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가와 이에야스/기타 창작물

각종 매체에 등장하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다루는 항목.

전국시대의 최종 승자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창작물에 등장하는 이에야스는 어쩐지 오다 노부나가 못지 않게 제법 최종보스 역할도 많이 맡는 편이다. 그리고 '너구리'라는 별명답게 작품의 각종 흑막이나 능글맞은 캐릭터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가 하면 어딘지 모르게 얼빵하거나 겁쟁이[1] 등으로 희화화되어서 등장하는 경우도 많은 편. 노부나가, 히데요시에게 묻어갔다는 시선으로 그려지는 경우도 많다. 이렇듯 창작물에서는 어느 정도 이미지가 일관적인 노부나가나 히데요시에 비해 대접이 좀 극단적인 편.

대부분의 전국무장들이 그렇듯 TS화(…)가 되기는 하는데 어째 에로게에서 TS화되면 불행인지 다행인지공략 불가 캐릭터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어찌 보면 '이쪽 바닥'에 등장하는 이에야스의 위상은 삼국지사마의와 위상이 비슷할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의 사와다가의 이름은 여기서 따온듯 하다.

1 항목이 분리된 이에야스

2 항목이 없는 이에야스

2.1 사극

2.1.1 한국의 사극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한국에서 촬영하는 임진왜란 관련 사극에 등장하면 당시 일본인 중에서는 그나마 중립적인 역할로 등장한다. 한국에서는 '국적'이나 다름없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반기를 들어 대립했으며, 히데요시 사후 도요토미 정권을 없앴다는 행적도 있고, 임진왜란 때 조선으로 병력을 출병시키지 않은 점 때문이다.[2]

80년대 중순 당시 엄청난 제작비로 만들어 인기를 끌던 MBC의 사극 조선왕조 5백년-임진왜란편에서도 '덕천가강'이란 이름으로 나왔는데 뽀빠이 성우로 유명한 故 김현직이 배역을 맡았다. 임진왜란이 발발한 이후부터 다른 무장들이 침공에 나섰기에 텅 비게될 일본 내부 장면을 땜빵할 용도로 등장해서 일본사를 모르는 사람이면 저 사람 뭥미? 할 정도였는데, 풍신수길(도요토미 히데요시)이 하는 모든 일에 죄다 은근슬쩍 딴지를 걸고 있으며 초반부터 충신으로 나온 전략가 석전삼성(이시다 미츠나리)의 계략을 은근슬쩍 간만 보는 캐릭터. 매회마다 "소생 내대신 덕천이옵니다." 라고 한마디 하면서 등장을 하며 풍신수길과 맞먹는 세력가라는 이미지도 없이 그저 일개 가신마냥 풍신수길의 비위나 맞추며 굽신대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당연히 일본 장면에서만 등장하며 조선장면이나 명나라씬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이후 풍신수길이 위급할 때 절대로 히데요리를 지키겠다는 서약서를 열심히 쓰는 장면도 묘사된다.(...) 맨 마지막 풍신수길이 죽자 덕천가강이 일본을 손에 쥐었다는 내용의 설명과 강항의 대사를 통해서 그의 뒷 이야기가 공개되고 덕천가강이 강항 형제를 조선으로 보내주겠다는 이야기와 함께 임진왜란편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탤런트 전일범이 이 배역을 담당했는데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직접 조선에 출병하게 되자 바람이 세게 불기 때문에 위험해서 안된다고 히데요시를 빡돌게 했다. 거기에 히데요시를 태합 전하라 부르는 다른 다이묘들과는 다르게 자기 혼자서만 그냥 주군이라고 부른다. 겉으로 보기에는 히데요시에게 충성을 바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주 철저하게 히데요시를 농락하며 무시하고 있다. 게다가 와키자카 야스하루와의 독대면에서는 아예 노골적으로 히데요시를 반대하기를 부추기고 있는데 대사 내용은 대략 이렇다. 은근히 당하는 것 같아 보이면서 사실 역으로 이용하고 있는 걸 보면 제대로 최종 보스의 분위기를 풍긴다.

