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5/문화와 관광

< 문명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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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화

도시에서 생성하는 여러 자원 중 하나. 식량과 생산력과 같은 기본자원과 달리 신앙, 연구와 비슷하게 도시 내부의 건물에서 주로 생산된다. 몇몇 자연불가사의와 랜드마크에서는 필드에서 직접 생산되기도 한다.

오리지널과 신과 왕 까지만 해도 랜드마크를 위대한 예술가가 직접 건설할 수 있으며 문화 건물들이 생산했기 때문에 얻기 편했지만, 멋진 신세계에서는 고고학자가 유적지를 개발해야만 랜드마크를 지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필드에서 얻기 어려워졌으며, 대부분의 문화를 생산하는 건물이 그 생산량이 반토막나고 위인을 갈아넣어 만든 걸작이 있어야지만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바뀌면서 전반적인 문화 획득이 어려워졌다. 즉 적절하게 위인을 뽑아내지 못하면 그만큼 문화 생성량은 적기 때문에 많은 정책을 찍기 힘들고 플레이어가 선택한 이념을 유지하기 어렵게 된다. 멋진 신세계에 들어서 위인이 중요해진 이유.

문화력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원형 극장, 오페라하우스, 박물관, 방송탑을 지어줘야 하며 작가, 예술가, 음악가 길드 전문가 슬롯에서 일하고 있는 시민이 있을 때도 생성된다. 또 대부분의 불가사의들도 문화력을 준다. 고난이도일수록 불가사의를 먹기 힘들어 뺏어오고 걸작도 약탈해야 하지만 또 너무 전쟁만 일으켜 전세계의 공공의 적이 될 경우 교역로 보너스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므로 외교에도 주의해야 한다.

문화 수치는 사회 정책과 이념을 선택하는데 사용되며 정책을 선택할수록, 그리고 도시의 수가 늘어나 제국이 커질수록 필요량이 증대하게 된다. 또한 아래 후술할 관광수치와 연관되어 상대의 문화승리를 방어하는 요소로 사용된다. 오리지널과 신과 왕까지는 5종류의 문화정책을 완성한 뒤 유토피아 프로젝트를 생산함으로써 문화 승리를 달성할 수 있었다.

2 관광

멋진 신세계 확장팩에서 추가된 새로운 시스템. 관광은 문화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으며, 한마디로 공격적 문화수치라고 이해하면 된다. 기존의 유토피아 프로젝트는 사라지고 이제는 자신의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여 다른 문명의 문화 수치를 모두 압도하게 되면 문화승리를 달성하게 되는데, 이렇게 세계로 퍼지는 공격적인 문화가 바로 관광이다. 즉, 문화가 '방패'라면 관광은 '창'. 다만 실제로 게임 내에서 타 문명의 사람들이 우리 문명으로 관광을 오는 연출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1]

한 문명의 관광 생산량이 다른 문명의 지금까지 생산한 문화의 총량보다 많게 되면 문화적으로 압도한 것이 되어, 모든 문명의 문화를 이런식으로 누르면 문화 승리를 하게 된다. 문화 생산이 많은 문명이라면 턴당 문화가 계속 늘어나게 되므로 문화승리를 저지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순수 관광 포인트 자체는 아무 버프도 받지 않을 경우 100포인트 넘기기도 힘들다. 따라서 상대의 문화수치를 압도해 문화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정책과 세계 의회의 결의안, 호텔, 공항 등 건물이나 인터넷 기술 등의 효과를 봐야한다.[2] 또한 외교관의 홍보, 국경개방, 동일 종교나 이념 등으로 인하여 적용되는 배수효과로 인하여 상대 문명에의 관광영향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관광효과는 적 문명의 상황이나 외교관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작가, 예술가, 음악가 위인이 생산하는 걸작은 관광을 직접 생성할 수 있으며, 문화 건물과 불가사의의 해당 슬롯에 배치된다. 도시 수가 너무 적거나 불가사의를 못 먹어 슬롯이 없을 경우 걸작 만들기 버튼이 비활성화 된다. 박물관과 일부 불가사의는 테마를 요구하는데 그 테마를 맞추면 더 많은 관광을 생산한다. 이렇게 초중반 시대에는 순수하게 걸작 및 테마 보너스로 아주 적은 관광만 얻을 수 있으나 현대시대에 들어가면 이러한 보정을 늘려주는 건물을 지을 수 있다. 호텔과 공항은 불가사의 및 타일 시설에서 생산하는 문화의 50%를 관광수치에 추가해주고, 걸작이 생산하는 관광수치도 50%를 추가해준다. 그리고 국가 불가사의인 외국인 관광 안내소는 불가 사의 및 타일 시설에서 생산하는 문화의 100%와 걸작이 생산하는 관광 수치를 100% 추가해준다. 이 모든 시설을 한 도시에 지으면 걸작 하나가 6(2+1+1+2)의 관광을 생성하는 셈.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일반 건물[3]이 생산하는 문화는 관광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초기에 호텔 등의 시설을 지을 때 꼭 필요한 곳에만 지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보정을 해주는 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관광 생산량을 2배로 만들어주는 인터넷 기술.

이러한 타 문명에 대한 관광 공격에의 배수효과는 여럿이 있다. 국경 개방, 교역로 연결, 같은 종교[4]는 각각 25%만큼 추가를 해주며, 이념의 경우 이념이 다르면 34% 역보정이 걸린다. 이때 외교관을 파견하면 이 25%만큼 보정을 해주어 -9% 정도로 이념에 따른 페널티를 상당히 상쇄할 수 있다. 단, 외교관의 홍보는 외교관을 보낸 문명과 자신의 문명이 체제가 달라야만 외교관의 관광버프가 작동한다. 미학의 3티어 정책인 문화 교류를 채택하면 이러한 배수에 15%를 추가하여 40%가 되게 한다. 다만 외교관에 대해서는 이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각각의 이념에도 관광 수치를 추가해주는 정책들이 있으며, 세계 대회의 국제 스포츠 대회는 일시적으로 관광 생산량을 2배를준다.

많은 관광포인트를 위해서는 과학력조차 타 문명보다 빨라야 하며 패왕문명과의 외교관계도 중요하다. 과학력을 압도하지 못하면 인터넷검열시스템을 다른 문명이 가져가서 그 문명 상대로 인터넷의 효과는 사라지고 게다가 가장 중요한 불가사의를 선점하지 못하니 유의할 것. 즉 초중반은 관광의 효과보단 걸작을 갈아넣을 수 있는 불가사의 선점이 중요하며 산업시대 이후로 본격적인 관광사업에 나서게 된다. 또한 도시가 너무 적으면 걸작슬롯을 넣을 건물이 부족해서 실패하기 쉽다.

게다가 관광은 서로의 이념이 다르다면 전파속도가 느려지고, 그것과 별개로 다른 이념의 문화가 자국에 침투하게 되면 서서히 행복도에 악영향을 미치게되며 국민들의 불만을 증대시킨다. 이런 효과는 마찬가지의 타문명의 어그로를 끌게 되므로 문화승리를 노린다면 사실상 황제 수준의 낮은 난이도가 아닌이상 어느정도 눈치를 봐서 이념을 정해야한다. 그 반대로 자신이 선택한 이념을 지키고 싶다면 어느정도는 문화생산력을 높혀야 한다. 불멸자 정도 난이도라면 3~4직할의 박물관이나 원형극장 정도에 걸작을 넣어주면 불행폭탄을 면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명 5/사회 정책의 이념 부분 참고.

2013년 가을 패치에서 관광에 따른 영향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대상 국가에 대한 활동에 보너스를 받게 되었다.

상태관광 / 문화효과
알려지지 않음10% 이하효과 없음
신비한[5]10~30%교역로에 과학 +1,도시 점령시 인구감소와 저항시간 25% 감소, 스파이 감시망 배치 기간이 1턴으로 감소
유명한60~100%교역로에 과학 +2,도시 점령시 인구감소와 저항시간 50% 감소, 문화 지배 받는 문명의 동맹인 도시 국가에 스파이 활동시 레벨 +1 보정[6]
매우 유명함[7]100~200%교역로에 과학 +3, 도시 점령시 인구감소와 저항시간 75% 감소, 문화 지배 당하는 문명과 동맹인 도시 국가에 스파이 활동시 레벨 +1 보정
가장 유명한200% 초과교역로에 과학 +4, 도시 점령시 인구감소와 저항시간 없음, 문화 지배 당하는 문명과 동맹인 도시국가에 스파이 활동시 레벨 +2 보정

관광 시스템이 오로지 문화 승리에만 관여하고 다른 실질적인 이득이 없었기 때문에 추가된 보너스로 보인다. 이 변화로 적당한 양의 관광은 정복승리를 노릴 때 도시들을 장악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 하는 요인으로 쓰일수 있게 되었다. 또한 문화승리를 노리는 문명은 주요 불가사의들 위주로 연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문명에 비교해서 과학력 연구들의 순위가 밀려서 과학력에 밀릴수도 있지만 교역로 과학으로 그 차이를 많이 줄일수 있게 되었다.

3 테마 보너스

2칸 이상의 슬롯을 보유한 건물, 불가사의라면 특정 조건의 걸작, 유물을 배치했을 때 테마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2슬롯은 테마보너스2, 3슬롯은 3, 4슬롯을 주는 루브르 박물관은 4를 얻을 수 있다. 사회정책의 미학을 완성했다면 4,6,8이되며 프랑스의 수도[8]라면 곱연산이 되어 8,12,16이 된다. 다만 루브르 박물관의 테마 보너스를 받기 위해서는 유물 2개, 예술품 2개에 4개 모두 다른 문명, 다른 시대의 것이어야 한다는 까다로운 조건이 붙으며[9], 3슬롯을 주는 브로드웨이는 3개 명곡 모두 동일한 문명, 동일한 시대의 것이어야 한다는 괴랄한 조건이 붙으므로, 브로드웨이를 노릴 경우 위대한 음악가를 계획적으로 양성/소비해야 한다.

테마보너스를 받기 위해서는 유물보다는 예술품을 많이 만들어야 하는데 허미타지, 우피치, 시스티나성당 등에서 자기 문명의 예술품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물론 도시가 많고 박물관이 많다면 유물로도 충분한 테마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박물관의 경우 종류(예술품, 유물), 출처(자국, 타국), 시대를 따지며 세 조건 모두 맞을 경우 +2를, 두개만 만족하면 +1의 테마 보너스를 제공한다.

맞추기가 어렵지 않으므로 걸작교환을통해 완성할 필요가 있다.

4 걸작

대부분의 문화 건물들과 몇몇 원더, 건물들은 걸작 슬롯이라는 것이 생겼는데, 이것을 채우는 것이 바로 위대한 예술가군을 갈아넣어 만드는 걸작이다. 걸작은 반토막난 문화생산량을 보조해주며 동시에 관광을 생산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문화를 양성하려면 관광 역시 발달하게 된다.

도시가 함락되면 그 도시에 전시되어있던 걸작들 역시 빼앗기게 되니 도시가 함락될 것 같으면 걸작을 후방으로 옮기자.

4.1 걸작의 종류

  • 걸작 문학
가장 빠르게 볼 수 있는 종류. 위대한 작가를 소모하여 얻을 수 있다. 드라마와 시를 연구하여 건설하는 작가길드에서 세 예술가들 중에서 가장 먼저 위대한 작가 포인트를 주기 시작하므로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얻게 된다. 슬롯의 수도 적당히 많고 AI들도 상당히 많이 만들기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만들어줘도 슬롯이 모자라거나 혹은 테마 보너스를 맞추지 못하게 되는 상황은 없는 편.
슬롯 분포는 원형 극장 1, 옥스퍼드 대학 2,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2, 글로브 극장 2. 이중 옥스퍼드 대학의 경우 자신 문명을 제외한 각각 다른 시대의 다른 문명들의 걸작품을 배치하면 +2 관광을 보너스로 얻으며,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은 다른 시대에 자신의 문명을 포함한 다른 문명의 걸작품을 배치함으로 +2 보너스를 주며, 마지막으로 글로브 극장은 똑같은 시기의 똑같은 문명의 걸작품을 배치해 +2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 걸작 미술품
두번째로 볼 수 있는 걸작의 종류. 위대한 예술가를 소모하여 얻을 수 있다. 슬롯의 수가 가장 많아 실질적으로 걸작의 반 이상을 차지하게 되지만 본격적으로 슬롯이 나타나는 시기가 중세 이후 르네상스기부터이기 때문에 예술가를 수백년이나 대기시켜야하는 수도 있다.[10] 근대 이후에는 유물과 슬롯을 공유하는 것과 다른 걸작과 비교하여 빡빡한 테마보너스 조건 때문에 슬롯의 부족과 조합 때문에 골머리를 앓게 된다. 여담이지만 걸작 문학보다 더 빨리 얻을 수 있기도 하다. 파르테논 신전을 지으면[11] 무조건 걸작 미술품인 파르테논 벽장식을 주기 때문에 위대한 작가가 나오기 전에 먹는 경우도 있긴하다.
슬롯 분포는 박물관 2, 궁전 1, 허미타지 3, 대성당(신앙 건물) 1, 파르테논 신전 1, 시스티나 성당 2, 우피치 3, 루브르 4 이고, 박물관은 걸작 두개나 유물 두개로 테마 보너스를 받지만 다른 불가사의들은 걸작으로만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특이하게 루브르는 유물2걸작2를 요구한다.

