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 MSL

역대 MSL 일람
피디팝 MSLABC마트 MSL2011 MSL 시즌 2[1] 리그 폐지
완전히 압도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누구도 해내지 못했었던 골든 그랜드슬램![2] 아무도 해내지 못했었습니다. 그 수많은 전설같은 플레이어가 있었지만 단 이영호만 해냈고 퍼즐의 한조각을 맞췄습니다!

1 개요

A조신동원, 이재호, 박수범, 김경모
B조차명환, 김도우, 신상문, 박재혁
C조김명운, 고석현, 이경민, 민찬기
D조이제동, 염보성, 이영호, 김택용
E조송병구, 이성은, 박성균, 윤용태
F조김윤환, 신노열, 정명훈, 김민철
G조장윤철, 조일장, 백동준, 유병준
H조김구현, 박상우, 김기현, 이영한
  • 우승: 이영호, 준우승: 김명운, 3위: 이제동, 4위: 신동원
  • 결승 장소: 광운대학교 대강당(초대가수: Apink[3])
  • 오프닝 BGM: Funeral For A Friend - Serpents In Solitude
    • 결승전 오프닝 BGM: Lostprophets - Everyday Combat

2 특이사항

  • 마지막 MSL.[4]
  • 피디팝 MSL과 마찬가지로 라이센스 없이 시작. 리그 중간에 KeSPA가 2년 라이센스 계약을 맺음으로써 합법리그로 탈바꿈.
  • 최초로 결승전 오프닝에 스타크래프트 2 엔진을 사용.[5]
  • 공군 ACE 소속 선수 3명이 본선 진출(김경모, 민찬기, 이성은)[6]
  • 역대 개인리그 사상 최악의 조 편성 (리쌍이 32강 D조에 소속)[7]
  • 2시즌 연속 KeSPA 랭킹 1위 선수 32강 탈락(피디팝 MSL - 이영호, ABC마트 MSL - 정명훈). 정명훈은 MSL 2시즌 연속 32강에서 김민철에게만 2패해서 광속탈락이라는 희한한 기록을 남기고 영원한 엠막으로 남음.
  • 8강에 진출한 유일한 프로토스가 로얄로더 후보인 유병준.
  • 이제동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최초로 MSL 4강 8회 진출 & MSL 6시즌 연속 4강 진출.
  • 4강 1테란 3저그 진출, 피디팝 MSL 4강 리거 중 3명이 4강 진출(신동원, 김명운, 이제동).
  • 이제동 4강전에서 4연속 12드론 앞마당 시전. 삼연벙도 아니고…, MSL 2회 연속 4강에서 탈락.
  • 김명운이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개인리그 결승 진출.
  • 웅진 스타즈 팀 개편 이후 첫 결승 진출자(김명운) 탄생.[8]
  • 이영호의 2시즌 만의 결승 복귀.
  • 이영호의 우승으로 이윤열에 이어 2번째로 개인리그 도합 6회 우승자 탄생,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김택용에 이어 5번째로 금뱃지 획득.
  • 브루드워로 치러진 양대 개인리그 사상 테란이 우승한 마지막 대회.
  • 이영호의 브루드워 기반 개인리그 마지막 우승

ABC마트 MSL 2011 조지명식 오프닝 링크
ABC마트 MSL 2011 오프닝 링크
ABC마트 MSL 2011 풀버전 오프닝 링크
ABC마트 MSL 2011 결승전 오프닝 링크

자세한 대진표는 ABC마트 MSL/대진표를 참고.

3 예선전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올드는 전멸하였지만 공군 ACE 소속 선수들이 4명이나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팀별 진출자 수에서 2위!

정경두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 이어 ABC마트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진출한 것이 눈에 띄었으며, 패왕라인에 소속 중이던 고강민이 서바이버 예선 결승에서 이신형과의 혈전 끝에 진출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후 인터뷰에서 오영종홍진호에게 "고강민이 아직도 게임하냐"라는 말을 했다는걸 듣고 자극받아서 진출했다고 말했는데, 팬들 반응이 제각각이라서 오영종, 홍진호, 고강민이 골고루 까이는 상황이 발생했다. 홍진호트위터에서 "고강민이 장난으로 그런건데 너무 이슈가 돼버렸다. 다른 사람들은 본인처럼 까이는거에 면역이 없으니 너그러이 봐주시길 바란다."라며 자신을 까는 위엄 라고 해명하였다.

