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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림의 도시 및 마을 | ||||||||
지역 | ||||||||
Haafingar 하핑가르 | Whiterun Hold 화이트런 홀드 | Eastmarch 이스트마치 | The Reach 리치 | The Rift 리프트 | The Pale 페일 | Falkreath Hold 팔크리스 홀드 | Winterhold 윈터홀드 | Hjaalmarch 흐얄마치 |
도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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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tude 솔리튜드 | Whiterun 화이트런 | Windhelm 윈드헬름 | Markarth 마르카스 | Riften 리프튼 | Dawnstar 던스타 | Falkreath 팔크리스 | Winterhold 윈터홀드 | Morthal 모탈 |
마을 | ||||||||
Dragon Bridge 드래곤 브리지 | Riverwood 리버우드 Rorikstead 로릭스테드 | Kynesgrove 카인즈그로브 | Karthwasten 카스웨이스텐 | Ivarstead 아이바스테드 Shor's Stone 쇼어의 돌 | Helgen 헬겐 | Stonehills 스톤힐즈 |
파일:화이트런 상징.png |
화이트런의 상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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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런의 지도 여기서 확대해 볼 수 있다. |
Whiterun / Ahrolsedovah[1]
목차
화이트런의 테마곡 Streets of Whiterun.
사실 화이트런만의 단독 BGM은 아니고 도시 안에 있을 때 랜덤으로 나오는 음악이지만, 그래도 화사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음악이라서 역시 따뜻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풍기는 화이트런에 걸맞은 편.
1 개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도시.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면 플레이어가 첫 마을인 리버우드를 떠나 가장 먼저 도착하는 도시. 스카이림의 아홉 주(hold) 중 하나인 화이트런 주의 주도이기도 하다.미국으로 치면 뉴욕
기후가 온난하고 주변이 평야 지대여서 농업 생산력이 높은데다가, 북쪽으로 던스타, 서쪽으로 마르카스와 솔리튜드, 남쪽으로 팔크리스, 동쪽으로 윈드헬름을 바라보는 위치에 있어 전략적으로 대단한 요충지이다. 덕분에 현재 스카이림에서 내전을 벌이는 중인 제국 군단과 스톰클록이 모두 이 도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데, 군단의 입장에서는 추가 파병의 거점으로 삼을 수 있는 도시이기 때문이고 반대로 스톰클록 입장에서는 증파되는 군단의 머리를 누를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스카이림의 중심부라는 특성상 화이트런을 손에 넣으면 상대방의 모든 지역을 공격할 수 있다! 이런 탓에 화이트런은 내전 퀘스트에서 두 세력의 주도를 제외한 다른 도시들 중 유일하게 공성전/방어전 이벤트가 존재하는 도시이다.
2 상세
노르드의 아주 유서깊은 단체 컴패니언즈가 이곳에 정착하여 요바스커를 지었고, 그들이 처음 이곳에 정착한 이후 많은 사람들이 이주해 왔다. 이후 요바스커를 중심으로 주변으로 건물을 지어나가기 시작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스카이림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각종 교류가 활발한 덕에 크게 번영하였고, 외눈의 왕 올라프가 드래곤 누미넥스를 사로잡은 드래곤스리치는 요바스커, 길더그린과 함께 도시의 상징이 되었다.
이렇듯 노르드 전통과 역사에 깊은 관련이 있는 곳임에도 많은 민족이 오고가는 무역의 중심지라 그런지 윈드헬름과 달리 별다른 민족 차별이 나타나진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로 민족적인 부분에서 솔리튜드 다음으로 개방적인 곳이다. 당장 민족 단체인 컴패니언즈만 봐도 종족을 가리지 않고 사람을 모집한다.
2.1 정치, 행정
화이트런은 일단 울프릭 스톰클록의 독립 선언에 동참하지 않아 제국령으로 남아 있지만, 야를(Jarl, 족장)인 위대한 발그루프는 제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고 어느 정도 중립 노선을 고수하고 있다. 덕분에 제국법을 제대로 준수한다면 결코 있을 수 없는 탈로스 신자 하임스커의 공개 전도 역시 묵인되고 있다. 친제국파인 배틀-본 가문과 친스톰클록파인 그레이-메인 가문 역시 사적으로 으르렁대지만 어느 한 쪽이 불이익을 받고 있지는 않다. 단 이러한 중립 통치를 우유부단한 처사라고 여기고 불평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데, 상기한 두 대가문의 인물들 및 야를의 동생 흐롱가가 이에 해당한다.
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화이트런은 기본적으로 스카이림의 교통의 요지에 자리한데다 드넓은 평야 지대를 확보하고 있어 시민들이 열심히 일하기만 한다면 굶주리지 않고 살아갈 만한 여건이 조성되어 있다.
행정관인 임페리얼 프로벤투스 아베니치는 극도의 신중론과 이해득실에 기반한 조언을 일삼는데, 덕분에 그의 언행 상당수가 괄괄한 야를의 분노를 사곤 하지만(...) 도시 살림을 꾸려가는 솜씨는 뛰어난 듯하다.[2] 애초에 유능한 인물이 아니면 야를이 그렇게 성질을 내면서도 곁에 두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야를의 옛 전우이자 허스칼인 이릴레스 역시 던머임에도 불구하고 화이트런의 노드 병사들에게 깊은 신뢰를 얻고 있다. 궁중 마법사인 파렌가 시크릿-파이어는 드래곤에 대한 연구에 탐닉하는 별종이고 야를 역시 그를 뜨악하게 여기지만, 중대한 문제에 있어서는 상호간에 소통과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래저래 겉으로는 티격태격하는 편이지만, 실제로는 다른 어떤 도시보다도 수뇌부 사이의 세트플레이가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
종족 차별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것도 특징인데, 카짓 행상인들을 도시에 들여놓지 않는 것 외에는[3] 어떤 종족이든간에 특별히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고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다. 윈드헬름에서 노드-비 노드간의 차별 대우로 인한 갈등이 첨예하게 드러나는 것과는 대조적. 보스머 사냥꾼, 브레튼 잡화상인, 임페리얼 대장장이와 연금술사, 레드가드 농장주 등이 무리 없이 조화를 이루는 훈훈함이 돋보인다.
2.2 그레이-메인과 배틀-본
화이트런에선 그레이-메인 가문과 배틀-본 가문이 대립하고 있는데, 이 두 가문은 옛날부터 쭉 사이가 좋았지만 제국이 탈모어와 백금 조약을 맺고 탈로스 숭배를 금지하자 배틀-본은 친제국파, 그레이-메인은 반제국파로 갈라지게 되었다. 그래서 플레이어가 처음 화이트런에 들어가면 에이드리안 아베니치에게 제국 군단이 쓸 검을 대량으로 제작해달라고 요청하는 배틀-본측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다가가서 대화를 시작하면 다짜고짜 "그레이-메인이냐, 배틀-본이냐?"("Gray-Mane, or Battle-Born?")라고 묻는데 "무슨 소리인가?"하고 반문하면 "귀에 돌이 끼었나? 배틀-본을 지지하는지, 그레이-메인을 지지하는지 묻는거다!"라고 대답한다. 배틀-본이 제국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플레이어가 친 제국인지 친 스톰클록인지 묻는 것. "배틀-본"이라고 대답하면 "왠지 처음 봤을 때부터 알아봤지. 환영하네 친구!"라는 대답이 돌아오고 배틀-본 가문 사람들의 대사가 우호적으로 변하지만 "그레이-메인"이라고 대답하면 "그렇다면 네 놈도 스톰클록 지지자로군, 저리 꺼져!"란 경멸적인 대답과 함께 호감도가 확 깎이니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잘 대답할 것. 어느 편도 들기 싫다면 그냥 끝까지 모르쇠를 유지하면 된다.
