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D

(급조 폭발물에서 넘어옴)

혹시 IDE을(를) 찾아오셨나요?

1 개요

사제폭탄

실전에 사용되고 있는 진정한 대량살상무기.
Improvised Explosive Device.
급조 폭발물 또는 사제폭탄을 뜻한다.

이름 그대로 RPG-7 탄두부터 불발한 포탄이나 항공폭탄, 심지어 휘발유 등의 폭발물에 여러가지 원격장치나 신관을 부착하여 사용하는 폭탄이다. 포탄을 이용한 것부터 휘발유와 드럼통을 이용한 것까지 다양한 종류의 홈 메이드 폭발물이 들어가며 화염병도 당연히 포함된다. 문을 열고 건물에 들어서는 순간 화염병이 머리 위에서 떨어지면?

우리나라에서도 1980년대 대학생들의 시위에서 화염병이 빈번하게 사용되었으며, 미국에서는 질소비료를 대량으로 구입하는 사람은 (농부가 아니라면) FBI에서 뒷조사를 할 정도로 사제폭발물에 신경을 쓴다. 특히 유나바머 이후에는 무척 민감해진 듯.

한국의 예비군 훈련 당시 꼭 영상으로 보여주는 예가 바로 이 IED. 내레이션은 박영화. 진행은 이지윤.

2 무엇이든 가능하다

일단 기폭장치, 폭발물, 신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총칭하며, 굳이 비유하자면 집에 있는 부탄가스통을 전기 스파크 등을 이용해 터뜨릴 수 있게 개조했다면 그것도 급조폭발물의 범주에 들어간다. 글자 그대로 급히 조달해서 쓸 수 있는 폭발물. 미국에서는 아무런 규제 없이 팔리는 총탄 장약을 활용해 폭발물을 만드는 수법도 있다.

그래서 범주가 상당히 넓으며, 민간인들에게 익숙한 모습인 것도 많아(사실상 군용 폭약, 공사용 폭약 등을 제외하면 민간인이 한눈에 IED라고 판단할 수 있는 물건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불특정 다수에 대한 테러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말 그대로 시밤쾅. 목적 자체가 상대를 기만해 타격을 입히려 하는 것이므로 숙달된 군인이라도 구분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당신이 중동에 파병된 미군이라 치고, 현재 시가지에서 작전중이다. 시가지에는 주민들이 이용하는 많은 자동차(IED 설치에 대표적이다)가 길가 혹은 길 한복판에 세워져 있고, 주민들은 속이 비치지 않는 긴 옷들(역시 자살 폭탄 테러에 악용된다)을 입고 낯선 복장의 당신을 경계하고 있다. 주변에는 녹이 슨 기름 드럼통이 굴러다니며(역시 약간의 기폭, 신관설치만 하면 훌륭한 IED), 창문이 훵하니 뚫려 있는 빈 집들(여기 역시 숨겨진 IED가 없으란 법이 없다)이 곳곳에 널려있다. 우선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것만 해도 이거고, 골목에 장치되어 있을지 모르는 IED 인계철선과 부비트랩 등을 더한다면…. 정말 무엇을 먼저 경계해야 할 지 모르는 상황인 것이다.

대표적인 방식은 미군의 불발한 곡사포탄이나 폭탄 등을 주워다가 원격폭발장치를 부착하여 미군이 접근하면 핸드폰(!)으로 전화하는 척 하면서 시밤쾅!!! 이외에도 많은 방법이 있는데, 핸드폰을 이용한 격발이 미군의 IED 재머에 의해 무력화되자, 육안으로 목표를 확인한 뒤 전선으로 연결되어 있던 IED를 수동으로 폭파시키는 고전적인(?) 방법이 자주 쓰이고 있다고 한다. 아니면 동작감지센서[1]를 이용해 지나가는 미군이 센서에 걸리면 자동으로 터지게 한다든지, 지뢰에 연결해서 지뢰를 밟는다 -> IED용 폭약이 폭파된다 식으로 설치해놓은 것도 많다. 요즘은 재머에 교란 당하지 않도록 간단한 기계식 폭파장치를 만들어 쓰고있다.

