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 페이퍼 마리오 컬러 스플래시 |
영어 | Paper Mario: Color Splash |
일본어 | ペーパーマリオ カラースプラッシュ |
장르 | 액션 어드벤처 |
발매일 | 2016년 10월 7일[1] 2016년 10월 7일[2] 2016년 10월 8일[3] 2016년 10월 13일[4] |
제작 | 인텔리전트 시스템즈 |
플랫폼 | Wii U |
홈페이지 |
목차
1 개요
2016년 10월, Wii U로 발매된 닌텐도사의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 타이틀. 2016년 3월 3일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공개되었다.
2 발매 전 반응
좋아요 보다 싫어요가 훨씬 많음을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싫어요가 앞선다. 그나마 이번 트레일러에서 호감을 가진 사람이 꽤 생긴듯 하다. 그럼에도 반응이 별로 좋지 않다. 그래도 좋아요와 싫어요의 격차는 많이 줄었다. 트레일러에서 쿠파 7인조의 모톤이 등장한 것을 보아 쿠파 7인조의 참전 확정.
I give up. It's Sticker Star 2. Goodbye Paper Mario.난 포기했어. 이건 스티커 스타 2야. 잘가 페이퍼 마리오.
- 유튜브 댓글 중
R.I.P Paper Mario(2001-2007)평화 속에 잠드소서, 페이퍼 마리오(2001-2007)
유튜브 댓글 중
트레일러가 꾸준히 나와도, 팬들의 실망감은 좀 처럼 나아길 기미가 안보이나 싶었지만...
싫어요 수가 적은건 아니지만 이전과 비교하면 반응이 상당히 좋아졌다.[5] 다양한 매체로 많은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장점을 꾸준히 어필한 효과라 볼 수 있겠다. 단순히 종이 질감 그래픽만 좋아진게 아닌 이를 통한 연출과 기믹이 더욱 발전했으며 나름대로 배틀 시스템도 보완했다.
3 줄거리
어느 비내리는 날, 피치 공주와 키노피오가 편지 한통을 들고 마리오의 집으로 찾아온다. 사실 그들이 들고 온 것은 편지가 아니라, 색을 잃어버린 키노피오. 그리고 키노피오에 찍혀있는 프리즘 섬으로 부터 발송 되었다는 도장. 마리오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키노피오, 피치 공주와 함께 프리즘 섬으로 향한다.
4 상세
본작에서는 마리오가 '페인트 해머'를 들고 다니면서 그것으로 색깔이 사라진 바닥이나 벽을 때려 색칠하고 다닌다. 2차 트레일러에선 망치를 내려치자 색이 칠해지며 아이템과 코인이 나오는 모습도 보였다. 다만 이 페인트도 색깔별로 게이지가 있는 것이 확인 되면서 더 귀찮아진 요소만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존재. 칠해진 바닥의 모습이 상당히 스플래툰과 유사하다.
페이퍼 마리오 스티커 스타의 스티커 배틀 시스템이 본작에서는 카드 배틀 시스템으로 계승되었다.유희왕 마리오 전작처럼 모든 기술들을 반소모성 카드[6]를 이용해야 하며, 필살 아이템 카드도 건재해 상당수의 비판을 받고 있다. 대신 카드는 한 번 쓰면 사라지는 게 아니고 일정량의 컬러 게이지를 채워 재사용이 가능해져, 스테이지에서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귀찮음이 줄어들었다.
그래픽은 Wii U답게 상당히 좋아졌다.
4.1 시스템
전작의 시스템이 상당수 개선되었다.
- 카드
전작의 크고 작은 스티커를 정해진 좁은 공간에 배치해서 소지해야 했던 스티커북에서, 이번작의 카드는 처음부터 최대 99장까지 소지 가능한 카드 덱으로 바뀌었고, 재사용이 가능한 형태로 바뀌어 전작의 귀찮음이 상당수 해소되었다.
일부 공격을 여러번 할 수 있는 특별한 카드도 추가 되었는데, 그 카드 단 한 장으로 종류에 따라 2번, 3번, 5번까지 가능하다. 그만큼 페인트 소모가 많지만 한 턴에 사용할 수 있는 카드 수가 적은 만큼 유용한 편. 다만 같은 카드를 연속 사용하는 것이나 다름 없는데, 대부분의 공격이 연타로 이루어지는 점프나 뿅망치 카드 같은 경우 지나치게 많은 액션 커맨드 입력을 해야해서 번거롭다는 의견도 있다.
