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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姨母
친족 촌수 명칭 | |||||
삼촌 | 사촌 | 오촌 | 육촌 | 칠촌 | 팔촌 |
어머니의 여자 형제를 가리키는 말. 쉽게 풀면 외고모(外姑母) 어머니의 언니와 여동생이 여기에 해당된다. 촌수로는 외3촌에 해당한다. 물론 이모를 촌수로 부르는 일은 거의 없다.
다른 친척이 다 그렇지만, 친족간의 왕래 빈도와 어머니와의 친밀도 등에 따라 거의 친어머니에 버금갈 정도로 친밀한 사이가 될 수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다만 대다수의 경우 고모와 조카보다 이모와 조카간에 혈연이 더 확실한만큼[1] 심리적으로 더 가깝다고 한다. 그리고 아기들도 아무래도 이모가 자신의 엄마와 닮았을 확률이 높은만큼 이모를 더 좋아한다고 한다.
요즘 기준으로 보면 패륜, 근친상간에 해당하지만 고대에는 이모와 조카의 혼인도 종종 그 사례가 보인다. 예를 들면 일본 덴노가의 시조라고 전해지는 신화시대의 가상 인물인 진무 덴노의 어머니인 타마요리히메(玉依姬)의 남편이 바로 조카인 우가야후키아에즈노미코토이다. 또 고려 인종의 두 왕비가 바로 인종의 모후의 여동생들, 즉 이모들이었다.(...) 물론 이건 이자겸이 자신의 권력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 시킨 혼인이었고, 아무리 근친혼이 그리 드물지 않았던 고려 왕실이라 해도 이건 당시에도 반대가 많았다. 물론 이자겸은 그런거 없이 밀어붙였지만.[2]
이모의 아들/딸들은 이종사촌이라고 부른다.
이런 촌수관계와는 상관없이 식당/술집 등지에서 주인 아주머니나 서빙 아주머니를 부드럽게 부를때도 사용한다(...). 아줌마! 하고 부를때와는 확연히 서비스가 달라진다고 한다. 이모! 여기 소주 두병 추가요 물론 이 표현은 젊은 손님이 나이가 어느정도 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던지 최소한 자기보다는 어느정도 나이가 많은 여성에게 사용해야지 자신보다도 젊은 대상 등 아무에게나 사용했다가는 더 이상해진다.
2012년 여성단체인 '여성민우회'에서는 여기에서 쓰이는 '이모', '아줌마', '저기요.' 등의 표현 대신 차림사라는 표현을 쓰도록 제안하였다. #, # 기사를 보면 대충 알겠지만 대체로 반응들은 별로인 듯 하다. 단어 자체가 생소하기도 하고 '이모'라는 표현이 이미 '엄마 뻘 되는 여자 어르신'을 지칭하는 의미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있는데다가 본래의 의미 자체에서 상대를 높여 부르는 의미기 있기 때문에 젊은 층에서는 이 표현은 계속 쓰일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어머니의 여자 친구나 지인(知人) 혹은 어머니뻘 되는 중년 부인 등을 지칭할때 쓰이기도 한다. 공식적인 표현은 아니지만 암묵적으론 비교적 흔하게 쓰이는 표현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렇다고 해서 엄마 친구 남편을 '이모부'라고 하지는 않는다. 엄마 친구 아들을 이종 사촌이라고 하는 일은 더더욱 없다. 사실 어머니의 여자 친구의 남편을 만날 일은 거의 없기도 하지만 관계가 절친하여 가족 동반 외식 등 교류를 함으로써 자식들끼리 친해지고, 남편들끼리도 형님 아우 하는 관계가 되면 자주 만나게 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부인은 이모라고 불러주면서. 그 남편은 아저씨라고 부르기는 껄끄러워 지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이모'라고 부르는 사람의 남편을 삼촌이라고 부르는 곤란한 사태가 벌어진다. 겹사돈인가? 만약 그 삼촌이라는 대상이 외삼촌이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을 생략한다 이렇게 이모의 표현범위가 넓어지면서 아버지의 남자 친구 부인을 이모라고 부르기도 하게 된다.
