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의 기초자치단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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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은 도청 소재지 / 별표는 특례시. | |||||
醴泉郡 / Yecheon County
예천군청 청사. 주소는 경상북도 예천군 군청길 33 (예천읍 노상리 125-1).
예천읍내 전경. 모르는 사람은 안 보일테지만... 예천초등학교, 예천경찰서, 예천군청 등의 시설들이 보인다.
왼편에 솟아있는 산이 '흑응산'이고, 오른편에 흐르는 냇물이 '한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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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군 醴泉郡 / Yecheon County | |
| 국가 | 대한민국 |
| 면적 | 660.7㎢ |
| 광역시도 | 경상북도 |
| 하위 행정구역 | 1읍 10면 |
| 시간대 | UTC+9 |
| 인구 | 45,831명 (2016년 7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
| 인구밀도 | 71.57명/㎢ |
| 군수 | 이현준 재선(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
|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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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경상북도 북서부에 있는 군. 인구는 4만 5천여 명. 동쪽에 안동시와 영주시, 서쪽에 문경시와 상주시, 남쪽에 의성군, 북쪽에 충청북도 단양군이 있다.
예천(醴泉)의 이름을 풀어보면 단술 례와 샘 천이다. 정유재란 때 참전한 명나라의 장수 양호가 지나가다가 마신 샘물이 너무 달고 맛나서 중국의 예천(醴泉)과 같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는 지명유래설화가 있다. 이설로는 '크고 넓은 땅'을 의미하는 고대 한국어인 '단슬얼'로 불렸던 이곳의 지명을 한자로 옮기는 과정에서 정착된 지명이라고도 한다. 관련 링크 간혹 醴'川(내 천)'이나 '禮(예도 례)'川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주의하자. 례천군
지형에서는 대다수 경상북도 북부지역에 위치한 도시들과 같이 소백산맥이 있어서 산악지형을 띄고 있지만, 이 곳은 상대적으로 평지가 많다. 인구로 보자면, 1970년대 중반에는 한 때 인구가 16만 명이 넘는 리즈시절도 있었지만 성장동력 부재와 농업종사 인구의 감소로 인해 1980년대 말과 1990년대 초반까지 크게 감소했고 이후 1990년대 중반부터는 6만 명에서 4만 5천여 명으로 더디지만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경상북도청이 이전해오면서 안동과 예천 접경지역에 경상북도청신도시이 조성되어 큰 성장동력이 생겼다는 것이다.
인구의 대다수가 1차 산업에 종사하며, 예천읍내 한정으로 상업, 공무원, 교원 종사자가 있다. 그외에 제16전투비행단의 영향으로 군인도 제법 있다. 낙후한 군 지역이다보니 상업지역이 빈약하기 때문에, 상당수 사람들은 안동시나 영주시, 문경시(점촌) 등으로 나가서 일을 해결한다. 풍양면, 용궁면 지역은 상주·문경권에 속해 있으며, 감천면 지역은 영주권에 속해있다. 나머지 지역은 대체로 안동 생활권에 속한다.
남아선호사상이 가장 심한 지역 중 하나로 거론되기도 한다. 1980년 이래 전국에서 남아 출생성비로 1위를 놓친 적이 거의 없다고.(...)
2 역사
| 예천군 행정구역 변천사 | |||||||||
| 예천군 (醴泉郡, 1895) 용궁군 (龍宮郡, 1895) | → | 예천군 (1914) | |||||||
수주현이었다가 통일신라 시대인 757년(경덕왕 6) 예천군으로 고쳤다.
고려 초인 935년(태조 18)에 보주로 개칭하였다. 1018년(현종 9) 안동부에 편입되었다가 1172년(명종 2)에 태자의 태를 이 고을에 묻었다고 하여 기양현으로 승격되었다. 1204년(신종 7)에 보주로 승격되었다.
조선시대인 1413년(태종 13)에 보천으로 고쳤다가 1416년 다시 예천으로 변경하였다. 1896년 월경지 정리에 따라 감천면을 안동군으로부터 편입하였다. 1906년 화장면 및 동로면을 문경군에, 다인면을 비안군(현 의성군)으로 예속시켰다.