파일:/pds/200902/02/67/a0108667 49862edf1bc0b.jpg

  • "이 나무는 100년 뒤에도 여전히 나무라 불리우지.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어. 하지만 과연 태합100년 뒤 영웅이라 불릴까?" 300년 뒤에 영웅이라 불리긴 했다
  • "칼이 전부라고 여기는 사무라이는 조무래기에 불과하지. 인간이 자연에서 한낱 잠시 스쳐 지나가는 미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거물이 될 수 있는 것이야."
  • 전쟁이 길어지면 각 영지에서 병력을 끊임없이 징발해야 하고 소모되는 물자도 만만치 않아. 그렇게 되면 민심이 태합에게서 멀어지게 되지. 태합은 과연 이를 극복할 수 있을까?
  • "때가 되면 나의 사람이 되어줄 수 있겠는가, 와키자카?"
  • "자네가 진정한 태합의 가신이라면 이 전쟁. 말리는 게 좋아."
  • "이순신이었던가? 자네의 그 승부근성에 불을 붙인 자가 말이다. 그러나 태합이 전력을 다해도 이기지 못한 이순신을 자네가 이길 수 있겠는가?"

실제 역사와 달리 비오는 날 빡쳐서 칼 휘두르는 히데요시를 지긋히 씹어주고 돌아오고 히데요시는 피를 토하고 죽는다(...) 여담으로 불멸의 이순신을 본 일본인들 사이에서는 배우와 실제 이에야스의 싱크로율이 대단하다고 호평한 일본인들도 있었다고 한다. 저 배우 누구냐며 일본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다루는 드라마에 캐스팅했으면 좋겠다고 경탄한 일본 네티즌도 있었을 정도.(…)

156ccddbdf43e76fc.png

임진왜란 1592에도 등장하는데 배우 이종신이 담당했다. 여기서는 굉장히 카리스마 넘치고 무섭게 나온다. 손종학이 연기한 오다 노부나가, 김응수가 연기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한 자리에서 '울지 않는 두견새' 고사를 묘사하는 과정에서 처음 등장한다. 히데요시의 입조 명령을 듣고 분노를 참으며 버티다 히데요시가 동생 아사히히메를 후실로 보내고 모친 오만도코로를 인질로 보내는 대가로 결국 히데요시가 있는 오사카에 입조한다.
2015년 작품 징비록에서 언급만 되고 등장하지 않았기때문에 불멸의 이순신 이후로 한국 사극에 처음 등장하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인데, 불멸 시절 모습과는 다소 괴리감이 있다. 더군다나 오다 노부나가[3] 역시 흔히 알려진 이미지와 좀 달라서 오히려 오다 노부나가와 도쿠가와 이에야스 역을 바꾸면 적절하겠다는 네티즌들의 이야기도 있었다.

2.1.2 일본의 사극

1981년작 <여자 태합기(おんな太閤記) >에서는 프랭키 사카이가 담당.
N201204098200000_x.jpg

1983년작 <도쿠가와 이에야스>에서 주연한 타키타 사카에.
s23016517Ma.jpg

1987년작 <독안룡 마사무네>에서는 츠가와 마사히코가 담당
74321d54-fb7a-4e91-8cd5-c4c565a6054b.jpg

1988년작 <다케다 신겐>에서는 나카무라 하시노스케. 대부분 후덕하고 짧은 수염으로 등장하는 다른 작품 속 이에야스들과는 이질적인 분장을 보여줬는데, 이는 그 유명한 미카타가하라 전투 때의 우거지상을 한 이에야스 초상화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 배우는 이시다 미츠나리 역을 맡은 적도 있다.

