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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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안드는 사람 저격하는 눈빛(...)

LG 트윈스 No.7
이병규(李柄奎 / Byung-Gyu Lee)
생년월일1983년 10월 9일[1]
국적대한민국
신체178cm, 90kg
출신지대구광역시
출신학교율하초 - 경상중 - 경북고 - 한양대
포지션좌익수[2], 1루수
투타좌투좌타
프로입단신고선수 입단
소속팀LG 트윈스 (2006~)
등장음악걸그룹 최신곡[3]
응원가도시의 아이들 "달빛 창가에서"[4]
2008년 KBO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타율왕
최형우(경찰 야구단)이병규(LG 트윈스 2군)강명구(상무 야구단)
LG 트윈스 등번호 0번
이봉우(2002)이병규(2006~2008)백창수(2009~2010)
LG 트윈스 등번호 24번
최승환(2003~2007)이병규(2009~2011)정의윤(2012~2015)
LG 트윈스 등번호 7번
오지환(2010~2011)이병규(2012~ )현역

1 소개

LG 트윈스의 외야수. 1974년이병규(이하 라뱅)와는 완전히 다른 인물이며, 2006년부터 2008시즌까지 등번호를 0번으로 달고 있었지만 2009년부터는 24번으로 변경했다. 이쪽은 삼성의 연고지인 대구에서 태어난 연습생 출신이다. 사람 헷갈리기 딱 좋게 좌투좌타[5] 외야수다. 거기에 응원가마저 라뱅의 그것을 재탕했었다. 이후 이진영FA로 LG에 입단하면서 별도의 응원가가 생기고, 라뱅의 응원가는 이진영의 전용 응원가로 쓰였다가 라뱅이 2010년에 LG로 컴백하면서 응원가가 원 주인에게 되돌아갔다.

2 별명

먼저 입단한 이병규가 '라뱅' 등으로 불린다면 이쪽은 '작뱅(작은 병규)', '뢰뱅(벼락같은 스윙, 혹은 뒤에 나오는 뇌뱅의 변화), '뇌뱅((무)뇌주루 병규)' '컵라뱅', 내지는 '짭뱅(짭퉁뱅규)' 등으로 불린다. 유망주 시절에는 루킹삼진 많이 당한다고 밀랍인형(...)[6] 언론에서는 1과 구분하려는 목적으로 '큰뱅(큰 병규)', '작뱅(작은 병규)'으로 나누었다. 또한 큰 이병규의 별명이 '적토마'라서 이쪽 이병규는 '작토마'(…)조랑말로 부르기도 한다. 본인은 작은이병규, 작뱅이란 표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2015년 초반 결장때문에 담병규라는 별명도 생겼는데... 중계창 댓글에서는 명계남이라고도 불린다

2014년에는 맹활약을 하면서 미디어에서 9번 이병규와 7번 이병규로 구분했다.

3 플레이스타일

타격 성향은 동명이인의 라뱅과 정반대로 상당히 신중하다. 대표적인 배드볼 히터인 라뱅과 달리, 일단 쳐서 나가려는 성향의 타자들이 많은 LG에서 눈야구를 하는 몇 안 되는 선수이다. 자신만의 스트라이크존을 좁게 잡고 그 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이 아니라면 설령 2스트라이크로 몰려 있을지라도 방망이가 거의 나가지 않는 편. 그 때문에 볼넷도 많지만 답답할 정도로 루킹 삼진이 많아, 볼넷/삼진 비율은 LG의 배드볼히터형 타자들과 사실상 큰 차이가 없다. 2010년의 훌륭한 활약으로 LG 팬들은 이후 작뱅에게 3할 타율과 4할대의 출루율, 두자릿수의 홈런을 기대하고 있지만, 타율과 출루율은 어느 정도의 수치는 보여주는 데 비해 장타능력은 X존의 폐지 및 잦은 무릎부상의 후유증으로 인해 2010년 이후 한동안 기대치를 밑돌고 있었다.