1914년 용궁군을 병합하였다. 1923년 영주군에서 상리면과 하리면을 편입시켜 12개 면이 되었다. 1937년 예천면이 읍으로 승격되어 1읍 11개 면이 되었다.
2016년 2월 상리면을 효자면으로, 하리면을 은풍면으로 개칭하였다.
3 지리
예천은 북쪽은 백두대간(소백산맥), 남쪽은 낙동강 본류에 접하며, 군 가운데로 내성천이 굽이굽이 흐른다. 풍양면은 예천군에서 유일하게 낙동강 이남에 위치해있는 면이다. 큰 강인 낙동강이나 내성천 주변에는 정작 제대로된 평야가 없고[1], 내성천의 지류인 한천의 하류(예천읍 일원)에 비교적 너른 평야가 있다. 대략, 북쪽일원 (효자, 은풍)이 산악지형, 중앙(예천읍, 유천, 개포, 용궁, 호명)이 평지 혹은 구릉성 지형, 동부(감천, 보문)와 남부(지보)는 산지가 많은 지형이다. 용문은 중앙(예천읍)에서 북쪽(효자, 은풍)이나 서북쪽(문경 동로면)으로 가는 길 중간에 있는데, 중앙은 평지이고, 외곽이 산지인 전형적 분지 지형을 이룬다. 풍양은 예천군에서 유일하게 낙동강 이남에 위치한 면으로서, 북쪽과 남쪽은 산지이고, 중간이 평야이다.
4 교통
예천공항이 있었지만 이용객 급감으로 2004년에 폐쇄된 후 군용으로 전환되어 현재는 이용할 수 없다. 중앙고속도로 개통 이전에는 서울 - 예천 항공편이 수요가 꽤 있었으나(안동/예천/문경에서 서울까지 자가용 5시간, 기차 4시간 30분, 여객기 1시간) 중앙고속도로의 개통 이후 이용객 급감으로 인해 폐쇄되었다. 현재의 예천 비행장에는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 주둔하고 있다.
예천군의 동쪽을 통과하는 중앙고속도로에 예천IC가 있다. 문경과 안동 방면으로 34번 국도가, 의성, 영주 방면으로 28번 국도가, 군의 북서부를 59번 국도가 지난다. 하지만 서울 방향으로 가는 경우 예천IC 대신 주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점촌함창IC를 이용한다. 이 때문에 중앙고속도로가 안동시와 영주시를 직결하지 않고 예천으로 우회하도록 한 것이 잘못되었다는 의견이 있다. 중앙고속도로가 예천으로 우회한 것은 제5공화국 시절 하나회 출신이었던 지역 유력 정치인 유학성의 입김이었다고 한다. 예천공항이 생겼던 것도 유학성이 주도했다는 말이 있다.
철도는 경북선의 39.3km 구간이 예천을 지난다. 하지만 애초에 여객 수요 숫자 자체가 적고 타 지역 접근성도 떨어지며 (경북선 항목 참조), 때문에 바로 역 앞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동서울-용궁-예천 노선)이 수요를 다 잡아먹어서 하루에 각 방향으로 3대 정도의 여객 열차가 다닐 뿐이다.
시외버스는 예천시외버스터미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타 농어촌버스는 예천여객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2년 7월 1일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군 단위 최초로 티머니 교통카드를 도입하였으며, 중앙 - 중부내륙 라인에 있는 모든 경북 북부 지역의 시군과 공용한다. 2013년 3월 1일부터는 군계 내 구간요금, 2014년 7월 1일부터는 군계외 구간요금을 폐지하고, 무료환승제도가 도입으며, 2016년 3월 1일부터는 안동시 시내버스와도 무료환승이 가능하다.
5 관광
회룡포, 삼강주막, 용문사, 석송령, 학가산 등이 있다. 석송령은 감천면 천향리에 있는 나이가 600년이 넘은 아름드리 소나무로 천연기념물 294호로 지정되었다. 나무의 나이나 웅장한 외형도 유명하지만, 일반인들에겐 일명 '부자 나무'로 더 유명하다. 1930년대에 한 주민이 이 나무를 매우 아껴서 자신의 토지(약 6600제곱미터)를 이 나무에게 상속했다고. 일제 강점기 때는 사람이 아닌 사물에도 명의를 붙여서 상속하는게 가능했고 이것이 현대까지 계승되어 온 것이다. 이 토지는 마을 주민들이 공동 경작해서 그 수익으로 토지에 부과되는 세금을 내며, 나머지는 마을의 교육 장학금으로 사용한다.
