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커스 기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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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kers MK1 Machine Gun

1 제원

분류: 기관총
사용 탄환: .303 British (7.7X56mmR)
중량: 33.1 lbs (15 kg) - 50.7 lbs (23 kg)
길이: 43.3 in (110 cm)
총렬 길이: 28.3 in (72 cm)
급탄방식: 250발짜리 천제 탄띠급탄
사격 형태: 완전 자동

2 개요

1912년 개발되어 1968년까지 사용된 영국의 수랭식 기관총.

3 역사

맥심 기관총을 운용하던 영국군은 보다 더 경량화된 기관총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1896년, 빅커스 사가 맥심 기관총을 분석한 뒤에 경량화[1]및 머즐 부스터를 다는 개량화 작업을 했다. 대응될만한 무기인 독일군의 MG08이 맥심의 작동 방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경량화가 가능한 부품들은 모조리 경량화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반면 빅커스 기관총은 작동 방향을 변경하는 식으로 대대적으로 손을 봐서 경량화를 했다.

이후 이 신형 중기관총은 1912년 11월 26일에 정식채용되었다. 이후 맥심 기관총과 병용해서 사용되다가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루이스 경기관총과 더불어서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맥심의 개량형 답게 빅커스 중기관총은 매우 견고하고 신뢰성이 높아 전장에서 오랜시간을 발사해도 총신를 교체하기 전까지 급탄불량이나 사격불량을 일으키는 일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병사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1차 대전 당시였던 1916년 12시간 연속 사격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운 바가 있다. 냉각수 보충과 총열교체를 위해 중간중간 중단하기는 했지만 다른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10정의 기관총이 총열 100개를 교체해 가며 1백만 발을 지속 사격했다고 하니 한 정이 초당 2.3발을 쏜 셈이다.

여기에 더욱 괴물같은 일화가 남아 있는데 1963년 퇴역하기 전 재고탄약이 잔뜩 남아있자 1정으로 5백만 발을 쏘는 실험을 한 적까지 있다. 한 시간 반마다 총열을 갈아 가며 7일간 밤낮으로 쉬지 않고 쏴갈겼는데 단 한 건의 기능고장도 발생하지 않았고 총에도 아무 이상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흠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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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항공기 장착형으로 공냉식으로 구조를 변경한 모델도 나와 루이스 경기관총과 함께 각종 항공기에 장착되어 연합군의 하늘을 지켰다.

제2차 세계대전때에도 보병의 화력을 책임지는 중대급 지원화기로 활약 했으며, 전간기 개발된 전차들의 보조 무장으로도 사용되었지만, 베사 기관총의 도입이후 차량용 기관총의 자리에서는 내려오게 된다.

일본 육군은 89식 고정 기관총(八九式固定機関銃)이란 제식명으로 면허 생산해서 전투기 기총으로 사용하였다. 98식 수랭식 중기관총(九八式水冷式重機関銃)으로도 개량하여 대부분의 기관총들이 소련 국경지대에 배치되었다. 해군의 경우 97식 7.7mm 고정 기관총(九七式七粍七固定機銃)으로 전투기 기총으로 운용했는데, 육군과는 다르게 영국 규격(.303 브리티쉬)의 탄을 사용 했기에 호환은 없었다.

일본 해군은 탄 적고 힘도 애매한 이녀석을 함정의 주 대공무기와 개량형인 97식을 제로센의 주무장으로 썼다.[2] 초반에 미군의 2선급 무기인 멧돼지들소, 다급하게 데려온 들고양이를 상대할 때야 어느정도 이빨이 먹혔으나 맥주통이나 지옥 고양이가 등장하자 연합군 전투기들은 괜찮아 튕겨냈다 상황을 연출하게 되었다. 20mm 기관포로도 될까말까한 맷집에 7.7mm 기총 따위는 위협밖에 되지 못했다. 비록 당시 일본군 해군의 주력전투기였던 A6M은 주익에 20mm 2정(99식 1호)을 장착하고 있었으나 99식 2호 기총으로 개량되기 전까지는 A6M 특유의 약한 기골로 인해 반동이 심해져서 지속사격이 힘들었다. 설상가상으로 F4F 와일드캣 시절에도 일본군이 7.7mm를 사용하고 있을때 미군은 50구경(12.7mm)을 날려댔다.

4 대중매체 등장 일람

대다수의 1차대전 비행 시뮬레이션게임에서 당연히 연합군 항공기의 기관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영국군이 등장하는 게임답게 영국군 기관총진지와 코만도 중기관총반이 사용한다. 성능은 미국의 M1917와 비슷하다. 여담으로 총소리가 굉장히 경쾌하다.

  • 워 썬더에서는 영국군 기본 기체인 퓨리와 님로드의 기총으로 등장하는데... 집탄률은 좋은데 탄막이 형성되지 않아 불편하고, 연사속도도 낮고, 펀치력도 낮아서 굉장히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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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텔 조직원들이 마을을 점령하려하자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루이스에게 얻은 총.
별명은 '비키' 1939년산이다. 자칭 나치 킬러(...). 카르텔 조직원들이 처들어오자 스쿨버스 뒷문에 거치하고 쏴댄다. 나름 간지.

5 둘러보기

제1차 세계대전기의 연합군 보병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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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방사기93식 소화염발사기, 100식 화염발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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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맥심은 무게가 27.2 kg인 반면 빅커스사의 개량형은 20kg내외였다.
  2. 사실 제로센에는 20mm가 장비되어 있었지만 반동이 심한 이 물건은 제로센의 약한 기골 문제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서 탄속이 느리고 탄도가 불안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