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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에 대해서는 아테나 2호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그리스어 | Αθηνά[1] |
라틴어 | MINERVA |
그리스어 라틴 문자 표기 | Athena |
1 설명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여신. 올림푸스 12신 중 하나로 지혜와 전쟁(방어전), 공예의 여신이며, 폴리스 아테네의 수호신이다. 상징하는 동물은 부엉이, 식물은 올리브. 로마 신화의 미네르바와 동일시된다.
그리스 신화의 아레스(로마 신화의 마르스) 역시 전쟁의 신이지만 아테나의 담당은 명예와 수호,[2] 그리고 아레스는 침략과 광기로 구분된다. 성격 때문인가? [3][4]
팔라스 아테나(Pallas Athena)라고도 한다. 팔라스란 별명은 그녀가 죽인 난폭한 거인의 이름이었단 설도 있고, 소꿉친구였던 트리톤의 딸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5]. 올림푸스 12신 시대 이전 티탄 시대의 지혜의 신 포지션을 맡던 신 이름이 팔라스여서 아테나가 새로 지혜의 신 포지션을 맡게 된 후 그 이름을 이어받았다는 설도 많이 알려진 편[6].
그 외에도 '글라우코피스'라고 흔히 불린다. 이 구절의 경우 '올빼미 눈의 여신'이라고 해석되어오기도 했지만 현재는 '빛나는 눈의 여신'을 뜻하는 것이라 받아들여지고 있다. 밤에도 볼 수 있어 흔히 깨어있는 지혜의 상징으로 여겨진 올빼미 글라우쿠스와 함께 다니는 것으로도 묘사된다. 이는 후에 독일의 철학자 헤겔이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이 저물어야 그 날개를 편다'라는 말로 인용하기도 했다.
제우스의 딸이며, 아버지의 머리를 통해 태어났다. 제우스가 여신 메티스와 정을 통한뒤, 제우스는 메티스가 제우스 자신보다 강한 신을 낳을 것이라는 예언을 듣는다. 이에 겁을먹은 제우스는 메티스를 삼켰는데, 이미 메티스는 제우스의 아이를 가진 상태였다[7]. 어느날, 제우스는 갑자기 두통이 생겨 다른 신에게 상담을 했다. 여기서부터 조금 헷갈리는데, 기록에 따라 헤르메스, 헤파이스토스, 팔라에몬 혹은 프로메테우스가 도끼로 제우스의 머리를 쪼개자 그 안에서 완전 무장한 상태로 소리를 지르며 나타났다고 한다.
태어날 때부터 영원히 처녀를 지키기로 스틱스강에 맹세했기 때문에 처녀신이다. 제우스가 가장 아낀 자식이라고 한다. 제우스를 딸바보로 보이게 만드는 거의 유일한 신. 메티스의 예언을 그대로 이어받아 아테나가 낳은 아들이 제우스를 능가할 가능성이 있어 제우스로부터의 위협을 피하기 위해 처녀성을 맹세했다는 설도 있다.
여자라서 물려받지 못했을 뿐이지, 태어나기를 아버지를 뛰어넘을 운명으로 태어났으므로 사실상 제우스 다음가는, 혹은 그 이상의 실력자로 묘사되며 신화 중 많은 사건에 연루해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는 아테네가 고대 그리스에서 오랫동안 짱먹고 지낸 탓에 자신들이 섬기는 신을 더 강하고 위대하게 묘사하다보니 이렇게 된 것이라는 설이 있다.