최근엔 IS같은 테러단체가 VBIED를 자주 이용하는 모습이 관찰된다.[2] 차량에 폭발물을 잔뜩 쑤셔놓고 운전자가 차를 몰고 적진 한가운데로 돌진해 폭발시키는 방법을 쓴다. 성공시 방어선 자체가 와해 될 수 있고 파괴력도 막강해서 상대편은 VBIED를 발견하면 어떻게든 근접하기 전에 무력화 시키려고 노력한다. 돌격 시 발각되면 성공 확률이 낮지만 성공하면 전세를 바꿀수 있는 무기. 실사판 배틀필드c4카

3 실전

Buffalo_IED.jpg
IED 공격으로 바퀴 한쪽이 날아간 MRAP. 그래도 MRAP 특유의 V자 형상 차제 하부 덕분에 완파되지는 않았다.

제2차 세계대전 무렵에도 쓰였지만,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베트남전 시즌2 이라크전 등이 발발하고 현지 게릴라들에 의해 널리 사용되면서 언론매체를 통해 IED란 용어가 대중들에게 익숙해졌다.

워낙에 넓은데 흩어져 있고 여러가지로 숨겨두어서 탐지가 힘들어서 미군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었고, 지금도 미군과 연합군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거기에 갑자기 지나가다가 옆에서 터지니 신경이 곤두설 수 밖에 없다. 이런 면에서 실질적인 피해 외에도 심리적인 공포를 주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그리고 가끔씩 호기심에 이걸 건드리는 민간인들이 있어서 피해가 자주 일어나기도 한다. 이렇게 민간인까지 당하는 이유는 정말로 알아 보기 힘들게 숨겨두기 때문이다. 어지간히 의심병이 있는 사람도 길가에 정말 멀쩡한 차가 손잡이가 당겨졌다는 이유로 펑 하고 터지는 경우는 예상하기 힘들 텐데 이게 실제로 벌어지는 것이다. 이래서 예측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며 불특정 다수에 대한 테러의 목적으로 사용된다는 것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그리고 급조폭발물이라고 불리는 데 반해 그 퀄리티는 절대 급조가 아니다. 위에서 언급되었듯 IED의 제조에는 각 군의 제식무기로 채용된 포탄, 폭탄 등도 쓰이고 있기 때문에 살상력은 장갑차나 전차 등도 박살낼 수 있을 정도로 크다. 또한 밑의 영상에서 확인 할 수 있듯, 도로나 시설물을 파괴해 작전수행에 방해를 주기도 한다.

IED가 터지는 순간. 말 그대로 가다가 당한다.
IED가 터지면서 차가 뒤집혀졌다.
이놈한테 걸리면 험비따위는 산산조각이 난다.
파일:Attachment/IED/IED1.jpg
스트라이커 장갑차도 이놈에게 걸리면 이렇게 된다. [3]

파일:Attachment/IED/IED2.jpg
대형 항공 폭탄 같은 것을 사용하면 최강의 전차중 하나인 M1 전차무한궤도만겨우 무력화 시킬 수 있다.하지만 저 상태의 M1은 완파된것이 아니다. 본국에 가져가서 수리하면 다시 쓸 수 있다! 대신 정비창 직원들이 욕하겠지

여담으로 IED에 타고 가던 차량이 공격당했는데 운행이 가능하다면(타이어가 시밤쾅or운전병이 시밤쾅 하지 않은 경우) 무조건 통과한다고 한다. 공격에 살아남아 뛰어나온 병사들을 저격수들이 저격한다고. 위의 첫번째 영상에서도 폭발로 차창이 좀 지저분해진 것 외에는 탑승한 해병들은 다치지 않고 운전병도 멀쩡했기 때문에 그냥 유유자적(?) 간다. 반대로 타격입어서 차량이 운행할 수 없다면 다른 차량이 엄호해야 한다.

