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지역예선 | ||
유럽 | A조 · B조 · C조 · D조 · E조 F조 · G조 · H조 · I조 · PO | |
아시아 | 2차예선 | A조 · B조 · C조 · D조 E조 · F조 · G조 · H조 |
최종예선 | A조 · B조 | |
북중미카리브 | 최종예선 | |
아프리카 | ||
오세아니아 | ||
남미 |
목차
1 개요
남미 축구 연맹 소속 10개국이 모두 참가하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하는 풀리그로 순위를 정한다. 4위까지 본선행, 5위는 오세아니아 지역예선을 통과한 뉴질랜드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물론, 전력을 생각하면 자동진출이나 다름없긴 하다.
예선 일정은 2015년 7월 25일 대진이 결정되며, 같은 해 10월 5일 예선 첫 경기가 열리고 2017년 10월에 종료된다.
2 순위, 각 팀별 경기 결과 일람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진출여부 | |
1 | 30px | 브라질 | 10 | 6 | 3 | 1 | 23 | 9 | +14 | 21 | |
2 | 30px | 우루과이 | 10 | 6 | 2 | 2 | 21 | 7 | +14 | 20 | |
3 | 30px | 에콰도르 | 10 | 5 | 2 | 3 | 18 | 14 | +4 | 17 | |
4 | 30px | 콜롬비아 | 10 | 5 | 2 | 3 | 15 | 12 | +3 | 17 | |
5 | 30px | 아르헨티나 | 10 | 4 | 4 | 2 | 11 | 9 | +2 | 16 | |
6 | 30px | 파라과이 | 10 | 4 | 3 | 3 | 10 | 12 | -2 | 15 | |
7 | 30px | 칠레 | 10 | 4 | 2 | 4 | 15 | 16 | -1 | 14 | |
8 | 30px | 페루 | 10 | 2 | 2 | 6 | 11 | 19 | -8 | 8 | |
9 | 볼리비아 | 10 | 2 | 2 | 6 | 11 | 20 | -9 | 8 | ||
10 | 30px | 베네수엘라 | 10 | 0 | 2 | 8 | 9 | 26 | -17 | 2 |
- 괄호 안의 숫자는 2015년 7월 FIFA 랭킹.
ARG | 아르헨티나(1) | BOL | 볼리비아(66) | BRA | 브라질(6) | CHI | 칠레(11) | COL | 콜롬비아(4) |
ECU | 에콰도르(35) | PAR | 파라과이(56) | PER | 페루(46) | URU | 우루과이(13) | VEN | 베네수엘라(45) |
원→ 홈↓ | ARG | BOL | BRA | CHI | COL | ECU | PAR | PER | URU | VEN |
ARG | 2 : 0 | 1 : 1 | 0 : 0 | 0 : 0 | 0 : 2 | 0 : 1 | 0 : 0 | 1 : 0 | 0 : 0 | |
BOL | 0 : 0 | - | 0 : 0 | 0 : 0 | 2 : 3 | 2 : 2 | 0 : 0 | 2 : 0 | 0 : 2 | 4 : 2 |
BRA | 0 : 0 | 5 : 0 | 0 : 0 | 2 : 1 | 0 : 0 | 0 : 0 | 3 : 0 | 2 : 2 | 3 : 1 | |
CHI | 1 : 2 | 0 : 0 | 2 : 0 | - | 1 : 1 | 0 : 0 | 0 : 0 | 2 : 1 | 0 : 0 | 0 : 0 |
COL | 0 : 1 | 0 : 0 | 0 : 0 | 0 : 0 | 3 : 1 | 0 : 0 | 2 : 0 | 2 : 2 | 2 : 0 | |
ECU | 0 : 0 | 2 : 0 | 0 : 3 | 3 : 0 | 0 : 0 | - | 2 : 2 | 0 : 0 | 2 : 1 | 0 : 0 |
PAR | 0 : 0 | 2 : 1 | 2 : 2 | 2 : 1 | 0 : 1 | 0 : 0 | 0 : 0 | 0 : 0 | 0 : 0 | |
PER | 2 : 2 | 0 : 0 | 0 : 0 | 3 : 4 | 0 : 0 | 2 : 1 | 1 : 0 | - | 0 : 0 | 2 : 2 |
URU | 0 : 0 | 0 : 0 | 0 : 0 | 3 : 0 | 3 : 0 | 0 : 0 | 4 : 0 | 1 : 0 | 3 : 0 | |
VEN | 2 : 2 | 0 : 0 | 0 : 2 | 1 : 4 | 0 : 0 | 1 : 3 | 0 : 1 | 0 : 0 | 0 : 0 | - |
3 예선 진행
3.1 2015년
3.1.1 1차전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15. 10. 9. (金) | 04:00(UTC+9) | 볼리비아 | 0 : 2 | 우루과이 | 원정 | 라파스, 에르난도 실레스 경기장 |
2015. 10. 9. (金) | 05:30(UTC+9) | 콜롬비아 | 2 : 0 | 페루 | 홈 | 바랑키야, 로베르토 멜렌데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 |
2015. 10. 9. (金) | 06:00(UTC+9) | 베네수엘라 | 0 : 1 | 파라과이 | 원정 | 시우다드 과야나, 카차마이 경기장 |
2015. 10. 9. (金) | 08:30(UTC+9) | 칠레 | 2 : 0 | 브라질 | 홈 | 산티아고데칠레, 훌리오 마르티네스 프라다노스 국립경기장 |
2015. 10. 9. (金) | 09:00(UTC+9) | 아르헨티나 | 0 : 2 | 에콰도르 | 원정 | 부에노스아이레스, 안토니오 베스푸시오 리베르티 기념경기장 |
한글날 매치
아물론 현지시간은 그 전날이다
2015년 10월 9일은 토쟁이 최악의 날[1]
2015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국 칠레와 브라질의 대결은 1차전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겠다. 역대 전적을 보면 브라질이 우세하지만 지난해 월드컵 16강전에서 양팀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대접전을 벌였고, 설상가상으로 네이마르가 징계로 출전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브라질의 칠레 원정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미네이랑 참사의 충격에서 아직까지도 헤어나오지 못한 브라질은 칠레 원정에서 0:2로 완패하고 말았다. 칠레는 알렉시스 산체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부상을 당해 예선 첫 경기 브라질전에서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고 했지만 당당하게 나와 2번째 골을 넣으며 승리에 기여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에게도 비상이 걸렸다. 라리가에서 리오넬 메시가 라스팔마스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전치 7~8주가 나와서 에콰도르전 뿐만 아니라 파라과이전, 브라질전, 콜롬비아전까지 못 나올 수도 있어 그야말로 아르헨티나로써는 메시 없이 살아남아야 하는 처지가 됐다. 결국 에릭 라멜라를 리오넬 메시 대신 엔트리에 넣었다. 결국 메시가 빠진 아르헨티나는 에콰도르에게 불과 1분 간격으로 내리 2골을 허용하며 0:2로 패배, 그것도 홈에서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는 바람에 옆동네 라이벌의 패배를 비웃을 수 없게 되고 말았다. 이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 대신 세르히오 아게로를 넣고 곤살로 이과인 대신 앙헬 코레아(...)를 넣었으나 아게로는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부상당해 들것에 실려나가 버렸고 코레아는 너무 어렸다. 안습 아르헨티나는 메시 의존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
한편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못 나온다고 비상이라더니, 끝내주는 홈빨을 자랑(?)하는 볼리비아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였고, 안방 챔피언으로 유명한 에콰도르가 원정에서, 그것도 지난 월드컵 준우승국이자 2015년 10월 현재 FIFA 랭킹 1위인 아르헨티나의 안방에서 2:0으로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나머지 두 경기는 예상대로 흘러갔다.