5년마다 곤충 바이오 엑스포가 개최된다. 2016.07.30(토)~2016.08.15(월)에 곤충 바이오 엑스포가 예천 공설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2014년부터 예천 세계 활 축제가 열린다.
6 교육
6.1 초등학교
| 교명 | 주소 | |
| 1 | 예천초등학교 | 예천읍 효자로 43 |
| 2 | 동부초등학교 | 예천읍 효자로 171 |
| 3 | 남부초등학교 | 예천읍 남부초등길 17 |
| 4 | 용문초등학교 | 용문면 금당실길 51-20 |
| 5 | 상리초등학교 | 효자면 도효자로 1558 |
| 6 | 은풍초등학교 | 은풍면 내동길 8 |
| 7 | 감천초등학교 | 감천면 충효로 1395 |
| 8 | 유천초등학교 | 유천면 유용로 34-10 |
| 9 | 용궁초등학교 | 용궁면 읍부1길 43 |
| 10 | 지보초등학교 | 지보면 지보로 136 |
| 11 | 풍양초등학교 | 풍양면 낙상1길 50-10 |
6.2 중학교
| 설립구분 | 교명 | 주소 | |
| 1 | 공립 | 예천중학교 | 예천읍 예천중앞길 7 |
| 2 | 용궁중학교 | 용궁면 읍부1길 33 | |
| 3 | 풍양중학교 | 풍양면 낙상1길 94 | |
| 4 | 지보중학교 | 지보면 지보로 167-7 | |
| 5 | 감천중학교 | 감천면 충효로 1429 | |
| 6 | 용문중학교 | 용문면 상금시장길 45-2 | |
| 7 | 예천여자중학교 | 예천읍 양궁로 53 | |
| 8 | 사립 | 대창중학교 | 예천읍 대창학교길 33 |
| 9 | 은풍중학교 | 은풍면 도효자로 1114-26 |
6.3 고등학교
| 설립구분 | 교명 | 주소 | |
| 1 | 공립 | 풍양고등학교 | 풍양면 낙상1길 94 |
| 2 | 감천고등학교 | 감천면 충효로 1429 | |
| 3 | 예천여자고등학교 | 예천읍 효자로 205 | |
| 4 | 사립 | 대창고등학교 | 예천읍 대창학교길 33 |
6.4 대학교
| 교명 | 주소 | 편제 | |
| 경북도립대학교[2] | 예천읍 도립대학길 11 | 2년(일부학과 3년) |
경북도립대학은 대구경북 유일의 도립 전문대학으로 공무원을 양성하는 특성화 대학이다. 경상북도에서 직접 설립했다는 특색이 있다.
7 정치
| 문경시- 예천군 | 15대 | 16대 | 17대 | 18대 | 19대 | 영주시- 문경시- 예천군 | 20대 |
| 황병태/재선[3] 신한국당 | 신영국/3선 한나라당 | 신국환/초선 무소속 | 이한성/초선 무소속 | 이한성/재선 새누리당 | 최교일/초선 새누리당 | ||
| 신영국/재선 한나라당 |
15대 국회 이후부터 선거구가 항상 문경시와 같이 가고 있는데, 정작 생활권은 다르다.(...) 2016년 20대 국회에서는 문경-예천 선거구가 영주시 선거구와 통합되었다.