또한 몇몇 나라에서도 반정부 세력이 쓰고 있는데 인도 치타스가르 주에서 세력이 큰 마오이즘 세력 낙살라이트도 써서 인도군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앙숙인 이웃 파키스탄탈레반이 종종 테러에 쓰고 있다. 그 외 북아프리카 국가인 이집트시나이 반도에서도 IS 윌라얏 사이나(IS 시나이 주)가 이집트 군경을 대상으로 사용해 엄청난 피해를 입히고 있다. 험비나 트럭, 전차까지 날려버리는 등 총격전보다 사실상 IED 피해가 훨씬 더 많이 나오고 있는 수준.

4 대책

이 물건 덕분에 미군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MRAP을 도입해 연 몇천대 이상 뽑아내고 있다. 한국에서도 해당 전술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북한의 위협 때문에 모 업체에서 IED에 저항할 수 있는 MRAP 등을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2년 6월 17일 미국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사용하던 MRAP를 한 대에 1억 원의 가격으로 한국에 넘기는걸 고려했었다. 도입댓수는 2,000대이며 약한 방어력을 가진 레토나를 대체할 예정이지만 다음해 8월, 주한미군의 시험운용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아 취소크리를 먹고 만다

최근에는 전문 해체 드론을 도입하고 있다. 폭탄을 탐지한 후, 해체를 할 때 성공하면 좋은거고, 터지면 날아간 드론만 수리해서 다시 굴리면 끝. 수십억의 군용 장비를 날려먹는거 보다 몇배는 낫다.

5 타격

사망자는 줄어도 부상자와 심리적인 타격, 즉(PTSD)을 제대로 미군에게 안겨주고 있다. 2015년 2월호 내셔널 지오그래픽 지에서 바로 이라크 전쟁과 아프가니스탄 전쟁 참전한 미군들을 다뤘는데 2001~2014년까지 미 국방부 자료에 의하면 IED및 다른 공격[4]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전현직 미군이 무려 23만명이 된다. 전사자는 줄어도 이들에 대한 의료비 및 이들이 가지는 정신적 고통은 미국 재정에 엄청나게 한방 먹이고 있다.

게다가 다수가 겉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어보이는 게 더 문제[5]로, 겉으로 멀쩡해 보이는 상당수 미군들이 실은 기억감퇴, 불면증, 심신장애, 귀가 종일 앵앵거리는 난청 등을 겪고 있어 여러가지로 타격을 준다.

이 무기의 진정한 위력은 살상력이니 뭐니 그런 것보다 수십억을 거뜬히 넘기는 고가 장비로 무장한 군대에게 겨우 수십만원 이하의 IED로 타격을 안겨주는 거다. 장비가 멀쩡해 고쳐쓴다 이따위가 아니라 타고 있는 미군들에게 심리적 타격을 주니 장갑차에 들어가도 IED폭발에 흔들리며 난청이 며칠을 계속되고, 사라졌나 했더니 계속 생긴다며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겉으로 멀쩡하다고 무시할 수도 없는 노릇. 군기 타령하며 이런 사례를 무시하다가 발광하여 팀킬을 하는 경우[6]도 여럿 있기 때문이며 심리학자들도 우려하고 당연히 미군 측도 무시못하고 있는 사항이다. 게다가 제대하여 사회에서 자살 및 총기사고, 살인, 약물중독같은 여러 문제로 이어지기에 미군 말고도 미국 정부에게도 골칫거리이다. 제 아무리 튼튼하게 만들어도 타고 있는 사람에게 이런 심리적 타격을 주면 정신적 고통에 치료비에 이 사람에 대한 생활적 보조비까지 미국 재정에 한방먹이는 게 된다. 장비도 파괴할 수 있긴 하지만 장비보다는 사람을 제대로 잡는 무기라고 봐야 할 것이다.

이 내셔널 지오그래픽 기사를 쓴 지은이도 바로 친척이 이라크 전쟁에 참전하여 겉으로 아무런 상처가 없었으나 불면증과 여러 증세로 고통받다가 2011년 유서도 없이 권총으로 자살했기에 이걸 취재하면서 가볍게 볼 수 없었다고 썼다. 그래서 이 지은이도 "제발 겉으로 멀쩡하니 잊으라 이따위 소리 하지 말라. 당사자는 지금 지옥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며 온갖 고통에 시달린다"고 할 정도였다.