한편 유로 2016/예선/D조에서 독일이 아일랜드에게 털리는 사건까지 벌어지면서 국제대회에서 거대한 이변이 3개가 동시에 발생[3]했다. 이제 지난 월드컵 4강 팀들 중 유일하게 남은 네덜란드가 10월 10일로 예정된 카자흐스탄 원정에서 털리면 완벽하겠군. 하지만 기대와 달리 이겼다.(...) 그러나 그 다음 경기에서 체코에게 2:3으로 털리면서 네덜란드는 유로 2016에서 낙마했다. 어떤 의미에서는 완벽했다.
3.1.2 2차전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15. 10. 14. (水) | 10:00(UTC+9) | 브라질 | 3 : 1 | 베네수엘라 | 홈 | 포르탈레자, 카스텔랑 경기장 |
2015. 10. 14. (水) | 06:00(UTC+9) | 에콰도르 | 2 : 0 | 볼리비아 | 홈 | 키토, 올림피코 아타왈파 경기장 |
2015. 10. 14. (水) | 07:00(UTC+9) | 우루과이 | 3 : 0 | 콜롬비아 | 홈 | 몬테비데오, 센테나리오 경기장 |
2015. 10. 14. (水) | 09:00(UTC+9) | 파라과이 | 0 : 0 | 아르헨티나 | 무 | 아순시온, 에스타디오 데펜소레스 델 차코 |
2015. 10. 14. (水) | 11:15(UTC+9) | 페루 | 3 : 4 | 칠레 | 원정 | 리마, 국립경기장 |
에콰도르는 아르헨티나에 이어 볼리비아까지 깨버리며 지역예선 첫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우루과이는 콜롬비아를 3-0으로 아예 박살을 내며 선두에 올랐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공백따위 깨끗하게 지워버렸다.
아르헨티나는 안 그래도 주요 엔트리멤버가 결장한 것으로 인해 매우 어려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되려 에릭 라멜라, 니콜라스 가이탄 등 그동안 아껴뒀던 인재들을 마구 쏟아부어가며 눈물겨운 항쟁을 했고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사실 우루과이는 공백이라고 루이스 수아레스 하나뿐이지만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 곤살로 이과인, 세르히오 아게로가 모두 공백이 되어 버리는 바람에 우승후보라고 하기 힘든 상황까지 추락해 있다. 오죽하면 32살 먹은 카를로스 테베스가 원맨쑈를 해서 억지로 버티는 지경까지 추락했다. 그런 탓에 두 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네이마르의 부재,전체적 스쿼드의 무게감 하락 등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던 브라질은 윌리안의 활약에 힘입어 베네수엘라를 3:1로 잡으며 체면치레를 할 수 있었다.
페루는 칠레와 엄청난 난타전을 벌였다. 맨 처음에는 전반 7분에 알렉시스 산체스가 골을 넣더니 그 골이 들어가자마자 전반 10분에 바로 헤페르손 파르판이 만회골을 넣었다. 그 후 전반 36분에 파르판이 패널티킥을 얻어 역전했다. 하지만 전반 41분에 에두아르도 바르가스가 만회골을 넣은 직후 44분에 산체스가 또 역전골을 넣고 이렇게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이 되자 후반 2분에 바르가스가 또 골을 넣어 멀찌감치 달아나는가 싶었지만 페루는 후반 인저리 파울로 게레로가 또 골을 넣었다. 페루는 이렇게 난타전을 거듭한 끝에 3:4로 패했다.
3.1.3 3차전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15. 11. 13. (金) | 06:00(UTC+9) | 에콰도르 | 2 : 1 | 우루과이 | 홈 | 키토, 올림피코 아타왈파 경기장 |
2015. 11. 13. (金) | 08:30(UTC+9) | 칠레 | 1 : 1 | 콜롬비아 | 무 | 산티아고데칠레, 훌리오 마르티네스 프라나도스 국립경기장 |
2015. 11. 13. (金) | 05:00(UTC+9) | 볼리비아 | 4 : 2 | 베네수엘라 | 홈 | 라파스, 에르난도 실레스 경기장 |
2015. 11. 14. (土) | 09:00(UTC+9) | 아르헨티나 | 1 : 1 | 브라질 | 무 | 부에노스아이레스, 안토니오 베스푸시오 리베르티 기념경기장 |
2015. 11. 14. (土) | 11:15(UTC+9) | 페루 | 1 : 0 | 파라과이 | 홈 | 리마, 국립경기장 |
영원한 라이벌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이 날 격돌한다. 리오넬 메시가 복귀하느냐 못하느냐가 큰 변수였는데, 이 때문에 바르셀로나와 신경전을 벌이던 아르헨티나 측에서 결국 차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반대로 네이마르는 브라질 측에서 차출하기로 결정했다. 아르헨티나 측에서는 키플레이어로 이전 두 경기에 불참했던 곤살로 이과인을 내세우기로 했다. 에이스 대 에이스 간의 대결로 치자면 브라질 No.1 VS 아르헨티나 No.2의 대결구도가 형성된 셈이다.
한편 1위 자리를 놓고 우루과이와 에콰도르도 이 날에 격돌한다. 에콰도르는 아르헨티나에 이어 우루과이마저 2-1로 격파함으로서 안방불패를 이어감과 동시에 월드컵의 정상권인 두 팀을 잡아 강팀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다.이제 브라질만 깨면 그랜드슬램 그러나 거짓말처럼 브라질에게 패하면서 실패
볼리비아는 베네수엘라를 대파함으로서 베네수엘라는 2차전에서 브라질에 이어 여기서도 또 패해서 다시 빵셔틀로 회귀했다. 물론 볼리비아가 자기네 집에서는 독일도 안부러운 강팀이긴 하지만... 이로서 유일하게 첫 3경기를 모두 다 패한 베네수엘라가 꼴찌를 기록중이다.
칠레와 콜롬비아가 1-1로 무승부를 거둠으로서 선두 자리는 에콰도르에게 돌아갔다.
아르헨티나 대 브라질의 경기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경기가 연기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결국 하루 연기 되었다.#
그리고 경기가 벌어졌다. 막상 경기가 벌어지자 되려 풀스쿼드인 브라질이 메시, 아게로, 테베스를 못쓰는 아르헨티나에게 일방적으로 밀렸다. 결국 에세키엘 라베시가 이과인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을 성공시키면서 아르헨티나는 이 지역예선 첫 골을 브라질에게 때려넣었다. 사실 그 전에는 이과인이 계속 골을 시도했는데 자기가 안될거 같아서 라베찌에게 밀어줬고 라베찌가 그대로 골을 박아 넣었다. 브라질의 전반전때 경기력은 무기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사실상 반코트 경기를 하다가 기어이 실점해버렸다. 하지만 브라질이 후반전에 비장의 카드로 더글라스 코스타를 넣은 이후 살아나면서 전세가 역전되었다. 그리고 루카스 리마가 만회골을 넣어 1-1가 되었다. 그러나 경기 거의 끝나갈 무렵 다비드 루이스가 심판에게 욕설을 퍼붓고 퇴장당하는 어이없는 추태를 보여줬다. 다비드 루이스는 못말려. 종합하자면 전반전은 아르헨티나의 압도적인 경기였지만 후반전은 되려 브라질이 압도했다가 다비드 루이스의 퇴장 시점에서 다시 아르헨티나가 압도했다.
