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자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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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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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코드 호환용 한글 자모
U+0123456789ABCDEF구분
313-
314
315
316HF
317
318-
유니코드 첫가끝 한글 자모 (보이지 않는다면 옛한글용 글꼴 필요)
U+0123456789ABCDEF구분
110초성
111
112
113
114
115HCF
116HJF중성
117
118
119
11A중성/종성
11B종성
11C
11D
11E
11F
A96초성
A97---
D7B중성
D7C----중성/종성
D7D종성
D7E
D7F----
노란색은 유니코드 5.2에서 추가된 낱자들이며, 주황색은 ㅇ → ㆁ 합용 병서로 변경된 것들이다.
HCF는 초성 채움 문자, HJF는 중성 채움 문자로, 초성이나 중성이 없는 문자를 쓸 때 사용된다.
한글을 이루는 낱글자. '자모'라고 하여 ' 음'과 ' 음'의 약자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나, 한자를 보면 ' 母'가 아닌 ' 母'이다. '글자(字)를 이루는 모(母)체'라는 뜻.

1 현재 쓰이는 낱자모

1.1 닿소리 홑낱자

  • : 까막눈을 가리키는 속담으로 "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는 말이 있다.
  • : 낫은 니은자로도 보일 수 있다.
  • : 혀가 구부러져 튀긴다는것을 의미하는 글자다.
  • : 초성일 경우 소리값이 없을 때 초성 자리 채워주기 위해 넣는 글자이다. 참고로 원래는 ㅇ이 종성에 와도 빈칸 채우기용이었고, 현재의 ㅇ받침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옛이응(ㆁ)을 써야 했다.
  • : 궁서체 같은 데서는 ㄱ에 획을 하나 더 그은(가타카나의 ス와 비슷한 모양) 이체자로 써지기도 한다.
  • : 이것 역시 궁서체에서는 ㄱ에 획을 하나 더 그은 이체자로 써지기도 한다. ㅊ의 머리는 본래는 ㅗ모양이다. 궁서체에서 점을 찍어서 표기하다가 수평선으로 바뀌어버린 것이다.
  • : ㅊ이나 ㅎ을 쓰듯이 ㄱ위에 선을 그어서 표시하는 이체자도 있다.
  • : ㅊ이나 ㅎ을 쓰듯이 ㄷ위에 선을 그어서 표시하는 이체자도 있다.
  • : ㅎ의 머리는 ㅗ모양과 ㅡ모양 두가지가 있다.

1.2 닿소리 겹낱자

이론상 조합가능한 겹낱자는 13*13으로 169개(…)에 달하지만 현재 쓰이는 것은 16개 뿐이다. 그나마 초성에서 쓰일 수 있는 것은 동자반복형인 5개 뿐이며, 나머지는 받침에서 쓰인다.

조선어 신철자법에서는 '끼윾'(ㄲ)과 같이 쌍자음에도 별도의 이름을 붙이기 위해 ㄸ, ㅃ, ㅉ을 받침으로도 쓸 수 있게 했으나 폐지됐다.

1.2.1 나열

ㄱㄲᆪㄴᆬᆭㄷㄸㄹᆰᆱᆲᆳᆴᆵᆶㅁㅂㅃᆹㅅㅆㅇㅈㅉㅊㅋㅌㅍㅎ

1.3 홀소리 홑낱자

홀로 모음의 소리를 나타낼 수 있지만 실제의 문자생활에서는 단독으로 쓰지 않고, Null값이라고 할 수 있는 초성 ㅇ과 함께 써야 한다.
여담으로 모음의 짧은 선은 본래는 선이 아니라 "점"을 찍어서 표기하는 것이었다.

1.4 홀소리 겹낱자

홑소리 겹낱자 역시 10*10으로 이론상 100가지가 가능하지만 11가지만 쓰이고 있다.

2 사라진 자모

실은 현재에는 쓰이지 않는 타락탈락한 자음과 모음이 매우 많이 있는데 그 까닭은 이러하다.