이는 트로이 전쟁에서 그런 모습이 크게 드러난다. 원인이 되는 그놈의 황금 사과 일화부터 제우스 아버지 세대의 여신중에선 아프로디테[8], 제우스 세대의 여신중에선 헤라, 제우스의 자식세대에선 아테나가 가장 권위있고 격이 높은 여신임을 알 수 있다. 당연히 제우스의 또 다른 적자로 알려진 아폴론이나 아르테미스보다도 격이 높다.[9]
사실상 신들의 전쟁이라고 볼 수도 있는 이 전쟁은 그녀의 적극적인 주도로 그리스 연합군의 승리로 끝났으며, 디오메데스에게 버프를 걸어줘 아레스에게 상처를 입히기도 하고[10] 후에 신들의 직접 개입이 허용된 시점에서는 아레스와 아프로디테를 순식간에 발라버렸다(...). 전쟁 후 아끼던 오디세우스의 귀향 문제에서는 제우스도 함부로 하지 못하는 포세이돈과 맞서 오디세우스를 무사히 귀향시키기도 한다.
도시국가 아테네의 수호신이 되기 위해 포세이돈에게 개겨 내기 끝에 승리하기도 한 일화도 있기 때문에 둘은 원수지간(...)으로 여겨진다. 포세이돈보다 전투력으로 강하단 이야기도 있는데 이는 아무래도 과장. 신화란 게 현대의 창작물처럼 전투력 서열이 확실할 수는 없지만 포세이돈은 보통 제우스도 인정할 만큼 막강한 신으로 등장한다.[11] 가령 일리아스에서 제우스의 명을 어기고 트로이 전쟁에 끼어들어 그리스 편을 응원한 아테나와 포세이돈이, 제우스의 경고를 받았을 때의 태도부터가 다르다. 아테나는 옆에 헤라까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우스에게 겁먹어서 짤없이 올림포스로 귀환했지만, 포세이돈은 경고를 전하러 온 이리스에게 "우리 크로노스의 세 아들은 모두 공평하게 세계를 삼분하였건만 지가 뭔데 내 윗사람처럼 구는가? 힘으로 협박한다고 내가 쫄 것 같나?"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을 정도. 그 후 이리스의 설득에 결국 제우스의 말을 따르긴 했지만 그러면서도 '앞으로 또 명령질하고 그러지 마라고 전해라' 라는 식의 얘기를 하는 등, 포세이돈의 격은 거의 제우스와 비등한 수준으로 묘사된다.
신들의 전령 헤르메스 만큼이나 제우스의 의사를 자주 전달한다.
재미있는 것은 아레스와는 전쟁의 신이라는 포지션이 같음에도 아레스는 그리스인들로부터 미움을 받고, 아테나는 사랑받는 신이었다는 것. 이것을 설명할 때 아테나는 정의로운 전쟁의 여신이고 아레스는 무지막지한 전쟁의 신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12] 어쩌면 전쟁이 났을 때 그리스 인들이 자기들이 이기면 아테나가 도와줘서 이겼고 적이 이기면 아레스가 쟤들을 도와줘서 쟤들이 이긴 거라고 우긴 걸지도 모른다[13]
승리의 여신 니케가 곁에 있기 때문에 항상 승리하며 [14]이정도면 주인공 보정급, 일설에는 다른 신들이 니케에게 접촉하지 못하도록[15] 날개를 잘라 버렸다고 하는 걸 보면 승리에 대한 집착이 상당한 듯.
2 다른 신들과의 관계
2.1 아레스
아레스와는 사이가 나쁘다. 츤츤 아레스는 상대를 죽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테나는 자신의 편을 보호하면서 정확히 지침을 내려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혜와 닥돌(...)의 대비를 이루는데다 서로 주장을 굽히지 않았고 똑같은 전쟁의 신 포지션이니 사이가 좋을래야 좋을수가 없다. 그 외에도 두 신은 대비되는 게 많은데, 아테나는 제우스가 낳은 자식이고 [16] 로마 신화의 마르스, 즉 아레스는 헤라가 혼자의 힘으로 낳은 자식이라는 설이 있다. 그러나 아테나는 아버지의 귀염을 한몸에 받은 것에 비해 아레스는 난폭한 성정 탓에 어머니 헤라에게도 그다지 지원받지 못한 것으로 보이고 제우스는 아예 징징대는 아레스를 보고 올림포스의 신들중 가장 꼴보기 싫다라고 다그치기 까지했고 (...) 거의 모든 신화에서 아테나는 미모 지성 출중한 엄친딸, 아레스는 생긴건 멀쩡한데 망나니에 찌질이 문제아 취급이나 당한다. 제우스: 니 이복누나 반만 닮아봐라 얼마나 똑똑하고 착하고 아레스: 아 쫌 그만하라고!!