개그콘서트의 코너 추남에서 최효종은 식당 아주머니와 손님 사이의 마음의 벽을 허물어준 이모라는 표현을 처음으로 창시한 사람을 찾는다고 했다. 그리고 고모라는 표현은 잘 안 쓰는 것으로 보아 고모와는 관계가 소원하나 보다라고 하였지만, 어머니의 여자 친구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식당아주머니 아지매등 잘 모르는 사이임에도 어쨌든 사용 대상이 여성이 되는 이 호칭의 특성상 부모님 중 여성인 어머니의 쪽의 형제 자매 호칭이 더 입에 붙어서 인 듯..
형수와 더불어 한국 야설에서 사랑받는 존재이기도 하다.
1.1 (주인공의) 이모인 캐릭터
- 레이코 이모 - Another
- 미나세 아키코 - 카논
- 타카무라 미호시 - 로큐브!
- 카가 린[3] - 토끼 드롭스
- 페투니아 더즐리 - 해리 포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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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라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4] - 코야마 마사에, 코야마 무사에 - 짱구는 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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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텝 - 타테야마 아야노 - 아사히나 히요리
- 아프로디테 - 애천사전설 웨딩피치
- 휴우가 하나비[5] - 나루토
2 芋
일본어로 감자, 토란, 고구마 등 땅 속의 부분이 비대해진 식물 중 일부, 즉 덩이줄기, 알줄기, 덩이뿌리, 근상체 식물을 총칭하는 말. 양파와 같은 알뿌리 식물은 이모의 범주에 들지 않는다.
- 감자 - ジャガイモ(자가이모)
- 고구마 - サツマイモ(사츠마이모)
- 곤약
- 돼지감자 - キクイモ(키쿠이모)
- 마 - ナガイモ(나가이모)
- 얌
- 카사바
- 타로 고구마
- 토란 - サトイモ(사토이모)
- 참마 - ヤマノイモ(야마노이모)
3 Emo
3.1 개요
EMO는 음악의 한 종류이자 패션경향.[6] 사춘기 경향의 일종이다. 그러나 emo는 성격적인 경향일 뿐이지 사춘기에 국한되는 경향이 아니다.
외관이나 사상의 몇 가지 점에서 고스족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존재하나 이모는 남들과 잘 어울리는고스족과는 달리 비사교적, 은둔적, 아웃사이더적인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감성적인 것이 특징이다.
자세한 내용 및 이모 밴드들의 뮤직비디오는 이모 패션 문서 참고.
3.2 기원
emotional 혹은 emotive의 준말로서, emo의 뜻은 자기자신이 가지고 있는 감성,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출해 내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이러한 감정의 직접적인 표출은 기쁨이나 즐거움 같은 긍정적인 감성이 아니라 주로 '억눌려 있던 감성'인 우울, 슬픔, 절망, 증오나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성을 표출해내는 것으로 이해되어진다. 기쁨이나 즐거움과 같은 긍정적인 감성은 현실에서 적극 표출해도 문제가 없을뿐만 아니라 오히려 자주 표출하도록 장려되고 있는 반면, 부정적인 감성이나 사고는 절제되고 금지되는게 당연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모토는 억눌린 오늘날의 청소년기와 결합하여, 청소년기의 예민한 감수성, 그중에서도 특히 우울함을 드러내는 음악 및 패션 경향이라고 할 수 있게 되었다.
원래 기원은 음악적 조류로서, 1980년대 중반 워싱턴 D.C.를 중심으로 한 펑크록 및 하드코어 펑크 밴드들이, 기존의 정치적 메시지보다는 좀더 감성적이고 개인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그냥 범생이 스타일이었다고 하는데, 기존의 펑크의 공격적인 분위기가 아닌 캐주얼한 옷차림을 주로 하였다. 이러한 개인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음악은, 높은 감수성을 지닌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emo라는 집단이 형성되어 이러한 경향을 표출하게 되었다.