그런데 2014년에는 순장타율(ISO)이 .250이 넘을 정도로 2010년의 장타력을 회복, 아니 능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홈런이 아주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밀어쳐서도 홈런이 나올 정도로 타격 기술이 더더욱 좋아졌으며, 특히 2루타를 생산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높은 출루율에, 역대급 타고투저 시즌이기는 하지만 LG 역사상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었던 OPS 10할을 8월 현재까지도 기록하는 등, 잠실 야구장을 홈으로 쓰는 LG 입장에서는 현재 가장 이상적인 중심타자가 되었다.

수비 포지션은 코너 외야수를 주로 소화하며 추가로 1루수가 가능하다. 그러나 본래 1루수 출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루 수비는 가히 절망적인 수준. 차라리 과거 이택근의 1루 수비가 나아 보일 지경이다(…). 1루수로서의 캐치 능력, 타구에 대한 수비 능력 등이 모두 극악이며 가끔은 집중력을 상실한 듯한 어이없는 플레이도 나온다.
2012년 LG 코칭스태프는 그의 무릎부상 경력과 팀내 과포화된 외야수 로스터의 정리를 위하여 작뱅을 아예 전업 1루수로 기용할 계획이었으나, 1년간 주전 1루수로서 지옥의 수비력을 똑똑히 본 후 1년만에 다시 외야수로 돌아왔다. 이에 더하여 1루수로 주로 출전하는 것이 생각보다 무릎 상태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외야 수비는 매년 발전하면서 2014년 현재는 보통 수준의 외야수비는 된다는 평. 과거 타구 판단에 약점이 있었으나 경험이 쌓이면서 많이 괜찮아졌다. 특히 송구 능력은 외야수로서의 평가가 나빴던 시절에도 장점으로 평가받던 부분으로, 제법 강한 송구를 뿌릴 수 있다. 라뱅이 지명타자로 주로 출전하는 2013년부터는 LG의 주전급 외야수들 중에서는 이진영과 함께 주자의 진루를 억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선수로 평가받았다.

2014년에 들어와서는 심지어 박용택을 대신해 중견수로도 간간히 출장했으며 여기서도 이따금씩 호수비가 나올 정도로, 외야 수비력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위에서 언급한 무릎 부상은 과거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은 이후 작뱅의 커리어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고질병으로, 매 시즌 풀타임 출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요인이었다. 그나마 이 부상으로 군 면제를 받았다는 것이 나름의 위안이기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심각한 유리몸 체질이 되고 말았으니 선수 개인에게는 몹시 불운한 부분. 2014년 규정 타석을 채울 때까지 규정타석을 채운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4 선수 커리어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한양대학교에 입학하여 대학야구 최고 수준의 타자 중 하나로 각광받았으나 작은 키가 문제여서 재학 시절 조순권과 입학 동기생이다. 입학 당시 좌병규,우순권으로 불릴 만했다. 결국 프로 구단에 지명받지 못하고 2006년 LG에 신고선수로 입단했다. 사실 대학 4년간 통산 성적은 타0.271/출0.362/장0.433/OPS 0.795로 그렇게 압도적이진 않다. 졸업년도에도 통산 성적과 비슷한 수준으로 작은 체구를 감안한다면 스카우터들이 외면할 만한 성적이다.

하지만 신고선수 입단 후 KBO 퓨처스리그를 초토화시키며 타격 능력 하나는 진퉁임을 보여줬다. 이 당시 LG의 감독이었던 이순철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뭔가 이종환과도 비슷한 케이스. 좋은 선구안과 준수한 뱃 컨트롤, 강한 손목힘 덕분에 작은 체격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장타력을 보여줬다. 또한 스카우트 및 2군 감독 경험으로 유망주를 키우는 안목이 있음을 증명한 박종훈 감독이 2010년에 부임하면서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2군 시절에 라뱅과 동명이인인데 2군에 있는 것에 주목한 방송국 PD에 의해, 1군을 꿈꾸는 유망주의 내용으로 인간극장 비슷한 다큐멘터리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어떤 방송이었는지 기억나는 분이 있다면 추가바람

4.1 2010년

2010년 시즌을 앞두고 복귀한 라뱅 이병규와 같이 쌍병규 모드로 외야에서 맹활약했다.