배틀-본은 농장을 경영하며, 상업으로 많은 돈을 번 가문답게 무역업에 종사하고 있다. 노르드이면서도 실리와 명예 모두를 중요시하는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만큼 제국과의 관계가 중요했고, 이에 따라 제국을 계속해서 지지하는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그레이-메인은 전사와 대장장이 등 가문 구성원들이 모두 전통적인 노르드의 가치를 중시하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데다 성격도 지극히 노르드답게 '올곧다'. 그래서 제국이 백금 조약을 맺자 격분해서 반제국파로 돌아선 것이다. 그레이-메인 가문의 최고령자 비그나 그레이-메인은 입만 열면 탈모어한테 굴복한 제국을 비난한다. 이 두 가문은 계속해서 으르렁대면서 화이트런의 고즈넉함에 빠져 있던 플레이어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한다.
다소 우스운 점이라면, 화이트런 NPC들과 대화를 잘 나누어보면 집안에서 높은 어르신들[4]만 자존심 싸움에 열을 올리고 있을 뿐, 부인이나 젊은 구성원들에게 있어선 어르신들 대립에 새우 등만 터지고 있는 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울프리드의 부인인 베르그리트 배틀-본(Bergritte Battle-Born)은 그레이-메인 가의 구성원과 대립하기보다는 단지 "화이트런에는 거대한 균열이 생겼고, 그것은 마법이나 시간의 흐름으론 진정시킬 수 없다."며 양 가문의 대립을 걱정하고 있고, 양 가문의 젊은 딸과 아들인 올피나 그레이-메인과 존 배틀-본은 아예 금단의 사랑를 나누고 있지만 어르신들의 자존심 싸움 때문에 공개적으로 사귈 수 없는 관계. 초면에는 "그레이-메인이냐 배틀-본이냐!"며 으름장을 놓던 아이돌라프도, 관련 퀘스트에서 설득을 잘 해보면 한때 절친한 친구였던 토랄드를 탈모어로부터 빼내기 위해 갖은 수를 써봤지만 단념하고, 토랄드의 행방을 묻는 프랄리아에게 심하게 말했던 것도 무의미한 희망을 버리게 하기 위함이었다는 것을 들을 수 있다.
2.3 스카이포지(Skyforge)
그리고 탐리엘에서 가장 유명한 대장간 중 하나인 '스카이포지(Skyforge)'가 화이트런에 있다. 현재는 그레이-메인 가문의 대장장이 욜런드 그레이-메인(Eorlund Gray-Mane)이 맡고 있으며, 욜런드 그레이-메인은 템빨로 화이트런의 에이드리안 아베니치를 비롯한 다른 도시의 대장장이들 사이에서도 좋든 싫든 최고의 대장장이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나도 한가닥 한다고! 라는 몇몇 대장장이들은 덤.
이곳은 보통 대장간과는 다른 곳이라서 이곳에서만 만들 수 있는 무기 및 장비가 따로 있고, 컴패니언즈 관련 퀘스트를 완료하면 플레이어도 만들 수 있게 된다.[5] [6]이정도 진행하면 별로 필요는 없지만 여기서만 제련되는 스카이포지 강철(Skyforge Steel)무기의 경우 성능이 에보니 무기보다 조금 모자리지만 오키쉬 무기보다 뛰어나고, 강철 제련 퍽은 제련기술 80을 요구하는 에보니 제련 퍽과 달리 제련기술 0에서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강화할 때 에보니보다 강해진다. 그래서 이론상으론 강철 제련을 찍었다면 데이드릭이나 글래스 무기를 쓰기 전까지 무기를 바꿀 필요가 없어진다. 컴패니언즈에 들어가 입단시험을 마치고 나면 욜런드가 공짜로 스카이포지 강철 무기를 하나 주는데, 이 무기는 극초반에 얻을 수 있으면서도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오랜기간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거기에 재료에 비해 아이템의 액면가가 매우 높기 때문에 아이템 가치에 따라 경험치가 높아지는 1.9패치 이후에는 제련 기술 수련용으로도 유용하다. 그리고 많은 모드로 추가되는 갑옷이나 무기들이 스카이포지에서만 만들 수 있게 되어있는 경우가 있다
2.4 브리즈홈(Breezehome)
정석으로 메인퀘스트를 따라갈 경우, 이 도시에서 처음으로 집을 구입할 기회를 얻게 된다. 살 수 있는 집의 이름은 브리즈홈(Breezehome: 산들바람 집)으로, 가격은 스카이림에서 살 수 있는 집 중 가장 싼 5,000셉팀이다(집 내부의 업그레이드 비용은 총 1,800셉팀).
화이트런은 딱히 대단히 부유한 도시인 건 아니라서 그런지 집들이 하나같이 검소한 편이다. 예외라면 야채장수 카를로타의 집이나 그레이-메인 & 배틀-본 가문의 저택들 정도. 그래서 그런지 브리즈홈도 좋게 말하면 단촐하다. 아니, 까놓고 말해서 무슨 곡물창고 같다. 할 수 있는 걸 모두 업그레이드해도 딱히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아니고 침대도 밀짚과 생가죽을 엮어 만든 거죽침대(...). 게다가 마법부여 테이블이 없어 성채까지 가야하고 아이들을 이곳에 입양하려면 연금술 테이블마저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살짝 애매하긴 하다. 어쩌면 초반에 가장 저렴하게 얻을 수 있다는 주택의 패널티일지도?
그러나 지리적 특성상 화이트런이 스카이림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주위에 평지가 많은데다, 집 근처에 대장간과 잡화점 등의 시장 건물이 모여 있고 도시 내에는 스카이포지 대장간도 있기 때문에 전사나 도적계열 플레이어들은 좋아하는 집. 다른 집들은 집 자체는 크고 고급스럽더라도 돌아다니기 불편한 게 이만저만이 아니다. 게다가 브리즈홈은 빠른 이동 위치 바로 앞에 있다! 이런 장점 덕분에 브리즈홈을 으리으리하게 바꿔주는 모드도 많이 나오는 편.
3 기타
- 참고로 메이븐 블렉브라이어와 함께 비호감 NPC 순위의 상위권을 달리는 나짐(Nazeem)이 여기 산다. 나짐은 화이트런 밖에 있는 칠퍼로우 농장(Chillfurrow Farm)을 소유한 갑부 레드가드인데 오만하고 다른 사람을 깔보는 태도 때문에 자기 아내[7]마저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대놓고 남들에게 시비 걸기 좋아하는 성격이라는 설정인데, 당장 플레이어를 볼 때마다 하는 말이 "자네 구름 지구에는 자주 들리나? ...내가 뭔 소리를 하는건지. 그럴 리가 없지."로, 간단히 말해 상류층 지역에 있기엔 너무 후줄근하게 생겨먹었다는 소리다. 오죽하면 키나레스의 사제 다니카는 나짐의 아내에게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친구. 스톰클록이 이 도시에 쳐들어오면 남편이 죽을 수도 있잖아요."라고 위로한다(...). 정작 나짐의 아내는 나짐을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제거하면 슬퍼한다. 주로 돌아다니는 상점 지구에서의 대화들을 들어 보면 어김없이 거들먹거리며 남이 파는 물건에 트집을 잡는 내용뿐. 본인은 야를 위대한 발그루프에게 중요한 인물이라고 어필하지만 정작 행동 경로를 보면 절대 드래곤스리치에는 올라가지 않는다.
중요한 스트레스 요소여러모로 비호감 1순위를 다투면서도 메이븐과는 달리 에센셜도 아니고 관련된 퀘스트도 없어서, 새로운 인수분해 모드나 인간형 몬스터를 참수할 수 있는 한손무기/양손무기 퍽의 주된 실험대상이 되는 신세.
- 전쟁 퀘스트를 수행할 경우 제국 군단에 가입했을시에는 이 도시를 방어하게 되고 스톰클록에 가입했을시에는 이 도시를 공격하는 퀘스트를 받게 된다. 대규모의 전투이니만큼 저사양의 컴퓨터로는 꽤나 힘겨운 퀘스트. 만약 스톰클록에 가입해 퀘스트를 진행하면 발그루프를 대신해서 컴패니언 소속이자 그레이-메인 가의 비그나 그레이-메인이 도시를 통치하게 되고 주인공은 발그루프의 비난을 듣게 된다. 전쟁 수행 중 주의할 점은 버그로 인해 긴급사태퀘스트를 완료했지만 알리키어의 전사들이 꿋꿋하게 도시 입구에 서 있는 경우[8]가 있을텐데 실수로 그들을 공격하기라도 한다면 스톰클록측 부관인 갈마 스톤피스트가 당신을 냅다 두들겨팰 것이다.(...) 물론 현상금도 쌓인다.