다만 이 경기로 인해 브라질은 다비드 루이스의 공백을 해결해야 할 숙제가 생겨버렸다. 안습 아르헨티나의 경우에는 이 경기에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마저 부상당하는 바람에 4차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이다.
페루와 파라과이의 경기가 벌어졌다. 페루가 파라과이를 이기는 바람에 아르헨티나는 꼴찌인 베네수엘라에 이어서 9위라는 치욕스러운 등수를 기록하게 되었고 여기까지 승리가 없는 건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 단 두 팀밖에 없게 되었다.
3.1.4 4차전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15. 11. 18. (水) | 05:30(UTC+9) | 콜롬비아 | 0 : 1 | 아르헨티나 | 원정 | 바랑키야, 로베르토 멜렌데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 |
2015. 11. 18. (水) | 06:00(UTC+9) | 베네수엘라 | 1 : 3 | 에콰도르 | 원정 | 시우다드 과야나, 카차마이 경기장 |
2015. 11. 18. (水) | 08:00(UTC+9) | 파라과이 | 2 : 1 | 볼리비아 | 홈 | 아순시온, 에스타디오 데펜소레스 델 차코 |
2015. 11. 18. (水) | 09:00(UTC+9) | 브라질 | 3 : 0 | 페루 | 홈 |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치 노바 |
2015. 11. 18. (水) | 08:00(UTC+9) | 우루과이 | 3 : 0 | 칠레 | 홈 | 몬테비데오, 센테나리오 경기장 |
우루과이는 이 경기까지 루이스 수아레스가 징계(A매치 공식 대회 9경기 출전 정지)로 나올 수 없다.
아르헨티나는 최근 3개 대회 동안 지역예선 도중 콜롬비아를 원정에서 이긴게 지난 대회가 유일했다. 더군다나 이번에는 메시마저 없다. 콜롬비아를 이기면 단숨에 4위 또는 5위까지 뛸 수 있지만 이기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가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19분에 일찌감치 루카스 비글리아가 골을 넣었고 기 이후 3차전 브라질전과 같은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아르헨티나는 계속되는 패스미스로 추가골을 넣는 데 실패했고 콜롬비아는 브라질이 아니었다. 결국 콜롬비아는 아르헨티나의 수비벽을 뚫지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 이로서 아르헨티나는 무승의 상황에서 벗어났고 리오넬 메시에게 의존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는 부상당한 몸을 이끌고 출전해서 힘겨운 경기를 했다. 아르헨티나는 초반부터 어려운 대진표[4]를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1승2무1패라는 비교적 괜찮은 성적으로 틀어막아서 우승후보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에콰도르는 베네수엘라 원정에서 3:1로 승리함으로써 초반부터 파죽의 4연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에콰도르는 아주 기분 좋은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1위로 본선에 진출하는 것도 가능성이 열리게 되었다. 그리고 베네수엘라는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베네수엘라는 이미 18경기 중 4패에 실점이 10점을 넘겨버리는 바람에 아르헨티나 이상으로 잘하지 않는 한 본선 진출이 어렵게 되었다.
가장 불꽃튀는 접전이라 할 수 있는 경기는 우루과이 대 칠레라고 예상되었으나 홈팀 우루과이가 3-0으로 칠레를 털어버렸다. 우루과이는 코파 아메리카의 복수도 성공시키고 수아레스가 안 나오는 동안 3승1패로 승수를 잘 쌓아놓았다. 하지만 이전 대회 예선에서도 초반에 잘 나가다가 중반 이후로 삐끗해서 플레이오프까지 가서 겨우 올라왔던 기억이 있는 만큼 확신은 할 수 없다. 이번에도 플레이오프까지 가면 5연속 플레이오프행 여튼 특급 에이스인 수아레스없이도 성적을 잘 닦아놓은 상태라 초반이지만 미래가 아주 밝다! 이번에야말로 플레이오프없이 월드컵에 직행할 좋은 기회다.
3.2 2016년
3.2.1 5차전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16. 3. 25. (金) | 08:30(UTC+9) | 칠레 | 1 : 2 | 아르헨티나 | 원정 | 산티아고, 에스타디오 국립 줄리오 마르티네스 파라다노스 |
2016. 3. 26. (土) | 09:45(UTC+9) | 브라질 | 2 : 2 | 우루과이 | 무 | 레시페, 아레나 페르남부코 |
2016. 3. 25. (金) | 06:00(UTC+9) | 에콰도르 | 2 : 2 | 파라과이 | 무 | 키토,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아타후알파 |
2016. 3. 25. (金) | 05:00(UTC+9) | 볼리비아 | 2 : 3 | 콜롬비아 | 원정 | 라 파즈, 헤르난도 실레스 |
2016. 3. 25. (金) | 11:15(UTC+9) | 페루 | 2 : 2 | 베네수엘라 | 무 | 리마, 국립 경기장 |
이날 브라질은 홈에서 도저히 잊을 수 없는 철천지 앙숙 우루과이와 홈 경기를 치른다. 한편 우루과이는 징계를 받았던 루이스 수아레스가 이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게 된다. 브라질은 이기면 이 한 방으로 2위까지 단숨에 뛰어오르지만 지면 하위권에 머물러야 한다.수아레스의 국대복귀전이자 네이마르와의 맞대결로 주목을 받았던 이 경기는 더글라스 코스타와 아우구스토의 골로 2 - 0으로 브라질이 앞서다가 우루과이 두 간판 공격수 카바니와 수아레즈의 골로 동점을 만들면서 2 - 2로 끝났다. 우루과이는 시작하자마자 선제골을 맞는등 초반에 경기가 말렸다가 결국 뒷심을 발휘해서 겨우 비겼다.
아르헨티나 역시 2015년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칠레와 리벤지 매치를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10차전까지 이 경기와 우루과이전을 제외하면 꿀대진으로 점철되어 있으며 그걸 모두 이기면 단독 선두로 올라설 수 있게 된다. 6차전 볼리비아(홈), 7차전 우루과이(홈), 8차전 페루(원정) 9차전 베네수엘라(원정) 10차전 파라과이(홈). 아르헨티나는 칠레를 상대로 선제골을 먹으며 고전했지만 뒤 이어 앙헬 디 마리아와 가브리엘 메르카도의 2골을 연달아 넣고 역전했다. 이 대목에서 칠레가 많이 성장했음을 알 수 있는데 불과 2006 FIFA 월드컵 독일 지역예선 당시만 해도 아르헨티나에게는 아예 밥도 안되던 칠레가 이제는 되려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고전시키고 있다. 후반전에 칠레가 극단적인 공격축구를 구사했으나 아르헨티나는 미리 만들어뒀던 철벽수비망을 철저하게 이용하여 막아냈고 결국 칠레는 인저리 타임에 이르러서는 클라우디오 브라보 골키퍼까지 슈팅을 하러 나왔으나 아르헨티나는 칠레를 상대로 신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점유율은 칠레가 혼자 다해먹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칠레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로서 아르헨티나는 11차전 브라질전에 가기 전까지 우루과이와 더불어 가장 어려운 상대 중 하나인 칠레를 이김으로서 브라질전 직전까지 좀더 편안하게 지역예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반면 칠레는 똥줄이 좀 타게 생겼다.