사이가 안좋아서 인지 아레스에게 온갖 굴욕이란 굴욕은 다 안겼는데 인간한테 개털리고 질질 짜게 만들고 1:1 대결에선 아예 돌맹이 하나로 아레스를 순식간에 털어버린다. 뒤이어 온 아프로디테까지 주먹 한방으로 넉다운 시킨건 덤. 웃긴 건, 아테나가 갈굴 때, 아레스가 순순히 말을 듣는 경우도 많은 점이다.
일리아스에 의하면 트로이 전쟁 당시에, 아레스가 깽판을 치자 손 잡고 끌고 가서 억지로 앉힌 다음 같이 스카만드로스 강에서 전쟁을 구경했다. 또한 아레스가 아들의 원수를 갚으려 전장에 가려고 하자, 아테나가 억지로 아레스의 갑옷과 투구를 벗기고 구박하는데 이에 아레스는 조용히 짜진다.
2.2 포세이돈
포세이돈과의 사이는 애매모호하다. 포세이돈이 제우스와 형제인 관계로 아테나에게는 숙부. 포세이돈과 정을 통하는 메두사를 놓고 서로 경쟁하는 상황을 야기했다. 아테나는 메두사를 망치려고, 포세이돈은 메두사를 구하려고 각각 발악했다. 아테나는 메두사를 자신의 신전에서 포세이돈과 정을 통했다는 이유로 괴물로 만든 뒤 그것도 모자라서 페르세우스에게 시켜서 메두사의 목을 베게 했다. 이에 포세이돈은 메두사의 영혼을 거두어서 자신이 좋아하는 말(馬)에 날개가 달린 생명체로 소생시켜줬는데 이것이 페가수스이다. 그리고 그 페가수스는 나중에 별자리가 된다.
또한 두 신들은 그리스에 있는 어떤 도시를 놓고 경쟁을 하게 되었는데 그곳 사람들이 마음에 들어하는 물건을 내는 선물로 내는 신에게 그 도시를 봉헌하기로 했다. 포세이돈은 말(馬)을 냈고 아테나는 올리브 나무를 냈다. 그 곳 사람들은 올리브나무를 선택했고 그 결과 이 도시는 아테나에게 봉헌되어 아테네라 명명되었다. 그리고 오딧세이아에서는 포세이돈이 오디세우스를 죽이려고 난리를 쳤다면 아테나는 그런 오디세우스를 보호해주는 역할이였다.
3 기원&다른 신들
본래는 제우스보다 역사가 긴, 오래 전부터 존재하고 있던 그리스 고유의 신이라는 설과 리비아에서 건너왔다는 설이 있지만 제우스 신앙보다 오랜 경력을 가진 여신. 그리스의 선주민족들은 아크로폴리스의 성채에 수호신으로서 그녀를 숭배했었다. 그들은 아테나를 트리토니스 호숫가에서 트리톤 밑에서 키워진 여신으로 봤다. 중동 지방의 아나트 여신의 변형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 근거로, 키프로스인들은 아테나와 아나트를 동일시 했다.