보너스의 경우 박물관의 경우 다른 문명의 유물이거나 똑같은 문명의 다른 시대의 걸작품일 경우 +1 보너스, 그리고 똑같은 문명의 유물 및 똑같은 문명의 똑같은 시대의 걸작품일 경우 +2 보너스를 먹으며, 시스티나 성당은 똑같은 문명의 똑같은 시대의 걸작품을 배치함으로서 +2 보너스를 먹고, 우피치의 경우 똑같은 문명의 똑같은 시대의 걸작품을 배치함으로서 +3 보너스, 루브르는 위에 언급한 조건을 (모두 다른 문명, 다른시대) 만족할때 +4 보너스를 준다.

  • 걸작 음악
세번째로 볼 수 있는 걸작의 종류. 위대한 음악가를 소모하여 얻을 수 있다. 일단 음향학을 개발해야 길드를 짓던 오페라극장을 짓던지 하기 때문에 최소 르네상스 이후로 등장한다. 슬롯은 오페라 극장의 1개 슬롯을 제외하면 브로드웨이,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불가사의에 슬롯이 더 많다. 사실상 문화승리를 노리지 않을 경우에나 문화생산을 위해 걸작으로 갈아 넣을 뿐이지 고난이도에서 문화승리를 노린다면 애초에 음악가 길드는 극후반에 들어서 건설하기 때문에 걸작으로 갈아넣을 일이 없다. 다른 문명과 교환할 수 없어서 테마 보너스 맞추기가 좀 귀찮다는 점도 한 가지 특징.
슬롯 분포는 오페라 극장 1, 방송탑 1, 브로드웨이 3,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2. 브로드웨이는 같은 문명의 같은 시대 걸작 3개를 배치하면 보너스를 받고,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같은 문명의 다른 시대 걸작 2개를 배치하면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 유물
가장 마지막으로 나타나는 걸작. 걸작 미술품과 슬롯을 공유하니 한개짜리 슬롯은 가급적 유물로 채워 주고 남는 예술가는 황금기로 돌리자. 고고학 연구를 마치면 맵상에 사적지들이 등장한다. 문화승리를 위한 필수품.

사적지들은 게임 초반에 전투가 있었던 곳이나 야만인 캠프가 있었던 곳 등 진짜 유물이 나올만한 곳에 생기는데 별 일 없었던 곳에도 생긴다.[12] 특이하게 위인이 아니라 일반 유닛인 고고학자를 소모하여 획득한다.
고고학자는 대학이 있는 도시에서 구입은 안되고 생산으로만 만들 수 있다.[13] 고고학자를 사적지에 파견해 출토 작업을 시키면 몇 턴 후 그 유물을 도시의 슬롯으로 가져올 지 그 자리를 랜드마크로 만들 지 결정해야 하는데 플레이어의 영토 밖이라면 유물 발굴을 하는 것이 당연한 일. 그러나 이 때 주의해야 할 것은 유물 및 미술품 슬롯이 없다면 그곳에 랜드마크를 지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슬롯 수를 확인해보지 않고 캐다가는 저 멀리 북극권이나 다른 나라 땅에 랜드마크를 만드는 수도 있으니 주의. 하지만 주변에 전략자원이나 식량타일이 없다면 AI는 그 근처에 도시를 건설하지 않으니 차라리 다른 AI가 캐기전에 랜드마크를 만들어 버리는것도 한 방법. 또한 랜드마크를 도시국가에 지어 주면 대략 50정도의 우호도가 오르고, 다른 문명의 영토에 지으면 영구적으로 외교 관계에 꽤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14].

유물은 보통 그 주변 문명의 소속으로 나오며 경우에 따라 도시국가 소속이나 야만인 소속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테마 보너스 조합은 시대와 소속 국가 등을 따지는 경우가 많아 조합이 골치아픈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도시국가나 야만인 소속 유물이 나와주면 겹치지가 않아 보통의 경우 더 좋다. 또 유물을 캤는데 가끔은 그 유물을 (아마도 그곳에서 서로 싸웠던) 두 세력 중 어디 소속의 유물로 가져갈 지 선택하라고 나온다. 이 때도 조합을 잘 따져서 선택해야 한다. 유물의 시대도 조합에 영향을 미치지만 이것은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니 일단 캐보고 조합을 잘 돌릴 수밖에. 다른 문명의 영토 내에서 유물을 캐간다면 상대 문명 지도자가 따지러 온다. 사과한다고 유물을 반환하는 것은 아니지만 배째라는 식으로 나가면 외교관계가 떨어지고, 사과를 한 이후에 바로 다시 도굴해가면 배째라식 대응보다 외교관계가 더 떨어지니 유의. 그나마 처음 사과할 때 딱 한 번은 외교관계 영향없이 봐주니 하나씩만 도굴하자.추가 팁으로 중세유물이나 르네상스유물이 나온다면 테마보너스 맞추기가 힘드니 랜드마크를 지어줘 버리고 다른 유물을 도굴하자 어차피 중세나 르네상스 랜드마크는 문화생성량이 크지 않을뿐더러 호텔을 짓기 전까진 관광으로 바뀌지 않는다. 다만 상대문명이 평등의 뉴딜정책+역사적 랜드마크라면....

탐험 정책을 전부 찍은 문명만 볼 수 있는 숨겨진 사적지가 존재한다. 숨겨진 사적지에서는 일정 확률로 걸작 문학 슬롯을 사용하는 고대 저서 유물이 발굴되며, 랜드마크로 건설하는 대신 갈아서 문화를 엄청나게 획득할 수 있다. 즉, 위대한 작가를 위인 포인트 증가 없이 주는 셈. 혼자 탐험 마스터한 경우라면 전 맵의 숨겨진 사적지를 긁어모아 사회제도 두세개는 가볍게 찍을 수 있는 무시무시한 양의 문화를 획득할 수 있다.고고학자에 망치 풀가동하는동안 옆나라가 시비나 걸지 않기를 빌자 약간의 팁이라면 중세 이후 탐험에 몰빵하면 고고학자를 뿌리기 시작할 때쯤 탐험이 다 찍히고 비슷한 시기에 첫 세계 의회 투표가 일어난다. 만국박람회를 미리 제안해 두고 1등을 먹어서 턴당 문화+100%를 받는 상태로 숨겨진 사적지를 마구 발굴하자. 문화 르네상스가 제공하는 일시불 문화력이 턴당 문화 생산에 비례하기 때문에 운이 좋다면 합리나 상업을 모조리 찍어버리거나 이념 3티어를 찍을 수도 있다.

4.2 등장하는 걸작들

보통 일어나기 힘든 일이지만, 아래 등장하는 걸작들이 전부 게임상 이미 등장했다면 더이상 걸작을 생산할 수 없다 (예술가의 걸작생성 버튼이 없어진다).

4.2.1 걸작 문학

실제로 존재하는 문학들이 등장한다. 이름만 다를 뿐 효과는 동일하다. 주로 문명에 등장하는 세력들의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플레이하고 있는 문명의 작품이 특별히 더 자주 나오지는 않는다. 괄호 안은 국내에서 통상적으로 번역되는 제목. 기본적으로 문명 한국어판과 영어판을 병기하였고, 원문을 아래에 덧붙였다. 국내 번역 간행이 된 작품의 경우 번역문을 추가하였다.