2.1 조금만 쓰던 문자

지극히 이론적인 발음을 표기하는데만 쓰였고, 만들어질 당시부터 실제로는 거의 쓰이지 않았다. 이런 자모는 아주 이른 시기에 사라져서 극히 초기의 자료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 동국정운에 많이 들어가 있다.

  • : 치두음. 혀끝을 앞니에 대고 발음한다. 노홍철의 ㅅ발음을 떠올리자.
  • : 정치음. 권설음과 같은데 혀를 뒤로 말고서 ㅅ,ㅆ,ㅈ,ㅉ,ㅊ를 발음한다
  • : 가벼운리을. l발음을 쓰기 위해 만들었다. 발음은 /l/ 정도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 , , : 순경음(순경음 비읍 외의 순경음은 동국정운식 한자음 표기에만 쓰였다). 입술을 살짝 벌리고 ㅁ,ㅃ,ㅍ를 발음한다.
  • : 여린히읗(발음은 현대 한국어에도 남아 있으나 소릿값 없는 ㅇ의 이음으로 취급된다) ㄱ,ㄷ,ㅂ,ㅈ이 ㅎ을 만나 ㅋ,ㅌ,ㅍ,ㅊ으로 거센소리화되는 것 처럼 ㄱ,ㄷ,ㅂ,ㅅ(ㅿ),ㅈ이 ㆆ와 만나면 ㄲ,ㄸ,ㅃ,ㅆ,ㅉ로 된소리화가 일어났을 것이다.

아얏! 하는 소리이다. 숫자 1에서도 나온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어#s-5 항목 참조

2.2 한국어에 안씀

한국어가 변화하면서 음가가 소실되어 필요성이 사라졌다.

  • : 순경음 비읍. 발음은 /β/로 추정된다. 입술을 살짝 벌리고 ㅂ을 발음한다.
  • : 반치음. 발음은 /z/로 추정된다.
  • : 쌍히읗. 발음은 /X/로 추정된다. 가래뱉을때 카학! 하는 소리다.
  • : 아래아. ㅏ 에서 혀를 살짝 뒤로 옮기고 입술을 둥글게 모은다.
    • : 이아래아. ㅣ와 아래아ㆍ를 합친 문자다. 훈민정음에는 방언이나 어린아이의 소리에나서 나타나는 말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음가는 /jɒ/로 추정된다.
    • : 쌍아래아. 쌍아래아는 이아래아와 똑같이 쓰이는 문자이다.
  • : '이으'를 빨리 말한다. 훈민정음에 ᆝ와 함께 사투리나 아이들의 소리로 표기할 수 있는 말이라 설명되어 있다.
  • :'요이'를 빨리 말함.
  • :'유이'를 빨리 말함.

2.3 그 외

  • 자형이 유사한 다른 글자가 원 글자를 대신하게 되었다. (옛이응). ㅇ 같은 소리가 아니라 ㄱ 같은 소리다. 콧소리를 내면서 ㄱ을 발음한다. '응'의 받침과도 같다.
  • 외국어 표기를 위해 고안했으나 정착되지 못했다. 개화기 시절 외국어 표기를 위한 문자는 기존 한국어에서 쓰이지 않는 자모 합자를 사용하거나, ''처럼 쓰지 않게 된 문자를 다시 불러내기도 했다. (, ,, , , , , 등)
  • 음운론적 발음 표기를 위해서 야심차게 고안했으나 정착되지 못했다. 한글에 '추가' 하려는 뜻에서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 문제는 한글이 미학적으로 단순하면서도 예술성이 훌륭하다는 것으로, 이렇게 학자들이 새로 고안한 문자들은 미학적 측면이나 분별력 측면이 기존 한글보다 심하게 뒤떨어진다.
    • 조선시대 실학자 박성원이 지어낸 ◇(마름모 미음)
    • 북한의 김두봉의 6종 자모 : 조선어 신철자법에 넣었다가 김두봉의 실각과 함께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