로마에서는 이전부터 존재하던 건축, 공예(혹은 문화)와 지식의 신 미네르바와 동일시 되었다. 단, 미네르바는 본래 전쟁의 여신은 아니며 벨로나라는 여신이 전쟁의 여신이 따로 있다. 그리고 상무정신 투철한 로마인지라 그리스에서와는 대접이 많이 달라지는데 아레스에 해당하는 마르스와의 위상이 미네르바를 누르고 유피테르 다음으로 올라간다. 다만 몇몇 기록에서 로마의 평화와 로마 도시들의 수호신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생각해보면, 위상이 떨어졌다한들 결국 로마가 남긴 최대유산은 건축물과 문화였다. 아이러니하게도 로마인들이 그리도 추앙하던 마르스보다 미네르바가 담당한 역할이 서양의 문화를 만들어낸 것이다. 그리고 사실 속성만 보면, 벨로나+미네르바=아테나란 공식이 맞다. 떼어놓고 보기엔..... 벨로나가 워낙 그리 존재감이 없는 여신이라......
이집트에선 똑같은 지혜의 여신 네이트와 동일시 되었다. 플라톤은 티마이오스에서 두 여신은 같은 여신이라 했으며 헤도로토스도 비슷한 언급을 했었다.
원래 아레스는 바알의 속성을 이은 신이고, 아테나는 바알의 아내네?이자 누이인 아나트의 속성을 이은 신이라, 일리아스에서는 묘하게 함께 등장하는 장면이 적지 않다.
웃기는 점이 있다면, 아프로디테와 아테나는 굉장히 성격이 다른 신으로 보이지만, 그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수메르의 인안나로 합쳐져버린다는 것이다.
수메르의 인안나→셈족의 아나트→그리스의 아테나
수메르의 인안나→메소포타미아의 이슈타르→그리스의 아프로디테
4 그 외 신화 속 행적
신화에서는 영웅들을 후원해주는 여신으로 자주 등장한다. 페르세우스와 오디세우스가 후원을 받은 대표적인 영웅. 다만 페르세우스는 제우스의 명령도 있고 해서 도와줬다면 오디세우스는 워낙에 계략가다 보니 지혜의 여신으로서 적극적으로 후원해 준 느낌이 강하다. 작품에 따라서는 페르세우스와 하룻밤(…)을 보내기도 한다. 물론 그리스 신화는 바리에이션이 많아서 이것만으로 아테나가 처녀신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기는 어렵다.
헤파이스토스가 그녀를 덮치려 한 적이 있으나, 당연하게도 격퇴당한다. 이때 헤파이스토스는 흥분한 나머지 사정을 하는데(…) 그것이 아테나의 허벅지에 묻었다. 아테나는 얼른 양가죽으로 닦아 지상에 던져 버리는데, 거기서 뱀의 몸을 한 에릭토니오스가 태어난다. 생모인 가이아 [17]와 생부인 헤파이스토스 양쪽에서 에릭토니오스의 양육을 거부하자 아테나가 에릭토니오스를 거두어 길렀고, 에릭토니오스는 후에 아테네의 왕이 된다. 진 시노다 볼린은 『우리 속에 있는 여신』에서 "스스로 임신하여 아기를 낳는 것을 자신의 레종 데트르로 여기는 데메테르형 여성에 비해 아테나 유형의 여성은 자신의 유전자인 것만 확실하면 자궁을 빌리는[18] 편을 선호한다"고 했는데, 그 원형이 여기에 있다.
이 가계도에 포함된 사람 중에는 미궁을 만든 천재 건축가로 유명한 다이달로스가 있다. 과연 피는 못 속인다. 지혜의 여신인 만큼 기술, 기예 등을 담당하는 여신이기도 하다. 헤파이스토스와 엮인 건 그 관계일지도 모른다.
