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가/기타 창작물

< 곽가

정사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서 등장하는 곽가를 다루는 항목.

2차 창작물에서 곽가를 정의하자면 성질 더럽고 명짧은 천재군사란 캐릭터성 때문에 늘 실제 행적보다 큰 비중을 부여받는 모사. 공적은 훨씬 많은 순유가 캐릭터성이 없어서 2차 창작에서 푸대접 받는것과 정반대.

1 게임

1.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삼국지 12
삼국지 13
삼국지 13 PK

전 시리즈 개근. 초기 시리즈 부터 꾸준히 조조군의 에이스 군사로 활동하였다. 삼국지 3을 제외하고 언제나 지력이 최상급에 가깝게 높게 책정되는 것이 특징으로, 조조군 모사 중 가후, 사마의와 함께 조조군 지력 순위 1, 2, 3위를 돌아가며 한다. 최신작인 삼국지 12에서는 지력이 96으로 주유와 동급이며 제갈량(100)과 사마의(98)는 물론이고 가후·방통(97)보다도 낮게 책정되어 조조군 내 지력 순위 3위를 차지했다.제갈량급 책사가 무려 3명씩이나있는 사기캐 조조

매력 수치를 높이 주기엔 좀 부족한 인물임에도[1] 불구하고 꾸준히 80대를 찍어주었다(삼국지 11에서는 78). 이각의 무리를 돕고 여러번 주군을 바꾼 흑역사가 있는 가후와 피도 눈물도 없는 계책[2]을 짜내고 인육 군량 제공설까지 존재하는 정욱의 매력이 암울한 걸 생각하면 상당히 파격적인 대우라 할 수 있다.

또한 병약이라는 설정 때문인지 통솔은 50 전후에 무력은 높아야 2, 30 정도가 고작이나 그 대신 덤으로 얼굴이 점점 더 미소년화 되어가고 있다. 과거엔 정말 눈물나게 말랐었는데! 하지만 살은 점점 불고 있다... 관(사모)을 쓰던 시절에는 그렇게 매력적이지 못했는데 삼국지 8부터 상투를 틀더니 점점 나아지고 있다. 최신작인 삼국지 12에서는 통솔도 굉장히 높게 책정되었다. 하지만 현실은 고자.(Guo Jia-삼국지 영문판의 곽가의 이름)

삼국지 2에서는 특이하게도 능력치 총합이 222다. 트리플 콩까기.

삼국지 3에서는 능력치 설정이 이상하게 되어 있어서 지력이 고작 80에 정치는 97이라는 장소 장굉틱한 문관이 되어버렸다. 지휘나 무력은 당연히 바닥이기 때문에 그냥 문관으로 굴리는 편이 이득. 추후에 지력 97에 정치 80, 혹은 지력과 정치 둘 다 97로 수정한 능력치 수정 버전이 나오기도 했다.

삼국지 4에서는 지력이 99로 설정되어 제갈량에 버금가는 지력을 자랑했다.

삼국지 5에서는 지력 98로 순욱, 방통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문제는 200년 관도대전 즈음에 업성을 차지한 상태에서 원소를 완전히 박살내지 못하면 이벤트를 통해 사망해버린다. 특별한 일이 없어도 숨겨진 능력치인 수명이 워낙 짧아서 길게 가봐야 203년을 넘기지 못한다.

삼국지 6에서는 지력99로 전 장수 지력2위.[3] 정치92에 매력도 80. 병법,교섭,첩보 특화라 내정,외교 참모로 A급 문관이지만 최대 단점은 요절(...) 쓸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쓰고 보내주도록 하자.

삼국지 9에서는 58/10/98/81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략계 병법 숙련도가 500이나 된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52/12/97/82/80. 내정은 기술셔틀로 쓰면 되고, 설전에선 방어계가 없는건 아쉽지만 논파, 도발이 강력하다. 통솔이 50대로 낮긴 하지만 사기 특기인 군사특기가 있는 이상 전장에서도 강력. 가후가 있을 경우는 묻히지만 지력이 97이라 높은 조언 성공율을 기대할 수 있다.

삼국지 11에서는 계략 사용범위를 한 칸 더 늘려주는 귀모라는 특기를 가지고 나온다. 아무래도 "한발 앞서 본다"라는 이미지를 특기화한 것일듯. 같은 특기를 가지고 있는 장수로 육손이 있다. 조조, 순유와 조합하면 제갈량+마속 콤비 외에는 두려울 게 없는 무적의 계략부대가 된다.

