 게임을 번역기 없이 그대로 플레이하는 덕후나 라이트 노벨원서로 읽는 덕이나, 후리가나가 없는 만화 원서를 읽는 덕들은 N1 지문 해석하는 것도 별로 어렵지가 않다. 일단 라이트 노벨은 거기에 나오는 단어부터가 N1보다 난이도가 높다. 미연시 덕후나 만화 덕후는 장문에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나, 라이트 노벨 덕후는 소설 자체가 장문인 관계로(...) 그런 장애조차 없다. 시험 시간마저 넉넉하므로, 문제 패턴을 몰라 약간 헤맨다 해도 여유롭게 풀 수 있다.근데 후커나 자막이 발달하고 라노베는 판매량이 괜찮아 그 정도까지 레벨의 덕은 많지 않다 한다 N1 독해는 일본어판 수능 언어 영역의 스멜이 풍긴다. 일본어는 이해가 되는데 문제가 어려워서 못 푸는 경우도 있다 카더라. 국어능력문제?

2.1.3 청해

청해 부분은 다년간 덕질을 쌓아왔다면 고득점을 올리기 용이하다. 덕들에겐 신통치 못한 다른 영역의 구멍을 메워 주는 고마운 영역이 되는 경우가 많은 편. 심지어 (정석적인 공부가 필요한) 언어 지식에서 과락을 받았는데 청해는 만점을 받는 희한한 케이스도 거의 시험마다 나온다(…). 그래서 덕후들 사이에서는 청해 만점 = 덕후 인증 같은 인식이 있고, 일본어능력시험을 덕후능력시험으로 농담삼아 바꿔 부르기도 한다. 만일 청해가 만점인데 독해나 언어지식, 특히 언어지식이 20~30점대라면 빼도박도 못하는 덕후 인증(…).

반면 매체의 도움을 받지 않고 책과 수업을 통해서 정석대로 일본어를 배워 온 사람들은 가장 난감해 하는 영역이다. 독해와 언어 지식은 결국 단어와 문법 싸움이라 공부를 많이 할수록 착실히 성적이 올라가지만 청해는 꼭 그런 편은 아니라서... 다른 과목은 평균 이상은 나오는데 청해에서 과락이 되는 케이스가 나올 정도다.

하지만 경지에 이를 정도로 덕질을 하지 않았다면 결국 현지에서 사는 것보다는 못한 법. 청해 영역은 일본 내 응시자들의 점수가 해외 응시자의 점수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높으며[3], 또한 응시자 평균이 20점 후반대에 형성되는 언어지식, 독해의 평균점에 비하여 청해는 30점대 초반(현지는 30점대 중반)이 평균으로, 세 영역 중에서 평균 점수가 가장 높다. 즉, 세 영역 중 가장 정답률이 높은 영역이라 보면 된다.

문제와 보기에 있는 한자는 모두 후리가나가 붙어 있고, 방송에서 시험 문제와 보기를 읽어주며, 문제 사이에 시간도 넉넉하게 주므로 시간에 쫓겨 문제를 풀지 못하는 일은 거의 없다. 여타 다른 외국어 시험과는 달리 중간에 휴식 시간도 준다(...). 단, 지문의 호흡이 대체로 매우 긴 편이라는 점은 유의해야 하며, 급수가 올라갈수록 지문 내에서도 반전이 꽤 많은 편이라 너무 성급하게 풀지 않는 것이 좋다.

가끔 유명 성우들이 청해 파트를 담당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성덕들은 목소리에 홀려서 정작 내용을 못 듣는 경우가 많다(...). 2009년 신 JLPT로 바뀐 이후부터 JLPT 1급의 경우 남자 성우는 토치카 코이치, 여자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가 맡는다. 그 이전엔 유키노 사츠키하야시바라 메구미가 녹음을 한 적이 있다는 듯.

2.2 합격 기준점과 채점방식

JLPT가 개편된 이후로 시험제도가 다소 복잡해졌다. 이 부분에서는 개편된 JLPT를 기준으로 해서 설명한다.