5월 1일 문학 SK전에서 라뱅과 함께 한 이닝 동반 홈런을 때렸다. 이걸 보고 사람들은 뱅투뱅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팀은 스코어 3:21로 개털렸다.

오히려 2010 시즌 5월 중순부터는 되려 라뱅보다 이쪽이 더 잘해서 '작뱅이 일낸다'라면서 엄청난 칭송을 받았다. 6월 7일 붙박이 좌익수로 뛰면서, 타율 0.276에 5홈런 20타점을 올리고 있다. 현재 헬게이트매치였던 5월 29일과 30일 경기에서도 끝내기를 막는 보살 + 맹타를 휘두르면서 5월에 LG의 이병규하면 작뱅이라고 생각하는게 편할 정도. 오죽하면 가끔 뉴스에 라뱅이 나온다면 '큰뱅'이라고 따로 수식어가 붙어야될 정도로 입장이 많이 바뀌었다.

시즌 최종 성적은 규정 타석에 50타석 미달했지만, 데뷔 후 처음으로 100경기 이상 소화하며 타율 .300, 출루율 .389, 장타율.479, OPS 0.868, 12홈런 53타점이라는 매우 준수한 성적을 냈다. 타석 수의 차이도 있고 해서 누적 스탯에서는 차이가 크지만, 장타율과 OPS에서는 KIA의 최희섭과 비슷할 정도이다. 규정 타석을 못 채웠기에 의미는 없지만.

전통적으로 좌타 외야수가 많은 LG라지만, 소위 외야 빅5를 뚫고 이렇게까지 성장할 것으로는 누구에게도 기대 밖의 일이었다. 게다가 겨울 이적 시장 당시 넥센 히어로즈이장석 구단주가 그 해 세이브왕을 차지한 손승락의 트레이드 카드로 작뱅 그리고 돈? 을 원했다는 이야기가 나올만큼 1년만에 엄청난 입지 상승을 보였다. LG 팬들도 손승락↔작뱅 트레이드가 실제로 일어났다면 손승락을 얻더라도 만족하지 못했을 것이란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발 빠르기가 아니라 주전경쟁으로 이대형의 5년 연속 도루왕을 저지시킬 유력 후보로 손꼽히는 작뱅이었다. 당시 타팀 감독 & 코치들은 이대형보다 작뱅을 훨씬 높게 치는 분위기였다. 트레이드 협상때 작뱅을 주구장창 요구하는 반면 이대형에 대해서는 관심조차 안 줄 정도였다. 풀타임 주전으로 뛴다면 20홈런 이상도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던 작뱅이었다.

4.2 2011년

2011년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 기간 중 무릎 부상을 당해 4월 9일 현재까지 1군 출장기록이 없었다. 설령 복귀하더라도 시즌 초반이지만 펄펄 날고있는 LG 외야진의 두꺼운 벽을 넘을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다.

그러나 5월 5일 기준으로 LG 외야수들이 잘 했고 부진하던 이진영마저 타격감이 살아났다. 부상이 생각보다 깊었던데다 6월에 복귀한다고 해도 타격감 찾으려면 시간도 걸리기 때문에 이병규로서는 불운한 한해다. 타팀에서는 서동욱과 함께 매의 눈으로 노리는 선수이다.

무릎 부상이 고질병임이 밝혀졌고, 2011 시즌 직전 부상을 당했을 때 수술 소견까지 나왔다고 한다. 그러나 신 연봉제로 인해 연봉이 1억까지 상승한데다 더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인지 어찌어찌 재활로 해보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2010 시즌 때도 무릎 때문에 문제가 있었는데, 내구성에 문제가 있다는 게 표면화됐다. 여담으로 트레이드설이 나돌았던 손승락을 작뱅과 바꾸지 않았던 이장석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카더라.