삼국지 12에서는 예전부터 통솔이 그리 높지 않았던 곽가가 갑자기 가후와 동급의 통솔을 보유하게 되었다. 전작에서 통솔이 51이었으니 무려 37이나 상승했다. 매력이 사라졌으나 매력의 역할이 지력(등용)과 통솔(징병)로 나뉘면서 오히려 이득을 봤다. 전법은 지휘 점수 7점을 소모하고 주변 아군의 공격력과 파괴력을 올려주는 전군맹공. 지휘 점수 소모가 심하지만 조조 본인이 출정하지 않는다면 초중반에 이 정도로 전투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전법이 없기 떄문에 가치는 높다. 성문이 순식간에 뚫리는 수준. 전법 사용시 대사는 '용병술은 신속이 중요한 법이다'

삼국지13에서의 능력치는 통솔이 84으로 내려가는 외에는 변동이 없다. 기병적성이 A이고 통솔도 높으며 신속7.연전3.공성6.귀모7인 전투쪽 관련특기도 충실해서 전장에서도 잘 싸운다. 전수특기도 무려 귀모!. 하지만 중신특성이 적중작적으로 다소 아쉬운데, 그렇잖아도 특급 참모였으나 12에서부터 더욱 상향되오는 곽가인 만큼 신산귀모까지 주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웠던 듯. 어차피 조조군이라 군사중신으로는 순욱이 있으니 상관은 없다.
내정 특기는 농업2, 훈련6, 설파7, 언변8, 인덕2. 인덕이 있다는 것이 특이점이다. 지력도 높은지라 실제 성격과는 달리 장수 등용을 아주 잘한다(...)
보유전법 기략종횡은 공격 2단계(-30), 방어 2단계(-30), 기동 1단계(-10), 사기 2단계(-20) 하락, 병격봉인으로 같은 지휘 포인트 6을 소모하는 사마의의 귀모계의 상위호환판이다.귀모계는 다른건 다 같은데 기동-10이 없다. 물론 사마의가 곽가보다 능력치가 좋고 수명도 길기 때문에 밸런스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편. 방통의 연환계, 가후의 이간계 등과 더불어 작중 최고의 디버프 전법 중 하나이다.

1.2 진삼국무쌍 시리즈

곽가(진삼국무쌍) 문서 참조.

1.3 영걸전 시리즈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궁병대로 등장. 순욱, 순유와는 달리 수명 연장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며, 때문에 1장에서만 출연한다. 대신 1장에선 꽤나 많이 나온다. 첫 등장은 서주 전투1에서 레벨10 궁병으로 등장한다음 분기에 따라 하게 되는 소패전투에서 적군으로 등장한 뒤 잠시 조조군과 연합하고 여포토벌에 나설 때 팽성분기를 선택했을때 팽성전투, 여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하비전투에서는 우군으로 등장한다. 이후 서주전투2에서 조조군 본대의 원군으로 나오는것이 마지막 등장. 이 때는 연노병. 지력이 90대라 책략도 잘 안걸리면서 수계로 큰 피해를 입히는 게 진궁과 비슷하다. 여담으로 일러스트가 순욱과 함께 작중 최강의 미소년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삼국지 공명전에서는 이미 공명이 출사할 때 곽가가 죽은 상태이기에 등장하지 않는다.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가후와 함께 도사계로 나오며 가후보다는 조금 더 일찍 아군에 합류한다. 책사가 부족한 초반부터 등장하기 때문에 소중한 존재다. 초반부에는 독연과 상대 능력치 디버프 및 허보를 사용한 적 괴롭히기를 시전하고, 후반부에는 대보급을 써서 힐러 역할을 하기도 한다.

정사와 연의에서 언급된 대로 하북을 정벌하는 2장에서는 원소가 죽는 시점부터 2장 끝까지 강제출전이며, 2장의 마지막 전투인 유성평정전에서 생사를 선택할 수 있다. 곽가를 살리면 이후 요양에 들어간다는 설정[4]으로 적벽대전 직전까지 출진할 수 없다.