- 야를이 인종차별을 하지않고 융통성있는 사고방식을 가진 몇안되는 제대로 된 개념인인데다, 상업 중심지이다 보니 다양한 종족이 문제없이 섞여 지내고 있다. 던머 하우스칼 이릴레스를 시작으로, 갑부 나짐과, 용병 암렌 등 레드가드족도 많고, 활과 가죽갑옷 가게, 고기 가판대 주인은 보스머, 잡화점 주인은 브레튼이며, 연금술 가게 주인과 야를의 집사 프로벤투스 & 대장간의 에이드리안 아베니치 부녀는 아예 임페리얼이다. 이들 모두 인종차별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는 중. 다만 스톰클록이 도시를 지배하게 되면 이들이 일제히 인종차별 문제로 불편해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 위에서 서술된 것처럼 발그루프가 쫓겨나게 되면 비그나 그레이-메인이 야를의 자리에 오르는데, 이사람은 평소에도 입만 열면 제국을 까는 대사를 하며 스톰클록으로 진행할 경우 발그루프를 쫓아내고 야를의 자리를 차지한다는 것 때문에 유저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 야를의 하우스칼인 던머 '이릴레스(Irileth)'는 화이트런의 군사 지휘관이기도 하다. 드래곤 미르묠니어가 화이트런을 침공했을 때는 그녀의 지휘아래 화이트런 병사들이 맞서 싸웠다. 메인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도바킨(주인공)이 헬겐에서 탈출하여 헬겐에서의 사건을 발그루프에게 알리면 "이릴레스가 옳았어!"("Irileth was right!")라며 탄식하는 걸로 봐서 선견지명이 있는 듯. 야를의 집사 프로벤투스 아베니치와 이릴레스는 드래곤이 진짜 나타났는지 여부를 놓고 야를 앞에서 종종 말다툼을 한 듯하다. 물론 프로벤투스는 헬겐 함락 소식에... 직후 이릴레스는 발그루프의 허가를 받아 화이트런 경비병 일부를 리버우드에 파견하여 혹시 모를 불상사를 대비하게 한다.
여기서 메인 퀘스트에 대한 일부 비판이 있는데, 이는 드래곤이 습격하는 중요한 시국에 무덤 탐사 같은 사소한 것을 시키기 때문 or 드래곤 방어에 중요한 임무를 처음 본 주인공에게 대뜸 시키기 때문에 발그루프를 비판하는 플레이어도 있다. 그런데 메인 퀘스트의 대화문을 보면 알겠지만 드래곤 습격을 대비하는 군사적 준비는 이릴레스가 하고 있다. 주인공은 아직 도바킨이라는 사실도 알려지지 않은데다 궁정 마법사 '파렌가'가 요청한 무덤 탐사는 정확히 말하자면 '드래곤이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 밝혀줄 수 있는 드래곤스톤(Dragonstone)을 회수하는 장기적, 학술적 연구의 시작점이니 사소한 퀘스트는 아니다(드래곤스톤에는 드래곤 무덤들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으니...). 하지만 스스로 탐험하기에는 너무 위험했고 다른 임무도 많았기에, 연구를 진행하는 파렌가 자신이 직접 가진 못한 것. 그래서 파렌가는 발그루프에게 무덤 탐사를 대신해줄 모험가(Adventurer)를 부탁했고 마침 주인공(도바킨)이 헬겐의 소식을 전하러 드래곤리치에 도착하자 발그루프는 "자네같은 사람(모험가)에게 어울리는 일이 있다"면서 주인공을 파렌가에게 소개시켜 준 것이다. 즉, 드래곤스톤을 회수하는 것은 사소한 일도 아니고 이를 위해 헬겐 생존이라는 경험을 가진 주인공을 보낸 것도 아니다.마지막엔 목숨 걸고 용 잡고 오면 골드는 하나도 안주고 쓸대없이 무기나 갑옷만준다..
- 화이트런 중앙 광장에서 낮이면 낮마다 탈로스를 부르짖고 있는 하임스커(Heimskr)는 팩션 퀘스트로 화이트런을 둘러싼 전쟁이 벌어지면 집이 부서져 신상 옆에다 움막을 치고 살게 된다. 하지만 주인공이 스톰클록 편에 서서 화이트런을 점령했다면 극렬한 탈로스신자인 그는 탈로스 신앙이 회복될 것이라고 기뻐 날뛰며 집 걱정은 하지도 않는다(...). 새 야를이 된 비그나 그레이-메인도 탈로스 신전을 건축할 계획을 내비치며 "하임스커한테 사제를 시키면
존나기꺼이 해주겠지?"라고 말한다. 제국 편으로 진행하여 화이트런 방어 미션에 성공하면 하임스커는 화이트런 감옥에 갇히게 된다.감옥에서도 계속 부르짖는다
- 화이트런 마굿간 근처에 농장을 운영하는 세베리오 펠라지아는 화이트런 공방전 퀘스트 도중 죽는다. 딱히 맞아서 죽는게 아니고 스크립트 처리가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평상시에 농작물을 팔거나 해서 호감도가 올라가 있는 경우, 공방전이 끝난 뒤 배달부가 달려와 유산상속 편지를 주고 간다. 참고로 콘솔 명령어 등을 이용해서 이 사람의 마지막 위치를 추적해보면 바로 자기 집에서 죽은 걸로 나온다. 시체도 없다. 참고로 이 사람 집도 하임스커 아저씨 집처럼 파괴되어 출입할 수 없게된다..[9]
- 이 도시엔 악명높은 데이드릭 아티팩트가 숨겨져 있는데, 플레이어의 레벨이 20이 넘고나서 술집에서 소문을 듣다보면 야를의 아들이 이상하다는 소식을 듣게된다. 이를 계기로 사랑과 배신을 관장하는 데이드라의 퀘스트로 연결되고 성의 지하에 숨겨진 에보니 블레이드를 얻을 수 있다. 자세한건 항목 참조.
- 바닐라 스카이림 유저들의 배우자 0순위(?)인 이솔다(Ysolda)가 있다. 이솔다에게 매머드 이빨 하나를 가져다주면 호감도가 오르며 청혼이 가능하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솔다의 꿈은 여관주인인데 상점 주인들이 죽게 되면 보통 이솔다가 재빠르게 그 자리를 차지한다는 것(...). 심지어 여관주인을 죽여버려도 이솔다에게 여관이 넘어가진 않는다(...). 하지만 여관주인을 먼저 죽이면 여관주인 자리를 차지하기는 한다. 헌데 버그인지 여관 주인인 척하는 이솔다에게 방을 빌리려 해도 빌려지지 않는다(...). 그와중에 10골드는 꼬박꼬박 받아먹는다.근데 이솔다는 마약상을 겸직하고 있다! 충격과 공포의 반전. 카짓 행상인들이 마약을 기꺼이 사주기 때문에 그들에게 마약을 시가보다 비싸게 판다.
사기꾼에 약쟁이. 매머드 상아 하나로 호감도를 올려 에보니 블레이드의 제물로 만들자
- 지리상 플레이어가 자주 가는 마을이라서 원래 어느 여관에서 생길 수 있는 퀘인 생귄의 장미 퀘스트도 이곳에서 많이 시작한다.