에콰도르는 안방에서, 현재까지 선전하고 있는 파라과이를 상대로 예선 5연승에 도전한다. 에콰도르는 파라과이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으나 역전당해서 1-2로 밀려버렸다. 마치 아르헨티나 대 칠레전 마냥 역전당해서 꼼짝을 못하는 지경까지 갔다. 하지만 에콰도르는 칠레와는 달리 막판에 골을 넣어 겨우 패배를 면했다. 이로서 에콰도르는 파라과이를 상대로 무재배를 캐내는 바람에 예선 연승행진은 4연승에서 끝났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8강 진출팀 답지 않게 예선 초중반까지 삽질을 하며 7위에 랭크되어 있는 콜롬비아가 볼리비아를 상대로 반전을 노린다. 콜롬비아는 전반전을 2-0으로 끝낸 것은 좋았는데 막판 힘이 떨어지면서 2-2까지 몰렸다. 결국 경기 종료 직전에 회심의 골을 넣어 3-2로 간신히 승리를 달성했다.
페루와 베네수엘라의 단두대탈꼴찌 대결. 아주 적은 확률이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기대를 걸어보려면 서로에게 반드시 이길 필요가 있다. 특히 베네수엘라는 아직까지 유일하게 승점이 단 1점도 없기 때문에 최소한 무승부라도 절실한 상황이다. 그런데 두 팀은 2-2로 무승부를 달성했다. 베네수엘라의 입장에서는 4연패 끝에 첫 무승부라 정말 소중한 승점을 얻게 되었다. 베네수엘라 왈 "아~ 승점!!! 뜨거운 그 사랑에 목메여"
3.2.2 6차전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16. 3. 30. (水) | 05:30(UTC+9) | 콜롬비아 | 3 : 1 | 에콰도르 | 홈 | 바랑키야, 로베르토 멜렌데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 |
2016. 3. 30. (水) | 09:45(UTC+9) | 파라과이 | 2 : 2 | 브라질 | 무 | 아순시온, 에스타디오 데펜소레스 델 차코 |
2016. 3. 30. (水) | 08:30(UTC+9) | 아르헨티나 | 2 : 0 | 볼리비아 | 홈 | 코르도바, 에스타디오 마리오 알베르토 켐페스 |
2016. 3. 30. (水) | 08:30(UTC+9) | 베네수엘라 | 1 : 4 | 칠레 | 원정 | 바리나스, 에스타디오 아구스틴 토바르 "라 칼로냐" |
2016. 3. 30. (水) | 08:00(UTC+9) | 우루과이 | 1 : 0 | 페루 | 홈 | 몬테비데오, 센테나리오 경기장 |
현재 하위권에 처져 있는 콜롬비아는 에콰도르를 반드시 이겨야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고 에콰도르 역시 조 1위를 유지하기 위해선 반드시 이겨야 한다. 둘의 맞대결에서 결국 홈팀 콜롬비아가 전반 15분, 후반 4분, 후반 22분에 잇달아 골을 터뜨리며 3 : 0으로 크게 앞서갔고 후반 45분에 1골을 만회한 에콰도르를 3 : 1로 이겼다. 그러나 다른 경기 결과 때문에 콜롬비아는 현재 중간 순위 5위로 중위권에 있다. 에콰도르 역시 우루과이에 골 득실에서 밀려 2위로 떨어졌다.
미네이랑의 비극이란 흑역사를 아직도 떨쳐내지 못한 브라질은 영 맛이 간 모습을 보이며 활약을 못하고 있고 파라과이는 지난 대회와 달리 5경기 동안 나름 선전하고 있다. 만일 여기서 이기는 팀은 단숨에 3위까지 치고 올라가지만 지는 팀은 7위까지 떨어져 버리고 만다. 그야말로 승자독식이나 다름 없는 경기에서 홈팀 파라과이가 전반 40분과 후반 4분에 득점포를 터뜨리며 2 : 0으로 앞서가 무난히 승리하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중반부터 브라질의 대반격이 시작되었고 후반 34분 올리베이라와 종료 직전 다니 알베스가 골을 터뜨려 2 : 2로 비겼다. 파라과이로서는 다 잡은 승리를 놓친 셈. 결국, 두 팀 모두 승점 1점을 확보하는데 그쳐 중간 순위는 하위권인 6위, 7위에 있게 되었다.
아르헨티나 역시 상위권으로 진출하려면 승리가 필요하고 볼리비아 역시 플레이오프에라도 가려면 승리가 필요하다. 두 팀의 맞대결에서 홈팀 아르헨티나가 전반 21분에 터진 메르카도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전반 29분에 리오넬 메시의 페널티킥 골로 점수를 2 : 0으로 벌렸다. 그러나 아르헨티나가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이고 사실상 반코트 경기가 되다시피함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추가득점을 올리는데는 실패하여 결국 2 : 0 승리에 그쳤다. 그러나 승점 3점을 확보하여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볼리비아는 여전히 9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쾌조의 3연승으로 피파랭킹 포인트를 1532P를 랭크하여 피파랭킹 포인트 1352P인 벨기에를 압도적인 피파랭킹 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다시 피파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야 신난다!
칠레는 아르헨티나에게 패해서 생긴 구멍을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이겨서 반드시 메꿔야만 하는 입장이다. 베네수엘라 역시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노리기 위해서 절대 물러설 수가 없다. 하지만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칠레와는 달리 베네수엘라는 굉장히 허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누가 생각해도 칠레의 압승으로 보인다. 그런데 베네수엘라는 이번에는 만만치 않게 나온다. 1 : 1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가 칠레가 후반전에 가서야 겨우 추가골을 넣었다. 그리고 칠레는 막판에 살아나며 3-1까지 점수를 벌렸고 경기 종료 직전에 또 1골을 더 넣어 4 : 1로 대승을 거두었다. 칠레는 이 날 승리로 순위를 4위까지 올렸고 베네수엘라는 여전히 10위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직전 경기에서 질 뻔한 경기를 겨우 비기고 2위 자리를 간신히 지킨 우루과이는 2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다행인건 페루가 이번 예선에서 고전 중이고 홈 경기라는 점.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는 만큼 이 경기에서도 삐끗하면 플레이오프까지 떨어졌던 이전의 재판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나 우루과이는 경기 내내 고전을 면치 못했고 후반 6분에 터진 에딘손 카바니의 결승골을 잘 지켜 1 : 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 덕에 우루과이는 에콰도르를 득실 차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한편, 페루는 8위에 그쳤다.
6차전 종료 후 7차전이 열리는 2016년 9월까지 5개월간 러시아 월드컵 남아메리카 지역예선은 휴식기에 들어간다. 그 사이에 남미에서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북미에서는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가, 유럽에서는 유로 2016이 열릴 예정이다.
3.2.3 7차전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16. 9. 2. (金) | 05:30(UTC+9) | 콜롬비아 | 2 : 0 | 베네수엘라 | 홈 | 바랑키야, 메트로폴리타노 로베르토 멜렌데스 |
2016. 9. 2. (金) | 09:00(UTC+9) | 파라과이 | 2 : 1 | 칠레 | 홈 | 아순시온, 에스타디오 데펜소레스 델 차코 |
2016. 9. 2. (金) | 08:30(UTC+9) | 아르헨티나 | 1 : 0 | 우루과이 | 홈 | 멘도자,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
2016. 9. 2. (金) | 09:00(UTC+9) | 에콰도르 | 0 : 3 | 브라질 | 원정 | 아타후알파,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아타후알파 |
2016. 9. 2. (金) | 05:00(UTC+9) | 볼리비아 | 2 : 0 | 페루 | 홈 | 라파스, 헤르난도 실레스 |
에콰도르의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행진을 저지시키고 단숨에 5위로 뛰어오른 콜롬비아가 조 최약체 베네수엘라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콜롬비아의 홈인 만큼 홈팀의 쾌승을 점친다.