메두사가 포세이돈과 아테나의 신전에서 사랑을 나누다 아테나의 저주를 받았다는 전승이 유명한데, 사실 이는 원래부터 있던 메두사 괴물 전설에 그리스 신화가 짬뽕되며 태어난 이야기 중 한 가지라고 한다. 메두사가 본래 인간 미녀였다거나, 아테나의 저주를 받아 괴물이 되었다는 설정은 후대에 덧붙여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길쌈의 여신이기도 해서, 아테나보다 더 옷감을 잘 짠다고 자랑한 아라크네와 베짜기 대결을 벌이기도 했는데, 이 장면은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Chapter 6, 1-244: Pallas et Arachne)에서 나온다. 자세한 내용은 아라크네 항목 참조. 다만 아라크네와의 이 에피소드에선 아테나가 아라크네를 갈구는 모습이 나오는 등 일반적으로 침착한 성격으로 등장하는 아테나의 이미지와는 퍽이나 대조적이다. 그러나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 자체가 신들을 희화화하는 경향이 강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아테나의 성격과 혼동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원래 그리스 신화의 신들은 인간이 신에게 도전하는 것을 가장 불경한 죄로 생각했으므로[19], 아라크네에게 가한 아테나의 조치는 신으로서 당연한 반응인 것이다.
그리스 비극 3대 작가 중 하나로 불리는 아이스퀼로스의 삼부작 오레스테이아의 마지막, "자비로운 여신"들에도 출연한다. 해당 비극은 아버지 아가멤논을 죽인 어머니, 클리타임네스트라를 살해한 오레스테스가 아테네에서 구원을 신청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를 심판하길 원하는 복수의 여신들(에리니에스)과 오레스테스에게 복수를 명령한 아폴론이 각각 고소인과 변호인이 되고, 아테나는 판사로서 법정에 선다. 아폴론은 아테나에게 남성이 여성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그녀 자신의 출생을 예로 들어 설득하며, 아테나는 이에 "가부동수가 나올 경우 오레스테스는 무죄"라는 말을 해둔다. 결과적으로 배심원은 6:6으로 나뉘어서 오레스테스는 무죄방면. 분노하는 복수의 여신들을 아테나가 적당히 구슬러서 그리스를 수호하는 자비로운 여신들로 변모시키는 것이 이야기의 종막이다.
이 경우엔, 정의의 구현자로서의 도시국가 아테네를 강조하는 역할로 등장한 것이라는 해석이 대부분. 영웅의 조언자같은 기믹이 있기 때문에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도 가끔씩 등장한다. 예로서 일리아스에서 아킬레우스가 빡돌아 아가멤논을 죽이려 했을 때 말린 것이나, 오디세이아의 결말부에서 오디세우스와 구혼자의 가족들이 전쟁을 벌이려고 했을 때 갑자기 등장해 모든 분쟁을 종결시킨 것 정도가 있다.
하여간 이러한 이미지 때문에 대부분 창작물에서 "아테나" 혹은 미네르바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들은 굉장히 지적인 동시에 다정하고 침착한 이미지를 가진다. 물론 어디까지나 "대부분". 예외도 있다.
5 기타 창작물
- 갓 오브 워에서는 크레토스가 제우스를 죽이려고 쫓아가자 이에 제우스가 질겁하고 도망치는데 아테나는 제우스를 보호하기 위해 크레토스 앞을 가로막았다. 그리고 둘은 일기토를 붙었는데 단 1합만에 크레토스가 아테나의 목을 베었다. 사실 크레토스는 아테나를 죽일 생각이 없었는데 힘조절을 잘못해서 그만 아테나의 목을 썰어버리고 말았다.
- KOF의 아사미야 아테나는 아테나가 그 모티브이다.
6 관련 항목
- ↑ 현대 그리스어로는 '아씨나'라고 발음하지만 강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강세가 이타(η)에 와서 Αθήνα로 발음하면 우리가 아는 도시 아테네의 의미가 된다.
- ↑ 그런데 미하엘 쾰마이어는 그의 저서 <미하엘 쾰마이어의 그리스 신화>에서, 아레스가 칼 들고 살육전을 즐기며 싸운다면 아테나는 핵폭탄을 날려서 괴멸시킬 것이라는 말을 한다.