"난 당신이 고기 찌꺼기든 겨자 자국이든 치즈 가루든 덜 익은 감자든 상관없소. 당신은 위엄이 있는 척 말하지만 내가 보기에 당신은 위선자요."
"자네는 어쩌면 소화되지 않은 고기 한 점일 수도 있고, 치즈 한 입, 설익은 감자 한 조각일 수도 있어. 자네가 뭐든지간에 자네한테선 무덤 냄새보다 고기즙 냄새가 난단 말이야!" (펭귄클래식코리아(2008), 이은정 역, 89쪽)
"You may be an undigested bit of beef, a blot of mustard, a crumb of cheese, a fragment of underdone potato. There's more of gravy than of grave[15] about you, whatever you are!" 1장: 말리의 유령 - 23단락
"아무리 현명하더라도, 누구 단 한 사람도, 청춘 어느 한순간에 한 말이나 살았던 삶 중 너무도 불편해서 지울 수만 있다면 기꺼이 지울 기억이 없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완전히 후회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정말로 현명해졌다고 단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현명한 사람이라도.' 하고 그는 말했다. '젊은 시절 어느 한때는 생각만 해도 불쾌해져서 할 수만 있다면 지우고 싶은 말을 하고 그런 삶을 경험하는 법이라네. 하지만 그런 사실을 그렇게 후회하지 않아도 되는 게, 현자가 되기 위해서는, 가능한 일이라면, 이 마지막 화신에 앞서 어리석고 추악한 단계를 모두 거쳐야만 하기 때문이지." (민음사(2014), 김희영 역, 367쪽)
"There is no man, however wise, who has not at some point in his youth said things, or lived a life, the memory of which is so unpleasant to him that he would gladly expunge it. And yet he ought not entirely regret it, because he cannot be certain that he has indeed become a wise man." (문명 영문판)
"Il n'y a pas d'homme si sage qu'il soit, me dit-il, qui n'ait à telle époque de sa jeunesse prononcé des paroles, ou même mené une vie, dont le souvenir lui soit désagréable et qu'il souhaiterait être aboli. Mais il ne doit pas absolument le regretter, parce qu'il ne peut être assuré d'être devenu un sage." 2권: 꽃피는 아가씨들 그늘에
"어제는 단지 꿈에 불과하고, 내일은 하나의 비전일 뿐이다. 그러나 잘 산 오늘은 모든 어제를 행복한 꿈으로 만들고, 그리고 모든 내일을 희망의 비전으로 만든다."
“Yesterday is but a dream, tomorrow is only a vision. But today well lived makes every yesterday a dream of happiness, and every tomorrow a vision of hope.” [17]
  • 허클베리핀의 모험Adventures of Huckleberry (미국)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떠나야 할 것 같아. 샐리 아주머니 알지? 날 입양해서 사람답게 살도록 가르치신대. 거기 가기 싫어. 전에 가봤거든."
"그러나 나는 톰이나 짐보다도 먼저 토인 부락으로 가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한다. 샬리 아주머니가 나를 양자로 삼아 사람 구실을 하게 해주겠다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에게 그것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전에도 그런 경험이라면 한 번 맛본 적이 있지 않은가!" (범우사 2판(2002), 김병철 역, 393쪽)
"But I reckon I got to light out for the Territory ahead of the rest, because Aunt Sally she's going to adopt me and sivilize me, and I can't stand it. I been there before." 43장 마지막 문장
"지옥에 떨어지기는 쉽다. 밤이든 낮이든 어두운 죽음으로의 문은 활짝 열려있다. 하지만 지옥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온 길을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문제가, 과업이 있다."
"아베르누스[18]로 내려가는 것은 쉽다오. 검은 디스[19]의 문은 밤낮으로 열려 있으니, 하나 발걸음을 되돌려 상계(上界)의 대기로 되돌아오는 것은 정말 어렵다오." (숲(2007),천병회 역, 191쪽)
"The gates of hell are open night and day; Smooth the descent, and easy is the way: But to return, and view the cheerful skies, In this the task and mighty labor lies." 6장 6번째 단락
"FACILIS DESCENSUS AVERNO: NOCTES ATQUE DIES PATET ATRI IANUA DITIS; SED REVOCARE GRANDUM SUPERASQUE EVADERE AD AURAS, HOC OPUS, HIC LABOR EST." 6장 6번째 단락, 126~129번째 줄
"'미친 사람들 사이에 있기 싫어' 엘리스가 말했다. '어쩔 수 없잖아. 여긴 미친 사람들밖에 없는걸. 나도 미쳤고 너도 미쳤어.' 체셔 고양이가 말을 이었다. '내가 미쳤다고? 어째서지?' 엘리스가 물었다. '넌 미친 게 분명해. 아니면 왜 여길 왔겠어?' 체셔 고양이가 말했다."
""하지만 난 미친 사람들에게는 가기 싫어." 앨리스가 말했다. "나도 그건 어쩔 수 없어. 여기 있는 사람들은 다 미쳤으니까. 너도 나도 미쳤으니까." 고양이가 말했다. "내가 미친 건 네가 어떻게 알아?" 앨리스가 물었다. "넌 분명 미쳤어. 미치지 않았다면 여기까지 올 리가 없거든." 고양이가 대답했다. (더클래식(2013), 베스트트랜스 역, 81~82쪽)
"'But I don't want to go among mad people,' Alice remarked. 'Oh, you can't help that,' said the Cat. 'We're all mad here. I'm mad. You're mad.' 'How do you know I'm mad?' said Alice. 'You must be,' said the Cat, 'or you wouldn't have come here.'" 6장: 돼지와 후춧가루
  • 아줄Azul (스페인)
"스페인의 백파이프여, 그대 노래를 들려주오. 봄에서 가장 달콤한 그 음색을! 처음에는 기쁨에 대해 노래하고 다음에는 고통에 대해 노래하네. 부풀어 오른 투계처럼 깊고도 씁쓸하게."
"Bagpipes of Spain, ye that can sing that which is sweetest to us in the Spring! You first sing of gladness and then sing of pain as deep and as bitter as the billowed main." (문명 영문판)
"Gaita galaica, que sabes cantar lo que profundo y dulce nos es. Dices de amor, y dices después de un amargor como el de la mar." #
  • 병영의 발라드(막사의 담시) Barrack-Room Ballads (영국)
"그는 자신이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한 스케치를 보고 기쁨을 느꼈다. 하지만 곧 나뭇잎 뒤에 숨은 악마가 속삭였다. '예쁘기는 하지만 이게 과연 예술일까?'"
"And the first rude sketch that the world has seen was joy to his heart. Till the Devil whispered behind the leaves, 'It's pretty, but is it art?'" 담시(Ballads) 18번째: 작업장의 수수께끼(The Conundrum of the Workshops) 첫 문장 [20]
  • 캉디드Candide, Ou L'optimisme (프랑스)
"어리석은 자들은 유명한 작가가 쓴 모든 것이 감탄스러운 것이라 믿는 버릇이 있다. 난 나 자신을 위해서 읽고, 내 취향에 맞는 것만 본다."
"바보들은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은 무조건 칭찬하죠. 나는 내 의견대로만 평가할 뿐이고 나의 취향에 맞는 작품만 좋아한다오." (한울(1991), 윤미기 역, 115쪽)
"Fools have a habit of believing that everything written by a famous author is admirable. For my part I read only to please myself and only what suits my taste." (문명 영문판)
"Les sots admirent tout dans un auteur estimé. Je ne lis que pour moi ; je n'aime que ce qui est à mon usage." 25장: 베니스의 귀족인 포코퀴란테 의원 댁을 방문하다
"선량한 사람들이여, 새겨들으십시오. 성 바오로께서 잘 쓴 글에는 유용한 진실이 숨어있다고 하셨습니다. 낱알만 거둬들이고 껍질은 버리십시오."
"이 이야기의 교훈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십시오. 성 바울로는 글로 씌어진 것은 모두 우리를 가르치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알맹이는 먹되 껍데기는 버리십시오." (책이있는마을(2000), 송병선 역, 630쪽)
"Taketh the moralite, goode men; For Seint Paul seith, that al that writen is, to oure doctrine it is ywrite, ywis. Taketh the fruyt, and lat the chaf be stille." (중세영어) 7장: 수녀원 신부의 이야기
"Yet do not miss the moral, my good men. For Saint Paul says that all that's written well is written down some useful truth to tell. Then take the wheat and let the chaff lie still." (현대영어)
"순결한 영혼이 슬프게 우는 소리에 내 마음이 찢어질 듯하구나. 내 생명을 취하려면 언제든 찾아오너라."
"왜 이 순수한 영혼의 호소에서 내게는 슬픔이 들리고, 내 마음이 이렇듯 아프게 조여드는 거지? 언제든지 내 생명이 당신에게 필요하면, 와서 가지고 가세요." (지만지(2011), 강명수 역, 88쪽)
"Why do I hear a note of sadness that wrings my heart in this cry of a pure soul? If at any time you should have need of my life, come and take it." (문명 영문판) #
"Отчего в этом призыве чистой души послышалась мне печаль и мое сердце так болезненно сжалось? Если тебе когда-нибудь понадобится моя жизнь, то приди и возьми ее." 3막
  • 초사Chu Ci(楚辭) (중국)
"두 군주, 높은 명성을 받들고, 왕의 길을 따랐고, 목표를 달성했다. 욕망에 눈이 먼 두 왕자는 통치를 남용하고, 더 쉬운 길을 찾다, 그들의 걸음이 혼란해졌다."
"저 요순 임금님의 공덕이 빛난 것은 바른 길 따라 나아가신 때문이고 걸주의 부끄러운 행적은 지름길만 내달렸던 때문이네." (청아(1988), 김인규 역, 8-9쪽)
"Two monarchs then, who high renown received, followed the kingly way, their goal achieved. Two princes proud by lust their reign abused, sought easier path, and their own steps confused." (문명 영문판)
「彼堯舜之耿介兮,既遵道而得路。何桀紂之猖披兮,夫唯捷徑以窘步。」 1장: 離騷經(시름에 잠겨서)
  • 군도(도적 떼) Die Räuber (독일)
"하늘에서 정하면 나를 향한 정의는 빠르게 오리라 의심을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자고 있거나 도주 중에 닥치거나, 폭력과 칼로 나를 붙잡으면, 그러면 나는 나에게 남겨진 단 하나의 가치조차 잃게 되는 것이다. 나의 죽음을 자유의지의 속죄로 만드는 것을."
"하늘이 원하면 법이 언제든 나를 찾아낼 것을 의심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법이 잠자고 있는 나를 덮치거나 도피하는 나를 기습하거나 무력을 이용하여 나를 강압적으로 포박할 수도 있다. 그러면 내가 그들을 위해 죽는다는 약간의 공덕마저 수포로 돌아갈 것이다." (열린책들(2009), 김인순 역, 241쪽)
"Not that I have any doubt but that justice would find me speedily enough if the powers above so ordained it. But she might surprise me in sleep, or overtake me in flight, or seize me with violence and the sword, and then I should have lost the only merit left me, that of making my death a free-will atonement." (문명 영문판)
"Nicht, als ob ich zweifelte, sie werde mich zeitig genug finden, wenn die obern Mächte es so wollen. Aber sie möchte mich im Schlaf überrumpeln, oder auf der Flucht ereilen, oder mit Zwang und Schwert umarmen; und dann wäre mir auch das einige Verdienst entwischt, dass ich mit Willen für sie gestorben bin." 25장 끝 부분
"지옥에서도 가장 뜨거운 장소는 내면의 도덕적인 위기의 순간에도 중립을 지키는 이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것이다."
"the hottest places in hell are reserved for those who in a period of moral crisis maintain their neutrality.” (문명 영문판)
"주께 반역하지 않았으나 충성도 하지 않고, 오직 자기들만을 위하던 사악한 천사의 무리와 저들은 섞여있다. 하늘은 이런 자가 오면 천국이 더럽혀질까 해서 내쫓고, 깊은 지옥에서도 그들을 받아 주지는 않는다. 이런 자를 들여놓으면 악당이 도리어 뽐내기 때문이다." (동서문화사 2판(2007), 허인 역, 31쪽)
"Mischiate sono a quel cattivo coro de li angeli che non furon ribelli né fur fedeli a Dio, ma per sé fuoro. Caccianli i ciel per non esser men belli, né lo profondo inferno li riceve, ch’alcuna gloria i rei avrebber d’elli" 신곡 지옥편 3곡 38-41행 영역본 [21]
"'보세요, 기사님,' 산쵸가 말했다. '저기 보이는 건 거인이 아닌 풍차예요. 팔처럼 보이는 건 바람이 불면 돌아가 맷돌을 움직이는 돛[22]일 뿐이에요.자네는 정말,' 라고 돈키호테가 답변했다. '모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구먼.' "
"잠깐만 나리, 저기 보이는 것은 거인이 아니라 풍차인뎁쇼. 팔이라고 하시는 것은 날개인데, 바람의 힘으로 돌아서 맷돌을 움직입죠." "너는 정말 이런 모험을 모르는 모양이구나." (동서문화사 2판(2007), 김현창 역, 84쪽)
"'Now look, your grace,' said Sancho, 'what you see over there are not giants, but windmills, and what seems to be arms are just sails, that go around in the wind and turn the millstone.' 'Obviously,' replied Don Quixote, 'you don't know much about adventures.'" (문명 영문판)
"Mire vuestra merced, respondió Sancho, que aquellos que allí se parecen no son gigantes, sino molinos de viento, y lo que en ellos parecen brazos son las aspas, que, volteadas del viento, hacen andar la piedra del molino. Bien parece, respondió don Quijote, que no estás cursado en esto de las aventuras." 8장: 풍차와의 결투에서 용감한 돈끼호떼가 거둔 결과와 기억할 만한 사건
"거북이는 터벅터벅 계속 걸어갔다. 토끼는 낮잠에서 깼을 때 거북이가 벌써 결승점 근처에 도달한 것을 봤으나, 이미 끝난 판을 뒤집을 만큼 빠르게 달리지를 못했다. 그러고 나서 거북이는, '천천히 꾸준히 하는 것이 시합을 이긴다'고 말했다."
"The tortoise plodded on and on. When the Hare awoke from his nap, he saw the Tortoise near the winning post. But he could not run fast enough in time to save the race. Then the Tortoise said,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문명 영문판)