- 길더그린(Gildergreen)이라는 거대한 나무가 마을 광장에 존재한다. 키나레스의 축복을 받은 곳인 엘더글림 성역(Eldergleam Sanctuary)에서 자라고 있는 커다란 고목인 엘더글림(Eldergleam)은 매우 역사적이며 오래된 나무인데, 이 엘더글림에서 떨어진 작은 가지를 가져와 심어 자란 것이 길더그린이라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길더그린은 스카이림의 키나레스 신앙의 중심이였고, 키나레스 신자들은 길더그린을 보기 위해 먼 곳에서 부터 순례를 왔고 소문을 듣고 여러 모험가/여행가/관광객/상인들도 지나가는 길에 일부러 화이트런을 들러서 길더그린을 보고 갈 정도였다. 허나 주인공이 화이트런에 도착한 시점에서 길더그린은 더 이상 잎과 꽃을 피우지 않고 말라비틀어가[10] 더 이상 순례자들과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길더그린이(적어도 다니카의 말에 의하면) 잠든 이유가 참 뭣한게, 다니카에게 말을 걸어 길더그린을 도로 깨우는 "자연의 축복" 퀘스트를 받아 네틀베인(Nettlebane)을 구해와 보면 모리스 존드렐(Maurice Jondrelle)이란 남성이 자신은 먼 곳에서 부터 아름다운 길더그린을 보러 순례를 왔는데 다 죽어가는 처참한 광경은 어찌된 것이냐고 다니카에게 따지자 다니카의 대답은 "번개에 맞았습니다."'다... 참으로 황당한 대답. 물론 번개에 맞고도 멀쩡한 나무는 없을테고 저 말이 사실이라면 참 안타까운 일이지만 보통 신성한 고목이 죽어가거나 잠들어버린 이유에 뜻 밖의, 혹은 숨겨진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사실은 번개라는 사실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지라...
- 라스 배틀-본과 브레이스가 싸우는 모습을 본 뒤 라스에게 말을 걸어보자. 브레이스가 자길 괴롭히지 않게 해주면 영원히 친구가 되고 2골드를 주겠단다. 승낙하고 브레이스에게 가서 라스가 많이 힘들어한다고 혼내면 "그 녀석이 저랑 뽀뽀만 해준다면 저도 안 이런다구요!"란다.
점순이참고로대사 하나하나에 패기가 넘치는브레이스는 레드가드 용병 암렌의 딸이다.역시 레드가드는 어려도 레드가드스카이림에서 거의 찾기 힘든, 노드가 아닌 다른 종족의 어린이인데, 시스템 사정상 외형은 다른 어린이 npc와 비슷하다.
- 여담으로 라스의 퀘스트 도중 어린이를 죽일 수 있는 모드로 브레이스를 죽였을 경우 추후 편지가 한통 오는데 그 내용은 '당신이 그녀를 죽였군요'라고 하고 당신 탓은 하지 않을게요 라는 의미로 쓰여있다.
베데스다 이런 것까지 예견하고 있었나사실 이건 이벤트는 아니고 스카이림 시스템 상 어떤 NPC를 죽일 경우 그와 호감도가 낮거나 원한관계인 NPC에게 랜덤하게 편지가 오는것. 심지어 로릭스테드에서 두 딸을 학대하는쓰레기아버지를 죽이면 딸 중 한명에게서 이런 편지가 오기도 한다.
- 게임 상에서 신사의 화이트런 가이드(A Gentleman's Guide to Whiterun)라는 책이 등장하는데 게임 상에서도 여관에서 만날 수 있는 바드 미카엘(Mikael)이 쓴 화이트런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다. 오블리비언의 도시 가이드 북과 비슷하게 세계관 내 인물의 관점에서 본 게임 상의 도시를 설명하는 책으로, 화이트런의 각각의 기관들이 기능하는 것에 대해서 충실하면서도 꽤나 유쾌한 어투로 서술하고 있다. 신사의 화이트런 가이드라는 제목에 맞게(?) 화이트런에 사는 여성들[11]의 미모에 대한 찬미를 늘어놓은 것은 덤. 꽤나 인기 있는 책인지, 스카이림 곳곳에서 이 책을 찾아볼 수 있으며 자신에게 집요하게 들이대는 미카엘을 싫어하는 식료품 상인 카를로타 발렌티아도 이 책은 한권 보관하고 있다.[12] 이 책에는 다소 사적인 첨언이 많긴 해도 전체적으로 틀린 내용은 없는 편이지만 한가지 사소한 오류가 있는데, 노르드인 미카엘 본인과 임페리얼인 대장간 부인 아드리안 아베니찌의 종족이 바뀌어서 서술되어 있다.
- 다른 도시들처럼 여러가지 숨겨진 인간관계들이 있다.
- 화이트런 마굿간의 릴리스 메이든룸은 알고보니 리프튼의 실세 메이븐 블랙브라이어의 절친이란다...어?
잠깐 그럼 메이븐은 얼마나 동안인거야!
- 화이트런 마굿간의 릴리스 메이든룸은 알고보니 리프튼의 실세 메이븐 블랙브라이어의 절친이란다...어?
- 올피나 그레이-메인과 존 배틀-본[13]은 숨은 연인관계다. 집안끼리 서로 으르렁거리고 있는 만큼 둘은 대놓고 사귀지 못하고 있는데, 존의 주머니를 털어보면 'O'로부터 보내진 연애편지를 얻을 수 있다. 바로 올피나로부터 온 것. 올피나의 주머니에도 역시 존이 몰래 보낸 편지가 있다. 존 배틀-본에게 소매치기한 편지는 아래 전투 중 행방불명 퀘스트에서 한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 허약한 올라바(Olava the Feeble)라는 할머니는 다크 브라더후드 단원은 아니지만 시디스 신자로 보이며[14] 가브리엘라의 오랜 친구라고 한다.
그리고 앞서 나온 라스의 친구기도 하다.
- 공식 모드인 스페이스 코어 모드를 깔면 부서진 탑 근처 어느 부서진 집에, 휘틀리와 같이 방출되었던 우주코어가 추락하고, 이를 투구로 개조할 수 있다. 이 모드는 밸브와 베데스다가 Creation kit 공개 기념으로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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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드래곤스리치(Dragonsreach)
야를이 사는 궁전의 이름이 드래곤스리치(Dragonsreach)인데, 게임 로딩 중 나오는 팁들과 게임 내의 각종 서적에 의하면 외눈의 올라프가 그 궁전에서 용을 사로잡았다고 하며, 도바킨도 재현이 가능하다.
메인퀘스트 수행 중에 오다빙을 이곳으로 유인해 궁전 내부 장치를 이용해 포박, 굴욕적인 자세(궁정 마법사 '파렌가 시크릿파이어'와의 개그신은 덤)로 만들어 줄 수 있다.그리고 메인퀘 진행을 멈춰서 영원히 곶통 받게 할 수도 있다.
5 고대 화이트런 야를 '외눈의 올라프'의 진실?
솔리튜드에서 시작하는 음유시인 대학 퀘스트에서 외눈의 올라프에 대해서 두 가지 큰 의문이 생기게 된다. 첫째로 올라프가 정말로 드래곤 누미넥스를 포획했는가, 그리고 올라프가 정말로 고귀한 왕이었는가에 대한 것.
일단 누미넥스 생포에 대한 결론부터 말하자면, 누미넥스를 잡은 것 자체는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메인퀘를 하다 오다빙을 잡아야 겠다고 하면 파르쑤르낙스가 "누미넥스가 화이트런 궁전에 갔다가 함정에 빠져 생포당했길래 가서 얘기를 해 봤는데, 외로움과 감금의 충격으로 인해서 반쯤 미쳐있었다. 그래서 거기가 드래곤리치로 불리지. 야를이 새 애완동물을 엄청 좋아하더군."라는 말을 한다. 알두인의 오른팔이던 원로 용이 인정한 말이니 누미넥스 포획 자체의 진위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화이트런 야를의 의자 위에 장식된 드래곤의 해골이 누미넥스의 것. 그러나 정말로 이것이 전설로 떠도는 것처럼 위대하고 정정당당한 업적이었는지가 의문점.