그리고 적벽대전에서 출진 세팅전, 조조가 참모들과 대화를 하던 중 "아니되옵니다!" 하며 재등장한다. 건강이 회복되어 다시 나타난 곽가를 기쁘게 맞이하는 조조에게 그대로 출진했다가는 유비,손권의 뜻대로 되고 만다며 경고한다. "곽가님, 그것은 무슨 뜻입니까?"라고 되물어보는 순욱에게 "귀공 정도의 군사가 이정도 계략을 눈치채지 못했을리가 없을텐데" 라며 전장의 풍향이 바뀐 것, 풍향이 바뀌는 날 황개가 투항을 하러 오는 것이 우연의 일치 치고는 너무 작위적이라며 이의를 제기한 뒤 황개의 고육지책을 꿰뚫어 보았으며, 또한 쇠사슬로 전함들을 묶게 한 사람이 방통이라는 것을 알자 방통 역시 첩자일 것이라 말하면서 제갈량주유의 책략을 유일하게 간파했다. 그럼 출진하지 말아야 하느냐는 조조의 물음에, "아니, 출진은 하셔야 합니다. 다만 계책을 간파한 만큼 아군도 조심스레 움직여야 합니다. 자칫하면 적이 눈치를 챌 위험이 있습니다. 책략은 간파했으나 이번 싸움은 아주 어려운 싸움이 될 것입니다." 라며 조언을 준다. 출진 세팅에서 가후가 이정도 책략을 왜 눈치채지 못했는지 면목이 없다곤 하는데, 한 걸음 물러나서 냉정하게 볼 수 있었기 때문[5]이라 대답하기도 한다.

이렇게 곽가를 살리면 적벽전투를 매우 쉽게 이끌어나갈 수 있으며[6], 가후 이외에도 도사계를 끝까지 한 명 더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곽가가 죽었을 때의 적벽대전이 그렇게까지 어려운 전투는 아니며[7] 결정적으로 곽가가 죽으면서 남기는 아이템 둔갑천서(인접부대의 책략 복제)가 워낙 쓸모있는 아이템이라, 결론적으로는 곽가를 죽이는 것이 더 낫다고 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가상모드 오장원전투2(최종 전투)에서, 귀신 주유에 다가가면 짧은 대화장면이 나온다.

보물도감을 얻었다고 해도 이때 곽가를 죽이고 둔갑천서를 두 개 쓰는 것도 괜찮다. 둔갑천서가 그만큼 좋은 아이템이기 때문. 뭐 그래도 사람 죽는 게 찜찜하다면 그냥 살려도 된다. 곽가 살리기가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8]

게임 중 캐릭터성을 보면 은근히 성깔 있는 인물로 등장. 조조에게 버럭하는 장면도 제법 나온다. 대표적인 예가 양산 전투 종료 후 도망치는 유비의 후위대를 맡은 관우와 조조가 만나는 장면. 여기서 관우를 쓰러뜨리고 통과하는 것과 그냥 추격을 포기하는 선택지가 뜨는데 후자를 선택하면 조조에게 버럭하는 곽가를 볼 수 있다. 전자를 선택할 경우 병사들이 오히려 관우에게 쫄아서 조조의 명을 듣지 않는데 이 때 곽가가 병사들을 갈군다. 또한 퇴각 대사도 압권. "참, 열 받는군." 영걸전의 미소년 일러스트를 재탕했지만, 영걸전보다는 묘하게 삭아(...) 보인다.

조조전 온라인에서는 S급 도사계로 등장하며 당연히 조조군 답게 전용 조형과 음성, 대사 또한 있는데 선택시 하는 대사가 "승리할 이유만 10가지 입니다." 라고 말하는 패기 있는 모습을 보이며, 천재일우의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 법. 이라는 왠지 곽가의 행적과 딱 들어맞는 대사[9]도 한다.. [10]

1.4 삼국지전기

본 시리즈에선 진삼에도 등장했던 사마의를 제치고 위나라 전용우호전법을 가진 장수가 되었다. 대신 사마의한테는 시작부터 금륜나락이라는 사기 전법이 있으니…

1.5 연희 시리즈

곽가(진 연희무쌍) 문서 참조.

2 만화

2.1 삼국전투기

곽가(삼국전투기) 문서 참조.

2.2 여자 제갈량

분량 때문에 제목의 제갈량을 제치고 진 주인공 대접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여자 제갈량 문서의 등장인물 항목 참고.