"학자들은 뭔가를 연구할 때 먼저 연구 대상을 죽이려고 한다. 그래도 살아있다면, 그렇다면 그들은 부분이 있으나 전체를 잃게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잃어버린 고리는 살아있는 영혼이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것을 인식하고 기술(記術)하려는 자는 우선 정신을 제외하려고 한다. 거기에서 부분적인 것은 손아귀에 쥐고 있으나 가엾게도 정신적인 맥이 통해 있지를 않다." (범우사(1995) 상권, 박환덕 역, 92쪽)
"When scholars study a thing, they strive to kill it first, if it's alive; then they have the parts and the'be lost the whole, for the link that's missing was the living soul." (문명 영문판)
"Wer will was Lebendigs erkennen und beschreiben, sucht erst den Geist heraus zu treiben, dann hat er die Teile in seiner Hand, fehlt, leider! nur das geistige Band." 4장: 서재(Ⅱ)
"내 존재가 주는 교훈을 모르겠으면 내 처지를 보고라도 배우시오. 지식은 위험한 것이오. 자신의 처지나 운명을 바꾸려는 사람보다 자기가 태어난 마을 밖으로 나가보지도 못한 사람이 더 행복한 법이지."
"나의 잔소리가 듣기 싫다면, 적어도 나를 보고 배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식을 얻는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그리고 자기 존재가 허락하는 것보다 더 위대해지려고 갈망하는 사람보다 자기 고향이 세상의 전부인 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더 행복한지를." (미래사(2002), 오숙은 역, 82쪽)
"Learn from me, if not by my precepts, at least by my example, how dangerous is the acquirement of knowledge, and how much happier that man is who believes his native town to be the world, than he who aspires to become greater than his nature will allow." 4장 6번째 문단
"외모가 평범하다는 이유만으로 여성에게 불친절해서는 안 되며, 예쁘다는 이유만으로 여성이 마음대로 행동하도록 해서는 더욱 안 된다." [23]
"용모는 나무랄 데 없다 할 정도는 아닌 듯하나, 몹시 보기 흉해 곤란한 정도만 아니라면. 용모에 따라 여자에게 염증을 내어 싫어하고, 또 도리에 어긋나는 사랑에 빠져 마음을 어지럽혀서야 될 일인가. (한길사(2007) 7권, 67쪽, 김난주 역)
"One ought not to be unkind to a woman merely on account of her plainness, any more than one had a right to take liberties with her merely because she was handsome." (문명 영문판) 겐지 이야기 영어, Waley - Kashiwagi
「容貌ぞいとまほにはえものしたまふまじけれど、いと見苦しうかたはらいたきほどにだにあらずは、などて、見る目により人をも思ひ飽き、また、さるまじきに心をも惑はすべきぞ。」 36장: 떡갈나무(柏木) 끝 부분 현대 일본어 [24]
"부디 하느님께서 그 행위를 용서해 주시기를! 나 때문에 프랑스의 왕이 해를 당하지 않으리! 만일 나를 용서해준다면, 나는 그의 영주가 되어, 그에게 나의 모든 땅을 봉토로 드리리."
"May God forbid the deed! A King of France shall not be harmed by me! If he forgives me, I'll be his man of liege, and hold from him all my lands in fief." (문명 영문판)
"À Dieu ne plaise ! Un Roi de France ne sera pas blessé par ma main ! S'il me pardonne, je serai son vassal, et pour lui tiendrai mes terres en fief."
"교활한 자는 고통을 낭비하고, 현명한 자는 뇌를 괴롭힌다, 하지만 아무것도 얻으려 하지 않는 얼간이는, 부른 배로 자유롭게 떠다니며, 마치 바다를 떠도는 배와 같이."
"약은 자는 아등바등 애쓰기 마련이요, 총명한 자는 근심하기 마련이다. 무능한 자는 별로 바랄 것이 없어 배불리 먹고 놀기만 하므로 닻줄을 풀어놓은 배와 같다. (청계(2007) 3권, 안의운·김광렬 역, 45쪽)
"The cunning waste their pains; the wise men vex their brains; but the simpleton, who seeks no gains, with belly full, he wanders free, as drifting boat upon the sea."
「巧者勞而智者憂,無能者無所求,蔬食而遨遊,汎若不繫之舟」 22회:보옥은 노래 가사에서 불교 진리를 깨닫고 가정은 수수께끼놀이에서 불길한 징조를 느끼다 14문단
  • 일 칸조니에레(칸초니에레)Il Canzoniere
"미련하고 가엾은 것, 네가 어찌 안다는 것이냐? 세상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네가 없음을 안타까워하고 있을 수도 있지 않으냐. 그 생각만으로 내 영혼은 숨을 쉴 수 있단다."
"How do you know, poor fool? Perhaps out there, somewhere, someone is sighing for your absence; and with this thought, my soul begins to breathe."
"Che sai tu, lasso? Forse in quella parte / Or di tua lontananza si sospira"; / et in questo pensier, l'alma respira. 129번
"구름과 비가 불러일으킨 욕정들, 머리를 맞대고 서로 목을 침대 막 안에서 휘감는다. 진실로 감정이 모이면, 양단 거들이 어떻게 되는지 쉽게 잊힌다." [25]
"The passions evoked by clouds and rain, joining their heads and twining their necks, within the bed curtains. Truly: when feelings converge, one is apt to forget what happens to a brocade girdle."
「是夜,兩人雨意雲情,並頭交頸而睡。正是:亂髩雙橫興已饒,情濃猶復厭通宵。晚來獨向妝臺立,淡淡春山不用描。」 21장: 한밤중의 분향기도
  • 고킨와카슈(고금와카집) Kokin Wakashu(古今和歌集) (일본)
"은빛의 진주 같았던 나의 눈물. 하지만 세월이 흐름에 따라 중국의 진홍색처럼 변해버렸네."
"흰 구슬이라 보였던 이 눈물도 세월 흐르니 어느새 진홍으로 색 바뀌어 버렸네." (소명(2010) 하권, 구정호 역, 71쪽)
"Argent pearls did my tears seem yet with the passing years Chinese crimson have they become."
「白玉と/見えし淚も/年經れば/韓紅に/移ろひにけり」 599번
(しろたまと/みえしなみだも/としふれば/からくれなゐに/うつろひにけり)[26]
  •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La vie de Gargantua et de Pantagruel (프랑스)
"비애가 얼마가 자네를 괴롭히고, 패배시키는 것을 봐서, 나는 차라리 울기보다는 웃는 것에 대해 적겠네, 왜냐하면 웃음은 남자를 인간으로 만들고, 용기를 주니까 말이네."
"당신들 마음을 상하게 하고 괴롭히는 큰 슬픔을 보면, 다른 이야깃거리가 내 마음을 끌 수 없음을 여러분은 이해할 것이오. 눈물보다는 웃음에 관하여 쓰는 편이 나은 법이라오. 웃음이 인간의 본성일지니." (문학과지성사(2004), 유석호 역,14쪽)
"Seeing how sorrow eats you, defeats you, I'd rather write about laughing than crying, for laughter makes men human, and courageous."
"Voyant le deuil qui vous mine et consomme : mieux est de ris que de larmes écrire, pour ce que rire est le propre de l'homme." 독자에게 전하는 말
"여자로 태어났으니 여자의 인생을 즐겨야죠. 아니면 한평생 후회해요."
"여자는 자기 삶을 살아야 해. 그러지 않으면 그렇게 살지 않은 것을 후회하며 살아가게 되지." (펭귄 클래식 코리아(2009) 1권, 최희섭, 181쪽)
"A woman has to live her life, or live to repent not having lived it." 7장
"아더 왕은 오래전에 주님의 품으로 가셨지만, 잉글랜드에는 아직도 아더 왕이 죽지 않았다고 믿는 이들이 많으며 개중에는 왕이 다시 돌아올 거라고 믿는 사람도 있다."
"Yet some men say in many parts of England that King Arthur is not dead, but had by the will of our Lord Jesus into another place; and men say that he shall come again."
"YEt somme men say in many partyes of Englond that kyng Arthur is not deed, But had by the wylle of our lord Ihesu in to another place, and men say that he shal come ageyn." 21권 7장 첫 문장(1485) [27]
  • 풀잎Leaves of Grass (미국)
"오 선장님! 나의 선장님! 우리의 무서운 여정은 끝났고, 배는 그 어떠한 비바람도 견뎠으며, 우리가 얻고자 한 상품을 쟁취했습니다." [28]
"오, 함장이여! 나의 함장이여! 우리의 무서운 항해는 끝났습니다, 배는 온갖 난관을 무릅쓰고, 우리가 추구한 상을 획득했습니다." (휘트먼 시선, 지만지 고전선집(2010), 윤명옥 역, 101쪽)
"Oh Captain! My Captain! Our fearful trip is done, The ship has weather'd every rack; the prize we sought is won." O Captain! My Captain!
"삶에서의 가장 큰 기쁨은 우리가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다. 우리를 위해 사랑하고, 아니, 우리임에도 사랑을 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느님의 얼굴을 보는 것과 같다."
"인생 최고의 행복은 사랑을 받는다는 확신이다. 자기 자신의 뜻대로 사랑을 받는다는, 아니, 더 정확히 말해서 자기 자신의 뜻에 반해서까지 사랑을 받는다는 그런 확신 말이다." (민음사(2012), 정기수, 400쪽)
"The greatest happiness in life is the conviction that we are loved - loved for ourselves, or rather, loved in spite of ourselves (중략) To love another person is to see the face of God." # 뮤지컬(1985) 런던, Finale [29]
"Le suprême bonheur de la vie, c'est la conviction qu'on est aimé ; aimé pour soi-même, disons mieux, aimé malgré soi-même. Aimer une autre personne, c'est voir le visage de Dieu." 1권:팡틴 - 5장:하강 - 4단락:상복을 입은 마들렌
  • 삼총사Les Trois Mousquetaires (프랑스)
"모두는 하나를, 하나는 모두를 위해, 그것이 우리의 본분이다."
"하나는 모두를 위하여, 모두는 하나를 위하여- 이것이 우리의 좌우명이죠?" (시공사(2011), 김석희 역, 167쪽)
"All for one, one for all, that is our device." #
"Tous pour un, un pour tous ; c'est notre devise." 9장: 다르타냥이 두각을 나타내다
  • 여자의 평화Lysistrata(Λυσιστράτη) (그리스)
"그대, 남자는, 감히 여자와 전쟁을 치를 만큼 어리석은 것 같소. 당신의 성실한 우군이었다면 우리를 쉽게 이겼을 터인데."
"And yet you are fool enough, it seems, to dare to war with me, when for your faithful ally you might win me easily." 영역본
"Αφού μας ξέρεις συ εμάς γιατί μαζύ μας πολεμάς, που θα ’σουν πάντα φίλος μου καλός κι αγαπημένος;" #
"삶이란... 우매한 자의 이야기와 같아서, 시끄럽고 울분에 차 있지만, 내용이 없다."
"인생은 (중략) 떠들썩하고 분노 또한 대단하지만, 바보 천치들이 지껄이는 아무 의미도 없는 이야기." (열린책들, 권오숙 역, 137쪽)
"Life (중략) is a tale told by an idiot, full of sound and fury, signifying nothing." [30] 5막 5장
"가족을 살리려면, 한 사람을 버려라. 마을을 살리려면, 한 가족을 버려라. 나라를 살리려면, 한 마을을 버려라. 영혼을 살리려면, 지구를 버려라."
"가족을 위해 한 사람을 버리고, 한 마을을 위해 가족을 버립니다. 더 큰 마을을 위해선 작은 마을을 버리고, 자신을 위해선 세상을 버리는 법입니다." (새물결(2012) 3권, 박경숙, 226쪽)
"To save the family, abandon a man; to save the village, abandon a family; to save the country, abandon a village; to save the soul, abandon the earth."
"तयजेत कुलार्थे पुरुषं गरामस्यार्थे कुलं तयजेत गरामं जनपदस्यार्थे आत्मार्थे पृथिवीं तयजेत" 2권 55장 10절 영역본
(tyajet kulārthe puruṣaṃ grāmasyārthe kulaṃ tyajet grāmaṃ janapadasyārthe ātmārthe pṛthivīṃ tyajet)
  • 마리아Maria[31]
"문제가 도래할 것 같은 막연한 예감을 품고, 나는 슬픔에 차 잠들었다. 한 소년의 머리에서 가져온 그 머리 타래, 심지어 풍부한 삶 속에 존재하는 사랑 대 죽음의 경계가 내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 지나간 나의 삶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 그 장면들에 대해 밤새도록 생각하게 하였다."
"그때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사랑의 징표로 그날 밤 잘린 내 머리카락들은, 잠을 자는 동안에 내 인생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로 내 영혼을 이끌어 꿈속에서 방황하게 만들었다." (지만지(2008), 이상원 역, 25쪽)
"I fell asleep sorrowful, filled with a vague foreboding of coming trouble. That lock of hair taken from a boy's head, that precaution of love against death, even in the presence of abounding life, caused my thoughts to wander all night about those scenes where I had passed, without knowing it, the happiest hours of my life."
"Me dormí llorando y experimenté como un vago presentimiento de muchos pesares que debía sufrir después. Esos cabellos quitados a una cabeza infantil; aquella precaución del amor contra la muerte delante de tanta vida, hicieron que durante el sueño vagase mi alma por todos los sitios donde había pasado, sin comprenderlo, las horas más felices de mi existencia." 1장 두번째 문단
  • 마틴 피에로Martin Fierro
"나는 가우초, 나에게서 이것을 가져가시오. 내가 당신에게 설명하기를 지구는 너무나 좁은 곳이오. 그리고 아직 더 커질 수 있소."
"I am a gaucho, and take this from me as my tongue explains it to you: for me the earth is a small place and could be bigger yet."
"Soy gaucho, y entiéndanlo como mi lengua lo esplica:Para mí la tierra es chica y pudiera ser mayor." 1장 14번째 문단
  • 마스나비Masnavi(مثنوی معنوی) (페르시아)
"두들겨라, 그러면 그가 문을 열지니. 사라져라. 그러면 그는 너를 해처럼 밝게 빛나게 하리니. 넘어져라, 그러면 그는 너를 하늘로 올릴지니. 무가 되어라, 그러면 그는 너를 모든 것으로 만들지니."
"Knock, and He'll open the door. Vanish, and He'll make you shine like the sun. Fall, and He'll raise you to the heavens. Become nothing, and He'll turn you into everything." [32]
"생각을 다치게 하는 사슬을 끊고 다시는 고민을 않는 사람만큼 행복한 자는 없다. 인내를 가지고 견뎌라. 언젠가는 이 고통이 유용한 날이 올 것이다."
"가슴을 짓누르는 노예의 끈을 단숨에 끊어버리고 한 순간에 고통을 잠재우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에버리치홀딩스(2010), 김원익 역, 277쪽) [33]
"Happy is the man who has broken the chains which hurt the mind, and has given up worrying once and for all. Be patient and tough; one day this pain will be useful to you."
"OPTIMUS ILLE SUI VINDEX, LAEDENTIA PECTUS VINCULA QUI RUPIT, DEDOLUITQUE SEMEL. (중략) PERFER ET OBDURA. DOLOR HIC TIBI PRODERIT OLIM." [34]