사물 카드의 경우 전작 처럼 획득해서 일일이 마을로 돌아가서 특수한 벽에 던져 스티커로 만드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획득하자마자 페인키의 능력으로 사물을 쥐어짜서 카드화 시켜 바로 습득 가능하다. 중복되는 효과가 많던 전작과 달리 수가 줄어들고 각각 고유한 효과를 갖게 변경 되었다. 또한 숨겨진 곳에서 찾는 것 뿐만 아니라 보스전 승리 보상으로도 얻곤 한다.
- 전투
전작의 가장 큰 문제점이였던 '의미 없는 전투'만은 확실히 개선되었다.
레벨 시스템은 여전히 존재하지 않지만 대신 비슷한게 추가 되었다. 전투에서 승리하면 '해머 포인트'를 떨어트리는데 이걸 획득하면 페인트 헤머 경험치가 쌓이고 다 찰때마다 최대 페인트 보유량[7]이 증가한다. 전작처럼 게임을 진행 할 수록 강력한 카드가 등장하고 효과에 걸맞는 많은 페인트량을 요구[8]하므로 꾸준히 적과 싸우면서 페인트 해머를 성장시켜야 하는건 필수.
또한 헤머 포인트 외에도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는 특별 보상이 있는데, 전투 했던 적을 소환 할 수있는 '적 카드'를 얻을 수 있다. 초대작의 시스템이였던 '동료'의 하위호환 느낌인데 소환 후 차례가 오면 공격 패턴을 하나 선보이고 마리오 앞에 서서 적의 공격을 대신 맞아주다가 체력이 다 떨어지면 사라진다. 단점이라면 대다수가 한 대만 맞아도 나가떨어지는 조루 체력이다(...) 그리고 쿠파7인조에서는 무조건 도망가므로 사실상 사용 불가능.
보스전에서의 '퍼즐' 요소는 버릴 수 없었던건지 보스 공략시 특정 사물 카드가 필요한 시스템은 전작보다 더욱 강화되었다. 본작의 쿠파7인조는 특정 사물 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무려 '즉사기'를 발동하여 게임오버가 된다! 이는 제작진이 전작처럼 특정 사물 스티커가 없어 일반 스티커를 무식하게 써야만 힘겹게 공략했던 하드한 요소는 배제하고, 본작은 아예 다시 되돌려보내 공략시 필요한 특정 사물 카드가 무엇인지 추리를 하도록 만드는 의도로 보인다. 다만 전작처럼 너무 무책임하진 않고 게임오버시 페인키가 힌트를 주거나, 보스전 도중 보스가 어떤 사물 카드를 써야할지 힌트성 자폭 발언을 한다. 이런 힌트 발언을 통해 알맞는 특정 사물 카드를 눈치챘으나 소지하고 있지 않다면 소량의 코인으로 배틀 찬스를 통해 운으로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운이 없다면 죽으라는거다. 이렇게 개선된 보스전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
그 밖에도 전투 중에 카드 선택이 느리면 본작에 등장하는 모든 적들이 각자 고유의 드립 대사 한두마디씩 던지곤 한다. 보는 재미가 꽤 쏠쏠해서 일부러 기다리는 유저가 있을 정도.
- 스테이지
전작과 비슷한 스테이지 제도를 갖지만 월드 제도는 사라져서 1-2 와 같은 월드 호칭이 사라졌다. 물론 특정 페인트 스타를 구출해야 진행이 불가능하던 장소가 열리는 식으로 진행 순서는 정해져 있기에 전작과 진행 방식은 크게 다르진 않지만, 이전에 진행했던 스테이지에서 나중에서야 새로운 길이 열리거나, 단서나 열쇠성 아이템을 얻어 진행중이였던 스테이지에서 길을 여는 등 마냥 일직선 진행은 아니다.