1989년작 <카스가노 츠보네(春日局)>에서 탄바 테츠로
5mpg_000120700.jpg

2000년작 <아오이 도쿠가와 삼대>에서는 초반부의 주인공으로써 다시금 츠가와 마사히코가 연기했다. 제법 입체적인 인물로 묘사되는데 공적인 자리에서는 진중하지만 사적인 자리나 전투 때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 등 흥분을 잘하고 익살스러운 면도 있는 다혈질과 음흉함을 겸비한 인간으로 그려진다. 신삼국조조를 연상하면 될 정도.
b8e97768%5B1%5D.jpg

2002년작 <토시이에와 마츠>. 미남배우 타카시마 마사히로가 맡았다.
G2009007333SA000_x.jpg

2006년작 <공명의 갈림길>에서는 니시다 토시유키. 가장 전형적인 이에야스상을 보여 주었다. 덧붙여 이 배우는 아오이 도쿠가와 3대에서는 도쿠가와 히데타다 역을 맡았었고, 8대 쇼군 요시무네에서는 도쿠가와 요시무네 역을 맡기도 했었던 등 도쿠가와 쇼군 전문배우로 유명하다. 또한 TV도쿄 신춘시대극인 <카게무샤 도쿠가와 이에야스>에서도 이에야스를 연기했다.[4]
koumyou44-01.jpg

2009년 <천지인>에서는 야쿠자영화로 유명한 마쓰카타 히로키가 맡았다. 느물대면서 협박과 뒤통수를 서슴지 않는 모습이 그야말로 야쿠자 두목.
183cdca7.JPG

2011년 <고우 ~ 공주들의 전국~> 에서는 기타오로 킨야가 연기.
e3dc0093.jpg

2016년의 <사나다마루>에서는 풍림화산에서 야마모토 칸스케 역을 맡았던 우치노 세이요가 담당했다.
ClamuqvVAAIzWjM.jpg

2.2 게임 및 기타 창작물

2.2.1 소년 도쿠가와 이에야스

41R9nJiVK7L._SX500_CR0,0,500,380_.jpg

1975년 토에이 동화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전 20화로 특이하게 일본 선박 진흥회(日本船舶振興会)가 스폰서를 맡았다.
주연 성우는 코미야마 키요시(小宮山清). 야마오카 소하치의 원작을 작화한 것으로 연출은 카츠마타 토모하루(勝間田具治).

2.2.2 영걸전 시리즈

두번이나 최종보스

모리 모토나리 맹세의 세 화살에선 모리 테루모토가 히데요시까지 척살한뒤 오다 잔당을 모아 세키가하라에서 맞붙지만...영혼까지 털리고 기후성으로 퇴각한다 결국 기후성도 함락되자 병사 몇명만 데리고 도주, 부하들은 모조리 죽고 자신만 바닷가에서 떠돌가다 어렸을때를 회상하며 죽는다. 게임 초반부터 어려서 인질로 붙잡혀왔다가 노부나가를 만나는 모습등이 그려졌으나 결국 작중 테루모토의 말마따나 허망하게 죽었다.

직전신장전에선 선택 보스. 노부나가가 혼노지에서 살아남은뒤 특정 루트에 따라 배신하고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결국엔 패배하고 자신은 노부나가에게 미치지 못함을 한탄하며 사망. 대신 호조 우지마사를 치는 루트에선 아군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엔딩에서 노부나가가 살아있는 동안은 힘들겠다며 아직 야심을 완전히 버리지는 못한 모습을 보인다.

2.2.3 결전 시리즈

1편에선 1회차 주인공. 특이하게도 평화를 바란(...) 오다 노부나가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서 싸운다는 설정이다. 스토리 진행에 따라 역사대로 일본 통일을 이루거나 세키가하라에서 패배해 할복한다. 이외에 계속해서 패배하게 되면 비참하게 끝날수도 있다어째 코에이는 이에야스의 대접이 박하다

3편에선 NPC 아군. 어려서 노부나가와 친하게 지냈으며 인질 시절 노부나가에 끌려 몰래 도망나와 자유를 처음 만끽했었다. 이후 노부나가의 우군으로 활약하는데, 혼노지에서 노부나가가 살아남았다는 소식을 듣자 자신의 야망을 결국 포기하고 친우를 돕기로 한다. 이후엔 최종보스전까지 함께 한다.