박종훈 감독이 복귀가 더딘 작뱅에게 쓴소리를 날렸다. 수술 이후 부상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몸을 사린다는 이유로 작뱅의 분발을 촉구했는데, 시즌 전에 큰 이병규 혹은 이대형을 밀어낼 거라는 전망까지 나왔던걸 생각하면 뼈아픈 쓴소리가 아닐 수 없었다.

어찌어찌 재활을 마치고 8월 23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잠실 경기부터 다시 출장하기 시작했고, 박용택이 타격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간 틈을 타 주로 지명타자로 출장하였다. 8월 2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4회초 복귀 후 처음으로 우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스코어 0:1로 지고 있던 상황에 동점을 만드는 천금같은 홈런. 게다가 위의 이병규, 즉 라뱅 항목에 언급했지만 라뱅도 이어서 투런포를 시전하며 쌍뱅 쓰리런을 기록, LG팬들을 환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1군 복귀 후 살이 많이 찐 듯한 모습으로 "무릎 부상 때문에 운동이 부족해서 살이 찐 게 아니냐"라는 얘기를 듣자, "운동을 많이 해서 근육이 붙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관련기사 당시의 활약상을 보면 작뱅의 말이 맞는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팀의 가을야구는 거의 요단강 건너기 직전이었지만 복귀 이후 작뱅은 나름대로 타선의 중심에서 최선을 다하였다.

9월 14일 두산 베어스 와의 잠실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는데, 1회말 1사 2, 3루 상황에서 김승회의 6구째를 받아친 것이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작뱅 쓰리런을 쳐서 2011 시즌 3호째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팀이 3연패를 벗어남과 동시에 5위 자리를 간신히 지키는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그러나 작뱅의 무릎 상태가 고질병이라는 게 드러났고, 선수를 하는 동안은 계속 안고 갈 수밖에 없는 부상이라는 카더라도 있는지라 내구성에 대한 의구심은 앞으로도 떨치기 힘들 듯했다. 당연히 시즌 후 연봉이 삭감됐다.

4.3 2012년

새롭게 취임한 김기태 감독에 의하면 다시 본래 포지션인 1루수로 되돌아간다는 듯했다. LG에 복귀한 최동수와 함께 1루수 훈련을 했고 초반에는 최동수와 같이 플래툰으로 1루를 보다 타격감이 좋아지자 테이블세터나 중심타선으로 출장하는 비중이 높아졌다.

6월 30일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 스코어 1:0으로 팀이 앞선 2회초 2사 1, 3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투수 박정배의 3구 직구를 그대로 밀어 좌측 담장을 넘는 시즌 마수걸이 작뱅 쓰리런을 작렬시켰다.
여담으로 김무관 타격코치와 김기태 감독이 정의윤과 작뱅 중 누가 먼저 홈런을 칠지 내기했는데 정의윤한테 걸었던 김무관 코치가 이겼다. 정의윤은 6월 28일 KIA 선발 김진우를 상대로 마수걸이 솔로 홈런을 쳐서 작뱅보다 이틀 빨리 시즌 첫 홈런을 등록했다.
이날 작뱅은 4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3타점 1피삼진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스코어 8:1이 승리했다.

7월 2일까지 217타석으로 당시까지의 규정 타석 210 타석을 겨우 넘긴 상태에서 타율 .343으로 2위, 출루율 .468로 2위를 기록했지만 득점권 타율이 2할밖에 안 되었기 때문에 팬들에게 까였다.