보스전에서의 즉사기 외에도 필드에서 벌어지는 몇몇 이벤트에서도 행동 실수로 인해 게임오버가 되는 요소가 존재한다. 아예 작정하고 일부러 행동해야만 게임오버가 되는 초대작 보다는 하드해진 부분.
5 등장인물
- 이번 작의 마리오의 파트너로 어원은 페인트 + 잉크. 페인트통과 같은 외형으로 양 팔을 머리 위로 모아 손잡이 처럼 보이는 모습을 취하고 있다.
- 루이지
- 요시[9]
- 캐서린
- 락 페이퍼 위자드 - 가위바위보 신전의 마스터로, 보 모양의 모자와 선글라스를 쓴 키노피오다. 가위바위보에서 이 녀석을 이기면 쿠파 7인조 카드를 얻을 수 있다.
- 쿠파 - 검은 페인트의 힘을 얻어 온몸이 검게 칠해진 모습으로 등장한다.[10]
- 쿠파 7인조
- 모톤
- 이기
- 루드윅
- 웬디
- 래리
- 레미
- 로이
- 마귀
- 괴도헤이호
6 키노피오 레스큐 V
발매 전, 닌텐도 유튜브 공식 체널에서 본작에 새롭게 등장하는 키노피오 레스큐 V에 관한 단편 애니메이션을 1주일 마다 공개하면서 새로운 게임 플레이 영상을 보여줬다. 총 7편의 영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레스큐 V의 맴버는 다음과 같다.
- 초록 키노피오
- 보라 키노피오
- 노란 키노피오
- 파란 키노피오
- 빨간 키노피오
동영상 목록은 다음과 같다.
- 에피소드 1: So Many Missions! - The Colorful Crusaders of Rescue V
- 에피소드 2: Move Out! - Sheer Cliffs on a Red Road
- 에피소드 3: Infiltration! - Secret Base on the Blue Sea!
- 에피소드 4: Super Smash! - The Yellow Coliseum
- 에피소드 5: Illusion! - Showtime in the Green Woods
- 에피소드 6: Grand Voyage! - The Foggy Purple Sea
- 에피소드 7: Final Episode - Swear Upon the Orange Sun Rescue V Will Never Die!
7 보스 일람
7.1 중간보스
7.1.1 거대 가시돌이
7.1.2 뻐끔왕
7.1.3 거대 스테이크
7.1.4 거대 라바 버블
7.1.5 마귀
7.1.6 괴도헤이호
7.2 정규보스
7.2.1 모톤
7.2.2 이기
7.2.3 루드윅
7.2.4 웬디
7.2.5 래리
7.2.6 레미
7.2.7 로이
7.2.8 블랙 쿠파
이는 2차로 나뉜다. 1차전은 추가바람.
1차전에서 피를 깎으면 블랙 페인트가 분노하며 1.5배로 커진다.
이후 데미지를 줘도 방어 시 블랙 페인트가 리턴되어 풀피로 다시 채워진다.
그러므로 페인키의 오리진폼 카드를 이용해 리턴을 막아야 한다. 이후 추가바람.
8 평가
메타크리틱 스코어 (16년 10월 기준) | |
평단점수 76/100 | 유저점수 7.4/10.0 # |
고전작 팬층에게는 아쉽지만,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의 재도약의 발판을 세워준 작품
센스 넘치는 다이얼로그와 역동적인 이벤트 신 그리고 지형 부터 이펙트까지 모든 것을 종이로 표현한 특이한 그래픽. 이 3가지의 환상 조합으로 눈이 지루할 틈이 없는 게임이란 평이 공통적이다. 단순히 전작 시스템을 개선만 한 게임이 아니라는 것.
다만 이벤트 신 대부분은 프레임 드랍이 걸린다. 특히 사물 카드는 프레임 드랍이 걸리지 않는 카드를 찾는 게 더 빠를 정도. 트레일러 영상에 굳이 프레임 드랍이 일어나는 신을 넣은 것이 아니라 애초에 프레임 드랍이 일어나는 연출 신 밖에 없었던 것이다. 굳이 사물 카드 뿐만 아니라 필드에서의 연출이나 보스전에서의 연출도 프레임 드랍을 일으키는 경우가 잦은편. 이 정도로 프레임 드랍이 당연하다는 듯이 일어나니 기기 성능 탓을 하는 것도 무리다. 그래도 다행히 대부분의 필드 진행에서는 프레임이 양호하니 너무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마리오&루이지 RPG 페이퍼 마리오 MIX 때와 달리 쿠파 7인조가 팀이 아닌 개개인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스케일은 제법 큰 편이다. 개개인마다 보스전 테마도 다르고 개성 있어 음악 면에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좋은 평가를 받은 본작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초대작이였던 마리오 스토리와 페이퍼 마리오 RPG의 오리지널 스타일이 그립다는 평이 압도적이다.