3.3 특징
음악적 스타일(장르)을 규정한다기보다는 하나의 경향성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러므로 이모펑크나 이모코어라는 장르는 음악보다는 가사의 내용이나 지향점에 따라 이쪽 밴드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 단, 비록 이모라는 것이 음악적인 분류가 아니라고 하지만, 이쪽으로 분류되는 밴드들의 대부분은 감상적이고 팝적인 멜로디에 약간의 스크리밍이나 그로울링을 집어넣는 형태가 많다.[7] 그래서 일부 메탈헤드나 펑크팬들은 질질짜다가 갑자기 소리나 꽥 지르는 음악이라며 까기도 한다. 이모 패션 항목에 있는 뮤직비디오를 참고.
emo는 사춘기 경향의 하나로 보기도 하는데, 개인적인 감수성에 의한 메시지를 중심적으로 하므로 비슷하게 사춘기 경향을 설명하는 개념인 중2병의 내용과 겹치는 점이 많다. 이 분도 사춘기엔 emo 셨다. 단 중2병의 대부분이 극도의 자기과시-나는 남들과는 다르다. 더 우월하게!-형태를 지닌다고 보면, emo의 경우는 극도의 자기비하-나는 남들과는 다르다. 나는 열등하고 못난 존재, 즉 루저-로 인식하는 형태에 가깝다. 허세로 보일 수도 있는 메시지도 많이 들어 있으며,[8] 자기를 이해해주지 않는 세상과의 괴리감을 표현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이러한 내용 때문에 기존의 록음악 팬들에게는 상당히 거부감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emo 라고 불리는 모든 밴드가 그런 괴기하고 사춘기스러운 음악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고, 밴드마다 진지한 감수성을 다루거나 좀더 팝, 대중적인 음악을 하기도 한다.[9]
하지만 기존 메인스트림 록계에서 주로 정치/사회성이나 힘 등을 강조하고 개인성이나 나약함 등은 터부시했던 것에서, 그런 것을 벗어나 개인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게 한 대안을 제시했다고는 할 수 있다. 사실 이러한 개인성이나 인간의 약한 모습 등은 그 이전에도 몇몇 록밴드들이 지향하기도 했던 점이기도 하나, emo만의 차별성이라고 한다면, 이들은 "청소년기의 감수성"에서 그것을 바라봤다는 것이 다르다.
나이들면 안 어울린다. 이건 청소년들의 이모 컬쳐를 어떤 아저씨가 패러디한것.일명 Emo dad..이모부중2병 환자들아 이게 남들 눈에 비치는 너희의 모습이란다는 교훈을 주기 위해 만든 거라는데..
아들에게 방 좀 닦으라고 시켰어.하지만 내 영혼은 누가 닦아주지.
아들이 정원의 풀을 잘랐어그리고 난 나를 잘랐지[10]
3.4 Emo 밴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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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케미컬 로맨스[11] - 폴 아웃 보이
- 핀치
- 더 레드 점프슈트 애퍼래터스
- 더 유즈드
- Paramore
- 트웬티 원 파일럿츠
- Lostprophets
- Taking Back Sunday
- ONE OK ROCK
- 이스케이프 더 페이트 [12]
- Brand New
- SAOSIN
- Sunny Day Real Estate
- Sleeping With Sirens
- Pierce The Veil
- 패닉! 앳 더 디스코
- Jimmy Eat World
- Silverstein
- Get Up The Kids
- Glassjaw
- Thursday
- Black Veil Brides
얘네는 같은 이모한테도 까인다[13] - Eyes Set To Kill
- 30 Seconds to Mars[14]
- 바닐라 유니티
- 로켓다이어리
- 버스터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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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밴드[15] - 톡식
- The Apop[16]
4 캐릭터
- 고란 만족할수없는자 - 딜런 비클러[17]
- 대니 팬텀 - 샘 맨슨
- 리그 오브 레전드 - 아무무 스킨 중 이모 키드 아무무[18]
- 세인츠 로우: 더 서드 - 덱커즈 단원들 전부
- 후기[19]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 대부분.
- 서양인의 시각에는 그렇게 보인다고. 이는 노무라 테츠야의 디자인 취향과 관계깊으며, 이 시리즈 특유의 3D 피부 질감 처리하고도 무관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