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학습만화
1 개요
글송이에서 2001년부터 출판한 학습만화.[3] 각 퀴즈 당 2~4 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만화가 있고, 답은 만화의 마지막컷 옆에 보면 있다. 사실은 만화 안에서 다 설명해준다. 처음에는 발명·발견편까지는 도기성 작가만 그림을 그리다가 물리·화학편부터는 다른 작가들도 그린다. 그것 때문인지 현재 60편 이상이 출간되었다.
보면 온갖 말장난이나 개드립이 난무한데, 예를 들어 우주 편에서 두 주인공(뾰롱이[4]와 꼬양이[5])중 뾰롱이가 꼬양이에게 만유인력이 왜 일어나는지 설명하고 나서 근처에 늑대가 보이니까 하는 대사가...
뾰롱이: 저 늑대가 왜 우리 주변에 있는 줄 아니? 꼬양이: 왜? 뾰롱이: 저 늑대가 우리를 잡아먹고 싶기 때문이야 ...가 아니라 튀자! |
같은 책에서 태양에 관한 문제를 낼 때도...
뾰롱이: 태양과 태양 사이에 있는 것은? 꼬양이: 뭐? 그런 엉터리 문제가 어디 있어? 뾰롱이: 엉터리 문제라니! 태양과 태양 사이에는 과가 있다! |
인체편에서는 신발이 젖는지 물어본다고 꼬양이가 뾰롱이에게 신발을 향해 "젖니?[6]"라고 물어봤는데 젖니에 대해서 설명한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개드립이 꽤나 있는데 꼬양이가 진실맨으로 분해 혀로 핥아 거짓인지 진실인지 알아보는 편이 있는데 병을 핥고 난 뒤 뾰롱이가 거짓의 맛인지 물어보자 꼬양이의 대답이 "병맛이야".
그리고 바이러스 엑스에 대한 에피소드에서는[7] 요리사 아저씨가 겁을 먹고 지구에게 제사를 지낸답시고 조수인 강아지에게 죽을 준비를 하라고 했는데, 뾰롱이와 꼬양이가 그래도 제물로 죽으라는 건 너무하지 않냐고 했다. 그러자 요리사 아저씨가 의아한 표정으로 "그럼 죽집에서 (먹는) 죽을 준비하지 뭘 준비하리?"라고 말한다(...). 마지막 컷에는 꼬양이가 뾰롱이에게 경상도 사투리로 자신은 살(쌀) 준비할테니 넌 죽을 준비하라고 드립을 친다(...).
근데 장기화되고 시리즈에 황당이 붙으면서 매너리즘에 빠졌는지, 초기에는 과학상식과 묶은 개그가 나와서 나름 재미있는 편이었는데 소위 말하는 아재개그만 나오게 되면서 영 재미가 없어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없게 그린 작가들 만화도 많다... 작붕도 많은데 위에서 말한 도기성 작가부터 예전보다 그림체가 쇠퇴하거나 영 이상하게 그린 장면이 꽤 많다.
그래도 상식의 전달 면에서는 뛰어난 편. 게다가 캐릭터나 스토리가 유치해서 그렇지, 중학교 때 배우는 지식이나 전문지식도 나온다. 예를 들면 물리·화학편에서 굴절에 대한 설명이라든가, 스포츠 과학 편에서 도핑테스트라든가... 혈액형 성격설을 사실인 것처럼 적어놓는 오류(인체 편)가 있거나 퀴즈의 내용과 정답이 완전히 딴판인 경우(물리·화학 편)가 있긴 하다. 바다·해저 편에는 상어가 포유류(!)라고 설명하는 병크도 있었다. 뭐 만화가가 과학자는 아니니까. 출처를 알 수 없는 내용이 있기도 하다. 캥거루가 막다른 길에 몰리면 적이 오고 있는 쪽으로 향해서 적을 뛰어넘어 도망친다든지... 심지어 이 책들에서 등장한 상식 중 일부는 도전 골든벨의 문제로 등장하기도 한다. 가령 공격 방어 편에 나온 도도새라든지, 공포 수학사건편에 나온 푸앵카레 추측이라든지, 공포 퍼즐수학 편에 나온 케이크를 3번만 잘라 8조각으로 만드는 문제 등등.