정작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고강민은 최종전에서 탈락(...). 패자전에서 도패왕을 밟고 올라온 관계로 패자전은 패왕록이라고도 불렸다(…).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전 시즌 MSL인 피디팝 MSL에서 충격의 32강 2연패 광탈을 맛보았던 이영호MSL에 다시 진출했다.신의 분노를 맛보아라 이 스막들아

또, 공군 ACE에게 기쁜 소식으로 통산 두 번째 본선 진출자가 나왔다. 바로 군제동. 사회에서는 본선 못 진출 하다가 공군 입대해서 개인리그 본선에 진출한 첫 케이스가 되었다.

또 다시 공군이 자체기록을 하나 더 엎었는데, 민찬기의 MSL 본선 진출로 공군은 창단 최초로 개인리그 본선에 2명 이상을 올리게 되었다. 거기에 이성은이 진출하면서 3명으로 늘어났다.

그리고 김대엽김성대가 같은 날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광탈을 해버림으로써 ABC마트 MSL 본선에 KT 롤스터 소속은 이영호만 남았다. 이 탓에 KT는 영호 롤스터, 이영호 원맨팀이라며 신나게 까였다(...). 팀킬 걱정 안해도 되네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이성은김재훈이 한조에 있었기에, 팬들은 다들 스타리그 2,000 번째 경기의 재림을 보게되는 것이냐며 열광(?)했지만 정작 당일날 보여준 경기는 무난한 경기여서 다들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빠가정이 더 큰 걸 보여줬으니 아무래도 상관없어
그리고 무난했다고는 하지만 리콜해서 오히려 갇혀버린다든가 옵저버가 속업해서 먼저 가버리는 바람에 드라군이 마인에 몰살하는등 개그샷은 자주 나왔다.

3월 31일, MSL의 타이틀 스폰서로 ABC마트가 결정되었다. 기사.

4 충격과 공포의 조지명식 및 32강

4월 7일 목요일에 열렸는데 아마도 고석현이성은의 조지명식 MVP다툼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었었다. 역시나 세레모니 왕은 고석현이 수상했고 토크왕은 예상 외로 신동원이 차지하였다. 이유는 차명환이 준우승자 시드권, 신동원이 우승자 시드권을 가지고 D조를 리쌍+염보성조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MSL안티냐??

스갤과 포모스에서의 분석과 조지명식 당시 분위기로 보면 탑시드인 신동원은 여차하면 염보성을 빼버리고 정명훈을 D조에 넣어버릴 생각도 있었던 듯 하다. 실현되었다면 앞으로도 성사되기 힘들 사상 최악의 죽음의 조가 만들어지는 셈. 이게 4강 대진이지 어딜 봐서 32강 대진이냐. 송병구 시드 아니였으면 택뱅리쌍 조 탄생했을 기세. 물론 추측이지만.

그야말로 사상 최악의 죽음의 조가 아닐 수가 없는데 이로 인해 차명환신동원"저번에 한 번 대차게 망쳤으면 됐지, 그만해 이 사이코패스들아!" 라며 가루조차 안남을 정도로 아주 신나게 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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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런 식으로 처벌받았다

ABC마트 MSL 32강 D조가 어느 정도로 극악한 조인가하면, 이전까지 최악의 조로 꼽혀왔던 Mycube 스타리그 16강 B조와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당시 Mycube 스타리그 16강 B조의 구성원은 이윤열, 홍진호, 강민, 조용호로 이들의 당시 개인리그 우승 횟수는 5회, 준우승 횟수는 7회. 그에 비해 이번 ABC마트 MSL 32강 D조는 우승 횟수 13회, 준우승 횟수 8회다. D조 경기가 열리게 된 4월 21일 스갤에서는 신들의 전쟁 드립을 치며 택리쌍을 지켜보는 중. DSL이라는 단어가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염보성 개인리그 4강 첫 진출 축하

사실 누군가 때문에 준우승이 정말 많고 우승은 105회+@인 것 같긴 한데...

