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병장비 둘러보기 | ||||||||||||||||||||
WW1 | 연합군 | 동맹군 | ||||||||||||||||||
WW2 | 연합군 | 추축군 | ||||||||||||||||||
미국 | 영국 | 나치 독일 | 일본 제국 | |||||||||||||||||
소련 | 프랑스 | 이탈리아 왕국 | 체코슬로바키아 | |||||||||||||||||
중화민국 | 폴란드 | 핀란드 | 헝가리 왕국 | |||||||||||||||||
스위스 | 스웨덴 | |||||||||||||||||||
냉전 | 소련 | 동독 | 중국 | 유고슬라비아 | ||||||||||||||||
한국전 | 한국 | 북한 | ||||||||||||||||||
월남전 | 미국 | 월맹 | ||||||||||||||||||
현대전 | 미국 | 러시아 | 영국 | 프랑스 | 한국 | |||||||||||||||
일본 | 중국 | 독일 | 핀란드 | 이스라엘 | ||||||||||||||||
체코 | 스웨덴 | 이탈리아 | 인도 | 폴란드 | ||||||||||||||||
중화민국 | 터키 | 스위스 | 싱가포르 | 호주 | ||||||||||||||||
스페인 | 노르웨이 | 태국 | 이집트 | 캐나다 | ||||||||||||||||
브라질 | - | - | - | 북한 |
Trench Knife
1 소개
U.S M1917 'Knuckle Duster' Trench Knife 초기형태. 칼날이 삼각형의 쇠꼬챙이 송곳 모양이다. |
U.S M1918 Mark 1 Trench Knife 후기형태. 일반적인 나이프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칼날이 붙고, 칼자루에도 단순한 코등이 돌기 대신 너클이 달려 있다. |
미국에서 개발한 참호용 단검. 서구에선 소위 악마의 나이프라고 불리는 물건.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백병전 때 적 병사들이 껴입은 두꺼운 트렌치 코트를 뚫기 위해 개발되었다.
베기를 포기하고 오로지 찌르기만을 위해 만들어진 삼각형의 송곳은 두툼한 코트는 물론 몇 겹을 덧댄 가죽도 꿰뚫고 들어갈 수 있었다.[1] 다만 이는 초기 형태인 M1917 트렌치 나이프만의 특징으로, 이후의 M1918 트렌치 나이프는 일반적인 양날 칼날 형태로 바뀌었다.
또한 좁은 참호 속에서 싸울 때는 착검한 소총이나 대검보다 훨씬 길이가 짧아 움직임이 간편했으며, 길고 뾰족한 스파이크와 얼굴에 한 방 먹이기 좋은 우툴두툴하고 단단한 너클의 완벽한 조합은 보기만 해도 살기가 흐르는 흉악한 형태로 적의 사기를 꺾는 데도 효과적이었다. 현재까지도 미국 일부 주에서는 아예 판매와 소지를 완전 금지할 정도라고 하니 그 위력을 짐작할 만하다.[2]
2 나오는 작품
- 극장판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서프라이즈 퓨처 : 다크 드라이브가 트렌치 나이프 형상의 무기인 블레이드 거너를 사용하는데, 사격 기능까지 탑재되어 칼 + 너클 + 총의 3가지 무기가 합쳐진 모습이 되었다.
- 더 퍼시픽 : 6화, 펠렐리우 섬의 비행장 전투에서 돌격하던 고참 부사관 헤이니 중사가 앞서 설명한 '트렌치 나이프'를 사용한다.
- 데이 오브 디피트: 소스 : 미군 측의 근접무기로 사용 가능하다.
- Warhammer 40,000의 컬티스트: 모델 중에 트렌치 나이프의 장검 버전을 들고있는 놈이 있다. 하지만 여기서는 특별한 것 없는 평범한 근접무기.
- 커트 보네거트의 소설 "제 5 도살장"에서 롤랜드 위어리가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트렌치 나이프를 자랑하면서 빌리 필그림을 위협한다. 상술된 트렌치 나이프처럼 날이 삼각형이면서 삐죽한 너클이 달린 모델로, 저 삼각형 날로 사람을 찌르면 아물지 않는 상처가 생긴다는 등의 살벌한 소리를 해 댄다.
- 능력자X : 잭의 5성 캐릭터가 트렌치 나이프를 쓴다.
-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의 아르티옴은 트렌치 나이프를 이용해 근거리의 인간형 적을 날로 그어서 살해할지, 너클로 죽빵을 쳐서 기절시킬지 결정할 수 있다. 둘 다 적의 어깨를 툭 잡고 한 방에 팍 쳐 버리는데도 게임 시스템상 무소음 암살로 판정된다. 일단 어깨를 잡힌 적은 기절하기 직전에 "What…?" "What the fuck…"같은 대사를 치기까지 하는데도 아무도 못 듣는다. 너클의 위력(항목 참조)을 보면 약간 납득이 되긴 하지만 주먹질 한 방에 중갑을 입은 돌격병도 그냥 눕는다. 더 신기하게도 장정이 기절할만한 강타를 맞았는데도 기절한 타겟은 상처를 입거나 죽지도 않는다. 모든 적들에게 저렇게 균일한 강도의 죽빵을 때리는 아르티옴의 별명은 세기말 닌자가 아니라 세기말 권왕이 되어야 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나치 좀비 모드 일부 맵에서 구매하면 칼이 트렌치 나이프로 바뀌며 근접공격 데미지가 높아진다.
- 페이데이 2에서는 DLC Gage Historical Pack을 구매하면 쓸 수 있는 근접무기로 나왔다
- 폴아웃 3의 DLC 오퍼레이션 앵커리지에서 등장, 초반 낙하 강습 후 이것과 10mm 소음 권총 하나로 진행해야 한다. 시뮬레이션 종료 후에 보관소 안에서 한 자루 얻을 수 있다.
-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에서 초반 격투신에서 악당 잡졸 중 하나가 꺼내 사용한다....만 꺼낸지 몇 초도 안되어서 격투 시뮬레이션을 한 홈즈에게 무자비하게 제압당한다(.....). 맨손으로 이런 흉악한 무기를 이긴다는게 납득이 힘들수 있지만 주인공 보정으로 그러려니 하자
- 배틀필드 1에서 가장 빠른 근접무기로 사용된다.
- ↑ 지금도 중국, 러시아 등 겨울이 추운 나라의 군대에서 송곳형 총검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더군다나 일자형 자상과 달리 삼각형 자상은 당시의 - 자르고 꿰매는 게 다였던 - 의술로는 치료(봉합)하기도 어려워 트렌치 나이프에 푹 찔리면 과다출혈로 죽는 경우가 많았다. 그저 흠좀무.
- ↑ 이 외에도 참호전 당시에는 삽날을 날카롭게 간 야전삽, 작업용 손도끼, 곡괭이, 곡괭이의 나무 자루, 그리고 병사들이 손수 쇠와 나무와 못과 쇠사슬과 철조망 등으로 만든 흉악한 몽둥이 - 트렌치 클럽(Trench Club, Trench Raiding Club)도 두루 애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