- ↑ 아테나는 자비로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단, 자존심이 매우 강해 자존심이 상하면 무서워진다.그리고 아레스는 포악하고 잔인하다. - ↑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원인과 결과가 뒤바뀌었다. 전쟁에는 저 두 측면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것이 각각 아레스와 아테나라는 두 신격으로 나타난 것이다. 즉 두 신의 성격 때문에 저런 의미를 담당한 것이 아니라 전쟁의 저 두 의미 때문에 두 신의 성격이 저렇게 설정된 것. 아테나가 자존심이 강한 것도 그녀가 군인의 명예를 담당하기 때문.
- ↑ 팔라스와 전쟁놀이를 하던 중 실수로 그녀를 진짜로 죽이고 그녀를 기리기 위해 자신의 이름 앞에 붙이게 했다는 것.
- ↑ 이와 비슷한 케이스가 바로 그녀의 오빠인 아폴론이다. 아폴론은 정식으로 포이보스 아폴론이라 불리우는데 이 포이보스란 말은 광명이기도하며 광명을 나타내던 기간테스신의 이름이기도 하다.즉, 기간토마키아 아후 소위 올림포스 신이라 불리우는 후대 신들이 전대신들의 위치를 차지하는데 아폴론이 바로이 포이보스의 자리를 아테나는 팔라스의 자리를 꿰 찬 것이다.
- ↑ 아테나를 삼켰다는 설도 있다.
- ↑ 우라노스의 성기에서 자라났으므로 우라노스의 막내딸로 묘사된다.
- ↑ 그도 그럴 게 아테나는 헤라 이전 제우스의 정부인이었던 메티스의 소생이며, 아폴론과 아르테미스는 제우스가 레토와 바람을 피워(...) 태어난 사생아라고도 할 수 있다. 아테나의 탄생 과정에 헤라가 뭐라고 할 건덕지가 없는 만큼(헤라는 '가정의 평화'의 수호신이기에 제우스의 바람에 민감한 것이지 엄연한 정식 전처의 아이까지 잡아먹으려 들 이유는 없다) 헤라에게 곤욕을 치르지 않은 몇 안 되는 제우스의 자식 중 하나다.
- ↑ 이때 아레스가 천지가 울리도록 큰소리로 엉엉 울었다고 한다(...) 제우스에게 고자질하러 가자 제우스는 꼴도 보기싫다고 오히려 화를 냈다(...)
- ↑ 일리아스에서 제우스는 포세이돈에게 "비록 그대가 강력하지만 내게 대적할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다" 라고 경고하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자기가 훨씬 세다는 말투긴 하지만 제우스가 자기 이외의 신에게 '강력하다'는 평가를 붙이는 경우가 일리아스 전체를 통틀어 포세이돈밖에 없다.
- ↑ 정신적인 요소를 중시하는 그리스 인들의 성향상 난폭한 인격으로 묘사되는 아레스나 포세이돈은 그리 인기가 없었다고 한다.
- ↑ 아닌게 아니라 아레스가 적군 대장 아버지나 괴물 주인 포지션으로 등장하는 일은 있어도 영웅을 도와주는 포지션으로 등장하는 신화는 그렇게 많지 않다.
- ↑ 반대로 아레스의 경우 근심과 참패의 신 데이모스를 데리고 다니기 때문에 아테나에게 이길 수 없다(...).
- ↑ 혹은 니케가 떠나가지 못하도록
- ↑ 물론 메티스가 낳긴 했지만 태어날땐 아버지 제우스의 머리를 가르고 태어났다.
- ↑ 땅의 여신으로, 졸지에 어머니가 되었다(...)
- ↑ 즉, 다른 여자의 자궁을 사용해서 아이를 낳는, 궁극적으로는 인공자궁도 포함.
페미니즘의 원조 - ↑ 신은 자연의 법칙을 대표하는 존재이며, 그런 신 앞에서 자만하여 불경한 태도를 보이는 휴브리스는 가장 큰 잘못 중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