이후, 8월에 1군에 다시 올라와 잠실 삼성전에서 적시 2루타를 치고 바로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가는등 유리몸 기질도 다분해보였다. 만루홈런 치고 바로 부상당해 2군에 내려간 어떤 선수가 떠오른다

결국 1군 69경기에 출전하여 71안타 .318, 2홈런 21타점 23득점, 장타율 .422, 출루율 .435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몸관리를 잘 하여 풀타임 출장을 했다면 더 좋은 성적을 냈으리라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다.

시즌이 끝날 때쯤 오른쪽 무릎 관절 수술을 받았으며, 3개월의 재활 기간이 소요될 거라고 하였다. #

4.4 2013년 전설로 전해져 오는 사이버타자류 종특

다시 외야수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기사참조이제 LG의 외야는 또다시 포화상태 시범경기 삼성 2연전에서는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시즌이 시작된 후, 컨디션 난조 때문인지 며칠 지나지 않아 2군행. 2군에서 5할대(!)의 타율을 기록하며 리그를 씹어먹었지만, 부상으로 잠시 빠지기도 했다.

시즌 초에는 외야에 자리가 없던 터라 2군으로 내려가도 눈에 띄지 않았지만, 이진영의 부상으로 외야에 구멍이 나면서 많은 이들이 작뱅의 복귀만을 기다리게 되었다.

그러나 2013년 6월 8일 SK와의 2군 경기에서 발목에 직격사구를 맞고 엠뷸런스에 실려갔다고 한다. 하필이면 부상으로 고생하던 부위였고 시즌아웃까지 점쳐지고 있다. 그리고 사구를 맞춘 SK 투수는 지난해까지 LG 선수였던 김영롱이라고 한다. 다행히 6월 10일자로 1군 엔트리에 합류한 것으로 보아 큰 부상은 아닌 듯했다.

초반에 활약해줬던 문선재김용의의 부진으로 선발 1루수로 자주 출전하였다. 지표는 적긴 하지만 팀내 출루율 1위를 기록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하였다.

9월 4일 SK전에서 9회말 끝내기 안타를 때려 팀의 영웅이 되었다. 이 승리로 LG는 1위에 등극하여 1일천하를 누렸다.

최동수의 은퇴식이 열린 시즌 마지막 경기이자, 플레이오프 직행 팀이 결정될 수 있었던 10월 5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스코어 2:0으로 지던 6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선발 투수 노경은에 이어 등판한 유희관을 상대로 1-2루 간을 빠지는 안타를 기록하여 LG 트윈스가 2:5로 역전승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귀중한 타점을 올렸다.
이 날 최하위 한화가 넥센에게 승리함에 따라 LG 트윈스는 정규 리그 2위를 차지하며 극적으로 2013년 플레이오프에 직행, 11년 동안의 비밀번호를 끊는 쾌거를 이루었다. 플레이오프 엔트리에도 합류함에 따라 이병규는 데뷔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출전하게 되었다.

두산 베어스와의 2013년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은 선발 좌익수 겸 2번타자, 2차전은 선발 좌익수 겸 6번타자, 3차전은 선발 1루수 겸 6번타자, 4차전은 대타로 출장하여 12타수 3안타 1홈런[7] 3볼넷 2타점 2득점, 타율 .250, 장타율 .500, 출루율 .400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탈락했다.

4.5 2014년: 오랜 기다림. 드디어 작뱅에서 빅뱅으로 진화하는 것인가?

해당 항목으로.

4.6 2015년 : 개막전 담으로 시작해서 죽 쓰다가 만루홈런 후 옆구리 통증으로 시즌아웃되다.

개막전에 전날 밤에 잠을 자지 못해 담에 걸려서 결장하였고 다음날 경기로 통증이 낫지 않아 빠졌다. 그 결과 팀은 적시타가 나오지 않는 바람에 연패를 했다. 얼마 안있어 4번타자로 돌아오긴 했지만 삽만 푸면서 목돌아간 흑두루미라고 까였다.

5월 9일까지 5홈런,16타점을 기록중이나 타율은 2할대 초반이라 결국 4번에서 2번으로 타순이 번경되었다.