2.2.1 합격 기준점

2015년 현재, 각 등급의 합격점은 다음과 같다. 참고로 각 시험별로 만점은 180점이며, 괄호 안에는 합격 기준점과 만점의 비율을 나타낸 것이다.

  • N1 100/180(55.555%)
  • N2 90/180(50.000%)
  • N3 95/180(52.778%)
  • N4 90/180(50.000%)
  • N5 80/180(44.444%)

숫자만 보면 절반 가까이만 맞아도 합격하는 쉬운 시험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구 JLPT보다는 확실히 문제가 어려워졌으므로 그만큼 문제의 난이도도 만만치 않다. 게다가 각 과목별로 과락도 생겼기 때문에, 어떤 레벨이든 최소한 응시자의 절반 이상은 떨어진다고 보면 될 정도로 쉽지 않은 시험이니 적당히 공부하자(…)혹시 내가 애니메이션을 몇 년을 봤는데 2급도 못 붙냐 하고 생각해 공부 안 하고 가면 개털린다실화

개편 후의 JLPT가 상대평가로 합격점이 수시로 바뀐다는 말이 있으나, 이는 득점등화를 잘못 이해한 것이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합격 커트라인은 1점도 변경되지 않았다! 사실, 2010년도에 첫 시험 실시 이전에 나온 문제집들을 보면 대부분 설명하는 내용이 합격점수는 매년 달라진다고 나와 있었다. 몇 년 지나도 커트라인이 변경되지 않자, 요즘에는 나오는 문제집은 매년 달라진다고는 하지 않고, 해당 년도에는 커트라인이 이 정도였다고 알려주는 모양. 따라서 다음과 같은 추측을 할 수 있다.

애초에 문제를 출제할 때, 각 시험마다 정해진 합격률이 있는데, 그 합격률에 맞추어서 난이도를 조정한다. 통상 N1의 경우,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전체 응시자의 30%~35% 정도라고 한다. 즉, 커트라인을 매년 바꾸는 것보다는 합격률에 맞추어서 난이도와 배점을 조정하는 것이 주최자 입장에서는 더 나을 수도 있다는 것.

2.2.2 등급

시험 성적표를 보면 B,B같이 대학교 학점처럼 적힌 것이 있는데, 이는 각각 언어지식에서 문자ㆍ문법의 정답률을 나타낸 것이다. 정답률은 단순히 전체문제 수에서 맞힌 문제수의 비율만을 나타낸 것이라, 득점등화가 적용되지 않으며, JLPT에서 등급이 정해지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 A등급: 정답률이 67% 이상일 때 부여받는다. (매우 잘했음)
  • B등급: 정답률이 34% 이상 67% 미만일 때 부여받는다. (잘했음)
  • C등급: 정답률이 34% 미만일 때 부여받는다. (그다지 잘하지 못했음)탈락!

예를 들어, 문제가 30문제라고 치면, 맞은 문항의 개수가 21문제 이상이면 A, 11~20문제는 B, 10문제 이하는 C로 보면 된다.

문제는 C(...)인데, 이는 과락 위험이 있다는 의미로 보면 편하다. 가채점시 정답률이 약 30% 이하로 떨어지면 사실상 과락이나 다름없다고 보면 된다. 물론 득점등화로 인해서 정답률이 30%가 안 돼도 과락기준 이상의 점수가 나온다면 과락은 면할 수 있다.

2.2.3 과락

각 레벨별로 과락은 다음과 같다.

  • N1 언어지식 19/60 독해 19/60 청해 19/60
  • N2 언어지식 19/60 독해 19/60 청해 19/60
  • N3 언어지식 19/60 독해 19/60 청해 19/60
  • N4 언어지식 38/120 청해 19/60
  • N5 언어지식 38/120 청해 19/60

과락은 즉, 합격에 필요한 최저점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의 과락 기준점은, 기준점 이상일 때 과락을 면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N4ㆍN5의 경우, 언어지식은 38점 이상을 맞아야 과락을 면할 수 있고, 37점 이하를 맞으면 과락이 된다. 마찬가지로, N1ㆍN2ㆍN3의 경우도 각 영역이 19점 이상이면 과락을 면할 수 있고, 18점 이하면 과락이 된다.