2.2.4 슈팅 게임 바사라

en01_on.gif
en01_b.jpg
en01_1.jpg

최종보스이다.
특정조건을 만족시키지 않으면 등장하지 않는다.

  • 5번째 스테이지까지 원코인으로 클리어할 것
  • 5번째 스테이지의 유명무장(보스 외에는 흰 기를 단 적기로 등장, 보스 포함 총 30명)을 모두 물리칠 것
  • 5번째 스테이지까지 10번 이상 컨티뉴할 것

en00_on.gif
en00_b.jpg
en00_1.jpg

위의 조건을 만족시키지 않으면 페이크 최종보스 카게무샤 세라다 지로사부로(모토노부)가 등장한다. 그리고 위의 조건을 만족시켰다면 세라다를 쓰러뜨리고 도쿠가와와 대면하게 된다.
최종보스답게 난이도가 있는 편이며, 패턴 자체는 세라다의 강화형.
이 도쿠가와 이에야스도 성우가 나카타 조지.

2.2.5 사무라이 디퍼 쿄우

처음 나올 때는 무슨 뚱땡이로 나오나 했지만(그러나 그 이미지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이에야스의 이미지다.), 그것은 카게무샤. 실은 가짜 옆에 있는 닌자 핫토리 한조가 진짜 도쿠가와 이에야스였다. 역사대로 적호인 도쿠가와 히데타다의 아버지. 여기서는 닌자 캐릭터로 각색되었으며 작품 끝부분에서는 다테, 사나다와 함께 최종보스 진영에 친히 돌입하기도 한다. 자주 나오는 편은 아니지만 나름 폭풍간지.

성우코야스 타케히토.

애니판에서는 핫토리 한조와 다른 인물로, 만화판의 카게무샤가 진짜로 이에야스다. 안테라의 수작으로 괴물로 변해, 적호가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를 죽인다.

2.2.6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아시아 왕조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캠페인 등장인물 목록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대전사아시아 왕조
액트1. 피액트2. 얼음액트3. 강철액트1. 불액트2. 그림자액트1. 일본액트2. 중국액트3. 인도
주인공모건 블랙존 블랙아멜리아 블랙나다니엘 블랙체이튼 블랙사쿠마 키치로지안 후앙나니브 사히르
서브
영웅
엘리자벳 램지카넨케조지 워싱턴성난 말토리이 모토타다라오 첸프라바르 파텔
사힌노나키쿠퍼 소령카넨케도쿠가와 이에야스
알레인 매그넌워릭피에르 보몽스벤 쿠첼러윌리암 홈이시다 미츠나리왕 진하이조지 에드워드슨
델가도조지 암스트롱 커스터
NPC칠체스튜어트 블랙시몬 볼리바르노나키아멜리아 블랙--바하두르 샤
조지 워싱턴칠체
600px

왼쪽의 인물. 오른쪽의 허리를 숙이고 있는 사람은 사쿠마 키치로.

Shogun Tokugawa Ieyasu

영문판에서 캠페인 주인공인 키치로에게는 이름 앞에 General이라는 직함이 붙는데, 도쿠가와에게는 일본계 고유명사로 취급되는 Shogun이라는 직함이 붙었다. 쇼군은 정이대장군(征夷大將軍)을 가리키는 말로 거의 고유명사화 되어 굳어져있으니 그렇게 표기한 듯하다. 키치로는 일본발매판에서 직함이 어떻게 번역되었을지 궁금하다.