2.3 창천항로

곽가야. 지금 내게 이 장성을 넘으라고 진언하는 군사를 일개 군사라고 말할 수 있을까?

―작중 조조의 대사에서

작중 초월자 수준이던 조조라는 사나이를 제일 이해하지 못했으나, 마지막에는 그에 최고로 근접했던 순수군사 [11]

작품 내에서 '조조처럼' 시구나 문학 등으로도 자신을 드러내려 하는 다른 군사와는 달리 순수하게 전략과 전쟁만을 그리는 순수군사로써의 모습이 조명받는다. 개차반같은 성격[12]이지만 조조에게 유독 약하다. 종종 조조가 몸을 떡 주무르듯이 주무르면 볼이 붉어지고 신음소리를 내는 기묘한 모습을 보인다.(...)[13] 여포군의 잔당과 조조군이 싸울때 500명의 청주병으로 여포를 이기는 전략을 짠다. 이후 북방 정벌을 진언[14], 오환군과의 전투에서 장료와 콤비를 이루어 이능력을 가진 오환족장의 용병술을 군사의 안목을 통해 멋지게 깨부순다.

작품 내에서 조조측 군사중 유일하게 조조의 군략에 가장 가까운 인물로 평가되며 최후에는 있는 간지, 없는 간지 다 내뿜고 사망한다. 포로가 된 오환군을 조조군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그 가족들을 돌봐줘야 하는데, 그런 조조와의 대화를 통해 '정치'의 영역을 염두에 둬야할 필요성이 생기자 조조는 내 가신들 중에서 드디어 '왕'이 탄생하게 됐다며 기뻐한다. 이후 병석에 누워 임종을 앞둔 상황에서 조조가 방문하여 곽가가 생각하는 왕도를 듣고자 하나 곽가는 "지금은 남쪽을 공략할 새로운 전략만이 계속해서 넘쳐나고 있습니다"라며 순수 '군사'로서의 일관된 모습을 보이며 숨을 거둔다. 사족으로 곽가가 숨을 거둘 때 조조의 표정이 매우 격하게 변하는데, 본 작품에서 이런 묘사는 그리 자주 나타나지 않는다. 본 작품에서 하후연의 최후와 더불어 상당히 인상 깊은 장면.

이후 적벽에서 패배할때 곽가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따로 하지는 않았지만 곽가가 죽기전에 강동정벌에 대한 계책을 계속해서 생각하고 있었고 오환정벌또한 강동에 연결시키는등 곽가가 없었기에 이 남벌계획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는듯한 뉘앙스를 보여준다

작품 특성상 평소 별다른 존재감이 없던 인물이라도 피아를 가리지 않고 에피소드에서 메인급의 인물 만큼은 조조급으로 연출을 밀어주는데 곽가는 그런 인물들중에서 작중에서 군사 포지션으로 푸쉬를 받은건 곽가가 유일하다. 실제 역사에서 어쨌든지 이미 조조는 모든것을 알고있는 초월자 수준이고[15] 나머지 군사들은 조조가 이미 다 끝낸 생각을 말하거나 쫓아가지 못해서 쩔쩔매는 쩌리 포지션인 경우가 많고 기껏해야 정욱의 은퇴나 순욱의 사망때 밀어주는 정도다. 적측의 군사들은 말할것도 없을정도. 그런면에서 볼때 곽가의 대우는 파격적이라고 할수있다. 작가의 곽빠 인증 [16]

2.4 화봉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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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팔기 중 넷째. 가후의 평가에 따르면 (9,10권 시점에서) 수경팔기 중 최강이었으나 포텐셜 최강인 방통, 제갈량이 조금씩 활약하게 되면서 별로 의미는 없어졌다.[17] 그래도 현재 조조 진영의 모든 군사적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는, 가장 화려하게 활약하고 있는 군사.[18] 또한 사람을 꿰뚫어 보는 눈도 뛰어나 언제 골칫거리가 될지 모르는 사마의의 위험성을 정확하게 간파하고 있어 항상 그를 견제한다. 항상 전담의사인 화타가 따라다니며 초장부터 피 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시한부 인생이란 컨셉.