2.2.4 득점등화

JLPT의 문제점으로 꼽히는 사항 중 하나.

원래 의도는 회차별 난이도를 극복해서 같은 실력이면 시험을 몇 번을 봐도 같은 점수가 나오게끔 하려는 것이라서 의도는 좋았지만..

실제 사례로, 2011년 9월에 한국에서는 몇몇 수험자들이 가채점을 해서 독해 문제를 몇 개 맞았는데 정작 점수는 0점(!!!)인 일이 일어난 적도 있으며, 실제로 어학원에 가보면 예로 1급 독해로 들어보았을 때 독해 시험에서 5개 넘개 틀린 응시자들이, 만점을 받은 사례도 허다하게 볼 수 있다.

그래서 득점등화에 대하여 여러 분석글이 나왔는데, 첫번째로는

정답률이 심하게 낮은 문제는 아예 배점이 0점짜리 문제가 생길 수가 있으며[4], 심지어 문제를 몇 개를 틀려도 그 영역을 만점[5]을 받는 이상한 시스템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정답률이 높은 문제를 틀릴 경우 점수가 시망급으로 추락[6].

라는 의견링크이 있었으며, 그 이후 나왔던 의견링크으로는

기본적으로 어려운 문제가 배점이 높고, 반대로 쉬운 문제를 틀리면 점수가 크게 떨어지지 않고 0점짜리 문제는 없다. 또한 합격률을 맞추기 위해서, 만약 합격률이 목표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점수 보정을 통해 가산점을 주는 경우가 있으나 합격률이 목표치를 초과하였다 하여 감점하지는 않는다.

가 있다.

즉, 두 의견이 완전히 상충된다.

다만 대체적으로 정리 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 각 문항의 배점은 그 문항의 정답률에 따라서 달라진다. 특히 독해 및 청해에서 단문의 점수가 꼭 낮으리라는, 반대로 장문의 점수가 높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하지만 중국 가채점은 그런 것과 상관 없이 긴 문제일수록 배점이 높게 책정되어 있는데, 이 때문에 가채점과 실제 점수와의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 이러한 득점등화로 인해 총 점수 대비 합격 커트라인의 퍼센티지보다 정답률이 높아야 합격 가능성을 점칠 수 있다. N1의 경우 각 영역당 60 ~ 70% 이상은 맞아야 각 영역의 절반인 30점 이상을 받아 합격 가능성을 점칠 수 있다.
  • 각 급수마다 합격률이 정해져 있으며, 정해진 합격률에 맞춰서 각 영역, 문제별로 보정 점수를 부여한다. 실제로 정답률이 높은 독해/청해의 경우는 정답률에 비해 점수가 낮은 것, 그리고 언어 지식은 정답률에 비해 점수가 높은 것은 영역, 문제별 보정 점수에 의한 것이라는 추정도 가능하다.

3 개편 이전

급수는 4단계로 구분되었다.

  • 1급: 고도의 문법ㆍ한자(2,000자 정도)ㆍ어휘(10,000어 정도)를 습득하여, 사회생활이 가능한 정도와 대학에서 학습, 연구가 가능한 종합적 일본어 능력 (일본어를 900시간 정도 학습한 레벨)
  • 2급: 개편 이후의 N2와 거의 동일하다.
  • 3급: 개편 이후의 N4와 거의 동일하다.
  • 4급: 개편 이후의 N5와 거의 동일하다.

400점 만점이며, 문자·어휘(100점), 청해(100점), 독해·문법(200점) 3영역으로 나눠졌다. 1급은 280점을 넘기면 합격이고 2,3,4급은 240점을 넘기면 합격이었다. 각 영역 별로 최하점수 같은 게 없으므로 예를 들어 문자·어휘 10점 맞아도 청해, 독해·문법에서 나머지 점수를 따면 합격할 수 있었다고 한다.