홈에서 브라질과 비기기에 성공한 파라과이이다. 칠레전 홈경기에서는 과연? 칠레는 파라과이 원정을 이기는 것을 목표로 선두권 진입을 노린다.
분위기가 비교적 좋은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가 격돌한다. 홈팀 아르헨티나의 우세를 기대해 볼 수 있지만, 우루과이는 어렵게 뺏은 선두 자리인 만큼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이다.
여기서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두 팀이 만난다. 콜롬비아에게 일격을 당한 뒤 다시 순항을 노리는 홈팀 에콰도르와 3월 두 경기 모두 월드컵 최다우승한 팀 답지 않게 무재배를 기록하며 6위까지 밀린 원정팀 브라질이다.
다른 4경기 매치업보다 관심도가 조금은 떨어지는 볼리비아와 페루의 대결. 6위 브라질과 승점 5점 차이가 나 따라잡기도 쉽지 않아 여기도 단두대 매치(?).
한편 2016년 코파 아메리카를 거치면서 각 팀마다 적잖은 변동이 있었는데, 리오넬 메시가 2016년 코파를 끝으로 국가 대표 은퇴를 선언했지만 2016년 8월 13일 부로 은퇴를 번복하면서 다시 팀에 합류했다. 새로운 사령탑을 영입한 브라질이 계속되는 악몽의 수렁에서 빠져나와 재기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콜롬비아가 하메스와 토레스의 골로 베네수엘라를 2대0으로 제압하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pk골과 후반 막판 가브리엘 제수스의 추가골로 적지에서 에콰도르를 무너뜨리며 리우 올림픽 금메달의 기세를 이어갔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부터 국가대표에 승선한 가브리엘 형제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아르헨티나는 파울로 디발라가 퇴장당하는 바람에 10명인 채로 우루과이를 겨루며 숫적 열세에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그 10명으로 우루과이를 압도했다. 결국 42분에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온 리오넬 메시가 골로 우루과이를 1대0으로 이기며 선두에 등극했다. 11명인 우루과이는 그야말로 10명인 아르헨티나에게 완전히 쩔쩔맸다. 아르헨티나는 어마무지하게 강했다.[5]
그들만의 싸움을 벌이고 있는 볼리비아와 페루는 볼리비아가 홈에서 두 골을 넣으며 페루와의 순위를 역전시켰다.
2015년 코파 아메리카와 2016년 코파 아메리카의 우승국인 칠레는 파라과이 원정에서 경기시작 10분 안에 2골을 연달아 얻어맞으면서 1대 2로 패해 코파 2연속 우승국의 자존심을 구겼다. 반면 칠레를 쓰러뜨린 파라과이는 브라질 바로 밑에 랭크되어 본선진출권으로 접근하고 있다.
3.2.4 8차전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16. 9. 7. (水) | 09:30(UTC+9) | 칠레 | 0 : 0 | 볼리비아 | 무 | 산티아고데칠레, 에스타디오 모누멘탈 다비드 아레아노 |
2016. 9. 7. (水) | 09:45(UTC+9) | 브라질 | 2 : 1 | 콜롬비아 | 홈 |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 |
2016. 9. 7. (水) | 09:00(UTC+9) | 베네수엘라 | 2 : 2 | 아르헨티나 | 무 | 메리다,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 데 메리다 |
2016. 9. 7. (水) | 11:15(UTC+9) | 페루 | 2 : 1 | 에콰도르 | 홈 | 리마, 에스타디오 내셔널 |
2016. 9. 7. (水) | 08:00(UTC+9) | 우루과이 | 4 : 0 | 파라과이 | 홈 | 몬테비데오,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 |
아르헨티나는 초반과 마찬가지로 리오넬 메시, 곤살로 이과인, 세르히오 아게로를 빼고 베네수엘라와 맞섰다. 그런데 꼴찌라 힘이 없을 것 같았던 베네수엘라가 되려 힘을 냈다. 15분 에베르 바네가가 기습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빗나갔다. 20분 살로몬 론돈이 중거리슛을 쐈으나 세르히오 로메로가 선방했다. 선제골은 오히려 베네수엘라의 후안피가 35분에 넣었다. 후반전이 되자 52분 호세피 마르티네스가 골을 넣어 2-0 아르헨티나의 패배가 확실시 되는 시점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이과인 대신 새로 들어온 루카스 프라토가 58분에 추가골을 넣고 아르헨티나는 맹렬하게 공격을 했다. 이후 83분에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골을 넣었다. 88분 로메로가 결정적인 실수를 해서 실점할 뻔했으나 위기를 잘 넘기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베네수엘라 원정에서 고전했다. 아르헨티나는 승점은 우수하나 득실차가 하위권 수준인데 적은 점수차로 이기는 게 많고 1패 밖에 안했기 때문이다.
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에게 당한 지난 경기에 대한 분풀이라도 하듯 파라과이를 4:0으로 털어버렸다. 경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에딘손 카바니가 선제골을 넣더니 중간에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가 또 골을 넣고 전반전 종료 직전 루이스 수아레스가 패널티킥을 넣어 전반전만 3-0으로 마무리했다. 파라과이는 이래갖고는 월드컵 본선에 올라간다 해도 승점자판기가 될 확률이 높다. 결국 후반전에 카바니가 또 한 골을 더 추가해 경기는 그렇게 종료했다. 이 경기의 결과로 인해 우루과이는 다시 선두를 되찾았다.
칠레는 코파 아메리카에서의 위용과는 달리 홈에서 볼리비아와 비기는 치욕을 맛봤다. 칠레는 이렇게 계속 본선 진출권에서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
브라질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미란다가 시작하자마자 골을 넣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마르쿠스의 자책골로 승부는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하지만 후반에 네이마르가 다시 골을 넣어 2-1로 신승을 거두었다. 브라질은 이로서 본선 진출에 한 발 앞서나가게 되었고 아르헨티나와 같은 전적에 골득실에서 앞서 2위가 되었다.
초반에 잘하던 에콰도르는 힘이 모두 빠졌다. 약체 페루가 에콰도르를 잡는 이변을 보이며 페루의 등수는 골득실차 때문에 그대로지만 에콰도르는 이 패배로 인해 탈락권에 진입했다.
이로서 이번 라운드에서는 1,2,3위를 월드컵 우승 유경험팀인 우루과이, 브라질, 아르헨티나가 각각 차지했다.
3.2.5 9차전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16. 10. 7 (金) | 09:30(UTC+9) | 파라과이 | 0 : 1 | 콜롬비아 | 원정 | 아순시온, 에스타디오 데펜소레스 델 차코 |
2016. 10. 7 (金) | 09:45(UTC+9) | 브라질 | 5 : 0 | 볼리비아 | 홈 | 나타우, 아레나 다스 두나스 |
2016. 10. 7 (金) | 06:00(UTC+9) | 에콰도르 | 3 : 0 | 칠레 | 홈 | 키토,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아타후알파 |
2016. 10. 7 (金) | 11:15(UTC+9) | 페루 | 2 : 2 | 아르헨티나 | 무 | 리마, 에스타디오 내셔널 |
2016. 10. 7 (金) | 08:00(UTC+9) | 우루과이 | 3 : 0 | 베네수엘라 | 홈 | 몬테비데오,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 |
파라과이가 콜롬비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순위 도약을 노린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끝내는 등 막상막하의 전력을 보여줬으나 파라과이가 막판에 실점하는 바람에 콜롬비아에게 0:1로 지면서 앞으로의 일정이 다소 어려워졌다.