"이스마엘이라고 하네. 몇 해 전인가...이제 기억도 가물가물하는군. 돈도 떨어지고 지겨워서 바다로 나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 어떨까 싶었지."
"내 이름을 이슈메일이라고 해두자. 몇 년 전 - 정확히 언제인지는 아무래도 좋다 - 지갑은 거의 바닥이 났고 또 뭍에는 딱히 흥미를 끄는 것이 없었으므로, 당분간 배를 타고 나가서 세계의 바다를 두루 돌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작가정신(2010), 김석희 역, 31쪽)
"Call me Ishmael. Some years ago - never mind how long precisely - having little or no money in my purse, and nothing particular to interest me on shore, I thought I would sail about a little and see the watery part of the world."
  • 밑바닥Na dne(На дне) (러시아)
"행복할 때는 행복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지만, 불행해지면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된다."
"Happiness always looks small while you hold it in your hands, but let it go, and you learn at once how big and precious it is."
"Счастье всегда кажется маленьким, когда ты держишь его в руках, но отпусти его - и сразу поймешь, насколько оно огромно и прекрасно." [35]
"인간은 쉽게 신을 탓한다. 우리가 그들의 고통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들 자신이 자신들의 타락 속에 운명이 정한 슬픔보다 더 큰 슬픔을 만들어 낸다."
"세상의 인간들은 얼마나 신을 원망하는가! 화는 모두 신으로부터 온다고 그들은 말한다. 그러나 운명은 고사하고 우매로 말미암아 그들 자신이 비극을 낳고 있지 않은가!" (범우사 2판(1997), 유영 역, 13쪽)
"Men are so quick to blame the gods: they say that we devise their misery. But they themselves in their depravity design grief greater than the grief that fate assigns." (문명 영문판) 영역판
"ὢ πόποι, οἷον δή νυ θεοὺς βροτοὶ αἰτιόωνται: ἐξ ἡμέων γάρ φασι κάκ᾽ ἔμμεναι, οἱ δὲ καὶ αὐτοὶ σφῇσιν ἀτασθαλίῃσιν ὑπὲρ μόρον ἄλγε᾽ ἔχουσιν," 1장 4번째 문단
  • 오이디푸스 왕Oedipus the King(Οἰδίπους Τύραννος) (그리스)
"오이디푸스는 그 유명한 수수께끼들을 알았다. 그는 모두가 선망하는 위대한 왕이었다. 하지만 이제 그는 끔찍한 몰락의 길에 부딪혔다. 살아있을 때, 항상 마지막 날을 내다보면서 슬픔을 겪지 않고 인생의 경계선을 넘기 전까지는 행복하지 말아야 한다."
"그는 그 유명한 수수께끼를 알았고, 가장 강한 자였으니 시민들 중 그의 행운을 부러움으로 바라보지 않은 자 누구였던가? 하지만 보라, 그가 무서운 재난의 얼마나 큰 파도 속으로 쓸려 들어갔는지. 그러니 필멸의 인간은 마지막 날을 보려고 기다리는 동안에는 누구도 행복하다 할 수 없도다, 아무 고통도 겪지 않고 삶의 경계를 넘어서기 전에는." (민음사(2009)강대진 역, 116쪽)
"Oedipus knew the famous riddles. He was a mighty king; he was the envy of everyone. Now he's struck a wave of terrible ruin. While you are alive, you must keep looking to your final day, and do not be happy 'til you pass life's boundary without suffering grief." #
"Οἰδίπους ὅδε, ὃς τὰ κλείν᾽ αἰνίγματ᾽ ᾔδει καὶ κράτιστος ἦν ἀνήρ, οὗ τίς οὐ ζήλῳ πολιτῶν ἦν τύχαις ἐπιβλέπων, εἰς ὅσον κλύδωνα δεινῆς συμφορᾶς ἐλήλυθεν. ὥστε θνητὸν ὄντα κείνην τὴν τελευταίαν ἰδεῖν ἡμέραν ἐπισκοποῦντα μηδέν᾽ ὀλβίζειν, πρὶν ἂν τέρμα τοῦ βίου περάσῃ μηδὲν ἀλγεινὸν παθών." 마지막 합창 부분
  • 올란도의 광기(광란의 오를란도) Orlando Furioso
"그러한 아름다움은 다른 남자 안에 있었던 적이 없다. 자연은 그를 만들고, 틀을 부쉈다."
"다른 누구보다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자연이 그를 만들고 형틀을 깨버렸어요." (아카넷(2013) 1권, 김운찬 역, 376쪽)
"There never was such beauty in another man. Nature made him, and then broke the mold." #
"Non č un sě bello in tante altre persone: natura il fece, e poi roppe la stampa." 10곡 84절
  • 시집Poems (미국)
"죽음을 멈출 수 없기에 죽음이 나를 세웠다. 마차에 탄 건 우리와 영생뿐이었다."
"내가 죽음의 신을 찾아갈 수 없었기에- 그분이 친절하게도 나를 찾아주었다네- 마차는 우리 둘만 태었다네- 아니, 불멸도." (디킨슨 시선, 지만지 고전선집(2010), 윤명옥 역, 93쪽)
Because I could not stop for Death – He kindly stopped for me – The Carriage held but just Ourselves – And Immortality. 첫 2행
  • 죄와 벌Crime and Punishment(Преступление и наказание) (러시아)
"정신적 고통은 광범위한 지능과 깊은 마음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것이다. 위대한 사람은 반드시, 내 생각에, 세상에 커다란 슬픔이 있을 것이다."
"고뇌와 고통은 넓은 자각과 깊은 마음을 위해서 언제나 필요한 거야. 진정으로 위대한 인간은 이 세상에서 크나큰 슬픔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해." (을유문화사(2012) 1권, 김희숙 역, 445쪽)
"Pain and suffering are always inevitable for a large intelligence and a deep heart. The really great men must, I think, have great sadness on earth."
"Страдание и боль всегда обязательны для широкого сознания и глубокого сердца. Истинно великие люди, мне кажется, должны ощущать на свете великую грусть." 3부 5막
"나는 그 기반이 놓인 시간이나 장소, 혹은 그때의 표정이나 말을 꼭 집을 수가 없다. 나는 시작됐다는 것을 알아차리기도 전에 벌써 중간에 놓여있었다."
"밑바탕이 되었던 때나 장소, 표정이나 말 모두 명백하게 단정을 내릴 수는 없어요. 무척 오래 전의 일이니까. 시작된 걸 알았을 때엔 이미 진행 중이었던 셈이지요." (중앙미디어(1994), 정성환 역, 373쪽)
"I cannot fix on the hour, or the spot, or the look or the words, which laid the foundation. I was in the middle before I knew that I had begun." 60장
"시인 발미키는 움직이는 모든 세상을 손위의 물 한 방울 안에 잡고 있다. 천당에서 신들과 성인들이 내려다보았고, 발미키는 시간의 아침에서 신들을 내려다보았다."
"Valmiki the Poet held all the moving world inside a water drop in his hand. The gods and saints from Heaven looked down, and Valmiki looked down at the gods in the morning of Time." [36]
  • '붉은 수훈장(붉은 무공훈장) Red Badge of Courage (미국)
"그는 시체 주위를 둘러보거나 쳐다보고 싶다는 생각이 어렴풋이 들었다. 죽은 사람의 눈을 들여다보고 사망 원인을 알아내려는 충동을 느낀 것이다."
"그는 시체의 주위를 빙빙 돌면서 자세히 구경하고 싶은 막연한 생각이 떠올랐다. 죽은 병사의 눈에서 어떤 '문제의 해답'을 알아내려고 하는 산 사람의 충동인 것이다." (한국학술정보(2004), 최은경 역, 56쪽)
"He vaguely desired to walk around and around the body and stare; the impulse of the living to try to read in dead eyes the answer to the Question." 2장
  • 검사관Revizor(Ревизор) (러시아)
"만일 얼굴이 엉망이라면, 거울을 탓하는 것은 부질없는 짓이다."
"It is no use to blame the looking glass if your face is awry." (문명 영문판)
"На зеркало неча пенять, коли рожа крива."
  • 루바이야트Rubaiyat(رباعیات) (페르시아) [37]
"움직이는 손가락은 쓴다. 그리고 썼으므로, 다음으로 넘어간다. 그대의 그 어떠한 바람이나 재치에도 넘어가서 반 줄을 취소하고, 단 한 단어라도 그대의 눈물로 지워지지 않으리."
"운명을 기록하는 신의 손가락 쉴 새 없이 움직이며 기록을 하네 기도나 잔꾀로야 한 줄이나 지울쏜가 눈물로 호소한들 한마디나 씻을쏜가" (민음사 2판(1994), 이상옥 역, 104쪽)
"The Moving Finger writes: and, having writ, Moves on: nor all thy Piety nor Wit. Shall lure it back to cancel half a Line, Nor all thy Tears wash out a Word of it." [38]
بر لوح نشان بودنی ها بوده است پیوسته قلم ز نیک و بد فرسوده است در روز ازل هر آن چه بایست بداد غم خوردن و کوشیدن ما بیهوده است #
"그대에 대해 기록하리, 여기 다윗 자신이 맹렬한 사울에게 굴복했고 앞으로 행진하라, 오 이스라엘, 그대들의 평화로운 천막에서 그들에게서 앞으로 행진하라, 오 왕이시여."
"They shall record of thee, that David here himself surrendered to ferocious Saul -March forth, O Israel, from thy peaceful tents; march forth from them, O King."
"Diran: David qui se stesso dava al fier Saulle. Esci, Israèl, dai queti tuoi padiglioni; Escine, o re." 1막
  • 아미지마에서 일어난 자살 사건Shinjuten No Amijima(心中天網島) (일본)
"죽음의 신에게 잡힌 사람의 귀에는 논리와 이의는 수많은 나태한 불평과도 같다,"
"To the ears of one possessed by the God of Death, reason and objections seem like so many idle complaints."
「死神の附いた耳へは、意見も道理も入るまいとは思へど、さりとは愚痴の至り。」#
"오늘 우리의 동생, 첸 다가 우리의 조언을 거슬렀습니다. 전하의 기분을 상하게 하여 전하의 저택에 감금됐습니다. 그를 구할 방법이 없으므로, 저희는 그와 함께 죽으러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희 아우 진달이 말리는 말을 듣지 않고 대협의 범 같은 위엄을 다쳤다가 오히려 대협께 사로잡힌 바 되어 이 장원에 묶여 있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힘 없는 저희로서는 아우를 구해낼 길이 없어 생각 끝에 이렇게 함께 죽으러 온 것입니다."(민음사(1996), 이문열 편역 신장판, 1권 81쪽.)
"Today our younger brother, Chen Da, went against our advice. He offended Your Excellency and has been locked within your honorable manor. Since we have no way to save him, we have come to die with him."
「今日小弟陳達不聽好言,誤犯虎威,已被英雄擒捉在貴莊,無計懇求,今來逕就死」 #
  • 선녀 여왕The Faerie Queene (영국)
"잃을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자세히 보면 잃을 것이 있다."
"그 어떤 것도 찾으면 되찾지 못할 것은 없는 법." (아카넷(2012) 5권, 임성균 역, 63쪽)
"For there is nothing lost, that may be found, if sought." 5권 2곡 39연
"개츠비는 해가 바뀔 때마다 현실과 멀어지는 이상적인[39] 미래, 즉 푸른 빛을 믿었다. 잡을 수는 없었지만 무슨 상관이랴? 손을 더 뻗고 더 빨리 달리다 보면 언젠가는..."
"개츠비는 그 초록 불빛을, 해마다 우리들 앞에서 물러가고 있는 진탕 마시고 떠드는 주신제(酒神祭) 같은 미래를 믿고 있었다. 그리고 나면 미래는 우리를 피해갔는데, 그러나 그건 문제가 안 된다 - 내일 우리는 더 빨리 뛸 것이고, 우리 팔을 더 멀리 뻗칠 것이다…… 그리고 어떤 맑은 아침 - " (문예출판사, 정현종 역, 241쪽)
"Gatsby believed in the green light, the orgastic future that year by year recedes before us. It eluded us then, but that's no matter - to-morrow we will run faster, stretch out our arms farther, and one fine morning..." 마지막에서 두 번째 문단
"칭가치국은 정찰병이 따스한 마음으로 뻗은 손을 잡고, 우정의 표시로 이 용감한 나무꾼들은 마치 웅카스의 무덤에 떨어지는 빗방울과도 같은 뜨거운 눈물을 발밑으로 흘리며 서로 인사를 나눴다."
"칭가치국은 척후병이 격앙된 감정에서 갓 덮은 흙 위로 뻗은 손을 잡았고, 이 두 강인하고 용맹한 숲 사람들이 우정의 뜻으로 고개를 숙이자 뜨거운 눈물이 발치에 떨어져 내리는 빗방울처럼 웅카스의 무덤을 적셨다." (열린책들, 이나경 역, 481쪽)
"Chingachgook grasped the hand that, in the warmth of feeling, the scout had stretched across the fresh earth, and in that attitude of friendship these intrepid woodsmen bowed their heads together, while scalding tears fell to their feet, watering the grave of Uncas like drops of falling rain." 33장, 끝에서 세 번째 문단
  • 까마귀 및 기타 시(더 레이븐/갈가마귀) The Raven and Other Poems (미국)
"내가 덧창문을 갑자기 열어젖혔을 때, 펄럭이며 파닥이며 그곳에서 걸어나온 건 성스러운 태고로부터 온 위엄 넘치는 갈까마귀. 조금도 경의를 표하지 않고 잠시도 멈추거나 주저치 않고, 그는 공작이나 귀부인의 몸가짐으로 내 방 문설주에 걸터앉았다."
"내가 덧문을 활짝 열어젖혔을 때, 파닥파닥 날갯짓과 함께 들어선 것은 성스러운 태곳적 갈가마귀였다. 예를 갖추는 행동은 전혀 없었다. 잠시 멈추거나 머뭇거리지도 않았다. 새는 귀족이나 귀부인 같은 자태로 내 방문 위에 앉았다." (현대문화센타(2012), 심은경 역, 287쪽)
"Open here I flung the shutter, when, with many a flirt and flutter, In there stepped a stately raven of the saintly days of yore. Not the least obeisance made he; not a moment stopped or stayed he; But, with mien of lord or lady, perched above my chamber door." 7연
"불가능한 것을 빼고 나면, 남은 것이 얼마나 황당할지라도, 진실임이 틀림없다."
"불가능한 것을 모두 제외하고 나면 무엇이고 남는 것이 있기 마련이고, 그것이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진실이라는 것을 말이네." (중원문화(1987), 김원일 역, 69쪽)
"When you have eliminated the impossible, whatever remains, however improbable, must be the truth." 6장 [40]
  • 제프리 크레용의 스케치북The Sketch Book of Geoffrey Crayon, Gent. (미국)
"유령이나 도깨비, 세상 마녀를 다 합친 무리보다 남자를 더 곤혹스럽게 만드는 여자라는 존재만 만나지 않았다면, 그는 사탄이 아무리 역사해도 즐겁고 행복하게 살았을 것이다."
"악마가 그 어떤 짓거리를 꾸미든, 그는 이에 상관없이 즐거운 삶을 살았을 터였다. 그러나 유령과 요괴와 온갖 마녀를 합쳐놓은 것보다 인간 남자를 더 당혹케 하는 존재가 그의 길을 막아섰으니, 이는 바로- 여자였다." (슬리피 할로의 전설, 펭귄 클래식 코리아(2012), 권민정 역, 184-185쪽)
"And he would have passed a pleasant life of it, in despite of the Devil and all his works, if his path had not been crossed by a being that causes more perplexity to mortal man than ghosts, goblins, and the whole race of witches put together, and that was - a woman." 슬리피 할로의 전설
"그 당시에는 타임머신 따위는 누구도 믿지 않았다. 사실, 시간 여행자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똑똑한 사람이었다. 명쾌하고 솔직한 그는 누구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었다. 아무리 자주 봐도 숨겨진 일면이나 천재성이 무궁무진하게 나오는 것 같았다."