개편전 1급쯤 되면 현지인과 필담을 나눠도 거의 위화감이 없던 수준.[7] 1급이 오덕일 경우 99%의 확률로 아마추어 번역가로 진화.

2010년 개편 직후까지는 구 1급의 난이도가 높다는 평이 있었으나, 개편된지 5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JLPT N1과 개편전 JLPT와 난이도를 비교해보면 개편된 JLPT가 더 어려워졌다는 평이 많다. 어찌보면 시험이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바뀐 셈이 되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할 듯.

4 용도

우리나라에서는 여타 어학시험 결과와 마찬가지로 최근 2년 내 응시한 성적만 인정하는 경향이 많다.

  • N1 고득점[8]
대학입시에서 일본어 특기자 전형에 지원할 때 사용된다. 인서울 문과에 지원할 경우, 내신이 좋을 경우 N1 160점 이상, 내신을 반영하지 않을 경우 N1 170점 이상이라야 최소한의 합격가능성이 있다. 어학병 지원시 최소 150점[9]이 필요하다. 혹은 일본어 관련 취업을 원할 경우에 JLPT/JPT 고득점이 필요하다.
  • N1
일본어 관련 공무원 채용 기준 충족시에 JPT보다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다.[10] 일본관련 학과에서 졸업논문 면제 조건으로 대개 N1을 요구하며, 최소 N2를 취득해야 가능한 교환학생 선발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국가정보원 정기 공채 등 취업 스펙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지방 중위권 학교까지는 N1 정도면 갈 수 있다. 졸업한 일어과 출신 덕들이 언어의 감을 잃지 않기 위한 발버둥 졸업하고 취업하면 덕업일치가 아닌 이상 꾸준한 덕질<생업으로 저울추가 기울더라
  • N2 고득점
외교관이 되려면 N2 150점을 넘어야 된다.
  • N2
여기서부터는 일본어를 할 줄 안다고 어디 가서 말할 수 있는 정도이므로, 취업 지원시 외국어 스펙으로 활용 가능하다(물론 N1이 있으면 금상첨화). 의료관광병원 코디네이터도 N2 혹은 JPT 650점 이상을 요구한다. 일본 대학으로 교환학생을 가기 위해서는 최소 N2가 필요하며, 일본의 전문학교도 N2을 취득하여야만 진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본 전문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일본의 어학원에서 1년간의 학습을 하는 경우가 많다. 상위권이 아닌 보통의 대학교는 N2 이상을 기준으로 제시하는 경우가 많으나, 여지간한 대학교라면 대개 N1을 취득한 학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이들의 지원이 미치지 않는 인지도가 낮은 지방대, 전문대가 아니고서는 N2만 가지고 대학 진학을 하기는 어렵다.
  • N3 이하
대한민국과 중국에서는 취업/가산점/진학 등에 사실상 쓸 수 있는 곳이 없다. 대한민국과 중국에서 N3는 사실상 진입 시작 단계이며 N4, N5 응시자를 합해도 N3 응시자 숫자에 미치지 못하는 나라는 이 두 나라일 뿐일 정도이다. 굳이 필요를 찾는다면 하위권 지방대, 전문대의 특기자 전형 등에 응시가 가능하지만, 일본어 공부를 할 시간에 내신 혹은 수능성적 관리를 하면 갈 수 있는 곳들이 대다수기에 큰 메리트가 없다. 굳이 따지자면 자기만족 정도를 찾을 수 있겠다. 다만, 그 외의 국가에서는 일종의 스펙이 될 수 있다. 비한자권은 물론, 베트남이나 대만 같은 한자문화권에서도 꽤나 많은 일본어 학습자들이 N5부터 시험을 시작하기에 이들 국가에서 N3 정도면 중간단계로 인지된다.

5 JPT와의 차이

가장 큰 차이는 시행처로, JPT는 일본의 사립 교육재단인 순다이 학원에서 개발, YBM시사에서 실시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한국에서만 시행되고 인정되지만, JLPT는 일본 정부기관의 후원을 받은 기관에서 실시, 시행하기에 전세계에서 시행되고 인정된다.