2위로 뛰어오른 브라질이 볼리비아를 상대로 양학에 나선다. 그리고 전반 10분 네이마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여러선수들이 번갈아가면서 골을 넣으며 볼리비아를 5:0으로 떡실신시켰다. 2년 전 월드컵 참패와 코파의 부진으로 위기에 빠지나 싶었던 브라질이었지만 16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에콰도르 대 칠레의 경기는 단두대 매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기에서 승리 팀은 상위권 재도약의 발판을 확보하지만 패배 팀은 가뜩이나 어려워진 본선으로 가는 길이 더욱 험난해지게 될 것이다. 전반 15분 만에 에콰도르가 2골을 넣고 계속 압도하고 있다. 칠레는 마치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지역예선에서처럼 엄청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후반전이 되자 48분에 에콰도르가 또 골을 넣어 이젠 돌이킬 수 없게 되고 말았다. 경기력 역시 농담으로라도 둘이 동급이라고 보기도 힘들며 칠레가 철저하게 에콰도르보다 몇 수는 아래이다. 골이 정말 쉽게 나오고 있어서 이게 문제다. 단두대 매치라고 하기엔 너무 양학 경기가 나오고 있다. 칠레가 실력이 허접해졌는지 에콰도르 홈그라운드빨이 강력해서인지 에콰도르의 압승으로 끝났다.
아르헨티나가 승점 저축을 위해 페루 원정을 나선다. 다만 주력 멤버 중에서 리오넬 메시 혼자만 안 나온다. 메시 없이 경기를 치르는 것을 적응하려는 분위기이다. 아르헨티나는 또다시 메시의 부재를 실감했다.[6] 기초적인 실수를 계속 범했고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점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후반 중반에 이과인의 골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가 했으나 마스체라노의 패스미스로 1:1 위기를 내줬고 푸네스모리가 불가피하게 파울로 끊은 덕분에 페널티킥을 내줬고 여기서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로 끝나버렸다.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결장하면서 뭔가 매끄럽지 않은 모습이 몇차례 나왔고 그 와중에 큰 실수까지 나오면서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놓쳐버렸고 순위경쟁하는 다른 라이벌들이 다 이기는 와중에 혼자만 비겨서 순위가 5위까지 떨어졌다. 승점은 3위 에콰도르, 4위 콜롬비아와 같은 16점이나 아르헨티나는 너무 짠 경기를 하는 바람에 득점이 없어서 이렇게 되고 말았다.
우루과이가 지난 코파2016의 복수를 할 기회를 얻었다. 베네수엘라가 이번 예선에서 승점자판기 신세고 우루과이 홈경기인 만큼수아레스의 분노게이지까지 생각하면우루과이에게 무게감이 실리긴 하지만 직전경기 아르헨티나와 비겼던 베네수엘라인만큼 그때의 재판이 일어나지 말란 법은 없다. 하지만 결과는 우루과이가 카바니의 멀티골을 앞세워 3:0으로 털면서 복수에 성공하고 선두자리도 굳힐 수 있었다.
9차전이 끝나면 남미 예선은 반환점을 돈 셈이 된다.
3.2.6 10차전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16. 10. 12 (水) | 05:30(UTC+9) | 콜롬비아 | 2 : 2 | 우루과이 | 무 | 바랑키야, 메트로폴리타노 로베르토 멜렌데스 |
2016. 10. 12 (水) | 08:30(UTC+9) | 칠레 | 2 : 1 | 페루 | 홈 | 뉴뇨아, 칠레 국립경기장 |
2016. 10. 12 (水) | 08:30(UTC+9) | 아르헨티나 | 0 : 1 | 파라과이 | 원정 | 코르도바, 에스타디오 마리오 알베르토 켐페스 |
2016. 10. 12 (水) | 09:30(UTC+9) | 베네수엘라 | 0 : 2 | 브라질 | 원정 | 메리다,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 데 메리다 |
2016. 10. 12 (水) | 05:00(UTC+9) | 볼리비아 | 2 : 2 | 에콰도르 | 무 | 라파스, 헤르난도 실레스 |
아르헨티나는 이번에도 메시가 출전하지 않는다. 아르헨티나의 입장에서는 순위경쟁도 그렇고 상대도 해볼만한 파라과이인지라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전반 18분에 선제골을 내주고 세르히오 아게로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이를 끝내 만회하지 못하고 홈에서 파라과이에게 무너지고 말았다. 파라과이는 이번 예선에서 아르헨티나와의 2번의 경기를 1승1무로 마무리 지어내서 기분좋은 결과를 얻었다. 그나마 패하지 않는 경기를 해왔던 아르헨티나는 여기서 패하는 바람에 그마저도 지키지 못했다. 이 경기로 인해 아르헨티나는 조만간 FIFA 랭킹 1위에서 내려올 지도 모른다.
가장 불티나는 경기는 아무래도 콜롬비아 대 우루과이. 둘 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이 두 거대 산맥의 뒤를 잇는 남미의 강자들이고 콜롬비아는 상위권 도약, 우루과이는 선두 수성이라는 목적을 위해서라도 이 경기에서 이겨야 하기 때문에 접전이 예상된다. 결국 접전 끝에 2:2로 비기면서 양쪽 모두 썩 기분좋은 결과는 얻지 못했다.
칠레는 에콰도르에게 패해서 난 구멍을 페루 상대로 메꿔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만에 하나, 칠레가 여기서 또 패한다면 나머지 경기를 다 이겨야 희망이 생긴다. 다행히 비달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신승을 거두면서 한숨 돌릴 여유가 생겼다.
칠레를 이긴 에콰도르는 지옥의 볼리비아 원정이 기다리고 있다. 고산지대 더비 볼리비아가 별로 강하지 않긴 함에도 불구하고 볼리비아를 상대로 하는 원정경기는 산꼭대기에 있는 지옥인지라 비겨도 본전 이상이다. 그나마 에콰도르도 홈 구장이 고산지대인지라 전반에 2골을 내주고도 후반전에 2골을 넣으며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16년 하반기 이후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는 브라질은 이번 예선에서 동네북으로 전락한 베네수엘라를 만난다. 브라질의 굳히기냐 베네수엘라의 꼴찌탈출이냐 그것이 문제인 경기다. 결국 브라질이 2:0으로 이기면서 선두에 등극했다. 극한의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축구장이 정전되며 경기가 도중에 중단되기도 했다.
전체 등수는 모든 팀들이 브라질과 우루과이만 자리를 맞바꾸고 나머지는 9라운드와 동일하다. 다만 아르헨티나가 패하는 바람에 좀 더 아슬아슬해졌다.