"그 당시, 우리 중 어느 누구도 타임머신을 믿지 않았던 것 같다. 너무 똑똑해서 오히려 신뢰하기 어려운 부류의 사람들이 있는데, 시간 여행자가 바로 그런 종류의 사람이었다. 나는 결코 그 속내를 알 수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을 그에게서 받고는 했다. 정확히 잡아낼 수는 없지만 솔직해 보이는 행동 뒤에 무언가 복선이 깔려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엔북(2002), 심재관 역, 31쪽)
"I think that at that time none of us quite believed in the Time Machine. The fact is, the Time Traveler was one of those men who are too clever to be believed: you never felt that you saw all around him; you always suspected some subtle reserve, some ingenuity in ambush, behind his lucid frankness." 2장 첫문장
  • 실화True Story(Ἀληθῆ διηγήματα)
"나는 거짓에 기댄다. 하지만 일관된 거짓의 종류다. 왜냐하면 나는 지금 당신이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진술을 할 것이니까, 내가 거짓말쟁이라는 것. 이것은, 내 생각하기에, 모든 비난에 대한 방어이다."
"I fall back on falsehood - but falsehood of a most consistent variety; for I now make the only true statement you are to expect - that I am a liar. This defense is, I consider, a full defense against all imputations."
"ἐπὶ τὸ ψεῦδος ἐτραπόμην πολὺ τῶν ἄλλων εὐγνωμονέστερον· κἂν ἓν γὰρ δὴ τοῦτο ἀληθεύσω λέγων ὅτι ψεύδομαι. οὕτω δ᾿ ἄν μοι δοκῶ καὶ τὴν παρὰ τῶν ἄλλων κατηγορίαν ἐκφυγεῖν αὐτὸς ὁμολογῶν μηδὲν ἀληθὲς λέγειν." 1권 [41]
  • 쓰레즈레구사Tsurezuregusa(徒然草) (일본)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 그 불분명함이다. 불완전하게 놔두는 것은 그것을 흥미롭게 만들며, 자랄 공간이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과 같다."
"The most precious thing in life is its uncertainty. Leaving something incomplete makes it interesting and gives one the feeling that there is room for growth."
「世はさだめなきこそいみじけれ。(중략) すべて何も皆、ことの整ほりたるはあしき事なり。し殘したるを、さて打置きたるは、面白く、生き延ぶるわざなり。」
「未来は予想不能だから意味があるのだ。(중략) 何事も完璧に仕上げるのは、かえって良くない。手を付けていない部分を有りの儘にしておく方が、面白く、可能性も見出せる。」 7장 82장 [42]
  • 두 번 들은 이야기Twice told Tale (미국)
"혼란스럽고 신비롭기까지 한 세상을 사는 우리는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조직에 너무도 잘 적응해서, 잠시라도 한 걸음 물러나서 세상을 관조할 냥이면 자신의 자리를 잃을까 봐 두려워한다."
"혼란스러워 보이는 알 수 없는 세상 속에서도 개개인은 어떤 체계에 아주 잘 적응하고 또 각각의 체계들은 서로서로, 그리고 전체의 체계에 아주 잘 적응을 해서, 한순간이라도 거기서 벗어나면 인간은 자신의 자리를 영원히 잃는 끔찍한 위험에 스스로를 노출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 (민음사(2012), 천승걸 역, 162쪽)
"Amid the seeming confusion of our mysterious world, individuals are so nicely adjusted to a system, and systems to one another and to a whole, that, by stepping aside for a moment, a man exposes himself to a fearful risk of losing his place forever." 너새니얼 호손 단편: 웨이크필드
  • 달빛과 비의 이야기(우게쓰 이야기) Ugetsu Monogatari(雨月物語) (일본)
"달이 강 위를 비추고, 바람이 소나무를 바스락인다. 긴 밤, 맑은 저녁, 무엇을 위한 것이랴?"
"가을의 맑은 달은 냇물을 비추고, 소나무에 부는 바람은 상쾌하다. 이 긴 밤 깨끗한 초저녁 경치는 무엇을 위해서인가." (문학과지성사(2008), 이한창 역, 181쪽)
"The moon glows on the river; Wind rustles the pine. Long night, clear evening -What are they for?"
「江月照松風吹 永夜清宵何所為。」8장: '푸른 두건(青頭巾)' 증도가(證道歌) 53번째
"톰은 눈을 떠서 그의 주인을 바라봤다. '오 이런 비참한 것 같으니!' 그는 말했다, '더는 네가 할 수 있는 건 없어. 내 모든 것을 바쳐 용서하마!' 그리고 그는 완전히 의식을 잃었다."
"톰은 눈을 뜨고 리그리를 쳐다보았다. '불쌍하고 비참한 자여! 당신이 나에게 할 수 있는 것은 더이상 없습니다. 나는 온 마음을 다해 당신을 용서합니다." 이 말과 함께 그는 완전히 기절해버렸다." (문학동네 2권, 이종인 역, 355쪽)
"Tom opened his eyes, and looked upon his master. 'Ye poor miserable critter!' he said, 'there ain't no more ye can do. I forgive ye, with all my soul!' and he fainted entirely away." 40장
  • 우루한가Urubhanga(ऊरुभङ्गम्) (인도)
"의심이란 질병은 나의 존재 안에 있었던 적이 없다. 왜냐하면, 나는 남자와 여자 사이에 꽃 피는 우정을 존중할 수 있는 왕이기 때문이다."
"The disease of suspicion is never in my being. For I am a king who can respect the friendship that flowers between a man and a woman."
"니모 선장은 엄청난 양의 조개더미를 가리켰고, 자연의 창조하는 힘이 인간의 파괴 본능보다 뛰어남으로, 나는 이 광산들이 진정으로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네모 선장은 내게 이 엄청난 양의 진주조개 무리를 손으로 가리켰다. 나는 이 광산이 파도 파도 끝이 없으리라는 것을 알았다. 자연의 생산력은 인간의 파괴 본능을 능가하기 때문인 것이다." (문학과지성사(2002), 이인철 역, 319쪽)
"Captain Nemo pointed to this prodigious heap of shellfish, and I saw that these mines were genuinely inexhaustible, since Nature's creative powers are greater than Man's destructive instincts." (문명 영문판)
"Le capitaine Nemo me montra de la main cet amoncellement prodigieux de pintadines, et je compris que cette mine était véritablement inépuisable, car la force créatrice de la nature l'emporte sur l'instinct destructif de l'homme." 20장(2부 3장): 천만 프랑짜리 진주
"소중한 사람은 누구나 사랑할 수 있지만, 적은 신의 가르침으로만 사랑할 수 있다."
"좋아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인간의 사랑으로도 되지만 적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느님의 사랑뿐이다." (범우사(1997) 2판 3권, 박형규 역, 454쪽)
"You can love a person dear to you with a human love, but an enemy can only be loved with divine love." (문명 영문판)
"Любить человека дорогого можно человеческой любовью; но только врага можно любить любовью божеской." 11권(3편 3부) 32장
"이렇듯 사람과 살며, 관찰하면 할수록, 그들은 이기적이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
"인간과 함께 살면서 그들을 관찰한바, 나는 인간이란 참으로 이기적이라고 단언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열린책들(2014), 김난주 역, 14쪽)
"Living as I do with human beings, the more that I observe them, the more I am forced to conclude that they are selfish." (문명 영문판)
「吾輩は人間と同居して彼等を觀察すればする程、彼等は我儘なものだと斷言せざるを得ない樣になつた。」현대어 원문: 7쪽(왼쪽) 7번째 줄 [43]
  • 월든Walden (미국)
"난 생각한 바가 있어 혼자 숲으로 갔다. 삶의 번뇌를 최소한으로 줄이며 인생을 배울 것이다. 아니면 죽을 때 내가 인생을 헛되이 소모했음을 깨닫겠지."
"내가 숲으로 들어간 것은 인생을 사려 깊게 살고, 인생의 본질적인 것들만을 직면해보고, 인생의 가르침을 내가 터득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였으며, 마침내 죽음에 이르렀을 때 나는 산 게 아니었구나 하고 깨닫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문예출판사, 이덕형 역, 120-121쪽)
"I went to the woods because I wished to live deliberately, to front only the essential facts of life, and see if I could not learn what it had to teach, and not, when I came to die, discover that I had not lived." 2장: 내가 산 곳과 거기서 산 목적, 16번째 문단
"'오, 당신은 나쁜 사람이군요!' '아니지, 난 아주 좋은 사람이야. 그저 나쁜 마법사일 뿐이야.'"
"'아저씨는 아주 나쁜 사람이에요.' 도로시가 비난했다. "아니오, 아가씨, 그런 말 말아요. 사실 나는 아주 착한 사람이라오. 다만 거짓말쟁이 마법사일 뿐이지." (문학세계사(2000), 최인자 역, 206쪽)
"'Oh - you're a very bad man!' 'Oh no, my dear. I'm a very good man. I'm just a very bad Wizard.'" 15장: 무서운 오즈의 정체
4.2.1.1 숨겨진 저서
"…그들 안에 사는 자들부터, 그리고 존엄성을 지닌 모든 이들까지, 이제 보라. 그는 신이 되었도다…"
"...those who dwell in them, and unto each and every one who hold any dignity in them, now behold, he is like unto a god..."
  • 마왕퇴백서Mawangdui Silke Texts(馬王堆帛書) (중국)
"출혈성 치질. 소변으로 수컷 쥐 한 마리를 충분히 끓여서, 발생하는 고열의 증기로 환부에 압박을 가한다."
"Bloody Hemorrhoid. Boil thoroughly one male rat in urine. Hot press with the vapor."
「血痔,以溺熟煮一牡鼠,以氣熨。」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라. '천국과 지구를 만들지 않은 신들은 지구와 천국 밑에서 소멸할 것이다.'"
"하늘과 땅을 만들지 않은 신들은 천하 온 세상에서 사라지고 말리라고 사람들에게 일러주어라."(예레미야서 10:11. 공동번역 개정판(대한성서공회))
"Tell them this, 'These gods, who did not make the heavens and the earth, will perish from the earth and from under the heavens.'"
"유명한 이들의 이름이 쓰여진 장소에는 내 이름을 새기고, 사람의 이름이 쓰여지지 않은 장소에는 신들께 바치는 기념물을 세우겠다."
"I will set up my name in the place where the names of famous men are written, and where no man's name is written I will raise a monument to the gods."
  • 나그 함마디Nag Hammadi (이집트)
"하지만 성유를 받은 자들은 완벽해진다. 성유를 받은 자들을 위해 가득 찬 단지가 있다. 하지만 한 명의 성유가 사라지면, 그 단지는 비게 된다."
"But those whom he has anointed are the ones who have become perfect. For full jars are the ones that are anointed. But when the anointing of one is dissolved, it is emptied."(나그함마디 문서에 포함된 진리 복음서의 일부.)
  • 선형문자 B 토기 조각Linear B Shards (그리스)
"그러므로 왕이 아우게워스를 도모코로에 임명할 때 푸게브리스를 보라…노예 여성 32명…노년 여성 5명…어린 여자 15명…어린 남자 4명"
"Thus saw Phugebris when the king appointed Augewas the do-mo-ko-ro...slaves women thirty-two...older girls five...younger girls fifteen...younger boys four"
"o-wi-de , pu2-ke-qi-ri , o-te , wa-na-ka , te-ke , au-ke-wa , da-mo-ko-ro (후략)" # 관련 도서
  • 아니의 파피루스Papyrus of Ani (이집트)
"외쳐라! 오, 오시리스의 성소에 머무는 완벽한 영혼들에 빵과 맥주를 바치는 자들이여, 아비도스의 신들 앞에서 진실된 말을 전하는 오시리스 아니의 영혼에 하루에 두 번씩 빵과 맥주를 바쳐라."
"Hail, oh ye who give cakes and ales to perfect souls in the House of Osiris, give ye cakes and ale twice each day to the soul of Osiris Ani, whose word is true before the gods, the Lords of Abydos."
  • 로크 룬스톤Roak Runestone (스웨덴)
"아홉 세대 전에 죄 탓에 레이고스와 함께 목숨을 잃은 두 번째 사람에게 말하노라."
"I say this the second, who nine generations ago lost his life with the Hreidgoths, and died with them for his guilt." #
  • 보르지아 사본Codex Borgia (아즈텍)
"테스카틀리포카: 우리는 그로 말미암아 사는 것이다('이팔네모아니Ipalnemoani'). 만물과 밤의 신('틀로케 나우아케Tloque Nahuaque')."
"Tezcatlipoca: He by whom we live. Lord of the Near and the Nigh."
  • 페레스 사본Codex Perez (마야)
"마니, 카발 첸에서 노래하는 칠람 발람의 예언. 아하우의 13일에 카툰의 범람이 이차와 탕카를 멸할 것이다."
"The prophecy of Chilam Balam, the singer, of Cabal-chen, Mani. On 13 Ahau the katun will end in the time of the Itza, in the time of Tancah"
"196. 남의 눈을 뽑았다면, 그의 눈도 뽑힐 것이다."
"196. If a man put out the eye of another man, his eye shall be put out."
"화합은 소중한 것이고, 고의적인 반대는 회피해야 한다...그렇게 한다면 세상에 이루지 못할 일이 어디 있겠는가."
"Harmony is to be valued, and the avoidance of wanton opposition to be honored...Then what is there which cannot be accomplished."
「以和為貴。無忤為宗。(…) 則事理自通。何事不成。」 제1조
(和を以って貴しとなし、忤うこと無きを宗とせよ。(…) すなわち事理おのずから通ず。何事か成らざらん。)
  • 바크샬리 사본Bakhshali Manuscript (인도)
"다섯 명의 상인이 보석 하나를 함께 산다. 이 보석의 가격은 첫 번째 사람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소유한 돈의 절반과 같으며, 두 번째 사람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소유한 돈의 3분의 1과 같다..."
"Five merchants together buy a jewel. Its price is equal to half the money possessed by the first together with the money possessed by the others, or one-third of the money possessed by the second together with the moneys possessed by the others..."
  • 켈즈의 서Book of Kells(Leabhar Cheanannais) (켈트)
"태초에 말이 있었다…그리고 그 말은 살로 만들어져, 우리 안에 살고 있었다."
"In the beginning was the Word...and the Word was made flesh, and dwelt among us."
  • 케두칸 부킷 석Kedukan Bukrit Stone (줄루)
"사카력 605년, 와이사카의 만월이 뜬 11일, 폐하께서 이문을 남기기 위해 배에 오르셨다."
"In the year 605 of the Saka calendar, on the eleventh day on the full moon of Waisaka, His Majesty took a boat to make a profit."