난이도는 JLPT N1 단순 합격이 JPT 고득점보다 쉽다. JPT는 문제 수에 비해 시간이 매우 빡빡하나 JLPT N1은 좀 더 여유가 있기도 하고, JPT는 문법 관련 문제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JLPT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JLPT는 시험 횟수가 1년에 2번밖에 없고 발표일도 약 2개월이 지나야 하기에 스트레스가 크다. 반면 JPT는 최소 1달에 1회 시험이 있고 발표일도 10일 가량 밖에 걸리지 않아 스트레스가 적은 편이다.

공공기관이나 특정한 '조건'을 충족시켜야하는 경우라면 급수체계로 구성된 JLPT를 더 우대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일본어를 업무에 활용해야 하는 '전문가'의 채용시에는 토익처럼 수준이 수치화되어 드러나는 JPT가 더 선호되며, 사기업이라면 JPT의 활용도가 더 높은 편이다.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일부 기업에서는 JLPT를 인정하지 않는다. 다만 JLPT는 어휘력, JPT는 유창성을 중심으로 측정하는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다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본어로 취업할 생각이라면 둘 다 보는 것이 좋다.

6 오덕

시험장에 오덕포스를 자랑하시는 사람들이 많이 오고, 출제자 중에도 오덕이 있는지 가끔 문제 내에도 오덕스러운 소재가 출제되는 경우가 있다. 문제를 풀다가 시험장에서 조용히 킥킥대는 소리가 들린다면 오덕 네타를 알아보고 '이런 게 왜 여기 나오지'라며 재미있어하는 것인데, 비오덕들은 네타를 알아보지 못하고 '왜 웃지'라며 갸우뚱하기 일쑤다. 특히 청해 문제에서 대부분 웃는데 자신만 웃지 못하면 혼자 다른 세상에 와있는 듯한 미시감에 빠진다. 많이 알아서 좋은 건 아니니 괜찮아요 작은 사회 참고로 7급 외무영사직 일본어 문제서도 종종 오덕스러운 문제를 내기도 한다.

다만 2012년 이후부터는 이러한 문제의 출제가 눈에 두드러지지는 않는다.

청해의 마지막 문제였다. 드라마(…) 속 대화라는 설정으로 거대 괴수니 뭐니 하는 심히 특촬물스러운 대화가 나온데다, '아스카'라는 여자의 이름 덕분에 뭘 봐도 에반게리온을 연상시키던 탓에 문제가 끝나자마자 오덕 계열 응시자들에 의해 기가 막혀서 웃음바다가 펼쳐져 화젯거리가 되었다. 비오덕인 중년 응시자들도 문제가 너무 기가 막힌지 피식거렸다. 게다가 대놓고 노린 문제라 그런지 문제도 너무 쉬웠다.

7 접수와 응시

N4ㆍN5는 언어지식에 독해영역도 들어가 있으며, N3ㆍN4ㆍN5는 3교시, N1ㆍN2는 2교시이다. N3는 문자ㆍ어휘, 문법ㆍ독해, 청해순으로 시행된다.

7.1 한국

한국에서의 응시자수는 2012년 7월 기준 N1 14,429명, N2 9,551명, N3 7,083명, N4 2,837명, N5 846명으로 조사되었다. 2014년 1회차 시험때는 약간씩 더 증가하여 응시자 수는 약 36,000명에 이르렀다. 중국/대만의 경우는 고급과 초급 응시자의 숫자가 비슷하고, 비한자권에서는 초급 응시자수가 더 많은 것에 비해 한국에서 N4와 N5 응시자가 적다 보니 시중의 문제집들은 대부분 N4와 N5를 묶어서 1권으로 출간하고 있다(…).