일본의 홈시티 지도자로 등장하며 홈 시티에서 수송받을 수 있다. 평타 120주변 아군 체력 10% 증가 오라를 가지고 있는 특수 유닛으로 일본의 불가사의인 막부를 지으면 전사해도 막부에서 다시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영사관에서 쇄국 정치로 일본을 선택할 시에 소환할 수 있는 일본 한정 군사 중 시노부와 콘샤 야마부시 승병을 소환할 수 있다. 유닛 명칭은 도쿠가와 쇼군. 컴퓨터 플레이어로 만나면 중국의 지도자 강희제와는 달리 말투나 대사가 대단히 건방지다. 동맹으로 함께 시작하면 처음부터 한다는 소리가 "환영한다! 이 도쿠가와를 도와 천하통일을 이루도록 하자!"이고, 지원 요청을 해도 "내가 당하고 있는데 뭐하는 것이냐!"란 식으로 요청을 한다.

일본 캠페인에서도 비중있게 등장하는데 일본 캠페인 주인공 사쿠마 키치로의 주군이지만 사실은 키치로에 대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 어쨌든 키치로의 보좌를 받으며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후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승리하여 천하를 잡는 과정이 그려진다. 성우민응식.

캠페인의 능력은 멀티의 능력치와 달리 영웅 유닛이고, 달리 평타가 60으로 너프가 되었고 주변 아군 체력 10% 증가 오라가 없다. 그대신 10초동안 무적화가 되는 특수 능력이 있고, 이코이낏처럼 체력이 얼마 남지않은 적에게 크리티컬을 주는 패시브가 있다.

2.2.7 지휘봉의 행방

비주얼 신장 165cm, 비주얼 연령 55세, 취미는 건강관리, 좋아하는 것은 조림.

동군의 장. 천하를 노리고 있어 주인공 이시다 미츠나리와 대립한다. 중후한 분위기의 노인으로 언제나 담뱃대를 물고 있다. 너구리라는 별명 그대로 매우 능청스러우며 언제나 여유가 넘친다.

사람의 마음을 읽고 미래를 볼 수 있는 천안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야스가 천안으로 이시다 미츠나리의 마음을 읽은 것을 계기로 미츠나리 역시 천안에 눈을 뜨게 된다.

천하를 원하는 이유는 자신의 사사로운 욕심 때문이 아니라 태평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태평한 세상을 위해 죽은 수많은 가신들을 위해, 그들의 자손이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천하를 반드시 손에 넣겠다고 맹세했다. 미츠나리 역시 그것을 알고 천하를 도쿠가와에게 양보했다.

2.2.8 Fate 시리즈

TokugawaKH.png

개그물인 코하에이스에서 나온다. 노부나가와 히데요시의 설정이 나오고 이후 이에야스의 설정만 등장. 아직 작품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클래스는 불명. 통상시에는 근력E 내구E 민첩E 마력E 행운C 보구A 스킬 없음 이라는 처참한 스펙이다.

Tokugawaclasses.jpg
하지만 보구를 7개나 가지고 있으며, 그 보구들을 장비하는걸로 생전 자신이 거느렸던 7영령의 힘을 인스톨 할 수 있는데 장비한 보구마다 클래스도 바뀌며, 스텟과 스킬도 달라진다.[5]

상성빨인 노부나가와, 대기만성으로 기본스팩의 정점을 찍는 히데요시와는 다르게, 어떤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올라운드형. 3영걸은 가위바위보 형식으로 서로 물리는 형태라고 한다. 노부나가는 천하포무 혁신 스킬로 가장 강력할 때 신성 A를 지니고 있는 히데요시를 통구이로 만들 수 있고 히데요시는 보구 블레이드 테이커로 이에야스의 보구를 빼앗아 버릴 수 있고 이에야스는 노부나가의 카운터가 될 수 있는 영령 클래스로 변할 수 있다.