5월 10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삽질을 하고 있다가 마지막 타석에 점수를 6:2로 벌리는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스탯은 타율 .230 출루율 .379 장타율 .425 6홈런 18타점 20득점 득점권 타율 .250 WAR 0.74를 기록 중이다. 문제는 그놈의 타율(.230)과 삼진율(27.9%)...

5월 13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회 초 1타점 3루타를 치는 등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비율 스탯은 .241 .389 .448을 기록 중이다.

5월 14일~17일 4일간 13타수 4안타 3볼넷 3득점을 기록했다. 비율스탯은 .248 .394. 434를 기록 중.

5월 19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2루타 1개)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다만 팀은 불펜진이 불을 지르며 10-12로 패했다. 성적은 134타수 35안타 6홈런 20타점 26득점 48삼진 31사사구 .261 .400 .448 득점권 타율 .258 득점권 OPS 1.145를 기록 중이다. 문제는 삼진율이 나아질 기미가 없다는 것. BABIP는 .363로 평년하고 비슷하지만 삼진이 지나칠 정도로 많아 타율이 계속 헤매고 있다.

5월 2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다른 타자들이 21안타 3홈런 20타점을 올리는 사이 자기만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6월 2일 NC와의 경기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쳐내며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이 후 7경기 연속 무안타등 엄청난 부진을 겪었고 23일날 2군으로 내려갔다

7월14일 21일만에 다시 1군에 등록되었다

1군 등록후 서서히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

7월 26일 kt위즈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로 출장.선발투수 정대현을 상대로 시즌12호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장식하며 엘지의 9:0 대승을 이끌었다.작뱅 아니 빅뱅만루런 그러나 황당하게도 그 직후 옆구리에 통증이 왔고 다음날 1군 말소되었다. 그러고 보니 3년 전에도 만루홈런치고 갈비뼈 다쳤던 경우가 있었지 왜 꼭 잘 해주면 아프고 잘 해주면 아프고 잘 해주면 아프고...

그리고 시즌 끝. 작년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을 올렸다.

4.7 2016년 : 양상문의 믿음을 제대로 배반하다

LG 트윈스 선수단 중 가장 무성의하게 경기에 임하는 선수.
LG 트윈스 패배의 토템
팬들 뒷목 잡게 만드는 그놈의 초구사랑김주찬은 그래도 그거 쳐서 안타 만드는데 이놈은 뭐
부진 탈출을 위한 노력조차 안하고 절실함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양상문이 가장 믿었지만 그 믿음을 철저히 배신하며 양상문의 목줄을 옥죄고 있다.
이젠 자신의 자리마저 거의 없어져 가고 있다.
이병규9의 마지막 경기가 될지도 모르는 타석에서 뒤돌아보며 주루하다 폭풍아웃당한 상민폐
김재현의 등번호를 더럽히는 남자 윤준이는 반납했는데

3군에서 재활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기삿거리에 자주 언급되었는데, 임시 코치로 온 잭 한나한에게 타격 훈련을 받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타격도 열심히 하는 것을 봐서 몸에는 큰 이상은 없어 보인다.

원래 2016시즌 후 FA가 되는 게 맞으나 몇 년 동안 등록일수를 제대로 채우지 못해 2017시즌에 FA가 된다.

2015년도의 부진을 딛고 일어날거란 내외적 기대완 달리, 시즌 내내 장점은 옅어지고 단점은 부각되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중심 타선에서 있을 활약이 아니란 소릴 계속 들으면서도 긴 기간 5번에 자리하며 수많은 타점기회를 놓쳐왔고, 이에 더해 종종 무성의한 플레이를 보이는등 팬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8월 28일 1군 등록되자마자 거짓말같이 팀은 3연패의 나락으로.그래도 이 분보단 나을지도....

시즌 행적활약은 해당 문서를 참조.