8 하위 행정구역
| 예천군/행정 항목 참조. |
8.1 경상북도청 이전 및 경북도청신도시 건설 사업
| 경상북도청신도시 항목 참조. |
예천군 호명면과 안동시 풍천면에 도청신도시가 조성된다. 도청 및 유관기관은 안동시 지역에 위치하지만 아파트 단지는 예천군 지역에 훨씬 더 많이 조성되어서 인구증가의 요인이 될 것이다. 계획인구가 모두 들어온다면 예천시로 승격될 수 있지만, 저출산으로 가구당 인구수도 줄어들었고, 안동시내에서 통근하는 사람도 많을 것으로 예측되어 승격은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이 때문에 정부에서 안동과 예천의 통합을 제안했지만 예천에서는 예천읍 주민들을 중심으로 반대하고 나서고 있기 때문에 갈 길이 멀다. 다만 대구 - 경산과 같이 연담화가 될 수는 있을 것이다. 통합은 요원하지만 대신 도청신도시의 행정구역 이원화로 인한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해 버스요금 단일화 및 광역환승, 택시영업구역 일원화 등이 이루어질 것이다. 통합을 한다고 해도 면적이 너무 커져서 문제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다소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8.2 군청 이전 사업
2014년에 재선에 성공한 이현준 군수 주도로 1981년에 건립된 현 군청 청사 대신 새로운 예천군청 건립하고 이전하려는 계획이 추진 중에 있다. 새로운 부지는 예천읍 대심리 353번지, 구 엽연초생산조합 부지이다.# 2015년 말에 착공하고 2017년에 준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5년 5월에 설계 공모작을 선정했다.당선작 조감도 하지만 현 군청 청사가 위치한 노상리와 인근 노하리, 서본리, 동본리, 백전리 주민들은 군청 이전 후 해당 지역 경제 위축을, 그외 지역 주민들은 부채 증가, 도청 이전과 연계한 각종 사업의 선행 추진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 한편, 현 군청 청사가 위치한 예천읍내는 배산인 흑응산과 임수인 한천 간 폭이 좁은터라 더이상 확장가능한 공간이 없어서 예전부터 쭉 이전의 필요성이 강하게 피력됐다. 그러나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되면 으레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구 군청 청사 인근 지역 경제가 위축되지 않게끔 정책을 마련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9 양궁의 도시
예천은 활의 고장으로 그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다. 예천군의 양궁의 역사를 알고 싶다면 다음 링크를 참조해보자. 링크. 예천 출신의 양궁 국가대표 김진호는 1979년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 대회에서에서 사상 첫 5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이를 계기로 1983년 남·여 2개의 양궁팀을 창단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100여명이 넘는 선수들이 예천양궁선수단을 거쳤고, 황숙주, 김수녕, 장용호, 양승현, 김성남, 한희정 등 10여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였으며, 각종 국제 및 국내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300여회의 입상과 각종 훈·포장을 수상했다고 한다. 출처.
김진호 선수를 기리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도 있다.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양궁전용경기장으로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양궁경기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곳으로 전지훈련을 오기도 한다. 이곳에서 국내, 국제 경기가 열리고 여행자들을 위한 양궁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한다. 2015년 예천은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를 비롯해 14개 대회를 유치하기도 했다.
예천초등학교[4], 예천여자중학교 양궁부 선수들을 양성하고 있다. 예천군청 양궁 실업팀도 있다.
2014년부터는 예천 세계 활 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다.
10 출신인물
- 구범모 : 전 민주공화당 국회의원(경북 문경,예천군), 서울대 교수
- 권영자 : 문민정부 제2 정무장관, 계명대 교수,
- 김기수
- 김대한 : 대구 지하철 참사를 일의킨 방화범
- 김범일 : 전 대구광역시장
- 김용일 : LG 트윈스 트레이닝 코치.
- 김윤주 : 군포시장
- 김진호 : 전 양궁선수. 대한민국이 낳은 신궁, 예천에 김진호를 기리는 진호국제양궁장이 있다.
- 반형식 : 전 민주자유당 국회의원(경북 예천)
- 백승홍 :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대구 중구)
- 신국환 : 전 국회의원 (경북 문경시·예천군)
- 안도현 : 시인
- 안택수 :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 유학성 : 전 군인(예비역 육군 대장), 전 공무원(중앙정보부장, 안전기획부장), 전 국회의원. 신군부 출신으로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이 있던 하나회를 후원했으며, 12.12 군사반란에 가담하기도 했다.
- 이현준 : 현 예천군수
- 장석춘 : 현 새누리당 국회의원(경북 구미시 을)
- 정재원(1906) : 전 자유당 국회의원
- 정진동 : 전 민주공화당 국회의원
- 조재봉 : 전 국민당 국회의원 (경북 예천군)
- 최석준 : 가수. 대표곡은 꽃을 든 남자.
- 현석호 : 장면내각 전 국방부, 내무부 장관 역임, 전 민주당 국회의원
- 황병태 : 전 신한국당 국회의원, 전 대구한의대학교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