초반부터 이미 관도에서의 결전을 염두에 두고, 원소 세력을 쓰러트린다는 것을 일생의 목표로 삼아 모든 전략과 전술을 이끌어 나갔다. 가후처럼 '암흑병법'의 주창자이기 때문에,일부러 조조군을 궁지로 몰아 붙인 뒤 성장시키는 쪽을 택했다.[19]

방통의 출사로 위기에 처한 후에도 순욱과 손을 잡아 순조롭게 상황을 호전시켰고, 사마의가 합류하면서 그를 이용해 여포를 완전히 쓰러트리는데 성공했다. 이후 순욱이 원방과의 싸움에서 부상을 입어 후방으로 이송된 후 대 원소 전선을 총괄하게 되었고, 원방이 동문 학생을 이용해 자신에게 역병을 옮겨 생화학전으로 나오자 아예 원가 전체에 독살을 시도(...)하는 등 조금 찌질한 음모 대결을 벌이고,백마/연진에서의 전투 이후 드디어 원방과 정면대결 하는데...발렸다.

허나 한번 패배했다고는 해도, 순욱과 가후가 없는 상황에서도 순유, 사마의와 협조해 전선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20] 사마의와 협조해 오소 전투라는 결정타로 이어질 모략을 준비중이더니, 급기야는 오소에서 성공적으로 모략을 실행한 원방양청으로 하여금 찔러죽이게 하는 충격적인 반전을 만들어냈다!!!

항복한 관우를 붙들어 두기 위해 죄없는 유비의 어린 아들까지 독살하는 등, 가후 이상으로 음습한 타입의 책사. 그 자신도 어차피 자기가 걷는 길의 끝에 있는 것은 지옥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허나 사마의, 원방 같은 상대와 비교될 때는 오히려 정도를 걷는 인물로 표현되기도 한다.

그의 과거에 따르면 가족이 전부 굶어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부모가 희생해서 그 인육을 먹고 곽가가 살아남았다고 한다.

2.5 일기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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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후지모토 타카유키. 조조의 맹우들 중 한 명으로 A랭크이다.시리즈 내에서 가후와 연애노선을 타며, 성관계도 맺는다. 그러나 시리즈 중초반에 잘못하여 감녕으로 가장한 마속에게 암살당한다.

2.6 SD건담 삼국전

곽가 버사고 문서 참조.

3 영상 매체

3.1 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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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왕금심이 연기했다. 한국 더빙판 성우는 정훈석.

순욱정욱이 등장할 때 같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으며 척 보기에도 문관이라는 인상, 조용하지만 조조의 앞에서도 자신의 원칙을 고수한다. 워낙 침착하고 온화한 인상인지라 타 매체를 보고 이쪽을 보면 심히 괴리감이 느껴진다. 특히 창천항로, 조조가 서주에서 여포와 상대할 당시 서주를 격파할 계책을 내놓기도 하는 등 짧게 활약했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알 수 없는 공기 상태가 되어버렸고 어느 순간 그냥 사망...아니, 사망처리도 없었다. 삼국은 그에게 외모를 주고 비중은 주지 않았어.