사실 이 이에야스는 카게무샤로 진짜 이에야스가 아니다. 진짜 이에야스는 병으로 일찍 요절해버리고, 얼떨결에 이쪽이 영령이 되어버렸다고.

2.2.9 그외

문명 4에선 일본 문명의 지도자로 등장한다. 원본 때만 해도 도쿠가와는 공격적/재정적 조합이라는 정상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었으나, 확장팩이 나오자 공격적/방어적이라는 괴이한 성향을 가지게 되었다. 전혀 발전에 관련없는 조합이다(…) 부디카라면 땅따먹기라도 잘하는데...

AI도 골때리는 게 완벽한 쇄국정책을 지향하기 때문에, 자원/지도/기술/통상교역 중 하나도 얻을 수 있는 게 없는, 벽보고 말거는 느낌이 드는 답답한 상대. 친해져도 가끔씩 뒷통수를 후려갈기니, 일본 쪽에 필요한 자원이 있다면 그냥 기회를 봐서 밀어버리도록 하자.(…)

파일:/data25/2008/8/15/241/4 dirhqclrl.jpg
임진록2:조선의 반격에서는 본영에서 생산되는 기마영웅으로 등장. 기동력이 우수하고 공격력도 뛰어나다. 비교적 빠른 생산이 가능해서 그를 이용한 '오뚜기 3분 도쿠(...)' 전략이 유명하다. 역사에서는 왜란으로 끊긴 조선과의 국교를 회복한 인물이었던 것과는 달리 게임 스토리상에서는 조선군과 대립하며 조선군을 격퇴하기 위해 명군을 끌어들인다. 엔딩 동영상에 등장하는 얼굴이 꽤나 리얼. 또한 거상에서도 등장한다.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4에서는 6, 5, 5라는 극강의 능력치를 갖추고 나온다. 이 게임에서 군주의 각 능력치의 상한선은 6이며, 세종대왕의 능력치가 6, 6, 5를 찍는다는 걸 생각하자(...)

과거의 인물들의 이름을 이어받아(습명) 그들의 역사를 재현한다는 해괴한라이트노벨 경계선상의 호라이즌에서도 등장한다. 여기선 모든 일의 시발점을 제공하는 인물로 등장하는데...항목의 등장인물 항목 참조.[6]

어쌔신 크리드 메모리즈에서는 암살단의 조력자로 등장한다.

애니 공룡킹 어드밴처에서도 등장. 주인공인 조의 아버지가 이에야스의 카케무샤역을 맡는 데 하필이면 이에야스가 다케다 신겐에게 개발린 미가타가하라 합전. 여기서 이에야스는 주인공 3인방을 돕는 척하다 결정적일 때 코스모스톤을 들고 튀어버렸다.

센고쿠히메전국컬렉션에서는 아예 이에야스가 여자로 바뀌어 나왔다...!
  1. 이런 경우는 이에야스의 신중하다는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극대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신중하다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이에야스 본 항목에 나타나 있듯이 이에야스는 성질이 급하고 불 같은 면모도 가지고 있었다.
  2. 사실 조선 출병으로 병력이 차출되기는 했다. 다만 예비대 형태였을 뿐.
  3. 손종학씨가 맡았다.
  4.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암살당하고, 이에야스의 카게무샤 세라다 지로사부로가 말년의 이에야스를 연기했다는 설정의 소설이 원작이다. 북두의 권 작가인 하라 테츠오가 만화로 그리기도 했다.
  5. 예를 들어, 톤보기리를 장비하면 혼다 타다카츠가 인스톨되어 랜서가, 검을 장비하면 야규 무네노리가 인스톨 되어 세이버가 된다.
  6. 작중의 히로인인 p-01s는 사실 이 사람을 습명한 사람의 딸이고, 딸이 죽자 대량살상병기의 열쇠로 만들어버렸다. 이쯤되면 흑막에 가까운 인물.