그래 놓고 정작 신동원은 재미만 보다가[9] 자기 옆에있는 투명한 저그킬러 dlwogh[10]를 신경쓰지 못했다. 클로킹 쩌네여 따라서 개막전 광탈의 기운이 은근히 올라오고있는 상황이었으나, 정작 개막하고 나니 괜히 MSL 우승을 딴 게 아니라는 듯 이재호김경모를 연달아 때려잡고 2연승으로 가장 먼저 16강에 진출하였다.

그외 특이사항으로는 웅진 스타즈팀의 게이화 및 분열진행(...) 그리고 이제동에게 사주해서 지명권을 넘겨받은 [11] 김경모병장님 민찬기를 데려간 박수범을 대신 혼내주고 뼈와 살을 발라주겠다 라고 하면서 자신과 민찬기의 자리를 바꿔서 민찬기를 3저그조라는 꿀조로 보냈다. 그리고 김경모는 박수범을 혼내주는데 성공 했다. 나중에 다른 시드권자로 인해서 민찬기는 조금 힘든 조로 변경. 그 자리에는 정명훈이 자리잡았다. 바막에게 3저그란? 그리고 정명훈은 김민철에게 2경기 연속 커맨드를 잡아먹히며 탈락하고 말았다.

이성은송병구에게 넥서스를 불바다로 만들어버리겠다라고 해 북괴테란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하지만 송병구에게만 2번 지고 탈락...

그리고 조지명식에서 공군 ACE팀은 전원이 군가를 테마곡으로 신청했고, 민찬기 병장은 팬들이 흐긴이랑 골렘 좀 풀어주라능이라고 했지만 "공군은 위계질서가 철저하기때문에 일병 급은 못 풀어 준다." 라고 했다. 김경모이제동 옆에 앉아서 서로 잡담을 하는 모습을 가끔 보여줬는데 그때마다 김철민 캐스터가 민찬기에게 일러바쳤다.(...) 그리고 김경모는 바로 자세를 고쳐잡는 반면, 이제동은 그게 너무나도 웃겨서 쓰러지기 일보직전의 반응을 보였다(...). 지는 군대가서 어쩔지 두고 보자고

5 16강

타 리그와 별 차이는 없는 그저 그런 32강. 다만 김기현이 이제동을 쥐어잡고 흔들어놓는 플레이나 송병구의 스톰업 실수[12], 박상우의 미네랄 탱크[13] 등등의 소소한 웃음거리가 많이 나왔다.

6 8강

8명중 우승자 출신 5명[14]에 나머지 3명 중 2명[15]은 네임드 프로게이머 1명[16]로얄로더 후보다...이번엔 흥하는거 아냐? 그리고 마지막 MSL답게 성황리에 흥행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5월 19일에 이제동이 마지막에 남은 토스 유병준을, 신동원박성균을 꺾고 올라가면서 남은 대진상 4강에 3저그 1테란 대진이 무조건 확정되었다. 피디 소주 까는 소리가 또다시 들려온다.

5월 21일 김명운김윤환을 잡고 MSL 4강에 진출하면서 4강이 전부 우승자가 되는 대진은 물건너 갔다. 그리고 같은 날 이영호신상문을 잡고, 이제동 vs. 김명운, 신동원 vs. 이영호의 4강 대진이 만들어졌다. 신동원은 조지명식에서 DSL을 만들면서 "리쌍을 만나기 전까지는 떨어지지 않겠다."고 한 자신의 약속을 지킨 셈. 그런데 결국 이영호 만나고 떨어졌다.

7 4강

5월 26일 4강 1경기에서 김명운이제동에게 3:1로 승리하면서 리쌍록 결승은 불발되었다. 이날 이제동은 모든 경기에서 12드론 앞마당 빌드를 시전해 스갤러들에게 할 줄 아는 게 12드론 앞마당 밖에 없느냐며 까였다. 그리고 그 와중에 홍진호도 삼연벙 당할 때 전부 12앞했었기 때문에 덩달아 까였다.
그런데 분리형 다전제, 8강 재배치로 리그 진행 방식이 개편된 이후 MSL 결승은 리쌍록 아니면 저저전이였다(…). 최종병기의 징크스 브레이커를 믿을 수밖에 없는 건가...