2008년 이전에는 매년 한 번(12월 첫째주 일요일)밖에 시험이 없고 결과가 나오려면 두 달은 걸리기 때문에 절박한 사람들을 좌절케 했다. 이 때문에 돈을 더 내고 성적표를 더 빨리 발급해 주는 제도도 있었으나(폐지되었다가 최근 다시 복구됨) 이것마저도 일정에 맞지 않을 경우에는 1년 먼저 따는 것 말고는 답이 없었다. 그런 불편함을 인정했는지, 2009년부터는 반기별 7월과 12월 첫 번째 일요일, 연 2회에 걸쳐 시험이 실시되고 있다. 그런데 시험 시기가 또 대학이나 고등학교의 시험기간과 겹친다(…).

가채점 및 문제를 유출하는 것은 불법인지라 일본에서는 문제 유출은커녕 가답안조차 적어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나, 한국에서는 대개 가답안 정도는 적는 것은 허용되는 경우가 많아서[13], 이렇게 답을 적어 오면 중국의 일본어 학원 및 국내의 일본어 학원 카페에서 하루 안에 가답안을, 약 2주 안에 중국의 일본어 학원에서 N1부터 N3까지의 대부분의 문제가 복원이 되어 가채점을 할 수 있게 된다. 단, 득점등화 제도와 장문에 무조건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중국 가채점 점수의 특성으로 인해 실제 점수는 최대 25점 차이까지 벌어지게 되고, 응시자들의 분포는 합격점 기준 ±25점에 50% 인원이 몰려 있기에 결국 상당수의 인원들은 가채점을 하여도 오히려 합/불에 대한 불안감만 커져간다(..)

하지만 여기에서 끝이 아니고, 성적표 및 인증서 발송은 합격 이후 약 한 달 가량이 소요된다. 일본 응시자들은 2월 초에 성적표를 발송하나 외국의 경우는 일본에서 성적표를 제작하고 이를 각 지역으로 운송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덕분에 7월 시험은 9월 말, 12월 시험은 다음 해 2월 말 쯤에 우체국 택배로 성적표 및 인증서를 배송하는데, 2013년까지는 (주)김스어소시스에이션[14] 이라는 정체불명의 회사 이름으로 보냈던지라 술 마시고 뭐 저질렀는지(...) 걱정하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지금은 각 지역의 시험 주관단체 명의로 보내니 안심하고 받자.

이처럼 3만 명이나 되는 인원이 한꺼번에 시험을 보고, 사지선다 객관식 시험 주제에 성적표를 받아보기까지 3개월이나 되는 기간을 기다려야 하는 통에 평소에는 조용하던 일본어 커뮤니티들은 시험 당일, 그리고 발표 당일에만 폭주한다. 이러한 현상이 마치 축제(祭り) 같다고 하여 이 날들을 일컬어 '즐피티 마츠리' 라고 부르기도 한다.

여담으로 과거엔 난이도가 쉽고 합격률이 높아 변별력이 떨어진다고 '일본어 무능력 시험'이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사실 지금도 그렇다. 과거에 비해 변별력이 좀 높아지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과거에 비한 것이고 쉽기로는 도찐개찐.

7.1.1 결제

  • 인터넷 접수
신용카드(체크카드), 실시간 계좌이체, 가상계좌 송금
  • 우편접수
우편환
  • 방문접수
현금

하나카드에서 만들어주는 윙고 체크카드는 JLPT 10% 할인을 해 주는데 유일하게 할인해 주는 체크카드이므로 발급받아서 써먹어보자. 전월 실적도 매월 10만원으로 매우 낮다.

7.2 일본

공식사이트
시험 신청 페이지
1년에 두번 열리는 것은 한국과 똑같다. 수험비는 5500엔.

7.2.1 신청

예전에는 우편으로만 신청이 가능해서 수험비 + 원서비 + 우편비로 6,500엔 가까이 소모됐지만 시험이 개편되면서 인터넷으로도 신청가능하게 되었다. 물론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수험료 5,500엔만 내면 된다. 인터넷으로 신청시 지금까지 치룬 시험 성적의 조회도 물론 가능하다.

우편으로 신청하는 방법도 여전히 이용가능하지만 인터넷으로 하는 것이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여러가지로 유리하다. 원서는 대형서점 등에서 구입가능하고 가격은 500엔이다.