그나마 미군은 사망자가 줄었지만 대다수 민간인은 어림도 없다. 게다가 민간인들이 당하면 현지인들이 죄다 미군탓으로 증오를 돌리기 마련이므로 현지 여론까지 타격을 준다. 덕분에 미국 네오콘이니 전쟁을 늘 외치는 정치인들에게 더더욱 고민거리. 베트남 전쟁 때랑 달리 전사자가 크게 줄었어도 위에 서술한 대로 부상자가 많아지니 재정으로 타격을 주기 때문에 무시할 수가 없다.

6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6.1 애니메이션

  •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아케미 호무라는 초보자 마법소녀로서 딸리는 전투력을 보강하기 위해 사제폭발물 만드는 법을 익혀 전투에 활용한다. 물론 나중에는 여기저기서 훔쳐온 수류탄이나 총 등의 무기로 갈아타지만...
  • 요르문간드에서 코코 헥마티아르랑 불화를 맺은 PMC가 기습할려고 IED를 길가에 설치한 것으로 묘사했다. 하지만 코코의 일행 중 와일리가 폭탄 전문가(...)라 길가에 있던 IED를 헤체하고 또 그걸 매복한 지역에 설치하는 예술(?)을 선보인다. 제대로 역관광시킨 사례...게다가 와일리의 특기가 역관광이니...