3.2.7 11차전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16. 11. 11 (金) | 05:30(UTC+9) | 콜롬비아 | 0 : 0 | 칠레 | - | 바랑키야, 메트로폴리타노 로베르토 멜렌데스 |
2016. 11. 11 (金) | 08:30(UTC+9) | 파라과이 | 0 : 0 | 페루 | - | 아순시온, 에스타디오 데펜소레스 델 차코 |
2016. 11. 11 (金) | 09:45(UTC+9) | 브라질 | 0 : 0 | 아르헨티나 | - | 벨루 오리존치, 미네이랑 |
2016. 11. 11 (金) | 09:00(UTC+9) | 베네수엘라 | 0 : 0 | 볼리비아 | - | 마투린, 에스타디오 모누멘탈 디 마투린 |
2016. 11. 11 (金) | 08:00(UTC+9) | 우루과이 | 0 : 0 | 에콰도르 | - | 몬테비데오,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 |
전체적으로 3위 에콰도르(17)와 7위 칠레(14)의 승점차가 3점밖에 안나는 난전 양상을 보이고 있어서 이번 라운드에서의 승리와 패배는 상당히 큰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1위 브라질(21)과 2위 우루과이(20)는 신선놀음인 반면 8위 페루(8), 9위 볼리비아(8), 10위 베네수엘라(2)는 본선에 진출할 가망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특히 베네수엘라의 경우가 심각한데 남은 경기 다 이겨야 승점 26점을 겨우 채울 수 있게 된다.[7]
콜롬비아 vs 칠레 : 삽질하다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온 콜롬비아의 승리를 점치지만 칠레의 저항의 정도가 승부에 영향을 미칠 듯. 칠레는 완전히 배수진이다. 패하면 본선 진출이 엄청 어려워진다.
파라과이 vs 페루 : 파라과이의 입장에선 11월 일정이 좋아서, 2연승 후 월드컵 진출권 재진입을 노리는 입장이다. 게다가 파라과이의 홈경기라 페루 보다는 여유롭다.
브라질 vs 아르헨티나 : 선두권 수성을 노리는 브라질과 재진입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의 맞대결. 이전경기에서 선두에 등극한 브라질이 자국 축구 사상 최악의 대참사의 무대인 미네이랑에서 영원한 라이벌 아르헨티나를 잡을 수 있을지....? 아르헨티나는 패하면 탈락권에 진입하게 된다. 무조건 이겨야만 한다. 만약 아르헨티나가 브라질에게 패함과 동시에 파라과이가 페루를 이기고 칠레가 콜롬비아를 이길 경우 아르헨티나는 겉잡을 수 없는 구렁텅이로 빠져들게 된다. 반면 아르헨티나가 이기고 에콰도르와 콜롬비아가 비기면 아르헨티나는 3위까지 치고 올라오게 된다. 승리와 패배 단 한 경기의 결과만으로 3위도 될 수 있고 7위도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전술한 바와 같이 8위부터는 사실상 보조출연자인지라 7위=꼴찌인 셈이다. 반면, 브라질은 여유가 좀 있는 게 패하더라도 우루과이가 이기지만 않는다면 1위 자리는 지킬 수 있게 된다.
베네수엘라 vs 볼리비아 : 그들만의 리그. 어차피 본선에 올라가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팀들간의 대결이다. 다만 베네수엘라의 경우 여기서 패하면 다른 팀들의 결과에 따라 이걸 끝으로 지역예선 탈락이 확정될 수도 있다. 만약 여기서 베네수엘라가 지역예선 탈락을 확정짓는다면 1998년 이후 치뤄진 풀리그 방식의 남미 지역예선 역사상 가장 빠른 지역예선 탈락이 된다. 이거보다 더 빨리 탈락하려면 진짜 모든 경기 전패밖에 없다. 어떻게 된 승점 총합이 1승보다도 적다.
우루과이 vs 에콰도르 : 분위기가 좋은 팀들의 대결이라 누구의 우세를 점치기 힘들다. 다만 이쪽도 경우의 수인데 에콰도르가 패함과 동시에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파라과이가 모두 승리하면 에콰도르는 탈락권에 진입하게 된다.
3.2.8 12차전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16. 11. 16 (水) | 08:30(UTC+9) | 칠레 | 0 : 0 | 우루과이 | - | 뉴뇨아, 칠레 국립경기장 |
2016. 11. 16 (水) | 08:30(UTC+9) | 아르헨티나 | 0 : 0 | 콜롬비아 | - | 산후안, 200주년 기념 경기장 |
2016. 11. 16 (水) | 06:00(UTC+9) | 에콰도르 | 0 : 0 | 베네수엘라 | - | 키토,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아타후알파 |
2016. 11. 16 (水) | 05:00(UTC+9) | 볼리비아 | 0 : 0 | 파라과이 | - | 라파스, 에르난도 실레스 |
2016. 11. 16 (水) | 11:15(UTC+9) | 페루 | 0 : 0 | 브라질 | - | 리마, 에스타디오 내셔널 |
칠레 vs 우루과이 : 이번 예선에서 영 시원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다가 지난 원정에서 우루과이에게 털렸던 칠레였는데 안방에서 그때의 복수와 분위기 쇄신을 이룰 수 있을지....?물론 우루과이도 '이번에는 플옵 안간다'란 마음으로 선두권 수성을 위해 힘을 쏟을테니 쉽지는 않을 것이다.
아르헨티나 vs 콜롬비아 : 선두 경쟁하는 팀들인 만큼 피터지는 열전을 점친다. 다만 아르헨티나의 기복이 워낙 극심한지라 이 경기도 예측하기 매우 어렵다. 아르헨티나는 감독이 바뀌면서 맛이 간 면이 없지 않다. 아르헨티나는 항상 감독이 문제다. 1994년 월드컵 이후 현재까지 월드컵에서 제대로 성적을 낸 감독이 사베야가 유일한 상황이다.
에콰도르 vs 베네수엘라 : 이번 예선 동네북이 된 베네수엘라인데다가 경기장소도 에콰도르 홈이다.에콰도르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다만 베네수엘라는 이번에도 또 패하면 그나마 대륙간 플레이오프도 어려워진다는 점이다. 잘못하면 12라운드를 끝으로 베네수엘라는 지역예선 탈락이 확정될 수도 있다.
볼리비아 vs 파라과이 : 파라과이가 사실상 5위 진입도 힘들어진 볼리비아를 꺾고 와일드카드 마지노선을 향한 희망을 품으려 하지만 이 경기를 잡아도 쉽진 않다.
페루 vs 브라질 : 16년 하반기부터 차츰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는 원정팀 브라질의 쾌승이 예상된다. 여유 있는 브라질과 절망적인 페루의 대결이다.