정사는 올라프가 정정당당하게 싸워 드래곤 누미넥스를 잡았다는 내용이지만 올라프와 대적한 스바크니르라는 음유시인이 쓴 시가는 올라프가 용을 잡았다는 것이 거짓임을 주장한다. 다만 책이 심하게 훼손되어 '올라프는 거짓말쟁이다!'라는 정도의 주장이 있는 앞부분만 알아볼 수 있다는 것이 문제. 결국 학장과 주인공이 대강의 내용을 덧붙이게 되는데, 이 때 주인공은 올라프가 누미넥스를 잡은 것을 부정하는 내용을 넣지는 않는다. 선택지는 "올라프가 누미넥스와 거래를 했던 것이다", "잠든 누미넥스를 습격해서 잡았다" 혹은 "올라프가 사실은 인간 형태를 취한 누미넥스였다!" 세 가지. 물론 마지막은 본인들도 거짓인 걸 알면서 시적 허용을 아주 많이 가한 것, 설득에 해당하는 선택지라 화술이 낮으면 학장이 무시한다(...) 결국 누미넥스 포획은 진실일지언정 구체적으로 어떻게 잡았는가에 대한 기록이 없으니 이러한 혼란이 생기는 것이다. 후술하겠지만 솔리튜드에서는 올라프를 영웅이 아닌 원수로 인식한다.
두 번째로 올라프가 고결하고 위대한 왕이었는가에 대한 의문이다.
음유시인 대학 퀘스트를 위해 '망자의 안식처'로 가 보면 얼마나 한이 맺혔는지 주인공이 올 때까지 성불도 못 하고 무덤을 떠돌던 스바크니르의 유령과 함께 드라우거 군주가 된 올라프를 쓰러뜨려야 한다. 그리고 올라프가 관에서 튀어나오면서 사악한 목소리로 내뱉는 일갈이 "건방진 시인놈 같으니. 죽어라!"(Insolent bard. Die!)[15].
이러한 모습을 보면 올라프가 사악한 존재로 보인다만 정작 올라프 본인은 소븐가르드에 있으며, 심지어 대화를 해 보면 스바크니르를 적이지만 정직하고 훌륭한 상대라고 인정하고 있다. 지금은 알두인의 안개때문에 길을 잃었지만 소븐가르드에서 벗으로서 만나고 싶다고 말도 한다. 즉, 올라프 자체가 사악한 인물이라 스바크니르를 가둬놓고 저 지경으로 만든 것인지, 아니면 개인적으로 악감정은 없지만 정치적인 이유에서 어쩔 수 없이 행해진 조치인가의 사이에서 판단해야 하는 것.
이걸 보면 설정오류라는 의견도 있으나 소븐가르드에서 올라프와의 대화문은 음유시인 대학 퀘스트와 연관되서만 발동된다. 즉, 음유시인 대학 퀘스트를 클리어해야만 소븐가르드의 올라프와 스바크니르 얘기를 할 수 있는데 여기서 올라프는 "자네가 스바크니르를 해방시켜줬군. 멍청한 시인이지만 내 존경을 받을만큼 정직한 적이기도 하지(You freed Svaknir, a fool of a poet, but an honest enemy who has earned my respect.)"라고 대사를 치고 있는데 이건 처음부터 베데스다가 음유시인 대학 퀘스트와 소븐가르드의 올라프 대사를 연동해서 작성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만약 음유시인 대학 퀘스트를 하지 않는다면 스바크니르의 영혼 역시 해방되지 않고 소븐가르드의 올라프도 저런 대사를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솔리튜드에서 올라프 화형 축제를 벌이는 것 자체가 올라프가 폭군이라는 증거라는 주장도 있으나 이것은 약간 다른 이야기다. 올라프를 이렇게 싫어하는 것은 솔리튜드 뿐이고, 다른 지역에서는 모두 올라프를 노르드 민족의 영웅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솔리튜드가 올라프를 싫어하는 이유는 복잡한 이유가 아니라 올라프가 1시대 때 솔리튜드를 침공해서 철저히 짓밟았기 때문. 물론 솔리튜드인들만이라도 올라프를 원수로 여긴다는 점에서 올라프가 큰 업적을 남긴 패왕이라고 할 수는 있으나 도덕적인 왕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볼 수도 있다. 아니면 솔리튜드인들이 과민반응을 하는 것이라든지... 사실상 한나라가 고조선을 멸망시켰다고 중국을 싫어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올라프 화형 축제는 가이 포크스 데이의 패러디로 추정되나 짚인형을 태우는 축제 자체는 실제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는 흔한 풍습이다.
6 서브/마이너 퀘스트 목록
각종 길드 퀘스트나 메인 퀘스트는 플레이하다보면 다 발견되기 때문에 그런 방식으로는 놓칠 수도 있는 서브/마이너 퀘스트의 목록을 이 자리에 기재한다.
- The Whispering Door(비공식 한글판: 속삭이는 문): 레벨 20일 때 여관 등에서 주변소식을 물으면 퀘스트 발생. 데이드릭 퀘스트. 20 이전에는 받을 수 없다. 데이드릭 프린스 메팔라, 에보니 블레이드 참조. 참고로 플레이어가 화이트런 여관주인을 죽이면 이솔다가 주인자리를 차지하는데 이솔다에겐 떠도는 소문에 대해 묻는 선택지가 없으므로 이 퀘스트는 받을 수 없게 된다.
- The Blessings of Nature(비공식 한글판: 자연의 축복): 레벨 제한 없음. 키나레스 신전의 여사제 다니카에게 말을 걸면 퀘스트 시작. 굳이 본인에게 말을 걸지 않더라도 지나가는 말을 들으면 마이너 퀘스트가 발생하기도 한다. 다니카는 화이트런의 병든 묘목을 치료하기 위해 '엘더글림'이란 나무의 수액이 필요한데, 그 수액을 채취하기 위한 특별한 단검인 '네틀베인'을 찾아 줄 것을 부탁한다.
네틀베인을 얻는 고아 바위 (Orphan Rock)에는 해그레이븐 한 마리와 마법사 소수(약 3명)가 자리 잡고 있는데, 초반에 무식하게 들이대면 마법 세례에 쉽게 찢어진다. 심지어 바위 주변에는 룬 함정까지 있다! 밟으면 물론 끔살. 어느정도 체력을 확보하거나, 마법저항 수단을 확보한뒤 진행하는걸 추천.(스닉 캐릭의 경우는 조금 나은편.)
네틀베인을 확보해오면 화이트런 동쪽에 위치한 '엘더글림 성역'에서 수액을 확보해 줄 것을 부탁한다. 이때 신전에서 이야기를 듣던 '모리스 존드렐'이라는 NPC가 동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다. 이 모리스와 성역까지 함께가면, 분기가 갈리게 되는데...이 모리스를 살려가기가 정말이지 끔찍하게 어렵다. 일단 모리스는 일반 의복을 입고있고, 마땅한 무기가 없으면 맨손, 있다고 해도 벌목 도끼따위를 집어들고 싸우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또한 다니카 사제는 '성역은 화이트런에서 동쪽에 있다' 라고만 하는데...동쪽으로 맵 전체의 약 1/3길이를 걸어야 도착할 수 있다. 틀린말 한건 아니다. 심지어 직선루트로 가면 산으로 막혀있고, 조금 돌아가야 한다. 가는 길이 순탄한고 하니 그것도 아닌게, 중간에 도적들이 차지하고 앉은 낡은 탑하나(보초를 서는 도적이 통행료 200골을 요구하기 때문에 무시하고 지나치는 것도 불가능.), 거인 캠프 하나 (딱히 달려들지는 않지만... 가끔 무식한 모리스님께서 길찾다가 굳이 영역 침범을 해주신다...), 성역 입구에서 매우 가까운곳에 드래곤 레어 하나. 이쯤되면 왜 마스터급 회복법사인 다니카 사제가 굳이 직접나서지 않으려고 하는지 이해가 될 정도. 그나마 윈드헬름에서 남향하는 편이 길이도 짧고 어느정도 안전하지만, 가장 위험한 드래곤레어는 피하기 힘들다...