4.8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4사구장타율출루율
2006LG 트윈스78.12510000700.125.125
20083378.231186119707.372.294
20091617.17632004004.294.333
2010103307.30092171125357547.479.389
20113388.250223041413121.420.387
201269223.3187117022123846.422.435
201373172.291506122624129.372.393
2014116360.306110283168766579.533.423
201570230.2435691123542246.448.370
통산9시즌5201483.2854238874924923222279.453.395

4.9 기타

  • 똥군기의 피해자이다. 2009년 8월 23일, 서승화가 2군에서 작뱅의 이마를 배트로 밀어 상처를 낸 사실이 드러나 징계를 받았다. 업보인지 서승화는 1군 2패만 기록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문제는 동명이인이자 팀 대선배 큰 이병규의 네임밸류에 밀려 큰 이병규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오해를 사기도 했다.
  • 무릎 부상 탓에 군면제를 받았을 정도로 무릎이 좋지 않다. 한술 더 떠 유리몸인지라 코치들과 갈등을 빚기도....
  • 야갤에서는 출신지와 더불어 그가 못할 때면 통뱅이라 깐다.[8] 단, 쓰지 마라. 이 통은, 통구이드립의 일종이기 때문이다.[9]
  • 성격이 겸손해 4번타자감은 아니라는 소리를 듣지만, 14시즌에 이를 조금 고치면서 나아졌다.
  • 수비 실력은 좌익수로서는 좋은 편이지만, 1루수로서는 박해민 좌투 버전.....
  • 손목 힘으로 잠실구장을 넘길 정도로 손목 힘이 좋다. 그리고 선구안도 좋아 볼넷을 많이 골라 나간다.[10]
  • 일본의 야구선수 가네모토 도모아키와 닮았다.
  • 믿기 힘들겠지만 이대형과 동갑이다! 같은 팀의 동갑내기인 류제국과 2살 아래인 우규민과 비교해봐도 확실히 노안이다.
  1.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사건이 발생한 날이다.
  2. 주 포지션은 좌익수지만 2014년에는 팀 사정상 중견수우익수도 봤다.
  3. 2011년엔 4minute의 Who"s Next, 2012년에는 소녀시대의 유닛 태티서의 "Twinkle", 원더걸스의 "Like This", 그리고 2013년엔 딕펑스의 선글라스를 썼다. 2014년 전반기에는 2NE1 "Come Back Home" 을 썼고, 후반기에는 걸스데이 - Darling을 썼다. 2015년 5월까지는 레드벨벳의 Ice Cream Cake를 등장 음악으로 썼다. 이후 6월부터 시즌 끝까지 빅뱅의 뱅뱅뱅(BANG BANG BANG)을 등장 음악으로 썼는데, 자기 별명에 맞는 노래가 나와서 바꾼 듯. 2016년 현재는 싸이의 "I Remember You"를 등장음악으로 쓰고 있다. 아마도 등장음악을 자주 바꾸는 듯하다.(등장곡은 선수 본인이 선택)
  4. 오오오 이병규 LG의 이병규(안타!) LG의 이병규 이병규 안타를 날려라 (안타!)
  5. 필기 및 식사는 오른손으로 하는것으로 확인됨.
  6. 지금은 발전해서 선구안이 좋아졌고 출루율도 높아졌다.
  7. 이 홈런이 LG 트윈스의 2013년 플레이오프에서 나온 유일한 홈런이다.
  8. 실제로 디시위키 LG 선수단 명단 틀에는 7번 이병규 대신 통뱅으로 되어있다. 라뱅은 전라뱅이라고 등록.(고향이 호남)
  9. 전라뱅 드립도 쓰면 안 된다. 이를 모르고 한 유저가 전라뱅 리다이렉트를 했다가 7일 차단 사례가 발생하기도....현재 그 유저는 차단이 풀린 후에도 활동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정. 은퇴문을 작성 후 은퇴했다는 설이 유력
  10. 단 이점은 루킹 삼진이 많다는 점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