3.3 2017년
3.3.1 13차전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17. 3. 24 | 00:00(UTC-0) | 콜롬비아 | 0 : 0 | 볼리비아 | - | - |
2017. 3. 24 | 00:00(UTC-0) | 파라과이 | 0 : 0 | 에콰도르 | - | - |
2017. 3. 24 | 00:00(UTC-0) | 아르헨티나 | 0 : 0 | 칠레 | - | - |
2017. 3. 24 | 00:00(UTC-0) | 베네수엘라 | 0 : 0 | 페루 | - | - |
2017. 3. 24 | 00:00(UTC-0) | 우루과이 | 0 : 0 | 브라질 | - | - |
3.3.2 14차전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17. 3. 29 | 00:00(UTC-0) | 칠레 | 0 : 0 | 베네수엘라 | - | - |
2017. 3. 29 | 00:00(UTC-0) | 브라질 | 0 : 0 | 파라과이 | - | - |
2017. 3. 29 | 00:00(UTC-0) | 에콰도르 | 0 : 0 | 콜롬비아 | - | - |
2017. 3. 29 | 00:00(UTC-0) | 볼리비아 | 0 : 0 | 아르헨티나 | - | - |
2017. 3. 29 | 00:00(UTC-0) | 페루 | 0 : 0 | 우루과이 | - | - |
3.3.3 15차전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17. 9. 1 | 00:00(UTC-0) | 칠레 | 0 : 0 | 파라과이 | - | - |
2017. 9. 1 | 00:00(UTC-0) | 브라질 | 0 : 0 | 에콰도르 | - | - |
2017. 9. 1 | 00:00(UTC-0) | 베네수엘라 | 0 : 0 | 콜롬비아 | - | - |
2017. 9. 1 | 00:00(UTC-0) | 페루 | 0 : 0 | 볼리비아 | - | - |
2017. 9. 1 | 00:00(UTC-0) | 우루과이 | 0 : 0 | 아르헨티나 | - | - |
3.3.4 16차전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17. 9. 6 | 00:00(UTC-0) | 콜롬비아 | 0 : 0 | 브라질 | - | - |
2017. 9. 6 | 00:00(UTC-0) | 파라과이 | 0 : 0 | 우루과이 | - | - |
2017. 9. 6 | 00:00(UTC-0) | 아르헨티나 | 0 : 0 | 베네수엘라 | - | - |
2017. 9. 6 | 00:00(UTC-0) | 에콰도르 | 0 : 0 | 페루 | - | - |
2017. 9. 6 | 00:00(UTC-0) | 볼리비아 | 0 : 0 | 칠레 | - | - |
3.3.5 17차전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17. 10. 6 | 00:00(UTC-0) | 콜롬비아 | 0 : 0 | 파라과이 | - | - |
2017. 10. 6 | 00:00(UTC-0) | 칠레 | 0 : 0 | 에콰도르 | - | - |
2017. 10. 6 | 00:00(UTC-0) | 아르헨티나 | 0 : 0 | 페루 | - | - |
2017. 10. 6 | 00:00(UTC-0) | 베네수엘라 | 0 : 0 | 우루과이 | - | - |
2017. 10. 6 | 00:00(UTC-0) | 볼리비아 | 0 : 0 | 브라질 | - | - |
3.3.6 18차전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17. 10. 11 | 00:00(UTC-0) | 파라과이 | 0 : 0 | 베네수엘라 | - | - |
2017. 10. 11 | 00:00(UTC-0) | 브라질 | 0 : 0 | 칠레 | - | - |
2017. 10. 11 | 00:00(UTC-0) | 에콰도르 | 0 : 0 | 아르헨티나 | - | - |
2017. 10. 11 | 00:00(UTC-0) | 페루 | 0 : 0 | 콜롬비아 | - | - |
2017. 10. 11 | 00:00(UTC-0) | 우루과이 | 0 : 0 | 볼리비아 | - | - |
4 남미-오세아니아 대륙간 플레이오프
남미 지역예선 5위 팀은 오세아니아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뉴질랜드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뤄 본선 진출 여부를 가린다. 현실은 사실상 본선확정이다. 하지만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본선가서 톱시드 쟁탈전을 벌여야 하기 때문에 여기로 떨어지면 망한다. 독일-브라질-미국-이탈리아같이 초죽음의 조가 만들어지지 않으려면 정신차려야 한다.
2017년 11월에 열린다.
횟수 |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팀A | 경기 결과 | 팀B | 경기장 | ||
1차전 | 2017. 11. 6 | 미정 | 30px | 오세아니아PO 승자 | : | 남미 5위 | 30px | 미정, 오세아니아PO 승자 홈 |
2차전 | 2017. 11. 14 | 미정 | 30px | 남미 5위 | : | 오세아니아PO 승자 | 30px | 미정, 남미 5위 홈 |
- ↑ 토쟁이 입장에서 독일은 원정경기였고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진흙탕싸움이 벌어지는 남미예선에다가 각각 메시와 네이마르라는 에이스가 부상과 징계로 빠져야했기에 변수가 많은 경기들이였다.
- ↑ 다만, 이건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의 지나친 메시 원맨 전술로 공격전술로 구상해버린 실수를 한 탓이 크다. 이때 당시 아르헨티나는 역시나 역대급 맴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원맨전술로 공격전술이나 수비전술을 구상하면 오히려 원맨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좋은 선수들을 전부 다 죽이는 셈이 되기 때문에 손해가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감독인 알레한드로 사베야감독과 현 감독인 헤라르도 마르티노감독은 현역중 최고로 인정받는 리오넬 메시 선수에 대한 기대감이 커서 계속 그를 중심으로 하는 공격전술을 구상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 ↑ 물론 칠레는 현재 만만치 않은 팀이니 그렇다쳐도 아일랜드는 피파랭킹 54위로 독일보다도 몇 수 정도 아래고, 에콰도르는 아르헨티나에 비해 객관적으로 약한 팀이다.)이었다. 그러나 보시다시피...
- ↑ 브라질과 콜롬비아는 원래 잘하는 팀이고 에콰도르는 이번 지역예선에서 새롭게 급부상했다.
- ↑ 실제로 경기를 보면 후반전에 아르헨티나는 10명이서 싸우는데도 불구하고 점유율을 60% 가까이 가져가면서 압도적인 플레이를 했고 우루과이가 공격을 할 때도 메시를 제외한 모든 공격진들이 수비진영까지 내려와 공을 빼앗는 투지를 보였다. 거기에 이번 경기 mom인 메시는 사타구니 부상을 안고 있었음에도 경기를 잘 조율하여 승리를 이끌어냈다.
- ↑ 다만 헤라르도 마르티노감독의 오랜 메시 원맨 전술로 인해 아르헨티나 선수들 역시 이에 익숙해져버렸다. 그래서 메시 선수가 출전하지 않으면 메시에 의존하지 않는 플레이로 경기를 풀어나가야 하지만, 감독의 바보같은 전술에 너무 오랫동안 익숙해져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실수까지 범했다. 게다 2016 코파 이후로 메시가 은퇴한다고 선언해서 아르헨티나 선수들 역시 메시 없이 경기를 치를거라는 생각하에 준비했지만, 메시 선수가 은퇴를 번복하는 바람에 팀 분위기가 망해버렸다.
안습 - ↑ 참고로 10팀이 참가한 지역예선으로 승점 26점 이하로 본선진출 여부는 다음과 같다. 1998년과 2014년은 브라질이 불참해서 제외했는데 1998년의 브라질은 디팬딩 챔프, 2014년의 브라질은 개최국으로 자동진출했기 때문이다. 2002년 우루과이와 콜롬비아가 승점상 동률로 7승 6무 5패(27점)을 달성하긴 했는데 우루과이쪽이 +19-13으로 결과적으로 +6, 콜롬비아가 +20-15로 결과적으로 +5로 한 골 차이로 콜롬비아가 낙마하고 우루과이가 대륙간 플레이오프(7위 볼리비아의 승점이 18점, 탈락했다.), 2006년 우루과이가 6승 7무 5패(25점)로 대륙간 플레이오프, 2010년 우루과이가 6승6무6패(24점)으로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갔다. 결론적으로 베네수엘라가 갑자기 약빨고 열폭해서 남은 경기를 죄다 싹쓸이해봤자 대륙간 플레이오프라는 계산이 나온다.
10경기를 치뤘는데 왜 1번을 이기지를 못해결국 베네수엘라는 자력진출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