6.2 게임

  • 그리자이아의 낙원에서 코미네 사치가 쓰는 파이프 폭탄들을 IED로 볼 수 있다.원작 묘사를 보면 파이프 표면에 붉은 테이프가 감겨 있는 것은 베어링이 들어간 것, 푸른 테이프가 감겨 있는 것은 염화 아세토페논 살포형, 황색의 테이프는 미란성 독가스, 흰색의 테이프는 테르밋[7]이라는 등 어떻게 봐도 일반인이 만들만한 물건이 아니다! TVA판에서는 결국 섬광탄(스턴 그레네이드;원작에선 핑크색 테이프가 감긴 물건)과 연막탄만 쓰는 것으로 변경되었다.여기다 폭탄제조를 위해 마트에서 재료를 사오는 장면까지 있으니 빼도박도 못할 IED.
참고로 원작에선 폭탄을 치맛속에서(…) 꺼내서 라이터를 꺼내서 도화선에 불을 붙이는데 애니판에선 그냥 캡을 뽑으면 자동으로 신관작동이 되는 묘사가 나온다.즉 사제 수류탄을 만든거다.(..)
여기에 그리자이아의 미궁 사치 루트 애프터에서는 연쇄폭탄마의 폭탄을 결혼식장에서 뒤늦게 찾아내서 도저히 해체할 시간이 안 나오자 일단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대형 냉동고에 분리해낸 폭발물을 넣고 등으로 문을 막아내는 묘사가 나오는데,연쇄폭탄마라면 대부분 IED일 가능성이 크고,현실에서 왠만하면 그냥 안전지대에서 폭파처리하는 걸 감안하면 이것도 의외로 고증했....긴 개뿔. 저런식으로 처리하면 난리난다. 특히 냉동고 문짝을 등으로 막으면 폭압에 의한 충격으로 끔살. 살더라도 전신마비는 예약이다. 폭탄을 이송이 가능할 경우 폭탄을 안전하게 폭파시키거나 장소를 이동시킨 후 해체하는건 맞으나 절대 밀폐된 곳에 넣지 않는다. 이는 기본적인 상식으로 밀폐된 곳에선 폭압이 집중되기 때문에 벙커수준이 아닌 다음에야 폭탄의 위력을 최대한 유지한 채로 취약지점을 파괴하면서 터져나오게 되어 있다.[8] 때문에 일반적으로 소형 IED를 이동시켜 해체할 경우 상부가 휑하게 뚤린 원통형 강철 케이스에 넣고 처리한다. 폭파시킬 때는 이동이 가능하면 인적이 드문곳으로 이동이 불가능할 경우 최대한 인원을 소개한 후 기폭용 폭약을 설치후 폭발시킨다. 폭탄이 만약 크기않은데도 도심지라서 멀리 이동이 불가능 하고 지상에 공간이 협소해 인근 건물에 폭풍으로 인해 유리창 비산 등으로 2차 피해가 확실시된다면 옥상이 그나마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곳이된다. 냉동고를 만약 정 쓰고 싶다면 개활된 장소를 향해[9] 냉동고 문이 열리게 해 놓고 안에 설치후 인원은 대피하는 형태가 좋다. 물론 실제로는 이렇게 하더라도 냉장고의 후/측면 외벽이 튼튼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는 옆으로도 터져나오게 된다. 즉 현실은 시궁창. 냉장고 따윈 거들떠 보지도 말고 그냥 안전하게 대피하자. 폭파 몇초전에 전깃줄 끊어내는 클리셰를 날려버린건 신선했다만...
  • 파 크라이 2에서 무기상에서 잠금을 해제하고 일정량의 다이아몬드를 지불하면 구입할 수 있다. 박격포탄 등의 물건을 활용하며, 원하는 곳에 설치한 다음 리모컨을 이용하여 터뜨릴 수 있다. 폭발력은 매우 강하기 때문에 적들이 올 만한 곳에 설치한 다음 터뜨리는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하지만 유탄 발사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시점부터 IED의 효용성은 떨어진다. 유탄 발사기로도 차량을 포함한 어지간한 목표물을 한방에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쯤 되면 그냥 장거리 원정 출발 전에 차에다 붙여놓고 적과 조우 시 차에서 뛰어내린 후 날려버리는 용도 이상으론 사용이 힘들다.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에서는 스트라이크 포스 미션 중 하나의 이름이기도 하다.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을 호위해가는 미션인데 반군들이 길목에 IED를 매설해놓고 RPG를 환상적으로 쏟아붓는 상황.
  • 와치독에서 제조할 수 있는 무기로 나온다. 일반 IED와 근접 IED가 있는데, 일반 IED는 해킹해서 원격으로 터트리는 그냥 폭탄(...)이고, 근접 IED는 근처에서 무언가가 움직이면 얼마 후 폭발한다. 근데 그 범위가 상당히 넓고, 시민, 자동차, 적은 물론이고 자기 자신 한테도 반응해 쓰기는 어렵다. 자세한건 항목 참조.
  • 스즈키 폭발이란 괴작은 바로 이 급조폭발물을 해체하는 게임. 게임 자체의 센스는 괴상하지만, 의외로 신관설치 및 해체에 대해서는 의외로 제대로인지라 도움이 될...려나?
  • 데드 라이징 3에서 프로판 탱크를 이용한 제조 가능한 콤보 무기로 등장한다.
  • 인서전시에서는 반군 측에서 사용하는 C4의 모델링이 딱 영화에 흔하게 나올법한 IED이다. 불발한 포탄 2개에 빨간색 선을 본디 뇌관이 있던 곳에 심고, 덕트 테이프로 칭칭 감아서 그 위에 핸드폰과 9v짜리 작은 배터리 3개(...)가 붙혀져 있다. 심지어 작동신관마저도 무려 핸드폰(...) 터뜨릴 때 전화 연결 버튼을 눌러 터뜨린다(...). 쓸데없이 고증에 충실한 기폭장치
  • 레인보우 식스 시즈에서도 볼수있는데, 지나가는 대상이 레이저에 닿으면 폭발하는 캅칸의 부비트랩은 빼도 박도 못하는 IED고, 원격제어폭탄의 경우도 핸드폰을 이용해 격발하는 형태이다. 대태러를 목적으로 생긴 레인보우 식스 팀이 사용하는게 아이러니한 경우. 캅칸은 원래 또라이 기질이 좀 있다
  • 언턴드에서는 깡통에 못조각을 붙여놓은 형태로 등장한다. 못, 폭발물, 못으로 만들 수 있다. 데미지는 150으로, 군용 파편 수류탄에 비해서 낮고 범위가 좁다는 게 단점이지만 폭발범위 안에 휩쓸렸을 경우 순식간에 너덜너덜해지며, 심하면 즉사다.
  • 배틀필드 4에서 레볼루션으로 등장. 거얼무 철로같은 맵에서 길을 지나가다 보면 항공 폭탄이 무더기로 묶여있는데, 이걸 총으로 쏘거나, C4로 격발시키거나, 여기에 연결된 전선을 따라가면 있는 격발장치를 이용해서 터뜨리면 된다. 이걸 이용하면 고기동차량은 물론 주력전차도 한 방에 터뜨리며 저공비행하는 항공기도 골로 보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있든 없든 일단 누르고 보지 탱크한태서 도망가다가 이거 터트려서 잡으면 기분 좋아진다.