4.2.2 걸작 예술품

  •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Great Girl With Pearl Earring
  • 헨리 8세Great Henry VIII
  • 폴리베르제에 있는 한 술집A Bar At The Folies-Bergere
  • 천리강산A Thousand Li of Rivers and Mountains
  • 청명상하도Along The River During Qingming Festival
  • 미국 고딕American Gothic
  • 주무숙 사랑연그림Zhou Maoshu Appreciating Lotuses
  • 흑백화 : 화가 어머니의 초상화Arrangement in Grey and Black: Portrait of The Artist's Mother
  • 개울가 끝에서At The Edge of The Brook
  • 의화단 운동 중 공격당하는 베이징 성An Attack on Beijing Castle During The Boxer Rebellion
  • 바벨탑Babel
  • 물랑 루즈 연회장Ball at The Moulin Rouge
  • 빈도 알토비티의 초상Portrait of Bindo Altoviti
  • 비너스의 탄생Birth of Venus
  • 파란 옷을 입은 소년Blue Boy
  • 거센 바람(순풍)Breezing Up(A Fair Wind)
  • 1901년 5월 7일의 국무원 기념식Ceremonial Sitting of the State Council on 7 May 1901
  • 목욕하는 아기Child's Bath
  • 아담의 창조Creation of Adam
  • 성 베드로의 십자가형Crucifixion of Saint Peter
  • 필사의 도주Dash For Timber
  • 무님 칸에게서 명예로운 카프탄을 받는 다우드Da'ud Receives a Robe of Honor from Mun'im Khan
  • 마라의 죽음Death of Marat
  • 침묵의 네덜란드 군함과 배들Dutch Men-o'-war and other shipping in a calm
  • 부춘산거도Dwelling in The Fuchun Mountains
  • 초가을Early Autumn
  • 티벳 사절을 맞이하는 태종Emperor Taizong Receiving The Tibetan Enjoy
  • 카를 5세의 기마 초상Equestrian Portrait of Charles V
  • 에티엔느 슈발리에와 성 스티븐Etienne Chevalier With St.Stephen
  • 아타케 대교에서 만난 저녁 소나기Evening Shower At Atake and The Great Bridge
  • 곡식 다발이 있는 밀밭Field With Sheafs
  • 프랑스의 프랑시스 1세Francis I of France
  • 거울 앞에 선 나체의 젊은 여자Naked Young Woman in Front of The Mirror
  • 아기 예수에게 경배하는 동방박사Adoration of The Magi
  • 루브르 박물관Gallery of The Louvre
  • 조지 워싱턴의 초상George Washington(Landsdowne Portrait)
  • 푸른 벨벳 위에 놓인 거대한 목련 꽃Giant Magnolias on A Blue Velvet Cloth
  • 환자들이 발라클라바 항구에서 승선하는 모습Embarkation of sick Pesons at the harbor in Balaklava
  • 하타오리Hataori
  • 눈 속의 사냥꾼Hunters in The Snow
  • 자퀘즈 립치즈와 베르데 부부Jacques and Berthe Lipchitz
  • 처형당하는 제인 그레이The Execution of Jane Grey
  • 마음 맞는 사람들Kindred Spirits
  • 압생트L'absinthe
  • 큰개미핥기가 있는 풍경Landscape with Ant Bear
  • 마지막 탄약The Last Cartridges
  • 폼페이 최후의 날Last Day of Pompeii
  • 최후의 만찬Last Supper
  • 비단화 2(젊은 여인들)Leaf 2(Painting of Ladies)
  • 아비뇽의 젊은 여인들Les Demoiselles D'avignon
  •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Liberty Leading The People
  • 보트 파티에서의 오찬Luncheon of The Boating Party
  • 1838년 멕시코원정의 한 장면Scene from the Mexican Expedition in 1838
  • 모나리자Mona Lisa - 레오나르도 다빈치
  • 이사Moving House
  • 야경Night Watch
  • 파르테논 벽장식Parthenon Frieze of The Parthenon to His Freinds(Lawrence Alma-Tadema)
  • 중재자들The Peacemakers
  • 터반을 쓴 남자의 초상Portrait of A Man in A Turban
  • 지다성 오용의 초상화Portrait of Chitasei Go Yo
  • 루이 프랑수아 루빌리아크의 초상화Portrait of Louis François Roubiliac
  • 나시르 앗딘 샤 카자르의 초상화Portrait of Nasser al-Din Shah Qajar
  • 앵두나무 그늘에 앉은 루벤 브랜트와 이자벨라 부부Rubens and Isabella Brant in The Honeysuckle Bower
  • 비 오는 날의 파리 길거리Paris Street; Rainy Day
  • 16세기의 러시아 황제Russian Tsar in XVI
  • 명상하는 성 프란시스Saint Francis in Meditation
  • 용을 물리치는 게오르기우스Saint George Dragon and The Dragon
  • 용을 물리치는 성 게오르기우스Saint George Killing The Drragon
  • 서재에 있는 히에로니무스Saint Jerome in His Study
  • 1808년 5월 3일 맘루크의 돌격The Third of May 1808
  • 자화상Self Portrait
  • 한 궁전의 봄날 아침Spring Morning in The Han Palace
  • 스리 산무카하 서브라마니아 스와미Sri Shanmukaha Subramania Swami
  • 별이 빛나는 밤Starry Night
  • 스모 선수 소마가하나 푸치에몬Sumo Wrestler Somagahana Fuchiemon
  • 그랑드자트섬의 일요일 오후Sunday Afternoon on The Island of La Grande-Jatte
  • 기사 작위 수여식The Accolade
  • 엘리자베스 1세의 함대The Armada of Elizabeth I
  • 승천하는 무함마드The Ascent of Muhammad to Heaven
  • 카드 게임The Card Players
  • 카나가와 해안의 거대한 파도Under The Wave off Kanagawa(The Great Wave)
  • 의용군The Home Guard
  • 키스The Kiss [44]
  • 키스The Kiss [45]
  • 그네The Swing
  • 열대 폭풍우 속의 호랑이(깜짝이야!)Tiger in Tropical Storm(suprised!)
  • 우파우파 슈네클루드의 초상Upaupa Schneklud
  • 베르툼누스Vertumnus
  • 톨레도 풍경View of toledo
  • 안개 바다 위에 선 방랑자Wanderer Above The Sea of Fog
  • 델라웨어 강을 건너는 워싱턴Washington Crossing The Delaware
  • 젊은 여인의 초상화Portrait of A Young Lady
  • 유세프와 줄레이카Yusef And Zuleykha

4.2.3 걸작 음악

  • 거룩한 인안나 Nin Me Schara [46]
  • 뮤즈에게 바치는 송가 Hymn to The Muse[47]
  • 광릉산 Guangling San [48]
  • 그녀가 스웨이를 부를 때Lamma Bada Yatathanna [49]
  • 황홀경에 빠진 데르비시 Whirling Dervish [50][51]
  • 느슨함 Ut Queant Laxis [52]
  • 우리 성당의 미사 Messe De Nostre Dame [53]
  • 요하네스 오케겜의 비탄 Nymphes Des Bois[54]
  • 파요지 메인 Payoji Maine [55]
  • 다른 희망 Spem in Alium[56]
  • 교황 마르첼로 2세의 미사 Missa Papae Marcelli: Kyrie[57]
  • 지코치 Xicochi[58]
  • 육단조 Rokudan No Shirabe[59]
  • 브란덴부르크 협주곡(3번 협주곡, G 메이저) Brandenberg Concertos(Concerto III in G Major)
  • 영광, 찬양과 명예 Glori,A Laus Et Honor [60]
  • 살베 레지나 Salve Regina[61]
  • 살베 레지나 Salve Regina[62]
  •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Eine Kleine Nachtmusic
  • 사쿠라가리Sakuragari[63]
  • 5번 교향곡 Fifth Symphony
  • 광상곡 24번 A 단조 Caprice No.24 in A Minor
  • 앰브로시아 찬송가 Te Deum
  • 빗방울 전주곡 Raindrop Prelude
  • 발퀴레Die Walkure
  • 평화를, 제발 평화를Pace, Pace Mio Dio
  • 콘트라단자 쿠바나스Contradanzas Cubanas
  • 박쥐Die Fledermaus
  • 헝가리 무곡Hungarian Dances
  • 헝가리 광시곡 2번 Hungarian Rhapsody No.2
  • 민둥산의 밤Night on Bald Mountain
  • 1812년 서곡 1812 Overture
  • 신세계 교향곡(9번, E 단조)from The New World(Symphone No.9 in E Minor)
  • 다하(파도)Daha(The Beating of The Wave)
  • 침수된 대성당La Cathedrale Engloutie
  • 중국의 달Lao Duang Duen
  • 아나 하위트Ana Haweet
  • 미국 변주곡 Variations on America
  • 슬픔의 설교Sermon of Sadness
  • 리듬에 맞춰I Got Rhythm
  • 센세마야Sensemaya
  • 신포니아 인디아Sinfonia india
  • 라드랑 스리 두히토Ladrang Sri-Duhito
  • 풍광 속에서in a Landscape
  • 잽탈Jhaptal
  • 디제리두Didgeridoo
  • 카치나 댄스Katcina Dances
  • 스티브 라이시 - 일렉트릭 카운터포인트 III 빠르게Electric Counterpoint III Fast
  • 알 카포네Al Capone
  • 샛별을 위한 노래Song For The Morning Star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Also Sprach Zarathustra
  • 토성Saturn
  • 카라반Caravan
  • 93번 교향곡Symphone No 93
  • 1번 교향곡Symphony No.1
  • 3번 교향곡 "오르간 반주"Symphony No.3
  • 5번 교향곡Symphony No.5
  • 음부베Mbube
  • 셰이커 루프Shaker Loops
  • 아베 마리스 스텔라Ave Maris Stella
  • 진혼곡 : 키리에Requiem Kyrie
  • 안녕, 내 사랑Bonjour Mon Coeur
  • 대 신비O Magnum Mysterium
  • 탐욕스런 갈증 이후Poiche L'avida Sete
  • 주님의 어린 양Agnus Dei
  • 수련Water Lilies
  • 수상 음악Water Music
  • 버림받은 처녀Das Verlassene Mägdlein
  • 퍼레이드Parade
  • 룰루Lulu
  • 현악 4중주 F 장조String Quartet in F
  • 젊은이를 위한 관현악 입문서Young Person's Guide to the Orchestra

4.2.4 유물

앞서 언급한 대로 야만인 야영지/고대유적이 있던 곳, 전투 현장 등에서 나온다. 유물 시대에 따라서 나오는 유물이 조금 달라진다. 파일을 뜯어보면 같은 시대에서도 야영지(camps)/도시(cities)/근접 전투/원거리 전투/폐허(ruins)로 분류되어있기는 하나 게임상에서는 표시되지 않는다.