일본에서는 시험 신청시 수험자가 수험장을 고를 수 없고 우편번호를 기준으로 집에서 가까운 수험장(대학)을 지정해준다. 일본에서는 시험장이 중고등학교가 아닌 대학인 경우가 많다.

신청 후 시간이 지나면 집으로 수험표(엽서)가 우송되는데 반드시 잘 보관해 둘 것. 잃어버리면 애로사항이 꽃핀다. 분실했다면 실시기관에 연락해서 지시에 따르라. 또한 수험표가 우송되지 않는다면 실시기관에 연락하라. (2016년 기준으로 수험표가 오지 않았다면 그냥 인쇄해서 들고오라는 안내가 홈페이지에 나와 있으니 인쇄해서 갖고 가도 문제 될 것은 없다.) 수험표가 없으면 시험 못 치른다.

시험 후 성적표도 엽서로 우송된다. 물론 엽서가 도착하기 전에 인터넷으로 열람할 수 있다. 한국처럼 등기우편으로 온다거나 하지 않으니 우체통이나 잘 확인하자. 일본은 우편 요금이 한국보다 2배 이상 비싼 나라다. 옛날에는 '인터넷으로 시험결과 확인 할 수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에 '안됩니다' 라고 쿨하게 답변해 줬었는데 세상 참 좋아졌다

시험 신청 후 이사를 했다면 우체국에 転居届け[15]를 제출하자. 그래야 이사 간 주소로 수험표나 성적표가 도착한다. 자세한 건 우체국의 전송서비스를 참고할 것. 시험 응시 이후에 홈페이지에서 주소 변경을 해도 반영되지 않아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원한다면 한국 등 외국으로 성적표를 발송해준다. (일반우편으로 오기 때문에 매우 오래걸린다.)

7.2.2 결제

인터넷으로 수험 신청시 결제방법은 신용카드, 은행결제(ペイジー), 편의점 결제 등 세 종류가 있다.

가장 편한 방법이다. 카드정보 입력하고 결제하면 된다. 사용카드가 비자, 마스타, JCB이고 인터넷 본인확인 서비스에 등록되어 있다면 인터넷용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카드 결제시 일본 국외에서 발행된 신용(체크)카드로도 결제 가능하다. [16]
일본 국외 발행 카드로 결제하면 가맹점이 veritrans 라고 뜨지만 안심할 것. veritrans은 결제대행회사의 이름이다. 일본 국내 발행카드로 결제하면 日本語能力試験이라고 가맹점이 뜬다.
사용 가능한 브랜드는 VISA, Mastercard, JCB, American Express, Diners Club
  • 은행결제(ペイジー)
ペイジー 공식사이트
각 은행이 지원하는 은행 결제로 지불하는 방법
편의점에서 현금으로 지불하는 방법.

8 여담

어학시험이 다 그렇듯, 청해 파트 시작 전에 제대로 스피커가 들리는지 조사하기 위해서 시험방송을 하는데 JLPT는 몇 년동안 한번도 바꾸지 않고 ”天気がいいから散歩しましょう。”를 시험멘트로 내보내고 있다. 직역하면 "날씨가 좋으니 산책이나 합시다." 문제는 고정 멘트이다보니 실제 시험 당일의 날씨와 전혀 안 맞는 상황이 발생하곤 한다는 것. 폭풍우가 몰아쳐도, 눈 때문에 도로와 인도가 빙판길이 됐는데도 한가롭게 "산책이나 합시다" 하는 걸 듣고 있으면 기분 참 묘해진다.(...) 무엇보다 JLPT는 7월과 12월에 치러지는데, 둘다 산책하기에 썩 좋은 계절은 아니다. 그리고 2016년 7월 시험도 비가 와서 산책하기 좋은 날씨는 아니었다 (...) 일본의 경우에는 날씨가 좋다 못해 더웠다.