그러나 여담 문단을 보면 알 수 있듯 게임이 유출되었을 당시 몇몇 유튜버들이 게임 스트리밍 영상을 올리기도 했는데 해당 영상의 좋아요 수와 댓글을 보면 본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보다 긍정적인 시각이 훨씬 많아졌음을 알 수 있다. 전작인 스티커 스타와 본작인 컬러 스플래시에서 보여주듯,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를 RPG가 아닌 액션 어드벤처 장르로 변환 시키려고 마음 먹은 닌텐도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긍정적인 평을 얻은 이상 시리즈 초대작 스타일을 기대하는 것은 더욱 힘들어 질 것으로 보인다.
메타크리틱 스코어가 75점을 받은 스티커 스타보다 높다. 나중에서야 욕을 엄청 먹은 전작의 시스템을 차용 했으면서도 점수가 더 높게 나온건 그만큼 전작 암흑기에서 재도약을 성공했다는 의미.
9 여담
오래전 E3에서 최초 공개 당시에는 전작에서 나아진게 없어 보여 참다 못한 팬들이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했었다. 사실 이러한 온라인 서명 운동은 별 효과가 없다. 참여율도 많지 않지만 전작이 얼마나 부정적이였는지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발매 2주 남은 시기에 닌텐도의 실수로 북미 닌텐도 e샵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해진 바람에 북미 DL판을 예약한 사람들이 다운받을 수 있게 유출되고 말았다.
일본의 닌텐도 게임 소개 유튜브 방송인 야옹야옹! 고양이 마리오 타임이 이 게임에 대해서만 소개하는 스페셜 영상을 제작하였다. 이 영상은 2016년 9월 28일에 업로드되었으며, 시리즈 최초로 쿠파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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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시리즈 팬서비스가 많은 편이다. 특정 이벤트에서 슈퍼 마리오 USA와 슈퍼 마리오 랜드 리메이크 곡들이 흘러나오거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를 오마쥬한 스테이지에서 슈퍼 페이퍼 마리오의 차원술 능력도 사용할 수 있다. 스토리 최후반 루이지가 카트를 타고 직접 등장하여 크게 활약하는데 여기서 흘러나오는 BGM은 마리오 카트 8의 테마곡과 마리오 카트 64의 레인보우 로드를 리메이크 한 곡.
1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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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 ↑ 2016년 10월 29일 현재 좋아요 비중은 약 68.5%.
- ↑ 그래도 다시 쓸 수는 있다.
- ↑ 이는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의 BP와 비슷.
- ↑ 사실 조금만 색칠하거나 아예 색칠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당연하겠지만 효과는 색칠한 만큼 크게 비례하므로 주의.
- ↑ 아군이 아닌 적군으로 난입해온다. 전투 중에 난입해서 마리오를 삼키고 질겅질겅 씹고 뱉어버린다. 이후 바로 도망간다.
- ↑ 사실은 그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의도치 않게 검은 페인트를 만들어버려 조종당하고 있는 것이다. 세뇌 당한 쿠파가 보스였던 경우는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에선 단골 소재지만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에선 처음이고, 이렇게 악한 마음을 품거나 계획을 세운 적도 없이 자신도 모르게 세뇌 당해 악행을 일삼게 된 경우는 전 시리즈를 통틀어 최초다. 최종전 후에 정신을 되찾고 '마리오?! 네가 내 성엔 웬일이지?! 우리 오늘 밤에 카트 시합(...)이라도 잡혀 있었던가?! 내 뇌에 무슨 짓을 한거냐?! 그리고 왜 버스에 치인 거 같은 기분이지?!' 라고 순진하게 묻고는 날아가버리는 장면에서는 안쓰러울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