그리고 아동을 대상으로 한지라 일부 캐릭터는 모에 속성까지 지니고 있다. 예로 질병·세균 편의 악당 포지션인 세균돌이는 선행도 하고 귀여운 모습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날씨 편에선 초등학생들이 애니 수준의 작품성를 보여준다. 지각에다 학교의 악동인 주인공, 그 주인공과 절친인 범생이, 주인공을 좋아하나 말로 표현못해 응얼거리는 여주, 학교의 아이돌, 엄친아 등과 후반부에 주인공이 여주를 두고 고민하는 모습과 마지막 부분에서 남주가 여주를 구하고 웃으면서 가는 장면은 그야말로 백미.[8]
나중으로 갈수록 공포씬이 많이 나온다. 특히 도기성 작가가 그린 미스터리 수학 편에서는 그 절정에 오르는데, 왠 아이가 손가락 귀신이 나타난다는 이야기를 하자 그런 건 없다며 손가락 계산법에 대해 설명하는데 그 아이가 진짜 손가락 귀신으로 돌변하는 모습이라거나, 공동묘지에서 왠 노인 한 쌍이 죽을 때가 되었으니 자기 관으로 데려다달라고 하자 무서워하면서도 바래다줬는데 거기엔 관이 자기들 것까지 4개가 있다든지, 엄마와 아들이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는데 갑자기 엄마의 얼굴이 싸악 변하면서 "내가 아직도 엄마로 보이니??"라고 말하는 장면이나, 한 스님이 얼굴을 돌리자 얼굴에 구멍이 숭숭 뚫린 모습이라든지, 한 여인이 살갗이 벗겨지면서 로봇의 얼굴이 드러난다든지 하는 장면은 매우 고어하다... 참고로 이 작가가 그린 만화들을 보면 이전에도 드물게 공포씬이 간간히 나오긴 하지만 저 정도는 아니었고[9] 대부분은 공포 소재도 개그로 활용하는 편인데 미스터리 수학 편에서는 장면 하나하나의 임팩트도 클 뿐더러 에피소드가 딱 그 무서운 장면에서 끝나기 때문에 상당히 무섭다.
발명 발견 편에선 코스프레에 대한 언급도 있다(...). 그리고 오류라면 오류라고 볼 수 있는 게, 발명 발견 편에서 공룡이랑 사람이 같이 살고있는 모습이 나온다. 그렇게 따지면 고양이는 어떻게 말을 하나? 뭐 만화니까
왜인지 똥이 종종 언급된다.
'보람찬 하루 일을 끝마치고서~' 이런 노래(군가다)를 부르는 컷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경규의 몰래카메라와 비슷한 뉘앙스로 쓰는 듯하다.
2 시리즈 목록
시리즈는 출간순으로 정리한다.
초창기 때에는 여러 작가들이 그렸으나, 뒤로 올수록 작가는 줄어들어 차현진, 도기성, 권찬호, 안광현, 손종근, 신혜영 등의 작가만 연재 중이다.[10] 근데 최근부터 공포나 황당이 연달아 있는 걸로 보이면 지는 거다 많아도 너무 많잖아! 고만 우려먹어, 미친놈들아! 어째 Why 시리즈를 따라가는 듯하다
- 발명•발견
- 바다•해저
- 몸 속 탐험
- 지구 탐험
- 두뇌 탐험
- 세계최초•최고
- 실험•관찰
- 응급처치
- 벌레잡이 식물
- 스포츠 과학
- 엽기 과학
- 별난 연구
- 과학수사
- 공포 과학
- 공포 미스터리
- 별난 요리
- 공포 독•가스
- 공포 마술
- 황당 과학
- 공포 과학 사건
- 공격•방어
- 황당 수학
- 꼬질꼬질 과학
- 오싹오싹 과학
- 미스터리 수학
- 공부 과학
- 공포 수학 사건
- 미스터리 암호 과학
- 공포 퍼즐 수학
- 황당 추리 수학
- 황당 수수께끼 과학
- 황당 마술수학
- 황당 요리수학
- SOS! 생존과학
- 공포 미로수학
- 황당 암호수학
- SOS! 쓰레기과학
- 황당 캠핑수학
- 황당 게임수학
- 최강 개그과학
- 황당 요괴수학
- 황당 도형수학
- 황당 직업
- 황당 연산수학
- ↑ '퀴즈! 과학상식' 시리즈 중 가장 먼저 나온 편이다. 이 표지는 개정 후 표지. 작가는 도기성.