이래저래 살려가기 힘드니 그냥 혼자 미리 찾아와서 맵 마커를 찍어둔 뒤에 빠른 여행으로 이동하는 것이 안전하다. 모리스도 동료와 같은 이동판정을 받기에 빠른 여행으로 오면 같이 안전히 옮겨진다. 성역에 도착하면 두어명 정도의 비적대적 NPC들이 성역의 경치를 즐기고 있는데, 여기까지 모복치 모리스를 잘 살려오면, 두가지의 분기가 발생한다. 첫째는 네틀베인으로 길을 막고있는 엘더글림의 뿌리를 확찢 치우고 엘더글림의 수액을 직접 채취하는 것.(모리스를 데려오지 못하면 이 선택지밖에 없다.) 이 경우 스프리건 3마리가 등장한다. 아이고 초보유저 다죽는다 이것들아 중~고렙 유저들이야 스프리건이 뭐 그리 대단한가 싶겠지만, 마법저항이 고자인 초보유저 입장에서는 호러무비가 따로없다. 특히 체력이 낮은 법사유저는 근접 할퀴기 2~3회에 넝마가 되어 성역의 퇴비가 되어버린다... 또한 중~고렙 유저도 실망 하지말자! 레벨이 어느정도 된다면 대지어미도 한 기가 함께 나온다!(...) 이 분기로 진행할시에는 모리스가 플레이어를 공격해오며, 성역 내에서 평온하게 멍때리던 다른 NPC들은 스프리건에게 끔살당하는 슬픈결말을 맞이한다.
수액채취가 아닌 모리스의 선택지를 선택하게 되면, 모리스는 엘더글림에게 기도를 올리고 엘더글림이 새로이 내려준 묘목을 받아가게 된다. 모든 NPC가 살아남는지만...여기까지 와서 보상을 바라는 유저가 있다면 그냥 첫번째 선택지를 택하고 엘더글림옆 부러진나무 밑둥 뒤쪽에있는 상자 하나가 있는데 자주 쓸만한 게 들어있으니 그거라도 주워가도록 하자.죽은 NPC들의 소지품은 덤. 다만, 엘더글림 묘목을 받고 나서 네틀베인으로 베면 뿌리는 들리기 때문에 분기와 상자는 관계없이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선택지들을 택하고 화이트런으로 돌아가면 퀘스트는 종료. 다만 앞서 선택한 방향에 따라 마을 중앙에 있는 고목의 모습이 달라진다. 수액을 채취할 경우 죽어가던 고목에 생기가 돌아와 꽃이 만발한 모습을 볼 수 있고, 묘목을 가져올 경우 그 큰 나무를 뽑아버리고 그 자리에 묘목을 심기 때문에 좀 볼품없다.[16] 어떤 선택지든 일장일단이 있는 셈. 별거 아닌것 마냥 시작한 퀘스트치고 고생을 엄청나게 시키는, 사실상 중급대 유저를 위한 퀘스트이다. 또한 이 퀘스트를 해결해야지만 다니카 사제에게 회복훈련을 받을 수 있으니 회복마법의 마스터하려는 유저는 참고. 다니카 사제는 던가드 DLC를 구입하지 않으면 유일무이한 회복마법 마스터급 트레이너이다.
- In My Time Of Need(비공식 한글판: 긴급사태): 레벨 제한 없음. 화이트런을 몇번 들락거리다 보면 알리키어 전사들이 정문 앞에서 경비병에게 면박을 당하다가 퀘스트를 준다. 퀘스트의 힌트를 주자면 해당 퀘스트의 주인공은 화이트런 여관의 레드가드 여성 종업원이다. 에센셜이 아니기 때문에 학살 플레이를 하다간 퀘스트가 날아가니 주의.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알리키어 전사들과 레드가드 여성의 말이 다른데, 어느 쪽의 말을 듣던 진위 여부는 확인할 길이 없어 대부분
신사답게여성을 돕는 쪽으로 진행하는 편.
- 자세한 퀘스트의 내용은 긴급사태 항목 참조.
- Missing In Action(비공식 한글판: 전투 중 행방불명): 레벨 제한 없음. 프랄리아 그레이-메인과 배틀-본 가문 사람들의 말다툼 이벤트를 목격한 다음(전부 볼 필요는 없다) 프랄리아 그레이-메인에게 말을 걸면 발생한다. 아니면 그레인메인 가문의 집에 들어가 프랄리아의 아들에게서 퀘스트를 받을 수도 있다. 어떻게 받건간에 모자는 자신 남동생/작은아들인 토랄드가 살아있는 증거가 배틀-본 측에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찾아줄것을 부탁한다. 증거를 구하는 방법은 총 세가지로 첫번째는 배틀-본 가문의 열쇠를 훔치거나 락픽으로 열고 들어가는 방법, 두번째는 존 배틀-본의 인벤토리에서 올피나의 연애편지를 소매치기하여 존을 협박하는 선택지, 세번째론 아이돌라프 배틀-본을 설득해서 정보를 얻는 방법인데 성공하려면 화술 레벨이 굉장히 높아야 하므로 실제로 사용하기엔 어려운 방법. 퀘스트 마지막에 굉장히 멀리까지 가야 하는 퀘스트이므로 마차 이용을 고려하거나 적당히 웨이포인트를 찍어두고 다른 퀘스트와 병행하면 좋다. 또한 엘븐갑옷을 입은 경비병들을 상대하게 되므로 인벤토리를 적당히 비워가면 골드를 짭잘히 벌 수 있다. 참고로 이 미션에도 버그가 있는데, 원래 퀘스트 자체로는 호감도가 오르지 않아서, 처음에 받고나서 오랜시간 이 퀘스트를 방치하면 나중에 집에 들어가도 무단침입으로 설정된다, 그럼 아무리 대화를 해도 그딴거 없고 나가 라는 소리밖에 못듣는다(...) 일단 증거찾기 까지는 강제대화로 넘어가지만,
이것도 오래 끌면 경비 온다이후 증거제출할때도 여전히 그런가면 컴패니언즈에 가입해야한다. 컴패니언즈 소속의 비그나와 에올런드(스카이포지의 대장장이)가 그레이-메인 가 소속이라서 무단침입이 해제된다.
- 이 퀘스트는 총 3가지의 방법으로 클리어 할 수 있다.
- 첫번째는 그레이-메인 측의 전사들과 다함께 돌파강행. 아군 사살의 문제가 있는 파괴법사같은 플레이어는
탈모어 십수명을 무쌍할 자신이 있다면홀몸으로 박살내도 된다. 다같이 토랄드를 구출해내면 임무 완수. - 두번째는 스닉 계열 플레이어들의 진입 방법. 그레이-메인 측의 전사들에게 혼자 들어가겠다고 말을 한뒤 탈모어 감시탑으로 접근하면, 수많은 탈모어들을 홀로 제압하기가 힘든것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토랄드 구출방법 모색 옵션 자체가 사라지고, 다른 방법을 찾는 퀘스트가 발생한다. 이때 다른 방법을 찾는것을 무시하고 탈모어의 눈을 피해 [17] 잠입에 성공하면 정면돌파보다는 적은 수의 탈모어 경비병을 제거하고 토랄드를 구출해 낼 수 있다. 가장 힘든 방법.