4 기타

4.1 쾌도난담 삼국지 죽이기

저자 나그네가 가장 좋아하는 인물이라고 한다. 다만 역시 그답게(...) 곽가의 자인 봉효(奉孝)를 이상하게 해석했는데, "곽가가 어렸을 때 너무 양아치라서 부모님이 '제발 효도 좀 해라'라는 의미로 지었다."라고 했다. 근데 이건 완전히 근거 없는 해석이다. 조인의 자도 '자효(子孝)이고,근데 조인은 젊었을 적엔 망나니였다 어라? 모개의 자도 '효선(孝先)'인 등 자에 '효'가 들어간 인물은 많다. 애초에 이름, 호, 자 등에 좋은 의미를 짓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심지어 한나라 황제들의 시호에는 죄다 '효'가 들어간다! 이런 우스갯소리에 불과한 것을 나그네는 진지한 해석으로 내놓았으니 비판받을 부분이다. 이 사람은 동시에 법정의 자인 효직(孝直)를 같은 맥락으로 해석했다. 젊었을 때 개망나니라서 "효로써 바르게 행하라"라는 의미로 지은 것이라나... 위나라에서 효헌황제, 촉나라에서 효민황제라는 시호를 받은 헌제는 정말 인성이 개막장이였나 보군.
  1. 진군의 탄핵 등을 보았을 때도 그렇다. 조조에게 사랑을 받았다고 할 지라도...
  2. 서서의 효심을 이용해서 위조 편지를 보내 유비로부터 떨어지게 만들고, 실제 역사에서도 여포에게 가족이 인질로 잡힌 범현의 현령 늑윤에게 그냥 가족들을 포기할 것을 권한다.
  3. 1위 제갈량100, 2위 곽가99, 3위 사마의98.
  4. 박망파 전투에 들어가기 직전 진영 대화에서 알 수 있다.
  5. 그도 그럴게 곽가는 요양 중이라 진작부터 멀리서 관망하다가 허점을 제대로 눈치챌 수 있었지만 다른 모사들은 이미 그 상황에 제대로 깊숙히 들어와 있었기에 큰 그림을 볼 수 없었다.
  6. 우군도 우군인데, 결정적으로 조조 뒤의 땅에 상륙해서 진영 안에 짱박혀서 물 위로 올라오는 손권군을 하나하나 요리해줄 수 있다. 손권군은 대부분이 해적이라 평지에 올라오면 영 아니게 되니까.
  7. 전위를 살리는 것을 목표로 한 장수 토벌전 1이나 전멸을 목적으로 하는 가상 모드의 정군산 전투가 더 어렵다.
  8. 다만 복병은 조심해야 하고 잘 뭉쳐서 가 야한다. 3턴마다 체력이 떨어지니 문제고, 무엇보다 적 전멸에 성공해도 곽가를 피신시키지 못하면 선택지와 관계 없이 죽어버린다.
  9.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원가 분열 당시 제대로 시기를 노린 것이며 다른 하나는 오환 정벌의 기회에서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그 정벌을 강행시킨 것.
  10. 조조에게 원소와의 대결에서 10가지나 유리한 것을 연의에서 설명한 것을 따온 듯 싶다.
  11. 작중 초반에는 조조의 모든 의견에 딴지를 걸며 그를 이해하지 못하는 대표주자로 나섰으나 이후 다른 누구보다도 조조의 사상이나 가치관을 깊이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런 이해력은 작중 내를 통틀어 거의 곽가가 유일하다. 오죽하면 작중 초반부에서 조조와 극렬할 정도로 계략의 대립을 보인 가후조차 곽가에게 패배감만이 앞선다고 말할 정도.
  12. 곽가가 유비에게 정중한 어조로 간접적으로 까니까 '너 평소엔 막말하는 양반이라는데, 평소처럼 얘기 안하면 대답 안할거야'라고 반박할 정도. 곽가는 얼굴이 붉어졌고 조조는 웃었다.
  13. 전반적으로 기묘한 연출이 일상인 작품이고 조조는 작중 신적인 연출을 많이 받아서 누구나 조조 앞에선 빈틈 투성이인 모습을 자주 보이게 되는 것으로 연출된다. 딱히 곽가가 이상하게 묘사된 것은 아니다.
  14. 다른 사람들이나 여타 인물들은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무모한 진언이었으나 결국에는 높게 평가받은 업적으로 작용했다.
  15. 적벽 이전까지.
  16. 그나마 조조와 곽가 경지에 제일 가까웠다고 말할 수 있는 인물이 가후이긴 하나, 시기가 흘러갈수록 다른 군사들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17. 사실 가후의 평가와는 별개로, 곽가 스스로도 방통이나 제갈량이 자기보다 위라고 파악하고 있다. 서주 전투에서 제갈량이 개입할 움직임을 보였을 때 '녀석이 나를 어떻게 넘어설지 내 눈으로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실제로 사마의가 협조했다고는 하나,요원화의 평가등을 종합해 보면 이때 제갈량은 이미 곽가를 능가한 것으로 보인다.
  18. 사실 작가가 삼국지에서 제일 좋아하는 인물 중 하나가 곽가인지라, 남의 활약(주로 순유)까지 곽가의 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19. 여포를 상대로도, 초반에 아직 세력이 크기 전에 때려 잡을 수 있었으나 그랬다간 완전히 준비를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원소를 상대해야 하므로 멀리 돌아가는 길을 택한 것.
  20. 이때,곽가가 자신을 포함한 이 3인조를 '세 갖바치'라고 표현했는데,'갖바치 셋이 모이면 제갈량 보다 낫다'는 중국 격언을 떠올리게 하는 블랙 유머(?)다. 게다가 원방이 사용한 풍후팔진도 역시 제갈량과 연관이 있으니 뭔가 복선 같기도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