야영지도시근접 전투원거리 전투폐허
고대도기 파편가면도끼날, 방패화살촉구슬
고전동전목걸이창 끄트머리, 무릎보호대자벨린 끄트머리부적
중세바이킹 롱십의식용 잔단검, 가슴갑옷석궁 화살펜던트
르네상스스페인 금화왕관양손검, 판금 갑옷대포알조각상
그 외[64]벨트 버클귀걸이총알, 기병도포탄 탄피소형 조각상
  1. 문화적 역량/영향력, 소프트 파워와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2. 초기에는 관광 생산의 유일한 방법은 걸작이나 종교 개혁 교리의 성지 뿐이다. 그런데 걸작은 관광과 같은 양의 문화를 생산하고 신앙 건물도 문화를 생산하고 다른 문화 건물이나 타일, 불가사의 등 고려하면 문화 생산량은 항상 관광 생산량보다 많기 때문에 다른 문화의 문화보다 많은 관광을 생산하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 공항과 호텔을 지으면 슬슬 역전되기 시작하고, 관광 안내소와 인터넷으로 압도할 수 있다.
  3. 기념비, 원형 극장, 오페라 극장, 방송탑 및 기타 문화를 생산하는 건물
  4. 인구의 반 이상이 믿는 종교가 같을 시에 적용된다.
  5. 원본인 exotic이 "신비한"으로 번역돼서 뭔가 대단할 거 같지만, 본래 의미는 '거의 들어보지 못한', 즉 듣보잡이라는 뜻이다(...).
  6. 레벨 2짜리 스파이가 3짜리 스파이의 능력을 내는 것
  7. 문화 승리는 모든 문명을 이 상태 이상으로 만들면 된다.
  8. 수도에서 얻어지는 테마보너스 두배
  9. 걸작 교환을 이용하면 완성하는게 생각보단 어렵지 않다
  10. 첫번째 예술가는 궁전의 슬롯에 넣을 수는 있다
  11. NPC 선호도도 매우 높다. 원더+위인을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기 때문
  12. 예를 들어 처음으로 지도 밝히고 가본 곳에서 출토된 유물이 플레이어 문명의 것이라든가 야만인이 약탈해서 거기로 가져간건가
  13. 유물은 얻는다는 것은 사실상 위인과 같은 기능이므로 밸런스를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
  14. 하지만 국경 개방을 해야만 고고학자가 들어갈 수 있으니 관계가 최악인 문명과의 우호도를 이걸로 올리기는 매우 어렵다
  15. grave(무덤)보다는 gravy(고기 소스) 같다는 말장난이다.
  16. 한국어판 '샨투카라'는 글자 위치를 몇 개 잘못 본 오역이다. 근데 철자가 복잡하긴 한 모양인지 영문판도 '샤쿠탈라(sakutalam)'라고 n이 하나 빠져있다(..) 여기서는 수정되어있다.
  17. 원문(http://www.yorku.ca/inpar/shakuntala_ryder.pdf)에는 이런 구절이 없다. 웹에서는 '샤쿤탈라에 대하여'의 저자 칼리다사(Kalidasa)가 쓴 시라고 알려져있으나, 이 역시 근거가 미비하다. Pagan Prayer(1913)과 Masterpieces Of Religious Verse(1948)에서는 작자미상의 산스크리트 시라고 적고 있다.
  18. 이탈리아 남부 로마 도시 쿠마에 근처의 호수로, 당시에 지옥의 입구라고 여겨졌다고 한다.
  19. 디스는 저승의 신 플루토의 다른 이름이다. (역자 주)
  20. 해당 책은 부문별 노래(Departmental Ditties), 담시(Ballads), 막사의 담시(Barrack-Room Ballads)가 합쳐진 책인데 해당 부분은 담시에 있다.
  21. 중립인 자들이 지옥에 간다고 되어있으나, 원래 신곡에서는 종교적으로 독실하지도 않고 신을 거역하지도 않은 사람들은 천국에도 못 가고 지옥에도 못 가고 지옥 입구 앞에 머물러 있는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도 꽤 '특별한 곳'이기는 해서, 후세에 '지옥의 가장 특별한 곳'으로 오인되었던 듯. [1] 위의 영어 인용구는 존 F. 케네디가 1956년 언급한 것이다.
  22. sail을 '돛'이라고 오역한 것이다. 영단어 sail은 풍차 날개라는 뜻도 된다.
  23. 오역이다. 뒷부분은 '예쁘다는 이유만으로 여성을 희롱해서는 안 되는 것처럼'이라고 옮겨야 한다.
  24. 일본판 원문에 정확히 같은 문장을 찾기가 힘들다. 이 문장은 '얼굴이 평범하더라도 엄청 심하게 못 생기지만 않다면 나로서는 외모만 보고 싫어할 수는 없다.' 라는 문장으로, '예쁘다는 이유만으로 희롱하면 안 되는 것처럼...' 에 해당하는 부분은 없다. 꽤나 옛날에 번역된 것이라 영문판에서 의역이 되어있는 것일 수도 있다.
  25. 문장에서 느낄 수 있듯이 정사 신이라서 한국 번역판 중에서는 이 부분만 삭제된 것들이 많다.
  26. 와카의 5/7/5/7/7 음수율을 보이고 있다.
  27. 제목은 중세 프랑스어지만 내용은 중세 영어로 되어있다.
  28.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빈번하게 나오는 시가 바로 이 시이다.
  29. 뒷 부분은 뮤지컬 가사이다. 뮤지컬 가장 마지막에 장발장이 죽으면서 (이미 죽은) 팡틴과 에포닌과 함께 해당 가사를 부른다. 앞 문장은 미리엘 신부가 죽는 초반 부분이고 뒷 문장은 작품 최후반부이니 상당히 차이가 난다.
  30. 가운데가 생략된 문장으로, Life’s but a walking shadow, a poor player that struts and frets his hour upon the stage and then is heard no more. It is a tale Told by an idiot, full of sound and fury, signifying nothing. 굵은 부분이 생략된 부분이다.
  31. 호르헤 이삭스(Jorge Isaacs)가 쓴 중남미 낭만주의 소설.
  32. 출처가 불분명하다. 추가바람
  33. 뒷문장의 출처인 '사랑(AMORES)'은 한국에 번역출판되지 않았다.
  34. 변신(METAMORPHOSES)에 실린 문장이 아니다. 'OPTIMUS ILLE SUI VINDEX, LAEDENTIA PECTUS VINCULA QUI RUPIT, DEDOLUITQUE SEMEL(생각을 다치게 하는 사슬을 끊고 다시는 고민을 않는 사람만큼 행복한 자는 없다.)까지는 사랑의 치료(REMEDIA AMORIS)에 나오는 문장이며 # 그 뒷 문장은 사랑(AMORES) 3권 11장에 나오는 문장이다. # 둘 다 변신을 쓴 오비디우스가 쓴 글이기는 하다.
  35. 해당 작품은 국내에도 번역되어있으나 해당 인용구는 발견할 수 없었다. 애당초 작품 내에서 저런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행복한 경험을 한 사람이 없다(...)
  36. 발미키는 라마야나의 저자이다. 해당 문구는 라마야나 내에서 나온 게 아니라, 윌리엄 벅(William Buck)이 라마야나에 대해서 소개하면서 덧붙인 구절이다.(Ramayana, Motilal Banarsidass Publ., 1 January 2000, p. 325.)
  37. 아랍어로 4행시라는 뜻이다.
  38. 오마르 카얌의 루바이야트를 에드워드 피츠제럴드가 1859년에 번역한 버전. 원문에서 의역한 부분이 상당히 많다고 한다. 링크가 걸린 애거서 크리스티의 <움직이는 손가락>은 이 작품의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
  39. 원문이 orgastic(쾌락적인)이기 때문에 이상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
  40. 원래 이 대사는 1장에서 더 먼저 나오지만 그 때는 "불가능한 것을 빼고 나면 남은 게 진실이다.(Eliminate all other factors, and the one which remains must be the truth.)"라고 짧게 말하는데, 6장에서 다시 말하면서 '뭐가 남든 간에', '아무리 황당하더라도'가 덧붙여졌다.
  41. "나는 거짓말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좀 더 일관적이다. 내가 말할 수 있는 한 가지 사실은 내가 거짓말쟁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말해두면 세간의 비난을 피할 수 있을 것 같다."가 더 정확할 듯하다. 해당 글의 그리스어 학습용 해설서를 참고하자. 19쪽
  42. 위의 변신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별개의 두 문장이 합쳐졌다(..) 앞문장은 7장에 있는 구절이고 뒷문장은 82장에 있는 구절이다.
  43. 태평양 전쟁 이전의 글이라서 촉음을 작게 쓰지 않으며 약자가 아닌 정자를 쓰고 있다.
  44. 프란체스코 하예즈의 작품.
  45.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
  46. 아카드 왕 사르곤의 딸이자, 달의 여신 이난나의 대 여사제인 엔헤두안나가 지은 이난나 찬가. 곡조는 현대에 재구한 것.
  47. 2세기 크레타 출신 작곡가 메소메데스의 작품.
  48. 중국 삼국시대의 칠현금 악곡.
  49. 이슬람 지배기의 안달루시아 민요.
  50. 터키 콘야 지방의 Mevlevi order라는 수피 수도자들의 종교 의식인 원무에서 연주되는 곡. 2008년 유엔 세계무형유산으로 선정됐다.
  51. 여담으로 야구선수 다르빗슈 유의 이름도 이 데르비시의 어원인 페르시아어 درویش(Darvish)에서 따온 것.
  52. 흔히 세례자 요한 찬미가로 번역되는 라틴 성가. 귀도 다레초가 이 곡의 각 소절 첫 음의 가사를 따 현재의 7음계 이름을 붙인 것으로 유명하다.
  53. 기욤 드 마쇼(1300~1377)이 작곡한 다성부 미사곡. 게임 내에서는 이 중 키리에 부분만 수록. 한국어 번역은 오역으로, 노트르담 미사곡 내지는 성모 미사곡으로 해야 옳다.
  54. 조스캥 뒤프레(1450/1455~1521)이 선배 작곡가 요하네스 오케겜의 죽음을 추모하며 지은 샹송. 본 제목은 '숲의 님프'라는 뜻이며, 부제인 'Déploration sur la mort de Jean Ockeghem'은 '요하네스 오케겜의 죽음에 통곡하며'라는 뜻.
  55. 16세기 인도의 여성 시인인 미라(Meera)가 지은 힌두교 의식곡. 파요지 마이네로 읽는 것이 맞다.
  56. 르네상스기 영국의 작곡가 토마스 탈리스(1505~1585)가 작곡한 모테트(다성 성악곡). 국내에서 제목은 '그대 외에 바람 없도다'로 번역하는 게 일반적이다.
  57. 이탈리아 작곡가 조반니 피에를루이지 다 팔레스트리나(1525?-1594)가 작곡한 미사곡. 키리에 부분만 수록되었다. 문명 4에서는 중세시대 배경음악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58. 과테말라누에바에스파냐에서 활동한 작곡가 가스파르 페르난데스(1566~1629)가 작곡한 나우아틀어 모테트.
  59. 로쿠단노시라베. 일본 근세 고토 음악의 시조로 추앙받는 야츠하시 켄교(八橋検校, 1614~1685)가 작곡한 것으로 전해지는 고토 연주곡. 편곡되어 문명 5 일본 문명의 OST로도 사용되었다.
  60. 원래는 그레고리오 성가로, 성지주일(종려주일) 입당행렬 때 부르는 가톨릭 전례곡이다. 여러 작곡가가 작곡한 버전이 있으나, 게임에는 쿠바 작곡가 에스테반 살라스(1725~1803)이 작곡한 것을 수록했다.
  61. 역시 원래는 그레고리오 성가 중 하나인 성모 찬가로, 한국어로는 첫 가사를 따 '모후이시며'로 번역하는 게 보통이다. 브라질의 작곡가 에메리코 로보 데 메스키타(1746~1805)가 작곡.
  62. 지금의 벨기에 태생인 작곡가 야콥 오브레히트(1457/1458~1505)가 작곡한 것.
  63. 에도시대 후기의 고토 명인 야마다 켄교(山田検校, 1757~1817) 작곡.
  64. 산업 시대 즈음 고고학 연구가 끝나는 특성상 르네상스 이후의 유물은 잘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