6.3 영화

  • 2010년 아카데미상 수상 영화 허트 로커의 주된 소재로 등장한다. 105mm 포탄 7개로 만들어진 IED를 손으로 끄집어내는 장면포스터에도 쓰였고, 전차도 작살내는 155mm 포탄이 차량 트렁크에 4개나 쌓여있는 걸 본 주인공은 터지면 어차피 죽을 거 차라리 편하게 죽고 싶다면서 아예 EOD 방호복을 벗어버린다.
  •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나오는 양말 폭탄도 IED에 해당된다.
  • 영화 스피드에는 EOD 경력을 악용하여 사제폭발물을 만들고서 도시 전체를 상대로 인질극을 벌이는 악당이 등장한다.
  • 터미네이터에서 카일 리스가 사라 코너에게 파이프 폭탄 만드는 법을 가르치는 장면이 있으며, 실제로 이걸 터뜨려 터미네이터를 반파시킨다.
  1. 센서라고 해도 생각보다 거창한 것이 아니다. 전등 켤때 쓰는 적외선이나 초음파 동작감지식 센서 등에 들어가는 싼 물건이면 충분하다.
  2. 최근엔 죽음이 두렵다며 우는 청소년을 독려해 적에게 돌진시키는 영상도 올라왔다. 천하의 개쌍놈들
  3. 애초에 스트라이커 장갑차는 방어가 아니라 빠른 배치를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장갑면에서 취약하다. 자세한 사항은 스트라이커 장갑차 항목 참조.
  4. 저격이라든지 총에 맞는 경우도 많지만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사자 및 부상자 60% 이상이 IED공격으로 당한 거다.
  5. "사람들이 겉으로 보면 멀쩡한데 왜 저러느냐? 이렇게 여기죠. 그래서 겁쟁이라고 놀림당하는 거 아닌지 하소연도 못해요. 차라리 다리나 팔이 잘려나갔더라면 사람들이 이해라도 하는데 말이죠." 이라크 전쟁 및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한 미군 상사가 내셔널 지오그래픽 지 인터뷰에서 하소연하던 말이다.
  6.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 실제 주인공 크리스 카일도 미국으로 돌아와서 이런 증세에 시달리던 미군 심리상담을 하던 도중 그가 쏜 총에 곁에 있던 동료와 같이 허무하게 죽었다.
  7. 각각 인마살상용, 눈물나게 해서 시야 차단하는 화학탄,피부에 물집을 발생시키는 화학탄,건물-차량파괴용 폭탄이라 보면 된다.그야말로 테러용 폭탄들.
  8. 클리셰 때문인지는 몰라도 폭탄을 냉장고로 막는듯한 묘사는 다른데도 간혹 보이는데 이 때문인지 실제로 냉장고 안에 폭탄을 넣어 터뜨려 보는 동영상이 굉장히 많다. 공중에 날려보내서 터뜨리는 아기 머리만한 불꽃놀이용 폭약이나 심지언 조잡한 파이프 폭탄으로도 냉장고 하나쯤은 개발살을 내 놓거나 수m 정도 높이로 날려버리는 동영상이 널렸다. 질산칼륨을 이용한 파이프폭탄을 냉장고에 넣은경우
  9. 역시 베스트는 지상의 개활지나 옥상에서 하늘을 바라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