청해 파트를 꽤 인지도 있는 성우가 녹음하기도 한다. JLPT 1급의 경우, 남자 목소리로 나루토의 휴우가 네지 등으로 유명한 토오치카 코이치의 음성을 상당히 높은 빈도로 접할 수 있다. 그리고 2009년 경부터 사와시로 미유키도 N1급 청해 부분의 성우를 맡고 있다. 이렇다보니 "2급은 쉬운데 1급은 성우 목소리 신경쓰다가 문제 놓쳤어요 엉엉엉ㅠㅠㅠ"하는 성덕들의 후기가 종종 올라오기도 한다. N1 아래 급수의 경우, 2014 7월에 N3 성우로 코시미즈 아미, 타카가키 아야히가 나왔다.

일본 음악시장의 비중이 커지면서, 연예인들도 따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경우가 N3급을 딴 강지영, 구1급을 딴 이적(가수).
  1. 일본의 상용한자 개수를 보면 구 1급에서 요구하던 한자 개수와 거의 비슷하다. 그리고 중학교 과정에서 상용 한자를 모두 배운다고 한다.
  2. 실제로 2013년 12월 응시자 기준, 31만명 중 23만명, 약 75%가 일본 유학생 + 한중만 응시자였다. 하지만 N1은 10만명 중 96%, N2는 8만 6천명 중 86%가 일본 유학생 + 한중만 응시자였던 것에 비하여 N3은 5만 2천명 중 66%, N4는 3만 9천명 중 53%, N5는 3만 3천명 중 31%만 일본 유학생 + 한중만 응시자였다.
  3. N1 기준으로 약 5점 가량 차이가 나는데, 5점이면 총 응시자의 5% 가량의 합/불이 결정되는 점수이다.
  4. 물론, 이 득점등화를 역으로 이용하여 심하게 어려울 것 같은 문제는 나중에 풀고 쉬운 문제부터 신중히 푸는 방법도 있다.
  5. JLPT는 N1 N2 N3 기준으로 각 영역의 만점은 60점이다.
  6. 심하면 한문제 틀렸는데도 10점 넘게 추락하는 경우도 있다. 진짜 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못 풀 것 같으면 풀 수 있는 쉬운 문제부터 풀어나가자.
  7. 70%만 맞히면 합격이라 점수대별 실력차가 나기도 했다.
  8. 여기에서 '고득점'은 응시자 상위 5%인 150점대 후반 이상으로 가정한다. 참고로 2014년 1회 기준 N1 만점자는 전체 응시자의 0.9%, 170점 이상은 2.1%, 160점 이상은 3.7%였다. N1 응시자가 약 10만 명이기에, 160점 이상을 받기 위해서는 상위 4%(4,000명) 이내에 들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9. 취득일자는 무관하다. 2016년 3월 기준.
  10. 일본어 특기자를 채용할 때 JLPT N1을 요구하는 곳은 JPT는 800점 이상을 요구하는 곳이 많다. 즉 JLPT N1 or JPT 800점 이상이 조건인데, 통상적으로 JLPT N1 취득이 JPT 800점보다는 취득이 용이하다
  11. 위 문제가 너무 강해서 이것도 묻혔다
  12. 위의 예시의 임팩트가 너무도 큰 나머지 묻혔다.
  13. 단, 가답안을 적는 것도 엄연한 불법이고, 지역과 감독관에 따라 복불복이 될 수 있으므로 눈치를 봐 가며 적어와야 한다. 부정행위로 인한 탈락을 우려한다면 가답안을 적어오지 않는 것이 좋다. 가답안을 적을 시에는 답안지 위의 꽁다리 종이에 적는 것이 일반적이다.
  14. 참고로 이 회사는 JLPT 서울실시위원회의 주관사업자다링크. 참고로 이 회사의 사장은 김연기라는 사람인데, JLPT 서울실시위원회의 대표이사도 김연기라고 표기되어 있다(..)
  15. 이사 간 주소로 1년 간 우편물을 전송해 주는 서비스.
  16. 어떤 나라든지 인터넷에서는 국내 발행 카드가 아니면 사용에 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