- 세번째는 전투를 통한 구출 자체를 포기하는 방법으로, 탈모어들을 공격하거나 감시탑에 무단 침입하지 않고 보초를 서는 경비병에게 말을 걸면, 탈모어 병사하나가 제국의 명이 있는게 아닌한 요구를 들어줄 수는 없다는 태도를 굳힌다. 전투 없이 해결을 위해서는 제국의 명령, 즉 툴리우스 장군의 명령이 필요하다. (UESP를 참고하여)내전 퀘스트를 제국측으로 완료하면 툴리우스 장군을 설득해서 토랄드 그레이-메인의 사면을 허가하는 Imperial Order 라는 명령서를 받을 수 있어야 하는데 저 명령서는 게임상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개발 중 실수던 고의던 잘려나간 모양. 언오피셜 스카이림 패치와 같은 버그 픽스 모드를 설치하면 명령서를 받아서 탈모어 병사에게 건네줄 수 있다. 이 명령서를 얻으려면 내전 퀘스트에서 당연히 제국군 편을 들어야 하는데, 제국군 퀘스트를 완료해야 하는지, 혹은 그냥 어느정도 지위를 높이기만 하면 되는지는 천차만별인 듯. 당장 메인퀘스트 '끝나지 않는 계절'을 제국측으로 유리하게 + 그 외 내전 퀘스트 일절 미수행이었으나 툴리우스가 명령서를 내주기도 하는 결과도 있어서 각자 플레이 방법에 따라 미묘하게 다를 수도 있다. 물론 내전퀘를 아예 제국측으로 완료했다면 명령서를 줄 때 툴리우스의 반응이 살짝 다르긴 하다. 완벽히 끝낸 상태에서는 '너는 공도 많이 세웠는데 내가 그 정도도 못해주랴?'라는 투로 말을 하며 명령서를 내주는데, 그 외의 경우에는 '아. 탈모어와는 별로 엮이고 싶지 않건만...'이라며 살짝 툴툴대며 명령서를 내준다. 어쨋든, 탈모어 병사에게 이를 건네주면 토랄드가 있는 곳까지 안내를 해주며 적법하게 토랄드를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 다만, 적법하게 사면을 받았더라도 행동이나 하는 말은 여전히 다른 방법과 다를 바 없으므로 그냥 탈모어 병력을 박살내는게 편하긴 하다.
- 토랄드를 구해주고 나면 토랄드는 "일단 탈출은 했지만, 내가 사라진 것을 알면 탈모어는 분명 우리집을 집중적으로 수색할 것이다."라며 화이트런으로 돌아가지 않고, 도바킨에겐 프랄리아에게 그의 생존을 알릴 한가지 암구호를 가르쳐주고서 스톰클록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한다.
제국군 플레이어로선 기껏 구해줬더니 '다음번에 만날 땐 적'이라고 선언하는 셈 - 여담이지만 토랄드를 구출해내고 밖으로 나가는 길에 죄수들이 있는데 마찬가지로 풀어주면 요새 밖을 나간다. 도망치는 죄수들을 따라가다보면 특정 지점으로 향하다가 호커들에게 끔살(...)당한다. 특정 지점에서 멈춰서는걸로 보아 이후의 특별한 이벤트는 없는듯.
- Greatsword for a Great Man(마이너 퀘스트): 레벨 제한 없음. 에이드리안 아베니치가 주는 퀘스트. 아베니치를 대신해 야를을 위해 만든 대검을 전달해주는 심플한 퀘스트이다. 거리도 가깝고 가기도 간단한데 왜 직접 안주냐!...싶겠지만, 최근 스카이림에 드래곤 사태에 더불어 제국 군단과 스톰클록이 날뛰는 판국인지라 야를의 기분이 영 좋지 않아서 기분 안 좋을때 검을 바치기는 좀 그러니까, 대신 곁에서 실시간으로 야를의 기분을 확인할 수 있는 아버지를 통해 바친다는 계획이다.[18]
- Dungeon Delving(마이너 퀘스트): 레벨 제한 없음. 동명의 퀘스트가 윈드헬름에도 있는데 스카이림 특유의 시스템인 라디안트 퀘스트이기 때문이다. 마을 내부에서 암렌과 그 아내의 말다툼 이벤트를 목격한 다음 암렌과 대화하다보면 발생한다. 클리어하면 한손무기와 방패스킬을 조금 올려준다.
- Recover Andurs' Amulet of Arkay(마이너 퀘스트): 레벨 제한 없음. 화이트런 죽음의 전당 책임자인 앤더스에게 받을 수 있다. 죽음의 전당은 배틀-본 가문의 집 근처에 있으며 반지하 시설이므로 쉽게 식별 가능. 안에는 바렌지아의 돌도 있다. 놓칠수도 있으니 꼭 챙기자.
- Argonian Ale Extraction(마이너 퀘스트): 레벨 제한 없음. 화이트런의 동네거지인 브레뉴인에게서 받을 수 있다. 여관의 술을 훔쳐다가 거지한테 가져다주면 된다. 이 퀘스트를 끝낸 다음 잠깐 산책 나갔다가 여관주인이 고용한 깡패에게 칼침맞고 멘붕한 사람도 있다는 듯.
- A Few Words with You(마이너 퀘스트): 레벨 제한 없음. 동명의 퀘스트가 다른 도시에도 있는데 마찬가지로 특유의 시스템 탓. 화이트런에서는 상가지역의 야채 가판대를 운영하는 카를로타에게 받을 수 있다.
- Salt for Arcadia(마이너 퀘스트): 레벨 제한 없음. 에이드리안의 퀘스트와 함께 플레이어를 셔틀로 삼는 만행을 볼 수 있는 유이한 퀘스트. 드래곤리치의 궁정마법사 파렌가에게 받을 수 있다. 메인퀘스트 중 어차피 파렌가를 만나야되니 그 때 만나서 받아두면 편하다.
- Bullying Braith(마이너 퀘스트): 레벨 제한 없음. 다만 퀘스트 발생이 약간 복잡한데, 일단 브레이스가 라스 배틀-본을 갈구며 삥뜯는 이벤트를 봐야 한다. 그러나 이 직후에 라스 배틀-본에게 말을 걸어도 퀘스트가 생기진 않으며, 며칠을 기다려야지 관련 대화문이 뜬다. 전술한 긴급사태 퀘스트와 병행하면 범죄 카운트 올릴 걱정 없이 배틀-본 가문 집안의 물건을 대부분 쓸어갈 수 있게 된다.
- Fight! Fight!(마이너 퀘스트): 레벨 제한 없음. 동명의 퀘스트가 다른 도시에도 있는데...이하생략. 화이트런에서는 여관에 죽치고 있는 불패의 우트게르드가 준다. 주먹질 퀘스트는 비교적 초기에 끝내는 것을 추천. 뒤로 갈수록 NPC들도 강해지므로 초반과 달리 필승을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거없고 가자 tgm꼼수를 사용해 우트게르드를 편법적으로 살해할 수도 있다! 항목참조
- Rare Gifts(마이너 퀘스트): 레벨 제한 없음. 동명의 퀘스트가 다른 도시에도...이하생략. 화이트런에서는 상가지역을 어슬렁거리는 이솔다가 준다. 참고로 이솔다는 Sleeping Tree Cave 던젼에서 발견할 수 있는 오크 시체와도 관계가 있으며, 해당 이벤트를 발생시켰을 경우 잠자는 나무 수액을 개당 150셉팀에 사주는 유일한 NPC가 된다.
- 이외에 밀가루 만들기나 장작 패기 등 말 그대로 단순반복형 퀘스트도 있으나 일단 생략. 또한 데이드릭 프린스 생귄의 퀘스트는 화이트런 여관에서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지만 플레이 여부에 따라 다른 경우도 충분히 생길수 있으므로 기재하지 않았다.
- Dampened Spirit: 도둑 길드의 퀘스트 중 하나로
만인의 비호감녀메이븐 블랙 브라이어와 만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메이븐은 "듣도보도 못한 경쟁자가 등장해 내 수입원을 망치고 있다. 나를 잘못 건드리면 재미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야겠어"라며 화이트런의 한 양조장 'Honningbrew Meadery'를 아작낼 것을 명령한다. 정확히는 원 주인을 감옥에 쳐 넣어버리고 주인을 갈아치우는 것이지만...
- 첫 단계로, 메이븐은 플레이어에게 화이트런의 The Bannered Mare에서 접선책 말루스 매시우스를 만날 것을 지시한다. 그와 만나게 되면 'Honningbrew Meadery'의 주인인 노르드 새뵤른(Sabjorn)이 근래 양조장에 스키버가 들끓어 골치를 앓고 있으니 스키버를 퇴치해준다는 명목으로 접근해 술독에 독을 풀라고 하며, 주조원에 도착하면 주인인 새뵤른이 사정을 이야기하면서 "곧 화이트런 경비병 사령관에게 시음식을 베풀어야 되는 상황이라 빠른 시일 내로 처리해줘야 겠다."라고 재촉한다. 퀘스트 진행상 새뵤른이 체포되기 때문에 협박을 이용해서 선불로 500골드를 받지 않으면 스키버를 퇴치한 보상은 받을 수 없다.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그 후 새뵤른은 누명을 쓰고 체포되고 말루스가 양조장을 차지하게 된다. 참고로 여기서 허닝브루 벌꿀술을 엄청 얻을 수 있다...
