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원면

밑줄은 시청 소재지.

남양주시
와부읍진접읍화도읍진건읍오남읍
별내면수동면조안면퇴계원면
법정동호평동평내동금곡동일패동
이패동삼패동가운동수석동
지금동도농동별내동

退溪院面 / Toegyewon-myeon

1 개요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면.

퇴계원면은 면적이 3.32㎢로서, 전국의 중에서 면적이 제일 작다. 인구는 2015년 11월 기준, 3만 2,633명이다. 치고는 엄청난 인구밀도를 자랑하는 곳(...)이다. 서울 인구밀도가 17,000명 수준인데 10,000명에 육박하니 절반 이상이다. 남양주시 인구의 10분의 1이 넘어간다. 법정리는 퇴계원리 하나뿐인데 행정리가 무려 퇴계원28리까지 있다(!) 옆에 있는 진접읍 장현리보다도 많다(...).오남읍 오남리보다는 적다. 퇴계원면은 결국 분동시켜서 퇴계원동으로 바꿔야 하는데 남양주시에서는 몇번 논의가 되나 행정자치부에서 계속 분동 불승인 결정을 내리고 있다. 장유면처럼 되어야 분동시켜줄거냐

1989년 4월에 별내면에서 분리승격했다. 퇴계원에 별내농협이 있는 것도 이러한 역사때문이다.[1]

초등학교 2개 (퇴계원초등학교, 도제원초등학교), 중학교 1개 (퇴계원중학교), 고등학교 1개 (퇴계원고등학교)로 총 4개의 학교가 있고 퇴계원면사무소 건너편에 퇴계원도서관이 있다. 철길 바로 옆이라 공부하다가 열차 지나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카더라. [2]

지명인 퇴계원은 한자가 퇴계 이황의 호인 퇴계와 같은 한자를 쓰지만, 이황과는 관련이 없다. 퇴계원면 홈페이지에서의 설명에 따르면, 태조 이성계가 한양을 떠나 이 인근에 물러나 살았다는 야사로 인해 퇴조원(退朝院)으로 불렸다가 이것이 퇴계원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 외에 롯데리아가 하나 있는데, 원래 경찰서 옆(현 다이소 매장) 에 있었으나 망했다가(...) 2012년에 극동아파트 GS슈퍼마켓 (이것도 2014년에 망했다. 안습) 건너편에 들어선 신축 건물에 입점했다. 여담으로 롯데리아가 이 신축 건물에 들어설 당시 그 위 3층에 생겼던 PC방 이름이 넷도날드(...). 하지만 이것도 망하고 2014년에 넷도날드[3] 가 있었던 자리에 노래방이 입점했다.

PC방롯데리아 옆 건물에 있는 프리즐 PC방[4]이 유명하다. 주변에 PC방이 균형잡인 수익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프리즐이 대대적인 확장공사를 한 후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참고로 지하 1층에 있던 볼링장이 폐업한 후 그 공간을 전부 PC방으로 개조한 것이다.

퇴계원에 몇 년 간 거주한 사람이라면 아는 사실인데, 이 곳에 오덕주택(...)이라는 곳이 있다.위키러가 여기 살고 있어서 안다.아니 어떻게 알았지? 오덕빌라 바로 옆에 백합주택(...)도 있다. 오덕과 백합이라니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난개발이 굉장히 심한 지역중 하나이다. 뚜렷한 계획 없이 9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소형 주택 사이에 아파트 단지가 꾸준히 비집어 들어왔기 때문이다. 특히 도로사정이 매우 심각한데,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데다 타 남양주시 개발지구에서도 유동인구가 유입되기 때문에 교통체증이 극심하다. 퇴계원면의 동맥 역할을 하는 퇴계원로, 경춘북로와 도제원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전부 왕복 2차선이다. (...) 퇴계원뉴타운지구로 선정된 후 사정이 나아지나 기대감인 커졌지만, 별내택지지구로 관심이 가버렸는지 퇴계원사거리 인근 도로만 정비된 후 소식이 없다.

2 교통

2.1 철도

수도권 전철 경춘선이 지나간다. 퇴계원역에서 ITX-청춘을 이용할 수 있으며 출퇴근시간에 한해서 3번만 정차한다.
참고로 퇴계원역에는 TMO가 있다. 때문에 가끔씩 군 수송 열차가 역사 내에 정차한 것을 볼 수 있다. 나가서 바로 왼쪽으로 길을 따라가면 군대 담벼락을 볼 수 있다.
경춘선이 복선화 되기 전의 퇴계원역은 여느 경춘선 역들이 다 그랬듯이 자그마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평범한 역이었다. 옛 퇴계원역의 특징이라면 항상 역 한켠에 유치되어 있던 유개화차들을 들 수 있겠다. 당시에는 고가로 지어진 노선이 아닌지라 퇴계원역을 중심으로 양 옆에 건널목 2개, 쌍용예가 아파트 옆 오르막길 위에 1개로 총 3개의 건널목이 있었으나, 복선화가 되면서 자연스레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쌍용예가 아파트 옆에 흐르는 왕숙천에 구 경춘선 철교가 있는데 현재는 자전거도로로 사용되고 있다.

2.2 버스

경춘선이 지나가고는 있지만 주민들은 전철보다는 버스를 더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이는 경춘선의 괴악한 배차간격도 한 몫 한다.
만약 퇴계원역을 가야하는데 버스가 극동아파트 앞 정류소에 정차할 경우, 옆 E모 마트 주차장을 통해서 퇴계원역으로 걸어갈 수 있다. 도보 5분가량 걸리므로, 열차 시각표를 꼭 확인하여야 한다.
다음은 퇴계원을 지나가는 버스 노선들의 목록이다.

2.2.1 직행좌석버스

2.2.2 시내버스

2.2.3 마을버스

  1. 별내면ᆞ별내동ᆞ퇴계원은 본래 한개의 지역이었다는 소리이다. 다만 다른 리와는 달리 혼자 산 너머에 있던 퇴계원이 커지자 아예 면으로 승격되었다.
  2. 실제로 퇴계원도서관 계단 쪽에 있으면 열차가 지나갈 때 우렁찬 진동(...)을 느낄 수 있다.
  3. GTA4도 돌아갔었다. 그러나 지금은 PC방이 망해서 그런거 없다.
  4. 전국 체인점이다. 청학리에도 프리즐이 있다.
  5. 잠실야구장 바로 앞에서 내리기 때문에 편리하다 버스를 타다보면 진건에서 먼저탄 LG팬과 두산팬들이 보인다.
  6. 퇴계원역 경유. 참고로 해당 버스는 구리시로 돌아서 퇴계원 혹은 청량리역에 도착한다. 망우동에서 남양주시까지는 교통체증이 그리 심하지 않지만, 망우동에서 구리시까지는 최악의 교통체증으로 악명 높다. 때문에 구리시를 경유하지 않는 남양주 버스 707 을 탑승하는 것이 좋다.
  7. 퇴계원 면사무소 앞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서울로 가는 것이 최종 목적이면, 면사무소 앞에서 탑승하지 않고 서쪽으로 걷다가 퇴계원극동아파트 앞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다. 퇴계원면 전체를 돌아서 퇴계원극동아파트 앞을 지나서야 서울로 진출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