결국 6월 2일 4강 2경기에서 이영호신동원을 3:0으로 압살하며 결승에 진출. 저저전 결승은 하지 않게 되었다.
MSL PD: "이번엔 샴페인을 뜯어보자!" 신동원은 2경기에서 이영호를 궁지로 몰아넣다 못해 쥐어잡고 흔들어대는 등 나름대로 분전했으나, 2경기의 그 유리한 상황에서 승리를 따지 못한 게 너무 컸는지 결국엔 멍해 있다가 셧아웃을 당해버렸다.

8 결승전

이영호가 극한의 발리오닉 운영과 레이트 메카닉을 활용하여 김명운을 3:0으로 스윕하면서 우승과 금뱃지를 차지했다. 하이브 간 저그 상대로 사이언스 베슬을 하나도 뽑지 않았을 정도로 관광너무나 압도적인 경기 내용이었기 때문에 4강에서 비교적 선전한 신동원의 평가가 조금 올라갔다.그리고 왜인지 이제동의 평가도 세삼스럽게 다시 올라갔다 그리고 스갤은 그야말로 대폭했다. 지난 시즌 대차게 망한 피디팝 MSL에 이어서 이번 시즌도 망할까 기대하였는데 피디팝 MSL 결승전 때처럼 2세트 리플레이 중에 뜬 LSM Replay 자막오류 때문에 또다시 이수만, 혹은 Last Shame Match의 재림 드립에 이어서 [17] 이영호하나대투증권 MSL에서 선보였던 무도관광을 또 모두에게 선사하며 그야말로 모두를 충격과 공포의 도가니에 밀어넣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 리그를 끝으로 MSL은 더 이상 열리지 않았다. 2011 MSL 시즌 2의 예선은 모두 치러졌지만 끝내 해당 대회가 취소되고 MBC GAME이 프로리그 중계에서도 철수했으며, 끝내 2012년 2월 1일 00시, 아듀 MBC게임의 재방영을 끝으로 MSLMBC GAME은 자취를 감춘다.
  1. 서바이버 토너먼트까지는 진행됐다.
  2. 골든마우스, 금배지, WCG 금메달
  3. 멤버 중 오하영이 2015년 4월 1일에 방영된 MBC플러스미디어 창사 14주년 기념 주간아이돌 사이판 특집 '알랑가몰라 둘 중 하나'에서 MBC플러스미디어의 채널 5개를 말하라는 문제가 나왔는데 이미 없어진 엠겜을 제일 처음 말했다.
  4. MSL이 스타크래프트 2 리그가 시작하기 직전에 문을 닫아버려서 스1, 스2를 가릴 필요가 없어졌다.
  5. 뒤에 보이는 오버로드, 뮤탈리스크, 골리앗, 배틀크루저가 전부 스2 유닛들이다.
  6. 하지만 3명의 선수 모두 1승 2패를 기록, 16강 진출에 실패하였다.
  7. 결과는 리쌍, 이제동이영호가 사이좋게 1, 2위로 16강 진출.
  8. 그 전 결승진출자인 김준영 등은 한빛시절에 진출했다.
  9. 특히 3번째 지명권을 김택용염보성의 자리를 바꾸는데 써버렸다...
  10. 일단 기본적으로 저그전 8할이상에 특히 2011년도 저그전은 승률이 100%였다(...).
  11. 이날 1회 변경권을 다른사람에게 건내준 시드권자가 많았다. 그리고 나서 정작 본인은 피해보는 경우도 많았다.
  12. 하이템플러를 일찍 뽑아놓고 정작 스톰 업그레이드가 늦어져 버렸다.결국 스톰업을 누르긴 눌렀는데 하필 그 타이밍에 신동원의 히드라가 몰아쳐 버려서...승자 인터뷰에서 신동원이 이 점을 지적했다.
  13. 언덕을 방어하려는데 탱크 한 대가 미네랄 사이에 낑겨서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결국 이로 인하여 박상우가 패배하며 탈락해버렸다.
  14. 이제동, 이영호, 박성균, 김윤환, 신동원
  15. 김명운, 신상문
  16. 유병준
  17. LSM은 '라이브 슬로모션(Live Slow Motion)'의 약자로, 하이라이트 실시간 편집 및 즉시 재연을 할 수 있게 하는 영상기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