- 지나가던 npc를 공격했을 경우 화이트런 마굿간의 예버(Jervar)에게서 힘을 써 달라는 편지가 올 때가 있다. 당사자에게 가도 추가 대화문은 생성되지 않지만, 마굿간 주인인 스컬버 세이블-힡트를 죽이면 "아버지는 항상 나보고 마굿간을 물려받지 못할 거라고 하셨지. 지금은 그가 뭐라고 할지 궁금하군"이라는 예버의 말과 함께 퀘스트 완료 문구를 볼 수 있다(...) 예버의 경우보다는 확률이 낮지만 스컬버 세이블-힐트에게서도 편지가 온다. 이떄는 반대로 예버를 죽이면 된다.
본격 콩가루 부자
7 여담
에도라스의 모습 | 에도라스의 상징 |
화이트런을 보며 반지의 제왕의 '로한(Rohan)'이 생각난다는 사람도 꽤 있는 모양. 위의 사진과 비교하면 전체적인 외양이 정말 로한의 수도 '에도라스(Edoras)'를 쏙 빼닮았다. 거기다 관련된 스토리 중 하나는 헬름협곡 전투를 연상케 하기도 하고.. 거기다 이곳의 야를은 세오덴 왕과 성격이나 전반적인 역할이나 거의 비슷하다. 거기다 화이트런의 상징인 '말'까지 같다! 서양쪽 커뮤니티에서도 이 의견에 꽤 동감하는 사람도 많아 엘더스크롤 위키에서도 스카이림의 이스터 에그 항목에 'Whiterun = Edoras from lord of the rings?'탭이 작성되어있을 정도.
제작진도 은근 인정하고 있는 듯하다. 모티브가 되었다거나 하는 말은 딱히 없었지만.
궁정 마법사 파렌가 시크릿파이어의 성인 '시크릿파이어'도 반지의 제왕에 모티브를 두고 있다고 흔히 말한다. 마법사 간달프가 '비밀의 불꽃'인 아노르의 사자이기 때문. 하지만 작품 내 비중으로 친다면... 사자와 토끼 그리고 술취한 사냥꾼이라는 술집 주인 이름이 엘렌딜이다.확인사살
'말'이 상징인 도시 답게 도시 곳곳에 말 관련 소재들을 찾아볼 수 있다. 여관 중 하나가 Bannered Mare 이고 도시 내 성씨 중 그레이-메인(Grey-mane, 회색말)과 화이트메인(White-mane, 백마)이 있다. 이건 뭐 걸리버 여행기의 휴이넘들의 도시도 아니고
- ↑ 아롤세도바: 용언으로, 직역하면 용의 언덕이 된다.
- ↑ 스톰클록 측에서 도시를 빼앗을 경우 새로 부임한 행정관에게서, 프로벤투스가 물러나기 전에 인수인계 사항을 서류로 정리해 놨는데 내용이 상세해서 큰 도움이 되었다는 언급을 들을 수 있다.
- ↑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동안 쉽게 신용할 수 없는 유랑 집단을 성벽 안에 함부로 들일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 ↑ 비그나와 울프리드 등.
- ↑ 컴패니언즈 퀘스트를 완료하면 추가로 노드 영웅(Nordic Hero) 무구를 만들 수 있게 된다. 무기는 드로거들이 드랍하는 고대 노드(Ancient Nord) 계열 장비를 베이스로 만들어지며, 노드 영웅 방어구는 강철으로 만든다. 등장 시점이 어중간해서 스카이포지 강철 무기만큼 효율성이 좋지 않은 노드 영웅 무기와는 달리, 노드 영웅 방어구는 룩이 좋아서(드라우거 죽음의 군주가 입은 갑옷(남)/사냥꾼 에일라가 입은 갑옷(여)) 간간히 쓰이는 편이다.
특히 노드 영웅 방어구(여)의 노출도가 중갑 중에 최고라 카더라 - ↑ 하지만 노드 영웅 방어구 역시 효율성이 영 좋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인데, 그나마 노드 영웅 무기는 일반 강철무기보다는 성능이 좋은데 비해서
제련으로 만들 수 있는 무기들 중에 강철무기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무기는 연철무기 정도 밖에 없지만노드 영웅 방어구는 강철방어구 세트보다도 성능이 떨어진다. - ↑ 대면시 하는 말이 "혹시 우리 남편 찾으시나요? 드래곤즈리치 집무실 뒤쪽에서 실컷 먹고 마시고 취해있을 거에요."
- ↑ 던가드 설치 시 내버려두자. 대장간 주인이 흡혈귀의 습격에 사망하는 사태가 왕왕 있는데, 이 둘이 있으면 몸빵을 해주기에 그나마 낫다.
- ↑ 펠라지아가 죽는것은 버그가 아닌 모양인듯, UESP에서도 " Severio Pelagia will be killed and his home, as well as Heimskr's, will be destroyed." 라고 서술되어 있다.
- ↑ 그냥 수명이 다 해 죽는 것으로 보이나 길더그린 옆에 있는 키나레스 신전의 키나레스 신자인 다니카의 말론 이러한 특별한 고목들은 정말로 죽는 경우는 없고, 그저 잠든 것 같아 보인다고 말한다.
- ↑ 실제로 게임 상에서도 만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NPC들이다. 물론 그 미모가 미카엘이 서술한 것처럼 예쁘고 아름답게 보일 지는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 다르다고 할 수 있겠다.
- ↑ 심지어 탈모어 대사관이나 솔스타임에 있는 탈모어 병사들이 아지트로 사용하던 버려진 오두막에서도 한권 찾을 수 있다. 후자의 경우에는 탈모어가 가져온 것이 아니라 집이 버려지기 전 집주인이 소유하고 있었다고 볼 수는 있지만.
- ↑ Jon. 욘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나 밤에 일류암말 여관에서 랜덤으로 올피나와 대화할 때 올피나가 Jon을 뭐라고 발음하는지 들을 수 있다.
- ↑ 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 보상으로 올라바의 예언을 받고 나서 다시 말을 걸어 보면 "시디스님 맙소사, 이미 충분히 말해주지 않았나?"라고 투덜거린다.
- ↑ 특이한 게 분명히 드라우거 군주로 된 올라프는 용언이 아닌 인간의 언어로 외친다는 점이다. 보통 드라우거들은 플레이를 해보면 알 수 있지만 모두 용언으로 위협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
- ↑ 묘목을 심는 경우 버그로 고목이 없어지지 않고 그 속에 묘목만 생겨버릴 때가 있다. 이 때는 콘솔로 고목을 지정해 markfordelete라고 입력하면 된다.
- ↑ 보통 후문으로 잠입하게 되는데, 달인단계의 자물쇠가 있으니 스닉 플레이어라도 자물쇠따기 레벨이 낮다면 포기하던지, 락픽을 한아름 챙겨가도록 하자.
- ↑ 검을 배달할 경우 가끔 발생하는 야를과 프로벤투스의 대화 이벤트에 이 검을 바치는 내용이 포함된다. 정확히는 이 대화 이벤트는 프로벤투스의 랜덤 제안 / 야를 발그루프의 랜덤 반응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중 프로벤투스의 제안에 검을 받아 주십사 하는 선택이 포함되는 것. 단 발그루프의 반응은 여전히 랜덤이기 때문에 "자네 임무는 조언인데 이건 조언이 아니잖나! 썩 물러가게!"
어디서 아첨이야같은 격한 대답이 나올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순순히 자네 뜻에 따르겠다는 반응이 나오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