- ↑ 머리가 뾰족하고 파란 옷을 입고 멜빵을 한 인간 캐릭터가 '뾰롱이', 주황색 줄무늬를 가진 노란색 고양이 캐릭터가 꼬양이이다.
- ↑ 2003년에 동물편, 인체편, 우주편까지 3권이 출판되고 2005년부터 다시 출간하였다.
- ↑ 뾰족한 머리를 갖고 있는 인간 캐릭터.(뾰족한 머리카락 수는 4개일 때도 있고, 5개일 때도 있다. 몇몇 경우에는 한개의 퀴즈 끼리도 머리카락 수가 다르다.) 비슷한 생김새 때문에 혹자는 검정 고무신의 이기영과 혼동하기도 한다.
- ↑ 주황색 줄무늬를 가지고 있는 노란색 고양이 캐릭터. 이족보행을 한다. 말을 할 수 있기 때문인지 동물 편에서는 대놓고 작가의 오너캐에게 "고양이가 왜 말을 하냐"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참고로 작가의 오너캐는 편마다 계속 바뀌었다.그래서 그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는지 뾰롱이 앞에서 '야옹~'소리만 내기도 했다(...). - ↑ 꼬양이는 눈병으로 인해 눈에 끈을 두르고
뾰롱이 신발에 오줌을 싸고있었다. - ↑ 지구의 인간들의 수를 조정하는 수단이 바이러스일 거라는 소설이다.
- ↑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남주가 처음엔 학교의 아이돌 포지션의 여자아이를 좋아하는데 엄친아 캐릭에 의해 번번히 막히고(...) 그로 인한 흑화 때문인지 여주에게 여러번 살벌히 대하다가(그로 인해 여주는 집에서 밥도 잘 안 먹고 우울해한다. 지못미.) 여주가 스타일 변화(?)를 주자 남주가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되고 마지막화에서 박사, 남주, 여주, 남주 절친이 등산을 가는데 거기서 여주가 넘어질뻔 한 것을 남주가 구해주면서 둘이 썸을 타게 된다.
아마 정황상을 보아선 사귀게 될 것이다. - ↑ 발명·발견 편에서는 나그네가 날이 저물어 우연히 공동묘지에 있는 집에 머물게 되고 방에서 거울을 보고 있었는데 집주인이 방에 들어오자 거울에 대해 묻는데 갑자기 거울은 없어졌고 집주인은 "이 방에는 처음부터 거울이 없었다"는 말을 하거나, 엽기 과학 편에서는 왜인지 그림자가 살아있는 것 같다고 무서워하지만 옆에서 착각이라고 안심시키고 같이 놀러가는데 진짜로 그림자가 살아있었다든가...
- ↑ 참고로 도기성 작가는 퀴즈! 과학상식 첫 작품을 연재한 작가다.
- ↑ 이 편부터 도기성 작가 외의 작가도 시리즈 제작에 참여.
- ↑ 원래 이 편은 도기성 작가가 그린 동물 편에 수록되어 있었다.
- ↑ 원래 이 편도 곤충 편과 마찬가지로 도기성 작가가 그린 동물편에 수록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